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3월부터 뇌수막염 무료로 예방접종 3월부터 보건소와 민간의료위탁기관에서는 무료접종 범위에 뇌수막염을 추가해 실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선택접종이었던 뇌수막염 예방접종이 필수예방 접종으로 새롭게 지정되었다.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싸고 있는 뇌수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5세 미만 아이가 걸리면 치사율이 6~7%에 이르는 위험 질병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2
- 아이에게 철분약을 먹을 때 주의사항 Q. 15개월된 아이의 엄마입니다. 최근에 아이가 짜증이 많아지고 밥을 안 먹어서 진료를 하러 갔는데, 선생님이 혈액검사 뒤에 철분빈혈로 진단하시고 철분약을 주셨습니다. 우리아이의 나이에 철분빈혈을 막을 수 있는 방법과 철분약을 먹일 때 주의사항은 없을까요? A. 모유와 생우유에 들어있는 철분의 양은 비슷하지만 모유에 있는 철분이 더 흡수가 잘 되어 생우유를 먹는 아이가 철분 결핍에 더 잘 걸리게 됩니다. 따라서 분유를 먹이는 경우가 아니고 생우유는 가능하면 적게 먹입니다. 생우유는 철분이 부족하고, 생우유를 먹은 만큼 다른 음식을 섭취할 기회가 적어지고, 알레르기 반응이 간혹 있어 출혈이 생겨 철분이 부족해지기 쉬우므로 너무 일찍 먹이거나 많이 먹이지 않습니다. 12개월 이후에 하루 500cc이하로 먹입니다. 철분 흡수에 도움이 되는 과일, 과즙, 육류로 만든 이유식과 철분이 많은 간, 고기, 녹색채소, 김, 달걀노른자, 곡물, 건포도, 밤, 호두 등을 먹이면 좋으나 견과류는 2세 이전에는 조심해서 먹여야 합니다. 철분제 물약을 먹일 때 약이 치아에 접촉하면서 착색되어 치아가 검게 보이는 경우가 있으므로 약을 빨대로 빨아 먹이거나 혀 뒤로 약물을 투여해서 치아와 철분약이 직접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간혹 검은 변을 보는 경우에는 철분제제에 의한 것이므로 특별한 치료 없이 그대로 두시고 흡수를 도와주기 위해 과즙을 같이 먹입니다. 소화장애와 변비 등이 생긴다면 식사와 식사 사이의 기간에 철분약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본소아청소년과의원 김동운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2
- 온천욕, 부위에 따른 효과 온천의 천질과 온도의 차이에 따라 다른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사실이지만 온천욕을 어느 부위에 하느냐도 중요하다. 즉, 얼굴을 제외한 전신을 온천수에 담그는 침욕, 가슴부위까지 담그는 흉욕, 배꼽정도의 수위로 몸을 담그는 반신욕, 발만 담그는 족욕, 손만 담드는 수욕, 온천수에 몸을 띠우는 부욕, 온천수 증기로 국소를 자극하는 훈증욕, 온천수를 국소에 약물과 함께 도포하는 첩욕, 온천수 목욕 후 바람에 말리는 풍욕까지 다양한 방법의 온천욕법이 있다. 이런 온천욕법은 입욕자의 상태에 따라 선택해야 하는데 침욕의 경우 전신에 가해지는 수압이 700kg 정도로 말초의 혈액이 심장으로 환류되어 일시적으로 혈압의 상승, 맥박의 증가, 가슴의 답답함을 느끼지만 전신에 작용하는 온열효과와 물의 마찰자극 그리고 배뇨작용으로 피로회복과 전신부족, 혈액순환장애 등에 좋다. 흉욕이나 반신욕은 심장의 부담이 적지만 국소의 열작용과 상반신과의 상대적인 체열차이로 자율신경계 질환이나 심부전, 고혈압 환자에게 더 효과적인 입욕법이다. 족욕과 수욕은 말초부의 혈관이 수축된 교감신경 흥분상태를 개선하여 소화장애, 수족냉증, 변비 등에 좋다. 마지막으로 온천욕을 어떻게 하느냐도 중요하다. 온천수에 단순히 몸을 담그느냐, 여러 자극방법을 활용하는냐, 어떤 운동을 하느냐에 따라 온천욕의 효능은 증가된다. 기본적으로 온천수에 몸을 담그는 탕욕은 전신의 마찰저항, 정수압, 온열자극 및 온천수 미량원소들의 피부 침투에 의한 화학적 작용으로 혈액순환장애, 체온조절, 혈압하강, 체중조절, 피부 노화개선, 각질제거와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노즐에서 분출되는 수압을 이용한 압주욕, 베치체트 넥샤워 등은 국소의 온천수 자극요법의 대명사다. 이런 국소 자극은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입증되어 재활치료의 한 부분으로 이미 유럽에서는 치료사에 의해 시행되고 있다. 한의학에서 통증의 원인은 주로 기혈의 소통장애로 발생하는 것으로 이 흐름의 막힘 현상을 풀어주는 치료방법으로 침치료나 뜸이 활용되어 왔으나 전통 한의학 서적들에서 온천욕도 훌륭한 치료방법으로 처방되고 있다. 이는 온열자극과 국소에 가해지는 압력으로 기와 혈의 흐름을 원활이 하여 통증을 줄여주는 작용을 선조들은 이미 인지하고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대전대부속 천안한방병원 안택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2
- 급성 요도염이란 흔하게 소변을 볼 때 따끔거린다거나 다른 불편함을 호소하시는 환자분들이 많이 있어 오늘은 그 중 하나인 급성 요도염에 대하여 기술하고자 한다.급성요도염이란 여성에서는 급성방광염과 함께 발생하며 대부분 대장균에 의해서 발생한다. 남성에서는 대부분 성교 후에 발생하며 그 원인균에 따라서 크게 임균성 요도염과 비임균성 요도염으로 구분하기도 한다.증상으로는 초기에는 점막의 울혈, 부기가 일어나며 고름 분비불이 점막을 덮고 있다가 차츰 궤양을 형성하기도 한다.그 중 임균성 요도염은 잠복기가 짧게는 12시간, 길게는 3개월로 일반적으로 3~10일 정도이다. 다량의 고름 요도분비물과 배뇨통증이 나타나며 무증상이거나 증상이 미미한 경우도 있다.비임균성 요도염의 경우 잠복기는 7~21일 정도이며 요도분비물은 양이 적고 점액성이며 백색을 띠며 없을 때도 있다. 남성에서는 전립선염과 부고환염이 같이 발생할 수도 있다.진단은 다양한 현미경적 검사나 최근 나온 종합효소연쇄반응검사(PCR)로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요도염은 요도협착이나 요도내 콘딜로마 요도의 이물 전립샘염 등과 감별이 필요할 수도 있다.이러한 요도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였을 경우 부고환염, 전립선염, 항문주위염, 상행성감염에 의한 방광염을 유발시킬 수 있고, 심하면 요도주위고름집 및 요도 협착을 만들 수도 있다.급성요도염의 대부분은 성교전파성이 대부분이므로 불결한 성접촉을 피하는 것이 최선이며, 콘돔의 상용이 예방으로 추천된다. 또한 성 상대자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며 치료는 요도염을 일으키는 원인균에 따라 치료가 다르고, 치료 결과도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증상이 발현되거나 뭔가 불편감이 있을 경우 가까운 비뇨기과에서 적극적으로 검사 후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겠다.길맨비뇨기과의원 최민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2
- 좋은 습관 만들기 - 손씻기 새학기 아이들에게 습관을 만들어 주어야 할 것 중 가장 먼저 살펴볼 것이 손씻기입니다. 부모의 통제를 벗어나 스스로 해야 하는 것들이 많으니 새학기 초엔 한번쯤 아이가 손씻기를 어떻게 하는지 직접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손씻기는 UN에서도 ‘손씻기의 날’을 정할 만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저희 병원이 후원병원으로 등록되어 있는 유니세프에서도 손씻기의 효과를 세계적으로 발표할 정도니 얼마나 중요한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그 발표에 따르면 비누와 물로 손을 깨끗이 씻으면 한 해에 100만명 이상의 어린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화장실을 다녀와서 손을 씻으면 설사병의 40%, 호흡기 감염의 30%를 줄일 수 있으며, 하루에 8번만 손을 씻어도 독감을 70%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질병의 70%는 손을 통해서 전염되므로 손을 자주 씻는 습관은 개인과 학교, 그리고 사회 경제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한 확실한 투자가 될 수 있습니다. 손에 남은 균은 손을 안 씻을 때 60%, 물로만 씻을 때 40%, 비누로 씻을 때 20% 정도 남아있게 됩니다. 또한 비누로 씻을 때에도 10~15초간 거품을 만들면서 씻어야 효과적입니다. 손을 얼마나 자주 씻느냐는 모두가 질병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가를 스스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척도가 됩니다. 올바른 손씻기 방법 1. 손에 물과 비누를 충분히 묻힌다. 2. 손바닥을 서로 잘 비빈다.3. 손가락 사이, 손끝, 엄지손가락을 꼼꼼히 씻는다.4. 한쪽 손을 잡고 악수하듯이 돌려준다.5. 손을 바꿔 반복한다.6. 물로 깨끗이 여러 번 헹군다.스위트소아청소년과의원 최재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2
- 탈모 전문 MHC 모식외과의원 이전 인천 지역 탈모 및 모발이식 관련 전문병원인 MHC 모식외과의원이 이전한다. 오는 2월 23일까지는 현재 위치(남동구 구월동 신세계백화점 맞은편 외환은행 10층)에서 정상적으로 진료가 진행된다. 하지만,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 동안은 병원이전 업무로 인해 휴무한다. 이전을 마무리한 후 3월 2일부터는 새로운 곳에서 정상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모식외과의원이 이전하는 곳은 현재 건물 정문 맞은편에 자리한 하나프라자 건물로 1층에는 박승철 헤어숍이 자리하고 있으며, 병원은 그 건물 4층으로 이전하게 된다. 모식외과의원 엄기진 부장은 “지금 건물에서 5년 동안 병원을 운영하다 보니 노후한 곳이 있었다”면서 “병원을 이전하면서 새롭게 공간을 조성한 만큼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 건물이 기계식 주차시설로 인해 외제차나 대형차를 주차하기 어려웠던 반면 새로 이전하는 건물 옆에는 야외주차장이 마련돼 있어 환자들 입장에서 주차가 더욱 편리해졌다”고 설명한다. 문의 : 423-7888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3
- 탈모 더 이상 방치하지 마세요~ 머리를 빗는 순간, 후두둑 떨어지는 머리카락, 샴푸 후 하수구를 가득 메우는 머리칼을 보면 마음이 섬찍해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 스트레스와 영양불균형 등으로 인해 20 30대 및 여성 탈모 환자까지 급증하면서 탈모는 이제 모든 국민의 고민거리로 대두되었다. 혹시 ‘탈모’가 걱정된다면 닥터스칼프 수유점을 찾아 자신의 두피 상태와 생활 습관을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실제로 닥터스칼프의 두피 관리를 통해 모발의 굵기가 굵어지고, 건강한 생활을 누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닥터스칼프 수유점의 이동은 점장을 만나 닥터스칼프의 독창적인 두피케어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들어보았다. Case1. 김명덕 (가명, 46세 강북구_ 남성 원형 탈모) 평상시 직업상 월별 실적을 위해 늘 가슴 조리며 생활을 하는 김명덕씨. 항상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어느 순간, 모발이 가늘어지기 시작한 것도 미처 눈치 챌 수 없었다. 원형 탈모 증상을 눈으로 확인한 후에야 동네 가까운 닥터스칼프를 찾아 관리를 받기 시작했다.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저하로 모발이 가늘어졌다는 상담과 함께 6개월간 꾸준한 관리를 받으면서 두피 상태가 깨끗해지고 모발의 수, 굵기가 호전되는 효과를 보고 있는 중이다. Case2. 이영옥 (가명, 29세 노원구_ 각질이 심하고 가려움이 있는 두피) 20대 후반의 직장인 이영옥씨. 반복적인 다이어트로 영양 불균형 현상이 심해지면서, 두피에 열이 오르고, 가려움과 통증이 오면서 탈모가 진행되기 시작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제품, 미용실 추천 제품 등 각종 케어 제품을 써봤지만 효과는 일시적 일뿐이었다. 결국 친구의 추천으로 닥터스칼프를 찾아 현재 10회 정도의 케어를 받고 있다. 5번 정도의 관리를 받은 후부터 머리 빠지는 양이 확 줄고, 두피 가려움도 사라졌다며 만족도가 높다. 탈모, 평소 생활 습관 개선으로 예방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탈모로 병원을 찾은 이들은 2005년 14만5000명에서 2009년 18만1000명으로 5년 동안 24.8% 증가했으며 특히 20~30대가 8만 8천명으로 전체의 48.4%를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탈모는 외관상 좋지 않은 이미지를 줄 수 있고 증상이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특히 20~30대에 탈모가 시작되면 자신감 저하나 콤플렉스로 이어질 수 있고 취업이나 연애 등에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심한 경우 대인기피증 및 우울증 등에 시달릴 수 있다. 이 점장은 탈모를 예방하는 홈 케어에 대해 “브러싱은 두피와 모발의 더러움을 털어내는 동시에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두피의 진정과 모발의 윤기를 더해주는 두피 케어 과정이다. 올바른 브러싱 만으로 탈모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두피 탈모 전문 교수의 최적화된 연구 결과로 효과 검증 탈모와 두피만을 전문 케어 해 온 닥터스칼프는 을지대학 메디컬뷰티학과(두피탈모학과)에서 ‘피부와 탈모’를 전문적으로 연구해오던 ‘정훈 교수’가 10여년에 걸쳐 임상자료를 기초로 2008년 한국인의 탈모와 두피에 적합한 맞춤식 케어방법을 개발하며 설립한 기업이다. 현재 차별화된 케어 프로그램으로 2년 만에 20여개의 직/가맹점 개설 운영하고 있다. 탈모와 두피 트러블을 과학적으로 관리 개선하는 전문관리센터, 닥터스칼프 수유점에서는 타 관리센터에서 경험할 수 없는 핸드 스케일링을 통해 남녀 탈모, 원형 탈모, 여성의 출산 후 탈모, 지루성 피부염, 건선 비듬 지성/ 민감 관리까지 책임지고 있다. 탈모 원인 찾기 -> 개인별 맞춤형 스케일링 프로그램 추천! 고객이 처음 닥터스칼프 수유점을 찾으면, 문진표 작성을 통해 2013-02-13
- 초등학교 입학하는 우리 아이. 그런데 키가… 임윤선(40·가명)씨는 지난 4일 장난꾸러기 막내의 입학식을 다녀왔다. 장난기가 가득한 아이라 엄마 품을 떠나 학교에 잘 적응할까 친구들과는 잘 생활할까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입학식을 다녀와서는 걱정이 하나 더 늘었다. 번호를 정하기 위해 선 줄에서 아이가 맨 앞에 섰기 때문. “유치원에서는 애들이 다 고만고만하다고 여겼는데, 막상 한 줄로 서보니 아이가 많이 작더라고요. 주위에서는 앞으로 클 시간이 많은데 왜 걱정이냐고 하지만 그동안 자란 속도를 보면 걱정이에요.”입학식, 새학기의 시작과 함께 엄마들이 바빠졌다.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까’ ‘학교수업은 어려워하지 않고 따라갈까’ 등 엄마들의 고민은 한결같다. 여기에 한 가지 고민을 더하는 엄마들이 있다. 바로 아이의 키에 대한 고민. 혼자 있을 때는 몰랐는데 또래들과 함께 있는 것을 보니 유독 작은 모습이 눈에 띄어 걱정이 태산이다. 엄마가 신경 쓰면 아이 키가 달라진다 = 아이의 키는 엄마의 숙제다. ‘키는 유전에 의한 거니 어쩔 수 없다’라고 여겼던 과거에는 오히려 체념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선천적인 유전인자가 키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단 23%이고, 영양 운동 수면 스트레스 등 후천적 요인이 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2006년 4월 세계보건기구에서 발표한 새로운 국제소아성장표준)고 알려진 이후 부모가 할 일이 많아졌다. 특히 아이들 성장발육이 좋아지며 사춘기가 빨리 찾아오고 그로 인해 급성장기도 앞당겨지면서 성장할 수 있는 시기가 짧아졌다. 언젠가는 클 거라는 희망을 갖고 마냥 기다리기에는 시간 여유가 그리 많지 않다. 원재한의원 하재원 원장은 “일반적으로 여자는 초경을 시작하고 약 6개월에서 2년 정도, 남자는 음모가 생기고 3년 정도 왕성하게 성장을 하고 성장판이 퇴화된다”며 “요즘 아이들은 부모 세대에 비해 사춘기가 3~4년 정도 빨라져 평균적으로 남자아이는 초등학교 6학년, 여자아이는 4학년 정도면 사춘기가 시작된다”고 말했다. 또한 하 원장은 “또래보다 작거나 성장이 더디면 성장나이에 대한 진단을 받아 적어도 여자아이는 초등학교 3학년, 남자아이는 초등학교 5학년 이전에 치료를 해야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때 단지 아이의 키를 키우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아이가 제대로 잘 성장하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도 필요하다. 아이의 성장 속도를 알아보는 것은 지속적인 성장을 체크하는데 도움이 된다. 아이들 비만, 성장에 악영향 = 최근 비만이 성장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 아이들 비만관리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2011년 현재 전국 초·중·고등학생의 14.3%가 비만인 것으로 나타나는 등 아이들 비만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어 더 많은 주의를 요한다. 고열량 패스트푸드가 많아지고 학습에 몰두해 운동을 소홀히 하는 점, 과도한 학습에 따른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비만은 아이들의 성장을 가로막아 문제가 된다. 비만해지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오르고 성호르몬 분비가 촉진된다. 이 경우 여자아이들은 초경을 시작하게 되고 성장판도 바로 멈추게 된다. 하재원 원장은 “지방세포에 축적돼 있는 렙틴이라는 호르몬은 성호르몬의 분비를 자극해 사춘기를 빨리 오게 하는 조기성숙을 유발한다”며 “뿐만 아니라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면 이로 인해 성장호르몬 순환에 장애를 가져와 아이의 키 성장을 방해한다”고 말했다.문제는 아이들의 비만관리가 어렵다는 점이다. 성인과 같이 식사조절을 하다 보면 자칫 영양공급의 부족으로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살이 찌지 않도록 평소 관리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미 비만이나 빠른 성장으로 성조숙증의 조짐이 보이면 한방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체성분검사, 뼈나이검사 등을 통해 조기성숙의 징후를 판단하고 성장호르몬이 과다하게 나오게 하는 원인을 찾아 이를 제거하거나 억제시켜주는 치료를 한다”며 “천연 한약 중 인진호와 율무에서 추출한 신물질(EIF)을 활용해 성호르몬 증가 속도는 억제시키면서 키 성장은 방해하지 않는 탕약을 처방한다”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 엄마가 신경 써야 할 우리 아이 키 크기 습관 성장은 운동과 수면, 영양 공급의 조화를 통해 가능하다. 운동은 성장판을 자극해 혈류의 공급을 원활하게 하고 성장판의 연골세포가 왕성하게 분열하도록 자극을 준다. 조깅, 자전거 타기, 과격하지 않은 줄넘기, 달리기 등을 매일 1시간 내외로 하면 도움이 된다. 역도, 마라톤, 기계 체조 등은 성장에 방해가 되는 운동이기 때문에 성장기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동시에 성장에 도움을 주는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공급하면 그만큼 성장판 퇴화가 늦춰질 수 있다. 특히 아침밥을 꼭 먹는 습관을 들이고 단백질 칼슘 등을 함유한 질 높은 영양식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 식사시간도 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5~10분 안에 급하게 밥을 먹거나 혹은 30분 이상 밥을 오래 먹는 경우 성장에 장애를 보였다. 15~20분 정도 식사해야 영양성분이 적절하게 흡수되어 성장에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학교나 유치원에서 급하게 밥을 먹지 않도록 지도해야 한다. 성장판을 위해서는 질 높은 수면도 빼놓을 수 없다. 성장학자들은 오후 11시~새벽 1시와 새벽 4시~5시 사이에 성장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된다고 말한다. 따라서 오후 10시부터는 취침에 들어 오후 11시쯤 숙면이 이루어져야 최대한의 성장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도움말 : 원재한의원 하재원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2
- 안면 홍조, 주사를 없애자! 안면 홍조는 얼굴이 쉽게 그리고 심하게 붉어지는 것으로 정서적인 긴장이나 체온이 올라간 상태에서 심하게 나타나게 된다. 안면 홍조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보통 ‘주사’의 초기 단계일 가능성이 높다. 국내의 주사 환자는 백인들에 비해 덜 심해서 농포가 생기는 염증성 주사의 형태는 드물고 주로 혈관이 많이 늘어나서 얼굴이 빨갛고 실핏줄이 많이 늘어나는 유형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안면 홍조와 주사의 치료는 얼굴이 붉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우선 햇빛, 사우나, 찜질방 등 더운 장소를 피하고 입안의 온도가 상승하게 만드는 맵고 뜨거운 음식을 피해야 한다. 그밖에 혈관을 확장시킨다고 알려진 술, 초콜렛, 치즈 등이 가려야 하는 음식이다. 약물적인 치료로는 혈관 염증을 억제할 수 있는 항생제와 여드름 치료에 쓰는 비타민 A 유도체가 널리 쓰이는데 비타민 A 유도체는 가임 여성에서는 사용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구진이 생기는 주사는 좋은 효과를 보이나 우리 나라에 많은 실핏줄이 늘어나는 유형에서는 먹는 약이나 바르는 약으로는 홍반이나 홍조 증상이 많이 좋아지지 않기 때문에 혈관 레이저나 IPL을 이용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IPL은 혈관 치료에 많이 사용되었던 색소 레이저에 비해 파장이 더 길고 혈관의 굵기나 깊이에 따라 다양하게 치료 변수를 조절하여 치료가 가능하므로 멍이 들지 않도록 하면서도 보다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IPL을 이용한 안면 홍조 및 주사의 치료는 특히 혈관 확장의 증상을 가진 유형의 환자들에게서 좋은 결과를 나타내며 부수적으로 콜라겐 재생 효과에 의해 피부의 탄력성이 증가하고 전체적인 피부 톤이 맑아지는 효과가 있다. 특히 다른 혈관 레이저로 치료했을 때 멍이 들고 딱지가 생기는 부작용이 거의 없어 안면 홍조 및 주사의 치료에 효과적이다. 여기에 롱펄스 엔디야그 레이저를 같이 사용하게 되면 IPL로 잡히지 않는 굵은 혈관도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최근 치료의 경향은 안면 홍조 단계에서부터 IPL 등의 레이저로 적극적으로 치료해 주사로 진행되는 것을 막자고 하는 초기 단계부터의 적극적인 치료가 권장되고 있으니 의심스럽다면 가까운 피부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길 권해드린다.글 하얀제이피부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2
- 아산시보건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건강원스톱서비스’ 아산시보건소(소장 김태근)가 심뇌혈관질환 등의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 및 질병부담 증가를 예방하기 위해 통합건강관리실을 운영하며 ‘건강원스톱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건강원스톱서비스란 기초검사 및 건강상담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스스로 건강문제를 인지하고 실천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건강매니저, 영양사, 운동처방사가 상주하고 있어 방문 당일 건강상담 및 영양평가, 체지방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개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건강원스톱서비스를 이용한 대상자 설문조사 결과 설문 응답자의 97%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이용자의 대다수가 건강생활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건강원스톱서비스에 참여하고 싶은 희망자는 보건소 통합건강관리실(537-3300)을 방문해서 등록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