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이 7월 1일 오후 1시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김승철 이화의료원장 및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등 경영진과 최경희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내외귀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고 수준의 인력과 시설, 장비를 갖춘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서남권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이대목동병원은 모든 중증응급환자 치료가 가능하고, 대형 재난 발생시 신속한 응급의료 지원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이대목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성인응급실과 소아응급실은 물론 응급중환자실, 응급병동 등 응급환자 전용 시설을 대폭 확장해 운영하는 전문화된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응급 처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권역응급의료센터 면적(1,014.26㎡)을 기존 응급의료센터(779.81㎡) 대비 대폭 확장했다.;- 응급중환자실, 응급병동 등 응급환자 전용시설 확충;;; …응급실 찾는 환자 100% 수용기존 6명이었던 의료진도 응급의학 전문의 7명, 소아응급 전문의 3명 등 10명으로 확충했으며 응급실 전담 간호사 56명, 응급 전용 중환자실 간호인력 역시 23명으로 확충했다. 이 밖에도 응급구조사 5명, 정보관리 인력 2명을 포함해 전체 100여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전문 응급진료팀이 전문화되고 체계적인 응급 진료를 제공한다.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은 서울 서남권 주민 기대에 부응해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주민들에게 양질의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응급실을 찾는 환자 100%를 수용할 수 있도록 하고 중증 응급환자를 신속, 정확하게 진료할 수 있는 효율적인 진료 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김승철 이화의료원장(사진 왼쪽에서 열한번째),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사진 왼쪽에서 아홉번째) 등 경영진과 최경희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사진 왼쪽에서 열두번째), 권덕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사진 왼쪽에서 열세번째), 홍정용 대한병원협회장(사진 왼쪽에서 열번째) 등 참석자들이 이대목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 기념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7
- 산만한 내 아이 혹시 ADHD?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의 2009~2013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 분석 결과에 의하면 2013년 ADHD(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주의력결핍과 과잉행동장애 증후군)환자는 5만8000여 명으로 5년 새 12%나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0대 청소년 환자가 대부분으로 전체의 66%를 차지했다. ADHD는 부주의성, 과잉활동성 및 충동적인 양상을 특징으로 주로 유아기에 발병한다. 치료를 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행동장애, 정서장애, 학습장애 등의 심리적 결손을 수반하는 발달적 장애로 나타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자료로 드러나지 않은 잠재적 환자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 ADHD에 대하여 뇌신경학적 질환에 오랜 임상 경험과 풍부한 자료를 지닌 전국적 네트워크 휴한의원 대전점 손성훈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복합형 가장 흔하며 증상 심해, 집중적인 치료 필요ADHD를 가진 아동들은 주의가 산만해 어느 한곳에 집중을 못하면서 싫증을 내고 과다행동과 충동적인 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 정상지능을 보이나 일상생활에서 지적 능력을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며 낮은 성적, 유급 등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있거나 자주 사고를 치고 가족이나 선생님, 동료들과의 대인 관계에서도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부모들은 아이가 어려서부터 먹이기, 재우기, 가르치기 등 키우기가 힘들다는 호소를 하면서도 대부분 ‘우리아이는 다른 아이에 비해 에너지가 많고 조금 더 활동적인 아이’라고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단체 생활을 시작하는 유치원에서 쉴 새 없이 뛰어다니고 제멋대로 행동하며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거나 특히 초등학교 입학 후 수업 중에 돌아다니는 등 두드러지게 규칙에 적응하지 못하는 과정을 겪으면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가장 많다.ADHD는 양상에 따라 산만하고 충동적인 과잉행동·충동 우세형과 부주의하지만 산만한 행동은 보이지 않아 일명 조용한 ADHD로 불리는 주의력 결핍 우세형, 그리고 두 가지 유형이 모두 나타나는 복합형으로 나눌 수 있다. 그 중 복합형이 가장 흔하며 심한 형태로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동반장애 유무 평가 중요치료를 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과잉행동은 줄어들지만 충동성, 주의력결핍 증상들은 사라지지 않는다. 오히려 2차적인 장애로 발전해 70% 정도가 청소년기까지 지속되며 그 중 절반이상이 반항장애를 보이고 25~30%에서는 품행장애가 나타난다. 1/3은 성인기까지 중등도 이상의 과잉행동, 주의력 결핍, 충동성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ADHD의 원인에 대해 손성훈 원장은 “ADHD는 행동과 충동을 통제하는 안와전전두엽과 지속적으로 주의집중을 유지하는 배외측전전두엽의 성장이 늦은 발달장애라고 볼 수 있다. 즉 ‘전두엽 성장미숙’이 주원인이므로 뇌의 성장이 끝나기 전 조기에 치료하면 ADHD 증상이 호전될 뿐만 아니라 학습능력과 자존감이 향상되고 다른 문제행동들도 함께 좋아진다”고 설명했다.치료는 신경전달물질의 생성과 분비를 촉진하여 뇌 균형을 바로 잡고 기능을 향상시키는 근본치료가 기본 방향이다. 이를 위해 뇌신경세포의 성장과 활성촉진을 위한 뇌성장 한약을 기본으로 침과 한약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약침, 뇌척수의 순환을 촉진시키는 경추 추나, 전신의 생리적인 균형과 내부장기의 기능을 조절하는 한방물리요법 등을 비롯해 과잉행동과 충동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인지행동치료, 반복적인 뇌훈련을 통한 자기조절훈련 등 다양한 병행치료가 좋은 효과를 보인다.손 원장은 “단순히 ADHD만 있는 경우는 31%에 불과하다. 반드시 동반장애의 유무를 함께 평가해야 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질 ADHD인지 점점 악화되어 사춘기에 반항장애, 품행장애로 진행될 ADHD인지 구분해야 한다. 특히 조용한 ADHD는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늦게 발견되어 예후가 좋지 않다”며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도움말 휴한의원 대전점 손성훈 원장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 ▶Tip 손성훈 원장이 알려주는 ADHD의 진단과 유형별 차이점아래 9가지 중 6가지 이상의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고 이 증상으로 학교 및 가정 등에서 학업, 또래 관계, 생활관리 기능의 저하가 있는 경우 ADHD를 의심해 볼 수 있다. A. 주의력결핍 우세형 1. 공부, 일 또는 일상생활에서 부주의하여 실수를 많이 한다.2. 공부, 일, 놀이를 할 때 집중을 하지 못한다.3.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4. 반항하거나 지시사항을 이해하지 못한 것도 아닌데, 지시사항을 따르지 못한다.5. 일이나 활동을 조직적으로 체계화시켜 처리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다.6. 학교 공부 또는 숙제 등 정신적인 노력이 필요한 일이나 활동을 피하거나, 싫어하거나 또는 하는 것을 꺼린다.7. 장난감, 숙제, 연필, 책 등 필요한 물건들을 자주 잃어버린다.8. 외부의 자극에 쉽게 산만해진다.9. 일상생활에서 해야 할 일을 번번이 잊어버린다. B. 과잉행동·충동 우세형1.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손발을 꼼지락거린다.2. 교실처럼 한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어야 할 상황에서 이곳저곳 돌아다닌다.3. 공공장소에서 뛰어다니거나, 지나치게 높은 곳을 오르는 행동을 보인다.(청소년 혹은 성인의 경우에는 주관적인 안절부절못함으로 나타날 수 있다.)4. 놀이에 어려움이 있거나 여가활동을 조용히 하지 못한다.5. ‘끊임없이 활동하거나’ 마치 ‘무언가에 쫓기는 것처럼’ 행동한다.6. 지나치게 수다스럽다.7.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불쑥 대답한다.8. 차례를 기다리지 못한다.9. 다른 사람의 대화나 놀이에 불쑥 끼어들어 방해한다. C. 복합형 - A와 B가 동시에 나타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6
- 스킨 스케일링과 레이저 치료로 여드름 안녕~ 우리나라 대기오염 수준의 심각성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봄철 황사는 저리가라 할 만큼 연중 계속되는 미세먼지는 호흡기 건강뿐만 아니라 피부건강에도 위협적이다. 게다가 요즘 같은 장마철은 내리는 비로 정화된 공기 덕택에 숨쉬기는 한결 낫지만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여드름을 비롯한 염증성 피부질환에는 매주 좋지 않다. 여드름의 경우 먹거나 바르는 약물로도 잘 낫지 않고 자주 재발하는 경우는 레이저 시술을 포함한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조기치료와 집중치료의 기회로 스트레스가 적고 시간적 여유가 있는 여름방학이 적기로 볼 수 있다. 청소년 여드름 및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는 성인 여드름 치료에 대해 청담피부과 김경수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조기치료로 색소침착이나 흉터 등 후유증 방지해야여드름은 대표적 피부질환 중 하나로 왕성해진 피지 분비가 모낭을 막아 피부표면에 생기는 국소염증이다. 제때에 관리하지 않으면 색소침착이나 흉터로 남게 되는데 먹는 약과 연고 등으로 치료를 한다고 해도 재발률이 높아 피부 질환 중에서도 관리가 어렵다.공기 중 미세먼지는 피부에 달라붙어 모공을 막거나 때로는 모공 속으로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기도 하는 피부의 오염원으로 피부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여름철의 높은 기온과 습도는 염증을 강화시키는 조건이 되어 심한 염증성 여드름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김경수 원장은 “특히 구진이나 농포가 동반된 염증성 여드름의 경우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영구적인 흉터를 남길 수도 있어 스킨 스케일링 같은 메디컬 스킨케어와 레이저 치료를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조언했다.스킨 스케일링은 비교적 빠른 시일 내에 여드름 치료로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레이저로 막혀있는 모공을 뚫어서 면포를 압출하고 열린 모공으로 약물을 투여하는 치료법으로 시술 후 2~3일 정도 딱지가 생길 수 있으나, 세안이나 화장, 외출은 시술당일부터 가능하기 때문에 편리하다. 약물치료를 함께 병행하면 훨씬 효과적이다. 또한 여드름 치료 외에 피부색이 밝아지고 피부결이 부드러워지는 피부의 전반적인 개선과 같은 부수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난치성 여드름이나 재발성 여드름에도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임신 등의 이유로 약물 복용이 어렵거나 면접 등을 앞두고 단시간 내에 치료해야하는 경우 등에도 적용할 수 있다.여드름 후유증으로 인한 색소침착과 여드름이 동반된 경우에는 재생레이저와 비타민C 등을 이용한 화이트스케일링을 시술받게 되면 여드름 치료와 동시에 피부톤 전체가 밝아지는 효과가 있다. 개개인의 피부상태에 따른 다양한 맞춤형 레이저 시술 여드름 후유증으로 인한 색소 침착으로 갈색의 여드름 자국이 남거나 모공이 넓어진 경우, 그리고 움푹 파인 흉터가 남은 경우를 비롯해 예민하거나 붉은 증세가 심한 경우 등에는 개개인의 피부 상태와 상황에 따른 다양한 맞춤형 레이저 시술도 병행할 수 있다.붉은 자국 치료에는 대표적인 혈관 레이저인 ‘브이빔 레이저’로 모세혈관만 선택적으로 파괴 하는 방법으로 여드름의 홍반치료에 효과적이다.‘레블라이트 레이저’는 부작용 없이 갈색의 자국 제거뿐만 아니라 얼굴 전반적인 피부톤을 개선하고 잔주름과 넓어진 모공에도 좋은 효과를 보인다.움푹 파인 흉터의 치료에는 ‘엘리시스 레이저’나 ‘프렉셔널 레이저‘가 좋은 효과를 보인다.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생성하여 모공, 흉터, 주름개선의 효과까지 볼 수 있다. 특히 엘리시스 레이저의 경우 표피손상이 적어 일상생활에 불편함과 통증이 적은 장점도 있다.김 원장은 “여드름 관리에는 청결한 피부 관리가 기본입니다. 먹는 약이나 바르는 연고도 전문의 처방 없이 섣불리 사용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조기치료로 여드름이 번지는 것을 막고 흉터가 남지 않도록 치료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라고 전문의에 의한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도움말 청담피부과 김경수 원장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6
- 최근 2주 사이 74%가 급증한 수족구병은? 안녕하세요. 대전 둔산동 엠제이피부과 피부과전문의 대표원장 김경훈 입니다.최근 뉴스에서도 2주 사이에 74%나 급증한 수족구병이 유행처럼 번지가 있다는 소식이 보도되었습니다. 오늘은 여름철 5~8월에 특히 면역력이 낮은 영유아들이 주의해야할 수족구병에 대해 알려드리는 시간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수족구병은?수족구병은 주로 ‘콕사키 바이러스’ 또는 ‘엔테로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질환으로, 여름과 가을철에 흔히 발생하며 입 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입니다. 즉, 입안 그리고 손과 발에서 증상이 나타나서 수족구병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입니다. 수족구병의 원인과 초기증상은?발열을 동반하며, 입안의 인두는 발적되고 혀와 볼 점막, 잇몸과 입술에 수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진은 발보다 손에 더 흔하며 3~7mm 크기의 수포성으로 손바닥과 발바닥보다는 손등과 발등에 더 많습니다. 대개는 가벼운 질환으로 1주일 정도가 지나면 호전됩니다. 수족구병의 전염성면역력이 낮은 영유아를 비롯한 어린이들끼리는 전염성이 높은 질환으로 유행기에는 주로 어린이집, 유치원 혹은 형제나 자매간에 쉽게 병이 전파됩니다. 또한 극도로 면역력이 떨어진 노약자나 항암치료 중인 성인들을 제외하고는 발병율이 높지는 않은 편입니다. 수족구병과 비슷한 질병과 구분방법은?흔히 바이러스 질환인 헤르페스(단순포진)와 감별을 요하는데요. 포진성 질환도 구강, 손과 발에 피부병변들이 생길 수는 있지만 세 부위에 동시에 생기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수족구병과 감별이 가능합니다. 수족구병과 치료와 예방법은?수족구병을 유발하는 원인 바이러스에 대한 특효약은 없습니다. 따라서 진통제나 해열제와 같은 약물을 사용하는 대증요법이 주된 치료법이며, 동시에 충분한 수분섭취, 비타민섭취(과일과 야채), 충분한 휴식이 중요합니다.아울러 이 병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가급적 사람이 많이 모이는 대중시설 이용을 삼가는 것이 필요하며, 외출 후 손 씻기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수족구병은 다행히 중한 질환은 아니지만 조기에 정확히 진단을 하면 아이들이나 자녀의 고통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엠제이피부과 김경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6
- 코골이 치료를 위해서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하나? 최근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부쩍 늘고 있다. 우리 주변에 그만큼 환자가 많아졌다는 증거라고 할 것이다. 이에 따라 인터넷과 언론에도 관련 정보와 기사가 넘쳐나고 있지만 대부분 단발성에 그쳐서 정작 코골이 환자들에게는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본지에서는 세민수면건강센터의 도움을 받아서 이제는 ‘국민병’이라고 불러도 좋을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의 원인에서 진단, 치료까지 꼭 필요한 정보들을 정리해 본다.;;;;;; 코골이 치료를 위해서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하나? 이제 막 60대에 접어든 A씨는 10여 년 전부터 심한 코골이 때문에 아내와 각 방을 써왔다. 최근 들어서는 수면무호흡증도 부쩍 심해졌는데 병원에 가보라는 아내의 성화를 더 이상 참아내기 어렵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위해서 A씨는 꼭 병원을 찾아야 할까?오래 전부터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에 시달려왔던 B씨는 그동안 언론 광고를 믿고 코골이 치료용 베개와 마스크, 의약품 등을 구입하는 데에 적지 않은 돈을 들였다. 하지만 그 어느 제품도 코골이 치료에는 거의 도움이 되지 못했다. 오히려 부작용만 키운 제품들도 있었다. A씨는 이제 더 이상 언론광고에 현혹되지 않고 병원을 찾아야 하겠다고 결심했는데 과연 어떤 병원을 찾아야 할까?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은 비강과 인후의 질병이다우리가 숨을 쉴 때 콧속으로 들어간 공기는 코 뒤쪽의 비강을 지나고 목 부분의 인후를 통과한 후 기도를 거쳐서 폐에 이른다. 이런 일련의 공기이동통로에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하는 주된 부위는 바로 비강과 인후이다. 그 중에서도 인후가 특히 문제가 된다.사람이 앉아서 잠을 잘 때는 그럴 일이 별로 없지만 누워서 잘 때에는 목젖이나 편도, 혀 등이 아래로 처지면서 목 부분의 인후를 눌러 공기이동을 가로 막는다. 조직의 비대나 비염 등에 의한 이물질 축적이 비강에서 공기의 이동을 제한할 수도 있는데, 코골이는 이처럼 좁아진 통로로 공기가 드나들 때 발생하는 소음이다. 좁은 관에 공기를 세게 불어서 소리를 내는 피리와 같은 이치라고 할 수 있다.수면무호흡증은 인후부가 극단적으로 좁아져 공기이동이 아예 차단될 때 발생한다. 대부분의 심각한 코골이는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한다. 내게는 너무 비싼 코골이 치료비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 막힌 비강과 인후 때문에 발생하는 질병이라면 그 진단과 치료는 해당 부위를 관장하는 이비인후과 의사의 몫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코골이 치료를 전문으로 한다는 수면전문클리닉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치과와 한의원들까지 코골이 치료에 뛰어들면서 환자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어찌된 영문일까?최근 코골이 환자 유치경쟁이 가중되고 있는 것은 환자가 그만큼 많아졌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의사들의 돈벌이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주 심한 수면무호흡증을 제외하고는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의 진단과 치료에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꼼짝없이 자신의 주머니를 털어서 코골이 진단에만 수십만 원을 지불한다. 치료비까지 포함하면 수백만 원을 넘는 것은 예사이다. 바로 이런 점이 바로 의사들의 경쟁을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코골이 진단과 치료에도 경제성이 요구된다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심각한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이 있다고 해서 굳이 수면전문클리닉이나 종합병원을 찾을 필요는 별로 없다. 노약자에 해당하거나 심장 질환이나 당뇨병 등 다른 질병을 가진 코골이 환자의 경우가 아니라면 치료가 필요한지 그렇지 않은 지의 여부는 동네 이비인후과 의원에서도 충분히 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나이가 들면서, 살이 찌면서 생기는 대부분의 코골이 문제는 인후가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발생하기 때문에 간이 수면다원검사가 가능한 동네 이비인후과에서도 얼마든지 진단이 가능합니다. 굳이 비싼 진단비를 지불할 필요가 별로 없지요. 종합병원이나 수면전문클리닉에서 고가의 수술을 우선적으로 권한다면 그것도 의심해볼만 합니다. 요컨대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의 진단과 치료에 너무 많은 돈을 쓸 필요가 없다는 것이지요.” 세민수면건강센터 홍욱희 대표의 지적이다.도움말 세민수면건강센터 홍욱희 대표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6
- 재발 잦은 구내염, 원인과 치료법은? 이자영(서구 탄방동·37)씨는 요즘 입안에 혓바늘이 돋고 하얗게 패이면서 염증이 생겨 밥 먹는 것도 힘들 정도다. 평소에도 조금 피곤하면 종종 입안에 염증이 생기기도 했지만 최근 들어 부쩍 심해졌다. 얼마 전 퇴근길에 당한 가벼운 교통사고로 피로까지 쌓여 더욱 괴롭다. 아픈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식사나 대화하는 등의 일상생활이 힘드니 이로 인한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다.이처럼 입안에 발생하는 통증을 동반하는 염증성 질환을 구내염이라 한다. 입안 점막에 문제가 생겨서 통증, 궤양, 부종 등이 나타나는 것이다. 혀나 입천장, 입술 안쪽, 볼 안쪽, 잇몸 등 입안 어디든지 생길 수 있다. 흔히 ‘입병이 났다’ ‘입이 헐었다’고 표현하는 그 증상이다.대전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은 “구내염으로 고생하는 분들은 염증성 궤양과 참기 힘든 통증이 있기 마련”이라며 “밥 먹기도 힘들 정도로 아프고 2~3주 정도 지나면 괜찮아졌다가도 또 다시 생기는 식으로 계속 재발해 고통을 준다”고 말했다. 면역력 떨어졌다는 몸의 신호구내염은 특히 요즘 같은 여름철에 발생하기 쉽다. 더위로 인해 빨리 지치고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쉽게 증식하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실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진료비 지급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구내염 진료 인원은 연간 4.5%씩 늘었고 특히 여름철인 6~8월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구내염의 원인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양치질이나 음식을 씹다가 생기는 상처, 베체트병 등 자가면역질환, 면역력 저하, 갑작스런 체중변화, 생리주기, 영양소 결핍, 유전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스트레스와 과로도 구내염 발생을 증가시키는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계속적으로 반복해 재발하는 만성 구내염의 경우 면역력의 저하나 면역체계 불균형에서 원인을 찾아야 한다.김동병 대전 삼성한의원 원장은 “입안의 점막과 혀의 건강상태는 ‘전신건강의 거울’이라고 했다. 구내염은 신체 면역력이 떨어졌다고 알려주는 몸의 신호”라며 “특히 심한 염증이 반복되는 만성 구내염은 면역력 저하나 면역체계 불균형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진단했다.하지만 대부분 구내염은 ‘피곤해서 그렇겠지’라면서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만성 구내염을 방치하면 입안 조직에 염증이 반복되면서 이전에 구내염이 생겼던 자리에 푹 팬 상태로 자국이 남고 이러한 흉터가 여러 개 생기면서 모양이 변하고 울퉁불퉁해지고 출혈증상과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혀가 갈라지는 현상도 나타난다.또한 면역력이 떨어졌거나 면역체계의 불균형이 발생한 경우 베체트병이 원인일 수 있다. 구내염이 자주 재발하고 점점 심해지면서 성기와 항문 주위의 궤양, 포도막염 등 눈의 염증, 결절성 홍반과 피부염 등 전신의 염증이 함께 나타나는 베체트병은 오래 방치하면 시력 상실 같은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한방치료로 근본 원인 없애야김동병 원장은 “구내염이 자주 발생하고 한번 발생했을 때 오래 지속된다면 그만큼 체내 면역력이 심각하게 떨어졌다는 신호”라며 “이런 경우 정확한 진단과 함께 무엇보다 몸의 면역체계를 다시 높여주는 근본 원인치료가 수반돼야 구내염을 뿌리 뽑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한방치료의 핵심은 염증치료는 물론 재발방지, 기력증진으로 원천적인 회복력을 길러주는 것이다.한약은 치료의 핵심이다. 장부의 불균형을 바로잡고 심장의 열을 내려 염증을 치료한다. 순환을 활발히 하여 기력과 면역력을 증진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체력보강과 원기보강이 같이 이뤄져 피로감이 사라지며 건강까지 함께 회복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약침은 면역력을 증진시키며 염증을 치료하는 역할을 한다. 왕뜸은 전신의 순환을 돕고 노폐물 배출을 원활히 해 염증발생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추나요법은 전신의 기운을 부드럽게 소통하는데 도움을 준다.김동병 원장은 “한약과 침 등을 이용한 한방치료는 인체의 스트레스를 없애고 면역력을 높여줘 반복되고 오래 가는 구내염 치료에 좋은 결과를 보인다”고 말했다.구내염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영양이 필수적이다. 밤잠을 충분히 자는 것도 좋다. 예방을 위해서는 구내염의 원인이 되는 입안 상처가 나지 않도록 식사할 때나 평소에 조심해야 한다. 양치질을 규칙적으로 하는 등 입안을 항상 청결히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술과 담배도 좋지 않다. 도움말 대전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6
- 올 여름 미션은 성형으로 호감 이미지 변신 # 낮고 넓은 콧대가 콤플렉스인 30대 직장인 남상진씨는 여름휴가 대신 코 성형을 계획하고 있다. 코를 조금만 높이고 콧등을 일직선으로 만들어 시원하고 또렷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서다. # 대학 4학년인 최연정씨는 기말고사를 치른 다음 쌍꺼풀 재수술을 하려한다. 대학입학 전 쌍꺼풀수술을 했지만 벌써 반쯤 풀렸다. 본격적인 취업전선에 나서기 전, 쌍꺼풀을 제대로 만들기 위해 성형외과 정보를 수집하고 최근 상담까지 마쳤다. 현대사회는 외모의 영향력이 어느 시대보다 높다. 실제로 국내 한 취업포털사이트에서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외모가 채용에 미치는 양향을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의 75.7%가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이 같은 현상은 채용뿐만 아니라 승진 등 인사평가에서도 나타난다. 이에 따라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적극적으로 외모를 관리한다.성형은 더 이상 숨겨야 할 비밀이 아닌 당당한 사회생활의 경쟁력으로 여긴다. 특히 눈과 코 성형은 성형수술 중 가장 많이 선택한다. 비교적 간단하고 쉬운 수술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서 재수술 빈도도 매우 높다.여름방학과 휴가철 성형수술을 고민하는 당신을 위해 성공하는 쌍꺼풀 수술과 코 성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쌍꺼풀, 이중장치연속고리매몰법 선호쌍꺼풀수술이 대중화되면서 수술방법은 다양하게 진화, 발전했다. 부종이 적고 회복이 빠른 방법을 선호하면서 단매듭연속매몰법 퀵쌍꺼풀 이지쌍꺼풀 매직쌍꺼풀과 같은 다양한 수술법이 나왔다. 일본에서는 단매듭연속매몰법의 일종인 ‘사또식 쌍꺼풀’이 유행처럼 번졌다. 사또식 쌍꺼풀은 화장하듯이 가볍게 하는 수술이라 하여 아이메이크업(eye make-up) 쌍꺼풀수술로도 불린다. 수술 직후에 부종이 거의 없어 자연스럽게 보이며 회복이 빠른 점이 장점이다.그동안 자연스러운 쌍꺼풀수술의 대명사는 매몰법이었다.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쌍꺼풀 라인이 될 곳 2~4군데에 작은 구멍을 내 바늘과 실을 통과시켜 쌍꺼풀을 만든다. 흉터나 부종이 적지만 쉽게 풀리는 단점이 있다.매몰법의 단점을 해결한 방법으로 이중장치연속고리매몰법이 주목받고 있다. 이중장치연속고리매몰법은 봉합사를 매몰해 피부와 눈뜨는 근육을 묶어서 쌍꺼풀을 만든다. 기존의 단매듭 연속고리매몰법을 진보 변형한 방법으로 흉터가 없으면서도 풀리지 않는 장점이 있다. 쌍꺼풀 라인에 4개의 바늘구멍을 만든 다음, 근육 속에 묻히는 두 개의 봉합실로 여러 번 연속 고리를 만들어 연속 고리가 이중으로 겹치게 한다. 시간이 지나도 쌍꺼풀이 연해지거나 잘 풀리지 않는다.갤러리성형외과 김형수 원장은 “갤러리성형외과의 쌍꺼풀수술 노하우는 이중장치연속고리매몰법에 담겨 있다. 10~30대 쌍꺼풀수술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라며 “눈꺼풀에 지방이 많은 사람도 하나의 작은 절개를 통해 지방을 제거하면서 3개의 바늘구멍으로 쌍꺼풀을 만드는데 수술 후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눈꺼풀이 두껍고 피부가 많이 처진 눈에는 절개법이 더 바람직하다. 절개법은 쌍꺼풀 선을 따라 눈꺼풀을 절개하고 피부 밑의 지방과 근육을 잘라내 쌍꺼풀을 만드는 방법이다. 코 성형 원하는 남성 많고 만족도 높아남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성형수술은 코 성형이다. 코는 사람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구성하는데 큰 몫을 한다. 코 성형은 좋은 첫인상과 남성적인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어서 남성들의 만족도가 무척 높다.코 성형 중에서 가장 많이 선택하는 수술은 ‘낮은 콧등 성형’이다. 낮은 코를 높이고 코끝을 모아주는 코 성형의 기본으로 ‘융비술’이라고도 한다.코 수술은 바깥 코 기둥의 피부를 절개해 개방하는 ‘개방 코 성형술’과 ‘비개방 코 성형술’로 나눌 수 있다.비개방 코 성형술은 콧대가 낮아 콧대만 올리고 싶거나 전반적인 코 모양 변화 보다는 콧대와 코끝을 동시에 약간씩 올리고 싶은 경우에 유리하다. 흉터가 남지 않고 회복속도가 빠른 장점이 있다. 하지만 코의 모양을 크게 바꾸는 데 한계가 있다.낮은 콧대와 코끝을 함께 수술하거나 휘어진 코나 코가 짧거나 긴 경우, 매부리가 심한 경우는 개방성 코 성형술이 적합하다. 개방성 수술로 인한 흉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대부분 콧구멍 속에서 절개해 보형물을 넣는다. 코끝을 높일 때도 흉터가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김 원장은 “코를 높이는 수술은 코의 형태와 피부 상태에 따라 다양한 수술법을 적용한다. 실리콘이나 고어텍스 같은 보형물을 사용해 콧등을 세우고, 코 연골을 봉합하거나 자기연골을 이식해 코끝을 높이는 방법이 일반적”이라고 조언했다.코 수술 후에는 일주일가량 반창고로 코를 고정하고 보호해야한다. 또한 보형물을 넣는 수술은 영구적이지만 염증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한다.한 달 정도 술과 담배를 멀리하길 권한다. 코 성형 후 과도한 음주나 흡연을 즐기다 보형물의 염증 또는 감염으로 인한 재수술이 적지 않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성형의 기본은 자연스러움, 얼굴 조화 고려해야방학과 휴가 시즌이면 성형과 관련한 이벤트 정보가 쏟아진다. 하지만 안전과 미용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서는 신중하게 생각해야한다.특히 쌍꺼풀수술은 간단하고 쉽게 생각했다 만족하지 못하고 재수술을 감행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쌍꺼풀 수술은 눈의 상태, 수술방법, 의사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 차이가 크다는 점을 명심해야한다.코는 얼굴의 중심에 위치해 모양에 따라 얼굴 전체 이미지를 바꾸는데 큰 영향을 끼친다. 코 성형으로 자신에게 어울리는 변화가 어떤 것인지, 주의사항이 무엇인지를 알고 수술하는 것이 좋다. 김 원장은 “코 성형의 포인트는 코의 높이가 아니라 자신의 얼굴 윤곽에 맞는 비율”이라며 “최근의 코 성형은 자신의 얼굴형에 맞는 코의 높이와 모양을 목표로 수술한다. 얼굴의 길이나 폭, 이마와 입술과의 균형과 조화를 충분히 고려해 라인을 잡는다”고 전했다.성형수술은 부작용이나 주의사항이 뭔지를 알고 전문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하고 결정해야한다. 수술의 성공여부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성형전문의에게서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성형전문의 갤러리성형외과 김형수 원장에게 묻다] Q. 작은 눈이 콤플렉스인데 쌍꺼풀을 크게 만드는 것이 좋을까요.(대학생 K양·유성구 어은동)쌍꺼풀수술은 단순히 쌍꺼풀을 크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눈의 기능과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죠. 사람마다 눈이 다 다르므로 각자에게 적합한 수술방법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눈의 라인을 잡아야합니다. 본인 눈에 맞지 않게 쌍꺼풀만 크게 만들면 수술도 힘들고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할 확률이 높습니다. Q. TV에서 보면 코에 보형물을 넣었다가 부작용이 생긴 사례를 종종 접합니다. 코 성형 후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직장인 P씨·중구 문화동)보형물을 삽입하면 염증 가능성이 있 2016-07-06
- 내시경을 이용한 이마주름, 처진 눈썹과 위 눈꺼풀 성형술 얼굴에 나타나는 주름 중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눈 주위 주름이며 30대 후반이 되면 특히 위 눈꺼풀에서 가장 빠르게 주름이 생깁니다. 또 위 눈꺼풀이 처지면 시야를 가리게 되어 눈이 쉽게 피곤해지거나 시력이 떨어질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눈꼬리가 짓무르거나 속눈썹이 눈동자를 찌를 수 있습니다. 또한 눈꺼풀이 처져 있으면 눈을 크게 뜨려는 습관이 생겨 이마에 깊은 주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눈꺼풀의 늘어진 피부와 근육, 지방을 제거한 후 쌍꺼풀을 만드는 상안검 성형술을 합니다. 나이가 들어서 시행하는 상안검 성형술은 10~20대에 시행하는 쌍꺼풀 수술처럼 자연스러우면서 예쁜 눈을 만들기는 어렵습니다. 처진 위 눈꺼풀은 제거되지만 수술하고 자연스러워지는 데는 수개월이 걸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과거에는 머리안쪽을 길게 절개해 위로 잡아당기는 절개식 이마성형술을 시행했으나 이 방법은 출혈이 심하고 절개부위가 너무 넓고 상당한 통증과 수술 후 반흔 및 두피의 감각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내시경의 도입과 성형술의 발달로 내시경을 이용한 이마거상술이 소개됐습니다. 내시경을 이용한 이마거상술은 수술흔적을 내기 싫어하는 중년여성들에게 눈에 직접 절개를 하지 않고 머리의 작은 절개를 통해서 내시경을 보면서 이마주름과 처진 눈썹 및 위 눈꺼풀을 당겨서 주름과 처진 눈썹과 위 눈꺼풀을 당기는 시술입니다. 최근 눈꺼풀이 처진 여성들에서 수술티를 내지 않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인기가 많은 수술입니다. 이 수술을 하시면 이마의 깊은 주름이 개선됩니다. 처진 눈썹과 위 눈꺼풀이 젊었을 때의 눈으로 되돌아가 상안검성형술이 필요 없으며, 눈 옆의 눈가주름도 개선이 많이 됩니다. 수술방법은 두피에 작은 절개선을 통해서 내시경을 넣고 확대된 모니터를 보면서 이마주름과 눈썹 및 위 눈꺼풀이 처지게 하는 근육들을 조작하여 주름과 처진 눈썹 및 눈꺼풀을 교정합니다. 작은 흉터가 머릿속에 있어 수술흔적이 눈에 띄지 않으면서 이마와 눈썹, 위 눈꺼풀이 젊었을 때로 돌아가 노화의 시계를 반대로 되돌리는 수술입니다. 내시경을 이용한 이마성형술은 부분마취와 수면마취로 이루어져 전신마취에 대한 두려움이 없으면서 통증 없이 안전하게 시술됩니다. 그러나 내시경을 능숙하게 조작해야 하고 주름과 처진 눈썹의 원인이 되는 근육만을 골라서 제거해야 함으로 이 분야에 숙련된 성형외과 전문의한테 시술하는 것이 안전하고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갤러리성형외과 김형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6
- 의왕시, 어린이 대상 ‘찾아가는 구강검진’ 실시 의왕시 보건소가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치아관리를 해 주는 ‘찾아가는 구강검진’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의왕시 보건소는 이를 통해 어린이 치아관리를 하는 한편 어릴 때부터 건강한 치아와 잇몸을 관리하는 것이 평생 치아건강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알리고 있다. 올 4월부터 6월 말 현재까지 매주 두 차례씩 모두 22회에 걸쳐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사회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50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실시했다. 검진현장에서는 보건소 치과 의료팀이 전문적인 검진을 한 뒤, 충치예방 동영상 교육, 치아모형을 이용한 구강교육을 실시한다. 검진 후에는 결과에 따라 치태제거 사업, 구강검진결과 사후관리, 치아 홈 메우기 등의 후속 의료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효율적인 구강건강관리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찾아가는 구강검진’과 관련된 문의 사항은 의왕시 보건소 건강관리팀(031-345-3581)으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보건소도 맞춤식으로 이용 부천시가 7월 4일 행정체제 개편에 맞춰 보건소 기능을 계층별로 특화 운영한다. 시 보건소는 여성·장애인, 소사보건센터는 어린이, 오정보건센터는 어르신 대상으로 기능을 특화해 계층별로 특화된 맞춤형 공공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원미·소사·오정구 등 지역별로 운영되던 시 보건소가 1개의 보건소, 2개 보건센터로 통합되고 행정복지센터에 ‘100세 건강실’이 새롭게 운영된다. 시 보건소에선 보건의료 법적사무와 감염병 관리, 심뇌혈관질환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고혈압·당뇨등록교육센터를 운영한다. 장애인 재활을 위한 재활센터도 이곳에서 운영할 계획이다.어린이를 대상으로 특화사업을 벌이는 소사보건센터는 아토피·천식예방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부천시 어린이건강체험관도 내년 1월 개소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어르신 중심으로 업무를 재편하는 오정보건센터는 치매센터와 정신건강증진센터, 자살예방센터 등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행정복지센터에 작은 보건소격인 ‘100세 건강실’도 설치 운영된다.100세 건강실이 들어서는 행정복지센터는 총 9곳으로, 같은 건물 내에 오정보건센터가 있는 오정행정복지센터엔 100세 건강실을 별도로 운영하지 않는다.지역밀착형 건강관리 전담기관인 100세 건강실엔 5명의 직원(단, 상2동 행정복지센터 4명)을 배치해 원스톱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100세 건강실은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기존 3곳의 보건소에서 관리 받던 만성질환·대사성 질환과 관련된 건강검진과 상담, 금연클리닉, 치매검진 및 우울증 검사, 암의료비와 희귀난치의료비 지원 등을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고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100세 건강실에서 원스톱으로 받게 된다.원격화상 상담 시스템을 구축해 고위험군은 보건소 의사에게 진료상담을 받고 건강실에는 간호사가 상주해 건강측정과 상담 교육을 진행한다. 보건소와 100세 건강실을 연결하는 통합전산망을 구축해 검진결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 거점경로당과 연계해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사업을 진행하고, 예방접종 미비 가정을 방문 점검해 예방접종 권유와 아동 방임 상태도 체크할 계획이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