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유 없이 침침한 눈 백내장 의심해야 나이가 들면 피해갈 수 없는 질환이 몇 가지 있다. 이 가운데 눈과 관련돼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 바로 노안과 백내장이다. 백내장은 60대의 60%가 앓고 있을 만큼 흔한 안과 질환이다. 주변의 어르신 중 ''눈 앞이 침침하다''고 말하면 한 번쯤 백내장을 의심해봐야 할 정도다. 최근에는 40대의 백내장 발병률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여러 가지 이유로 수정체가 혼탁해 지는 것이 그 원인이다. 수정체는 우리 눈에서 카메라 렌즈와 같은 역할을 하는데, 수정체가 혼탁해지면 빛이 100% 투과하지 못하게 된다.따라서 증상이 시작되면 사물이 흐리거나 이중으로 보이고 눈에 무언가 끼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되며, 이를 방치할 경우 수술적 치료 없이는 실명에까지 이를 수도 있다. 수술 후 돋보기 사용하지 않으려면 다초점 렌즈로 수술해야초기에는 우선 약물을 이용해 백내장의 진행을 억제하는 치료를 실시하게 된다. 그러나 어느 정도 증상이 진행된 상태에서는 수술을 실시하게 된다.수술은 초음파를 이용하여 혼탁해진 수정체를 잘게 부숴서 흡입한 후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비교적 간단한 과정으로 이뤄진다. 이때 삽입되는 인공수정체는 일반적으로 단초점 인공수정체다. 단초점 인공수정체는 원거리와 근거리 사물 중 하나에서만 정확한 초점이 형성되므로 만약 원거리 사물이 잘 보이도록 도수를 선택하게 되면 수술 후에도 독서 시에는 돋보기가 필요하다. 그러나 최근에는 먼 곳과 가까운 곳의 사물을 동시에 잘 볼 수 있는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사용하여 노안과 백내장을 한번에 잡을 수 있게 되었다. 돋보기를 사용하기에 비교적 젊거나, 직업이나 취미 등의 이유로 안경 착용이 어려운 백내장 환자, 백내장 수술 후 따로 돋보기를 사용하고 싶지 않는 환자에게는 다초점 인공수정체가 합리적인 대안이다.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사용할 경우에 정확한 도수의 선택, 난시 예방, 수술 후 인공수정체의 안정적인 위치 등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 환자 별 맞춤 수술을 실시해야 한다. 경험많은 전문의에게 수술 맡겨야 새빛안과병원은 이를 위해 최신의 장비를 도입해 절개창의 크기를 2.2mm 까지 줄임으로써 부작용의 발생과 회복 기간을 최소화하는 안전성 높은 백내장 수술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백내장 시술 시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는 것 중 하나가 라식 등의 시력교정 수술 후에도 백내장 수술을 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물론 가능하다. 다만 라식을 했다면 백내장 수술 시 병원을 선택하는데 좀 더 신중해야 한다. 라식은 우리 눈 앞쪽의 각막을 깎아내 시력을 교정하는 것이고 백내장은 눈 속의 수정체에 이루어지는 시술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하지만 라식을 했다면 인공수정체의 도수를 정하는 것이 좀 더 까다롭다. 즉 시술 후 원하는 시력을 정확하게 얻기가 어렵다는 것. 이는 인공수정체의 도수를 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는 각막곡률반경이 라식으로 달라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변화된 곡률반경을 바탕으로도 인공수정체의 도수를 비교적 정확하게 산출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돼 있다. 또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풍부한 경험이다. 라식 후 백내장에 대한 경험이 많아야 시술 과정에서의 오차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도움말 새빛안과병원 윤재윤 백내장센터장유영기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2
- 박희붕외과, 장애아 지원 2천만원 성금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 있는 외과전문병원 박희붕 외과가 17일 경기도에 2000만원의 성금을 맡겼다.이 성금은 도내 장애전담 어린이집 16곳에 전달돼 이동형 지지의자 등 장애어린이의 재활에 필요한 기구구매에 쓰일 예정이다.박희붕 외과의 성금 기탁은 도내 기업 및 단체의 나눔문화확산 사업의 하나로 성사됐다.도는 지난해 3월부터 도움이 필요한 곳과 도내 기업·단체를 연결해 주는 나눔문화전담팀을 운영중이다.지난해 삼성전자 등 16개 기업과 단체가 11억2100만원을 지원했고, 올해에는 4곳에서 7600만원을 기탁했다.2004년 개원한 박희붕 외과는 국제기아대책기구 후원, 암 환우 노래교실 후원, 연무사회복지관 후원, 베트남 도서관 신축기금 후원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9
- 골다공증 환자 크게 늘어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최근 5년간(2007~2011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분석에 따르면 골다공증으로 진료 받은 사람은 2007년 53만5000명에서 2011년 77만3000명으로 5년간 약 23만7000명이 증가해 44.3%의 증가세를 보였다. 총진료비는 2007년 535억원에서 2011년 722억원으로 약 187억원(35.0%) 늘었다. 골다공증으로 진료 받은 사람은 남성보다는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2011년을 기준으로 남성은 7.5%였으며 여성은 92.5%였다. 여성이 남성보다 12.3배나 많은 수치다. 연령별로는 역시 2011년을 기준으로 70대 이상이 37.0%로 가장 많았으며 60대가 34.4%, 50대가 22.3%로 50대 이상의 장·노년층이 93.7%나 차지했다. 고령인구가 급증하면서 이같은 현상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짠 음식 피하고 적절한 운동 필요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감소하고 질적인 변화로 인해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골절의 위험이 증가되는 질환이다. 신체의 모든 부위에서 골절이 일어날 수 있지만 특히 손목 척추 고관절에서 자주 발생한다. 낮은 골밀도의 원인으로는 유전적인 요인, 일부 스테로이드 약제, 흡연, 알코올, 류마티스 관절염 등이 알려져 있다. 가장 큰 원인은 골격계의 노화현상이다. 뼈의 노화는 50대 이후 빠르게 진행되므로 고연령일수록 골다공증 발병 위험이 높다.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골격계의 노화현상이 남성보다 훨씬 빨리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체중부하 운동이나 육체적 활동을 통해 골밀도를 높게 유지하려는 생활습관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 적절한 칼슘 및 비타민D 섭취를 위해 노력하고 칼슘 배설을 증가시키는 짠 음식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단백질과 야채, 과일을 같이 섭취하는 것이 칼슘 흡수에 도움이 된다. 흡연은 피하고 술은 1~2잔 이내로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운동도 필요하다. 개인에 맞는 적절한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을 주기적으로 해 골량을 유지하고 비타민D의 광합성을 위해 점심시간 등으로 이용해 짧게 일광욕을 해주는 것이 좋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9
- 성조숙증 어떻게 해야 하나? 사춘기가 되면 여성의 경우 유방과 음모가 발달되고 남성의 경우 음모의 발달과 고환이 커지는데, 이런 현상이 여아는 8세 이전에, 남아는 9세 이전에 나타나면 성조숙증으로 진단한다.여자아이의 경우, 초등학교 4~5학년 정도를 전후로 해서 유방의 발육이 시작되고 사춘기가 시작된다. 이때부터 2년가량 급성장한 뒤 초경을 하고 이후에는 성장 속도가 둔화되기 시작한다. 하지만 성조숙증은 이런 일반적인 경우보다 사춘기 증상이 2~3년 정도 빨리 나타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같은 나이 또래의 아이들보다 체격은 크지만, 성호르몬이 뼈 성장에 필요한 성장판을 일찍 닫히게 만들어, 결국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키에 비하여 성인키가 작아진다. 또한 남들보다 신체가 빨리 자라는 것 때문에 부끄러움을 많이 타거나 수영장에서 옷을 잘 벗으려고 하지 않는 등의 심리적인 문제가 발생하여 학교생활에 잘 적응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한의학 서적인 ‘황제내경’은 여성의 육체는 7년을, 남성의 육체는 8년을 주기로 변화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예를 들어 여성의 성장과정은 7살이 되면 유치를 영구치로 교체하게 되고, 14살이 되면서 유방이 부풀어 오르고 음모가 돋아나는 2차 성징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21살이 되면 사랑니가 나며, 28살이 되면 여성으로서 가장 아름다운 몸매를 갖게 된다. 이러한 주기적인 변화는 인체가 시간에 따라 변화한다는 내용으로 생체시계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결국 이러한 생체시계의 주기에 맞추어 단계를 질서 있게 따라가면서 인체가 변화하는 것이 정상적인 성장인데 이것이 깨어져서 오히려 빠르게 변화하는 것이 성조숙증이라고 할 수 있다.성조숙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첫째 성호르몬을 혼란시키거나 성장 촉진을 위해 성호르몬을 사용하는 식품을 피하는 것이 필요하다. 환경오염으로 인하여 다양한 호르몬 방해 물질들이 출현하여 인체를 괴롭히고 있으며 아울러 식품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호르몬을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둘째 자연의 시간에 맞추어 생활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밤과 낮의 주기에 맞춰서 수면과 각성이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사계절에 따라 수면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한데 겨울철에는 일찍 자고 늦게 일어나야 하고 여름철에는 이와 반대로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자연의 시계와 인체의 시계를 일치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결국 생체시계가 자연의 시계에 맞춰 움직일 때 인체는 건강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한의학의 성조숙증의 치료는 생체시계라 불리는 위기(衛氣)를 조절하는 침술과 한약을 사용하여 정상적인 성주기로의 회복을 도와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만들어 주게 된다. 글 : 정경용 원장(청주시한의사협회 홍보위원, 정경용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내 생애 마지막 다이어트 ‘한방다이어트’ 여성들은 평생 다이어트를 한다는 말도 있다. 그만큼 다이어트에 관심은 많지만 실패를 반복한다는 말일수도 있다. 다이어트 실패의 이유로 많은 이는 억제하기 힘든 식욕을 꼽는다. 특히 단기간에 살을 빼기 위해 잘못된 식이요법이나 금식을 하는 경우도 많아 건강을 해치기도 하고, 오히려 다시 살이 찌는 요요현상도 많이 나타난다.비만원인은 폭식에 있는데 스트레스를 받을 때 자기도 모르게 폭식하기 쉽다. 따라서 스트레스 조절도 중요하다.이럴 때 도움을 주는 것이 ‘한방다이어트’다. 한방다이어트는 다이어트의 과정이나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오히려 건강하게 즐기는 다이어트로, 비만과 다이어트의 고민에서 해방 될 수 있다. 비만전문 한의원 나비솔한의원 청주본원에서는 다이어트시 금식보다는 적절히 음식을 섭취하는 방법을 지도하며 칼로리나 지방은 비교적 낮으면서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등의 성분이 풍부하게 포함돼 있는 식단 지도와 함께 식사 대용 다이어트 제품을 처방하고 있다. 다이어트로 음식을 먹지 못한다는 강박관념은 오히려 식욕을 불러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사람에게 오히려 건강히 잘 먹으면서도 살은 안찌는 식단과 식사대용품을 처방하고, 식욕을 조절하면서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돕는 한약을 처방한다. 특히 한약의 쓴맛을 싫어하는 환자를 위해 부드러운 맛의 발효 다이어트 한약도 자체개발해 한약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도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다. 나비솔한의원은 자체 노하우가 담긴 다이어트 한약과,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식이섬유로 포만감은 주지만 칼로리는 적은 식사대용 선식제품, 그리고 부분비만을 해소하고 탄력 있는 S라인을 만들어주는 치료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한약과 매선요법을 이용해서 기혈의 흐름을 원활하게 잡아줘 팔뚝이나 뱃살, 허벅지 등 일정부위에 지방이 뭉치지 않도록 해주고 기존의 지방조직은 분해한다. 또한 개개인의 체질과 증상을 정확히 파악해 약을 처방하기 때문에 체질개선 및 몸의 독소 해독을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어 치료효과가 지속적이고 요요현상을 최소화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게 된다. 나비솔에서는 다이어트에 세션을 나누어 치료를 하는데, 감량기와 유지기가 그것이다. 연구해보니 급격한 체중 감량기 치료 이후에 유지기 세션 치료를 하였을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요요현상이 현격하게 줄고 감량 체중이 잘 유지되었다. 글 : 류정만 원장 (나비솔 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정관수술과 포경수술의 궁금증을 풀어본다 우리 집 남자들이 비뇨기과를 찾는 이유 주부 배모(44)씨는 최근 비뇨기과를 찾은 남편이 고맙기만 하다. 셋째(6세)를 나은 후 이제까지 미뤄왔던 정관수술을 받기로 했기 때문이다. 몇 년을 조르다시피 부탁했지만 들은 체 만 체하던 남편이 드디어 마음을 결정한 것. 유씨는 “정관 수술이 피임을 위한 방법 중의 하나지만, 부인들 사이에서는 남편 사랑을 확인하는 척도이기도 하다”며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항상 불안해했는데 이제 마음을 놓을 것 같다”고 말했다. 주부 김모(42)씨도 이번 겨울방학 중 아들과 함께 비뇨기과를 찾았다. 아들의 포경수술 때문. 최씨는 “야뇨증 때문에 진료를 받던 중 우리 아이의 경우 포경수술이 꼭 필요한 진성포경임을 알게 됐다”며 “수술하는 게 좋겠다는 의사선생님의 권유에 따라 이번 겨울방학이 끝나기 전에 포경수술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관수술 … 안전하고 영구적인 불임방법가족계획에 따라 원하는 자녀들을 둔 경우, 부부관계에 있어서 늘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는 것이 바로 피임. 자연주기를 이용한 피임, 경구 피임약, 콘돔, 여성수술에 의한 피임법 등 다양한 피임법이 있지만 남성들에게 시술하는 정관수술은 피임 성공률이 높아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는 피임법이다.블루비뇨기과 분당판교점 김재헌 원장은 “정관수술은 여러 가지 피임법 중에서도 가장 많이 선호하는 피임 방법”이라며 “그 이유는 99%이상의 높은 성공률뿐만 아니라 시술 자체가 간단하고, 비교적 짧은 시간에 쉽게 시행할 수 있는 영구적인 불임방법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정자의 통로를 차단하기 위해 ‘묶는’ 방법 한 단계로 진행되는 예전의 정관수술에 비해 요즘은 ‘3중 안전장치’에 의한 수술이 이뤄지므로 피임의 성공률이 더욱 높아졌다.김 원장은 “음낭에 3~4mm 작은 구멍을 낸 후 정관의 일부분(절편)을 제거, 양쪽단면을 다시 실로 꿰매주게 되어 안전성이 더욱 강화됐다”고 설명했다.수술은 15분 정도 소요되며 간단한 국소마취로 진행된다. 수술 후 과격한 운동만 피하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단 수술 6주 후 정확한 결과를 위한 1차 정액검사로 무정자증 확인을 해야 하며, 1차 검사가 있은 한 달 후 2차 무정자증 확인을 거치는 것이 안전하다. 근거 없는 속설에도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 김 원장은 “수술 후 발기력, 정력이 감퇴된다는 것은 의학적 근거가 전혀 없으며, 정액량 또한 거의 감소되지 않는다”며 “오히려 정신적인 불안감이나 임신에 대한 걱정이 없어져 더 적극적인 성생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포경수술 … 필요한 경우 반드시 시행해야 포경수술은 위생과 건강을 위한 다양한 이유로 시행되고 있지만 ‘반드시 해야 한다’는 예전에 비해 최근에는 ‘꼭 포경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 늦기 전에 수술받을 것을 권하고 있다.김 원장은 “아무리 부모라 하더라도 아이들의 음경을 자세히 관찰할 기회가 적고, 또 관찰한다하더라도 문제를 파악하기는 힘들다”며 “성장기에 비뇨기과를 방문해 아이의 음경 상태를 파악하는 것은 아이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음경의 귀두를 덮고 있는 포피가 너무 꽉 조이는 진성포경의 경우 음경의 발육과 발기에 지장을 줄 수 있어 반드시 포경수술이 필요하다. 또한 자주 염증이 생기고 오물이 포피 사이에 생기는 경우에도 수술하는 것이 좋다. 김 원장은 “아이들 중 하부요로감염의 재발로 자주 병원신세를 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반드시 수술이 필요하다”며 “소변을 못 볼 정도로 귀두포피염이 진행되어 통증과 부종이 발생한 경우나 반복되는 소변 역류에 의한 상행성 요로감염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청소년기에 들어서면서 남성호르몬의 역할이 활발해져 분비물의 생성도 왕성해지는데 만약 운동이나 자위행위를 자주 하면서 목욕을 게을리 하는 청소년이라면 이 또한 포경수술이 필요하다.김 원장은 “드물지만 요도하열(요도밑열림증)이나 물갈퀴음경, 함몰음경 등의 경우 의학적으로 세심한 진료가 필요하므로 반드시 비뇨기과 전문의에게 상담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수술은 국소마취로 10~20분정도 소요되며 수술 후 일상생활을 하는데 큰 지장이 없다. ‘녹는 실’을 사용하여 수술 후 병원을 방문하는 수도 1~2회면 충분하다. 수술 후 2~3일 정도면 샤워가 가능하고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어 학업에도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 단 여름보다 겨울을 이용하면 감염 기회가 적고 관리에도 편리하다.김 원장은 “포경수술이 성병감염률을 낮추고 에이즈 및 음경암, 여성 파트너의 자궁경부암 위험까지도 낮춘다는 논문이 발표되고 있다”며 “수술을 원하는 성인들의 대부분이 위생적 측면을 고려해 수술을 결정하는 만큼 위생과 건강을 고려한 포경수술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움말 블루비뇨기과 분당판교점 김재헌 원장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운동 좀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나요? 약사인 김미옥(가명·47)씨는 지난 해 혈압이 높아져 체중관리를 결심했다. 제일 먼저 식단을 조절하고 모든 식사의 양을 반으로 줄였다. 저녁식사는 건너뛰거나 정 참을 수 없을 때는 고구마 옥수수 토마토 등의 채소를 조금씩 먹는 것으로 대신했다. 식사의 양이 줄면 배변에 어려움이 생겨 섬유질을 섭취하기 위해 껍질째 먹는 채소로 식사를 대체한 것이다. 3개월이 채 되지 않아 체중이 내려갔다. 매일 저녁 1시간씩 공원을 걷는 운동을 시작하자 가속도를 붙이며 체중계 눈금이 줄기 시작했다. 혈압도 정상치로 자리 잡았다. 김씨는 한 해 동안 10kg 가까이 체중을 줄였다. 지금도 민감하게 식사량을 조절하며 운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여전히 음식을 조절하는 일은 고통스럽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저녁 약속도 잦아 고민스러운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하지만 몸이 가벼워진 느낌을 포기할 수 없다. 아침저녁으로 체중계에 오르며 관리하는 일을 기꺼이 하고 있다.” 김씨의 새해 목표는 체중 유지다. 날씨가 너무 추워 공원 걷기를 쉬고 있지만, 곧 운동도 다시 시작할 계획이다.* 아산시 보건소 운동실에서 방학 집중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 학생들이 운동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제공 아산시보건소>생활 속 운동습관을 길러야 꾸준한 운동 가능 =연초는 운동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때다. 체력을 기르기 위해 또는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 사람들은 운동을 계획하고 시작한다. 그러나 원하는 효과를 얻기까지 운동을 꾸준히 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천안시 동남구보건소 안춘원 운동지도사는 운동을 시작해 보려는 사람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운동은 습관이다. 음식을 먹는 것은 차에 기름을 넣는 일과 같다. 차가 달리기 위해서 연료를 넣듯이 신체활동을 하기 위해 음식을 먹는 것이다. 많이 먹었다면 더 활발한 신체활동이 필요하다. 그런 활동을 통해 몸의 관절이나 근육이 튼튼해진다.” 안춘원 운동지도사가 권하는 첫 번째 습관은 ‘걷기’다. ‘한 정거장 정도의 거리는 걸어다니기’ 또는 ‘엘리베이터 사용 대신 계단 걸어 올라가기’를 추천한다. 이런 행동패턴의 변화가 생활 속 운동 습관을 길러주기 때문이다. 또 안 운동지도사는 "반드시 전문가와 자신의 몸 상태와 식습관 등을 상담하고 운동을 시작할 것”을 권하며 “갑작스레 격한 운동을 시작하는 것은 도리어 몸에 해가 된다”고 말했다.김미옥씨가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 해야 할 운동은 무엇일까? 아산시 보건소 김정도 운동지도사는 ‘근지구력’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한다. “쉽게 말해 가벼운 무게운동을 여러 번 반복하는 것을 추천한다. 저강도의 근력운동을 통해 기초대사량을 높이면 쉽게 체중이 늘어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김 운동지도사는 “체중조절을 10이라고 본다면 식이요법이 6, 운동 3, 휴식이 1이다. 저탄수화물 고단백질 음식 섭취가 중요하고 운동간 휴식도 간과해서는 안된다”며 “아무리 고단백질 음식이라도 양을 조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가까운 보건소에서 시작하는 내 몸에 맞는 운동=천안시와 아산시 보건소에서는 운동실을 운영한다. 보건소에 방문하면 기초체력 체성분 측정 및 분석을 통해 올바른 운동법과 식습관, 생활습관을 지도받을 수 있다. 개별적인 운동 상담과 처방을 통해 운동의 효과와 주의사항을 듣고 보건소 운동실을 이용할 수도 있다. 먼저 전화로 문의하면 효율적인 상담과 운동을 위한 시간대를 안내해 준다. 한편 각 보건소에서는 비만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를 위한 운동교실을 운영하며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도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산시보건소 곽향순 운동사업담당자는 “보건소의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석하면 효율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다”며 특히 “만성질환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건강을 회복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보건소는 4월부터 ‘비만·만성질환자를 위한 야간운동교실’과 ‘U-맞춤형 운동교실’을 열 계획이다. 또 아산시보건소에서는 ‘비만학생 방학 집중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 8월 아산시 청소년건강생활습관조사결과에 따르면 아산시 청소년의 영양관리 신체활동부문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7일중 5일 이상 아침결식률은 25.7%로 전국기준보다 1.3% 높고, 과체중율은 10%로 전국기준보다 6.4%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청소년기의 나쁜 습관이 그대로 이어지면 성인이 되어 만성질환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지므로 청소년의 건강한 생활습관 지도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보건소에서는 관내 초중고 학생 중 BMI 지수 25이상인 비만학생을 대상으로 1월 7일부터 2월 28일까지 8주간 주 3회 1일 1시간 개인별 맞춤형 운동지도와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결원이 생기면 인원을 보충하므로 참여를 원하면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BMI지수란 체중(kg)/신장(m)의 제곱으로 25 이상이면 비만으로 분류된다.운동상담문의 :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521-2552 / 천안시 동남구보건소 521-2652 / 아산시보건소 537-3433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순천향대천안병원 박상흠 교수, ‘건강을 위한 마음경영 4단계’ 발간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박상흠 교수(소화기내과)가 건강안내 책자 <건강을 위한 마음경영 4단계>를 발간했다. <건강을 위한 마음경영 4단계>는 박 교수가 30년간 환자를 마주하면서 얻은 깨달음을 담고 있다. 암을 비롯해 모든 질병은 마음에서 온다는 것이다. 박 교수는 책에서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자신의 마음과 몸을 효율적으로 경영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마음을 잘 관리하는 효과적인 마음경영이 건강과 장수의 지름길”이라고 말한다.마음경영의 키워드로 박 교수는 ‘지知’, ‘관觀’, ‘공空’, ‘통通’을 제시했다. 인간과 질병에 관련된 기존의 지식과 정보를 통섭하여 알고(知), 현재 자신의 마음 상태와 변화를 실시간으로 제3자 입장에서 냉철하게 관찰하고(觀), 자신의 마음에 쌓여 있던 찌꺼기와 응어리를 완전히 비우고(空), 마음의 흐름이 막힘없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해야 한다(通)는 것이다.<건강을 위한 마음경영 4단계>는 박 교수의 세 번째 단행본이다. 2008년에는 <웰빙마음>을 통해 질병 예방 및 치료에 마음(감정) 조절이 중요한 이유와 구체적인 방법들을 세상에 알렸고, 2011년 발간한 <친절의학>을 통해서는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들의 친절이 환자들의 질병 치료에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중년의 투자 ‘쌍꺼풀 수술’ 현대사회는 정보통신 발달의 영향으로 유행의 변화도 빠르고 그에 따른 의식도 빠르게 변화한다. 실제 평균 수명도 늘어감에 따라 중장년의 사회활동도 많아졌다. 예전보다 중장년의 내원환자 비율이 늘어난 것도 시대변화를 피부로 느끼게 하는 부분이다. 중장년의 관심사는 ‘가늘고 길게’가 아니라 ‘건강하고 의미 있게 사는 것’으로 삶의 질을 중요하게 여긴다. 나이가 들어도 보다 세련되고 우아하게 보이길 원하며 적극적인 자기 관리는 노후에 대한 투자로 인식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으로 건강을 관리하듯 성형수술을 통해 외모를 관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젊은 세대가 생각하는 성형수술과는 의미가 확연히 다른 차원이다. 내원한 여성 중 한분은 50이 넘은 중년이지만, 실제나이를 알기 어려울 정도로 주변사람을 속이는? 여성이 있다. 이 여성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것’이라며 철저한 자기관리와 노력을 몸소 실천하는 여성이다. 이를 두고 주변인들은 ‘나이 들어 주책’이라 하지 않으며 자기관리에 프로정신이 깃들여져 있다고 인정하며 부러워한다. 이 여성의 사회활동은 20대 못지않게 적극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주변인들로부터의 인기도 높다. 중년의 성형은 노화된 신체의 기능을 보완하는데 역점을 둔다. 눈꺼풀이 쳐져 시야를 가리거나 주름이 생긴 부분을 개선하여 보다 밝고 생기 있게 변화시키는데 주력한다. 주름을 개선하고 눈꺼풀을 만들어 얼굴에 입체감을 살린 후 가장 크게 개선된 점이라고 밝히는 부분은 대인관계에서의 자신감과 일상생활에서의 활기가 생겼다는 것이다. 즉, 흐린 날의 연속에서 화창하게 갠 느낌이 든다고 한다. 중년의 나이에 성형수술을 통해 이미지 개선을 원하고 있다면 한 가지 염두에 둬야 하는 부분이 있다. 성형을 통해 분위기가 개선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노화에 따른 개개인의 신체적 건강상태를 고려해야 시술 후 무리가 따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때문에 수술을 결정하기 전에는 충분한 시간과 여유를 가지고 상담을 통해 결과를 예측하고 시술 범위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예지안의원 홍성만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6
- 피부 노화의 미용 피부 치료 피부 노화의 미용 피부 치료 피부 노화현상은 얼굴과 목의 변화가 가장 먼저 눈에 띄는데 중력에 의해 처지며 얇아진다. 일광노출과 흡연은 노화를 현저히 악화시키게 되며 이런 노화현상은 점진적으로 나빠지기보다 7-8년 주기의 계단식으로 악화된다.피부 노화를 3가지로 분류하면 1. 일광에 의한 주름, 검버섯 같은 색소이상2. 중력에 의한 피부 골, 볼살, 턱살의 늘어짐3. 피부, 뼈, 지방 위축을 동반한 안면 전면부의 위축 현상 이다.이런 피부 노화를 개선하는 4가지 원칙은 1. 근육을 이완시켜 표정 주름을 없애는 방법? 보톡스2. 볼의 패임이나 팔자주름 같이 꺼진 주름을 채우는 방법- 필러3. 피부가 중력에 의해 처진 부분을 실을 걸거나 수술적으로 당기는 방법- 성형수술4. 일광과 자연노화로 생긴 주름, 검버섯, 잡티 등을 박피나 레이저로 없애는 행위- 레이저시술 등의 4가지 방법을 통해서 노화된 피부를 교정하는 것이다. 보톡스가 가장 효과가 있는 부위는 이마주름, 미간주름, 눈가주름이고 주사 후 3-7일 정도부터 효과가 나타나서 3-5개월 정도 효과가 지속되는데 반복 시술시 효과가 길어져서 시술주기가 길어진다. 보톡스는 근육을 이완시켜 주름을 개선시키므로 효과가 있는 주름은 표정을 지을 때 생기는 주름이며 평상 시(표정을 짓지 않을 때)에도 있는 주름이나 처진 주름에는 효과가 별로 없다. 눈밑의 가는 주름에도 사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이 경우에는 지속기간이 1-3개월로 짧다. 필러(filler)는 팔자주름, 미간주름 같이 꺼진 주름에 가장 많이 사용되며 이외에도 눈가주름, 다크써클 등에 다양하게 이용될 수 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필러의 종류는 히알루론산이라는 피부의 다당질인데 피부성분을 서로 결합시키는 작용을 하며 피부에 주입시 수분을 끌어들여 처음 주입한 부피를 유지한다. 필러의 입자 크기에 따라 지속기간이 다른데 보통 9개월에서 길면 2년 정도까지 효과가 유지된다. 최근 국내에 소개된 스컬트라는 볼륨을 채우는 동시에 자체로 콜라겐 생성효과를 거두어서 꺼진 볼등 얼굴의 전반적인 노화를 되돌릴 수 있다고 해서 이슈가 되고 있는데 다음 칼럼에서 자세히 소개하고자 한다.중력에 의해 처진 주름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성형수술이나 이에 대한 거부감이나 두려움이 많은 사람에 대해서는 리프팅 레이저를 사용하는게 좋다. 보통 피부 진피층의 온도를 올려서 콜라겐 재생을 유도할 수 있는 레이저가 사용된다.도움말 하얀제이피부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