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다양한 색소질환의 치료 피부미인이라고 하면 맑고 투명한 하얀 피부가 제일 먼저 생각난다. 건강한 구릿빛 피부도 아름답지만 이것도 잡티 없는 깨끗한 피부여야 돋보인다. 요즘같이 건조하고 추운, 한겨울 날씨에 지친 피부에 자꾸만 거뭇거뭇 올라오는 기미나 잡티 때문에 고민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색소질환은 색소의 종류, 깊이, 심한 정도에 따라 각각 알맞은 치료법이 있다.I2PL은 주근깨, 잡티, 색소침착, 모공, 모세혈관확장 등 여러 가지 피부병변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미백치료 레이저 시술이다. I2PL은 다양한 파장의 레이저 빛을 피부에 주기적으로 조사하여 피부병변을 개선한다. 얼굴전체에 복합적인 파장의 빛이 골고루 도달되기 때문에 시술 후 주근깨, 잡티 등의 색소질환이 개선되고 모공 축소와 홍조 개선 등 전체적인 피부상태가 개선되어 미백치료로 시술되고 있다.I2PL의 시술주기는 약 3~4주 간격으로 진행되는데 약 3회에서 5회 이상 치료를 받으면 피부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I2PL과 함께 바이탈이온트, 필링 등의 다른 미백치료도 병행하면 더욱 피부 개선에 도움이 된다.또 다른 기미치료로는 레이저토닝이 있다. 레블라이트토닝은 기존의 기미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난치성 기미에 효과적인 최신치료법으로서 멜라닌 색소만 선택적으로 파괴한다. 시술 후 거의 표시나지 않고 다시 진해지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기미를 좋아지게 하는 새로운 개념의 치료법이다. 레블라이트 토닝 시술은 단순히 기미뿐만 아니라 색소침착이 개선되고 진피층의 콜라겐 활성화가 촉진되어 모공 축소, 잔주름 개선 등 전체적인 피부상태까지 개선시키는 효과를 가진다.기미는 자극적인 치료에는 급격히 악화되기 쉽기 때문에, 최근에는 기미 치료를 반복적으로 약하게 하는 방법을 선호하는 추세이다. 또한 기미는 자외선에 노출되면 악화되기 때문에 꾸준히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자외선 차단과 미백관리를 꾸준히 하는 등의 유지 요법을 병행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I2PL이나 레블라이트토닝 모두 시술 후 자외선 차단을 철저히 하고 시술 직후 찜질방이나 사우나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비타민이 풍부한 야채나 과일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청담피부과 김경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03
- 내 귀에만 들리는 소리, 남모르는 고통 ''이명'' 서미란(태평동, 52, 주부)씨는 지난 봄 가벼운 교통사고 후에 뒷목의 통증으로 고생하면서 귀에서 매미울음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이명(귀울음)이란 진단과 함께 뚜렷한 치료법을 찾지 못하고 남모르는 혼자만의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지인의 권유로 한방치료를 시작하고 증상이 완화되면서 컨디션이 좋아져 치료의 만족도가 높다. 꾀병으로 오해받기도 하는 이명에 대해 대전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까다로운 이명, 초기치료가 관건이명이란 외부에서 소리가 들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주관적으로 소리가 들리는 증상이다. 정신과적인 문제로 나타나는 환청과는 다르다. 귀 주위를 맞거나 큰 소음을 듣거나 피곤할 때 등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짧은 시간 내에 사라지는 경우는 생리적 이명이라고 부르며 큰 문제는 아니다. 그러나 몇 주 이상 증상이 계속되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느낄 정도가 되면 병적이상으로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가 필요한 이명은 전인구의 15%정도에서 발생하며 연령에 비례하여 발병률이 증가한다.서대전네거리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은 “당장 생명에 지장을 주는 질환이 아니므로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는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초기를 지나 고통스러울 정도로 증상이 악화되어 청력손상까지 나타나게 되면 치료는 힘들어진다. 초기치료를 통해 몸의 피로나 전신적인 상태를 개선하면 영구적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다”며 조기 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명은 종류에 따라 크게 체성이명(체성소리)과 이성이명으로 구분한다.체성이명은 귀의 문제가 아닌 다른 요인들이 원인이다. 즉 중추신경계와 감각계통, 청각계통 사이의 상호작용으로 일어난다. 상대적으로 치료 회복율이 좋다.갑상선 기능항진증, 고혈압 등 내과적 질환이 있을 때 심장박동에 맞춰 귀에서 혈관의 혈류 흐름이 들리는 박동성 이명, 이관기능 장애로 이관개방증 등이 있을 때 침을 삼킬 때 딸깍거리는 소리가 들리거나 귀가 멍멍하거나 소리가 울리는 증상, 고막이나 귀 주위 근육경련으로 인한 두두두두 하는 북소리 이명 등이 체성이명이다. 북소리 이명의 경우 실제로 고막이 진동하는 것이 관찰되기도 한다.체성이명을 제외한 모든 이명을 이성이명이라 부른다. 말초신경계에서 뇌의 청각피질에 이르는 모든 경로 상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무수히 많은 복잡한 인자들의 관계에서 나타난다.사람에 따라 윙~하고 전깃줄이 우는 소리, 쏴~하는 김빠지는 소리, 귀뚜라미나 매미 등 벌레우는 소리, 바람소리, 물 흐르는 소리 등 다양한 소리를 호소한다. 육체적 스트레스나 주위가 조용할 때, 신경이 예민해져 있을 때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정확한 원인분석 접근방식이 어렵고 또한 치료도 어렵다.청각과 관련해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난청이나 반대로 보통사람들은 별로 불편해 하지 않는 일상적인 소리자극에 대해서 고통을 느끼거나 견디지 못하는 청각과민증 모두 이명을 동반하는 경우가 흔하다. 근본치료로 전신 컨디션 개선 효과까지김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근본을 치료하는 방법을 쓴다. 이명의 원인을 실증과 허증으로 구분하는데 임상적으로는 실증보다 허증이 많이 관찰 된다. 청각과민증도 이명의 범주에 넣고 치료한다”고 설명했다.한의학에서는 이명의 원인에 따라 귀를 주관하는 신장으로 가는 기혈이 막힌 신허(腎虛)이명, 큰 병을 앓았거나 만성적인 피로가 누적돼 원기가 쇠약해진 기허(氣虛)이명, 수술이나 출산 등 혈액의 소실이 많은 경우 생기는 혈허(血虛)이명, 스트레스나 정신적 충격을 많이 받아 간의 기운이 울체되어 나타나는 간허(肝虛)이명, 담의 화가 위로 올라가 귀 주변 순환을 방해하여 생기는 담화(痰火)이명, 소화와 관련된 비위의 기능이 저하되어 소화불량과 함께 나타나는 비위허(脾胃虛)이명으로 구분한다.한방치료는 환자의 체질과 신체 상태를 우선적으로 파악하여 재발이 없는 근본치료를 우선적으로 한다. 발효한약은 근본적인 장부의 기능을 회복하고 목과 머리를 중심으로 전신의 혈액순환을 개선시킨다. 약침요법으로 혈자리를 따라 귀 주변 혈액순환을 조절하고 청각 신경에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경추신경을 자극해주면 증상 완화 및 기혈 순환에 도움이 된다.또한 턱관절의 틀어짐, 경추관절의 구조적인 이상 문제 등 복합적 원인에 의해 유발되는 근육 뭉침과 혈관, 신경기능의 이상을 바로잡아 근본원인을 치료하는 추나교정요법을 병행한다. 추나교정요법은 귀나 눈 질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턱관절과 경추, 요추, 흉추까지 교정하여 재발의 간접적 영향을 배제하고 몸 전반에 걸친 만성적인 질환의 건강회복에 도움이 된다. 원인과 체질에 따라 다른 맞춤치료로 발효한약, 약침, 추나교정, 왕뜸 등 병행치료를 통해 전신적인 조절로 몸 전체가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김 원장은 “이명은 형체가 없는 병이다. 환자본인의 노력 없이는 치료가 어려운 병으로 초기치료가 중요하다. 치료 후에도 재발되지 않고 치료 효과가 유지되도록 생활습관을 개선해서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도움말 대전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03
- 건강걷기로 아이들 건강도 챙겨 서초구는 구청 직원들의 건강걷기와 지역사회 기부로 지역아동센터 영양개선 사업인 ‘건강충전 영양꾸러미’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직원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걸을 때마다 기부금이 적립되는 ‘건강 나눔 프로젝트’를 실시한 바 있다. 이 앱을 통해 걸음 오백만 보가 쌓였으며, 누적된 걸음은 이 프로젝트에 동참한 지역사회 비만치료 클리닉을 통해 1천만 원의 기부금으로 적립됐다. 이 기부금은 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영양개선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건강 충전 영양꾸러미’는 지난 2013년 12월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관내 센터 아동들의 빈혈, 저체중개선 및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성장기에 꼭 필요한 단백질 등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 및 간식 등을 주 3회 직접 배달한다. 이 사업을 통해 빈혈 발생률 8%에서 2%, 저체중 비율 16%에서 0%로 영양상태가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12
- 말 못할 고민, 진료실에서 만나는 유두습진 유두의 가려움과 진물이 나는 유두습진으로 고통 받는 여성들은 이 문제를 어떤 전문가와 상담해야 하는지 혼란스럽습니다. 저희 한의원에 오신 분들께 “피부과, 내분비내과, 유방외과 혹은 산부인과 중 어떤 곳에서 속 시원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지 잘 모르겠더라.”는 이야기를 진료실에서 많이 듣게 됩니다. 유두습진은 파제트병(Paget disease)같은 악성종양의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피부에 생긴 습진질환입니다. 다만, 다른 피부습진과 구분되는 점으로 유두는 유선조직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여성 특유의 인체구조를 이해하고 개개인마다의 원인을 섬세하게 살펴야 한다는 것을 꼽을 수 있지요. 일반적인 유두습진의 치료는 역시 면역억제제인 부신피질호르몬제 치료입니다만, 앞서 말씀드렸듯 유두는 분비샘조직과 직접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호르몬제를 습관적으로 장기간 바르는 것은 과연 안전할지 많은 고민을 해보아야 합니다. 유두에만 도포하던 호르몬제로 인하여 전신적인 면역기능이 흐트러진 경우도 많고, 또 반대로 다른 부위의 습진에 도포하던 호르몬제로 인하여 유두에 습진이 생기는 경우도 자주 보게 됩니다. 유두습진으로 가장 괴로운 점은, 모든 환자분들이 입을 모아 말씀을 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가려운데 긁을 수가 없다는 점. 다른 곳은 긁기라도 하지만 브래지어에 덮여 순환이 안되는 부위이기에 더 가려운데도 불구하고 이것을 단기적으로나마 해소시킬 수 없는 것이 너무너무 힘이 든다고 하시지요. 또 분비샘조직과 연결되어 있어서 다른 피부보다 훨씬 더 진물이 많이 나기 때문에 가려움증은 배가 됩니다. 간혹 2차감염이라도 발생하기라도 하였을 때에는 몹시 괴로워서 눈물을 짓는 경우도 많이 보았습니다. 임상에서 유두습진환자에게는 생리불순 같은 여성호르몬 불균형증상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단순히 피부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손발 또는 아랫배의 순환부전이나 생리양상을 정상화시켜야만 유두습진이 해결됩니다. 아토피 피부염을 앓는 여성 환자분들은 대부분 유두부분의 가려움도 호소할 만큼 흔한 증상이기도 합니다. 유두습진 때문에 여러 환자분들과 진료실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혹시 괴로움을 겪고 계신다면 저의 진료실에서 함께 머리를 맞대로 해결책을 찾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생기한의원 노원점 설재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11
- 골다공증 골다공증이란 뼈의 강도가 감소하고, 이로 인하여 골절에 취약해지게 되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골조직이 감소하게 되어 골격의 구조도 약해지게 되고, 골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골절에 취약해지게 된다. 요즘과 같은 겨울철 실내 생활이 늘어나게 되고, 운동량이 감소할 수 밖에 없는 시기에, 특히나 노인들에게 있어서 가벼운 충격에 의해서도 골절이 발생할 수 있기에 주의를 요하게 된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은 인구의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으며,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매년 늘어나는 의료비를 포함해서 이러한 것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골다공증을 일으키는 요인들로 유전, 호르몬, 운동, 영양 등이 있다. 유전적으로 결정되어 있는 최대 골량을 획득할 수 있는 시기는 청소년기로 이때 섭취한 칼슘과 비타민D 등이 평생 골밀도를 유지하는데 근간이 되게 된다. 하지만 이미 이 시기가 지나가 버린 장?노년층의 경우 칼슘과 비타민D, 그 외 단백질, 비타민C, 비타민K, 구리, 망간, 아연 등의 무기질, 인 등을 포함하여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하여 뼈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칼슘의 경우 음식을 통한 충분한 섭취를 권고하지만, 음식만으로 부족할 경우 칼슘보충제로 보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며, 이때는 비타민D가 함유된 것을 권장하게 된다. 2011년에는 이전까지 여러 논문의 결과를 종합한 논문에서 운동의 경우 중요한 정도로 골밀도의 감소를 줄이며, 폐경후 여성의 골손실을 피할 수 있는 잠재적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결론 내린 바 있다. 하지만 노인의 경우 운동을 하다가 낙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체중부하를 최소화 하며 근력과 근육의 협동, 조정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수중 운동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안정적인 보행을 위해 지팡이 등 보행 보조 장치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햇볕을 받으며 하는 산책을 통해서 가벼운 운동과 함께 체내 비타민D 합성을 촉진할 수 있겠으나 요즘과 같은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로 인하여 이마저도 쉽지 않겠다 하겠다.세월이 좋아져서 다양한 종류의 약이 있으며, 약을 챙겨 먹기 어렵거나, 위장 장애로 인해 약 복용이 어려운 경우 한번 접종으로 3개월 유지되는 주사제도 나왔기 때문에 상담을 통하여 처방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지인통증클리닉 강북점이필무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11
- 적절한 예방교정은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 볼 수 있어 과거에 어린 자녀를 치과에 데리고 오는 경우는 보통 충치 치료나 유치 발치 등 치아에 구체적인 문제가 생겼을 때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가지런한 이와 예쁜 턱선을 선호함에 따라 치아교정 뿐 아니라 예방교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예방교정이란, 영구치가 날 공간을 확보해주고 치아에 가해지는 나쁜 버릇 등을 교정 장치를 이용해 없애주는 예방적인 교정 치료를 말한다. 어린이 예방교정에 대한 얘기를 일산 사과나무치과병원 교정센터의 김동현 원장에게 들어보았다. 예방교정 여아 만 10~11세, 남아 만 12세가 적당한 시기 예방교정은 대부분 장치를 치아에 붙이고 2년가량 진행하게 되는 성인교정과 달리 부정교합의 형태에 따라 치료 방법과 적절한 치료 시기가 큰 차이를 보인다. 이는 크게 주걱턱, 무턱 등의 턱뼈의 성장에서 시작되는 문제부터 치아 맹출 공간 부족이나 덧니, 치아가 벌어지는 현상과 같은 치아배열의 문제에 따라 나뉘게 된다. 따라서 우리 아이들 개개인의 성장양상과 구강상태를 둘 다 고려하여 가장 적절한 치료 시기와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소아의 예방교정의 경우 (개인차가 있지만) 가장 좋은 치료시기를 꼽자면 최대성장기 직전이 해당한다. 이는 여자아이의 경우 대략 만 10~11세, 남자아이의 경우 만 12세 정도로 볼 수 있다. 그러나 개인마다 성장의 시기가 조금씩 다르게 찾아오므로, 사과나무치과병원 교정과에서는 손의 뼈 방사선 사진을 촬영하여 아이가 성장의 시기 중 어느 곳에 있는지를 확인하고 치료를 진행한다. 이는 보호자나 환아가 빠른 치료를 원하는 경우라고 해도 아이가 불필요할 정도로 긴 치료를 하거나, 치료에서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이다. 주걱턱이 의심될 경우 발견 즉시 초기 예방교정해야 일반적으로 ‘주걱턱’으로 대변되는 아래턱이 더 나온 반대교합의 경우, 발견 즉시 가능한 어린 나이에 초기 예방교정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이 경우 뺐다 끼웠다 할 수 있는 가철식 구내 장치를 통해 작은 위턱의 성장을 촉진해주고 아래 치열을 바르게 하면서 반대교합을 해소한다. 이후 계속 교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장치를 제거하고 성장을 지켜보다가 최대성장기에 다시 예방교정을 시도해야 하는지 판단하게 된다. 최대성장기에는 Facemask로 대표되는 구외 장치(입 바깥으로 보이는)를 쓰기도 한다. 아래턱이 작은 이른바 ‘무턱’으로 인하여 아래 앞니가 전부 가려지는 ‘과개 교합’의 치료를 위해서는 Twin block, Anterior bite plate등 다양한 구강 내 장치를 사용하여 교합을 수정하기도 한다. 너무 깊게 턱이 물리는 상태를 예방하기 위해 어금니를 보다 위로 자라게 만들어 씹는 힘을 안정시키고 앞니의 위치를 변경하는 것이다. 위, 아래 턱뼈의 옆 너비가 달라서 생기는 어금니 교합 문제의 경우, 입 안에 장착하는 급속 확장 장치의 사용을 고려하기도 한다. 이 외에 유치가 너무 빠르게 탈락하여 영구치아가 나올 공간이 없어서 덧니가 예상되는 경우, 또는 부분적인 덧니는 끼웠다 뺐다 할 수 있는 간단한 장치로 짧게 교정하여 마무리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덧니가 다수에 걸쳐 발생한 심한 경우에는 초기 영구치와 유치 몇 개만 부분적으로 성인처럼 장치를 붙여서 교정하는 경우도 있다. 예방교정치료 시기와 방법 아이마다 다르니 적절히 상의해야 위에서 언급한 모든 장치가 효과적인 시기는 장치별로, 또는 개개인마다도 다르다. 내 아이의 치열이 가진 문제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가장 효율적인 장치를 만들어야 아이가 교정 기간동안 힘들지 않게 치료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교정과 의료진의 검진을 받아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시기’에 되도록 짧은 시간동안 치료하여 아이로 하여금 치료에 대한 불편을 감소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교정 기술과 장치의 발달로 인해 다양한 종류의 구강 내 장치의 선택이 가능하여 소아의 경우에도 좀 더 쉽고 편하게, 보다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게 되었다. 따라서 내 아이의 치열이 바르게 완성되고 있는지, 검진을 받아보고 주치의와 상의 하에 내 아이에게 가장 적절한 시기와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도움말 사과나무치과병원 교정센터 김동현 원장이웅희 리포터(u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05
- 안양시보건소, 금요일에 함께 걸어요 안양시보건소가 시민건강증진을 위해 운영하는 금요일에 함께 걸어요 사업을 올해도 시행한다. 이 사업은 매주 금요일 오전10시 만안구청 앞마당에 있는 팔각정에 집결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동리더의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대상자는 수리산 둘레길 또는 안양천 산책로 2개 코스 위주로 각 10km내외에서 걷기가 진행되며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지난해부터 걷기운동에 참여해오고 있는 주민들은 모처럼 상쾌한 공기를 마시면서 함께하는 사람들과 얘기를 나누며 걷는 즐거움이 크다고 전했다. 금요일에 함께 걸어요는 최근 그 중요성이 더 해가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이 함께 실시되고 안양을 공공예술의 반열에 올려놓은 안양예술공원 APAP 작품투어도 진행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04
- 군포시 산본보건지소, 심폐소생술 무료 교육 시행 군포시가 2월부터 연중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에 각 2회씩 심폐소생술 무료 교육을 시행한다.교육을 희망하는 누구에게나 심폐소생술을 배울 기회를 제공, 모든 시민이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산본보건지소 주관으로 1회에 1시간 20분씩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하며, 교육 참여자는 사전에 선착순 전화 접수(390-8961, 8978)를 통해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교육 장소는 산본보건지소(군포시 산본천로 101) 3층 대교육실이며, 강의는 1급 응급 구조사가 맡는다. 안영란 산본보건지소장은 “통계에 의하면 심정지 발생장소의 50% 이상이 가정이어서 모든 시민이 심폐소생술을 습득하면, 심정지 사망 사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지난 2013년 응급 구조사를 채용해 매년 수시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했다. 그 결과 지역 주민, 학생과 교직원, 공무원 등 2만여명의 군포시민이 지난해 말까지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문의 031-390-89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9
- ADHD의 유형에는 뭐가 있을까? 우리나라 만큼 교육열이 높은 나라도 별로 없을 것 같다. 그래서인지 소아의 신경정신 질환 가운데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 즉 ADHD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나치게 산만하고 충동적이며 지나치게 나대는 것 같은데, 우리 아이가 ADHD는 아닐까? 앞으로 학교생활이나 공부는 잘 해나갈 수 있을까? 아이를 키우다보면 ADHD에 대한 뉴스 기사를 보게 되고 한 번쯤은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다. 일단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라는 병명 자체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크게 보면 ‘주의력결핍 우세형’과 ‘과잉행동-충동 우세형’의 두 유형으로 나누게 되며, 각 유형의 특징적인 증상들을 보면 다음과 같다. 【주의력결핍 우세형 ADHD】세부적인 것에 면밀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거나 학업이나 다른 활동에서 부주의한 실수를 저지른다.일을 하거나 놀이를 할 때 지속적으로 주의를 집중할 수 없다.다른 사람이 말을 할 때 경청하지 않는다.지시를 완수하지 못하고 학업, 잡일, 작업장에서의 임무를 수행하지 못한다.과업과 활동을 체계화하지 못한다.지속적인 정신적 노력을 요구하는 학업이나 숙제에 참여하기를 피하고 싫어하며 저항한다.활동이나 숙제에 필요한 물건들을 잃어버린다.외부의 자극에 의해 쉽게 산만해진다.일상적인 활동을 잊어버린다. 【과잉행동-충동 우세형 ADHD】손발을 가만히 두지 못하거나 의자에 앉아서도 몸을 옴지락거린다.앉아 있도록 요구되는 교실이나 다른 상황에서 자리를 이탈한다.부적절한 상황에서 지나치게 뛰어다니거나 기어오른다.조용히 여가 활동에 참여하거나 놀지 못한다.“끊임없이 활동하거나” 마치 “무언가에 쫓기는 것처럼” 행동한다.지나치게 수다스럽다.질문이 채 끝나기도 전에 성급하게 대답한다.차례를 기다리지 못한다.다른 사람의 활동을 방해하고 간섭한다. 두 유형 모두 각기 9가지 항목에서 6가지 이상이 최소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ADHD를 의심해봐야 하며, 전문가의 진찰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휴한의원 노원점 김헌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9
- 자가 지방이식술로 동안과 S라인 잡는다 외모가 경쟁력인 시대가 되면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한 살이라도 젊어 보이려는 욕구가 크다. 메이크업부터 시작해 식이요법이나 운동, 패션에 이르기까지 어려 보이기 위한 시도를 다양한 분야에서 하고 있다. 요즘은 안티에이징과 관련한 성형 시술이 날이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그 중심에 ‘자가 지방이식’이 있다. 시술시간이 짧고, 비용이 적게 드는데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아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흉터나 부작용이 없고 반영구적이지만 젊고 아름답게 변화할 수 있는 시술이라 만족도가 특히 높다.대전 갤러리성형외과 김형수 원장과 함께 자가 지방이식술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불필요한 본인 지방을 부족한 곳에 이식자가 지방이식술은 팔이나 배, 허벅지, 엉덩이 등 군살이 찐 부위의 남는 지방을 흡입하여 입체감이 사라진 부위에 이식하는 수술이다. 특정부위의 지방세포수를 근본적으로 줄여 체형개선과 동시에 동안과 볼륨 있는 몸매를 만든다. 자신의 신체 조직을 활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에 대한 염려가 거의 없을 뿐 아니라 시술 후 유지기간이 길다는 장점이 있다.“아름다운 몸매는 단순히 마른 체형이 아니라 볼륨이 필요한 부위에는 볼륨이 있고 군살이 없어야 할 부위에는 지방이 없어야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불필요한 지방을 흡입하여 부족한 부위로 이식하는 지방이식은 일석이조의 수술법입니다. 보형물로 채우거나 주사한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에 대한 두려움을 완전히 해결한 방법입니다.”김 원장이 밝힌 자가 지방이식술의 특징이다.자가 지방이식술의 역사는 오래됐다. 과거의 지방이식술은 지방을 이동시키는 장비가 없어서 의사가 손으로 직접 1~2㏄씩 이식했다. 따라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지방의 양이 적었다. 수술시간이 오래 걸리고 여러 번 시술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식한 지방의 생착률이 낮아 효과가 많이 떨어진다는 인식도 많았다. 하지만 최근의 지방이식술은 장비가 발달하면서 흡입과 이식이 하나의 과정으로 연결돼 수술 성과가 매우 좋다. 얼굴·가슴에 자연스러운 볼륨감 형성자가 지방이식술의 시술부위는 얼굴과 가슴, 손등 등 광범위하다. 가장 넓게 적용하는 곳은 얼굴이다. 얼굴의 팔자주름이나 이마주름, 처진 볼 살, 패인 뺨, 눈가 주변, 낮은 콧대, 꺼진 눈 밑 등 지방이 빠져 패인 곳에 이식한다. 얼굴의 탄력과 입체감이 사라진 부위에 이식해 입체감을 살려 윤곽을 잡아준다. 생기 있고 어려보이는 효과가 있다. 누구나 나이가 들면 얼굴 살이 빠지는데 중장년층은 지방이식술로 드라마틱한 변화를 체험할 수 있다. 얼굴 전체의 볼륨감을 살리고 팔자주름과 눈 밑 주름을 완화해 5년 이상은 젊어 보인다.볼륨감 있는 몸매를 위한 유방확대와 힙업 수술에도 안성맞춤이다. 지방이 많은 복부나 허벅지, 옆구리, 엉덩이, 종아리에서 지방을 흡입한 후 원심 분리하여 정제된 지방만을 유방에 이식한다. 김 원장은 “다량의 지방이 필요한 수술로 기존의 보형물에 의한 유방확대수술을 대치하는 방법”이라며 “보형물에 비해 모양이나 촉감이 자연스럽고 이물감이 없는 점이 장점이다. 불필요한 지방이 많고 빈약한 가슴이 고민인 사람에게 딱 맞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힙업수술은 처진 엉덩이 아랫부분이나 엉덩이 옆으로 튀어나온 지방을 흡입해 엉덩이 상부에 이식한다. 엉덩이의 지방을 재배치해 탄력 있는 엉덩이를 만들고 다리도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주름이 많고 탄력이 없는 손에도 자가 지방이식술을 활용한다. 피부와 손의 인대사이에 지방을 이식해 주름을 없애고 볼륨감을 줘 매끄러운 손으로 변신한다. 흉터 남지 않고 곧바로 일상 복귀가능성공적인 지방이식수술을 좌우하는 것은 이식된 지방의 생착률이다. 이식한 지방이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이식된 곳에 살아남아야 수술 효과가 크다.“지방 생착률을 높이기위해서는 수술 장비 그리고 의사의 숙련도와 기술이 관건입니다. 지방을 정제하는 과정에서 공기 노출 시간을 줄이고 지방을 흡입하는 과정에서 손상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지방 주입 기술이 매우 정교하고 미세해야 이식된 지방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갤러리성형외과의 지방이식 장비는 지방흡입에서 원심분리 후 다시 이식하는 과정이 50㏄ 주사기 안에서 이루어진다. 외부와 공기접촉을 최소화 했고 지방오일도 동시에 제거돼 이식한 지방의 생착률이 60~70%에 이른다. 200㏄이상의 지방도 20분 내에 이식할 수 있어서 수술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수술은 3㎜의 작은 흡입관으로 지방을 채취한 후 지방이식전용기기를 이용해 원심 분리한다. 지방오일과 불순물을 제거한 다음 순수 지방만을 바늘구멍크기의 작은 관을 이용해 이식한다. 이식된 지방은 1~3개월이 지나면 60~70%만 남고 나머지는 흡수된다.수면마취를 한 후 수술이 이루어지므로 통증은 느끼지 못한다. 지방을 뺀 부위에 약간의 붓기와 멍이 남는데 보통 1~2주면 사라진다. 수술로 인한 변화는 크지만 곧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점은 지방이식술의 큰 이점이다.지방이식 수술은 개인에 따라 주입하는 지방의 양과 부위가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풍부한 시술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갤러리성형외과 김형수 원장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갤러리성형외과 김형수 원장의 지방이식술 Q&A자가 지방이식술의 특징은.본인의 배, 허벅지, 엉덩이 등 군살이 찐 부위의 남는 지방을 흡입하여 입체감이 사라진 부위에 이식하는 수술이 자가 지방이식술이다. 특정부위의 체형개선과 동시에 탄력 있고 볼륨 있는 몸매를 만들 수 있다. 흉터나 부작용이 없고 반영구적이지만 젊고 아름답게 변화할 수 있어서 만족도가 매우 높다. 자가 지방이식술에 효과적인 부위는.얼굴과 가슴, 손등에 주로 시행한다. 얼굴의 탄력과 입체감이 사라진 부위에 이식해 입체감을 살려 윤곽을 잡아줘 생기 있고 어려보이는 효과가 있다. 얼굴 전체의 볼륨감을 살려 젊은 층은 젊고 생기 있는 얼굴이 되고 중장년층은 5년 이상 젊어 보이는 드라마틱한 변화를 체험할 수 있다. 병원 선택 시 고려할 점은.지방이식술의 성패는 이식된 지방의 생착율에 있다. 생착율은 수술 장비와 의사의 숙련도와 연결된다. 지방의 불순물을 걸러 근육층에 지방을 주입해야하므로 기술이 정교하고 미세해야 이식된 지방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이식한 부위가 울퉁불퉁해지거나 지방이 흘러내리는 등 부작용은 없는가.지방을 잘 주입하면 울퉁불퉁하거나 비대칭해지는 등 부작용은 생기지 않는다. 지금까지 부작용 사례는 없었다. 지방이식술 후 주의할 점은.수술 직후 지방을 제거한 부위에 약간의 붓기와 멍이 생길 수 있으므로 2~3일 정도는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이식한 부위를 압박하지 않고 술과 담배는 2주가량 2016-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