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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 척추질환 한방으로 치료해 보세요 의자에 앉아 긴 시간을 보내는 청소년들은 자신도 모르게 잘못된 습관을 갖게 된다. 청소년기 자녀의 신발 뒤축이 한쪽만 닳거나 한쪽 옷소매만 늘어나 있다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성장이 급속도로 이루어지는 청소년기에 척추 질환을 갖게 되면 올바로 성장하기 어려우며, 집중력이 낮아져 오랜 시간 학습하는 데도 지장이 온다. 방치하면 만성으로 진행 돼 위험한 청소년기 척추 질환의 원인과 증상, 한방 치료법과 예방법 등을 알아본다.도움말 일산자생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윤문식 원장만성질환 되기 전에 치료해야 하는 청소년기 척추질환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휘어지는 것인데 특별한 이유가 없이 생긴다고 해서 ‘특발성 척추측만증’이라고 한다. 일산자생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윤문식 원장은 “청소년기 자녀에게 척추측만증이 있는지 알려면 부모들이 눈 여겨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소년기에는 주로 책상에 오랜 시간 앉아서 글씨를 쓰거나 책을 읽게 된다. 운동 부족으로 근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심하게 한쪽으로 구부러져 앉거나 엎드리듯 앉고 의자 끝에 걸터앉아 있으면 척추 관련 질환을 앓게 되기가 쉽다.척추측만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디스크나 각종 척추질환에 연쇄적으로 노출되기가 쉽다. 몸이 굽은 채로 오랫동안 책이나 컴퓨터, 스마트폰을 보다 보면 목이 일자로 굳어 거북목증후군을 앓기가 쉽다. 머리로 올라가는 근육이 경직되면서 어깨 통증이 심해지고 머리울림에 시달릴 수 있다.전문가에게 듣는 청소년 척추 질환 QnA“추나치료 잘 받으면 성장에 도움 받을 수 있어”청소년기 척추 질환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일산자생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윤문식 원장을 찾았다. 윤 원장은 “청소년기에 바른 자세로 생활하는 것과 함께 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Q 척추측만증은 어떻게 알아보나요?A 허리를 앞으로 구부려 좌우 높이 살펴보세요척추측만증을 알아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똑바로 선 상태에서 허리를 앞으로 구부렸을 때 척추 좌우의 높이를 비교해보세요. 한쪽 등이 많이 올라가면 측만증이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이때 정도가 심하지 않다고 해서 방치하시면 안됩니다. 바로 전신엑스레이 검사를 진행하셔서 척추측만증의 징후가 보일 경우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Q 발의 모양이 척추측만증과 관계있나요?A 평발 짤발 요족(까치발)인지 살펴야 합니다.평발 짝발 등 비대칭적인 발의 문제가 균형을 무너뜨리고 골반과 허리를 틀어지게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발이 평발인지 요족(까치발)인지 비대칭적인지 의외로 부모님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아이를 똑바로 세우고 발을 십일자로 만들어 놓은 상태에서 바깥쪽 복숭아뼈와 바로 아래 라인이 수직선상에 놓여야 합니다. 복숭아뼈가 안쪽으로 밀려 있다면 평발, 바깥쪽으로 밀려 나와 있다면 요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럴 경우 특수 깔창을 신어 발모양을 교정하는데 어릴수록 쉽게 교정됩니다.Q 척추측만증이 특히 잘 생기는 체질도 있나요?A 10세~15세 사이 급 성장기에 있는 사춘기 여자아이들에게 특히 심해요대체로 남아보다 여아에게서 척추측만증이 더 심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급속 성장기의 사춘기 소녀들이 10살에서 15살 사이일 때 자녀들은 부모님들이 특히 잘 관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초경이 시작된 후 2년 정도 지나면 키가 잘 자라지 않는데 이때는 측만증이 더 심해지지는 않습니다. 여자아이들이 8살쯤 되었을 때 앞서 말씀드린 허리 구부리는 척추측만증 테스트를 한번 해 보실 것을 권합니다.Q 척추측만증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요?A 척추측만증의 징후가 보이면 추나요법과 약물 요법을 병행해 치료하시는 것이 좋습니다.운동치료센터에서 특수 운동을 통해 재발을 막는 것도 중요해요. 성장이 어느 정도 끝날 때까지 6개월에 한 번 검사를 하면서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척추가 휘어진 각도가 심해지지 않았을 때 치료를 시작하면 경과가 좋아요. 대개 20도 정도까지 가능한데 30도 정도 고도 측만증은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부모님들 중에는 방치하다가 한창 공부해야 하는 고등학생이 되어서야 찾아오는 분들이 계신데요, 발견 초기에 빨리 오는 것이 학생을 위해서도 가장 좋습니다.Q 청소년에게 척추 한방치료가 좋은 이유는?A 무리 없이 치료하며 성장을 돕습니다.추나요법으로 치료하면 골반과 척추의 비틀림을 잡을 수 있어요. 특히 추나 치료를 잘 받으면 성장에도 도움이 됩니다. 꾸준히 추나 치료를 받으면서 뼈의 성장판을 자극하고, 약침요법을 병행하면 많이 뭉친 근육을 풀고 약해진 인대를 강하게 만들 수 있어요. 통증을 낫게하고 자생력을 키워 재발을 막는 것이 한방치료의 강점입니다. 202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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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삐끗, 목 허리디스크의 한방치료 어떻게 하나? ‘허리디스크’라고 하면 무거운 것을 많이 들거나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 경우, 또는 나이가 들면 생기는 노인성 질환이라고 생각 할 수 있다. 또 ‘목디스크’의 경우 컴퓨터 모니터를 많이 들어다보는 직업군이나 노화로 인한 퇴행성으로 생긴다고 알고 있지만 건강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를 보면 모바일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젊은 20대에서도 허리 및 목디스크 환자 비율이 꾸준히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목이나 허리디스크 질환은 젊은 층에서부터 노인까지 광범위한 연령대에서 나타나고 있다. 목이나 허리디스크의 경우 중증이 아닌 초기 단계에서는 잘못된 생활습관의 개선이나 물리치료 또는 비수술적 치료로도 호전이 되는 경우가 있다. 비수술적 치료 중 하나인 한방치료는 추나요법 골반교정 체형교정 침 뜸 부항 등으로 다양하며, 추나요법의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한의원을 찾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허리디스크의 정식 병명은 ‘요추 추간판탈출증’이다. 디스크는 여러 개의 척추 뼈 사이에 위치한 말랑말랑한 젤리같은 구조물로 척추 뼈끼리 부딪치는 것을 막아주고 척추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하는 쿠션 같은 역할을 한다. 그런데, 어떤 이유로 디스크가 돌출되어 주변의 신경을 누르게 되면 허리에 통증이 생기게 된다.초기 단계에서는 잠깐씩 허리가 아프다는 것을 감지하다가 시간이 점차 지나면서 다리에 쥐가 나는 것처럼 다리가 저려오거나 또는 다소 아픈 증상도 나타나게 된다. 점차 심해질 경우에는 방사통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허리를 중심으로 척추의 아래 끝부분에 있는 대퇴골과 연결되는 엉치뼈 부분까지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허리의 통증도 통증이지만 엉치와 다리, 심지어 발까지 통증이 나타나는 방사통은 허리디스크 환자들이 호소하는 가장 큰 고통 중 하나다. 허리는 물론 엉덩이와 허벅지 종아리까지 저려오는 통증이 광범위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발병 초기에 허리디스크를 짐작하지 못해 적극적인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도 많다.구미수한의원 제강우 원장은 “허리디스크는 무리한 작업에 의해 디스크가 돌출되거나 노화나 흡연 등으로 디스크의 탄력성이 떨어진 경우, 잘못된 자세 등으로 척추가 틀어지면서 튀어나오는 경우 등 다양한 이유로 발병한다”며 “발병 초기에 치료와 재활을 위한 운동 등을 잘하면 재발을 최소화할 수 있고 예후도 좋아 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한의학적으로 허리디스크를 치료하는 것은 증상완화와 함께 재발률을 최소화하는 것에 목표를 둔다. 따라서 허리디스크의 한방치료는 하나의 치료법만으로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 통증 완화와 전반적인 신체 상태를 고르게 호전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다양한 치료법이 종합적으로 시행된다.한의사가 환자의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를 직접 손으로 밀고 당겨가며 척추의 불균형 상태를 개선하는 추나요법은 목과 허리디스크의 한방치료에서 있어서 대표적인 시술 중 하나다. 이 추나요법은 균형이 무너진 척추와 관절의 위치를 교정하여 통증을 줄여주고 전체적 순환상태를 개선하여 인체의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척추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돌출되어 통증이 유발되는 만큼 척추의 균형 상태를 바로잡는 것은 재발률을 최대한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디스크 부위 염증을 치료하는 약침 시술과 환자의 체질을 고려해 뼈와 인대를 튼튼하게 해주는데 도움이 되는 한약 처방이 함께 실시된다.그러나 허리디스크 환자 중 체형에 비해 평균보다 몸무게가 과하게 나가는 경우 바로 추나요법을 시행하기 보다는 다이어트를 통한 체중감량과 식생활습관의 개선을 통해 일정 부분 체중감량이 이루어진 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과체중이 허리에 계속 무리를 주는 상황에서 다른 치료를 하는 것은 효율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과체중으로 인한 허리 통증은 매일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서 체중감량을 시도하고, 한편으로는 허리 근력을 키워주는 재활운동을 해주면 도움이 된다. 운동은 무리하게 시작하지 말고 가벼운 걷기부터 시작해서 필요한 부분과 동선마다 조금씩 늘려가는 것이 좋다. 식습관은 저녁 6시 이후 구미 당기는 음식을 피해야 다이어트의 성공지점에 도달 할 수 있다는 것도 기억해둘 부분이다.허리디스크는 치료와 함께 일상생활에서의 잘못된 습관과 자세를 바로잡는 것도 무척 중요하다. 자리에 앉을 때는 반드시 등받이가 있는 의자를 선택해서 등이 의자 뒷부분에 기대어 질 수 있도록 하고, 자리에서 일어 날 때는 몸을 굽히지 말고 온전히 다리의 힘으로 일어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오래 앉아 있는 것을 피하고, 1시간마다 10분 정도 가벼운 스트레칭 시간을 가져 근육과 허리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2020-03-16
- ‘구강 프로바이오틱스’에 주목하는 이유Ⅰ 바이러스의 막강한 힘을 보여주고 있는 ‘코로나 19’.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나 세균은 언제든 우리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반면, 보이지 않는 균의 도움으로 인해 건강해지기도 하는데, 그 균이 바로 ‘유산균’이다. 건강보조제 일순위로 꼽힐 만큼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고 있는 유산균에 대해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나에게 잘 맞는 유산균은 따로 있다파스퇴르는 유산균을 처음 발견했으나 그 효과까지는 정확히 알지 못했다. 이후 메치니코프는 ‘생명의 연장’이라는 논문에서 불가리아의 장수촌 사람들이 먹는 유산균에 대해 언급했다. 유산균이 우리 몸에 좋은 역할을 해서 생명을 길게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후 유산균에 대한 연구가 간헐적으로 이어지면서 그 효과도 서서히 드러났다. 그 결과 2001년 WHO에서는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의했다. ‘적절한 양의 섭취로 신체에 있는 좋은 균의 활동을 증가시키고, 나쁜 균의 활동을 감소시켜 숙주가 건강하게 하는 미생물을 프로바이오틱스라고 한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많은 양이나 충분한 양이 아닌, ‘적절한 양’이다. 자신에게 맞는 양과 맞는 균을 잘 골라 먹어야만 유산균의 효과를 볼 수 있다.엄밀히 따지면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이 아니지만, 프로바이오틱스라는 그룹 중 절반 정도가 유산균이라서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로 통한다. WHO에서는 장 건강을 위해 먹는 프로바이오틱스로 ‘락토바실루스’와 ‘비피도스’가 효과적이라고 규명했다. 이 때문에 우리가 장을 위해 먹는 유산균에는 대부분 락토바실루스와 비피도스가 들어 있다.프로바이오틱스에 들어 있는 유산균은 우리가 먹는 음식에도 많이 들어가 있다. 한국 대표 음식인 김치와 된장, 나또와 요구르트 등에 들어있는데 아쉽게도 된장을 끓이는 순간 유산균은 사멸한다. 맵고 짠 김치를 통해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도 한계가 있어 결국은 요구르트를 통해 섭취하는 것이 그나마 편한 방법이었다. 하지만 더 효과적인 섭취를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프로바이오틱스 제제다.환자 85%가 만족, 재구매로 이어져가족 및 지인에게 추천하는 사례 증가많은 사람이 장 건강을 위해 먹는 프로바이오틱스의 효과를 살펴보면 먼저, 장내 유해균을 억제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균으로 살아있는 생균이다. 이 생균은 유해균이든 유익균이든 뭔가 먹어야 산다. 유산균이 먼저 들어가 먹이를 먹으면 유해균의 먹이가 줄어들어 유해균이 억제될 수밖에 없다. 면역작용 활성화와 항균작용으로 몸 안의 염증을 줄여주고, 항암작용과 여성의 질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 증상 및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다. 이 정도면 만병통치약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런데 여기서 더 나아가 구강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현재 국내에서는 장 프로바이오틱스, 여성용 질 프로바이오틱스, 피부 프로바이오틱스, 구강 프로바이오틱스 등이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된다. 유산균의 특징에 따라 약점과 강점이 있으나 전반적으로는 장에서 보였던 효과가 다 나타난다.구강 프로바이오틱스는 입에 들어가면 구강 정상 세균총의 균형을 맞춘다.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을 활성화한다. 또한 항균작용으로 충치를 줄이고 구강 내 감염도 줄여준다. 주로 칫솔질 후 복용을 권하는데 그러면 유산균이 치면에 딱 달라붙어 제 역할을 한다. 치면의 세균막에 나쁜 균이 가서 붙으면 염증이 생기는데 유산균이 이를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프로바이오틱스는 건강보조 식품이다. 그래서 병원 치료에 접목할 때 굉장히 조심스럽다. 잘못하면 ‘약장사’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 달 사용을 권유했던 환자의 85%가 만족했고, 이후 재구매로 이어졌다. 또 경험한 만족된 효과로 더불어 가족과 지인에게 추천하는 사례도 증가했다. 2020-03-13
- 늦어도 새벽 1시 이전에는 잠자리 들어야 인체의 수면리듬은 대략 90분을 주기로 70분의 비렘수면 휴식과 20분의 회복 시간을 갖고 반복한다. 이때 수면의 포인트는 온전한 렘수면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렘수면을 유지하는 동안 인체는 정신과 육체를 재정비하여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수면의 불안정이란 불면증과 깊은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렘수면을 유지하지 못함)로 구분할 수 있다.- 잠간 눈을 감았다 떴더니 아침이다. - 가장 깊은 숙면 완전한 렘수면- 꿈이 없이 푹 잤다 - 일반적인 깊은 숙면 렘수면- 꿈을 꾸지만 기억하지 못한다. - 렘수면이 흐트러져 불안정한 상태- 꿈을 많이 꾸고 기억한다(여운, 감정, 장면 등등을 기억) - 렘수면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 중간에 깬다. - 수면 자체를 유지하지 못하며 렘수면에 도달하지 못하는 상태자연의 리듬시간은 태양과 가장 먼 시간을 기준으로 출발한 자정부터 시작하여 가장 가까운 정오를 기준으로 돌아가며 인종, 문화가 다르더라도 12시진(24시간)체계, 자정을 기준한 공통분모를 가진다. 특히 좀 더 지혜롭고 순리를 쫓는 우리 조상들은 밤 시간을 정하여 오경(五更)으로 칭하며 밤 7시부터 아침 5시 사이에 잠을 자면서 휴식을 취하는 시간으로 삼았다.즉 겨울이나 아이들은 초경에 잠을 자기 시작하고 여름이나 어른들은 2경에 잠이 들고 3경에는 모두 깊이 잠이 든 상태에서 5경부터는 깨어나는 리듬을 말하는 것이다.즉 아이들이나 몸이 약한 사람들은 초경부터 시작하여 10시간 정도 넉넉하게 자고, 성인들과 건강한 사람들은 6시간에서 8시간 정도 넉넉히 자되 되도록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을 당연시 하였던 것이다. 자연의 흐름은 대략 위의 표와 같이 일찍 잠을 잘수록 깊이 잘 수 있습니다. 땅이 잠을 자려는 경향성은 1시 전후로 마감되며 새벽 3시 이후로는 깨어나려는 경향성을 가지므로 아무리 바쁘고, 할일이 많더라도 1시 무렵에는 잠을 잘 것을 권한다.유용우한의원유용우 원장 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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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강서구청과 선별진료소 운영 이대서울병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선별진료소 확장 운영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증가하면서 감기 증상이나 확진 지역 방문 등의 사유로 불안감에 쌓인 지역 주민들이 선별진료소를 많이 찾고 있는 가운데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이 5일부터 서울특별시 강서구청과 함께 선별진료소를 확장 운영한다.이번에 확장된 선별진료소는 이대서울병원 정문 앞 마곡 8구역 공영주차장에 마련되었으며, ‘드라이브 스루(승차 검사) 선별진료소’ 1개소와 ‘도보용 선별진료소’ 1개소를 운영한다.서울특별시 강서구청과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도보용 선별진료소 운영의심환자가 본인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차 안에서 검사 과정을 진행하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문진표 작성부터 의사진료, 검체 채취까지 모든 것이 차량 안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검사 시간이 1인당 5~10분 이내로 대폭 단축된다. 이에 따라, 대기 인원이 많아 검사가 지체되는 것을 방지하고, 강서구 주민들의 편의 등 많은 도움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와 ‘도보용 선별진료소’는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12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이대서울병원 소속 의사 2명, 간호사 2명, 행정인력 2명, 강서구보건소 안내 요원이 상주하면서 의심환자 검사를 진행한다.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 ‘경계’ 단계부터 선별진료소 운영, 내원객 발열 확인 등 감염병 확산 방지에 노력해 온 이대서울병원은 이번 외부 선별진료소 확장 운영으로 지역 주민들의 검사 및 대기 시간을 줄이고 검사 시 상호 감염을 예방하며, 원내 감염 위험성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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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척병원, 코로나19사태에 전화상담 및 처방 시행 성북구에 위치한 서울척병원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환자들의 건강을 위해 전화 상담 및 처방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한시적으로 환자가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전화 상담 및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코로나19로 인해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환자들은 서울척병원 ‘전화처방 전용번호’로 연락하여 컨택센터의 안내에 따라 순차적으로 의료진의 전화진료를 받을 수 있다. 전화진료 후 처방전은 원무부서의 안내에 따라 환자가 지정하는 약국으로 발행이 가능하다.서울척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척추전문병원 및 인증의료기관으로 척추, 관절, 뇌신경 분야와 함께 500평 규모의 내과 및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문의 02-944-7777[사진설명: 코로나19 사태로 전화상담 및 처방이 한시적으로 허용됨에 따라 서울척병원 컨택센터에서 전화처방 신청을 받고 있다]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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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허유재병원, ‘카카오톡’에서 난임 상담 진행 산부인과 전문병원인 일산 허유재병원에서는 임신부와 산모에게 임신 및 출산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SNS를 적극 활용 중이다. 네이버 카페와 포스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임신 및 출산, 부인과 질환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전달하고 있다. 특히 허유재병원 난임센터에서는 카카오톡 난임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난임센터 이응석 과장이 환자와 직접 소통하며 카카오톡 난임 상담을 진행한다. 이응석 과장은 산부인과 전공의로 불임학회 및 폐경학회 정회원이며, 네이버에 난임 관련 블로그도 운영 중이다. 블로그에는 난임으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담았다. 생리불순, 부정출혈, 인공수정 및 시험관아기시술 같은 난임 시술에 관한 정보부터 정부지원정책까지 꼼꼼히 정리해 안내하고 있다.이응석 과장과의 난임 상담을 희망할 경우 카카오톡 친구 검색창에서 @허유재병원 또는 @이응석을 검색하면 된다. 또한 허유재병원 난임센터에서는 난임 관련 정보를 담은 ‘난임 카페’를 운영 중이다. 난임센터 이응석 과장과 신재준 과장이 난임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상담을 해주고 있다. 2020-03-09
- 수면, 지식 저장부터 감정 조절과 회복까지 뇌에 저장되는 정보는 인체의 오관으로부터 받은 정보다. 또 신경을 통해 받는 정보도 있다. 오관에서 뇌로 전달되는 정보는 학습내용과 감정 정보가 섞여 있다. 몸이 음식을 섭취한 것과 같이 뇌가 정보를 섭취한 것이다.학습된 정보 저장하는 시간 ‘급속안구운동수면’자는 사람을 들여다보면 눈꺼풀 아래의 안구가 빠르게 운동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을 ‘급속안구운동수면’이라고 한다. 전문용어로 ‘렘(REM)수면’이라고 한다. 낮 동안 학습된 정보를 재정리하여 불필요한 것은 버리고 재학습하고 기억시키는 기능을 한다. 급속안구운동수면 중 단백질 합성이 증가되는 것은 학습된 정보를 기억으로 저장시키는 과정이기도 하다.수면을 통한 감정의 조절수면시간 동안 사람은 감정조절도 한다. 낮 시간 동안의 불쾌하고 불안한 감정들이 꿈과 정보 처리를 통해 정화되어 아침에는 상쾌한 기분을 갖도록 해준다. 특히 흥미로운 것은 우울감정과 수면의 관계이다. 건강한 사람은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나면 우울한 감정이 감소되는 현상을 보인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에서는 수면이 우울감정을 악화시키기도 하기 때문에 이런 환자들에게는 수면박탈을 통해 우울을 치료하기도 한다.그러므로 흔히 말하는 스트레스를 수면 중에 풀어내게 되는데, 이렇게 스트레스가 심하면 수면 중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아지기 때문에 깊은 숙면을 방해 받는다. 반대로 숙면을 충분하게 취하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으며 감정의 찌꺼기를 없애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이다.낮 동안 손상된 중추신경계 회복한편 수면은 낮 동안의 생존기능과 본능적 보존 기능을 잘 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고 조절하는 연습을 한다. 낮 동안 소모되거나 손상된 부분 특히 중추신경계도 회복시키는 역할도 한다. 수면은 신경계의 성장발달에도 필수적이다. 신생아는 렘(REM)수면 시간이 길어지면서 성장이 활발해 진다.이렇듯 수면 중 몸은 회복과 재생을 통하여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을 얻게 된다. 그러므로 건강하기 위해서는 쉽고 깊게 숙면을 취할 수 있어야 하며 실제로 건강한 사람은 쉽게 잠들고 깊게 잠을 잔다.유용우 한의원유용우 원장 2020-03-06
- 일산 허유재병원 산부인과 강희석 전문의 3월부터 진료 시작 산부인과 강희석 전문의가 3월부터 일산 허유재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강희석 전문의는 삼성서울병원에서 부인종양을 전공하였으며 전문분야는 복강경 수술, 자궁경 수술, 부인암 수술과 항암화학요법 등이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외래교수(현)이자 네이버 지식인 답변 의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부인과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강희석 선생님의 자궁보존 클리닉’ 네이버 카페를 운영 중이다.강희석 전문의는 젊은 난소암 환자에서 BEP를 포함한 고용량 항암 치료 후 가임능력에 대한 고찰(Outcome and reproductive function after cumulative high-dose combination chemotherapy with bleomycin, etoposide and cisplatin (BEP) for patients with ovarian endodermal sinus tumor.(Kang H, Kim TJ, Kim WY, Choi CH, Lee JW, Kim BG, Bae DS. Gynecol Oncol. 2008 Oct;111(1):106-10), 재발성 난소암에서 토포테칸 병합요법의 성적 대한 고찰, 2상연구 (Topotecan combined with carboplatin in recurrent epithelial ovarian cancer: results of a single-institutional phase II study. Kang H, Kim TJ, Lee YY, Choi CH, Lee JW, Bae DS, Kim BG. Gynecol Oncol. 2009 Aug;114(2):210-4.). 등을 포함해 20여 편이 넘는 논문을 국내외 학회에 발표한 바 있다.강희석 전문의는 허유재병원에서 자궁보존클리닉을 중심으로 복강경, 자궁경, 하이푸 클리닉, 골반저질환(요실금, 자궁질탈출), 부인암 수술과 항암 관련 진료를 펼칠 예정이다. 20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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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제2의 심장, 자궁 건강을 지키려면? 자궁근종은 30대부터 40~50대 중년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자궁질환이다. 임신과 출산을 계획 중인 가임기 여성이라면 정상적인 자궁 조직을 보존하는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최근 자궁근종 비수술 치료 방법인 하이푸(HIFU) 시술이 주목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지난해 자궁근종 환자 수 43만 명 육박전년도보다 2만 7000명 이상 증가해자궁근종은 우리나라 가임기 여성의 3명 중 한 명에게 발생할 만큼 흔하게 볼 수 있는 양성종양이다. 하지만 해마다 발생 환자 수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서 자궁근종 예방을 위한 정기적인 검진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자궁근종(질병코드 D25)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42만 7336명이었다. 특히 연령별 발생률에서도 1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자궁근종 환자 수가 늘어났다.2018년에는 자궁근종 환자가 40만 41명이었고, 2017년에는 37만 1473명으로 2년 새 5만 5863명이 늘었다. 이렇듯 자궁근종 환자가 늘고 있어 자가진단을 통한 환자의 증상 자각과 정기적인 산부인과 자궁 초음파 검사가 자궁근종 예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레아산부인과 이경숙 원장(가톨릭대학 의과대학 산부인과 외래교수·산부인과 전문의)은 “자궁근종 자가진단을 위해 첫째, 평소보다 생리량이 많아졌는지, 둘째, 생리기간이 길어졌는지, 셋째, 생리 주기가 짧아지거나 길어졌는지, 넷째, 생리기간이 아님에도 출혈이 있는지, 다섯째, 생리통이 더 심해졌는지, 여섯째, 아랫배 통증이 있거나 응어리가 만져지는지 등을 확인해봐야 한다”고 설명한다. 다만 이런 증상이 있어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반드시 산부인과를 찾아 자궁 초음파 검사를 받을 것을 강조했다.자궁근종 방치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임기 여성은 유산과 난임·불임 원인자궁근종 예방을 위해 자가진단과 정기검진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이미 생긴 자궁근종을 방치할 경우 여러 가지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이경숙 원장은 “특히 20~30대 가임기 여성의 자궁근종 발병률이 해마다 늘고 있는데, 자궁근종으로 인해 유산 위험도 커지고 난임이나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어 자궁 초음파 검사를 통한 조기 발견과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폐경 전후 4~50대 여성이 자궁근종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자궁 건강이 위협받고, 또 일부 환자에게서는 ‘악성종양’일 확률도 높다”며 자궁근종 치료의 중요성을 역설했다.임신,출산 계획 있는 가임기 여성이라면정상적인 자궁조직 보존하는 하이푸 시술자궁근종 비수술 치료 방법으로 잘 알려진 ‘하이푸 시술’은 고강도 초음파 열로 자궁 병변만 선별적으로 태워 제거하는 치료 방법이다. 하이푸 시술은 미국 FDA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았고, 자궁 적출 및 개복·절개 수술처럼 전신 마취를 하거나 봉합하지 않으므로 회복이 빠르며, 무엇보다 정상 자궁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어 치료 후에도 임신·출산이 가능하다는 것이 이경숙 원장의 설명이다.그렇다면 하이푸 시술은 어떤 경우에 시행할까?이경숙 원장은 “자궁근종은 양성종양이기 때문에 생명과 직결되는 질환은 아니지만, 자궁근종 크기가 3cm 이상이거나 혹은 환자가 느끼는 증상이 심한 경우, 자궁근종 위치가 ‘점막 하 근종’에 해당하는 환자는 반드시 치료받을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다.이처럼 하이푸 시술은 여러 장점이 있지만 환자의 자궁 건강 상태를 고려해야 하고 자궁근종이 있는 위치에 따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의료진의 임상경험과 숙련도에 따라 시술 결과에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이를 염두에 두고 경험 많은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 후 적절한 치료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020-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