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01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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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 선택 못지않게 사후관리도 중요합니다 ~ 코로나19로 인해 부모님댁에 찾아가는 것이 여의치 않다보니 전화 통화나 화상통화를 많이 하게 된다. 하지만 청력이 약하신 어르신과 통화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목소리가 커지고 일상적인 대화에 어려움이 많다보니 어르신들도 짜증과 우울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 청력이 약해진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보청기. 보청기 구입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청각학 석사이자 전문청능사인 서울덴마크보청기 안양평촌센터 허철규 원장에게 올바른 보청기 선택과 관리방법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정밀하고 선명한 소리, 오픈형 충전보청기가 대세요즘에는 성능과 디자인, 편리성까지 갖춘 보청기들이 많아지면서 보청기 착용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줄었다. 최근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보청기는 충전식 오픈형 보청기다. 허 원장은 “최근에는 64채널, 48채널 등 세밀한 소리까지 청취가 가능한 무선 사물인터넷 오픈형 보청기를 가장 많이 찾는다”며 “성능이 개선된 신형보청기들이 계속 출시되고 있어 보청기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새로 출시된 세계 보청기 시장 1위 덴마크 오티콘사의 모어(MORE)제품의 경우에는 세계최초로 심층 신경망(DNN)기술이 적용된 폴라리스(Polaris)플랫폼을 탑재하여 주변 환경의 풍부한 소리를 제약 없이 받아들이고 내가 듣고 싶은 소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어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오티콘 모어는 보청기 사용자가 마주하는 모든 소리 장면에 최대한 많이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뇌에 선명한 소리를 전달해 듣기 위한 노력은 줄이고 말소리에 대한 이해력을 향상시켜 주목받고 있다.서울덴마크보청기 안양평촌센터는 오픈형 보청기를 포함한 오티콘, 포낙, 벨톤 제품 외에도 와이덱스, 스타키, 시그니아 등 6대 브랜드를 모두 구비하고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보청기 성능 유지하려면 사후관리 중요나에게 맞는 보청기를 선택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허원장은 “보청기를 구입하러 오시는 분들 중 보청기만 끼면 무조건 잘 들리려니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며 “본인에게 맞는 보청기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먼저 정확한 청력검사를 통해 난청의 정도, 청력 유형, 종류, 이명 등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선행되어야한다”고 말했다. 허 원장은 전문청능사 청각학 석사를 보유한 청각학 전문가로, 서울덴마크보청기 안양평촌센터에서는 청력검사와 실이측정을 통해 최적의 보청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보청기를 선택했다고 끝이 아니다. 보청기 선택만큼 사후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허 원장은 “저의 센터에서는 보청기 선택 후 약 3개월간은 적응기간으로 4~5번 정도 방문해 청능재활과정을 거치도록 하고 있다”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귀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해주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적응기간이후에는 3~4개월에 1회 정도 센터에 방문하여 보청기 청소를 비롯하여 실이측정, 어음변별력 등을 통해 보청기를 최적화 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허 원장은 “타사보청기 소리조절(피팅)이 필요하신 분들도 언제나 환영한다”며 “피팅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로 보청기를 착용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 안타깝다”고 말했다.한편, 서울덴마크보청기 안양평촌센터는 64채널, 48채널 오픈형 충전식 보청기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랑의 보청기 무료나눔 행사를 통해 48채널급 보청기를 무상후원하고 있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국가유공자, 참전용사, 중증장애, 90세이상 어르신으로 131만원 보청기 구입 시 보청기 한 대를 무상후원한다.보청기 구입을 고민하고 있다면 청각학석자이자 전문청능사인 허철규 원장이 보청기 선택부터 사후관리까지 첨단시설과 장비로 관리해주는 서울덴마크보청기 안양평촌센터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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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 수명 늘리기 “보청기는 얼마나 오래 사용할 수 있나요?” 보청기 센터에서 자주 받는 질문입니다. 통상 보청기 수명을 ‘평균 5년’이라고 설명하지만, 평소에 잘 관리하면 보청기를 더 오래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어떻게하면 보청기 수명을 늘릴 수 있을지 알아 볼까요?습기 관리보청기는 전자기기입니다. 그리고 모든 부품들이 작지요. 따라서 섬세한 관리가 필요한데, 특히 습기관리가 중요합니다. 따라서 저녁에 주무실 때는 보청기를 반드시 습기제거제통에 넣어 둡니다. 보청기를 사용하면서 귓속 습기에 노출되었던 보청기에서 습기를 제거하기 위함입니다. 전기제습기를 사용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습기를 제거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보청기를 보관할 때는 물기가 많은 화장실이나 부엌 등은 피합니다. 세수나 샤워, 물놀이 등을 할 때는 보청기를 안전한 곳에 보관하는데, 보청기를 구입 할 때 보청기 센터에서 받은 ‘전용 보관함’에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스프레이를 쓴다면 스프레이를 뿌린 후에 보청기를 착용해야 합니다.일상에서의 관리보청기를 착용하는 과정에서 귓속의 귀지가 보청기의 ‘리시버(스피커 역할을 하는 부품) 음구’에 들어갑니다. 리시버 음구에 쌓인 귀지는 보청기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습기제거제통에 넣기 전에는 꼭 보청기를 잘 청소해 줍니다. 소독약을 이용해 보청기 외형을 청소할 때는 부드러운 천에 ‘보청기 전용 소독제’를 묻혀서 잘 닦아줍니다. 아이들이나 반려동물이 쉽게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여름철 물놀이 등을 할 때 보청기를 햇빛에 노출된 야외에 세워둔 밀폐된 차 안에 두지 않도록 합니다. 뜨거운 열기가 보청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보청기를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배터리를 분리합니다. 배터리에서 액이 흘러나와 보청기 고장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답니다.정기 관리보청기 수명을 늘리기 위해서 중요한 실천 사항 중 하나는 보청기 센터의 청능사로부터 정기적인 관리를 받는 것입니다. 일 년에 두 번 이상은 보청기를 구입한 센터에 가서 보청기 청소를 요청하세요. 집에서 스스로 청소하는 것보다는 좀 더 효과적으로 청소해서 보청기 수명 연장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보청기를 통해 좀 더 또렷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 주는 길이기도 합니다.보청기 수명늘리기를 위해서는 습기를 잘 관리하고, 일상에서도 관심을 갖고 잘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기적으로 보청기 센터를 방문하여 청소와 관리를 받는 것입니다.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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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지역 방문 진료 요청 가능한 한의원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일차의료 한의 방문 진료 수가 시범사업’ 참여 한의원을 모집‧선정 완료해 지난 8월 30일부터 한의 방문 진료 시범사업을 시행했다. 질병이나 부상 등 진료가 필요함에도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에 내원하기 어려운 환자를 위해 2019년 12월부터 의과 분야 ‘일차의료 방문 진료 수가 시범사업’을 추진되었고, ‘의과’에서 ‘한의과’로 확대된 것이다. 강남서초지역 방문 진료 요청 가능한 한의원은 총 50곳이다.\한의사 방문 진료료, 시범 수가 중(9만 3,120원)30%만 환자 부담(2만 7,963원)‘일차의료 한의 방문 진료 수가 시범사업’이란 방문 진료를 제공하려는 한의사가 1인 이상 있는 한의원 중에서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등록된 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환자 거주지로의 이동 거리와 한의사의 진료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환자와 한의사가 협의 하에 결정할 수 있다.방문 진료 요청은 진료가 필요하지만 보행이 곤란하거나 불가능해 환자나 보호자가 요청할 수 있으며 한의사 방문 진료료(진료비)는 시범 수가(2021년 기준) 9만 3,120원 중 30%인 2만 7,963원을 환자가 부담 하면 된다.(건강보험 기준) 단, 별도 행위료는 산정 불가하며 방문 진료료에 진찰료와 교통비가 포함돼 별도 산정 불가하다. 또한, 동일 건물이나 동일 세대에 방문하는 경우 방문 진료료의 50에서 75%만 산정해야 한다. ※동일 세대(50%), 동일 건물 75% 수가 차등 적용한다.다만, 촉탁의나 협약 의료기관 한의사가 진료하는 사회복지시설, 장기요양기관 입소자는 시범 수가를 산정할 수 없다.한의원 방문 진료 요청 가능 대상‘일차의료 한의 방문 진료’ 요청은 질병이나 부상 등 의료기관 진료가 필요하지만 거동이 불편해 내원하기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마비(하지, 사지마비, 편마비 등)나 근골격계 질환, 통증 관리, 신경계 퇴행성 질환, 수술 후, 인지장애, 정신과적 질환 등에 해당하는 환자라면 ‘일차의료 한의 방문 진료 수가 시범사업’ 참여 한의원에 방문 진료를 요청할 수 있다.전국 1,348개 한의원이 시범사업에 참여하며 이중 서울지역 한의원은 306곳이고, 강남서초지역은 총 50개 한의원(강남구 한의원 27개, 서초구 한의원 23개)이 ‘일차의료 한의 방문 진료 수가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강남서초지역 한의원 목록 표 1, 2 참조)참고로 시범사업 참여 기관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알림-공지사항-공고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알림-공지사항에서 ‘일차의료 한의 방문 진료 수가 시범사업’ 참여기관 선정 결과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표1. 방문 진료 요청 가능한 강남구 한의원 27곳※ 일차의료 한의 방문 진료 수가 시범사업 참여기관(1,348기관 중 서울 306곳. 강남구 27곳)표2. 방문 진료 요청 가능한 서초구 한의원 23곳*출처 : 보건복지부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일차의료 한의 방문 진료 수가 시범사업 참여기관(1,348기관 중 서울 306곳. 서초구 23곳 )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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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 섭취가 더 필요한 가을 한방에서 가을은 여름까지 번성했던 자연이 외부와 교류하면서 갈무리되는 변화의 시기로 본다. 자연은 변화를 대비하기 위하여 준비와 결실을 맺는다. 즉 한 여름 무성했던 식물들은 잎과 꽃에 퍼진 에너지를 모아 열매로 맺는다. 동물들은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많이 먹어 살을 찌우며 혹은 동면을 위한 준비를 한다. 질병,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발생하는 현상동물은 가을의 변화를 적응하기 위하여 털갈이를 하고 가죽을 튼튼히 한다. 사람 또한 가을엔 대자연의 법칙에 따라 본능적으로 겨울을 대비하는 작업을 한다.??천고마비의 계절??이란 말이 일컫듯이 식욕도 왕성해진다. 섭취된 음식은 체내 특히 뼈로 모든 영양을 공급하여 저장시킨다. 또한 여름에 소모된 기를 회복하고 축적시키기 때문에 봄과 여름 동안 저하된 면역기능이 강화된다. 그러므로 가을은 어른 아이 말할 것 없이 체력 기능이 좋아지는 시기다. 부족하다 싶으면 이 시기에 보약을 통해 기와 영양을 더 많이 보충하기도 한다.그러나 이러한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부담으로 느끼는 순간 우리 몸은 외부와 힘겨운 사투를 시작해야 한다. 특히 외부와 접하는 피부, 호흡기 점막, 소화기 점막에서는 끊임없는 힘겨루기가 진행되기도 한다. 낮과 밤의 온도변화에 적응을 못하면 감기를 비롯한 천식이나 기침 등 호흡기 계통의 질환이 자주 발생하게 된다. 그러므로 가을의 스산함에 너무 움추러 들지 말고 적극적인 활동으로 변화를 능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하다. 따뜻한 국물 음식이나 수분 많이 섭취해야 한편으로 습도를 유지하지 못하면 피부가 메마르고 거칠어지는 피부 건조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코 점막 등이 건조해져 감기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소화기 점막의 부담으로 장에 탈이 날 때도 있다. 따라서 가을에는 건조를 막기 위해 국물이 있는 따뜻한 국물 음식이나 수분 등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무엇보다 먹을거리가 풍성해지는 가을에는 음식을 자제하지 못해 위장에 탈이 나거나 혹은 소아 비만을 염려하여 음식을 제한하는 것 또한 자연에 역행하는 일이다. 적절히 섭취하도록 배려해야 한다.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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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추석 명절 선물 보청기 구입 요령 100세 시대를 맞아 노인성 난청을 위한 보청기는 필수품이 되었다. 안경이나 임플란트처럼 귀가 안 들리면 보청기 착용으로 삶의 질을 개선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건강하고 안전한 난청인의 삶을 위해 보청기 특성과 구입 노하우를 청각 전문기업 스타키코리아 스타키보청기 부천센터로부터 알아보았다.특성을 알면 알수록 현명해지는 보청기부천보청기 스타키보청기 부천센터에는 최근 들어 보청기 구입 관련 문의가 크게 늘었다. 곧 다가올 추석 명절을 맞아 난청으로 고생하시는 부모님 선물로 보청기를 알아보는 자녀들의 방문 때문이다.여기에 보청기를 장만했어도 활용도가 떨어져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사례 상담도 이어진다. 안경이나 임플란트와 달리 자녀가 직접 보청기를 알아보는 이유는 보청기가 지난 특성과 가격 때문이다.스타키보청기 부천센터 김천식 대표는 “보청기는 난청 원인과 종류에 대한 다각도의 분석이 중요하다. 이 과정이야말로 선택한 보청기를 제대로 활용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첫걸음이다. 특히 보청기는 난청 시기와도 크게 관련된다. 난청에 따라 보청기 선택과 이후 필요한 소리 조절 계획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청능재활시스템이 전제되어야 비로소 들리는 소리보청기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귀에 들리기까지 소리 조절을 해가는 청능 재활 과정이 반드시 뒤따라야 서랍 속 보청기 신세를 피할 수 있다. 스타키보청기 부천센터가 이 부분에 중점을 두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김 대표는 “보청기는 그 특성상 착용 후 뇌에 적절한 자극과 훈련으로 어음 인지도를 높이는 소리 조절훈련이 보청기의 성패를 좌우하는 보장구이다. 본 센터에서 청능 재활을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시스템을 열고 있는 이유도 보청기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서”라고 강조했다.특히 사람의 뇌는 보청기를 통해 증폭된 소리에 익숙해지는 시간을 요구한다. 따라서 스타키보청기 부천센터에서는 음질과 음량조절인 피팅을 강조한다. 보청기를 구입하고도 듣는 데 실패하는 대부분의 원인 중 하나는 소리 조절과정과 적응 정도이다.추석 명절 특별 할인받고 보청기 장만부천보청기 스타키보청기 부천센터에서는 보청기 선택 전 꼭 알아야 할 난청과 소리 전달의 원리를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아무리 좋은 보청기도 사람마다 다른 난청 정도와 청능 재활 정도 등을 전제로 우리 귀에 소리가 반응하는 과정을 이해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중요한 점은 보청기 착용 후, 보청기로부터 청각적 자극을 받게 되는 뇌는 증폭된 소리 자극에 익숙지 못해 처음에는 필요한 증폭량에 70~80% 정도밖에 증폭하지 못한다. 이후 2주, 1달, 3개월 등의 조절훈련이 지나면, 어느 순간부터 보청기를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보청기를 선택할 때는 검사와 더불어 소리 조절과정이 얼마나 서비스되는지를 확인한다.한편, 보청기 선택 시 대부분 브랜드 인지도와 가격이 중시되곤 한다. 스타키보청기 부천센터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으로 보청기 구입 시 60%할인에 10% 추가할인을 한다. 또 정부 지원 보청기 전문 상담은 물론 신제품 보청기 30일 무료 체험 행사 및 보청기 배터리 특별행사도 10월까지 이어진다. 202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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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건강을 지키는 생활 습관 보청기 센터에는 난청을 가진 분들 뿐 아니라 가족분들도 오십니다. 가족분들 중에 “귀 건강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이 질문에 대답해 보겠습니다.가급적 귀지 제거하지 않기지저분한 것이라고 생각해서 귀지를 자주 제거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귀지는 귓속 건강을 위해 나름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박테리아나 세균으로부터 귀를 보호하고, 독특한 냄새로 벌레들이 귓속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주며, 귓속 습도 유지 및 노폐물 배출의 역할도 합니다. 이렇게 귓속 건강에 기여하는 귀지는 일부러 제거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바깥으로 배출됩니다. 따라서 귀지를 일부러 제거하지 않는 것이 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물론 귀지가 너무 많이 생겨서 외이도를 막는다면 이비인후과에 가서 제거하는 것이 좋겠지요.소음으로부터 귀를 보호하기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시 이어폰을 끼고 있는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이렇게 시끄러운 곳에서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하면 큰 소리로 들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소음성 난청을 부를 수 있습니다. 가급적 이어폰이나 헤드폰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귀건강을 유지하는데 좋습니다. 사용할 수 밖에 없다면 이어폰 사용 원칙을 지켜서 사용합니다. 공사현장이나 공장 등과 같이 시끄러운 곳에서 장시간 일할 때는 소음방지 몰드나 소음방지 헤드폰 등을 착용하여 소음으로부터 귀를 보호해야합니다. 난청이 생기면 원래의 청력을 회복할 수 없기 때문에 난청 예방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정기적인 청력검사한 번 난청이 생긴 후에는 청력을 회복할 수 없으니 예방이 귀 건강을 지키는 가장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난청을 예방하려면 현재 자신의 청력이 어떤지를 알아야하므로 정기적으로 청력을 점검하고 관리해야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하는 건강검진에 청력검사가 포함되어 있는 것은 난청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청력검사가 필요함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청각에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느껴도 정기적으로 청력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력검사에서 난청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면 보청기와 같은 청각보조기기의 사용을 적극적으로 고려합니다. 보청기는 조기에 착용할수록 착용효과가 높기 때문입니다.귀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세 가지 방법을 추천해 드렸습니다. 그 외에도 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나, 귀 맛사지 등도 귀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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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명의) 강동성심병원 신경과 배종석 교수 Q. 말초신경질환, 그리 익숙한 질환은 아닌데요. 대표적 증상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말초신경은 근육, 피부 등 온 몸에 분포하는 기관입니다. 따라서 종류도 매우 많고 증상도 다양 하죠. 우리 몸에 무언가 닿는 느낌, 통증, 차갑고 뜨거운 것 모두 일차적으로 말초신경이 담당합니다. 또한 우리가 움직일 때 수축하는 근육들 역시 말초신경이 작동을 해야 움직이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것에 문제가 생기면 감각이상(저림·먹먹함·따가움 등), 운동이상(운동마비·다리 끌림·근육이 저절로 꿈틀거림)이 생기게 됩니다.”Q. 손발 저림 등의 이상이 나타나면 ‘시간이 지나면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며 지나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저리다는 증상은 감각 증상인데 ‘감각’은 개인차가 매우 심하고, 같은 사람도 상황에 따라 다르게 느낍니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은 차가운 것을 더 좋아하고, 어떤 사람은 따듯한 것을 좋아하는 차이라 할까요? 같은 사람도 동일한 감각이 그 날 기분에 따라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비교적 갑자기 나타나고, 지속적인 경우, 성인병이 있는 경우, 특히 당뇨병이나 콩팥병이 있는 경우, 항암제나 독한 약을 드시는 경우는 꼭 병원에 가서 진찰 받아 보기를 권합니다.”Q. 손발 저림 증상을 방치할 경우 심각한 상황까지 진행되기도 하나요? “손발 저림 증상의 원인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손발 저림이 팔, 다리 한 쪽(편측)에 국한된 경우는 말초신경병에 의한 것이 아니고 뇌의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저림이 갑자기 나타났다면 뇌졸중의 가능성을 생각, 빨리 병원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손발 저림이 비교적 오랜 기간(적어도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고, 특히 양 발에서 위로 올라오는 식으로 생긴다면 말초신경병에 의한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린 부위가 무릎까지 진행하면 손도 저리기 시작하는 소위 스타킹-장갑(stocking and glove) 양상의 저림이나 감각 이상이 발생합니다.”Q. 말초신경질환 진단을 위해서는 어떤 검사를 받게 되나요?“기본적인 당뇨병, 콩팥병 등의 이상이 있는지 혈액검사를 할 수 있고 말초신경 자체의 문제가 있는지를 보는 신경전도 및 근전도검사를 합니다. 필요에 따라 척추나 척수를 보는 영상검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우리 피부에 땀 분비나, 혈압·맥박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에도 말초 자율신경이 있으므로 의심되는 경우 자율신경계 검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Q.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고 경과는 어떤가요?“말초신경질환의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그리고 그 중 상당 부분이 만성 성인병이나 합병증과 연관되어 이차적으로 발생하죠. 대표적으로 고혈압, 당뇨병은 완치를 기대하는 질환이 아닙니다. 잘 관리해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보내는 것이 치료 방침이지요. 구체적으로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이나 콩팥질환과 연관된 말초신경병은 일차 문제인 당뇨병과 콩팥병을 잘 조절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 완치보다는 조절의 의미가 맞습니다. 하지만, 약물 치료나 대증 치료를 통해 상당히 호전될 수 있기 때문에 삶의 질 측면에서 환자 분이 훨씬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치료가 되고 완치를 기대하는 말초신경병도 있습니다. 일차적으로 말초신경에 오는 병의 경우는 면역매개 질환인 경우가 많습니다. 근래 코로나 백신 문제로 길랭-바레증후군이라는 생소한 병명을 매스컴에서 들을 수 있는데요. 이 병은 대표적인 면역매개 다발말초신경병으로 경우에 따라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심하게 올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반드시 신경과 전문의의 진단과 면역 치료를 통해서 후유증이 거의 없는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생활습관이나 작업환경과 연관되어 나타나는 말초신경병도 많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작업환경이나 습관을 일차적으로 교정하고 적절한 약물 대증 치료에 의해서 증상이 호전 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말초신경병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으면 먼저 정확한 진단을 받고, 이 질환이 완치를 목표로 할 것인지 조절을 목표로 할 것인지를 정하고 이에 합당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고 근거 없는 치료나 민간요법에 의존하고 지나게 되면 완치 또는 많은 호전의 기회를 놓치게 될 수도 있습니다.”Q. 예방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어떤 주의가 필요할까요?“성인병에 안 걸리도록 식습관, 생활습관, 지속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성인병에 의한 말초신경병의 예방이기도 합니다. 규칙적인 생활, 좋은 음식, 스트레스 덜 받기, 술 담배 안하기 등 이 모든 것이 역시 말초신경병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집안에 고혈압이나 당뇨병 내력이 있는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생활습관 작업환경과 연관된 말초신경병이 있으므로 손발 저림이 생기고 지속된다면 본인의 일상생활이나 직업과 연관된 측면도 따져 보아야 합니다.”Q. 말초신경·근육 질환 권위자로서 교수님의 진료 및 의학 철학은 무엇인가요?“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고 합니다. 정신 활동을 우리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매우 고위 기능인데요. 당연히 인간의 신경계와 연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말초신경은 뇌와 척수에서 형성된 전기신호를 최종 전달-실행하는 집행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찌 보면 전쟁에서 가장 먼저 침투하고 가장 나중에 철수 하는 해병대와 같다고 할까요? 우리 몸 최말단의 감각을 전달하고 가장 직접적인 운동을 집행한다는 측면에서 말이지요. 현재 뇌졸중, 치매와 같은 뇌와 연관된 질환은 일반인들에게 비교적 많이 홍보되어 있는데요. 말초신경 질환-근육질환도 정확한 정보가 알려져 잘못된 선입견이나 근거 없는 치료가 행해지는 것이 없으면 합니다.”Q. 강동성심병원은 강동구의 가장 오래된 대학병원이자 우수한 의료진을 갖춘 의료기관으로 지역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의료문화 실현과 최첨단 인프라를 갖춘 강동 대표 병원입니다. 이곳에서의 보람된 삶을 말씀해 주세요.“말초신경병은 다른 질환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신경과뿐 아니라 타과 의료진과의 협진이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우리 병원의 원활한 소통과 협동진료가 강점이 될 수 있죠. 뇌졸중이나 치매와 같은 흔하고 일반인에게 잘 알려진 질환들에 비해 말초신경·근육병과 같이 비교적 드물고 잘 알려지지 않은 질환들은 이 병원 저 병원 소위 ’병원쇼핑‘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희귀한 질환의 진단이 어려워서 혹은 사실은 병이 아닌데도 병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염려의 마음도 있을 것입니다. 말초신경병, 근육병은 정확한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멀리서 우리병원을 방문한 진단이 어려웠던 환자를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 후 호전 되었을 때, 무엇보다 큰 보람을 느낍니다.”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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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에 영향 미치는 턱관절 질환2 보톡스 주사 치료 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5~2019년 5년간 ‘턱관절장애(K07.6)’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2015년 35만 3,000명에서 2019년 41만 4,000명으로 17.1%(6만 1,000 명)가 증가했다. 질환의 특징도 뚜렷하다. 여성 진료 환자가 남성보다 1.5배 많았고, 남녀 모두 20대 환자가 가장 많았다. 턱관절 질환은 전신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린다. 이 턱관절 질환에 관해 일산 주엽역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도움말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치의학 박사) 병원장턱관절 치료에 보톡스 주사 효과적턱관절 환자에게 병원에서 시도하는 기본적인 치료는 교합안전장치(스프린트)의 착용이다. 장치를 착용하면 약을 먹지 않아도 턱관절 부위의 통증이 가라앉는다. 환자가 통증을 호소하면 근육이완제나 진통제를 처방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그보다는 참아보길 권한다. 교합안전장치를 착용하면 통증이 완화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치를 착용해도 통증이 계속되는 환자도 있다. 이런 환자에겐 관절 속에 바늘을 넣어 물로 씻어내는 관절강 세척술을 시도해본다. 관절강 속에는 관절과 디스크가 있는데 서로 유착되면 치료가 잘 안 된다. 이럴 때 세척술을 하면 유착이 떨어지게 된다. 이후 교합안전장치를 착용하고 물리치료와 관절강에 주사를 놓는 약물 치료를 병행하면 호전된다.보톡스 치료도 효과적이다. 치과에서 보톡스 치료를 한다면 생소해 하는 환자가 있는데 치과에서 보톡스 주사를 놓은 지는 20년이 넘었다. 음식을 먹기 위해 씹는 힘은 턱에 항상 부담을 준다. 보톡스 주사를 맞으면 신경에서 분비되는 물질을 억제해 근육이 잘 수축하지 않는다. 밥을 씹어도 힘이 크게 안 들어가며, 씹는 힘이 턱에 전해지지 않기 때문에 턱에 부담을 주지 않게 된다. 교합안전장치가 물리적인 힘으로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해서 턱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원리인데 보톡스와 최종 목적이 같은 것이다. 턱관절 치료에 보톡스 주사가 효과적이지만 매번 맞을 필요는 없다. 환자마다 보톡스 효과가 유지되는 기간이 다르므로 적시에 맞으면 된다. 통상 3~4개월, 3~6개월 간격으로 맞는 경우도 있고, 한번 맞았는데 그 효과가 일 년 가까이 가는 환자도 있다.턱관절을 위한 코어 근육 만들기턱관절 치료를 받아 상태가 좋아지면 물리치료를 통해 턱의 건강한 밸런스를 찾아가야 한다. 허리가 아프면 물리치료를 받고 허리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코어 근육을 만드는 것과 같다. 인터넷에 ‘뮤잉 운동’을 검색해보면 다양한 경험 사례가 등장한다. 침을 삼켜보면 혀끝이 위 앞니 뒤 울퉁불퉁한 천장에 닿는 점이 있다. 이곳에 혀를 닿게 한 후 5~10초 있다가 혀를 떼는 움직임을 반복한다. 이렇게 혀 운동을 하면 근육이 단련되고, 턱관절에도 효과가 전해진다. 껌을 씹은 후 앞니 뒤편에 껌을 넓게 펴는 시도를 하는 것도 같은 효과를 얻는 혀 운동법이다. 몸의 균형과 코어 만들기가 중요하듯, 교근, 측두근, 승모근 등 턱과 관련된 다양한 근육을 단련하고 균형을 유지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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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가 물에 빠졌다면... 태풍 오마이스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소식이 뉴스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을 장마 이야기도 뉴스의 단골 메뉴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태풍과 장마는 많은 비를 뿌리지요. 이렇게 비가 많이 올 때는 보청기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습기에 약하기 때때문이지요. 습기에 약한 보청기가 물에 빠졌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가장 먼저 할 일은!!!가장 먼저 할 일은 최대한 빨리 물에서 건져내는 것이지요. 그리고 나서는 보청기 안에 들어있는 배터리를 제거해야 합니다. 물에 들어간 보청기에 배터리가 그대로 들어있다면 배터리의 전류가 보청기 내부로 흘러들어 앰프 등 내부 부품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젖은 배터리가 부식되면 보청기 내부의 금속 부품들을 녹슬게 할 수도 있습니다. 배터리를 제거했다면 마른 천이나 키친 타올 등으로 보청기 외부의 물기를 최대한 제거합니다. 보청기를 살살 흔들어주어 내부의 물이 바깥으로 배출되도록 한 후에 물기를 제거해도 좋겠습니다.피하셔야해요!!!보청기의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서 헤어 드라이어를 사용하거나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면 안됩니다. 헤어 드라이어나 전자레인지의 강력한 열로 인해서 보청기 내부의 부품 또는 보청기 외형이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습기 제거를 위해 전자레인지에 귓속형 보청기를 넣고 돌려서 외형은 찌그러지고 내부는 새카맣게 탄 보청기를 본 적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더 이상 손 써볼 길이 없습니다. 보청기가 물에 빠졌다면 가급적 집에서 습기를 제거하지 않는 것이 더 좋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될까요?청능사에게로!!!보청기의 배터리를 꺼내고 마른 천 등으로 물기를 제거한 후에는, 청각전문가인 청능사(Audiologist)에게 보청기를 가져갑니다. 청능사는 보청기를 충분히 건조시킨 후 각 부품별로 상태를 점검하고 일부 부품이 손상을 입었을 경우 손상된 부품을 교체하는 등의 조치를 해 줄 것입니다. 만일 물기가 많은 곳에서 일을 하는 분이라면 보청기 구입 시 IP등급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IP 등급은 방수와 방진 기능을 표시하는 것인데 숫자가 높을수록 방수나 방진이 잘 되는 보청기입니다.보청기가 물에 빠졌다면 최대한 빨리 건져서 물기를 제거하고 청능사에게고 가져갑니다. 청능사가 적절한 조치를 해 드릴 것입니다. 물기가 많은 곳에서 일하시는 분은 IP등급도 확인해 보세요.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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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의 운동성이 식사량 좌우 우리가 음식을 먹다가 숟가락을 놓으면서 하는 말 중에 흔하게 ‘배불러’라는 표현을 한다. 특히 아이들은 “배가 불러서 더 못 먹겠어!” 또는 “배가 아파서 못 먹어”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이러한 ‘배불러’ 또는 ‘배 아파’ 라는 말이 꾀병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흔히 잘 먹고 많이 먹는 아이들을 ‘배꼴이 큰아이’로 표현한다. 또 적게 먹고 바로 배부름을 표현하는 아이를 ‘배꼴이 작은 아이’라 칭한다. 위장은 타고난 용량 차이를 인식하고 이를 키우려 노력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위장의 실제 차이는 개개인의 격차가 그리 크지 않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용적을 얼마나 잘 활용하는가’와 ‘위장의 운동성이 자신의 용량을 넘치게 먹어도 꾸준하게 유지 될 수 있는가’하는 부분이다위장의 용적을 결정하는 요인어떠한 상황에서 음식을 섭취하더라도 모든 음식물은 위장에서 위액을 만나서 녹게 되고 미즙으로 변화된다. 우리가 식욕을 관찰하는 첫째 기준이 되는 먹는 양의 경우는 위장의 용적에 의하여 좌우 된다. 이러한 용적은 생김새나 골격이 차이가 있듯이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 그럼에도 엄마나 아빠는 이에 관계없이 많이 먹이려 한다. 그 이유는 아이가 잘 먹을 때 먹는 양, 군것질을 할 때 먹는 양을 보면 위장의 용적이 충분히 큰 것이 같아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이가 자신의 본래 능력만큼 충분히 먹게 하기 위해서는 시시각각 변하는 위장의 상태를 알아야 한다.위장의 용적은 생후 6개월 무렵이면 대략 200CC 전후의 용적을 가진 후 점점 증가하여 성인이 되면 대략 500CC의 용적을 가지게 된다. 중요한 것은 위장의 탄력과 운동성이다. 위장의 탄력이 좋은 경우 성인의 위장은 자기 용적의 3배까지 증가하여 대략 1500CC까지 음식을 받아들일 수 있으나 탄력이 떨어지는 경우는 자신의 용적인 500CC까지만 받아들일 수 있다. 다른 한 가지는 위장의 탄력에 비례하는 운동성이다. 실제로 배부름이나 거북함을 인식하는 것은 위장이 움직임이 자연스럽지 못할 때다. 위장의 운동성이 좋은 경우 1500CC를 먹어도 속이 편하고, 위장의 운동성이 극도로 떨어지는 경우 50%만 먹어도 거북해하며 배가 부른 느낌을 받는 경우가 많다. 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031-813-1311 2021-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