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화상 치료후 가려움증, 참지 말고 적절히 조치해야 가려움증의 악순환을 막아야화상은 그 자체만으로도 큰 고통을 겪지만 후유증도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화상 환자들이 호소하는 심한 불편감 중 하나가 바로 가려움증이다. 영등포에 있는 화상특화병원 한강수병원의 권민주 과장은 “화상 후 가려움증은 특히나 찬바람이 불고 건조해지는 겨울철이 되면 더욱 심각해진다”고 전했다. 화상 부위는 피부의 부속기관들이 정상적이지 못해 외부의 환경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화상부위의 피부는 건조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여 정상 피부에 비해 많은 양의 수분이 손실된다. 수분의 함량이 낮아진 피부는 외부 환경이나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가려움증을 유발하게 된다.이러한 가려움증은 밤에 더욱 심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수면 중에 긁게 되면서 상처를 유발하는 경우도 많다. 이와 같이 화상 흉터부위에 상처가 또 발생하게 되면 만성적인 상처로 진행되기도 한다. 만성적인 상처로 인한 염증은 상처에 존재하는 히스타민이나 아세틸콜린, 프로스타글란딘 등의 물질로 인해 추가적인 가려움증을 유발하여 더욱 악순환을 반복하게 된다. 건조하지 않게 주의해야이러한 가려움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의 온도와 습도를 항상 적정하게 맞추도록 노력해야 한다. 춥다고 따뜻하게 온도를 높이다 보면 습도는 낮아지게 돼 건조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목욕을 오래하게 되면 오히려 몸의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 피부가 건조해 진다. 목욕은 가볍게 하고, 이후 물기를 제거한 다음 수분이 날아가기 전에 바로 보습제를 바르도록 한다. 샤워 후가 아니더라도 틈틈이 보습제를 바르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가려움증이 심할 경우에는 항히스타민제나 국소 스테로이드제 연고를 이용하여 심한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것이 좋다. 한강수병원 권민주 과장은 “스테로이드제 연고의 경우 장기간 습관적으로만 사용하지 않는다면 큰 부작용을 유발하지는 않으므로 일시적인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가려움증을 참는다고 자꾸 긁어서 상처를 유발하고 2차 감염이나 만성화를 만드는 것보다는 이러한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가라앉히는 것이 더욱 유익하다.대부분의 경우 건조 증상으로 가려움증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지만 간혹 다른 피부 질환이 동반되면서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권 과장은 “건조한 상태를 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가려움증이 계속 될 경우에는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2018-01-26
- 실명 위험 질환 녹내장,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이 많아지면서 눈의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가까운 거리에 눈을 고정하고 작업하는 일이 많다보면 아무래도 눈은 피로할 수밖에 없다. 더구나 SNS의 활성화로 잠자리에 들 때도 휴대폰을 눈에서 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어두운 곳에서 장시간 모니터를 보다가 녹내장에 결렸다는 중국 여성이 지난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실명 위험을 초래하는 ‘녹내장’은 과연 어떤 질환인지 알아봤다.도움말 서울성모병원 안과 박혜영 교수, 연세본안과 이성준 원장참고자료 보건복지부 국가건강정보포털 ‘녹내장’녹내장, 시신경 이상으로 생기는 시야 결손 질환녹내장은 눈으로 받아들인 빛을 뇌로 전달하는 시신경에 이상이 생겨 시야 결손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이를 방치하면 실명에 이르게 된다. 그렇다면 녹내장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일까? 안압이 올라가게 되면 시신경 세포가 모여 있는 시신경유두가 압박 손상을 받으면서 시신경 세포가 손상을 받게 된다. 그렇지만 안압이 정상수준이어도 시신경으로 가는 혈액순환이 잘 안 되거나 유전적인 요인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연세본안과’ 이성준 원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녹내장으로 건강보험 진료를 받은 사람이 80만 명 정도이다. 원발성 개방각 녹내장, 급성 폐쇄각 녹내장, 만성 폐쇄각 녹내장, 이차성 녹내장, 약물성 녹내장, 선천 녹내장, 고안압증 등이 있으며 이미 손상된 시신경은 되돌릴 수가 없다. 백내장, 당뇨망막증, 황반변성 등과 함께 실명 질환 중 하나이며 조절이 안 되면 실명을 초래한다”고 설명했다.스마트폰이나 모니터 사용이 녹내장 유발 요인?스마트폰과 모니터가 생활화 되어 있는 현대인들은 눈의 피로를 느끼면서도 사용을 자제하기 힘들다. 그렇다면 이러한 전자기기 사용이 녹내장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까?‘서울성모병원’ 안과 박혜영 교수는 “어두운 곳에서 근거리 작업을 하게 되면 안압을 조절하는 부위인 전방각이 좁아지거나 폐쇄되면서 녹내장이 발생할 가능성은 있다. 이런 경우는 폐쇄각 녹내장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성준 원장은 “어두운 곳에서 엎드려서 가까운 것을 보는 자세는 급성 폐쇄각 녹내장의 유발 요인이 될 수 있다. 그렇지만 이는 원래 발생 요인을 가지고 있는 경우이며 일반화하기는 어렵다. 단,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 모니터 등을 많이 보면 근시 유발 요인이 되고 근시가 녹내장과 연관이 있다”고 조언했다.안압 높고 나이 많을수록, 고도근시, 가족력, 성인병 등도 위험 군녹내장 발생 위험이 높은 위험군은 어떤 경우일까? 이성준 원장은 “일반적으로 안압이 높으면 위험하다. 그렇지만 요즘은 안압이 정상이어도 녹내장 발생이 많은데, 특히 동양권에서는 녹내장 환자의 약 70%가 정상 범주의 안압인 경우이다. 이외에 나이가 많을수록, 가족력이 있는 경우, 고도근시,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포도막염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 위험 군에 해당된다. 특히 고도근시의 경우는 일반인보다 시신경이 약해 발생 위험이 높다”고 설명했다.박혜영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녹내장은 정상 안압 녹내장이 가장 많다. 그래서 안압이 정상 범위라도 안심할 수 없다. 특히 고도근시는 시신경유두를 지지하는 조직이 약해 정상 범위 안압이라도 시신경이 손상될 수 있다. 실제로 고도근시는 녹내장 발생 위험성이 2~4배 높다”고 설명했다.정확한 진단과 조기 치료가 최선의 방법백내장의 경우 수술을 하면 완치가 되지만 녹내장은 치료를 해도 완치되지 않는다. 일단 나빠지면 조절하는 방법으로 악화를 방지하거나 완화하는 것이 최선이므로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가 아주 중요하다. 특히 40세 이상인 경우 정기 검진이 필요하며, 위험군인 경우 반드시 검진하는 것이 좋다. 녹내장을 조기에 발견하려면 기본적인 안과 검사 외에도 안압 검사, 전방각 검사, 시신경 검사, 시야 검사 등을 해야 한다. 이미 진행된 녹내장이라면 시신경 관찰만으로 알 수도 있지만 초기 단계에서 발견하려면 정밀검사가 필요하다.치료방법은 녹내장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약물치료, 레이저치료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는 수술을 해야 한다. 폐쇄각 녹내장의 경우는 48시간 이내에 응급치료가 요구되므로 빠른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Tip 녹내장 증상●개방각 녹내장(일반적인 녹내장)초기에는 자각증상이 없다. 또 질환이 진행되더라도 한쪽 눈만 진행되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렵다.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증상을 호소하는데 시야가 좁아지고 어두운 곳에서 시력이 떨어지며 안통, 두통 등의 증상이 생겨난다.●폐쇄각 녹내장(급성 녹내장)급격한 안압 상승으로 안통과 두통이 심하고 안구 충혈과 시력 저하가 나타난다. 오심, 구토 증세도 있을 수 있다.녹내장 악화 방지 및 예방을 위한 Tip●급성 폐쇄각 녹내장은 응급치료(치료시기 중요)가 필요하다.●폐쇄각 녹내장의 경우 어두운 곳과 장시간 근거리 작업을 피한다.●술, 담배, 짠 음식, 기름진 음식을 삼간다.●목을 너무 타이트하게 하는 옷이나 넥타이는 피한다.●복압을 올리는 운동(물구나무서기 등)은 조심한다.●유산소운동을 한다.●항산화성분이 많은 야채 등의 음식이 좋다.●위험군인 경우 1년에 한 번씩 안과 검진을 받는다.●일반 건강검진에서 이상이 있으면 정확한 안과 진단을 받는다. 2018-01-25
-
여드름 흉터와 수두 자국, 각종 수술 흉터까지 피부에 난 흉터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생겨난다. 겨울철 흉터 치료에 대한 궁금증, ‘더마주피부과’ 김주영 원장(피부과전문의·의학박사)에게 들어봤다.각종 원인으로 생긴 다양한 모양의 피부 흉터겨울철이 흉터 치료 적기인 이유 옷으로 가려지지 않는 피부 흉터는 일상생활을 하는데 적잖이 신경 쓰이게 마련이다. ‘더마주 피부과’ 김주영 원장(피부과전문의·의학박사)은 “흉터는 다양한 원인의 피부상처로 표피와 진피층까지 영구적 손상으로 인한 자가 재생의 결과이며 여러 가지 모양으로 남게 된다. 흉터 치료는 모양에 따라 패인 곳은 채워 오르게 하고 튀어나온 곳은 다시 평평하게 만드는 치료를 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은 적극적인 레이저 및 주사치료를 병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자외선 및 보습 관리가 치료 후 재생에 중요한데 겨울철이 치료의 최적기다. 일조량이 짧고 보습 관리에 더 신경 쓰기 때문에 다른 계절보다 시술 후 관리가 편하고 재생 속도가 빠르다”고 설명했다.김 원장은 상처와 흉터의 차이, 상처 재생의 원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임상경험이 풍부한 피부과전문의의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상처의 종류, 깊이, 부위, 나이에 따른 단계별 치료가 다르게 이루어지며 섬세한 관리가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즉, 1단계 상처 단계(각종 생활 상처, 찰과상, 화상, 붉은 튼살, 수술 직후), 2단계 전흉 단계(Pre-scar, 완전한 흉터로 자리 잡기 전의 붉은 단계) 때 상처의 깊이와 부위, 감염여부에 따라 얼마나 적절하고 올바른 치료로 서둘러 접근하느냐에 따라 3단계인 흉터로의 진행을 최소화할 수 있다.염증성 여드름과 수두 자국 등 깊이 패인 피부 흉터미세박피 레이저 TCA 리쥬란-S 서브시젼 등 병행반복된 염증성 여드름이 자리한 곳은 수년 후 패인 흉터로 남게 되고 어릴 적 앓았던 수두 흉터 또한 움푹 패인 영구적 피부손상으로 남게 된다. 얼굴이나 노출 부위에 남은 영구적으로 패인 흉터는 평생 없어지지 않는 마음의 상처나 스트레스로도 남을 수 있어 전문의에 의한 적절한 상담과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김주영 원장은 “패인 모양의 흉터는 진피 내 새 콜라겐을 재생시켜 속 새살이 차오르게 함이 치료 목표이다. 흉터 치료는 어느 정도 시술 후 downtime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 환자의 일정에 따라 시술 강도와 횟수를 조정해야하므로 전문의 상담이 필수다. 이 때, 미세박피 레이저라고도 불리는 프랙셔널 CO2 레이저, Er-Yag레이저, TCA 도트필링. 브이빔퍼펙타(PDL) 치료들을 피부타입과 나이 등을 고려해 병행하게 된다. 특히 ‘리쥬란’이라는 신재생 물질의 주입으로 피부 속 혈관 주변의 콜라겐 신재생이 촉진된다고도 알려져 있어, 최근 항노화시술 뿐 아니라 흉터 재생치료에도 적극 활용된다”고 조언했다.제왕절개, 아킬레스건 수술 후 튀어나온 흉터수술 후 실밥제거 후 6개월 이내가 중요한 시기 노출 부위 흉터는 갑상선 수술, 제왕절개 수술, 무릎 및 아킬레스건 수술 흉터(비후성 반흔) 등이 있다. 김주영 원장은 “수술 후 흉터시술에서의 가장 중요한 것은 수술 후 경과한 시간이다. 즉 ‘흉터의 나이’가 흉터 치료의 예후와 치료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것이다. 흉터의 나이와 부위에 따라 각각 다른 시술이 적용되므로, 적어도 실밥 제거 후 2~6주 이내에 피부과전문의의 상담이 이루어진다면 가장 바람직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브이빔퍼펙타(PDL), 트리암시놀론 주사용법, PDRN 도포, 프랙셔널 레이저 등이 이 시기에 적용되는 주요 시술들로 연령, 부위, 흉터의 나이와 크기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수술 후 실밥제거 후 2~6주 이내를 놓쳤다 할지라도 아직 붉은 기가 있고 완전한 딱딱한 흉터로 자리 잡기 전이라면 충분한 시도를 해볼 수 있는 시기이므로 적극적인 상담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병원의 시술과 더불어 적절한 자외선 관리 및 연고 도포 등의 자가 관리도 매우 중요하므로 피부과전문의에 의한 시술 계획 상담과 도움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2018-01-25
-
겨울철 안전한 시력교정술을 위한 주의사항 최근 겨울방학을 맞아 안경 착용 또는 렌즈에 불편함을 느꼈던 대학생들이 시력교정 수술을 받기 위해 안과를 많이 찾고 있다. 시력교정 수술은 지인 중 한 명은 있을 정도로 대중화된 수술이다. 하지만 간혹 수술 후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어 수술 전후 주의사항을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먼저 성공적인 시력교정 수술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사전 검진 후 자신에게 맞는 수술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다.일반적으로 알려진 시력교정 수술에는 라식과 라섹이 있다. 라식 수술은 각막절편을 생성한 후 각막을 레이저로 절삭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이라 라섹에 비해 상대적으로 통증이 적고 빠른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반면 라섹은 눈의 각막 상피를 벗겨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로 회복 초기 통증이 심하고 회복 기간이 다소 긴 단점이 있지만 각막 두께가 얇거나 고도근시인 사람도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수술 방법은 개인의 눈 상태 등 여러 조건에 따라 결정된다. 최근에는 라식 보다 라섹 수술을 많이 권장하는 편이다. 가장 큰 이유는 라식은 수술 후 남아있는 잔여 각막의 두께가 얇기 때문에 평생 동안 관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라섹은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아 라식에 비해 교통사고 등 충격으로부터 안전하기 때문이다.안산 한빛안과 김규섭 원장은 “사람마다 얼굴의 생김새가 다른 것처럼 눈도 마찬가지”라며 “아무리 좋은 수술 방법이라 하더라도 환자에 따라 맞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눈에 대한 정확한 검진 후 적합한 수술방법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시력교정 수술 전 진행되는 사전 검사로는 시력검사, 각막검사, 망막검사, 원추각막검사, 녹내장검사, 초음파검사 등이 있다.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합병증 등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수술 시 주의가 필요하다.또한 시력교정 수술 전, 렌즈를 착용했다면 각막형태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소프트렌즈는 최소 1주, 하드렌즈는 최소 2~3주 동안 착용하지 않아야 한다. 과음이나 과로는 피하고 충분한 숙면을 취해 눈의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한편, 수술 후에는 건조한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안구건조증을 줄이기 위해 인공 눈물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겨울철 자외선도 무시할 수는 없기 때문에 낮에 외출할 때는 선글라스 등 보호 안경을 착용하여 눈을 보호해 주어야 한다.김 원장은 “라식, 라섹 수술 등과 같은 시력교정술은 수술 직후 관리에 따라 최종 결과가 달라진다”며 “성공적인 수술을 위해 수술 전후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일정 기간 동안 정기적인 병원 방문으로 눈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8-01-24
-
턱 뼈 성장과 부정교합 여부도 아동기에 반드시 체크해야 방학은 그동안 바빠서 세심히 챙기지 못했던 아이들의 건강과 성장 정도를 체크하기에 최적의 시기다. 그중에서도 치과검진은 예약을 해서 챙겨야 할 만큼 많은 부모들이 필수 방학 숙제로 챙기는 항목이다.그런데 치과검진을 할 때 충치 점검만 해도 괜찮을까? 성장기 자녀의 치열이 고른지, 턱 뼈는 제대로 자라고 있는지 등도 중요한 체크 포인트지만 많은 부모들이 이를 놓치고 있다. 그 원인 중 하나는 모든 치과에 교정치료가 가능한 숙련된 의료진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자녀의 치과검진, 그 병원 선택에 신중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다. 소아 교정,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아직 유치도 다 나오지 않은 한창 성장기의 6~7세 아동들도 교정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인텔리지 치과의 김훈 원장은 이런 교정을 1차 교정 또는 턱뼈 교정이라고 부른단다.“아래 치아들이 앞쪽으로 나와 치아가 거꾸로 물린다거나, 주걱턱이 되는 것 같다거나, 부모가 둘 다 덧니가 심하거나, 비염이 심해서 입을 열고 자거나, 손가락을 빨고 입술을 깨무는 구강 악습관이 있는 경우에는 턱 골격과 치열을 점검해보는 치과검진이 필요하고 경우에 따라 1차 교정을 해야 합니다.”1차 교정은 성장에 방해가 되는 덧니, 거꾸로 물림, 주걱턱, 치아 위치이상 등으로 나타나는 부정교합을 각각의 부정교합에 맞는 장치를 이용해 부정교합 유발 요소를 제거해 턱 뼈와 치아가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치료다.주목할 점은 1차 교정을 턱뼈 교정이라고 부르는 데서 알 수 있듯이 턱 뼈 조절은 시행할 수 있는 시기가 매우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김훈 원장은 “뼈의 성장 시기에 맞춰 남은 성장을 조절해가며 하는 치료인 만큼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진학하면 벌써 늦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양악수술이라는위험 부담을 덜 수 있는 기회1차 교정의 중요성은 특정 시기에만 가능하다는 점도 있지만 성인이 되어서 양악수술과 같은 고난도 턱뼈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 그 위험 부담을 조기에 감소시킬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데 있다.인텔리지 치과 김훈 원장은 “양악 수술을 해야 할 정도로 턱 뼈의 성장이 좋지 못한 경우라도 시기만 잘 맞춰 1차 교정을 해준다면 수술을 아예 안 해도 될 수 있고, 불가피하게 수술을 진행하게 되더라도 틀어진 턱 뼈의 부조화를 성장기에 최대한 줄여 놓으면 나중에 수술의 난이도가 낮아져 턱 뼈 수술로 인한 부작용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적절한 시기에 실시한 1차 교정으로 자녀의 수술 위험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올바른 구강구조 성장으로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부정교합으로 인해 영구치들이 엉망으로 자라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해 치아들을 가지런하게 맞추는 2차 교정의 효과도 더욱 높일 수 있는 것이 1차 교정이다. 숙련된 의료진이 처음부터 끝까지마무리해야 하는 교정치료김 원장은 “어린 나이에 교정을 시작하는 자녀가 안쓰러워 망설이는 부모님들이 가끔 계시는데 1차 교정은 잘 때만 기구를 착용하기도 하고, 교정기를 끼우고 생활하더라도 부모들이 걱정하는 것보다 아동들은 훨씬 더 빨리 적응하고 음식 섭취에도 큰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고 말했다.“80세가 되어서도 잇몸을 튼튼하게 관리하기 위해 교정을 하는 환자들도 있다”며 교정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인텔리지 치과 김훈 원장, 마지막으로 “방학기간 성장기 자녀의 치과 검진을 할 계획이라면 충치 점검뿐만 아니라 턱 성장의 이상 여부와 부정교합 여부를 파악해 1차 교정의 필요성을 제대로 진단할 수 있는 숙련된 의료진이 있는 치과에서 치과 검진을 받아볼 것”을 권했다.또한 오랜 기간 성장과정에 맞춰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이 교정치료인 만큼 숙련된 의료진이 처음부터 끝까지 전담 관리해줄 수 있는 그런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8-01-22
- 겨울철이면 더욱 심해지는 ‘건선’ 요즘 같이 건조한 겨울철에는 건선 환자가 더 많이 발생한다. 차가운 날씨 탓에 피부의 기혈순환이 저하되고 심부체온이 떨어지면서 피부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붉은 반점과 인설,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건선은 증상이 심해지면 일상생활 전반에 악영향을 끼쳐 삶의 질을 떨어뜨리게 된다.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와 함께 생활관리에도 신경을 써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대표적인 난치성 피부질환건선은 아토피와 더불어 대표적인 난치성 피부질환이다. 관절염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고 건선 병변이 눈에 침범할 경우 눈꺼풀과 결막에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또 드물긴 하지만 심혈관계나 간 등에도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보여도 초기에는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가려움증이 심하지 않은 데다 병변이 크지 않아 그냥 지나칠 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좁쌀 크기의 붉은 반점이 보이다가 부위가 점점 넓어지면서 각질이 겹겹이 쌓이게 된다. 주로 무릎과 팔꿈치에 가장 많이 생기며 엉덩이나 머리 피부 쪽에도 나타난다. 또 물방울건선, 판상형건선, 농포성건선 등 종류도 다양해 습진, 한포진 등의 유사 질환과 혼동되기도 한다.혼란된 면역력, 체질 개선이 건선 치료의 핵심건선은 주로 20~30대의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완치가 어렵고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면서 진행되므로 서둘러 치료해야 한다. 그렇다면 건선은 왜 생기는 것일까? 아직 확실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각질세포의 과다한 증식과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또 음주, 흡연, 약물의 장기복용이나 오남용 탓에 생긴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생기한의원’ 강남역점 박치영 대표원장은 “한의학에서는 건선을 스트레스나 약물, 음식 등의 복합적인 요인들이 체내 장기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면역체계의 혼란으로 피부가 정상기능을 잃게 되면서 비정상적인 각질층이 두터워지는 것”이라며 “혼란된 면역체계를 개선하고 피부 재생력을 활성화시키는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이에 ‘생기한의원’에서는 친환경 한약을 통해 체질을 개선하는 한약복용법, 정체된 기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침 치료법, 순수한 한약재에서 추출한 약액을 직접 환부에 주입해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침 치료법 등을 적용하고 있다.적정 온도와 습도 등 생활관리에도 신경 써야겨울철 생활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너무 과한 실내 난방보다는 20도 정도의 적정 온도와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보습을 위해 물을 자주 마시고 조깅, 등산 등 햇볕을 받으며 할 수 있는 운동도 건선 개선에 효과가 있다. 또 따뜻한 물로 반신욕을 하는 것도 건선 완화에 도움이 된다. 반면 체온과 면역력에 나쁜 영향을 주는 차가운 음료수나 찬 음식은 피해야 한다. 인스턴트식품이나 밀가루 음식 등도 멀리해야 한다. 인스턴트식품이나 패스트푸드 등은 칼로리는 높지만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할 뿐 아니라 이들 식품에 첨가돼 있는 화학물질이 내분비계를 혼란시켜 면역계를 교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박 원장은 “증상이 일시적으로 호전됐다고 해서 치료를 멈춰서는 안 된다. 외부 병변을 없애는 것과 함께 몸 내부의 면역체계를 바로 잡는 근본적인 치료가 우선돼야 한다”며 건선이 완치가 어려운 질환임에는 분명하나 적절한 생활관리와 치료를 통해 호전된 상태를 오랜 기간 유지하는 것은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2018-01-19
-
미세현미경 이용한 허리디스크 수술 안전하고 회복 빨라 최근 허리디스크를 앓는 연령대가 다양해지고 있다. 과거엔 주로 30~40대에서 많이 발병했으나 최근엔 청소년부터 50대 이상의 장년층까지 허리디스크로 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다. 잘못된 자세와 습관, 비만 등이 원인이 돼 전 연령대에서 허리디스크의 발병확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디스크(추간판)는 척추 뼈 사이에서 완충작용을 하는 연한 조직이다. 이 조직이 과도한 압력이나 충격으로 밀려나와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 디스크로 추간판탈출증이라고도 한다. 원래의 자리에서 탈출한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하게 되면 통증이나 다리 저림,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허리디스크 초기엔 비수술치료로 상태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디스크 탈출의 정도와 통증이 심각한 경우 수술이 불가피하다. 수술부위 10~20배 확대해 정밀한 수술 가능비수술적 치료시기를 놓친 경우 가장 보편적으로 시행되는 수술이 미세현미경을 이용한 수술이다. 일산 하이병원 척추센터 허재섭 부원장은 “미세현미경은 초고배율 현미경으로 수술부위를 10~20배 확대해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보다 비교적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수술부위를 10~20배 확대해 보면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혈관까지 확인돼 수술을 더 정밀하게 할 수 있다. 수술 시간도 30~40분 정도로 짧다. 또 15~20mm 정도의 작은 절개로 수술을 하기 때문에 회복기간도 짧다. 수술은 절개를 작게 할수록 피부와 근육에 상처를 작게 남기고, 이는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된다. 환자의 나이와 건강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수술 당일 보행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 속도가 빠르다. 따라서 건강상의 이유로 수술을 주저하는 노인 환자나 만성질환자 등도 수술을 받을 수 있다.미세현미경 수술은 허리디스크가 심한 중증 환자에게도 권장된다. 석회화된 단단한 디스크 조각이나 척추협착증이 동반된 경우, 허리디스크가 재발한 경우도 시행할 수 있다. 이처럼 미세현미경을 이용한 수술은 디스크(추간판탈출증)나 척추관협착증, 기타 척추질환 등에 광범위하게 시행되고 있을 만큼 안전하고 보편적인 수술 방법으로 꼽힌다.허리디스크 수술은 수술 이후의 관리가 중요하다. 수술 후 무거운 것을 나르거나 허리를 많이 움직이는 동작 등 척추에 무리가 가는 행동을 피해야 한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과 체중관리로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2018-01-19
- 여드름, 증상이나 피부타입에 따라 맞춤형으로 치료해야 여드름은 청소년기에는 호르몬의 변화가 시작되고 이로 인해 피지분비가 왕성해 지면서 발생하게 된다. 최근에는 스트레스나 음주, 화장 등으로 인한 ‘성인여드름’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일산동구 백석동 김영숙피부과 김영숙 원장은 “여드름은 개인의 증상이나 피부타입에 따라 맞춤형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전했다. 다양한 여드름 치료법에 대해 알아봤다. 모공관리, 여드름 개수 줄이기 ‘스킨스케일링’화농성 여드름은 먼저 염증을 가라 앉히기 위해 항생제를 복용하게 된다. 동시에 막힌 모공을 열어주고 피지를 관리해주는 스킨스케일링 치료를 진행한다. 여드름용 스케일링 용액을 사용해 피부 각질을 제거하고 모공을 열어준다. 염증을 완화와 여드름 개수를 줄여 주는 역할을 한다. 여드름 원인균 제거하는 ‘PDT 치료’PDT치료는 피지선을 위축시키고 여드름의 원인 균을 없애주는 치료법이다. 여드름 부위에 약물을 바르고 레이저를 쪼여 피지선을 파괴하고 여드름균을 없애준다. 모공을 열어 줌으로써 여드름 증상을 호전시켜 준다. 항생제를 복용할 수 없거나 여드름과 붉은 자국을 같이 해결하고 싶은 경우에 활용한다. 항생제 복용 어려운 염증성 여드름엔 ‘클리어터치’‘클리어터치’를 이용한 치료는 약물을 바르지 않고 여드름 부위에 광선을 쪼여 여드름 원인균을 제거한다. 여드름 염증이 심하면 항생제를 복용하지만 항생제를 복용하기 어려운 경우 권장되기도 한다. 염증성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이며 얼굴 전체 치료시간이 10~15분 정도로 치료 시간이 짧다. 다른 여드름 치료와 병행하면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약물을 바르지 않는 레이저치료블루 RF = 빛과 고주파를 이용해 여드름 원인균을 억제하고, 염증성 여드름을 빠른 시간 내에 진정시켜주는 시술이다. 피지선 활성도를 감소시켜 염증성 여드름뿐만 아니라 면포성(좁쌀) 여드름 치료에 효과가 좋다.아그네스 = 입 주변을 비롯해 특정 부위에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여드름 치료에 효과를 볼 수 있는 고주파 치료 장비다. 여드름 발생 원인인 피지선에 작용해 치료하는 방식이라 재발률이 낮다. 좁쌀 여드름, 난치성 여드름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테라클리어 = 음압과 빛을 이용한 치료법이다. 음압을 이용해 모공을 막고 있는 피지와 각종 불순물을 제거한다. 이후 빛 에너지를 피부속으로 투과시켜 균과 피지선 등을 억제시켜 여드름을 치료한다. 피지선에도 열을 전달해 과다한 피지분비를 막아주고 여드름 재잘도 방지한다. 치료시 약(항생제)을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 때문에 임산부의 치료에도 활용할 수 있다. 시술시 통증과 열감이 적고 시술시간도 10분 이내로 짧다. 2018-01-19
-
한방 여드름 치료로 피부 속까지 건강하게 여드름 꽃이 빨갛게 핀 얼굴을 청춘의 심볼이라며 무심히 여기던 때는 지났다.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도 동안 피부를 원하는 주부들에게도 여드름 큰 고민이다. 한방으로 여드름을 치료하면서 몸 구석구석을 건강한 체질로 바꿔보는 치료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의원에서 여드름 치료를 받는 장점을 목동역 미유인 한의원의 이유진 원장에게서 들어 보았다. 여드름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는 효과적인 한방치료스트레스와 피로, 화장품이나 자외선, 소화기나 자궁에 문제 등이 여드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수험생의 경우 수면부족이나 오염된 손으로 어설프게 여드름을 짜내면서 피부손상을 가져오기도 한다. 이러다보니 여드름을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깨끗한 피부를 위해 여드름 흉터를 치료하는 일도 중요해졌다. 다양한 여드름의 원인을 제거하고 깨끗한 피부로 만드는데 한방 치료만큼 좋은 방법이 없다. 치료 효과가 빠르면서도 부작용은 적어 한방 치료를 받는 사람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점 또한 한방 피부 치료의 큰 장점이다. 시술 받을 때 통증도 적어 자극이 없고 여드름 자국을 깨끗하게 없앨 수 있다. 바이오라끌레떼 시술로 새롭게 태어나는 피부여드름 치료는 피부 겉 염증을 치료하고 빨간 색의 피부를 안정시키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피부의 가장 깊은 속 안의 피부들을 활성화시켜서 나의 새로운 피부들로 재생되게 만들어야 한다.‘바이오 라끌레떼’라는 한방 치료 방법으로 새살이 돋게 하는 자연스러운 여드름 치료를 가능케해 환영받고 있다. 양방의 필링치료와 같은 개념이다. 항염, 재생 기능이 있는 실리톡스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재료를 시술을 통해 피부의 깊은 곳까지 침투시킨다. 피부 표피의 가장 깊은 기저층까지 들어간 실리톡스는 14시간~24시간 피부 안에서 항염, 항균, 항노화, 항산화 작용을 하게 된다. 여드름, 확장된 모공, 각질 제거, 색소침착, 잔주름,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 흉터 등을 효과적인 치료 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이다. 치료의 효과 뿐 만이 아니라 얼굴 자체를 리프팅 해주는 효과도 있다. 치료를 받으면서 생길 수 있는 피부의 자극이 없고 자연스럽게 피부 재생시키는 것을 돕는다는 것이 장점이다. 3단계로 완성되는 피부 미인한방에서 효과적인 여드름 치료는 증상치료, 원인치료, 흉터제거의 3단계로 이뤄진다. 여드름이 나는 얼굴을 열이 많다. 한방에서 우선 위로 오르는 열을 내린다. 불면증 등도 다스려야 한다. 소화기가 자궁 등이 안 좋다면 속 치료, 원인 치료의 개념으로 한약을 투여한다. 그다음 압출과 함께 여러 시술이 들어가게 되는데 이때 바이오 라끌레떼와 약침 시술이 이뤄진다. 약침은 몸을 ‘수승화강’의 원리로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수승화강(水昇火降)’은 한의학의 기본 원리 중 하나로 찬 기운은 상승하게 하고 뜨거운 기운은 하강하게 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원리다. 우리들이 흔히 알고 있는 머리는 차갑고 발은 따뜻하게 해야 한다는 원리가 바로 그것이다.한방 약침을 통해 얼굴의 열을 식혀주고, 이후 다양한 관리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흉터를 최소화 하면서 여드름을 제거하고 잠재성 여드름의 발생 가능성을 줄이게 된다.여드름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흉터가 남기 마련인데 여드름 흉터를 제거하는 프로그램도 탁월하다. 흉터를 깨끗하게 제거할 뿐 아니라 새로운 피부 재생을 촉진하는 치료를 통해 새로운 내 피부가 탄생하는 과정을 거친다. 흉터의 종류와 정도에 따라 개인별 맞춤 치료가 진행되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보다 더 깨끗한 내 피부를 만날 수 있다.한방에서의 피부 치료는 속 피부까지 건강하게 함은 말 할 것도 없고 내 몸 속까지 건강하게 만드는 치료로 자연스러운 동안 피부를 만들어 주는 장점이 있다. 내 피부 건강을 한방 치료로 지켜보자. 문의 02-2603-1077주소 양천구 목동로 25길 12 미유인 한의원 2018-01-18
- 고막도 재생이 될까? 청능사가 가장 많이 보게 되는 청각기관 중 하나가 ‘고막’입니다. 그리고 고막과 관련하여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는 “고막도 재생이 되는가?”입니다. 고막도 재생이 될까요? 오늘 칼럼에서는 고막에 대해서 알아보고, 고막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 답해보기로 합니다.고막은...고막은 한자로 鼓膜이라고 씁니다. 고막의 ‘고(鼓)’는 북을 의미합니다. 북처럼 생겨서 그런 이름이 붙은 걸까요? 지름이 약 9mm, 두께는 약 1mm 내외 정도인 고막은 귓바퀴와 외이도를 통해 들어온 소리에 반응하여 잘 진동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런 고막의 진동을 고막 뒤의 이소골이 ‘속귀’로 전달해주지요. 바깥에서 들리는 소리에 반응하여 진동을 만드는 고막이 없으면 소리를 들을 수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고막이 없어도 다른 청각기관에 이상이 없다면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다만, 고막이 있을 때에 비해서 현저히 작게 들리지요.고막에 구멍이 생기는 이유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고막에 구멍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귀를 손으로 심하게 맞았을 때, 두개골의 골절이 있을 때, 갑작스런 폭발이 있을 때, 면봉 등으로 귀를 너무 깊숙이 팠을 때, 뜨거운 물질 또는 산(酸)이 외이도에 들어갔을 때 고막에 구멍이 생기기 쉽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운영하고 있는 국가건강정보포털(health.cdc.go.kr)의 자료를 보면 손바닥이나 주먹으로 귀를 심하게 맞거나, 단단한 물체로부터 받은 충격 등이 외상성 고막천공의 원인 중 가장 큰 원인으로 81%를 차지하였다고 합니다. 고막에 구멍이 생기면 이명이나 통증, 출혈 그리고 난청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고막이 재생되나요?여러 원인들로 인해 고막에 구멍(천공)이 생겼을 때, 고막이 재생되기도 합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지요. 고막에 이상을 느낀다면 이비인후과에 가셔서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구멍이 작아서 자연 재생이 될 경우에도 경과를 관찰하면서 고막에 난 구멍으로 외부에서 세균이 들어오거나 중이에 감염을 일으키지 않도록 잘 관리하실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구멍이 클 경우 고막의 재생을 돕기 위해 치료 또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소리 반응하여 잘 진동하는 고막은 얇은 만큼 손상되기도 쉽습니다. 따라서 고막이 손상되지 않도록 무리하게 귀를 파거나, 코를 너무 세게 풀어서 고막에 지나친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고막은 재생이 잘 되지만, 고막에 이상이 느껴지면 즉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고 필요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18-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