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기미 주근깨 잡티’ 피부 상태에 따라 치료방법도 달라져 ‘기미 주근깨 잡티’ 피부 상태에 따라 치료방법도 달라져 기미는 강한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기미가 잘 생기며 대개는 봄여름에 악화되었다가 가을 겨울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자외선이 기미를 생기게 하는 주요 원인이라 볼 수 있는 이유다. 피부의 색소 형성세포는 자외선에 자극 받으면 피부를 방어하기 위해 색소가 늘어나 자외선의 유해 성분이 피부 속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는다. 이 과정에서 기미가 심해진다. 여성 호르몬의 변화에 의해서도 기미는 생긴다.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한 20~50대에서 기미가 많이 생기며, 임신이나 여성호르몬 성분의 피임제 복용도 기미를 유발한다. ​여성호르몬제는 피부 색소형성 세포에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 임신 중에 생기는 기미는 대부분 출산 후엔 없어지지만 피임제 복용으로 발생한 기미는 피임제 복용을 중지해도 계속 남는 경향이 있다. <p class="0" style="BACKGROUND: #ffffff TEXT-AUTOSPACE: mso-pag 2015-10-20
- 유방암 여부 진단할 때 불필요한 검사 받지 않나요? 유방에 뭔가 잡히면 이게 혹시 암은 아닐까, 덜컥 겁부터 난다. 그 ‘뭔가’의 정체를 알기 위해 병원에 가기 전 점검사항. 유방의 혹이 양성인지 악성인지를 판별하는 검사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정확하게 알 필요가 있다. 그 이유? 수원 영통 조정훈외과(유방, 갑상선 클리닉) 조정훈 원장이 들려준다. 조직검사 전 정확한 진단부터 선행돼야 유방의 가장 기본적인 검사는 유방 전문의의 촉진과 영상검사 즉 유방촬영 및 초음파 검사이다. 이러한 영상검사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담당 의사는 유방암 가능성을 가늠하고, 양성으로 의심되면 경과 관찰 또는 혹 절제술을, 악성이 의심되는 혹에 대해서는 바로 조직검사를 시행한다. 악성도에 따라 실시하는 조직검사는 의심되는 병변의 일부 샘플을 채취해 병리학적으로 암세포 여부를 확인하는 것을 말한다. 물론 초음파나 유방촬영으로 나타난 모든 혹을 다 떼어내 조직검사를 할 수는 없다. 그래서 한국유방암학회에서는 원칙적으로 유방종괴를 유방암 위험도에 따라 분류하는 BI-RADS(초음파 영상에 나타난 모양에 따라 분류하는 가이드라인으로 C0~C6까지 표시된다)을 제시하고 있다. 이 기준에 따라 정확하게 진단하는 과정이 선행돼야만 과잉진단을 피할 수 있다. 오랜 임상경험이 있는 유방 전문의의 숙련도가 요구되는 지점이기도 하다. BI-RADS 분류법에 따라 유방의 영상소견이 유방암 가능성 5%이상 일 때 비로소 조직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유방암 조직검사를 위한 몇 가지 방법현재 유방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하는 조직검사의 종류에는 미세침흡인세포검사, 중심바늘조직검사, 맘모톰조직검사가 있다. 이러한 조직검사는 초음파 유도 하에 이루어지고 있다. 미세침세포검사는 말 그대로 가느다란 주삿바늘을 이용한다. 채취물도 조직이 아닌 세포 단위이다. 마취나 절개할 필요없이 간단하게 할 수 있지만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한계가 있다. 진단에 부적합한 검체를 채취할 가능성이 있어 오류가 생길 위험도 있다. 유방암 확진검사로는 정밀하지 못한 미세침세포검사를 받고 ‘양성’이 나왔다고 안심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조정훈 원장은 “미세침세포검사는 10여 년 전 암을 진단하던 시절에 사용하던 방법이다. 진찰, 영상검사와 함께 삼중음성 진단법이라 하여 유방암 진단에 도움을 주었지만, 부적합한 검체 채취와 세포검사의 판독오류가 문제시 돼 최근 사용하지 않는 추세”라고 설명했다.요즘은 고해상도 초음파로 혹의 유방암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시절이다. 최근 유방외과 의사들은 충분한 양의 조직을 얻을 수 있는 중심바늘조직검사를 유방암 확진검사로 사용해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유방 혹 등급 따라 치료 가이드라인 있어조정훈 원장은 “미세침세포검사를 유방 확진검사로 잘못 알고 있는 분들이 많다”며 “병원을 선택할 때는 BI-RAD 시스템에 따라 정확하게 진단하는 병원인지, 초음파로 진단하는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진단을 위한 조직검사를 할 때 미세침세포검사로 하는지 중심바늘조직검사로 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일부 병원에서는 유방영상 검사 후 미세침세포검사를 하고, 더 정확한 결과를 위하여 맘모톰 수술을 권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것. 맘모톰은 비급여로 시술비 부담이 크다.조 원장은 “미세침세포검사는 유방 종양의 확진 검사가 아니고, 진단을 내리기에 불충분하기 때문에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하지 않는 것이 좋다”며 “진단을 목적으로 하는 거라면 유방 전문의사가 실시하는 ‘중심바늘조직검사’를 받는 게 합당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중심바늘조직검사‘로도 확진이 안 되는 경우나 양성으로 확진된 유방 종양에 대하여 제거술이 필요한 경우는 ’맘모톰 절제술‘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도움말 조정훈 유바외과(유방, 갑상선 클리닉) 조정훈 원장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19
- 일산 리빙웰 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 임플란트 강연회 성황리 마쳐 일산 리빙웰 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은 지난 9월 12일 강남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는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보수교육(보건복지부의 의료인 면허신고제)을 진행했다. ‘상악구치부 치료전략 수립’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회에서는 윗턱 어금니부위 임플란트 치료 방법에 대한 종합적인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시간이었다. 치과의사 140여명이 참석하여 깊은 관심과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 이날 강연회에 앞서 김현철 병원장은 한 치과의사로부터 한 통의 정성어린 편지를 받았다고 한다. 약 10여년전 김현철 병원장의 임플란트 세미나를 통해서 임플란트 시술을 시작하게 된 개원가의 치과의사였다. 임플란트 시술에 관하여 기초부터 최신 정보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강연회를 마련해 주길 원하는 내용이었다고 한다. 이를 계기로 김현철 병원장은 이번 임플란트 강연회를 구상하게 되었다고 한다.임플란트 시술 방법 뿐 만 아니라 임플란트 시술에 따른 합병증에 대한 예방법과 치료법에 대한 강의내용도 추가됐다. 특히 윗턱 임플란트 식립 후 발생될 수 있는 축농증에 대한 대처방법도 자세히 소개 됐다. 임플란트 시술시 동반되는 뼈이식에 대한 최신 방법 및 재료에 대한 소개도 진행됐다. 뼈이식을 한 경우에는 대부분 6개월 이후에 보철물이 장착된다. 하지만 뼈형성단백질을 사용하면 3개월 전후에 보철물이 장착되고 씹을 수 있다는 사실도 안내 되었다. 이날 강연회를 성공리에 마친 김현철 병원장은 임플란트 시술에 있어서 정확한 시술방법과 최신 경향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실질적인 강연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웅희 리포터 u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17
- 수면장애(불면증, 기면증, 얕은수면, 악몽, 다몽)의 한방치료 기계도 쉬지 않고 계속 운전을 하게 되면 과열이 되어 망가지듯이 우리 인체도 적절하게 휴식을 취해야만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잠은 육체적?정신적으로 과열된 부분을 식혀준다. 심신이 휴식을 취했을 때 전신의 피로가 풀려지고 기상 시 새로운 활력을 얻어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최근 들어 과도한 스트레스로 불면증을 포함한 여러 다양한 형태의 수면장애로 고통 받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수면장애는 불면증, 기면증, 얕은 수면, 악몽, 다몽 등 잠을 쉽게 못 이루거나 깊은 잠을 못자는 증상을 말한다. 소아들 중에는 잠이 깨지 않은 상태에서 돌아다니는 몽유증이 있다. 또 심리적인 불안정으로 큰 소리를 지르거나 호흡이 흐트러지는 야경증이 있다. 성인 중에는 다리가 반복적으로 떨리는 증상과 근질근질하거나 벌레 기어가는 느낌으로 잠을 못 자는 경우도 있다.관절염, 만성두통, 위장장애, 갑상선질환 등의 경우처럼 신체적인 질병이 원인이 되어 이차적으로 수면장애를 일으킨 경우에는 원인 질환을 먼저 치료를 해야 한다. 한의학에서 수면장애를 와불안(臥不安-자주 꿈을 꿈), 혼침다수(昏沈多睡-정신이 몽롱하고 자꾸 졸림), 허번불수(虛煩不睡-심장의 화로 인하여 가슴이 답답하여 잠을 이루지 못함), 혼리불수(魂離不睡-육체적?정신적 피로로 간이 피를 저장하는 기능에 문제가 생김), 사결불수(思結不睡-근심?걱정이 많고 사소한 생각이 많음), 실침(失枕-한숨도 못자는 경우), 신중기와(身重嗜臥-기혈이 허약하여 몸이 무거워 자꾸 눕고 싶어지고 졸리는 현상)등으로 표현되고 있다.한방에서 수면장애 치료는 장부의 불균형을 바로 잡고 심리적 불안정을 해소해 주는 것이다. 가령, 심담의 기능이 허약한 아이와 심약한 여성들의 경우는 심담의 기능을 강화하는 치료를 해준다.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로 심장과 간장의 화가 상승한 경우에는 화를 맑혀 줄 수 있는 치료를 해준다. 신장기능이 허약하여 진액의 부족으로 발생한 노인들의 경우에는 신장 기능을 강화해 뇌수(腦髓)를 충만하게 해주는 치료를 한다. 침치료를 통해 흐트러진 기혈의 흐름을 바로 잡고, 한약을 정제해서 만든 약침액을 경혈에 주입하여 치료한다, 전문화된 치료약인 해울탕, 해울환, 청화해울단 등을 이용해 수면장애를 치료한다. 귀감삼대한의원 장진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16
- 종합건강검진 받으러 호수공원 오세요 상록수·단원보건소는 오는 17일 호수공원 중앙무대 일원에서 ‘2015년 건강체험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유익한 건강정보와 체험기회를 제공하여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동기를 제공하기 위해 치과의사회, 안산시약사회, 경기도마약퇴치본부, 건강보험공단안산지사, YWCA, 환경개선시민연대 등이 함께 참여하는 건강체험 행사로 진행된다.주요행사로는 혈액검사, 체지방검사, 골다공증검사, 구강검사 및 구취측정, 심폐소생술 교육, 약물상식 퀴즈, 저염식 시음, 가상음주체험, 가상임산부체험, 친환경 비누만들기, 유방암 자가검진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즉석사진 촬영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단원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건강체험 한마당 행사는 시민들에게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건강생활실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건강한 도시 안산 만들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15
- 여기 총명탕 있나요? 요즘 정말 덥다. 완연한 여름이다. 이렇게 더운 계절에 가장 스트레스 받는 사람은 누구일까?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는 있겠지만, 필자 개인적인 생각에는 고3을 비롯한 학생들이 아닐까 한다. 필자가 고등학교를 다닐 때 만해도 조금은 여유 있게 지냈던 것 같은데, 요즘 학생들을 보면, 수시시험, 면접, 수능 등등 1년 내내 시험이 끊이지 않는 것 같다. 간혹 고3 학생들이 침 맞으러 왔을 때 표정을 살펴보면 스트레스 찌들어 있는 얼굴이 보인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바탕체 BACKGROUND: #fff 2015-10-14
- 통증의 원인과 치료 목부터 어깨, 팔까지의 부위가 아픈 통증을 통틀어 경견완증후군이라 부른다. 대체로 직장에서 컴퓨터를 오래하는 사람, 수험생, 가정주부, 목을 숙인 상태로 일을 하는 사람, 나이가 들어 기력이 없는 사람들이 자주 이런 증상을 호소한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과로하여 만성적으로 피로가 쌓이면 우리 몸은 조금씩 무리가 오게 된다. 심해지면 근육 뭉침과 통증이 생기면서 여러 불편한 증상을 호소하게 된다.대체로 만성적인 피로로 기혈이 부족해지면 인체의 근골이 약해져 쉽게 뭉치고 탄력성도 떨어져 통증과 저린(근육성) 증상이 나타난다. 염증도 쉽게 발생 되어 쑤시기도 하고 따끔거리기도 한다. 더 심해지면 척추 뼈의 변형을 유발하여 추간판탈출증(디스크)이 나타난다. 어깨와 목 주위는 인체에서 기혈 순환이 잘 이루어 지지 않는 곳 중 하나다. 심장이나 간의 화(火)가 상승하여 모이는 곳이 흔히 어깨 결림을 호소하는 부위다. 더 심해지면 머리 쪽으로 상승하여 두통과 어지럼증을 유발하게 된다.치료는 뭉쳐진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만성적인 피로와 약화된 오장육부의 기능을 회복시켜 기혈순환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게 해 근육을 이완시켜 주어야 한다. 피곤하면 신경이 예민해져 자주 꿈을 꾸면서 얕은 잠을 자게 된다. 이때 근육 뭉치는 현상이 자주 발생하게 된다. 근육이 이완 되려면 깊은 잠을 자야한다. 이러한 이유로 육체적인 피로와 정신적인 피로를 동시에 치료해야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어깨결림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할 때나 학업 중에 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정시간 작업을 한 후에는 10분 정도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다. 쉴 때는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의 긴장을 풀어 주는 것이 좋다.한의학적으로 치료는 침, 부항, 뜸, 약, 약침 등의 방법을 이용하여 증상이 발생한 기간과 어느 정도 심한지를 진찰한 후 적절한 치료를 하게 된다. 증상이 가볍고 전신적으로 장부의 균형이 잘 유지된 경우에는 간단한 침이나 부항요법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증상이 만성적이고 전신적으로 장부의 균형이 깨져 쉽게 피로하고 근육이 뭉치는 경우에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방법을 써 근본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 치료기간은 증상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침, 약침, 탕약을 이용하여 복합치료를 할 경우에 보통 2~3주 정도 걸린다. 신침한의원 구태용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14
- ‘독감 예방 무료 접종’ 10월 1일부터 시작 성남시 수정·중원·분당 3개구 보건소는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25억5,200만원 규모의 ‘독감 예방 무료 접종’을 시행한다. 무료 접종 대상은 만 60세 이상 주민(195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15만4,116명을 비롯한 만성질환자, 노인요양시설 입소자, 1~2급 장애인, 4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모두 16만2,116명이다. 동별 순회하던 독감 예방 접종은 올해부터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가 접종받는 방식으로 바뀌어 60세 이상은 성남시가 위탁 체결한 322개소 병·의원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지역별로 수정 87개소, 중원 94개소, 분당 141개소가 위탁 병원이다. 만성질환자 등은 기한 내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를 오면 된다. 위탁 병원 등에 무료 접종을 받으러 갈 때는 각 보건소가 우편 발송한 독감 예방 접종 사전 예진표와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독감 예방 접종은 1회 접종 시 6개월 정도 효과가 지속돼 10~12월 이내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문의: 수정구보건소 지역보건팀 031-729-388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13
- 무료 국가암검진 받고, 암치료비 지원 받으세요 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로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 안산시는 암검진 및 암환자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올해 무료 국가암검진은 홀수년도에 출생한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 중 하위 50%이하가 대상자이며, 위암과 간암(고위험군)은 만 40세 이상 남녀,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남녀,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은 만 30세 이상 여성(단, 의료급여 만 20세 이상) 등이 해당된다. 무료 국가암검진을 통해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및 폐암이 발견될 경우 2015년 건강보험료 기준 직장가입자 88,000원 이하, 지역가입자 87,000원 이하이면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소아암환자는 4인가족 기준으로 월 소득이 500만원, 총 재산이 2억 8200만원 이하인 경우면 의료비 지원 대상자에 해당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록수보건소(031-481-5922) 또는 단원보건소(031-481-3469)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15
- 지겨운 만성기침 한방치료로 뚝!! 주부 김명희(42, 오류동)씨는 감기 끝에 계속되는 기침으로 병원에서 진해거담제 처방을 받았다. 기침은 약을 복용하는 며칠 동안 잠잠하고 약을 중단하면 재발해 시도 때도 없이 나오면서 두 달째 계속됐다. 김 씨는 한의원에서 만성기침이란 진단을 받고 한약과 뜸 치료로 지겨운 기침으로부터 탈출해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었다. 만성기침에 좋은 효과를 보이는 한방치료에 대해 서대전네거리에 위치한 대전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차가운 날씨에 심해지는 만성기침만성기침은 일교차가 커지고 바람이 차가와지는 가을이면 유독 심해진다. 항생제나 진해거담제 치료에 일시적으로 호전되다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기침은 우리 몸의 중요한 방어기전 중 하나로 기도 내부로 들어온 이물질이나 필요이상의 기도분비물을 제거하는 정상적인 신체반응이다. 그러나 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로 심하거나 오랫동안 지속되면 그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한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경우 3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을 만성기침이라고 한다. 흔히 기침이 오래 지속되면 결핵이나 폐암처럼 심각한 질병이 아닐까 걱정하기도 한다. 하지만 실제 만성기침의 3대 원인은 후비루 증후군, 천식, 위식도 역류질환으로 만성기침 원인의 80~9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흉부 X-레이가 정상이며, 흡연을 하지 않고, 고혈압약 등의 원인 약제를 복용하지 않는 성인의 만성기침은 거의 대부분이 이와 같은 원인으로 볼 수 있다.후비루 증후군은 비염과 축농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콧물이 코로 배출되지 않고 코 뒤로 넘어가면서 기침을 유발하는 것으로 가장 흔한 만성기침의 원인이다. 주로 밤에 자리에 누웠을 때 심해지고 코 뒷부분과 목 뒤가 연결되는 부위에 이물감이 느껴지며 코가 막혀 숨을 몰아쉬기도 한다. 천식은 밤이나 이른 아침에 심해지는 기침과 함께 호흡곤란, 잘 때 색색거리는 숨소리를 동반한다. 기관지가 민감해서 환절기만 되면 그 증세가 심각해진다. 치료가 늦어져 기관지점막에 흉터가 생기면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필요하다. 위식도 역류인 경우는 상복부가 쓰리거나 신물이 올라오는 증상이 동반된다. 기침을 하게 되는 원인 질환이 있다면 이 원인 질환을 찾아 치료하는 근본치료가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하다. 그러나 원인을 찾지 못한 경우에는 대증치료를 한다. 면역력 높이는 근본치료가 한방치료 원리김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만성기침의 원인을 비장, 폐, 신장의 기능 저하로 본다”며 “폐는 기를 주관하고 신장은 기를 거두어들이는 역할을 하는데 폐와 신장이 허하면 지속적인 기침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폐와 신장이 허해지면 소화기 기능도 떨어지게 되는데 이로 인해 노폐물이 발생하면서 기침 증상을 더욱 유발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만성화된 기침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비장, 폐, 신장의 기능을 회복시켜 면역력을 높여주는 근본치료가 필요하다. 면역력을 높이는 한약과 함께 각각의 증상에 따라 긴장된 기관지 평활근 등을 이완시킨다. 가래가 있다면 이를 해소하고 진액이 말라 마른 양상을 나타내는 경우에는 진액 보충을 위한 약재를 가미해 기침을 잦아들게 하는 맞춤형 치료가 필요하다. 자음강화탕을 비롯한 한약으로 폐기능과 면역기능을 증강시키고 침으로 기혈 순환을 도우면서 점막에 대한 영양공급을 병행하면 만성기침의 원인이 해결되어 기침이 잦아들면서 증상이 개선되어 치료효과가 높다.만성기침 환자의 경우 호흡기가 예민해진 상태에서 오염된 공기, 건조한 실내 등으로 인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실내를 청결하게 하고 적절한 습도와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 Tip 김동병 원장의 만성기침 개선 생활습관 ◀차갑고 건조한 환경은 만성기침에 좋지 않다. - 기침이 심한 경우 새벽운동을 피한다.- 추운 날씨에는 차가운 공기를 직접 마시지 않도록 마스크를 착용한다.-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특히 잠잘 때는 이불을 꼭 덮고 잔다.◀청결한 실내와 습도를 유지한다.- 먼지가 적은 환경을 만들고, 습도유지를 위해 깨끗한 가습기를 사용한다.-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 목 점막이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한다.◀ 지나친 음주와 흡연을 피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