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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韓醫) 난임 치료로 안전한 임신·출산의 희망 키우다 현재 우리나라는 심각한 출산율 저하로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급격히 줄어드는 ‘인구절벽’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인구절벽의 직접적인 원인은 출산율 저하이다. 우리나라의 출생아 수는 2015년 43만8천4백 명에서 2016년 40만6천2백 명으로 현저히 감소해 2016년 현재 여성 1인당 1.17명의 합계출산율을 보이고 있다. 이웃 나라인 일본은 1.46명, 국가가 1가정 1자녀를 강제로 통제하였던 중국조차도 1.57명으로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현저히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출산율 저하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경제적인 이유로 자녀를 갖지 않거나 단산하는 부부의 증가, 비혼 여성의 증가 등을 들 수 있겠지만 늦은 결혼에 따른 출산 가능 기간의 단축, 난임 인구증가 등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현재 임신을 희망하는 기혼여성 중 15~20%가 난임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가에서는 인공수정과 시험관아기 시술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이를 국민건강보험 체계에 편입할 계획에 있다. 더불어 한의학계에서도 난임 치료를 위한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가운데 난임 치료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 한방여성의학과 김동일 교수에게 한의 난임 치료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묻고 답을 들어보았다.Q 한의학에서 진단하는 난임의 원인은 무엇인가 한방에서 보는 난임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먼저 생식기능을 관장하는 신장 허약(신허腎虛)으로 인한 내분비 기능 감퇴, 그리고 임신을 원하는 여성의 고령화에 따른 생식 기능 감퇴를 가장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다. 두 번째로 기를 주관하는 역할을 하는 간장의 기가 막힌 ‘간기울결(肝氣鬱結)’과 ‘기체(氣滯)’를 들 수 있다. 기가 정체되면 순환에 문제가 생겨 배란이 잘 되지 않을 수 있다. 또 정서적 위축으로 성생활이 원활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 셋째로 자궁내부나 체부에 어혈(瘀血)이 생겨 순환이 원활하지 않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자궁 근종이나 선근증, 자궁내막증 등도 어혈을 유발해 난임의 원인이 된다. 또 최근 증가하고 있는 비만으로 몸속에 노폐물과 지방이 쌓이는 ‘습담(濕痰)’도 한 원인이 될 수 있다. Q 난임 극복(치료)을 위해 한의학계에서는 어떤 노력을 진행해왔으며 그 성과는 어떠한가 2010년도에 한의사협회에서는 난임 치료에 대한 표준 가이드라인이라고 할 수 있는 ‘표준임상 진료지침’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에 근거해 경기도와 부산 등 광역지방자치단체의 한의 난임 치료 지원 사업을 위시한 전국 25개 지자체에서 관련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이런 사업의 성과들을 모아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한의 난임 치료의 표준화, 객관화를 위한 노력들을 기울였다. 또 현재 각 지자체에 제공할 난임 치료를 위한 표준사업 지침을 만들고 있다. 이러한 연구와 사업으로 한의 난임 치료는 현재 평균 20% 내외의 임신 및 출산율을 나타내어 보조생식술(시험관아기 관련 시술)에 버금가는 치료 효과를 보고하고 있다. Q 한의 난임 치료의 장점은 무엇인가 한의 난임 치료는 실제 부부관계를 통한 자연임신 방식을 취하기 때문에, 시험관아기 시술에서 나타날 수 있는 난소과자극증후군 혹은 난자채취 과정에서 받는 스트레스 등을 겪을 위험이 없다. 또 시험관시술을 통한 인공 수정의 경우 쌍둥이 등 다태아를 임신하는 경우가 많아 임산부의 육체적 부담이 커질 뿐 아니라 조산으로 인한 미숙아 출산 우려도 높아지며 양육 부담도 커진다. 하지만 한의 난임 치료를 통한 자연임신 및 출산에서는 이런 부담이 훨씬 낮아진다. 임신·출산 측면뿐 아니라 부부 관계와 건강 측면에서도 좋은 효과가 나타난다. 실제 부부관계가 이루어져야 하므로 부부사이가 좋아지고, 남녀 모두 건강관리를 위해 노력하게 돼 건강이 증진된다. 또 자연임신으로 여성은 자존감이 높아지고 남성은 정자 채취 시 받는 스트레스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Q 이번 임상시험의 목적은 무엇인가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한의학계에서는 난임 치료 관련 사업을 진행하여 보조생식술에 가까운 치료 효과를 보고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료의 표준화와 치료율의 객관적 검증 등에 대한 요구에 부딪쳐 국가 단위의 사업 지원이나 보험 급여화는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에 2016년에 보건복지부와 산하 연구지원 기관인 한국 보건산업진흥원의 연구 공모에 의해 표준적인 한의 난임 치료(한약 온경탕과 배란착상방, 침 및 뜸 치료)의 임상적인 효과와 안전성 및 경제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Q 임상시험의 안전성이 무엇보다 궁금하다 이 연구는 임상시험의 형태로 진행되나 일종의 시범사업과 같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과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에서 3년간 200례 이상 사용됐던 한약 처방인 ‘배란착상방’과 ‘온경탕’ 투여 및 침 뜸 치료를 난임 환자 100명에게 4개월간 적용하고, 3개월간 자연임신을 시도하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금까지 이러한 한약 처방으로 태아 안전성 관련 문제가 생겼던 사례는 없었다. 따라서 이 처방에 대한 생식 안전성 관련 우려는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한 예로 2011년 경기도에서 난임 치료 사업을 시행한 적이 있는데 당시 25명 중 6명이 임신해 모두 정상적으로 출산했고 현재까지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이후 지금까지 지역 난임 극복사업에서 기형아 출산 등 이상 사례가 보고된 적은 한 번도 없다. 이번 연구를 통해 그간 우리사회가 경험적으로 공유하고 있던 한의 난임 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며, 기존 지방자치단체 난임 치료 사업의 결과와 함께 한의 난임 치료의 공공성 강화에 중요한 근거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경제성 평가와 관련된 결과 역시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문의 031-961-9126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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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이 찢어질 듯 아픈 ‘족저근막염’ 걸을 때 마다 발바닥에 찌릿찌릿 아픈 것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증상은 특히 아침 일어나 첫 발을 내딛을 때 가장 심하고 점차 증상이 완화되다가도 또 이튿날 아침이면 어김없이 발바닥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이 반복된다. 이런 통증은 ‘족저근막염’의 대표적인 증상이다.현대인들의 대표적이 족부질환이라 불리는 족저근막염은 생활환경의 변화로 최근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족저근막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무려 89만명, 연 평균 17만명 이상이 족저근막염으로 병원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는 통계사상 최대치인 22만명이 족저근막염으로 병원을 찾을 만큼 현대인들의 대표적인 족부질환이 되었다. 족저근막염이란 어떤 질환이며 최근 급격히 질환자가 늘어나는 것일까?본오동 우리외과 한찬홍 원장은 “우리 발바닥이 몸무게를 지탱하면서 이 무게를 분산해주는 기능을 하는 부위가 바로 발바닥의 오목한 아치을 이루는 곳이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의 오목한 아취가 무너져 통증을 유발하는데 이는 아치 형태를 잡아주는 인대가 늘어나거나 관절과 관절사이 힘줄이 약해지고 염증이 발생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라고 설명했다.족저근막염은 하이힐과 키높이 구두, 플랫 슈즈 등 발에 무리를 주는 신발과 비만, 오래서있는 근무환경 등이 원인으로 작용한다.그렇다면 족저근막염은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아침에는 심했다가 서서히 통증이 사라지는 족저근막염은 자칫 치료시기를 놓치기도 한다. 하지만 걸음걸이의 균형이 무너져 무릎과 허리에도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한찬홍 원장은 “족저근막염의 초기에는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특히 초기에는 스스로 하는 스트레칭 운동도 도움이 많이 된다. 특히 종아리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은 통증을 완화해 초기에는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한다.하지만 족저근막염이 진행된 경우는 보행 분석을 통해 의료용 깔창을 사용 아치가 더 이상 무너지지 않도록 적극적인 치료에 나서야 한다. 의료용 깔창을 사용할 경우 70~80%의 족저근막염 환자가 통증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 깔창으로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정도의 중증으로 발전한 경우는 초음파를 이용해 인대에 고농도포도당을 주사해 인대증식 치료를 시작해야한다. 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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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부위의 사구체 종양 치료, 어떻게 하나? 대구 중구 MS재건병원은 작년 겨울부터 좌측 3수지를 차가운 곳에 노출하거나, 손가락을 물체와 부딪칠 경우에 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내원하는 환자를 치료했다. 통증이 심해서 집 근처의 여러 병원에 가 보았으나 손을 많이 써서 그렇다, 손가락 인대가 다쳐서 그렇다는 등의 얘기만 들었다고 한다. 이 환자는 병원에서 처방한 약을 복용 하였으나 증상이 호전이 되지 않았다. 날씨가 풀리면서 증상이 조금 호전이 되기는 하였으나 설거지를 하기 위해 차가운 물에 손을 넣거나, 자기도 모르게 부딪히는 경우에 여전히 심한 통증이 우측 3수지에서 반복이 되었다. 결국 여러 병원을 거쳤으나 정확한 병명은 알지 못한 채 수부외과 세부 전문의가 진료하는 병원을 방문하게 되었고, 자신의 손가락이 ‘사구체 종양’이라는 질환에 이환된 것을 알게 되었다. 사구체 종양(glomus tumor)은 사구체 세포에서 발생하는 양성 종양으로 이 세포는 소동맥의 온도수용체로 작용하여 혈류의 흐름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다. 피부의 어디서나 발생을 할 수 있으나 주로 손톱과 발톱 밑에서 잘생기며, 외양상 손톱 밑에 정척색으로 표시가 나기도 한다. 진단은 특징적으로 차가운 곳에 손을 노출시키면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것, 손톱 밑의 적청색의 색깔 변화, 색깔 변화 부위을 눌러 보았을 때 심한 압통을 통해 내릴 수 있으며, 영상학적으로는 초음파나 자기공명영상(MRI)을 찍으면 확인이 가능하다. 그러나 사이즈가 너무 작은 경우에는 영상학적인 검사상 종양이 관찰되지 않아서 환자 동의하여 수술장 내에서 탐색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초음파 도플러(Doppler)상에서 혈류가 관찰되는 종양 및 자기공명영상에서 손톱 밑에 위치하는 T2 영상에서 고음영의 종괴는 치료는 초기에 진단이 명확치 않은 경우 소염진통제 등의 약물치료를 시행하기도 하나, 종양이 확실시 되는 경우에는 수술적으로 종양 적출술을 시행해야 한다. 사이즈가 작아 확대경 또는 미세현미경등을 사용하여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이 좋다. MS재건병원 김효곤 원장은 “사구체 종양은 비교적 흔한 질환은 아니어서 정확한 진단을 내리지 못해 환자가 여러 병원을 거치면서 고생을 하는 경우가 있다. 앞에서 언급한 증상이 있는 경우에 가능한 수부외과 세부 전문의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9-19
- 다양한 인공수정체 사용한 개인별 맞춤 수술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주요 수술 통계 연보’를 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4년 동안 백내장 수술 건수가 전체 수술 건수 중 가장 많았다.2016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입원 질환 1위가 백내장이었으나 최근에는 40~50대 환자도 2016년 22만 3600명으로 2012년 18만 1086명보다 23%가 급증했다.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으로 알려진 백내장의 발생 연령대가 젊어지고 있는 것이다. 노년층의 단골질환으로 여겨졌던 백내장에 대해 중장년층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력이 저하되고뿌옇고 흐리게 보여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며 사물이 뿌옇고 흐리게 보이는 질환이다. 눈에 들어오는 빛은 각막과 수정체를 지나 망막에 상을 맺어 물체가 보이게 된다. 빛을 굴절시켜 망막의 한 곳에 초점을 맺게 하는 역할을 하는 수정체에 혼탁이 생기면 시력이 떨어지고 눈이 침침하며 물체가 희미하게 보이는 등 불편을 겪게 된다. 한 번 혼탁해진 수정체는 다시 맑아지지 않기 때문에 약물치료로 진행을 늦출 수는 있지만 뿌옇게 되고 굳어버린 노화된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로 바꾸는 수술이 가장 대표적인 치료방법이다.최근 백내장 수술은 광학기술의 발달로 인공수정체를 이용하여 개개인의 생활 패턴에 맞는 맞춤형 수술이 가능해졌으며 이로 인해 환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분당서울안과의 강용홍 원장은 “일반 인공수정체보다 대비감도가 뛰어나 야간 시력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비구면 인공수정체, 백내장과 난시를 함께 교정할 수 있는 토릭 인공수정체, 백내장과 노안을 개선하는 다초점 인공수정체 등 다양한 인공수정체를 사용하여 백내장 수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백내장 수술 시 다초점 인공수정체로노안까지 개선이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중장년층 백내장 수술의 경우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주로 사용하는데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교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면서 “회절기술 혹은 섹터형 굴절기술로 근거리시력은 물론 원거리 시력 개선의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후발성 백내장을 최소화 하여 인체에 유해한 자외선과 청색광선을 걸러 망막을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mm 정도로 작게 절개한 창을 통해 혼탁해진 수정체를 초음파로 잘게 부수어 빼내고 환자에게 맞는 새로운 인공수정체를 삽입한다”고 덧붙였다.매우 정교한 방법으로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수정체의 깊이와 도수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검사 장비로 사전 검사가 정밀하게 진행되는지, 다양한 인공수정체를 사용하고 있는지 유무도 성공적 수술을 위해서는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이다. 의료진의 숙련도는 백내장 수술의 성공률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다양한 안질환에 대처할 수 있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안과 전문의가 직접 수술하는지도 점검해야 한다. 정기적인 안과 검진으로수술 시기 놓치지 말아야현재 백내장 수술은 최소 절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입원 없이 빠른 일상복귀가 가능하다. 평소보다 시력이 떨어지거나 뿌옇고 흐리게 보이는 증상이 있다면 바로 내원해 백내장 여부를 확인해 봐야 한다. 백내장이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수술이 복잡해지고 회복에도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또한 눈의 노화와 함께 자외선은 수정체 단백질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강 원장은 “백내장은 세계보건기구(WH O)가 실명 원인 1위로 꼽은 안과질환이지만 다른 실명 질환에 비해 초기에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완치가 가능하므로 정기적인 안과 검진과 함께 임상 경험이 풍부한 안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수술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1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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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비염 관리와 치료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면서 비염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콧물, 코 막힘, 재채기 같은 비염 증상은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 뿐더러 고질병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학습에 집중해야할 학생들에게 비염은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성장도 방해하는 요인이 되므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비염전문 ‘코편한한의원’의 채규원 원장을 만나 비염치료와 성장에 관한 조언을 들어보았다.면역기능 떨어지는 환절기에 증상 심해져비염은 오랜 감기 끝에 오기도 하고 특정 물질에 알레르기가 있어서 걸리기도 한다. 또, 특별한 원인을 밝히기 힘든 경우도 많은데, 특히 최근에는 미세먼지나 대기오염 등으로 비염증상이 악화되어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비염의 증상은 면역기능이 높을 때는 나타나지 않다가 주로 계절이 바뀌는 간절기 때 면역기능이 떨어지면서 콧물, 재채기, 코 막힘 등으로 나타난다. 처음에는 감기인 줄 알고 방치했다가 오랜 감기가 비염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가벼운 감기나 알레르기 질환이라고 가볍게 생각해지 말고 아이가 입으로 숨을 쉬거나 코골이가 심한 경우 적극적인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비염·축농증, 항생제 없이 점막재생치료어린이, 청소년 비염은 기관지 천식이나 아토피,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강 수축제나 항생제 투약은 좋은 세균 또한 함께 사멸하기 때문에 장기적 안목에서 바람직하지 못하다.채 원장은 “전통적인 한의학에 현대과학을 접목한 코 점막치료 시스템으로 비염, 축농증 등의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코 점막치료가 병의 근원을 긁어내고 빼내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치료법인데 반해 항생제를 사용한 치료는 병의 근원을 묻어두는 일시적인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코 점막치료 시스템은 ‘점막재생치료’, ‘호흡기치료’, ‘탕약복용’으로 이루어진다. ‘점막재생치료’는 내시경 장비를 이용한 코침사혈과 한방외용제를 이용한 콧물빼기를 시행해 막힌 코를 시원하게 뚫어준다. ‘호흡기치료’는 증류 한약을 이용해 코 안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손상된 코 점막의 세포를 재생한다. 마지막으로 천연 한방탕약을 복용하여 면역력 강화와 체질 개선을 함으로써 비염의 근본 원인을 치료하고 재발을 방지하도록 한다.채 원장은 “코침이란 혈압과 열의 상승으로 인해 뇌혈관의 혈액순환에 장애가 되는 나쁜 피를 뽑아줌으로써 혈액의 순환장애를 치료해주는 방법입니다. 비염, 축농증, 두통, 고혈압, 중풍에 효과적입니다”라고 말했다.자녀의 키, 적절한 성장치료 타이밍이 중요해성장기 아이들에게 만성 비염은 집중력 저하와 성장부진을 초래할 수 있다. 채 원장은 “코는 뇌로 산소를 보내는 첫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코 막힘은 만성적인 산소부족 현상을 가져와 집중력과 기억력을 저하시킵니다. 또한 비염이 있는 아이들은 후각이 둔해 식욕이 떨어져 잘 먹지 않게 되고, 코 점막이 부어 호흡곤란으로 운동도 하기 힘들뿐 아니라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해 성장호르몬 분비가 떨어집니다”고 말했다. 이는 성장기 아이들의 비염 예방과 조기치료에 부모들이 신경을 써야하는 이유이다.특히 자녀의 올바른 키 성장이 염려된다면 성장판 골 연령 검사를 통해 정확히 진단한 후 성장운동요법, 성장추나, 성장약침, 성장탕 한약요법 등으로 키 성장을 돕는 것도 필요하다. 채 원장은 “연골 형태인 성장판은 사춘기가 시작돼 성호르몬 분비가 늘어나면 점차 딱딱한 뼈로 변해 성장이 멈추게 됩니다. 최근에는 서구식 식생활, 과다한 학습, 인터넷을 통한 성적 노출 등으로 아이들이 빨리 조숙해지는 추세이므로 사춘기 전에 성장 클리닉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고 적절한 성장치료시기를 조언했다. 2017-09-18
- 화상 환자의 잘못된 초기 대처가 병을 키운다! 화상을 입고 나서 올바른 초기 대처는 흐르는 차가운 물에 20분 정도 화기를 없애는 방법이다. 또한 의복을 입는 경우 벗지 않고 가위로 잘라서 제거하며 이미 형성된 수포가 벗기지 않도록 최대한 보존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감염방지를 위해 깨끗한 거즈나 수건으로 상처를 보호하고 가까운 화상 전문병원에 방문하는 것이다.화상전문 한강수병원 박양서 과장은 “화상 환자를 진료하다 보면 잘못된 오해로 인해 오히려 상처를 악화시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있다”고 전했다. 화기를 없애기 위해 얼음을 직접 대거나 상처부위를 얼음으로 문지르는 행위는 피해야 한다. 이는 일시적으로 화기를 없앨 수는 있으나 오히려 한랭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문지르는 행위로 인해서 수포가 벗겨질 수도 있다. 잘못된 알려진 민간요법도 있다. 화기를 없애기 위해 초기에 소주와 같은 알코올 또는 된장, 오이, 감자, 알로에 등을 화상 부위에 바르고 내원하는 환자가 있다. 이는 오히려 통증을 심하게 하고 염증이 깊어지며 2차 감염을 유발할 수도 있다. 화상연고보다는 생물학적 드레싱이 효과적화상 연고에 대한 오해도 많다. 박 과장은 “화상 환자를 진료하다 보면 흔히 ‘약이나 연고는 안 바르나요?’ 하는 질문을 듣게 된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화상부위에 바르는 연고인 실바딘은 사용하기 편하며 패혈증의 발생빈도를 감소시킨다는 이유로 오랜 기간 동안 화상 치료제로 사용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실바딘을 매우 제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일부 논문 및 연구 결과에서도 가피를 형성하는 3도 화상을 제외하곤 실바딘은 다른 합성 치료 재료에 비해 상처 치유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현재는 연고대신에 여러 합성 물질(폴리우레탄폼, 하이드로콜로이드 등)을 사용하거나, 양막이나 각질세포 배양, 콜라겐, 성장인자를 이용한 생물학적 드레싱이 주로 사용된다. 이러한 생물학적 드레싱은 빠른 상처 회복뿐만 아니라 흉터와 같은 후유증에도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2017-09-14
- 난임 부부에게 희소식, 난임 시술 10월부터 건강보험 적용 오는 10월부터 난임 시술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전체 가임 부부 가운데 약 14%가 난임 증상을 보이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아이가 생기지 않아 속앓이 하는 부부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난임 치료의 첫 단계는 원인 찾기. “검사 결과 이상이 없으면 자연임신치료부터 시작하는데 배란 날짜 조절만으로 임신에 성공하기도 합니다. 반면 자연 임신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배란일에 맞춰 특수 처리된 정액을 자궁 안으로 주입하는 인공수정, 체외에서 배양된 배아를 자궁에 이식하는 시험관아기 시술까지 환자별로 맞춤 치료를 실시합니다”라고 사랑아이여성의원 조정현 원장이 설명한다.임신성공률, 의료진 전문성, 시험관연구센터 기술력 중요난임 치료 의료기관은 어떤 기준을 가지고 선정해야 할까? 우선 의료진의 전문성, 임상경험, 임신성공률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시험관연구센터의 검증된 기술력, 최신장비 보유 여부도 따져봐야 한다.가장 중요한 건 의료진과 난임 부부 간의 심리적 파트너십이다. “환자의 자궁과 난자, 정자 상태, 난소 기능, 치료 이력 같은 객관적인 검사 데이터뿐만 아니라 생활습관, 체질, 심리 상태까지 고려해 원인을 진단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노력하면 엄마, 아빠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는 환자와 의료진의 심리적 공감대가 중요합니다”라고 김미경 원장이 설명한다.임신성공률 높여주는 의료진과 난임 부부의 파트너십전문의 본인이 난임 치료 경험이 있다면 환자와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진다. 황주연 원장의 경우가 그렇다. 난임 치료 전문가이면서 다양한 케이스의 산부인과 질환을 치료했고 1500건이 넘는 분만 경험이 있는 노련한 멀티플레이어다. 무엇보다 결혼 8년 만에 어렵게 임신에 성공한 개인사 때문에 환자들과의 동지 의식이 남다르다.“난임시술법과 치료약은 계속 발전하고 있어요. 임신성공률을 높이려면 환자의 심리상태를 꿰뚫고 정서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다독여야 합니다. 남편이나 시댁과의 갈등은 없는 지 혹 친구나 친지 중에 임신한 사람이 있어 감정적으로 동요하지는 않는지 세세한 부분까지 의사가 알고 있어야 하지요. 환자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력이 약해져 방광염, 질염을 앓기도 합니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환자와 충분히 상담해야 합니다”라고 황 원장은 덧붙인다.특히 미혼, 기혼 여성 모두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주의해야 한다. 생리 불순, 배란 장애를 보이는 이 질환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난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생리 불순이 지속되면 산부인과 진료가 꼭 필요합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가 급증하는 이유로 환경 요인도 큽니다.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음식을 전자렌지에 조리하는 것을 피하고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등 생활 습관을 바꿔야 합니다”라고 황 원장은 강조한다.‘자기난자은행’ 활용 난임예방, 임신력 보존35세가 넘으면 여성들의 난자 기능, 배란 능력은 점점 떨어진다. 결혼 연령이 계속 늦어지는 만큼 미리 본인의 건강한 난자를 채취해 동결 보존하는 자기난자은행을 활용하는 것도 난임 예방과 임신력 보존에 효과적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201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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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비염환자를 위한 콧물빼기 배농치료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요즘은 비염 환자들이 가장 조심해야 하는 시기다. 환절기마다 찾아오는 불청객, 환절기비염의 위험 때문이다.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한의학 박사)은 “가을을 앞두고 있는 요즘 일교차가 심한 환경적인 요인과 면역력저하, 스트레스 등이 더해져 환절기 비염 환자들이 늘고 있다”며 “환절기에 흔하게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비염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이 걸리는 만성질환 중의 하나로 콧물빼기 배농치료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환절기비염, 큰 일교차로 인한 면역력 저하계절이 바뀌는 환절기가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환절기 비염. 환절기 비염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높은 일교차를 들 수 있다. 10도를 넘나드는 일교차. 건강한 사람들이라면 기온의 변화와 상관없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에 비해 비염환자들의 경우 면역력이 떨어져있기 때문에 체온회복이 잘 되지 않는 것. 때문에 비염증상까지도 더 심해지게 된다.안 원장은 “비염은 우리 몸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쉽게 발생하는 질환”이라며 “특히 9월과 10월은 큰 온도차가 우리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려 감기, 독감 등과 함께 비염환자들이 급증하는 시기”라고 설명했다.특히 조심해야 하는 또 한 가지는 비염을 감기로 오인,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 치료가 늦어지는 것이다. 콧속이 붓고 건조하며 발열이나 재채기, 콧물이 나는 감기증상은 보통 3일~1주일이면 낫는다. 그러나 이런 상태가 1주일 이상 2~3주 지속된다면 단순한 감기가 아니라 비염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빨리 비염 전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환절기 비염도 콧물빼기치료로콧물과 잦은 재채기, 코막힘 등으로 힘든 환절기 비염환자들에게 전통적 한방(韓方) 배농치료인 콧물빼기치료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의원에서 진행하는 콧물빼기치료는 면봉에 묻힌 약재를 직접 코 점막에 흡수시켜 고여 있는 콧물을 빼는 치료다. 이때 사용하는 약재는 여러 번의 정제과정을 거친 것으로 코 안의 부종과 염증을 줄이고 코와 부비동(코 주변 뼈 속의 공간)에 고여 있던 농까지 배출시켜준다.콧물빼기달인 안 원장은 “환절기 비염은 개인적 증상이나 원인이 매우 다양해 전문적인 비염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콧물빼기치료 또한 무조건 콧물을 빼는 치료가 아니라 환자의 점막상태에 따라 그 반응과 콧물의 배출량 등에서 큰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콧물빼기달인으로 통하는 한의학 박사 안 원장은 10년 이상 만성 비염, 축농증 같은 난치성 코 질환을 집중적으로 치료해왔다.콧물빼기치료는 주 1~2회 5회 이상의 꾸준한 치료를 필요로 한다. 치료시간은 20분 정도 소요되며, 증상과 원인에 따라 체질에 맞는 한약과 침·뜸 치료가 병행되기도 한다.꾸준한 관리와 예방에 힘써야또한 가정에서 꾸준히 콧물빼기(자가면봉치료)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예방 및 재발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아침, 저녁으로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겉옷을 꼭 챙기고, 생강·대추 등과 녹황색 채소를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평소 호흡기가 약하고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경우라면 다시마나 미역, 생선 등의 음식을 꾸준히 먹는 것도 도움이 되며, 실내 공기 환기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해 주는 것이 좋다.도움말 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한의학 박사) 2017-09-13
- 보청기 배터리, 냉장고 넣으면 안되요!!! 75세 되신 고객님이 사용하시던 보청기용 배터리를 꺼내 놓으시면서 “이거 오래 사용하려고 냉장고에 넣어 뒀었지~~~”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예전에 방송에서 휴대폰 건전지를 오래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휴대폰용 건전지를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사용하라!!”고 알려주는 걸 보았었는데 이 분도 그걸 기억해 내신 듯합니다. 보청기 배터리 냉장고에 넣으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을까요?보청기용 배터리, 마트에서는 살 수 없어요.예전에는 보청기가 무척이나 컸었습니다. 그래서 “보청기를 더 작게 만들 수는 없을까?”하는 것은 보청기 제조회사들의 오랜 고민이었습니다. 이걸 가능하게 한 것은 집적회로와 작아진 배터리입니다. 크기는 작게 그러나 오래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보청기배터리 연구의 최대 관심사였고, 배터리 크기가 작아지면서 보청기의 크기도 작아질 수 있었습니다. 요즘 사용하는 보청기용 배터리는 보청기에 만 사용하는 보청기 전용 배터리여서 크기가 같다고 하더라도 마트에서 파는 배터리를 사용하시면 안됩니다.공기아연 건전지보청기에 사용하는 건전지는 공기와 아연이온이 만나서 전기를 만드는 방식입니다. 보청기 배터리를 보면 배터리 마다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 스티커 아랫 쪽에 있는 구멍으로 공기가 전지 안으로 들어가 전기를 만듭니다. 사용하지 않는 동안에 공기가 배터리 안으로 들어가 화학반응을 하지 못하도록 스티커를 붙였습니다. 공기아연건전지는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친환경적이며 보관수명도 5배나 되지요. 1950년 National Carbon Company라는 회사가 처음으로 보청기용 배터리로 개발하여 상품화했습니다.겨울철 보청기 배터리 관리 방법다가오는 겨울에는 가스히터 같은 난방기를 사용하게 되는데, 여기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는 배터리의 전해질을 분해하여 배터리 수명을 짧아지게 할 수 있습니다. 난방기를 사용하신다면 몸의 건강을 위해서도,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도 자주 환기 해 주세요. 너무 차가우면 배터리의 성능이 저하됩니다. 그래서 보청기 배터리는 냉장고에 넣지 말고 그냥 상온에 보관하시면 됩니다.보청기를 작게 만들 수 있게 해 준 원동력 중 하나인 보청기 배터리는 일반 배터리와는 다릅니다. 그래서 관리하는 방법도 다르지요. 배터리 관리 방법을 잘 알아두시면 더 좋은 소리를 들으시고 보청기를 잘 사용하시는데 힘이 되어 줍니다.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17-09-13
- 보청기가 물에 빠지면? 보청기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여름철만 되면 보청기가 물에 빠졌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저희 안산센터로 많이들 문의 하십니다. 보청기는 기기이다 보니 물에 빠뜨리면 고장이 나거나 또는 고장이 나지 않더라도 음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 보통 음질이 찢어지거나 소리가 이중으로 겹쳐서 들리거나 또는 소리가 작게 들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는 보청기가 침수가 되면서 마이크나 스피커에 물이 들어가 음질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보청기가 침수되었다고 헤어 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시는 분들이 더러 있으신데 헤어드라이기로 보청기를 말릴 경우 오히려 더 보청기를 망가트리는 방법입니다. 헤어드라이기로 보청기를 말리게 되면 바람의 압력이 가해져서 빠져나와야 하는 물기가 보청기 내부로 들어가 오히려 더 안 좋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특히 바닷물이라면 보청기 내부를 부식시킬 수 있기 때문에 더 조심해야 합니다.그럼 보청기가 물에 빠질 경우 어떻게 조취를 취해야 할까요?가장 우선적으로 보청기의 배터리를 분리해 주세요 보청기를 물에서 건지자마자 바로 작동시키면 오히려 내부 칩셋에 안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가장 먼저 배터리를 분리 하세요그리고 하루정도 보청기를 작동시키지 말고 그대로 보청기를 햇볕에 말려주세요 이 때 물기를 빼려고 흔드시는 분들이 있으신데 물기가 더 들어 갈 수 있으니 흔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다음날 보청기를 켜 보시고 작동이 안 되면 보청기 전문센터에 수리를 맡기세요저희 포낙보청기 안산센터로 가져오시면 보청기 전문 석션기로 섹션을 하여 물기를 빼드리고 있습니다.방수보청기는 없나요?포낙보청기에는 귓속형과 귀걸이형 모두 방수형 보청기가 있습니다 다른 보청기 제조사와 다르게 방수방진 최고 등급인 IP68등급의 보청기가 있는데, IP68 등급은 먼지로부터 완벽하게 보호하고 장기간 침수되어 수압을 받아도 보호가 된다는 뜻입니다. 앞으로 보청기를 구매하실 때 보청기의 방수방진 등급을 확인하시고 꼼꼼하게 따져보시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포낙보청기 안산센터김도형원장 2017-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