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모유수유와 빈혈 Q. 저는 3개월 된 아이의 엄마입니다. 모유수유를 하고 있는데, 모유에 철분이 부족해서 빈혈이 자주 온다는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어느 시기에 병원을 찾아서 철분 검사를 해야 할까요? 아이가 잘 안 먹으면 빈혈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하는데, 빈혈에는 어떤 증상이 있나요? A. 소아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흔한 혈액질환이 바로 철분빈혈입니다. 그만큼 아이의 성장에 철분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미숙아나 쌍생아, 또는 분만시 출혈이 있어 어머니가 빈혈이 있던 경우에는 모유수유시에 의사와 상담하여 철분부족에 대한 평가를 정확히 해야 합니다. 4~6개월이 되면 서서히 철분이 고갈되는데 이때 적절한 이유식을 하지 못하는 경우 빈혈이 오기 쉽습니다. 따라서 모유수유아나 덩치가 큰 데도 이유식을 제때 시작하지 못한 아이라면 6개월경에 병원을 찾아서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10~12개월이 되면 아이의 철분의 섭취 속도를 철분의 소모량(덩치가 커질수록, 활동량이 많을수록 많아집니다)이 초과하게 되어 생리적 빈혈이 잘 오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 빈혈이 많아 정기적으로 빈혈검사를 추천하게 됩니다. 사춘기에 접어들면 급성장이 일어나는데 (11~17세), 이때에 월경을 과다하게 하거나, 음식섭취가 적거나, 또는 운동 등으로 활동이 많으면 빈혈로 인해 어지럼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1개월~3세의 아이들은 빈혈이 오면 식욕이 없어지고, 기분이 좋지 않으며 주위에 대한 관심도 적어지고 잘 보채며, 기운이 없고 활동이 줄어듭니다. 때론 흙, 숯, 종이 등을 주워 먹는 등의 증상도 보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런 증상들이 보이면 일단 병원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본소아청소년과의원 김동운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
- 방광염의 진단과 치료 대부분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을 일컬어 ‘오줌소태’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한다. 오늘은 이러한 증상 중 대표적인 방광염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하부요로 중 방광 내에 국한되어 발생한 염증을 방광염이라고 한다. 원인에 따라 세균 방광염, 사이질방광염, 결핵방광염, 기생충에 의한 방광염 등으로 나누어지지만 대개 세균성 방광염이며 갑자기 증세가 나타나는 급성방광염과 만성방광염으로 나눈다.급성 방광염은 대부분 아래요로계의 해부학적이나 기능적 이상이 없이 세균이 침입하여 생긴 단순감염이다. 남성보다 여성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며 흔히 오줌소태라고 부르는 병이다. 사춘기 이전에는 드물지만 늦은 사춘기부터 빈도가 증가하기 시작하여 20~30대에 빈발한다.일차적인 감염경로는 대변-샅-요도-방광으로 옮겨가는 상행성 감염이다. 여성의 요도는 길이가 남성보다 짧으며 직경이 굵고 곧기 때문에 남성보다 여성에서 잘 발생한다. 또한 남성에서 존재하는 전립선액이 없고, 항문부위가 가깝고, 요도구명에 인접한 질구멍에 쉽게 균이 집락화하며 성관계 시의 물리적인 영향과 콘돔 사용, 임신 등이 원인이 되어 세균이 쉽게 방광에 침습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급성 방광염은 대부분 잦은 배뇨, 절박뇨, 배뇨통, 잔뇨감과 같은 방광자극증상과 아랫배 혹은 두덩위 통증이 특징적이다. 때로는 혈뇨나 소변색이 탁해지는 소견을 나타내기도 한다. 성인에서는 열과 같은 전신 증상은 없으며, 남성에서는 비임균성 요도염과 유사하게 요도분비물과 배뇨통의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진단은 소변검사 및 방사선 검사와 내시경적 검사로 확진할 수 있으며 다른 여성 생식기 질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음부질염이나 다른 질환과 감별이 필요할 수 있다. 이러한 급성 방광염의 경우 항생제 투여로 증상이 많이 호전되나 방광자극 증상을 제거하게 위해여 경우에 따라 다른 치료를 병행할 수도 있다.만성방광염은 크게 1년에 3회 이상의 방광염이 나타날 때로 정의한다. 이러한 만성 방광염은 증상이 전혀 없을 수도 있고 다른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치료 역시 앞에서 기술한 다양한 증상에 따른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지만 이전에 지속적으로 방광염 증상이 재발한 경우라면 세균성 감염이 재발할 수 있는 여러 해부학적 원인 및 감별 진단 등이 필요할 수도 있다.성인에게서 발생하는 대표적 하부요로 증상인 방광염을 그냥 오줌소태로 간주해서 치료하는 것보다 비뇨기과 의사에게 내원하여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다.길맨비뇨기과의원 최민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
- 구안괘사 ( 구안와사 ) ‘구안와사’의 원병명은 ‘구안괘사’라고 읽는 것이 옳다. ?(괘)자는 ‘입 삐뚤어질 괘’자이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구안와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구안괘사는 안면신경의 마비로 인한 질환이며, 크게 <중추성 구안괘사>와 <말초성 구안괘사>로 나눈다. 중추성 구안괘사는 뇌혈관질환 즉 중풍에 의한 마비 질환으로 예후가 좋지 못한 편이지만, 우리주변에 흔히 발생하는 것은 말초성 구안괘사이다. 말초성 구안괘사의 경우 면역력과 관계가 깊고 면역력은 수면과 깊은 관계가 있다. 임상에서 보면 경찰관, 간호사, 3교대 근로자 등 야간 근무하는 분들에게 호발(흔하게 발생) 한다. 충분한 수면과 체력관리가 말초성 구안괘사의 발병 확률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계절적으로 호발 계절을 특정할 수는 없지만 추운 겨울에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특히 유의해야만 구안괘사의 발생을 예방함과 동시에 질환 발생 시 빠른 회복도 기대 할 수 있겠다. 말초성 구안괘사는 한의약적 치료가 단연 탁월하며 대개의 경우 후유증상 없이 잘 치료되는 질환 중 하나이다. 치료는 침, 한약, 약침 등의 한의약적 치료를 하게 되며 초기 발생 후 약 3주간은 매우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후유증상 없이 완쾌하는 확률을 높일 수 있다. 구안괘사가 발생하면 대부분의 경우 굉장한 충격을 받게 된다. 이러한 정신적 충격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공통되게 표현함을 볼 수 있다. 50대 중반의 구안괘사 환자를 치료하여 거의 정상으로 돌아오던 중 환자분이 나에게 했던 말은 놀라웠다. “원장님. 처음 거울을 봤을 때는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어요.” 오십대 중반의 남성도 이런 감정을 느낄 때에 더 낮은 연령대의 여성의 경우는 더욱 심할 것이라고 미루어 짐작가능하며 실지로 한의원에서 직접 그 암담한 심정을 표현하곤 한다. 구안괘사의 발생 후 관리법1. 거울을 자주 보지 말 것2. 환부를 따뜻하게 할 것3. 운동할 것4. 마사지를 할 것5. 구강위생에 유의할 것6. 세안 시 비누사용을 주의할 것7. 안대를 사용할 것8. 잘 먹고 잘 자기 말초성 구안괘사의 경우 한의약 치료가 매우 효과적이며 대부분 후유증상 없이 호전되는 질환이니, 구안괘사가 발생하면 지체 없이 한방의료기관에서 즉시 치료 받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글 : 정경용 원장 (청주시한의사협회 홍보의원, 정경용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2
- 아이의 평생 건강 좌우하는 임신중 조리, 산후조리 최근 몇 년간 산부인과 의학계의 새로운 트렌드는 바로 태아의 자궁요소입니다. 한 사람의 평생의 건강을 좌우하는 요소에 있어서 기존 의학계는 타고난 유전자와, 후천적 환경적 요인 크게 두 가지 요소를 중요시 여겼었는데요, 이 두 요소 못지않게 임신중 태아의 자궁환경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새로운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제 3 요소) 임신중의 태교나 조리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었지만, 현재 학계의 주장은 임신 중의 자궁환경에 의해서 태아의 나머지 일생의 건강이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임신 중의 영양부족, 혹은 영양과다는 모두 산모는 물론 태아에게 해로울 수 있습니다. 10개월을 채우지 못하고 출생하는 아이의 경우, 자궁의 환경이 태아 스스로 생존하기 불리하다는 판단이 있기 때문에 10개월을 채우지 않고 나오는 일종의 생존 전략일 수 있습니다. 임신 중 조리와 관리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임신 중 적절한 영양섭취와 신체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체중 출생아의 경우 출생 이후 체중이 급격히 상승하는 과정 속에서 대사에 대한 균형이 깨져, 이후 당뇨 고혈압 비만 같은 대사질환이 생길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또한 과체중 출생아의 경우에도 산모의 임신 중 과도한 영양섭취나 잘못된 식습관이 그대로 태아에게 전달되어 이후 소아비만 성인비만, 당뇨 고혈압, 심혈관질환으로 이환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임신중의 적절한 밸런스 유지와 균형 잡히고 영양학적으로 완전한 식습관이 중요합니다. 임신중에도 적절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임신중에 생기는 질환이나 건강상의 변화에 대해서는 침치료와 한약치료가 가능합니다. 흔히 임신중의 조리에 있어서 침이나 한약이 위험하거나 태아에게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지만 침은 아주 미세하고 가는 T침을 사용하고, 한약에 있어서는 태반을 통과하지 않는 완만한 약재만을 사용하므로, 입덧이나, 부종, 소화불량으로 고생하는 경우 한약치료가 오히려 산모와 태아에게 훨씬 유리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산후조리에 있어서 산후 3개월 이내의 기간에 산후조리 한약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으로 인해서 생긴 신체의 불균형과 노폐물, 혈액순환저해, 기능의 허약을 보충하는데 있어서 한약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산후에 어떠한 증상이 이미 발현이 되었거나, 후유증이 있을 경우의 치료목적이거나, 건강상에 큰 질환은 없지만 산후의 조리와, 체력회복, 산후비만이나 산후 각종 관절통증(산후풍) 예방에 있어서 청주 산후조리, 한약처방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글 : 김효상 원장 (나비솔 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2
- ‘여성 성형수술’로 내면의 아름다움까지 이혼의 원인으로 80%가 부부관계의 트러블이라는 한 조사결과가 있다. 성격차이로 이혼 했다고 하지만 일부는 성격차이가 사실 ‘性格 차이’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잠자리 문제가 부부관계에 끼치는 영향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일 것이다. 여성은 출산을 하고 나이가 들면서 겉모습만큼이나 여성의 성기능도 젊음을 잃어 간다. 최근에는 기혼자 뿐 아니라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나 늦은 나이에 재혼을 준비하는 여성들도 ‘여성성형수술’을 위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는 눈에 보이는 외모 뿐만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까지도 젊음을 추구하는 적극적인 의식으로 바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신을 위한 당당한 투자야말로 행복한 여성, 사랑받는 여성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다. 출산을 한 여성의 질은 탄력이 떨어지고 늘어져 부부관계의 불만족으로 나타난다. 질점막이 심하게 늘어져서 질 일부가 육안으로 보이거나 분비물이 속옷에 심하게 묻는 경우. 또 소음순이 검게 착색되거나 늘어져 부부 관계 시 불편감이 있는 경우다. 더욱이 요실금 증세가 동반된다면 수치심까지 동반되어 섹스리스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위생적으로 불편하거나 미용적으로 개선을 원한다면 수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수술 방법도 점차 발전되어 단순히 질 입구만을 좁혀 주었던 방법에서 최근에는 질 안쪽까지 촘촘하고 섬세하게 줄여 주는 방법으로 발전했다. 질 축소 과정에서 여분으로 남게 되는 질 점막을 잘라내지 않고 질 안쪽으로 도톰하게 도출시키는 방법으로 수술하여 한층 더 풍성한 감각을 유도한다. 레이저를 이용해 수술하여 출혈도 거의 없다. 또한 수술 후 일상생활에 지장이 거의 없다. 마른 체형으로 성관계시 쿠션감이 부족하여 부부관계 시 고통스럽다면 대음순부위에 필러나 자가 지방을 주입해 도톰하게 만들어 쿠션 기능을 회복해 줄 수도 있다. 여성성형수술의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수술 전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알맞은 모양과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삼성산부인과 박평식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2
- 회오리실을 이용한 피부 리프팅 인간은 잠을 잘 때를 제외하고는 얼굴을 똑바로 들고 생활한다. 그래서 얼굴 피부가 중력 방향으로 아래쪽으로 쳐지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현상이다. 얼마나 오래 동안 살아왔느냐가 피부 쳐짐을 결정한다. 물론 개개인의 피부 상태나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같은 나이라 해도 피부 쳐짐의 정도가 다른 것은 사실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예전에 탱탱했던 피부의 탄력이 저하되고 구성하고 있는 단백질과 섬유질의 양이 감소한다. 따라서 피부의 쳐짐, 탄력의 저하를 극복하고 피부 단백질의 양을 늘려주는 것이 피부 항 노화 치료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대부분의 레이저 치료들은 오래되고 탄력이 떨어진 피부 층의 일부를 순간적으로 파괴하고 새로운 조직의 재생을 돕는 방식의 치료 들이다. 다만 이러한 방법이 순간적인 에너지 전달에만 의존하기 때문에 여러 차례 반복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고, 만일 에너지가 과잉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일정하게 안전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피부에 줄 수만 있다면 레이저 치료와는 또 다른 치료 효과를 나타 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생각에서 시작된 치료가 녹는 실을 피부 내에 주입하는 방법이다. 사용되는 녹는 실은 이미 수 십 년 전부터 찢어진 피부를 봉합할 때와 장기를 고정 할 때 의료에서 사용 되어 왔기 때문에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 피부 내에 들어간 실은 최소 6개월 이상 지속적인 자극을 유발하기 때문에 단 한 번의 치료로 상당 기간의 효과를 유지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좀 더 굵은 실을 나선형으로 꼬아서 실 자체의 탄성으로 원하는 방향으로 피부를 당겨 줄 수 있는 실이 개발되었다. 이 새로운 방법은 시술 직후에 피부가 당겨 올라가는 효과를 눈으로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에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세안이나 화장 등에 전혀 제안이 없는 것이 장점이라고 하겠다. 쳐져있는 턱 선과 팔자 주름이 올라가는 효과는 바로 볼 수 있고, 전체적인 피부 톤과 탄력이 증가하는 효과는 1~2달 이내에 나타난다. 또한 잡티나 피부 결의 개선을 위한 간단한 필링이나 다른 레이저 치료와 같이 시술되면 더욱 강력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흘러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으나 피부 탄력은 간단한 방법으로 되돌려 보면 어떨까 한다. 목동 미소가인피부과김영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감염으로 인한 주요 사망 원인, 패혈증 황수관 박사가 지난 12월 30일 향년 67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별세한 원인이 ‘급성패혈증’이라고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의학전문가였고, 또 얼마 전까지 TV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던 그가 손쓸 사이 없이 위험한 상태에 이르렀다는 것에 의구심을 갖는 이들도 많다. 패혈증은 건강한 사람의 경우 흔히 발생하는 질환은 아니다. 하지만 폐혈증은 일단 발병하면 짧은 시간 안에 위험한 상태에 이를 가능성이 높으며, 신체 장기 기능의 장애나 쇼크 등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사망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발생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그렇다면 패혈증이란 무엇이며 예방과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궁금증을 풀어본다. Q: 패혈증이란 무엇인지요?A: 패혈증이란 미생물에 의한 감염이 원인이 되어 전신에 심각한 염증반응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열이 나거나 또는 체온이 섭씨 36도 이하로 떨어지는 저체온증, 혈액 검사 상 백혈구 증가증 또는 감소증, 호흡수가 빨라지는 빈호흡, 심장 박동 수가 증가하는 빈맥 중 2가지 이상이 관찰되는 경우 전신성 염증 반응 증후군 (systemic inflammatory response syndrome SIRS) 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전신성 염증 반응 증후군의 원인이 미생물에 의한 감염으로 확진되거나 의심되는 경우를 패혈증이라 부릅니다.또한 패혈증으로 인해 신체기관의 기능이 손상되는 경우를 중증 패혈증이라 하며, 패혈증 때문에 발생한 저혈압이 수액치료를 시행해도 정상으로 회복되지 않는 경우 패혈증 쇼크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Q: 패혈증을 일으키는 원인 질환은 어떤 것이 있는지요?A:세균, 바이러스, 진균 등 모든 미생물의 감염이 패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미생물이 감염되는 부위는 신체의 모든 장기가 가능하며 일반적으로 폐렴, 신우신염, 뇌막염, 봉와직염, 감염성 심내막염, 복막염, 욕창, 담낭염, 담도염, 간농양 등이 패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염증에서 미생물이 혈액 내로 침범하거나 혈액 내로 침범하지 않더라도 감염부위에서 염증 반응 및 염증 물질이 생성되어 전신적인 반응을 일으키는 패혈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Q: 패혈증의 증상은 어떤 것이 있는지요?A: 패혈증의 초기 증상으로 발열, 저체온, 호흡수 증가, 맥박수 증가, 혈액 검사 상 백혈구 증가 및 감소소견 이외에 시간, 장소 ,사람 등에 대한 인지력 변화, 정신 착란 등의 급격한 의식상태 변화 및 저혈압, 혈액검사 상 혈소판 감소 및 혈중 젖산 농도의 상승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세균이 혈액을 통해 돌아다니다가 신체의 특정부위에 병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으며 특이적인 피부변화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소화기 증상으로는 구역, 구토, 설사 및 장 마비 증세가 나타나고 때로는 위장관 출혈등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패혈증이 있는 경우라도 증상이 모두 나타나는 것은 아닐 수 있으니 패혈증의 의심되는 경우는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감기나 장염 등으로 열이 나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가 패혈증으로 악화됐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감기와 패혈증을 구별할 수 있는 자가진단법이 있을까요?A: 현재까지 패혈증에 특이한 진단법은 없습니다. 다만 발열 또는 저체온증, 빈호흡, 빈맥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혈액검사가 가능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백혈구 증가증 또는 감소증 등의 소견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들 소견을 종합하여 의료진이 패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감염증이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걸쳐 진단할 수 있습니다. Q: 패혈증의 예방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A: 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미생물에 의한 감염을 막는 것이 중요하며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감염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이 중 손씻기는 개인위생에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손은 모든 표면과 직접 접촉하는 부위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묻은 손을 통해 감염성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외출 후 또는 음식을 먹기 전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그리고 올바른 방법으로 손을 씻는 것은 패혈증으로 진행할 수 있는 감염성 질환을 예방에 있어 중요합니다. 또한 독감이나 감기가 유행하는 계절의 경우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호흡기 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음식 섭취 시 충분히 가열 후 섭취하는 것이 식중독 등의 미생물 감염을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Q: 패혈증이 발병했을 때 어떤 의료기관을 찾아,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A: 패혈증의 진단은 앞에 언급한 패혈증의 일반적인 증상을 확인하고 신체 검진과 혈액검사, 영상 검사 등을 통해 패혈증의 원인 부위를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기본적인 혈액검사로 백혈구 수와 혈소판 수를 확인하고 혈액 내 세균 등을 확인하기 위한 혈액 배양 검사 및 중증패혈증으로 인한 장기부전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확인하는 검사도 병행하여야 합니다. 패혈증의 원인이 되는 감염부위를 찾은 후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하여 치료를 하게 되며 만약 감염부위에 고름이 차는 농양이나 조직 일부가 죽은 괴사 조직이 존재하거나 인공 장기 등이 삽입되어 있는 경우에는 이에 대한 제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패혈증의 경우 초기에 진단된 경우 치료가 잘 되는 경우가 많으나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쳐 신체 장기 기능의 장애가 오거나 쇼크 등이 동반되는 경우 사망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러므로 발열 및 호흡곤란, 의식장애 등의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정확한 원인을 찾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Q: 패혈증 발병률을 줄이기 위해 평소 면역력을 강화하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고 합니다.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증가하기 위한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A: 패혈증의 원인이 되는 감염성 질환을 막기 위해 면역력을 키워주는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평소 계단 오르내리기 및 걷기 등의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8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는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면역력 증강에 도움 되며 지나친 스트레스의 경우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지나친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매일 30분 정도 햇볕을 쬐는 것도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지나친 음주 및 흡연은 백혈구 기능의 저하를 일으켜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음주와 흡연에 대한 빈도와 양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주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의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며 음식물 섭취 시 익혀먹는 것이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는 미생물의 감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요즘처럼 기온변화가 심한 추운 겨울의 경우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겨울철에는 특히 개인위생 및 지혜로운 생활습관 등을 통해 감염성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노약자는 아무리 사소한 감기나 독감이라도 증상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말 한사랑 속편한내과 김영진 원장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2
- 내 몸에 맞는 온천욕 … 천질과 온도 온천은 천질(온천수의 성분 및 온도)에 따라 효능이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탄산온천은 말초혈관을 확장하는 효과가 커 수족냉증과 혈액순화장애에 좋고, 나트륨 온천은 부종과 관절에 좋다. 유황은천은 피부의 순환을 촉진하여 피부질환과 통증질환에 좋다는 것은 다양한 임상실험을 통해 알려져 있다. 온천욕은 성분뿐만 아니라 온도의 변화에 따라서도 우리 몸의 반응이 달라 다양한 임상증상을 해소할 수 있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널려 알져진 온천욕은 대부분 뜨거운 열탕을 상상하는데 유럽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특히 수치료로 온천수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우리 체온과 비슷한 불감온도 33~37정도에서 온천을 즐긴다. 이 온도에서 관절운동이나 압력을 이용한 압주욕 기포욕 등을 병행한 온천욕은 수치료로서 상당한 효과를 나타낸다. 2011년 대전대 천안한방병원에서 진행했던 온천요법이 요통(허리의 통증), 경항통(목의 통증)에 미친 영향에 대한 연구에서 단순 온천욕과 통증을 유발하는 근육에 온천수 압주욕을 시행한 결과 실험군에서 통증 역치와 통증의 정도가 감소한 유의한 결과를 얻었다. 2012년의 장기 온천욕 연구에서도 5주간에 걸친 온천욕으로 허리와 목의 통증이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학회에 보고하였다. 그러므로 통증이나 관절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온천수치료는 고온이 아닌 불감온도에서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고온의 온천욕은 순간적으로 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키고 온천수의 정수압으로 인해 심장의 환류량이 증가해 일시적으로 혈압을 올리므로 고혈압, 뇌졸중환자에게는 고온욕(42도 이상)은 금물이다. 그렇지만 체중감량을 위한 온천욕에서는 입욕초기에 고온욕을 시행해 기초대사량을 높이면 온천욕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고 땀도 다량 배출되어 효과적이다. 또 남성의 전립선 질환, 국소의 퇴행성 관절질환, 치질 등도 고온 국소욕을 하면 질병부위의 혈류량이 증가되고 염증물질이 혈류를 따라 배출되며 대식세포 등 혈액내의 항염증작용을 하는 물질도 증가되어 통증이나 임상증상의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고온과 냉온천수를 번갈아가며 하는 냉온교대욕은 면역기능을 향상시키는 작용이 있어 전립선건강이 대사기능장애 질환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대전대학교 부속 천안한방병원 안택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
- 마을을 지키는 사람들 주엽1동 주민자치위원회 - 우리 마을은 토요일이 즐거워! 지난해 고양시 주민자치센터 운영 평가에서 주엽1동이 최우수로 뽑혔다. 39개 주민자치센터 중에서 주민참여 활성화, 자치활동 홍보활성화, 자치공동체사업 활성화 등 7개 분야를 평가한 결과다. 주엽1동은 자치공동체사업을 비롯해 주민 동아리 운영, 주민의견 반영도와 주민자치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그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자치공동체사업인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꿈동산 공부방’(이하 토토즐 꿈동산)이다. 초등·중고등·어르신이 참여한 주민 공부방 토토즐 꿈동산은 2012년 고양시 지역공동체 사업(마을가꾸기)의 일환으로 주엽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시 예산을 지원 받아 개설된 지역 주민 대상 공부방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초등 10명, 중고등학생 10명과 어르신 20여명을 대상으로 주 1회 강좌와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토요일 학생반, 수요일 실버반 수업으로 1회 4시간씩 진행됐다. 장소는 주엽1동 주민센터와 스타조인 음악학원, 주엽초등학교 운동장 등이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로봇제작·축구·한문·컴퓨터(이상 초등생), 드럼·기타·댄스·꿈동산교육(이상 중고생), 종이조형심리치료·건강이벤트(실버반) 등이다.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이 만든 공동체 사업에 대한 관심은 예상보다 높았다. 참여율이 가장 높은 반은 실버반으로, 26명 어르신들의 출석률이 82%에 달했다. 초등반 10명은 출석률 73%로 역시 높았으나 중등부 10명은 59%로 다소 낮았다. 토토즐 꿈동산에 자녀를 보낸 학부모 김순애 씨는 “매주 토요일 오전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배울 수 있고 간식까지 챙겨 주셔서 아무 걱정 없이 아이를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높은 참여율 자랑한 실버반세 개 반에서도 실버반에 대한 반응이 가장 좋았던 이유는 무엇일까? 주엽1동 황희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엽1동에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자녀들하고 같이 살지 않거나 홀로 지내는 분들이 많다. 주민들 대상으로 조사를 해보니 어르신들은 외롭고 자존감이 떨어지고 우울해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유난히 태풍이 잦았던 지난여름, 실버반 어르신들은 비가 쏟아지고 바람이 불어도 아픈 몸을 이끌고 교육에 참여하는 열의를 보였다. 어르신들은 종이조형 미술심리치료 시간에 색종이, 리본, 종이컵 등을 오리고 붙이며 약해진 손의 근육을 키우고, 자화상을 그리며 정체성을 확인하고, 옛 노래를 부르며 젊은 시절을 회상했다. 인근 식당에서 제공했던 무료 점심도 인기였다. 강선마을 10단지 최덕선 노인회장은 종이조형 프로그램을 더 배우기 위해 주민센터 문화강좌 종이조형 자격증반에 등록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12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많은 자신감을 얻었다. 이 나이에도 뭔가 할 수 있구나, 나도 할 수 있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강사자격증을 따서 동네 분들께 가르쳐 드리려고 한다. 내가 얻은 기쁨을 같이 누리시도록 도와드리고 싶다.”주엽1동 전체 노년층에서 26명의 인원은 많지 않은 숫자였지만, 토토즐 꿈동산 프로그램은 노년기에 맞는 여러 문제를 지역 공동체에서 어떻게 풀어나갈 지 힌트를 줄 수 있는 활동이었다. 낙엽 모양으로 냇물이 흐르던 마을2012년 토토즐 꿈동산 프로그램은 6월부터 9월까지 12주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이지만 주엽1동에는 많은 여운을 남겼다. 고양시 마을공동체사업에서 토토즐 꿈동산 프로그램이 창의공동체상을 받았고, 주엽1동이 최우수 주민자치센터로 뽑히는 데 큰 역할을 했다. 22명의 주엽1동 주민자치위원은 이런 성과를 어떻게 이어갈지 고민이다. 우선 올해에는 토토즐 꿈동산 교실을 실버반만 운영할 계획이다. 높은 참여율에서 보여준 노년층의 어려움을 외면할 수 없기 때문이다.“지금 노년 세대는 가족을 위해서 일하는 것만 열심히 살았지 자신을 위해서 퇴직 후 30~40년을 어떻게 살다 갈지 고민하거나 연습해보지도 않았어요. 그래서 어르신들이 우울증에 빠지기도 하고 자살 사고도 생기고 사회적인 문제잖아요. 자식들은 커봐야 자기 생활이 바쁘니 부모들이 느끼는 비애감도 많아요. 앞으로 조금 더 행복하고 나누는 삶을 살면서 즐겁게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황희숙 주엽1동 주민자치위원장)지금의 문촌마을 자리에는 자그마한 동산이 있었다. 그 위에서 내려다보면 마을을 가로질러 한강으로 흘러가는 냇물이 보였다. 그 물줄기의 모양이 낙엽을 닮았다 해서 주엽동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마을. 산세 좋고 물이 깨끗하던 예전의 모습은 간데없지만 훈훈하게 모여 살며 나누던 정은 되살리고 싶다. 그것이 주엽1동 마을 사람들의 바람이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미니인터뷰- 주민자치위원회 사람들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센터와 지역 주민간의 다리와 같은 역할을 하는 주민 자치 조직이다. 주엽1동에는 모두 22명의 주민자치위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연령대는 50대 후반부터 60대 초중반이 많다. 이들은 어떻게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게 됐을까.황희숙 위원장 “고양시에서 30년을 살았다. 능곡에 살다가 주엽1동으로 이사 왔는데 신도시가 생긴 후 타지에서 오신 분들이 많이 물어봤다. 등기소가 어딘지 시청은 어디인지 일러주다 보니 주변 사람들 눈에 띄어서 마을일을 하게 됐다. 제가 느끼는 불편함을 다른 사람들도 느낄 테니까 주민들한테 물어보고 개선점을 찾게 된다. 주민자치활동을 보람 있게 하고 있다.”송광수 주엽1동 사회복지분과위원 “주민자치위원 공개 모집 공고를 보고 참여하게 됐다. 모두들 사회에서 훌륭한 일을 하던 사람들이 와서 봉사하더라. 토토즐 꿈동산에서 손주 같은 애들이랑 어르신들 보면서 재미있고 유쾌했다. 봉사보다 오히려 제가 도움을 받은 것 같아 좋았다.” 조상일 주엽1동 문화교양분과위원 “주엽동에 이사온 지 20년 됐다. 당시 84kg이던 몸무게 때문에 조기축구회에 가입해 활동하다 동장님의 권유로 참여하게 됐다. 사회에서 영업 기획 분야 일을 했는데 마을일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활동했다.”최영자 사회복지분과장 “뭔지 모르지만 봉사하라고 권유를 받고 들어왔다. 복지관에서 설거지, 이미용봉사와 배식봉사를 추진하고 있다. 신기한 게 많고 이런 세계가 있구나 하는 걸 느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2013-03-03
- 직장인에게 인기 높은 ‘쁘띠성형’ 최근 직장인들에게 ‘쁘띠성형’에 관심이 많다. 쁘띠성형이 인기가 높은 이유는 시술 후에 바로 결과를 확인 할 수 있고 일반 수술에 비해 통증이나 부기가 적기 때문이다. 또한 수술 후의 모습이 자연스럽다는 것도 쁘띠성형을 선호하는 이유이다. 시술 후 부족한 부분은 추가시술을 통해 만족감을 높일 수 있다. ‘쁘띠성형’이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보톡스나 레스틸렌 등의 필러제를 주입하여 비교적 간단히 시술하는 방법을 말한다. 시술시간이 짧아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상담문의가 많으며 특히, 직장인들의 요구가 많다. 일반적인 쁘띠성형은 보톡스시술과 필러시술로 구분할 수 있다. 보톡스는 주름살을 개선하는 대명사로 알려져 있을 만큼 보편화된 시술이다. 이는 주름살이 생기는 원인을 직접 밝혀 개발한 방법으로 피부 표면에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의 근육에 작용하여 주름을 개선하는 원리다. 보톡스는 눈가나 미간, 이마, 콧등 주름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높다. 시술시간이 5분 이내로 짧은 시간에 마칠 수 있고, 시술 후 일상생활을 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사각턱교정도 보톡스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시술시간은 2~3분으로 특별한 마취 없이 턱의 근육에 보톡스를 주입하기만 하면 충분하다. 비용면에서도 외과적 시술에 비해 부담이 적다. 보톡스가 주름에 마비를 주어 펴지게 하는 원리라면 필러제는 반대로 패인 골을 채우는 원리다. 보톡스는 주로 사각턱과 팔뚝 종아리 근육을 축소시키는 용도로 사용되며, 필러는 꺼진 볼과 이마 코 성형 무턱 입술성형 눈 밑 애교 살 가슴성형 힙 업 등 볼륨을 높이는 용도로 다양하게 활용된다. 미간의 주름과 팔자주름처럼 깊은 주름에는 자가 지방이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정도 가능하다. 바쁜 직장인에게는 시술 후 붓기가 회복되는 시간이 큰 부담인데, 쁘띠성형은 이러한 부담감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그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본다. 평소 불만족스런 부위가 있다면 잠깐의 시간을 투자하여 이미지변신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겠다. 시술 전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조화로운 모양과 적합한 수술방법 등을 선택한 후 시술하는 것이 좋다. 예지안의원 홍성만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