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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맙습니다`, 개원 20주년 맞은 일산역 함박웃음치과 일산역 인근에 자리한 함박웃음치과가 오는 4월 28일 개원 20주년을 맞는다. 2001년 개원해 20년간 한자리에서 환자를 맞이하고 있는 함박웃음치과는 그간 쌓인 세월만큼이나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일궈내고 있다.첨단 디지털 덴티스트리 구현을 통한 ‘원데이 보철치료 시스템’과 ‘풀마우스(Full mouth) 임플란트 일주일 완성’, ‘실버클리닉 개설’ 등. 김상석 원장은 이 모든 것이 부단한 연구와 노력, 그리고 한결같이 찾아준 고객들 덕분이라고 말한다.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평생 가족 주치의’ 구현하고 있는 함박웃음치과치과는 어릴 때부터 지속적으로 찾게 되는 곳이므로 만족도가 높고 신뢰할 수 있는 곳을 찾는 게 중요하다. 여기에 자신의 치료 이력을 잘 알고 그에 맞는 진료를 제공하는 의료진이 있다면 더할 나위 없다. 그런 의미에서 한 동네에서 꾸준히 오랜 기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은 나름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일산 함박웃음치과 김상석 원장은 “2001년 IMF 시기에 이곳 일산동에 개원했다. 당시엔 총각이었는데 지금은 세 아이의 아빠이고(웃음) 직원 4명으로 시작해 현재 15명, 진료 체어도 4대에서 11대로 늘어나는 등 꾸준한 성장을 이뤘다”며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20년간 꾸준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평생 치아 주치의 역할을 할 수 있어서 참으로 다행이고 감사하다.온가족 모두가 고객인 경우가 많다보니 가족 주치의로서의 역할을 말로만이 아닌 진실한 사명감을 가지고 지속해야 하겠다는 의지를 새록새록 다지게 된다”고 말했다.디지털 덴티스트리 구현으로 ‘원데이 보철치료 시스템’‘풀마우스 임플란트 일주일 완성’ 등 획기적인 성과 올려김 원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해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려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한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진단부터 치료, 기공과정까지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디지털 덴티스트리(Digital Dentistry)’ 구현이다.치과 치료와 기공 시 수작업이 아닌 덴탈스캐너, 3D 캐드캠(CAD/CAM) 등 디지털 및 정보화 기술을 적용하는 디지털 덴티스트리는 치료 효율성과 정확성을 혁신적으로 증대시킨 것으로 평가받는다.함박웃음치과는 이를 지난해 초 도입, 지속적인 연구와 적극적인 운영을 통해 ‘원데이 보철치료 시스템’을 확립하고, 전체 임플란트 보철물(풀마우스 임플란트)을 제작부터 환자 적용까지 걸리는 기간을 일주일로 단축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디지털 원데이 보철치료 시스템’은 크라운과 인레이 등 보철치료를 인상채득(본뜨기)부터 보철 완성 및 환자 적용까지 하루 만에 완성하는 시스템이다.실버 세대 위한 ‘실버클리닉’ 개설, 코로나 시대 철저한 방역 통한 안심치과 구현치아 건강은 삶의 질과 직결된다. 함박웃음치과는 ‘실버클리닉’ 개설을 통해 실버 세대의 치아 건강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다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령자의 경우 당뇨, 고혈압 등 전신질환을 가진 이들이 많아 임플란트 등 치과 치료와 치아 관리에서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전신 질환자는 특히 치료 시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 노년층 치과 치료에는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필요하다.김 원장은 “노년은 해부학적 특성은 물론 시술에 따르는 정신적·경제적 부담 또한 젊은이와 다르므로 정서적, 경제적, 의학적인 측면에서 좀 더 세심한 접근과 관리를 해드리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더불어 함박웃음치과는 코로나 시대 철저한 방역을 통한 안심치과 구현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바이러스로부터 더욱 안전한 병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첨단 바이러스케어 시스템’을 가동 중, 첨단 항균 기기가 복도와 엘리베이터까지 포함 병원 전체에 24시간 작동하며 탈취부터 유해 세균 및 바이러스 제거까지 한꺼번에 해결한다. “내 이웃같은 친절함과 함께 최고의 의료서비스 제공 위한 연구와 노력, 투자 지속할 터”김상석 원장은 마지막으로 “직원들과 협력해서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게 저의 사명이라 할 수 있다”라며 “20년 동안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내 이웃같은 친절함과 함께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연구와 노력,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1-04-23
- 체기와 몸의 기억, 그리고 수승화강 많은 분들이 ‘어느 순간부터 복숭아를 먹으면 두드러기가 난다’거나 ‘몇 년 전 닭고기를 먹고 한번 토한 후 닭고기를 먹으면 배가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된다’ 라는 경험을 갖고 있을 것이다. 반복적 체기와 급성두드러기식욕도 왕성하고 소화능력도 뛰어나 음식을 배불리 먹어도 거뜬한 분들 중 특정음식을 먹거나 특정상황에서 식사를 하면 체하거나 장염으로 구토, 설사를 하는 분들이 있다.특히 상한 음식으로 체하거나 식중독을 일으킨 경우 유독 심한데 몸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위장에서 음식을 빨리 제거하기 위한 몸의 방어 작용이다.우리가 경험하는 급성 두드러기는 특정음식(특히 단백질)을 소화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흡수가 일어나 몸에 유입된 거대한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면역반응이다. 보통 3일정도 금식을 하거나 모든 단백질을 금하면 치료된다.음식 섭취를 다른 관점으로 보면 거대한 이물질이 몸으로 유입되는 모습이다. 소화는 이물질을 우리 몸에 필요한 성분으로 바꾸는 과정이다. 음식물을 소화를 시키지 못하다면 몸에는 큰 부담이 된다. 음식 섭취 시 사래에 걸려 혼쭐이 났거나, 특정성분에 신체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었던 경험이 있는 경우 거부 반응이란 작용을 통하여 몸을 보호한다.마음과 정신에도 체기의 흔적이울화가 쌓였다거나 한이 맺혔다, 기분이 나쁘다 등 마음과 정신에 나타난 상처와 흔적을 ‘트라우마’라 한다.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이 마음이고, 의지대로 안 되는 것이 정신이다.다행이 우리 몸은 몸과 마음이 톱니처럼 맞물려 돌아가기에 마음의 상처와 흔적이라도 육체의 정리를 통하여 풀 수 있다. 기억의 리셋과 수승화강우리몸은 몸과 마음의 상처를 스스로 정리하려 끊임없이 노력한다. 다만 쉽게 정리하지 못하는 것은 방해인자 때문이다. 이 방해인자의 총칭을 노폐물이라 할 수 있다. 노폐물을 제거하고, 몸에서 정리, 제거, 훈련을 담당하는 부신과 비장의 기능을 정상으로 바로 잡아 리셋을 도와준다.몸과 마음, 육체와 정신의 중간 가교로 한방에서 기(氣)를 활용한다.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우리 몸의 원활한 기운순환을 한방에서는 ‘수승화강’이라 한다. 육체의 기능이 활발해지면 어지간한 급성 체기는 침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한다. 한방의 모든 치료의 귀결점은 수승화강의 완성이다.일산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21-04-23
- `엄지족` 괴롭히는 방아쇠수지증후군…손 건강 위험시대 지난해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스마트 폰 보급률이 95%로 세계 최고를 기록했다. IT강국이라는 자부심 이면에는 이로 인해 건강에 빨간불이 켜지는 등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대표적인 신체부위가 손이다.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이 늘어나면서 손을 사용하는 시간도 늘어나 이로 인한 질환도 급증하고 있다.손가락은 다른 부위보다 얇고 연약해 과도하게 사용하면 손이나 손목 부위의 수부질환으로 이어지기 쉽다. 본오동 안산 우리외과 한찬홍 원장에게 급증한 손 관련 질환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다.손가락 폈다 굽을 때 방아쇠처럼 ‘딸깍’한찬홍 원장은 “손가락은 뼈와 관절 인대로만 이뤄져 있다. 관절 주변에 부담을 덜어줄 근육이 없어 운동으로 통증을 완화하기도 어렵다. 이 때문에 장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컴퓨터 키보드를 사용하는 경우 손가락 관절에 건강이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손가락 사용이 늘어나면 방아쇠수지, 손목터널 증후군, 손가락 관절염 등 질환이 발생한다. 가증 흔하게 나타나는 질병이 ‘방아쇠수지 증후군’이다.방아쇠 수지는 손가락을 구부릴 때 느낌이 총 방아쇠를 당기는 것처럼 딸각거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예전에는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난 질환으로 ‘골프 손가락 통증’이라 불렸다.손가락을 움직일 때 ‘딸깍’거리는 소리가 나는 게 특징으로 손가락 힘줄의 굵기가 두꺼워지고 손가락을 움직일 때마다 활차를 통과하는데 어려움이 생겨 발병하는 질환이다. 손가락을 펴기가 힘들고 아픈 손가락을 손등 쪽으로 늘려주면 심한 통증을 일으키는게 특징이다.남성보다 중년 여성 발병률 높아한 원장은 “예전에는 오랫동안 긴장상태로 손가락을 구부린 채로 일하는 사람 즉 요리사나 운전종사자, 연주자, 건축기술자 등 손 사용이 많은 일부 직군에서 많이 나타났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많아지면서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한다.특히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골다공증이 있으면 발병률이 높고 남성보다는 중년 여성들에게서 많이 발병한다.발병 초기에는 가벼운 뻐근함 정도만 느껴지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진행되면 움직인 제한되고 뻣뻣해지며 통증의 강도도 심해진다.한 원장은“심해질 경우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을 정도로 불편해진다. 예방을 위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을 줄이는 것이 필요한데 현대인들에게는 무리한 요구다. 사용을 하더라도 바른 자세로 이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스마트폰이나 키보드를 사용할 때 손목이 꺽이지 않도록 주의하고 장시간 사용할 때는 중간 중간 휴식과 손목 스트레칭이 예방에 도움을 준다.수술치료법 발달… 빠른시간내에 병원 찾아야방아쇠 수지 증후군의 치료는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뉜다. 증상이 경미한 경우 소염 진통제나 물리치료 주사치료를 진행하는 것으로 통증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비수술적 치료가 증상을 줄이지 못하고 통증이 심해진다면 간단한 국소마취로 수술적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한 원장은 “최근에는 ‘건니들’이라는 특수바늘을 이용하는 수술을 진행한다. 손가락을 국소마취 한 후 손바닥에서 손가락 방향 1cm 지점에 건니들을 이용해 힘줄과 활차 사이를 넓혀주고 활차를 절개해주는 시술법이다. 시술시간은 20분 내외로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한다. 2021-04-22
- 비수술적 흉터치료 `스마트핀홀법` 심한 화상흉터의 경우 흉터 레이저 치료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일반적으로 흉터레이저 치료는 한 달에 한 번씩 1년 이상 시간이 소요되는 경우도 많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흉터가 치료에 반응하지 않은 경우도 생긴다. 이럴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로 전환을 고려하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어려운 경우가 많다. 환자의 나이가 너무 어리거나 많을 경우에도 선뜻 수술을 결정하기 어렵다.이런 흉터를 치료할 때 ‘스마트핀홀법’이 유용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스마트핀홀법은 기존의 `핀홀법`과 고 에너지 기기(high energy laser device)인 `울트라펄스`를 조합한 치료법이다.돌출되거나 흉터 구축이 있는 부위는 핀홀법(흉터의 표피에서부터 진피까지 촘촘하게 구멍을 뚫어 피부의 자연 재생을 유도하는 치료법)으로 치료하고 흉터 전체적인 부위는 울트라펄스로 치료하는 방법이다. 스마트핀홀법은 흉터의 높이(두께)를 감소시키고 단단하게 뭉친 흉터구축을 부드럽게 풀어주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이런 효과는 화상과 흉터분야에 가장 권위 있는 학회지인 번스(BURNS)에 논문을 게재되면서 증명하였다.스마트핀홀법은 2~3달에 한번 치료하기 때문에 매달 치료하는 일반적인 흉터레이저 치료보다 간편하고 수술이 필요한 흉터를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치료효과도 2배 이상 빠르고 좋기 때문에 적은 횟수로 짧은 기간에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연령에 제한이 없어서 나이가 아주 어리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의 환자들도 편하게 받을 수 있다.하지만 스마트핀홀법 치료 시 유의해야 하는 부분도 있다. 강한 에너지를 가진 두 가지 레이저로 치료하므로 부작용이 없으려면 세심한 조절이 필요하다. 해서 시술자의 경험이 매우 중요하며 나이나 피부타입, 흉터상태에 따라 조직의 반응을 유심히 살펴보면서 시술해야 한다. 치료 시 1~2시간동안 고도의 집중력도 필요하다.간혹 색소침착이나 핀홀모양의 피부변형이 남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치료를 반복하면서 보존적인 치료로 잘 관리하면 큰 문제없이 치료된다.화상특화병원 한강수병원 이정환 원장 2021-04-21
- 치질 환자의 70%는 ‘치핵’ 환자, 혼합치핵 발생 빈도가 가장 높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0년 1분기 진료비 주요 통계에 따르면 ‘치핵 및 항문 주위정맥혈전증’은 입원환자 다발성 질병 순위 7위에 올라와 있다. 무수하게 많은 질환 중 7위라는 것은 정말 많은 환자가 발생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흔히 치질이라고 말하지만 치질은 여러 항문 질환을 대표하는 단어로, 치질보다는 ‘치핵’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 치핵에 대해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제일항도외과 서균 원장의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발생 부위에 따라 내치핵, 외치핵, 혼합치핵으로 구분치핵은 치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질환으로, 치질 환자의 70% 정도가 치핵이라고 볼 수 있다. 치핵은 직장 하단부에서 항문에 걸쳐 존재하는 정맥층이 꽈리 모양으로 부풀어 생기며, 발생 부위에 따라 내치핵, 외치핵, 혼합치핵으로 구분한다. 고양시 덕양구 제일항도외과 서균 원장은 “치핵은 누구도 원치 않지만 어쩔 수 없이 찾아오는 질환으로, 예방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며 “치핵은 종류가 다양한 만큼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고 전했다.■ 내치핵은 항문 안에 발생하는 치질로 통증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빨간색 출혈이나 치핵이 항문 밖으로 빠져나오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배변 시 선홍색의 피가 떨어지거나 변에 묻어나오기도 한다. 배변 후 덩어리가 튀어나와서 만져질 수도 있으나, 치핵만 있는 경우 통증은 거의 없다. 그러나 4도 치핵부터는 통증을 동반한다.치핵의 정도에 따라 1도부터 4도까지 단계를 구분하며, 3시, 7시, 11시 방향에 많이 생긴다. 피만 나는 정도는 1도, 배변 후 제 위치로 다시 돌아가는 경우는 2도, 항문 밖으로 튀어나와 손으로 밀어 넣어야 하는 경우는 3도, 밀어 넣어도 들어가지 않고 괴사와 통증을 동반한다면 4도로 구분한다. ■ 외치핵은 항문 밖에 발생하는 치질이다. 심한 통증이 동반되며 덩어리가 만져지고 발생 부위에 피가 나기도 한다. 외치핵은 혈전성 외치핵과 피부꼬리로 분류한다. 혈전성 외치핵은 갑자기 항문에 딱딱하고 아픈 것이 생기는 증상으로 나타나며, 크기는 팥알이나 대추알 크기 정도 된다.색깔은 약간 검푸른 색이며 만지면 아픈 경우도 있고, 가만히 있어도 심하게 아픈 경우도 있다. 피부꼬리(췌피)는 항문 주위의 피부가 늘어져 생기며, 피로하거나 무리할 경우 부어서 통증을 유발한다. 가렵거나 분비물이 묻어 속옷이 지저분해지기도 한다.■ 혼합치핵은 내치핵과 외치핵이 동반돼 나타나는 것으로 치핵의 약 70%가 혼합치핵일 만큼 발생 빈도가 높다. 2021-04-20
- 기미, 색소, 잡티 올바른 치료와 사후관리가 중요하다 햇살 따뜻한 봄날, 코로나19 팬데믹이 일년 넘게 지속되면서 답답한 마음을 풀려 탁 트인 야외로 나오는 이들이 많다. 이때 방역수칙 준수 외에도 꼭 염두에 둬야 할 사항이 있는데, 이는 바로 ‘자외선 차단’이다. 4~5월 자외선은 한여름 강렬한 햇빛에 비해 지수는 낮아도 피부에는 더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긴 겨울동안 약한 햇빛에 익숙해져 자외선에 대한 방어능력이 떨어진 피부는 봄에 강해진 자외선에 노출되면서 민감하게 반응하고 쉽게 손상을 입게 되는데 이는 기미, 잡티 등 색소 질환을 유발하는 요인이 된다. 특히, 기미는 화장품 등 제품을 이용한 화이트닝이나 생활 속 관리로는 없애기 어려워 피부과 치료를 통해 제거하는 것이 좋다.요즘엔 색소치료에 특화된 레이저 등의 장비가 나날이 발전해 기미나 잡티의 치료가 예전에 비해 간편해졌다. 다만 피부색소치료는 올바른 방법을 적용해야 높은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선 사후관리 또한 중요하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엑셀브이 레이저와 피코레이저를 이용한 기미치료일산 정발산역 더드림의원(진료과목 피부과) 강보람 원장은 “최근엔 기미 등 피부색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레이저 장비가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어 전보다 치료가 간편해졌다”며 “레이저 기미치료 시 각각의 레이저가 지닌 특성과 장점을 이용, 개개인의 피부상태에 맞는 최적의 레이저를 선택해 올바른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기미는 또한 재발되기 쉬운 특성이 있어 이를 방지하려면 꼼꼼한 사후관리가 요구된다”고 말한다.레이저를 이용한 기미 잡티 치료는 피부 깊숙한 곳에 존재하는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함으로써 피부손상 없이 안전하게 색소병변을 제거한다. 엑셀브이 레이저와 피코레이저를 이용한 피코토닝 등 다양한 레이저를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데, 병변의 상태와 색소 발생 부위, 개인별 피부타입 등에 따라 달리 적용되어야 하므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미국 큐테라사에서 개발한 엑셀브이(엑셀V) 레이저는 세 가지 모드의 파장을 갖춘 장비다. 롱펄스 532KTP, 롱펄스 1064Nd-YAG 그리고 마이크로펄스 제네시스 파장이 각각 표피에 가까운 혈관이나 깊은 부분, 모공 등에 작용해 검버섯, 기미, 잡티 등 색소제거를 비롯하여 안면홍조와 모세혈관 확장증, 난치성 혈관병변 등 다양한 피부 문제를 개선한다. 뿐만 아니라 칙칙한 얼굴톤을 밝게 만드는 미백효과도 얻을 수 있다.레이저를 활용한 기미 제거 치료법에는 피코레이저/피코토닝도 있다. 기존 피부 시술 레이저보다 1000배 빠른 짧은 시간에 강력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파장이 정확하게 색소 병변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므로, 정상 피부세포에는 손상을 주지 않고 빠르게 치료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기존 레이저 토닝은 오랜 기간 서서히 효과가 나타났던 것에 비해, 피코레이저/피코토닝은 약 2~5배 이상 높은 에너지를 순식간에 집중 조사해 보다 짧은 기간에 더욱 높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색소침착, 카페오레 반점, 이토모반, 오타모반, 베커모반, 청색모반 등 다양한 색소 병변 치료에 효율적으로 쓰이고 있다. 피코레이저/피코토닝은 또한 피부 속 콜라겐 재생을 돕는 작용을 해 후반부의 치료효율도 좋다.기미 등 색소질환은 치료 후 사후관리가 중요기미 등 피부색소질환은 치료 못지않게 사후관리가 중요하다. 강보람 원장은 “기미 레이저 치료 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색소침착이 발생하거나 재발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사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시술 후 자극적인 마사지나 팩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대신 피부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보습과 영양관리를 꾸준히 해주고 철저하게 자외선을 차단하면서 화이트닝 제품을 써주는 것도 좋다. 신선한 과일이나 야채, 주스류를 자주 섭취하고 과로나 수면부족, 스트레스는 기미를 악화시키므로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문소라 리포터 oljeto@hanmail.net 2021-04-20
- 외음부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고 가려운 질염 질염은 ‘여성의 감기’라고 불릴 만큼 흔한 질환이다. 질염이 생기면 불쾌한 냄새가 나고 분비물이 심하게 나오며 외음부(Y존)가 가렵거나 따가운 증상이 생기는 등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따른다.질염이 발생하면 부인과 진료와 치료가 필요하지만, 평상시 청결과 질염 예방을 위해 여성 청결제를 사용하는 여성들도 많다. 산부인과 전문의가 말하는올바른 여성 청결제 사용 방법과 질염 예방법에 귀 기울여보자.도움말 레아산부인과 이경숙 원장(산부인과 전문의, 前 가톨릭의과대학 산부인과 외래교수), 허유재병원 강희석 과장(산부인과 전문의)질염은 왜 흔하게 나타날까?자궁 내 환경을 해치는 원인여성에게 질염이 흔하게 나타나는 이유는 자궁 내 환경과 관련이 있다.허유재병원 강희석 과장(산부인과 전문의)은 “질 내에는 정상적으로 좋은 균(락토바실라이)이 살고 있는데, 호르몬의 영향을 받은 질 세포는 모노사카라이드라는 당분을 배출하고 좋은 균에 의해 당분은 락틱액시드로 변하여 질내 환경을 pH 4.5 이하의 산성으로 유지하게 됩니다. 이는 외부 세균으로부터 질을 보호해 건강한 질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하지만 어떤 이유든지 질 내 환경에 균형이 깨지게 되면 질염 발생 위험이 커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질염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레아산부인과 이경숙 원장(산부인과 전문의, 前 가톨릭의과대학 산부인과 외래교수)은 “질염에는 세균성 질염, 곰팡이로 인해 발생하는 칸디다성 질염 등 다양한 질염이 있고, 이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세균에 의한 감염 외에도 질 내부 환경을 깨뜨리는 또 다른 원인이 있다. 호르몬의 변화가 생기는 환경(생리,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도 질염의 원인이 될 수 있지만, 항생제의 남용 역시 질 내부 건강을 깨뜨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의의 의견이다.강희석 과장은 “우리가 먹는 항생제도 질 내부 환경을 깨뜨리는 강력한 요인이 될 수 있다. 질 내부에는 소위 ‘좋은 세균’과 ‘좋지 않은 세균’이 일정 비율로 균형을 이룬다. 이해를 돕기 위해 그 비율을 10대 1로 본다면, 항생제로 인해 ‘좋은 세균’이 죽기 때문에 ‘좋지 않은 세균’의 비율이 높아지게 되어 질염이 생기는 것이다.종종 환자들이 질염을 두고 ‘청결하지 못해서 생기는 질환’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질 내 세균의 분포가 바뀌면서 좋은 세균이 줄어들고 좋지 않은 세균이 많아지는 질 내부 환경의 변화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쉬운 질염초기 증상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 여성이 질염의 초기 증상을 감지할 때 분비물 유무로 판단한다. 흔히 ‘냉이 있다’라고 말하는데, 질염의 원인균에 따라 녹색, 갈색 등 색상은 다양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가장 흔한 것이 노란색을 띤 점액질의 분비물이다.이경숙 원장은 “분비물이 나오면 외음부 주변이 가렵거나 따끔거리고, 질 내부의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도 있다. 또한,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거나 드물게 출혈이 섞인 분비물이 나오기도 한다”고 초기 증상에 대해 언급했다.문제는 질염 초기 증상을 방치하게 되면 다른 2차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이다.이 원장은 “질염을 방치하게 되면 방광염이나 “가드넬라균에 의해 생기는 세균성 바지노시스는 골반염이나 유산 후 골반염, 자궁경부 이상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심하면 불임이나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양막 파수(임신 주수에 상관없이 진통 전에 양막이 파열되는 증상) 등 임신 시 합병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질염 초기 증상이 있다면 전문의의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여성이 흔히 사용하는 여성 청결제써야 할까? 말아야 할까? 질염은 분비물과 함께 불쾌한 냄새를 동반하지만, 평상시 여성 Y존의 청결하게 유지하고 질염을 예방하기 위해 많은 여성이 청결제를 사용한다. 하지만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독’이 될 수도 ‘득’이 될 수도 있다.이경숙 원장은 “결혼 전 미혼 여성분의 경우 질의 청결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다만 질의 청결을 위해 자주 질 세척을 하거나 여성 청결제를 남용하는 일은 피해야 한다. 살균력이 강한 여성 청결제를 많이 사용하게 되면 질의 자체 방어력이 깨져 세균성 질염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외음부 청결을 위해 사용하더라도 여성 청결제는 주 1회 정도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여성 청결제가 보조적인 역할을 할 수 있지만 질 입구보다 더 밖으로 노출된 외음부의 청결과 냄새를 덜어주는 의약외품이므로 잦은 사용은 독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또한, 여성 청결제의 종류에 따라 외음부 겉을 세정하는 제품이 있고, 질 안에 직접 넣어서 사용하는 제품이 있는데 이 역시 주의해야 한다.강희석 과장은 “여성 청결제를 질 안에 너무 깊이 넣는 것은 좋지 않다. 또한 매일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다만, 생리 직후나 성관계 후처럼 질 내 환경의 균형이 깨져 있는 상황에서는 일시적으로 여성 청결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잦은 사용은 좋지 않으며 여성 청결제 사용 시 샤워기로 강하게 닦거나 손가락을 넣어서 닦는 등은 질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Tip 산부인과 전문의가 말하는 질염 예방 수칙“첫째, 질의 청결을 유지해야 합니다. 질은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자체 방어력이 있기 때문에 쉽게 감염되지 않습니다. 결혼 전 미혼 여성이라면 질의 청결을 유지하고, 기혼 여성이라면 건강한 잠자리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질 내 유해균의 번식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질의 pH지수를 일정하게 유지해 주는 유산균이 많은 음식(된장, 김치 등)도 도움이 됩니다. 셋째, 질염은 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므로 염증을 줄여주는 항균 작용이 뛰어난 식품(마늘, 생강, 도라지, 우엉 등)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넷째, 몸이 피로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면역력이 약해지고, 질의 자체 방어력이 떨어져 질염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_ 이경숙 원장(레아산부인과)“시판되는 여성청결제를 사용한다면 올바른 사용법을 꼭 숙지하고 잦은 사용은 피하되, pH 4.5이하를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물의 산도는 pH 7.0 정도이므로 습관적으로 물을 사용해서 질 세정을 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외음부에 직접적으로 닿기 때문에 속옷도 피부에 자극을 주지않는 면 소재 등을 선택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한 가지 당부하고 싶은 것은 의외로 많은 여성이 소음순이 커서 질염이 생긴다, 더러워서 질염이 생긴다는 등 잘못된 정보를 맹신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질염이든 다른 부인과 질환이든 증상이 있으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_ 강희석 과장(허유재병원) 2021-04-15
- 위장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간이 맞은 음식 선호위장은 모든 음식을 위산으로 녹이며 소화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단백질을 녹이는 것이 첫 번째 역할이다.단백질은 위액과 췌액의 결합으로 소화가 된다. 이때 적절한 소금기는 위장의 움직임을 유도하는 촉발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적절한 간이 맞아야 위장의 운동이 활발해진다.단백질 식품은 반드시 간이 맞아야 위장에서 위액 분비가 원활해진다. 또 위장의 활발한 운동으로 소화가 된다. 간이 맞지 않으면 소화가 어려워져 당기지가 않는다. 건강을 생각해서 음식을 싱겁게 먹는 사람도 단백질만은 적절한 간을 맞추어 먹는 것이 좋다.음식, 따뜻하게 먹는 것이 좋아위장의 활동은 혈액공급으로 대표되는 점막의 순환을 기반으로 한다. 그러므로 위장이 차가워지면 위장의 운동성이 뚝 떨어진다. 가급적 모든 음식을 따뜻하게 먹는 것이 좋다.특히 밥은 항상 따뜻하게 먹어야 합니다.얼음을 먹더라도 각자의 컨디션에 따라 차갑게 느끼는 경우가 있고, 시원하게 느끼는 경우가 있다. 시원함을 느낀다면 위장의 점막순환이 활발하다고 볼 수 있다. 차가움을 느낀다면 위장이 위축되는 모습이다. 그러므로 모든 음식은 얼음이건, 뜨거운 국물이건 시원하게 먹는 것이 필요하다.첫 수저 오래 씹어야 체기 가능성 줄어 씹는 행위를 하면 그 리듬에 맞추어 식도와 위장이 보조운동을 하게 된다. 씹는 만큼 위장의 운동성도 활발해 진다. 그러므로 충분히 씹어 먹는 것을 권하고, 특히 첫 수저를 오래 씹어 먹으면 체기의 가능성이 1/3 정도로 줄어든다.걷는 것을 좋아하는 위장 장의 운동은 기본적으로 활발한 혈액순환을 기본으로 한다. 혈액순환을 가장 확실하게 도와주는 행위가 운동이다. 운동을 많이 하면 근육에서는 더 많은 혈액을 요구하므로 소화기관에 공급되는 혈액양은 줄어든다.운동을 할 때는 호흡이 가빠지지 않는 범위의 운동이 필요하며 걷기가 가장 무난하다. 특히 맨발로 걸으면 발바닥의 자극을 통하여 전체 장부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디. 특히 엄지발가락의 경락 자극으로 위장에 충분한 혈액공급이 가능해진다.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21-04-09
- 비타민C, 충분한 양의 물과 함께 복용해야 부작용 줄일 수 있어 비타민C를 복용할 때 물을 충분히 마시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그 이유는 무엇인지, 또 마셔야 하는 충분한 물의 양은 얼마인지 자세한 정보는 흔치 않다. 건강을 위해 비타민C를 복용한다면 이왕이면 정확히 알고 먹는 것이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다. 비타민C와 물의 상관관계에 관해 일산 주엽동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 도움말 일산 리빙웰 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치의학 박사)치아 탈회에 대한 우려 물로 해결 가능비타민C가 치아와 잇몸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은 틀림없다. 그러나 비타민C 자체가 산성이라 콜라처럼 치아를 부식시킬 우려가 있다. 보통 비타민C 2,000mg을 물에 타 마실 것을 권하는데, 물이 든 컵에 가루를 넣은 후 살짝 흔들면 비타민C가 대부분 녹는다. 그런데 같은 양의 물에 3,000mg을 넣은 후 흔들어보면 가루가 잘 녹지 않는다. 물속의 비타민C가 포화용량 상태가 됐기 때문이다. 이땐 젓가락으로 휘저어주면 녹으면서 맑은 물로 바뀐다. 비타민C가 다 녹지 않은 상태나 가루 자체로 먹으면 가루가 치아에 붙게 된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치아에 붙어 있던 비타민C가 씻겨 내려간다. 비타민C는 콜라와 같은 당분이 없어 치아에 해가 되는 경우는 없다고 본다. 충분한 물의 양은 물 한 컵을 120cc라고 봤을 때, 240cc 정도인 두 컵을 권한다. 비타민C를 복용하면서 치아 시림을 경험하는 사람도 있다. 물을 마시면 치아에 붙어 있던 비타민C가 씻겨 내려간다는 말은 거시적인 설명이다. 현미경적으로 설명하면 비타민C는 치아 끝 에나멜이 아니라 상아질에 붙어 상아 세관으로 들어가 자극이 될 수 있다.이런 경우 치아 시림을 방지해주는 바르는 치약을 권장한다. 치아 시림은 만성 자극이 되면 안 좋은데 치약을 바꾸면 이런 문제가 바로 해결된다. 그런데 이러한 사례는 그리 많지 않다. 이처럼 비타민C를 복용하며 갖게 되는 치아 탈회의 우려나 치아 시림은 물을 많이 마시고 치약을 바꾸는 방법으로 충분히 해결 가능하다.충분한 양의 물은 비타민C의 산도 낮춰속 쓰림 예방해줘흔히 비타민C를 먹으면 안 되는 사람으로 신장결석이나 요도결석 환자를 꼽는다. 결석의 원인은 칼슘과 붙어 결석이 생기는 경우, 요산 때문에 생기는 결석, 시스틴과 붙어 생기는 결석 등이 대표적이다. 비타민C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세 가지 원인 모두 물을 많이 마시면 예방할 수 있으므로 비타민C를 복용하고 물을 많이 마시면 분명 도움이 된다. 건강을 위해 물을 하루에 2ℓ리터 이상 먹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모두에게 해당하는 내용은 아니다. 구체적인 물권장량은 체중 곱하기 30cc라고 보면 된다. 체중이 50kg인 사람은 하루에 1,500cc만 마셔도 충분하다. 40kg이라면 1,200cc만 마셔도 괜찮다. 자주 권장되는 물 2ℓ는 체중이 65~70kg인 사람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비타민C를 복용할 때 물을 충분히 마시면 산도를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C를 2,000cc물과 함께 마실 때보다 3000cc 물과 함께 마시면 산도가 당연히 더 낮아진다. 약산인 비타민C의 pH(산성도)는 3 정도다. 위장에서 분비하는 위산은 강산으로 pH가 2이다.위산이 비타민C보다 강한 산성인데 비타민C를 복용하며 속 쓰림을 경험하는 것은 위가 건강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분비하는 위산을 감당하지 못해 위산의 pH를 낮추는 약을 복용했거나 위점막이 손상된 경우다. 그래서 비타민C가 위에 들어오면 속이 쓰린 것이다. 이런 경우 충분한 양의 물에 비타민C를 넣어 산도를 낮게 해 마시면 속이 훨씬 덜 쓰리다. 밥을 먹는 중간에 비타민 C를 먹는 것도 산도를 낮추는 방법의 하나다. 2021-04-09
-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 임상시험 참가자 모집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에서 비만 관련 한약의 효과와 개선방안 연구를 위한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많은 임상시험들이 신약이나 치료법에 관한 것을 하는데 비해, 이번 임상시험은 이미 한의치료 현장에서 대표적인 비만치료로 널리 쓰이고 있는 한의처방인 방풍통성산(마황제) 혹은 대시호탕(비마황제)이 체중감량 및 지질대사 당대사에 개선효과가 있는지를 관찰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된다.방풍통성산은 활석, 감초, 방풍, 천궁, 마황 등으로 만든 약으로 몸에 나쁜 영향을 주는 열과 염증을 몸 밖으로 빼내는 데 효과가 있다. 비만은 물론 문제성 피부치료에도 널리 쓰인다. 대시호탕은 시호, 황금, 백작약, 대황 따위를 넣어서 달여 만드는 탕약으로 몸에 열이 나고 가슴과 옆구리가 답답하며 아프고 대변이 굳는 증세를 다스리는 데 쓴다.이 두 처방 모두 여러 가지 복합 증상에 효과를 보이지만 이번 시험에서는 비만에 주력하여 효과를 측정한다.참여기간은 약 3개월로 아시원과립(방풍통성산과립)과 엘시온과립(대시호탕과립) 시험약을 하루 2번 또는 3번씩 12주간 복용한다. 중간에 총 5회 방문하는데 선별검사를 위한 방문이 1회 포함된다.방문 시 활력징후, 신체검사, 실험실적 검사(혈액검사, 분변검사 등), 심전도 검사 등을 한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65세 미만의 성인 남녀로 비흡연, 체질량지수, 병력 등의 기준을 만족시켜야 한다. 임상시험 중 소요되는 비용(검사비 등)은 모두 무료이고, 소정의 사례비를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31-961-9107 2021-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