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약수터 운동이라 무시하다 큰 코 다쳐요” 중산근린공원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중산배드민턴장이 나온다. 2011년 7월에 신축해 15여 곳에 이르는 고양시 내 배드민턴구장 가운데서도 쾌적한 시설을 자랑한다. 10대 청소년부터 80대 노년에 이르기까지 450여 명의 중산배드민턴클럽 회원들은,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중산배드민턴장을 찾는다. 라켓과 셔틀콕만 있으면 추운 겨울도 끄떡없다는 중산배드민턴클럽 회원들을 만났다. 누구나 알지만 제대로 하기는 어렵다동네 약수터에서 한가롭게 치는 게 배드민턴이라고 생각했다면 착각이다. 별다른 기술 없이 너 한번, 나 한번 사이좋게 치는 게임은 부르는 이름이 따로 있다. 이른바 ‘난타’다. 제대로 하려면 기본 발동작부터 응용기술과 전술까지 배워야 할 것이 끝도 없이 나온다. 선수 수준도 게임 실적에 따라 A, B, C조로 나누는데 30대에 A조였더라도 40대가 되면 가장 낮은 C조부터 새로 시작한다. 알고보면 격렬한 스포츠, 기술에 끝이 없는 스포츠, 그래서 중독성이 강한 것이 배드민턴의 장점이자 단점이다.“꼭 물고기 밥 주는 것 같이 재밌어요. 공을 주면 사람들이 막 뛰어 다니니까요. 처음 시작하면 푹 빠져요. 잠을 자면 꿈속에서도 보여요.”6년째 배드민턴을 즐겨 온 김희숙 씨의 말이다. 그는 “운동을 시작하고 6개월부터 1년쯤 됐을 때가 가장 재밌고, 3년쯤 되면 몸 이 곳 저 곳에 무리가 온다. 그때부터는 몸을 챙기면서 운동하게 된다”고 했다. 이종길 씨는 중산공원을 걷다가 호기심에 구장에 들어간 후 배드민턴에 입문하게 됐다. 술을 줄여 보려고 운동을 시작했다가 배드민턴에 빠졌다. 그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매너게임이면서 한 게임만 해도 땀이 많이 나 운동 효과가 좋다. 3개월 하면 5kg이상 빠진다”고 말했다. 정경자 씨도 배드민턴으로 운동 효과를 톡톡히 봤다.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하니까 마음이 즐거워요. 웃고 얘기하면서 게임하면 한 두 시간은 금방 가요.” 색다른 아이디어로 훈훈한 클럽배드민턴은 상대가 있는 종목이라 외롭지 않다. 고양시에서는 해마다 봄가을이면 생활체육배드민턴 경기가 열리는데 그 때 거둔 실력에 따라 선수 수준이 결정되니 연습하다 보면 지루할 겨를도 없다. 운동이 끝나고 회원들끼리 밥 한 끼, 술 한 잔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처음 시작할 때는 레슨을 받는 것이 좋다. 10개월쯤 레슨을 배우고 나면 경기에 필요한 기본적인 기술을 배울 수 있다. 레슨 시간 외에는 회원들끼리 게임을 하는데, 그때 초심자들이 용기 있게 참여하기는 쉽지 않다. 2011년 리모델링 당시 회장을 맡았던 이근중 씨는 “초보자들이 레슨을 받고 나면 난타 코스에서 치면서 적응하게 만들어 줘야 쑥스럽지 않다. 사람과 사람의 대화가 없으면 이겨내질 못한다. 게임이 문제가 아니다. 어느 클럽이든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가 제안한 것은 ‘난타 도우미’ 제도다. 고수들이 초보자들을 위해 난타를 같이 쳐주면 훨씬 짧은 시간에 적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무보수다. 중산배드민턴클럽은 실력보다 회원들 사이 훈훈한 분위기를 중요하게 여긴다. 회원들이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을 찾다 보니 시설이나 프로그램에도 색다른 아이디어를 도입하게 됐다. 2011년 리모델링 당시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대기 의자에 전기 난방 시설을 했고, 빈 공간에서는 회원들에게 필라테스를 무료로 가르치기도 했다. 운동 후 바로 출근할 수 있게 샤워장을 갖추고 있으며, 시멘트가 아닌 마룻바닥은 시각적으로도 아늑한 느낌을 준다.중산배드민턴클럽 평생 가입비는 10만원, 월 회비는 1만 5천 원이다. 비회원은 1일 2천 원에 이용할 수 있다. 문 여는 시간은 오전 6시다. 평일에는 밤 11시,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2시간 일찍 문을 닫는다.문의 010-7722-8410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우리는 배드민턴 가족“부부가 함께하면 금슬 좋아져요”전현경, 양승록 씨 부부는 1년 째 함께 배드민턴을 치고 있다. 운동을 좋아하는 양승록 씨가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찾은 것이 배드민턴이다. “헬스는 지루해서 얼마 안하고 싫증을 느끼는데 배드민턴은 게임을 같이 하니까 좋아요. 아이들도 할 수 있고 사계절 날씨에도 상관없어요. 남편 혼자 운동하다 늦게 들어오면 화나는데, 같이 하니까 상관없어요. 안 좋은 일 있어도 운동하고 맥주 한잔 씩 하면서 얘기도 나누게 되고 서로 이해하게 돼요.” “아내 찾으러 왔다가 배드민턴에 빠졌어요”조한주 씨는 주부우울증으로 힘들어 하는 아내에게 운동을 권하며 배드민턴 운동 장비를 사줬다. 배드민턴에 푹 빠진 아내가 밤늦게 들어오는 일이 잦아지자 걱정이 돼서 찾아갔다. “가정주부가 너무 늦게 오니까 무슨 연애 집단인가 생각했어요. 가보니 그만큼 사람들이 운동에 심취해 있더라고요. 저는 아내보다 5년 늦게 시작했는데, 동호인들끼리 게임하고 어울리다 보니까 유대관계가 친형제보다 더 돈독해져요. 처음에는 재미보다 건강을 위해서 시작했고, 다음에는 지기 싫은 오기로 열심히 했고, 지금은 평생 하는 운동으로 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6
- 정맥류도 재발 할 수 있다고요? 재발성 정맥류는 말 그대로 정맥류를 치료한 부위에 정맥류가 다시 생기는 것을 말한다. 정맥류는 생활 습관, 식습관 등에 의해서 서서히 진행하는 질환이기도 하지만 유전적인 요인을 많이 가지고 있다. 정맥류를 치료한 후에 완치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정맥류를 일으킬 만한 생활을 또 다시 장시간 한다면 충분히 재발 할 가능성이 있다. 하물며 유전적인 요인에 의한 정맥류도 마찬가지다. 한마디로 정맥류는 개인적인 노력과 의료기관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재발성 정맥류의 원인따라서 정맥류가 재발하는 원인을 알고 대비하면 재발의 비율을 훨씬 낮출 수 있지 않을까?첫째, 치료부위가 부적절한 경우이다.혈관 초음파는 정맥류 진단에 필수적인 검사다. 이러한 검사를 하지 않고 치료를 하는 경우, 뿌리 부위가 남아 있을 수 있다. 또는 수술 경험이 부족하여 중요한 혈관의 처리를 완벽히 하지 않은 경우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재발하는 경향이 있다. 복재정맥류 수술 시 적절한 고위결찰 및 발끝부터 심부정맥 유입부까지의 전 정맥 본간에 미치는 복재정맥에 레이저조사 및 발거술(스트리핑)을 한다. 그리고 그 분지 정맥류 및 복재정맥 혹은 심부정맥과의 교통, 관통정맥에 완전한 결찰과 적절한 경와요법이나 절제술을 시행한다면 재발의 확률은 0%에 가깝다.둘째, 신생혈관이 생기는 경우이다.수술한 뿌리 부위에 새로운 혈관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고위결찰과 스트리핑 후에 잘 생기지만 요즈음 도입된 레이져나 고주파 시술 후에도 생기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재발성 정맥류가 나타나면 만성 정맥 부전의 상태가 지속되기 때문에 다리에 부종이 생기고, 나른함과 유잔 정맥의 팽창 외에 색소침착 등의 울혈성 피부염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재발성 정맥류의 초기 발견 시에는 압박스타킹 착용 및 혈관경화요법만으로도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정맥부전의 소견이 확실하고 울혈성 피부염이 나타난 경우라면 적극적인 치료를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일산 수외과김정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6
- 축농증, 치과에서 치료 받는다 임프란트 시술을 위해 CT 촬영을 한 주부 김은영씨는 촬영 결과 축농증이 있음을 확인하게 됐다. 그런데 김씨가 축농증 치료를 위해 찾아 간 곳은 이비인후과가 아닌 치과였다. 구강악안면외과 진료가 가능한 치과병원을 찾아가 축농증 치료를 받았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은 축농증하면 이비인후과에서만 치료를 받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한다. 축농증의 발생 원인이 무엇이냐에 따라 치과에서도 축농증 치료가 가능하다고 한다. 특히 그 원인이 치아에 있다면 반드시 치과를 찾아 축농증 치료는 물론 원인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오늘은 치과에서 받는 축농증 치료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풍치나 충치가 축농증의 원인되기도우리 얼굴에는 상악동이라는 빈 공간이 있다. 위턱 바로 위에 있는 이 공간은 광대뼈 안쪽의 큰 공간으로 이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상악동염이라고 하고, 이것이 바로 축농증이다. 그런데 이 축농증의 원인은 코로부터 시작되는 경우도 있고, 치아로부터 시작되는 경우도 있다. 치아의 이상이 원인이 돼 발생하는 축농증은 대개 아래서 위로 그 증상이 진행되고, 코의 이상이 원인인 경우는 위에서 아래로 증상이 진행된다. 치아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축농증은 풍치나 충치로 생기는 경우가 많다. 충치가 심해져 염증이 발생하고 이 염증이 상악동까지 퍼지게 되는 경우다. 축농증을 방치해 다른 조직으로 염증이 퍼지게 되면 상당히 심각한 질환이 될 수 있으므로 조속한 치료가 필요하다. 그런데 주목할만한 사실은 치아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축농증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이다. 원인치료가 더욱 중요치과에서의 축농증 치료는 증상에 따라 단계별로 진행된다. 증상이 초기단계이면 항생제를 활용한 약물치료로 치료한다. 증상이 보다 심하다면 상악동 세척술을 진행한다. 입 안에 구멍을 내어 소독물을 주입해 상악동을 깨끗이 씻어주면 염증과 상악동에 있던 나쁜 조직들이 씻겨져 나오게 된다. 상악동 세척술을 할 경우 상악동 조직 내에 있는 점막들을 잘 보존할 수 있으며, 씻겨져 나온 염증을 보고 환자의 상태를 보다 잘 파악할 수 있다. 축농증이 아주 심한 경우는 상악동 근치술을 진행한다. 이는 상악동 내에 있는 염증조직과 모든 조직을 긁어내는 것으로 수술 후 시간이 오래 경과하면 물혹이 생길 수 있어 가급적 신중을 기해 수술을 진행한다. 과거엔 상악동 근치술을 많이 했으나 최근엔 상악동 내의 모든 조직을 제거하기 보단 내시경을 이용해 염증 조직만을 제거하고 있다. 이는 우리 몸의 조직들을 최대한 유지하며 제 기능을 할 있도록 하는 보존적 치료다. 축농증을 치료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원인을 치료해야 하는 것이다. 원인 치료를 하지 않으면 완치가 어렵고, 언제든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 즉 축농증의 원인이 되는 치아 이상의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것이다. 치아가 원인이 되는 축농증은 치과에서 치료해야축농증의 일반적인 증상은 코가 막히거나 목뒤로 무엇인가 넘어가는 느낌이 있고, 콧물이 흘러내리기도 한다. 심한 경우 얼굴 부위가 붓거나 코 주위를 손으로 누르면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많은 사람들이 이비인후과를 찾아 치료를 받는다. 그런데 이비인후과에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축농증 의심 증상이 계속된다면 치아가 원인이 되는 축농증인지 한번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축농증은 내시경이나 CT촬영, X-RAY 촬영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원인치료로는 충치가 심한 경우 치아를 발치하거나 신경치료를 해야 하고, 치근단 절제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풍치가 원인이 됐다면 염증으로 녹아버린 풍치 부위를 전부 제거한 후 녹아버린 잇몸 뼈를 만드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치과에서의 축농증 치료가 모든 치과에서 가능한 것은 아니다. 구강악안면외과 시술과 입원치료가 가능하여야 하고, 내시경을 비롯해 적절한 축농증 진단 및 치료 장비를 갖춘 치과전문 병원이어야 한다. 임프란트 시술과 사랑니 발치를 위해 CT 촬영을 한 환자들 중 일부 환자들에게서 상악동에 염증이 생긴 것을 확인하곤 한다. 이들 중 그 원인이 치아 이상에 있는 환자들은 치과에서 축농증 치료를 받는 것이 최근의 추세다.도움말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6
- 자각증상이 없는 고혈압, 혹한기 ‘혈관’을 조심하라 입춘이 지났지만 여전히 매서운 칼바람이 불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우리 몸은 체온을 잃지 않으려고 모든 혈관을 수축시킨다. 개인 차이는 있지만 우리 몸의 혈관은 약 75%가 막히기 전까지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특히 겨울철 추위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되고, 장기에 공급되던 혈액이 줄어들면서 각 기관에 피가 모자라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그래서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이 더욱 높아지는 겨울철에는 고혈압으로 인한 사망률이 다른 계절보다 10~25% 정도 높아진다. 자각증상이 없어 심각한 장기 손상을 입힌 후에야 정체를 드러내는 고혈압, 그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고혈압이란?심장은 우리 몸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이산화탄소와 기타 물질들을 처리하기 위해 평생 동안 수축과 확장을 반복한다. 박동에 의해 흐르는 혈액이 동맥벽에 전달될 때 발생하는 압력수치가 혈압이다. 일반적으로 고혈압 진단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 확장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하지만 요즘은 정상 판정 기준이 강화돼 120~139, 80~95도 고혈압 전 단계로 분류해 1년 뒤 정기적인 검사를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혈압 측정 시 주의 사항은 바른 자세로 앉아 측정하는 팔이 심장 높이에 오도록 하고 2분 간격으로 2회 이상 측정하여 평균을 내고, 두 번의 측정에서 5mmHg 이상 차이가 나면 재 측정해 평균을 낸다. 또 혈압은 매번 같은 시간에 측정하는 것이 좋다. 측정 전에는 5~10분 동안은 안정을 취하고 측정 30분 전에는 커피와 담배는 반드시 금하고 측정 전에 배변, 배뇨를 볼 수 있도록 한다. -고혈압의 원인은?고혈압은 아직 그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고혈압을 본태성 고혈압이라 하고 90% 이상은 여기에 속한다. 드물게 신혈관 질환이나 호르몬 이상으로 혈압이 상승하는 경우를 이차성 고혈압이라 하며 원인 질환을 찾아 치료하면 정상혈압을 유지하기도 한다. 본태성 고혈압은 유전적 요인이 50~60%이고 환경적 요인이 40~50%정도이며, 부모가 모두 고혈압이면 자녀는 60%가 고혈압이고 부모 중 한쪽이 고혈압이면 자녀는 30%가 고혈압이 된다. 고혈압 체질을 가진 상태로 태어났다 하더라도 생활습관의 개선 등 환경적인 요인의 교정으로 고혈압의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수도 있다. 50세 이전에는 남성에게 고혈압이 많이 나타나며 50세 이후에는 여성 고혈압 유병률이 증가해 남성과 비슷하거나 많아진다. -고혈압의 증상은?본태성 고혈압은 합병증이 없는 한 증상이 거의 없어 침묵의 살인자라고 부르기도 한다. 반면에 이차성 고혈압은 원인 질환 때문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주로 두통, 현기증, 코피 등이 고혈압의 증상으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 그리 흔한 증상은 아니다. 고혈압 환자의 두통은 대부분 고혈압과 무관한 긴장성 두통인데, 만약 고혈압 때문에 두통이 발생했다면 급격한 혈압 상승에 의한 두통이므로 이때는 빨리 혈압을 내려야 하며 방치할 경우 뇌출혈이 생길 수도 있다. 혈압이 갑자기 올라가면 두통 이외에 어지럼증, 의식장애, 손과 발에 감각장애가 오거나 마비, 호흡 곤란, 가슴 통증, 얼굴과 사지가 붓는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고혈압의 합병증은? 고혈압의 가장 심각한 합병증으로 뇌출혈을 들 수 있다. 고혈압으로 뇌동맥이 파열되어 뇌조직의 손상을 일으키게 되면 뇌출혈이 되는 것이고, 죽상경화증의 진행으로 뇌혈관이 막히면 뇌경색이 된다. 뇌출혈이 발생하면 갑자기 한쪽 팔다리가 마비되고 감각 이상이 오거나 말을 못하게 되며, 심한 두통 및 구토와 함께 의식을 잃고 쓰러져 수일 내에 호흡 마비로 사망하기도 한다. 또한 고혈압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뇌졸중 뿐 아니라 심근경색증, 심부전, 콩팥부전, 시력소실 등 돌이킬 수 없는 전신적인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고혈압의 치료방법은?고혈압의 치료는 크게 비약물 요법과 약물요법으로 구분하며 비약물 치료는 약물 요법과 병행하여 평생 계속해야 한다. 비약물 요법을 생활 요법이라고도 하는데 여기에는 체중 조절, 염분 섭취 제한, 운동, 음주 제한, 금연, 스트레스의 완화, 콜레스테롤의 조절 등을 통해 혈압을 조절하는 방법이다. 고혈압 치료 약제로는 이뇨제, 교감신경 억제제, 칼슘길항제, 혈관 확장제 및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 등 여러 가지가 있으나 각각 환자의 상태에 따라 처방이 다르므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해야 하고 약국에서 함부로 사먹는 것은 위험하다. 고혈압은 정상 혈압(140/90mmHg)이하까지 내려야 하며 먹고 있는 약 이름과 용량, 그리고 부작용을 의사에게 꼭 확인받은 후 복용하도록 한다. 오랫동안 정상 혈압이 유지되는 환자는 약의 양을 차차 줄여서 의사의 판단에 따라 약을 중지할 수도 있으나, 대부분 혈압이 다시 올라가 약을 다시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고혈압은 평생 관리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단 고혈압 약물치료 시 관절염 약제가 혈압을 상승시킬 수도 있으므로 관절염 환자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고 혈압 변화 정도를 주시하면서 약물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감기약이나 알레르기치료제 등도 종류에 따라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처방 시 고혈압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혈압의 식이요법과 생활 관리법은?식이요법은 고혈압 치료의 기본이다. 하루에 6g이하로 소금을 제한하고 칼륨을 적정량 섭취해야 한다. 또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탄수화물이나 지방보다는 채소, 단백질을 섭취해야 하고, 고기보다는 생선이나 닭 등의 가금류의 껍질을 제거한 살코기를 먹고 음식은 골고루 섭취한다. 또한 커피나 담배를 줄이고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해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고 마음의 평안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무엇보다 고혈압은 완치되는 질환이 아니고 조절하는 질환이므로,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혈압조절이 되는지를 꼭 확인하고 약물치료 및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등의 지속적인 관리에 힘써야 한다. 도움말 류재춘 심장내과 류재춘 원장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심장초음파 권위자, 류재춘 원장류재춘 원장은 일산백병원 비전21 심장혈관센터 과장을 지냈으며, 2003년 개원 후 동맥경화나 심근허혈 환자들의 치료방법을 찾다 미세기포를 이용한 초음파 분자 영상학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후 2009년 3월 이 분야에서 유명한 미국 Oregon Health Science University 심장혈관센터로 연수를 떠났고, 2011년 2월 귀국 후에는 연수기간동안 익힌 초음파 분자 영상학을 토대로 특화된 진료를 펼치고 있다. 또 바쁜 진료 일정 중에도 국내 심장관련 학회에서 분자영상에 대한 강의와 미국 심장학회와 미국심장초음파 학회에서 줄기세포 치료의 혈관 재형성에 관한 미세기포 분자영상연구를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6
- 자존심도 높아지는 ''코 성형'' 코성형은 쌍꺼풀 수술 다음으로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코 성형을 고려하고 있다면 이에 대한 기초적인 상식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코성형에 대한 일반적인 상식을 알아본다. 코는 얼굴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얼굴전체의 이미지를 크게 좌우하며 자존심을 상징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서양인의 코는 높고 좁고 곧아서 조각한 것처럼 보이는 것에 비해 한국인의 코는 부드럽고 넓게 보이며 코끝이 둥그스레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구조적인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단순히 서양인처럼 코를 높인다면 부자연스럽게 보일 수 있다. 때문에 자신의 얼굴크기와 모양에 맞게 적절한 조화를 이루도록 해야 한다. 시대에 따라 유행이 달라지듯 성형트렌드도 변하고 이에 따라 수술기법도 달라지고 있다. 콧대만 세우는 것이 예전의 미용성형이었다면, 근래에는 코끝이 살짝 들려있는 버선모양의 라인을 이루는 것을 선호하는 추세다. 그만큼 코끝을 예쁘게 만드는 것이 중요 포인트이다. 현재 내 코의 모양이 주먹코인지, 매부리코인지, 들창코인지, 화살코인지의 모양을 인식하여 결과를 예측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또 어떤 방법으로 수술을 하는지, 수술의 범위는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하는 것이 좋다.수술 후 변화된 모습은 어떤지, 수술 후의 사후 처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가 따라야 한다. 코성형은 대개가 조직을 줄이는 수술이 아닌 높여주는 수술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그에 따르는 다양한 재료의 선택과 특성도 알아두면 좋겠다. 재수술은 까다롭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고 깊은 이해가 따라야 한다. 자신의 이미지를 바꿔 기분 좋은 변화를 꿈꾼다면 수술하기 전 충분한 상담은 필수다. 상담을 통해 전체적인 이해와 결과를 예측하고 시술에 임할 것을 권한다. <코 성형수술의 종류>-콧대 윤곽술-코 끝 성형술-팔자 주름 융기술 -이마&미간 성형술-콧망울 축소술-쁘띠 코 성형술예지안의원 홍성만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6
- 조기 폐경 여성, 골다공증 치료하려다 턱뼈 괴사? - 치과 치료 시 골다공증약(비스포스포네이트) 복용 중단해야- 조기 폐경으로 인한 골다공증 환자, 암환자도 주의해야 김지희 씨(51)는 지난 달 동네치과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는데, 상처 부위가 아물지 않고 곪으면서 잇몸 뼈가 드러나는 등 심한 고통으로 이대목동병원을 찾았다. 김씨는 ''골다공증 약 복용으로 인한 턱뼈 괴사''라는 진단을 받았다. 김 씨는 지난 2007년 조기폐경으로 인한 골다공증 진단을 받고 5년간 골다공증 약을 복용해왔던 것. 김 씨와 같이 골다공증약을 복용하면서 치과 치료를 받다가 턱뼈 괴사로 진행되어 고통받는 여성이 늘고 있다.이대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선종 교수는 “요즘 턱뼈 괴사로 병원을 찾는 여성이 늘고 있는데 이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성분이 들어간 골다공증약을 복용했기 때문”이라며 “뼈 파괴를 막는 골다공증 약이 오히려 턱뼈에는 안좋게 작용한 사례”라고 말했다.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감소하고 뼈속 칼슘이 빠져나가 골밀도가 낮아지면서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말하는데 50세 전후에 폐경이 진행되는 여성들의 경우 10명 가운데 4명 정도가 골다공증에 걸릴 정도로 상당 수의 여성이 골다공증 약을 복용하고 있다. 비스포스포네이트 성분이 들어간 골다공증 약은 골을 파괴하고 흡수하는 골파괴 세포의 활동을 억제를 통해 오래된 뼈 조직의 흡수를 억제해서 골밀도를 높이지만 이런 작용으로 비정상적인 골조직을 만들게 된다. 턱뼈는 하루에도 엄청난 양의 세포가 만들어지고 없어지는 활동성이 많은 조직인데 비스포스포네이트 성분의 부작용으로 인해 턱뼈의 흡수와 생성의 균형이 깨지면서 치아의 발치, 잇몸질환, 충치, 임플란트 시술 등 턱뼈 노출에 의한 염증이 생겨서 치유가 안되고 턱뼈가 노출된 상태로 2달 정도 경과하면 턱뼈까지 썩게 된다.또 이 약은 폐암·전립선암·유방암·다발성골수종일 때 뼈로의 전이 및 확산을 막는 치료제로도 쓰이는데, 골다공증일 때보다 더 많은 용량을 쓰게 되어 암환자들의 턱뼈 괴사 위험도 높다.김선종 교수는 “건강검진의 발달로 골다공증 약 복용이 늘고, 암환자의 생존률이 높아지면서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에 의한 턱뼈 괴사 환자들도 늘고 있다”면서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를 3년 이상 복용하거나 주사처방을 받은 분들은 치과 치료 3개월 전부터 약을 끊거나 다른 성분의 골다공증 약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6
- 탈모치료에 효과적인 싸이토카인 요법 남자건 여자건 머리카락이 외모에서 차지하는 역할은 매우 크다. 어떠한 헤어스타일을 하느냐가 첫 인상을 좌우하고 호감을 달리 한다. 여성들의 경우 머리를 하는데 많은 시간과 정성을 쏟아 붓고, 남성들도 숱의 많고 적음은 그의 나이를 판별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그렇게 중요한 머리까락이 날이 갈수록 가늘어지고, 없어지게 된다면 상당한 외모적인 결점을 안고 살 수밖에 없다. 탈모의 주요 원인인 DHT탈모를 일으키는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그 중에서 남성 호르몬의 역할이 항상 강조 된다. 남성 호르몬의 하나인 테스토스테론이 특정 효소와 반응하여 DHT라는 물질로 변화하고, 이 물질이 탈모를 유발 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이 DHT가 세포 내에서 여러 가지 퇴행기 유도인자를 만들어 냄으로서, 이 물질들이 모낭 세포를 억제하고 파괴 시키는 것으로 보고 있다. 즉 이전의 탈모 치료들이 DHT를 억제하는 방향으로만 초점을 맞추었다면, 최근의 탈모 연구에 따라 퇴행기 유도인자에 대항하는 성장기 유도인자를 이용한 치료가 대두되게 된 것이다. 아직까지 DHT를 완전히 억제하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성장기 유도인자를 이용한 치료는 기존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는 획기적인 치료가 되지 않을까 생각 한다. 싸이토카인 치료과정치료 방법은 기존의 메조페시아로 알려진 모낭주사를 이용하는데 다양한 종류의 성장기 유도인자를 직접 모낭 내로 주입한다. 이러한 성장인자들은 각각의 입자가 매우 큰 편이기 때문에 두피에 단순히 바르기만 해서는 절대 흡수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머리까락보다 얇은 주사 바늘을 이용하기에 통증은 그리 크지 않으며 시술 후에 혈액 순환이 증가하여 약간 시원한 느낌이 든다고 한다. 소량을 빠르게 주입하는 방식과 한 군데에 집중적으로 넣는 방법을 혼용하는 테크닉을 사용한다.1주일 간격으로 1~2개월 정도면 빠지는 속도가 줄고, 3개월이 지나면 새로운 모발이 자라는 것을 어렵지 않게 관찰 할 수 있다. 탈모 치료는 언제나 복합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여러 가지 치료를 통해 가능한 빠르게 탈모를 극복하는 것이 시간을 허비하고 나서 치료가 어려워지는 것보다 현명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치료에 시간과 정성을 낭비하지 말고 보다 업그레이드된 탈모 치료로 풍성한 모발을 가꾸어 보자. 목동미소가인피부과김영진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6
- 산후비만, 산후부종 산후비만이란, 출산 후 6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임신 전 체중보다 2.5kg 이상 증가한 상태로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기혼 비만여성의 80% 이상이 비만의 원인을 출산으로 꼽고 있을 정도로 체중 및 체형관리는 여성의 평생의 아름다움을 좌우할 수 있으므로 산후 비만관리는 중요합니다. ● 산후비만 예방의 황금기한국인이 속하는 동아시아계 여성의 경우, 출산 바로 전의 체중이 임신 전에 비해 8~10% 정도 증가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임신부의 경우 과다한 열량 섭취와 상대적 활동량의 감소로 인해 산후 비만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한방에서는 산후조리의 기간을 산후 100일로 잡고 있는데 이는 실제 산후비만의 황금기인 산후 3개월(90일)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출산 후 90일 안에 지방 성분을 배출시켜야 산후비만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동시에 이 기간은 몸이 스스로 임신 전의 체중으로 돌아가려고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체중관리가 상대적으로 쉬우며, 이 시기를 지나 산후비만을 치료하려는 경우는 지방괴사 덩어리(셀룰라이트) 때문에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 산후부종출산 후 산모들이 가장 많이 겪는 불편함은 일명 붓기라고 하는 산후부종일 것입니다, 산모의 80~90% 정도는 다들 겪는 증상이기 때문입니다. 출산 후 얼마 되지 않아 임신 중 증가한 체중이 줄지 않아 부종이 있다고 호소하는 산모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임신 중 늘어난 체중이 모두 감소되지 않았다고 모두 부종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체성분 분석을 통해 부종인지 아닌지를 판별하여 치료로 이어져야 하는 경우도 있고, pitting edema로 피부를 손가락으로 눌러보고 금방 회복되는지 확인하여 산후 부종을 판단하기도 합니다.산후부종은 임신 중에 저장된 수분과 지방이 출산 후에도 잘 빠져나가지 않고 몸에 남아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산후부종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그대로 몸에 남아 산후 비만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산후부종은 출산 후 1~2주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없어지며, 간혹 시간이 지나도 계속 부종이 있는 분들은 아마도 출산과정에서의 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에 의해 몸에 부종이 유발된 경우입니다. 또한 신진대사가 원래 약한데 출산으로 인해 운동량이 부족하여 혈액순환이 더욱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부종이 더욱 심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아한의원 장경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0
- 여름미인이 되기 위한 준비-제모, 비만치료 완벽한 여름 미인이 되려면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 전인 늦겨울, 봄부터 미리미리 신경 쓰는 것이 좋은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제모와 몸매 관리이다. 두 가지 시술 모두 한 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간격을 두고 5~6회에 걸쳐 단계적으로 시술해야 하는 만큼 지금 당장 시작하는 것이 좋다.제모는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지만 잘못된 제모 습관은 피부염, 모낭염, 색소침착, 닭살 등을 유발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스무스쿨 제모전용 레이저를 이용한 영구제모는 초강력 접촉식 쿨링 시스템이 탑재되어 피부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솜털까지도 안전하게 제거가 가능하다. 대개 부위 당 4~6주 간격으로 4~5회 정도 시술받으면 거의 완벽하게 제모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4~6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사람마다 털의 재생속도가 달라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다. 완벽한 제모는 4~6개월이 걸리므로 지금 바로 제모를 시작해 이번 여름엔 매끈한 미인이 되자.비만관리의 경우 최근에는 지방흡입 같은 직접적인 수술보다는 약물이나 장비를 이용한 비수술요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 환자 입장에서 수술에 대한 부담이나 거부감이 적고, 시술 후에도 흉터나 부작용이 적으며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약물을 이용한 지방융해술은 원하는 부위의 지방을 없애는 비수술적 시술로 팔뚝 옆구리 등 복부 엉덩이 허벅지 브래지어 라인 등의 국소 부위의 지방을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뛰어나다. 약물을 이용한 시술로는 HPL이 대표적이다. 지방세포를 위축시키는 약물을 사용하여 국소 부위에 주입하고 LLD 기계와 고주파 관리로 녹아 있는 지방이 원활히 배출되도록 하는 시술이다. 1주 간격으로 4~8회 시술 받으면 국소 부위 비만에 도움이 된다. 초음파 캐비테이션과 고주파, 엔더몰로지 기능을 동시에 사용하는 3-MAX 장비는 피하지방 깊은 곳의 불필요한 지방세포들을 효과적으로 분해한 뒤 고주파와 진공흡입 시술로 지방분해를 더욱 촉진시키고 혈액순환, 셀룰라이트 분해 등을 증가시켜 지방 감소뿐만 아니라 피부탄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1회 시술로도 사이즈 감소 효과가 있지만 4~8회 정도 시술을 받으면 목표한 결과에 도달할 수 있다. 환자 입장에서 통증과 부작용이 없어 부담이 적은 시술이다. HPL과 3-MAX를 병행하면 더욱 더 효과를 배가 시킬 수 있다.이번 다가올 여름엔 탄력있고 날씬한 여름 미인에 도전해 보자.케이알의원 유승화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5
- 하비(下肥)가 무슨 뜻? “다른 사람도 내 몸 아끼듯 사랑해야지!” 평소에 이런 생각을 자주 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금연, 금주, 다이어트, 씩스 팩, 몸짱 등을 결심하는 사람들은 많다. 다른 상황이지만 공통점이 있다면 “아... 힘들다‘일 것이다. 다이어트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다이어트의 결과가 체중감소로 나타나기 시작한다고 해서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 빼고 싶은 부위는 그대로 남아있고 안 빠져도 되는, 아니 빠지지 말아야 할 부위의 살이 빠지니 생각하지도 않은 고민을 또 하게 되기 때문이다. 열심히 굶었는데 빠지라는 허벅지는 그대로이고 가슴이 작아졌다는 사람, 배둘레햄은 아주 많이 좋아졌는데 얼굴살이 쪽 빠져 늙어 보인다는 말에 중단하는 사람이 주변에 적지 않다. 고도비만의 경우 체중감량이 최우선이지만 그렇지 않은 대부분에서는 체중뿐 아니라 특정부위의 군살이 문제인 것이다. 다시 말해 우리가 원하는 것은 가벼운 몸이 아니라 아름답게 보이는 건강한 몸이라 생각한다.비만과 관련된 연구에 의하면 체중보다는 허리둘레가 비만과 관련된 성인병과 심각한 부작용을 반영하는 더 중요한 지표라고 한다. 그래서 단순히 체중을 얼마까지 줄이겠다고 무조건 굶기만 할 것이 아니라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적절한 다이어트와 운동을 통해 건강을 위협한다는 뱃살, 허리살, 내장지방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그렇다고 우리가 건강만큼이나 열망하는 아름다운 몸을 포기하면 되겠는가? 날씬하지만 몸매가 그다지 예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살집이 있는 몸매인데도 묘하게 매력을 풍기는 사람이 있다.호불호(好不好)야 개인적 일이지만, 어쨌든 중요한 것은 아름다운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체중감량뿐 아니라 체형을 보기 좋게 만들어야 하고 그렇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이다. 지방분해주사, 지방파괴주사, 메조테라피 등 여러 가지 주사요법과 엔도몰로지, 고주파, 초음파 등 특수장비를 이용한 관리 그리고 지방흡입까지 다양한 체형교정 방법들이 있다. 이들은 체중을 줄인다기 보다는 국소적인 체형의 불균형을 바로 잡는 방법이다. 물론 서로 다른 개개인의 체형과 상황에 맞는 적절한 방법들을 선택-조합하여 최대한의 결과가 나올 수 있게 해야 한다. 상담 때 ‘하비’ 때문에 고민이란 말을 들은 적이 있다. 하비가 뭐지? 알고 보니 ‘하체비만’, 그 쉬운 말을 알아듣질 못했으니 어떨 때는 센스가 참 없다.청담심스성형외과 심희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