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00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구강 프로바이오틱스’에 주목하는 이유 Ⅲ ‘코로나 19’로 외출을 자제하는 추세지만 치과를 찾아오는 환자는 크게 줄지 않았다. 병원의 방역 체계를 확실히 갖추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 환자의 신뢰를 얻었고, 더불어 치과 치료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환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치과 치료로 고생을 해본 경험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미루지 않고 치료를 받으러 병원을 찾아온다. 이런 환자에게 최선의 방역체계를 제공하는 것이 병원의 역할이듯, 환자 또한 자신의 구강 건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구강 프로바이오틱스를 추천한다.도움말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치의학 박사)유익균 85% 비율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줘치과에서 권장하는 프로바이오틱스 대체 요법은 깨끗이 이를 닦은 다음 구강 건강에 도움이 되는 미생물을 입안에 인위적으로 넣어주는 것이다. 이때 어떤 미생물을 넣어주느냐부터 점검해야 한다. 미생물이 다양한 만큼 그 기능도 각기 다르다. 어떤 미생물은 장 건강에 도움이 되고, 어떤 미생물은 질 건강에 도움이 된다. 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미생물을 섭취한다고 해서 구강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간혹 장에 좋다는 유산균을 입안에 오래 물고 섭취하면 구강에도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과학적으로 현실성이 없는 이야기다. 구강 프로바이오틱스는 입안에서 만든 미생물이 제일 좋다고 본다. 구강 내 세균총은 성장하면서 달라지므로 유아기를 지난 청소년의 입안에서 채취한 미생물로 구강 프로바이오틱스를 만든다. 또한 하나보다는 여러 가지 미생물이 기능도 복합적이고 효과적이다. 잇몸 건강, 충치 예방, 구강 내 면역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는 여러 기능을 생각해 구강 프로바이오틱스를 제작한다.일반적으로 세균총의 비율은 유익균 25%, 유해균 15%, 중간균 60%이다. 여기서 유익균도 유해균도 아닌 중간균은 유해균이 증가하면 유해균으로, 유익균이 증가하면 유익균으로 바뀐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설명할 때 유익균 85%, 유해균 15%가 가장 이상적이라는 이야기는 이렇게 해서 나온 것이다. 25%의 유익균이 있을 때, 중간균 60%가 더해져 유익균이 85%가 되는 것이다. 반대로,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이 깨져 유해균이 25%로 늘어나면 중간균이 유해균을 따라가 유해균이 85%를 차지하게 된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이유는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서이다. 만약 유해균과 유익균의 비율이 고정돼 있었다면 이 비율을 바꾸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구강 프로바이오틱스 입안에 오래 머물러야 효과적프로바이오틱스를 말할 때, 늘 숫자가 동반된다. 바로 미생물 숫자다. 미생물 수가 2억 마리 이상 있을 때만 프로바이오틱스라고 정의한다. 흔히 미생물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하지만 섭취 후 장이나 질까지 살아남아 도달하는 유산균 수가 더 중요하다. 구강 프로바이오틱스는 입안에 오래 남아 있어야 효과가 있다. 구강에 도움이 되는 미생물이라도 꿀꺽 삼켜버리면 별 효과가 없다. 구강 프로바이오틱스는 가루로 된 것도 있고, 씹어 먹는 것도 있으나 무엇보다도 미생물이 입안에 오래 머무르게 만든 알약형(로젠지)이 좋다. 씹어 먹게 되면 미생물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입안에 넣고 오랫동안 녹여 먹을 수 있도록 단단하게 만드는 것이 기술이다. 이 제품을 섭취할 때는 입안 구석구석 굴리며 녹여 먹고, 스케일링 시 피가 많이 났던 부위나 아픈 쪽에 더 많이 접촉하도록 한다. 단단한 알약을 5분간 녹여 먹으며 입안에 생균이 퍼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섭취한 12억 마리의 미생물이 구강 내 유익균이 85%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2020-04-10
- 가장 훌륭한 수면제 ‘운동’ 불면증을 앓거나 수면 중 자주 깨는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것이 있다. 수면제를 비롯해 음악 등도 권장되지만 정석은 운동이다. 운동을 통한 이완이 가장 훌륭한 수면제다.젊고 건강한 분들의 선택 - 유산소 운동여기서 말하는 운동은 달리는 수준의 런닝, 싸이클, 줄넘기. 수영, 등산 등의 유산소 운동을 말한다. 10분 전후로 흔히 ‘죽을 것 같다’고 표현할 정도의 강도로 하는 것이다. 이런 수준으로 운동을 열심히 하다보면 어느 시점에 호흡이 편해지고 몸이 가뿐해 지는 시점이 있다. 전신의 말단까지 모든 세포의 혈액 순환이 활발해진 상태이다. 이후 적당히 운동을 더 하다 종료하면 된다. 이때의 기분 좋은 피로감이 훌륭한 수면제가 되는 것이다. 운동이 너무 힘들어 중간에 자주 쉬면 수면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연로하시거나 관절에 부담이 있는 분들의 선택 - 걷기걷기운동 중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물속 걷기와 맨발 걷기다. 특히 수면과 관련하여 적합한 운동이 맨발 걷기다. 지압판 위에서 하면 더 효과적이다. 맨발로 걷기를 30분 이상 하고 곧바로 침대에 들면 그보다 더 수면에 도움이 되는 자연스런 운동은 없다.다만 맨발로 걸을 땐 10분 전후에 손바닥이 붓고 열나는 수준의 운동 강도가 적당하다. 이후 계속 걸으면 손바닥 느낌이 사라지는 정도가 좋다. 맨발로 걷기를 지속적으로 하다보면 발바닥 각질이 두꺼워 지기 시작한다. 중간에 통증도 심하고 때로는 부종도 드러나기도 한다. 하지만 이를 이겨내면 어는 순간 두꺼워진 발바닥 각질이 벗겨지면서 탄력있는 모습으로 변한다. 이때 심한 분들은 5mm 정도의 두꺼운 각질이 탈락하기도 한다. 이때부터는 꿀잠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을 얻게 된다.백팔배와 명상백팔배와 삼천배도 종교적인 색채를 제외하고 순수한 운동의 관점으로 보면 멋있는 전신운동이며 유산소 운동이다. 호흡에 신경을 쓰면서 동작을 일치시키려 노력하다 보면 어느 순간 몸이 풀리고 몸의 일체화를 경험할 수 있다. 운동과 약간은 성격을 달리하지만 잠이 안 올 때 편안히 앉아 명상을 해 보는 것도 좋다. 가부좌가 가능한 분들은 가부좌를 어려운 분들은 반가부좌, 양반다리, 기도하는 자세도 좋다. 기도하는 자세로 않아 명상내지 하루를 돌아보다 피곤해서 앞으로 쓰러지는 자세도 수면에 도움이 된다.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20-04-10
- 면역력 떨어지면 찾아오는 불청객, 대상포진 피하려면 이렇게 흔히 대상포진을 수포와 발진으로 대표되는 피부질환을 떠올리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대상포진은 피부질환이 아닌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즉, 대상포진에 걸렸다고 반드시 피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만성적인 신경통 같은 후유증을 남기기도 한다. 대상포진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는 외부로부터 감염되는 것이 아니다. 척수 안에 잠복해 있던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진 틈을 타 다시 활성화되는 기전을 가진다.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인 노원척의원 김훈도 원장은 “피로나 만성질환 등으로 면역력 저하가 나타나면 어김없이 위험성도 높아진다”고 전했다. 김 원장의 도움말로 대상포진에 대해 알아봤다.Q. 대상포진은 고령층에서만 발병하나?A. 대상포진도 여타 질환들처럼 고위험군이 존재하는데, 그 중 50대 이상의 환자 비율이 63%를 차지한다. 2019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에 따르면, 대상포진 전체 환자 74만7740명 중 여성은 45만3898명으로 60.7%를 차지해 남성(29만2637명) 보다 1.5배 많다. 즉, 50대 이상에서 여성의 대상포진 발병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의 발생도 꾸준히 늘고 있다.Q. 피부 발진 외 어떤 증상이 있나?A. 대상포진이 발병하게 되면 피부에 발진이나 수포가 나타나기 며칠 전부터 몸의 한쪽 편 피부가 가렵거나 옷깃만 스쳐도 쓰리고 아픈 통증이 나타난다. 이후 통증부위에 띠 모양으로 물집이 무리 지어 발생하게 된다. 특히 치료 후에도 만성적 신경통이 남을 수 있어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가 필요하다.Q. 대상포진은 어떻게 치료하나?A. 대상포진은 발병 후 72시간 내에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치료는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거나 주사하게 된다. 발진이나 수포 등의 피부 증상은 2~4주에 걸쳐 딱지가 앉고 아물게 되면서 서서히 사라지게 된다.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진통제 등을 추가로 투약하기도 한다. 하지만 피부 증상이 사라졌다고 완전히 치료된 것이 아니며, 특히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진행하게 되면 만성적으로 통증이 지속돼 완치가 힘들어질 수 있다. 이런 경우 예방적으로 척추신경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통증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Q. 예방은 어떻게 해야 하나?A. 50대 이상 및 고혈압,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자는 대상포진의 고위험군에 해당하므로 미리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 위험성을 조금이라도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 대상포진 예방백신의 예방율은 50% 정도로, 대한감염학회에서는 60세이상 성인의 대상포진 예방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백신을 맞게 되면, 대상포진에 걸려도 증상이 심하지 않으며 대상포진 후 신경통 같은 심각한 후유증의 발생도 약 60% 이상 줄일 수 있다. 2020-04-09
- 코로나19 감염예방 위해 대인소독기 설치한 한사랑병원 요양병원과 상급병원에서 코로나 19?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안산지역 한사랑 병원은 대인소독기를 구입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한사랑병원 입구에 설치된 대인소독기는 병원 출입인의 신체 및 의복에 묻은 병원균을 80℃ 공기에 노출시켜 소독하는 고온.건식 대인소독기이다.한사랑병원에 설치된 대인소독기는 생물학적안전 3등급 제품으로 고려대학교 메디컬센터 실험실에서 SARS-COV-2(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바이러스에 대한 사멸 테스트와 INFLUENZAA바이러스에 대한 사멸테스트를 모두 통과한 제품이다.또한 날씨나 계절에 관계없이 전천후 소독이 가능하며, 에어로졸(독성이 있는 약물) 분무, 자외선 노출에 대한 부작용도 없어 사용자의 저항 및 불편을 최소화하였다는 장점이 있다.한사랑병원 이천환 병원장은 “대인소독기 설치로 코로나19 감염예방은 물론 고온 건조에 약한 병원체(바이러스,세균)의 효과적인 사멸과 비노출 부위인 귀, 비강, 구강 등 인체에 소독하기 힘든 부분까지 효과적으로 소독이 가능하다”며 “병원을 방문하는 내원객들의 불편이 있겠지만, 코로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병원 이용을 하는데 안심하고 진료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0-04-09
- 안양 보청기 선호도 귓속형과 개방형보청기(충전식)로 변화 원인 안양인덕원에서 개업한 지 8년 동안 안양 고객들의 상담을 통해 보청기 착용자들의 보청기 외형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과거에는 작은 보청기일수록 출력이 즉, 보청기가 소리증폭을 얼마나 크게 낼 수 있는지가 제한적이다 보니 중고도 난청에서는 귀에 넣는 귓속형보청기는 사용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고막형보청기 즉, 가장 작다고 알려져있는 보청기도 웬만한 귀걸이형 보청기 못지않은 출력을 내게 되면서 외형적으로 안보이는 보청기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늘었다.최근에는 충전식 보청기가 각 브랜드별로 개발이 되어 보급되고 있다. 충전식 보청기는 귓속형 보청기에는 적용이 안된다. 귀에 거는 보청기 중에서도 개방형보청기라는 방식으로 개발 되었는데 개방형 보청기는 귓속형 보청기와 달리 처음 착용 시 목소리 울림 현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개방형보청기라는 이름으로 불린다.개방형 보청기는 귀안에 들어가는 부분이 검은색 실리콘으로 매우 작고 색상이 주로 검정색이기 때문에 귓속형 보청기보다 오히려 덜 보인다는 장점과 귓바퀴에 걸리는 부분이 머릿카락 라인이나 안경테 라인에 겹치기 때문에 보청기라는 시선으로 인식되질 않는다.그리고 최근에 유행하는 이어폰과도 비슷하기 때문에 보청기라고 인식되질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게다가 충전기에 꽂고 수면하면 3시간 정도 충전으로 완전히 충전되어 다음 날 하루종일 써도 되기 때문에 보청기 배터리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도 있다.불과 3~4년 전만 해도 본 센터에서 상담 시 귓속형보청기의 착용률이 80% 이상이었고, 개방형보청기 타입은 20% 정도였지만, 최근 들어서는 개방형 충전식 보청기의 착용률은 80% 귓속형보청기의 착용률은 20% 정도로 완전히 역전되었다. 보청기 형태에 따른 인식변화는 단지 눈에 안보이는 보청기를 원하던 것에서 이제는 기능적으로 편한 보청기로 보청기착용자들의 관점이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또한 “싼 보청기나 비싼 보청기나 불편하니까 대충 전자제품 사듯이 싼거를 자주 사야지”라는 인식에서 “보청기는 정확한 검사 후에 신체적 기능을 보완해주는 보청기, 필요한 기능이 갖춰진 나에게 맞는 보청기를 관리 가능한 센터에서 사야 된다”라는 관점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귓속형보청기, 충전식개방형보청기 어떤 게 좋은 건가요?그 답은 정확한 검사 후에 전문 상담자에게 각 브랜드별 음향적인 차이까지 고려하여 판단해야 한다.홍상모보청기난청센터홍상모 원장 2020-04-08
- 난청 예방과 관리를 위한 7대 수칙 II 난 칼럼에서 ‘난청 예방과 관리를 위한 7대 수칙’이라는 보건복지부 자료의 일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난청 예방을 위해서 소음으로부터 귀를 보호하고, 만성질환을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금연 및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오늘은 그다음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가임기 여성과 소아’의 예방 접종‘예방 접종과 난청이 무슨 관련이 있나?’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임신 중의 감염이나 ‘신생아 또는 영아기’의 감염으로 난청이 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신생아의 경우 홍역, 볼거리, 풍진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난청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 접종을 꼭 받아야 합니다. 가임기에 있는 여성의 경우 만일 풍진 항체가 없다면 임신 중에 생길 수 있는 풍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합니다, 선천성 풍진 증후군으로 인한 신생아 난청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선천성 거대 세포 바이러스에 감염된 산모의 아기 60명 중 13.3%는 양측성 난청, 8.3%는 일측성 난청이 온다고 합니다. 따라서 신생아를 대상으로 한 선별검사를 받아서 거대세포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을 진단하여 치료해야 난청의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모유 수유모유 수유도 난청과 관련 없을 것처럼 보이지요? 아기들의 경우 코와 귀를 연결하는 유스타키오관(‘이관’이라고도 합니다)이 성인과 달리 거의 수평을 이루고 있어서 중이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실제로 세 살이 될 때까지 약 70%의 아기들이 적어도 한 번 이상 중이염을 앓는다고 합니다. 중이염은 난청을 부를 수도 있습니다. 모유에 포함된 면역 물질은 영유아 조기 감염 예방 효과가 있어서 중이염이나 상기도염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모유를 수유하면 중이염 누적 발생율이 20% 이상 감소한다고 하니 모유를 먹이는 것은 아기 건강 특히 난청 예방에 큰 힘이 됩니다. 모유는 6개월 이상 먹이는 것이 중이염이나 상기도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더구나 모유를 수유하는 자세는 유스타키오관의 환기를 원활하게 해 주어 중이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모유 대신 분유를 먹여야 한다면 아기를 안고 모유를 수유할 때와 같은 자세로 먹이는 것이 좋겠습니다.‘난청 예방과 관리를 위한 7대 수칙’을 두 회에 나누어 소개해 드렸습니다. 잘 알아두고 꼭 실천해 보세요. 난청 예방에 큰 힘이 되어 줄 것입니다.시그니아 독일 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0-04-02
- ‘구강 프로바이오틱스’에 주목하는 이유 Ⅱ ‘코로나 19’로 치과에서는 환자의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병원 입구에서 환자의 체온을 측정하고, 대기실 대신 바로 진료실로 안내한다. 입구와 출구를 달리하는 ‘안심 동선(Untact thru)’도 마련했다. 일회용품 대신 멸균한 컵과 장비를 사용하고, 먹어도 되는 소독수로 입안을 양치질하도록 준비했다. 감염의 위험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치과의사로서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다. 더불어 환자 개개인의 면역을 높이기 위해 ‘프로바이오틱스’를 권장한다.도움말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치의학 박사)구강 내 유해균, 독성물질 만들어코로나 19는 면역력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한다. 어떤 사람은 감염을 이겨내고 일상으로 돌아가지만,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지금은 각자의 건강을 돌보며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할 시점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질환을 예방하는 직접적인 효과와 함께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구강 내 정상 세균총에는 유익균과 유해균이 있다. 이를 깨끗이 닦고 자더라도 치아 또는 잇몸에 유익균이 붙거나 유해균이 붙을 수 있다. 칫솔질을 깨끗이 하지 못했다면 구강 내 유해균이 더 많아지면서 치아와 잇몸에 유해균이 붙을 가능성이 더 커진다. 칫솔질을 잘해서 유익균만 붙는다면 치과 질환이 생길 일이 없겠으나 이는 거의 불가능한 얘기다. 유해균과 유익균이 혼합돼 붙을 가능성이 큰데, 칫솔질이 잘된 곳과 그렇지 못한 곳에 따라 질환이 달라진다. 칫솔질을 제대로 하지 않아 치아에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 있다면 유해균이 그곳에 달라붙어 염증을 활성화한다. 찌꺼기를 먹은 유해균은 독성물질을 배출한다. 이 독성물질은 충치를 일으키거나 몸 안에 칼슘을 빼가고, 뼛속에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면서 뼈를 파괴하기도 한다. 프로바이오틱스를 먹거나 먹지 않거나 관건은 결국 양치질로 귀결된다.구강 건강을 위한 최선은 바르고 깨끗한 칫솔질어떻게 하면 환자가 양치질을 바르고 깨끗하게 할 수 있을지, 이는 치과 의사들의 가장 큰 고민이다.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은 “바른 칫솔질을 위해 환자에게 7~8가지 종류의 칫솔 사용을 권하면 신규 환자 대부분이 놀란다”고 전했다. 하지만 기존 환자는 이미 효과를 경험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8가지 종류의 칫솔로 양치질을 하면 치아를 한결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물론 칫솔질과 상관없이 유전적으로 치과 질환이 생기기 쉬운 예도 있다. 유전적으로 물려받은 구강 미생물과 음식 습관이 더해져 가족력이 된다. 예전부터 ‘구강 상태가 나쁜 것이 유전’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습성이나 균성이 똑같아지는 가족력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환자가 건강한 치아 관리 습관을 갖도록 도와주는 것이 치과 의사의 역할이다. 입안 구조나 습성이 다르기 때문에 칫솔질을 열심히 해도 잇솔질 효과가 적은 사람도 있다. 이런 환자에게는 스켈일링을 할 때나 치료 시, 부분적으로 하나씩 알려주어 개선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물론 이렇게 해도 칫솔질 상태가 미흡한 환자가 80%다. 치주 질환은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나누는데, 치은염이 생기면 바른 칫솔질로 고쳐야 한다. 칫솔질을 잘하는 20%의 환자만이 칫솔질로 치은염을 개선한다. 그래서 칫솔질이 미흡한 환자에게 예방 목적으로 구강 프로바이오틱스를 권했더니 치은염이 개선되는 효과를 얻게 됐다.옛날엔 스케일링 시 피가 나오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며 치료 범위에 두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스케일링 시 피가 계속 나면 그것마저 치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면역이 약해지고 전신질환이 생기면 이 작은 부위의 균이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면역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지금처럼 면역을 키울 방법이 있다면 뭐든지 하나라도 더 노력해야 하는 시점에서 프로바이오틱스를 권장하는 이유다. 2020-03-27
- 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의 가족건강이야기 - 수면⑤ 인체에 대해 생각하다보면 우리는 아직 원시인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구나 하는 자각을 하게 된다. 현대인들의 생활은 과거에 비해 여러 가지로 변화했지만 궁극적인 건강은 원시인과 같이 자연의 순리를 따를 때 가능해 진다. 지구상 모든 생물은 활동에 비례해 휴식이 필요하다. 수면은 인간의 육체와 정신의 피로를 회복하기 위해 필요하다. 따라서 적절한 수면시간과 쉽고 깊게 잠을 잘 수 있는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이를 위한 몇 가지 기본적인 매뉴얼과 불면증을 호소하는 분들을 위한 방법을 안내하려고 한다.5시간 이하 9시간 이상 수면 심혈관질환 증가수면은 건강의 필수 요소다. 무엇보다 신체가 원하는 수면시간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가급적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성인을 기준으로 6~8시간 이상 수면을 취해야 한다. 어린이들은 수면 중 성장을 한다. 충분한 수면시간 확보가 중요하다. 사춘기 이전의 경우 8시간에서 최대 12시간의 수면이 요구된다.수면시간이 5시간 이하 또는 9시간 이상이 되면 심혈관질환이 증가한다는 여러가지 연구결과도 있다. 잠에서 깨어날 때에는 외부의 충격보다는 가급적 스스로 일어나는 것이 좋다. 잠자는 동안 충분한 휴식과 회복, 충실한 조절작용, 혈관의 이완상태와 혈류량의 조절이 제대로 진행되면 자연스럽게 깨어나게 된다.잠 오지 않을 때 잠시 다른 일을건강한 수면과 숙면을 위해서 우리에게 보편적으로 요구되는 생활이 있다. 우선 규칙적으로 운동이 필요하다. 좀 더 일찍 잠에 들면 숙면을 취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밤에 깨는 시간이 줄어들어 숙면을 위한 선순환 구조가 완성된다. 또 스트레스와 불안을 줄여주므로 신체가 이완되고, 세로토닌 생성도 증가한다. 이를 통해 체온조절을 원활히 할 수 있다.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일어나는 습관도 필요하다. 수면 전 규칙적으로 하는 일을 계획하는 것도 좋다. 침대는 가급적 수면과 부부관계만을 위한 공간으로 만드는 것도 방법이다. 낮잠을 자는 습관은 없애고, 간혹 잠이 오지 않을 때는 억지로 잠을 청하기보다는 잠시 다른 일을 하는 것이 좋다.수면과 숙면을 위해서는 침실은 소음은 물론 빛을 차단할 필요가 있다. 시원하고 환기가 잘되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시계는 보이지 않는 곳에 두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유용우한의원유용우 원장 20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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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지정 외과전문병원 이천환 병원장을 만나다 코로나19로 온 나라와 세계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바깥 외출과 이동 등이 줄어들고 사람들의 마음이 피폐해 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한 움직임이 안산 곳곳에서 시작됐다. 특히 의료진들은 선별진료소를 도와 주말 봉사를 하는 등 힘을 보태고 있다. 서전의료재단 안산 한사랑병원 이천환 병원장도 그들 중 한 사람이다.이천환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는 우리 사회를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 모든 감염원은 주기가 있고 종식기가 오기 때문에 코로나도 결국 끝난다는 희망을 갖는 게 중요하다”며 “이번 사태를 겪으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됐다”고 말했다.안산 한사랑병원 이천환 병원장을 만나 한사랑병원의 사명과 비전은 무엇인지 들어봤다.2회 연속 외과전문병원으로 수술 잘하는 병원 인정받아“한사랑병원은 뜻이 같은 외과의들이 마음을 모아 설립한 병원으로 2회 연속 외과전문병원으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외과 분야에서 10년 차 이상 전문의 8명이 유방·갑상선, 위·대장항문, 담낭, 화상, 소아·성인탈장, 비만·대사수술, 하지정맥류 등 분야에서 특성화된 진료를 한다. 또 단일공복강경수술과 치료내시경을 통해 대학병원 이상의 치료와 수술 실력을 갖췄다.”이 병원장은 “병원 설립 당시 고민한 비전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위하여 희망나눔과 생명존중을 실천한다’”라며 “함께 행복한 사회를 위해 환자분들을 치료하며 생명을 존중하고, 사회적 참여를 통해 희망을 나누는 것이 한사랑병원의 존재 이유”라고 설명했다,이를 위한 한사랑병원 병원의 첫 번째 미션은 외과전문병원, 두 번째는 환자와 직원이 모두 행복한 병원이다. 하지만 이러한 가치를 실현하는 일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병원을 찾는 환자를 편안하게 잘 치료하기 위해서는 좋은 장비가 필요한 것은 물론 의료 인력의 만족도 또한 중요하다.이 병원장은 “한사랑병원의 의료진과 장비는 외과전문병원으로 최고를 자부한다. 환자가 행복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친절한 서비스를 강조하고 있고, 수술 잘하는 병원으로 만족도도 높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이 행복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서로를 신뢰하며 함께 일하고 싶은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급여 부분에서의 만족도가 충분치 못하다는 한계가 있다”며 “의료인들의 급여 문제는 저수가 의료체계로 인한 대다수 병원에 해당하는 현실로 급여를 제공하는 의료법인의 이사장으로 늘 이 부분에 대한 고민과 아타까움이 있다”고 토로했다.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병원으로 꾸준히 노력마지막 한사랑병원의 세 번째 미션은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병원이다.이천환 병원장은 현재 (사)안산희망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 상임대표, 대한암협회 안산시지부장, 안산시수영연맹 회장 등을 역임하며 사회공헌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특히 안산희망재단은 나눔이 순환하는 희망의 지역공동체 안산을 만들기 위해 나눔과 모금을 실천하는 기관으로 그가 초창기부터 활동한 단체다. 한사랑병원은 의료지원사업, 희망콘서트 등을 안산희망재단과 함께하며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안산이 고향인 그는 “직업이 의사이기 때문에 좋은 점은 아픈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라며 “그동안 비전과 미션에 충실했던 것처럼 한사랑병원은 앞으로도 환자와 지역사회를 위해 더 많이 노력하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3-26
- 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의 가족건강이야기 - 수면④ 수면이라는 말을 들을 때 우리의 머리속에는 ‘힘들고 피로할 때 잠이 오는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일종의 스위치가 꺼지는 모습이다. 이때 스위치가 꺼지는 상황이 있고 끄는 상황이 있다. 스위치가 꺼지는 상태는 힘이 없어 버티기 어려워 보호하려는 방어 작용이며 능동적으로 스위치를 끄는 행위는 힘 있는 생명활동으로 조절능력인 것이다. 따라서 겉모습으로만 보았을 때 건강한 사람은 스위치가 꺼지는 과정이 빠르게 진행되지만 허약한 사람은 그것마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수면 스위치는 몸이 지치고 힘들 때 꺼진다. 하지만 힘이 없을 때는 잘 꺼지지 않는다. 수면이란 능동적인 생명활동이면서 건강하고 힘 있는 사람이 깊은 숙면을 얻을 수 있다.우림 몸은 어떠한 상태건 일정한 모습을 유지하려 하고 있다. 활동에 비례하여 휴식을 취하려 하며, 긴장에 비례하여 이완을 하려 한다. 따라서 낮의 왕성한 활동에 비례하여 밤의 숙면에 대한 요구가 깊어져 쉽고 깊게 잠들 수 있다. 잠드는 모습은 건강한 사람이 힘 있게 숙면의 세계로 깊이 들어가는 모습이다. 건강할수록 올바로 작동한다.양방의 관점에서 본 수면 촉진 인자양방의 관점에서 수면을 촉진하는 인자는 모두 4가지이다. 열을 일으키고 혈액의 면역세포를 자극하는 뮤라밀 패타이드가 있다. 박테리아에 의해서만 생산된다. 면역시스템을 자극하는 펩타이드의 일종인 ‘인터루킨 -1’도 있다. 뇌 전체에 걸쳐 시냅스에서 신경조절물질로 활동하는 ‘아데노신(adenosin)’도 수면 촉진인자다. 주변이 어두울 때 만 방출되고 빛에 의하여 방출이 억제되는 멜라토닌도 있다. 저녁에 잠을 자기 시작할 때 증가하여 새벽녁에 최고조에 이루고 깨어날 때 기저수준으로 떨어진다. 이러한 인자들이 몸에 여유있게 존재하고 원활하게 작용하면 쉽고 깊은 숙면에 젖어 들고 반대로 깊은 숙면속에 이러한 인자들이 능동적으로 생산되고 원활한 활동을 하는 선순환을 이룬다. 기본적으로 숙면은 모든 세포가 활동을 쉬는 휴식의 모습이고, 회복과 재생을 반복하는 왕성한 활동의 양면성을 가지는 왕성한 생명활동의 모습이기 때문이다.유용우한의원유용우 원장 2020-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