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약(藥) + 침(針) = 통증치료에 좋은 효과 추석 연휴 동안 차례와 손님맞이로 분주한 시간을 보냈던 맞벌이 주부 박연희(45, 오류동)씨는 연휴가 끝난 후 허리통증과 함께 걸음을 걷기 불편한 증상으로 근처 병원을 찾았다. 평소 왼쪽 종아리 부위가 당기는 증상이 있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통증이 심해지면서 추석 후 걸음을 옮기기 힘들어졌던 것. 병원에서 ‘요추 추간판탈출증’이란 진단과 함께 수술을 권유받았지만 수술에 대한 두려움과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점 때문에 수술을 망설였다. 지인의 권유로 방문한 한의원에서 3주간 약침치료(藥鍼治療)를 받은 결과 통증이 감소하고 걷기를 비롯한 일상생활이 가능하게 되었다. 통증치료에 효과가 높은 비수술적 치료방법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약침치료에 대해 서대전 네거리 대전 삼성한의원 김용진 한의사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극소량의 약물로도 기대이상의 효과약침치료는 기존의 침법과 한약을 결합시켜 발전시킨 새로운 침요법의 일종으로 한약제재를 경혈의 자극 수단으로 사용한다. 즉 순수 한약재를 정제, 추출해서 침을 놓는 경혈 자리에 극소량을 주입함으로써 침의 작용과 한약의 작용을 병행하여 치료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침 치료방법이다. 침의 지속적인 자극효과와 한약의 치료효과를 함께 얻는다는 점에서 일정한 부위에 다량의 화학약물을 주입하여 효과가 직접 나타나게 하는 양방 주사와는 치료원리와 방법이 전혀 다르다.김 한의사는 “약침은 치료효과가 신속하고 정확하며 구강 복용량의 1/10~1/100 정도의 극소량의 약물로도 기대이상의 효과를 낸다”며 “약물을 복용하기 힘든 환자나 응급환자에게도 시술할 수 있고 약물에 대한 부작용이 적으며 약물이 위장관내에서 파괴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특징과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한 때에는 명절 등 스트레스 요인과 함께 체내 자율신경계가 교란돼 평소보다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통증치료를 위해 약침과 함께 추나치료, 한약 등 한방치료를 병행하면 빠른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다양한 한의학적 병행치료에 대해 설명했다. 다양한 약침 종류대표적인 약침 종류로는 경락(經絡)약침과 봉(蜂)약침, 팔강(八講)약침, 자하거(紫河車)약침을 들 수 있다. 경락약침은 질병이 있는 부위의 주변에 나타나는 반응점, 경결점을 정확히 찾아서 질병을 치료하는데 필요한 한약성분을 주입하여 인체의 면역기능을 향상시킨다. 만성소모성 질환과 염증성 질환에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극심한 피부병이 있거나 피부알레르기, 약물과민 반응자, 심한 공포증이나 우울증 등 정신질환자는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봉약침은 널리 알려진 기존의 벌침요법을 발전시켜 자연상태의 벌이 가지고 있는 독을 추출, 정제하여 질병의 치료에 이용한다. 특히 좌골신경통이나 요추간판탈출증을 비롯한 허리통증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장기간의 치료를 요하는 자가면역계질환에도 효과가 높다. 또한 체질별로 알레르기 반응(아나팔락시스 증상)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심근경색이나 선천성 심장병, 악성고혈압, 신장염, 신부전증, 천식,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 환자는 조심해야 한다. 팔강약침은 질병을 진단하는 한의학의 기본이론인 팔강변증을 위주로 진단하고 그에 따라 적합한 한약을 방제학의 이론에 따라 처방하여 배수혈, 복모혈 등 경혈에 주입하는 방법이다. 자하거약침은 한약의 보약중 하나인 자하거의 기미를 추출하여 사용하며 주로 만성피로나 갱년기장애에 효과가 높다. 김 한의사는 “약침 중 특히 봉약침은 사람에 따라 체질별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검증되지 않은 불법 시술은 위험할 수 있다. 반드시 한의원이나 병·의원 등 전문 의료기관에서 알레르기 테스트 후 시술 받아야 한다. 그리고 재발방지와 기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선 생활습관 개선에도 주의를 기울여야한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삼성한의원 김용진 한의사 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30
- 임플란트와 결합된 틀니, 노후 생활에 활력을 틀니를 오래 사용할 경우 잇몸 뼈에 자극이 없어서 잇몸 뼈가 줄어들어 틀니가 헐거워진다. 특히 아랫니 전체가 빠진 상태라면 그 어려움은 말로 설명할 수가 없다. 아랫니는 윗니와 달리 입천장 같은 지지역도 없고 혀가 있어 매우 불편하다. 잇몸 틀의 형태학적 구조가 전체를 틀니로 하기에는 근본적으로 어려움이 많다. 이 모든 어려움에 가장 큰 대안은 잇몸 뼈에 임플란트를 심고 거기에 틀니를 하는 것이다. 임플란트와 결합된 틀니는 잇몸 뼈에 자극을 주어 뼈도 유지하고, 헐거운 틀니도 고정해 줄 수 있는 치료방법이다. 치아가 빠지게 되면 잇몸으로 덮인 뼈가 점점 줄어들기 시작한다. 틀니를 하게 되면 처음에 잘 맞고 편하던 틀니가 조금씩 움직이며 틈이 생기게 된다. 잇몸 아래에 있는 뼈가 조금씩 녹고 변형이 되기 때문이다. 발치를 하게 되면 80% 이상이 발치한 첫해부터 녹게 된다. 아래 잇몸 뼈가 윗잇몸 뼈보다 4배나 빨리 녹는다. 윗잇몸의 틀니는 지지가 되는 힘을 입천장에서 부가적으로 얻을 수 있지만, 아래 잇몸은 혀가 차지하는 공간 때문에 지지가 약하다. 그래서 음식을 씹을 때 강한 힘이 뼈에 집중되므로 특히 아래 잇몸 뼈의 손실이 더 심하다. 임플란트 시술은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뼈의 손실을 막아주며 주위의 뼈를 더욱 더 튼튼하게 해주는 장점도 있다. 윗잇몸에는 4개, 아랫잇몸에는 2개의 임플란트를 하고 틀니를 씌워 사용하면 기존의 일반적인 틀니와 질적으로 다르다. 일반적인 전체 틀니보다는 음식물을 씹을 때 틀니가 좀 더 안정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평소에는 자신의 치아처럼 사용하고 식사 후나 취침시에는 틀니를 빼서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해도 역시 틀니는 조금씩 움직이는 경향이 있어 음식물 찌꺼기나 틀니 밑에 들어가기도 한다. 그러므로 주기적으로 틀니를 조정해 주어야 한다. 잇몸 뼈의 크기와 모양이 좋다면 8개 이상의 임플란트를 심어 자연치아와 비슷한 모양을 갖추게 되므로 가장 이상적인 치료방법이다. 씹는 힘과 느낌, 모양이 자연치아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비용이 비싼 것을 제외하면 누구나 선호하는 치료법이다. 치과의사 김상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30
- 안산문화광장에서 근력강화 하세요 도심 속 휴식공간인 안산문화광장에서 건강까지 지킬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진행 중이다. 단원보건소는 9월 12일부터 10월말까지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전 안산문화광장 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주말 근력강화운동 교실운영을 시작했다.지난 12일 낮 11시, 처음으로 열린 근력강화교실에 지역 주민 50여명이 참여했다. 주말 근력강화 운동교실은 단원보건소 운동처방사와 현역 보디빌딩 선수(백기봉, 정찬두)의 지도아래 진행됐다.실제 운동을 통해 당뇨를 이겨낸 백기봉 선수는 매스컴을 통해 잘 알려진 것과 같이 본인의 운동방법을 널리 알리고자 지역 주민에게 생활소품(물병, 수건)을 이용한 근력강화운동, 복부강화 근력운동 등 실생활에서 손쉽게 응용할 수 있는 운동방법을 가르쳤다.이홍재 단원보건소장은 “최근 식생활 변화와 상대적 신체 활동량 저하로 인한 비만으로 대사증후군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근력강화운동교실을 통해 운동습관 개선으로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24
- 암을 이기자! 대한암협회 안산시지부 창립 대한민국 사망원인 1위 암을 극복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가 안산에서 벌어지고 있다. 주민들의 생활 현장에서 암예방과 치료, 사후관리 등 대한암협회의 사업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대한암협회 안산시지부(지부장 이천환 한사랑병원장)가 지난 9월 18일 발족했다. 안산시지부 창립식에는 구범환 대한암협회장과 김명연 국회 보건복지위원, 원미정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및 시,도의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관계 기관장, 암환우회, 그리고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하였다.이천환 대한암협회 안산시지부장은 “이번 행사는 대한암협회와 시민들과의 접촉면을 늘리고자 기획하였다. 안산시지부의 창립을 알리는 것과 더불어 전문의료인들이 일반인들에게 대장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대장앎의 날 행사 병행하였다. 앞으로 지역주민들 속에서 대한암협회의 강연회, 캠페인, 출판사업 등 지속적으로 벌여나가겠다.” 라고 말했다이날 창립식에 이어 첫 사업으로 ‘대장앎의 날’ 건강강좌를 진행하였다. 대한대장항문학회와 전국 병의원들은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하여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하여 매해 9월 대장앎의 날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다.안산시지부의 ‘대장앎의 날 건강강좌’는 최동현 한사랑병원 진료원장이 사회를 맡았고, 임상우 성심병원 외과교수의 ‘한국인의 화장실습관과 100세까지 장건강지키기’, 구범환 대한암협회장의 ‘암예방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 그리고 최효성 전 국립암센터 대장암센터장의 ‘대장암의 예방과 치료’ 순으로 강좌가 진행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24
- 노인 임플란트에 관하여 옛 어른들은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씹는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특히 노인들에게 필요한 단백질과 섬유질의 충분한 섭취를 위해서는 음식을 잘게 부수고 끊을 수 있는 치아가 있어야 합니다. 작년부터 노인 임플란트 시술에 대해 일부 의료보험 지원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만 75세 이상 어금니 부위 2개로 한정 된 지원이 올해 7월부터 만 70세 이상 어금니와 앞니 2개까지 의료보험이 지원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인지 그간 비싼 임플란트 비용 때문에 치료를 망설이셨던 노인 환자분들의 임플란트 문의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상담을 하다 보면 비용 부담은 줄었으나 고령에 수술을 받는다는 것에 대한 염려와 수술 후 부작용 걱정 때문에 치료를 망설이는 경우도 있습니다.노인분들의 임플란트 시술 시 제약이 될 수 있는 점은 대부분 전신질환이 있으며 복용하는 약이 많다는 것과 잇몸질환이 이미 진행된 상태로 잇몸뼈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고혈압 환자는 혈액순환제를 같이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임플란트 수술 시 혈액 순환제를 미리 중단하지 않으면 과다 출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당뇨가 있는 경우 체내 염증조절 기능이 떨어져 임플란트 치유가 지연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 약을 복용하는 경우 약의 종류, 복용 기간에 따라 임플란트 수술이 제한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노인 환자분들의 임플란트 수술 전 사전 확인과 내과와의 협진이 필요합니다. 잇몸뼈 약화에 따른 문제점은 임플란트 수술 시 혹은 수술 전 뼈 이식술과 같은 부가적인 처치를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수 치아 상실 시 영양공급의 이상으로 치매, 알츠하이머와 같은 뇌질환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치아가 상실 되기 전 건강하게 오래 보존할 수 있도록 미리 관리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으며 치아가 상실 될 경우 빨리 수복해주어 정상적인 구강 기능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건강한 노후를 위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노인 임플란트 상식● 2015년 7월부터 만 70세 이상 노인분들에게 적용● 어금니, 앞니 부위에 상관없이 2개까지 본인 부담금 50%로 보험 적용● 뼈 이식술은 보험 적용 제외● 전신질환이 있을 시 사전 조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임플란트 고정체 식립 후 3개월~6개월 뒤에 치아 형태의 보철물이 들어감● 임플란트는 치아와 달리 썩지 않으나 치주염처럼 잇몸 염증은 생길 수 있으므로 시술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 필수김지현 원장 치과의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9
- 이명(귀울림), 한방(韓方)으로 다스리자 50대 직장인 김 모씨는 몇 달 전부터 귀속에서 풀벌레소리가 들려 병원을 찾았다.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명으로 진단받았다. 김 씨의 경우처럼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는 이명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흔히 귀울림이라고 말하는 이명은 기차소리, 풀벌레소리, 세탁기소리 등 여러 가지 형태의 소리가 간헐적으로 또는 연속적으로 들리는 현상이다. 이명은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흔한 질병이다. 증상이 오래 계속되면 불면증과 신경과민이 생기고 대부분 난청을 동반하기도 해 청력이 떨어진다. 하지만 이명은 주관적인 질환이다. 환자 본인 말고는 어느 누구도 이명의 상태를 구체적으로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소리청대남한의원 고용석 원장은 “남들은 느끼지 못하는 소음으로 고민하는 이명은 당사자에게는 매우 고통스러운 질환”이라며 “현대사회의 환경과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이명 발병률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방의 장점 살려 치료이명의 발생원인은 스트레스, 소음, 과로, 수면부족, 고혈압, 당뇨 등 대략 30여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구조적 문제로도 이명이 올 수 있는데 특히 턱관절·허리·경추의 문제, 발바닥 모양에 따른 여러 형태의 장애가 원인이 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이명을 귀나 머리라는 구조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이 아니고 몸 전체의 에너지순환 장애 때문에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본다. 이명은 외부에서 소리자극이 없는데도 소리를 느끼는 정신분열증의 환청과는 다르다. 귀에서 뇌까지 소리를 전달하는 과정 중 어느 부분에 이상이 생겨 환자는 실제로 소리를 듣는다. 따라서 치료를 위해서는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고용석 원장은 “이명은 구조적이고 가시적인 점을 우선시하는 양방과 달리 기능적인 순환을 우선시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방의 장점을 잘 살려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한방에서는 귓속만 보는 것이 아니라 정서 상태, 오장육부의 건강상태, 인체의 영양밸런스 등 겉과 속의 건강상태를 모두 파악하여 판단한다”며 “이명의 특성을 고려해 맥진기나 적외선체열기, 모발중금속 검사, 모아레 등고선 촬영기, 족문검사 등을 이용해 이명의 직접적인 원인을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최대한 치료 서둘러야이명은 발병하면 최대한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고통은 심해지고 치료는 어려워진다. 이명은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할 수 있다. 머리나 귓속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소리를 느끼는 것은 몸 전체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신호를 무시하고 지나친다. 또는 청각기관에서만 원인을 찾아내려고 하다 보니 치료시기를 놓치기 일쑤다. 이명은 같은 환자라도 부수적으로 앓고 있는 질병이 다양하고 또한 그 부수적인 질병을 치료해야 이명도 좋아지므로 다양한 치료수단을 사용해야 한다. 고 원장은 “이명환자는 스트레스가 많거나 기운이 허약한 경우가 많다”며 “한방에서는 흔히 접하는 한약과 침을 비롯해 약침, 레인보우요법, 테이핑요법, 자기조절요법, 뜸, 부항 등 다양한 치료수단을 이용한다”고 치료법을 소개했다. 또한 고 원장은 “이명치료는 인체의 정기(精氣)와의 싸움”이라며 “체력이 떨어지면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면,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생활이 중요하다. 술을 많이 마시는 것도 좋지 않고 소음이 심한 곳은 의식적으로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소리청대남한의원 고용석 원장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6
- 남성 곤지름, 한방으로 면역력 강화해 치료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는 곤지름은 주로 성기에 발생하기 때문에 성병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곤지름은 사마귀의 일종으로 바이러스가 옮기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난치성 피부질환이다. 또한 그대로 방치할 경우 악성종양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서둘러 치료해야 한다. ‘생기한의원 대전점’ 대표원장 최진백 한의사를 만나 남성 곤지름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법을 알아보았다. 남아있는 바이러스로 인한 재발 가능성 커회사원 김호섭(31·서구 도마동)씨는 샤워를 하다가 우연히 곤지름에 감염된 것을 알게 됐다. 성기 주변에 좁쌀만 한 것이 올라왔는데 그 당시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그대로 방치했던 것. 그 후 시간이 지날수록 부위가 커지면서 통증이 심해 양방병원을 찾아 레이저 시술과 냉동치료를 받았다. 김씨는 “그런데 얼마 있다가 바로 재발이 되는 겁니다. 아내에게 옮기거나 혹시 아내가 알아차릴까봐 불안하고 다급한 마음에 내원하게 되었어요”라며 난감해했다.최진백 원장은 “레이저 등으로 제거수술을 한다 해도 일시적일뿐 잔존하는 바이러스로 인해 재발 가능성이 크다”면서 “곤지름이 생기면 먼저 가려움증과 구진(작은 발진) 등을 동반하는데 남성들의 경우에는 육안으로 확인이 쉽기 때문에 배우자나 성 파트너를 위해서라도 초기에 치료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항문으로까지 번질 수 있으므로 초기에 치료 필요곤지름을 유발하는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는 남녀 모두에게 감염되며, 주로 성기 주변에 서식한다. 손가락이나 손등에 생기는 심상성 사마귀와는 달리 성기에 발생하기 때문에 ‘성기사마귀’ 혹은 ‘콘딜로마’라고도 불린다. 곤지름은 크기, 색, 모양이 아주 다양하다. 초기에는 촉촉한 빨간 종기처럼 나타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같은 곳에 여러 개가 다발로 발생해 양배추나 작은 버섯, 닭 벼슬 같은 모양을 띠기도 한다. 문제는 곤지름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백신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원장은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해서 100% 곤지름이 올라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한방을 이용해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성관계를 통해서 HPV 바이러스가 몸속에 침투하면 몸을 지키는 면역체계가 이에 맞서 막아내야 하지만 술이나 담배, 불규칙적인 식사, 수면부족 등으로 약해진 면역력이 이에 대응하지 못해 곤지름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한방치료 핵심은 면역력 증강그렇다면 곤지름의 한의학적 치료는 무엇일까? ‘생기한의원 대전점’의 한방치료는 침과 뜸, 사혈, 한약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면역력 강화와 내부기관의 기능 회복을 위한 맞춤형 한약을 처방하고, 약침과 뜸 치료를 통해 기혈의 순환과 생체에너지의 활성화를 돕는다. 또 발생부위에 한약성분이 포함된 외용제를 발라줌으로써 곤지름 부위의 해독을 도와 잘라 내거나 자극하지 않고도 점차적인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원장은 “곤지름이 발생했다는 것은 내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면역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때 주의해야할 점은 상처부위를 절대로 건드리지 않아야 한다. 상처부위를 손으로 떼거나 긁게 되면 2차 감염이 올 수도 있고, 심하면 항문으로까지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방치료를 통해 인체 내 바이러스가 제거되면 자연스럽게 사마귀가 떨어지면서 정상적인 피부로 재생된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질환이 그렇듯이 곤지름 역시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치료기간이나 비용, 거기에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까지 더해져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하루라도 빨리 전문가를 찾아 적극적인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대표원장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6
- 여성의 명품 몸, 속 기능 강화가 기본 출산은 결혼에 이어 여성인생에 있어 큰 전환점이다. 출산 후 여성은 생애주기별 건강 적신호를 거치게 된다. 배에 힘이 없어지고, 신발을 낮춰 신는가 하면, 순환계와 호흡이 짧아지면서 잠자리가 불편해지고, 때로는 우울증 등 정신적인 혼란도 경험하게 된다. 신체적으로는 골반이 벌어지고, 걸음걸이가 틀어지거나 요실금 배뇨장애 등 수많은 여성 질환이 발생하기도 한다. 4~50대 중년에 들어서면 골반과 척추가 틀어지고, 60대에 관절질환, 70대에는 노화현상까지 심화되면서 몸이 망가지게 된다. 그렇다면 여성의 명품 몸은 무엇일까 여성의 명품 몸은 ‘몸짱’이 아니라 ‘바른 몸’을 의미한다. 여성의 바른 몸을 만들기 위한 첫 단계가 바로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바탕 LETTER 2015-09-10
- 하이키한의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상 한방 성조숙증 클리닉 부문 수상 하이키한의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상 한방 성조숙증 클리닉 부문 수상 하이키한의원이 9월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이데일리 글로벌 헬스케어대상’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상 한방 성조숙증 클리닉 부문을 수상했다. 1992년 강남점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에 16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하이키한의원은 다년간의 임상사례 연구를 바탕으로 키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성장기 아이들의 체질과 몸 상태를 고려해 1:1맞춤 한방 성장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 개발 해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BACKGROUND: #ffffff LETTER-SPACING: 0pt 2015-09-09
- 척추관협착증, 수술없이 치료하는''척추관풍선확장술’ 척추관협착증, 수술없이 치료하는''척추관풍선확장술’ 척추관협착증은 퇴행성질환 중 하나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생기는 대표적인 척추질환이다.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노화로 인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하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허리나 다리부위에 통증을 유발하는 척추관협착증은 오랜 시간 조금씩 뼈, 인대, 근육 등이 퇴화되면서 척추관이 좁아져 나타난다. 척추관협착증의 발병 원인은 선천적인 요인도 있지만 대개 노화에 따른 영향으로, 40~50대에서 발병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병이 생기면 일차적으로 보전적인 치료인 약물치료, 보조기 착용 등을 시행하지만, 효과가 크지 않지 않아 수술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척추관협착증의 수술은 회복이 느리기 때문에 최근에는 비수술적으로 치료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간단한 시술로 효과를 볼 수 있는 ‘풍선확장술’은 대표적인 척추관협착증 수술로 꼽힌다. 풍선확장술이란 비수술적 치료로 좁아진 척추관을 넓히는 방법을 말한다. 국소마취 후 꼬리뼈 쪽에 가는 카테터(가는 관)를 삽입하여 좁아진 척추신경통로에 풍선을 직접 넣고 부풀려 공간을 확보하는 시술이다. 더불어 카테터를 이용해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는 약물을 주입하여 통증개선은 물론 척추관 내에 협착을 완화시킬 수도 있다. 시술에 소요되는 30분에서 1시간 정도면 충분하기 때문에 입원 절차가 필요 없다. 풍선확장술 후에는 환자의 보행거리가 3배 이상 늘어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비수술이기 때문에 흉터나 출혈이 없다. 회복이 빨라 고령환자나 고위험군에 있는 질병환자들도 안전하게 시술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다만 환자의 연령이나 협착증의 정도에 따라 치료 범위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일단은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척추협착 풍선확장술 만큼이나 치료에 중요한 것은 바로 운동이다. 시술이후 규칙적으로 운동을 한 환자의 경우 시술의 지속 기간이 더 길고 치료 속도도 상대적으로 빠르게 때문에 시술 후 스트레칭과 걷기 운동 등으로 허리 근력을 강화해주는 것이 좋다. 본앤본정형외과 조용진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