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자신감 있는 몸매 지방흡입의 모든 것 전종현 원장아름다운 몸매는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것만으로는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노출이 심해지고 몸매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면서 이제는 얼굴 뿐 아니라 몸의 매무새와 탄력도 주된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외국의 부유층에서 행해지는 지방흡입술은 살을 빼기 위한 목적보다는 불균등한 신체의 부분들을 교정하는 몸매교정술입니다.팔뚝, 종아리, 허벅지, 아랫배 등 과도하게 지방이 축적되어 있는 원하는 부위의 지방을 뽑아주고 재배치 시킴으로써 해당부위가 날씬해지고 탄력적인 몸매로 만들어주는 수술입니다.부위별 지방흡입 어떻게 시술하나?아랫배두겹으로 되어있는 아랫배의 지방은 배꼽안쪽을 0.5cm~1cm정도 절개하여 이곳으로 초음파 지방흡입기로 지방세포를 녹여서, 대략 1,000cc에서 2,500cc정도의 지방을 몸 밖으로 배출하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약 2~3kg의 체중 감소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수술후에는 복부에 적합한 기능성 속옷을 착용하시어 지방흡입 후 피부가 늘어나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허벅지허벅지의 지방흡입은 흉터부분을 감추기 위하여 엉덩이가 접히는 부분을 0.5cm정도 절개하게 되는데, 한쪽 허벅지에 500~800cc정도 지방을 흡입하게 됩니다. 허벅지 지방흡입 역시 수술 후 3개월 가량을 기능성 속옷을 입어야 몸매를 교정하는데 효과를 극대화 하실 수 있습니다. 엉덩이엉덩이 지방흡입은 허벅지 지방흡입과 마찬가지로 엉덩이 아래 접히는 라닝에 흡입관을 삽입하게 되는데 1회 흡입시 보통 500cc~800cc 정도로 하며, 잘못 시술할 경우 엉덩이가 처질수도 있는 관계로 섬세한 시술이 요구됩니다. 허리 및 옆구리가느다란 허리라인을 만들기 위하여는 허리와 옆구리를 동시에 지방흡입해줘야 그 효과가 높습니다. 특히 이부분은 노력해도 살이 잘 빠지지 않는 부위로 지방흡입의 효과가 좋은 부위 중 하나입니다. 지방흡입 후 몸매보정 속옷을 착용하시면 만족할 결과를 얻게 됩니다. 팔뚝노출의 계절, 여자들이 가장 신경쓰는 부분입니다. 팔을 90도 구부리고 올렸을 때 밑으로 처지는 살 부위가 주 타깃이 되며, 어깨를 지나 등쪽의 브래지어 윗부분 살이 접히는 부분까지 같이 흡입해 주게 됩니다. 이중턱과 목덜미가느다란 고주파침과 각종 지방흡입기계의 발달로 이제 신체 어느 부위도 지방흡입이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지방층이 두껍게 쌓인 이중턱과 목덜미를 한번에 교정해 준다면 아름다운 페이스라인과 넥라인을 갖게되어 미인의 기준에 부합하게 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5
- 내 얼굴의 흉터, 수술을 할까? 레이저로 치료할까? 봄바람이 마음을 설레게 하는 이즈음. 가벼운 옷차림에 겨우내 감춰뒀던 피부미용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시대가 변한만큼 동안과 생얼에 관심이 많은 것은 남녀노소가 따로 없다. 특히나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순간의 부주의로 인한 상처로 우리 몸에 흉터가 생겼다면, 그것이 화장으로 가릴 수도 없다면 어떡하나? 특히 얼굴을 다쳤을 때 당장의 고통보다 혹시라도 흉터가 생기지 않을까가 더 큰 걱정거리이다. 같은 상처로 인한 흉터라도 환자의 피부상태와 초기의 상처치료 과정에 따라 흉터의 양상은 다르게 나타난다. 흉터는 그 크기가 크든 작든 콤플렉스가 되며, 드러나는 부위의 흉터는 사회생활에 있어서도 지장을 주게 된다. 흉터는 피부가 상처를 입게 되면 치유되고 난후 그 조직을 메우고 표피를 덮어서 원래의 피부와는 조금 다른 형태로 약간 튀어나오거나 부풀거나 혹은 움푹 패이는 형태를 갖게 된다. 피부의 진피와 표피의 경계는 한번 파괴되면 정상상태로 재생되지 못하며, 색소침착을 초래하기도 한다. 하지만 레이저치료로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레이저로 피부 깊숙이 미세홀을 뚫어주어 엉망이 되어버린 콜라겐을 재배열시킴으로써 피부표면의 질감이나 색깔의 변화를 줄 수 있다. 레이저를 이용한 흉터치료는 피부 재생을 촉진하고, 손상된 피부조직을 복원시킴으로써 흉터부위를 정상피부에 가깝게 해줄 뿐 아니라 부수적으로 미백, 주름 제거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죽은 피부처럼 딱딱하게 변한 화상흉터의 경우도 피부재생을 유발하여 피부와 색상을 기존보다 자연스럽게 개선할 수 있다. 흉터전문레이저를 이용한 흉터치료는 노출부위가 아닌 경우, 시술 후 일상생활에 지장이 거의 없으며, 다음날부터 세안, 화장 및 가벼운 샤워도 가능하다.그럼에도 한번 생긴 흉터는 쉽게 개선되기 어렵기 때문에 한가지 시술보다는 복합시술을 택하기도 한다. 프락셀Ⅱ제나, 모자이크HP, 모자이크에코2, 라인셀레이저, 써모셀레이저, 이레이저FX4, MCL30을 이용한 DRT치료법, PRP피부재생술, 서브시전, MTS, AMTS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좀 더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도 있다. 다만 환자의 흉터상태, 피부재생능력에 따라 개개인별 맞춤형으로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환자의 피부상태와 흉터의 종류에 적합한 레이저를 선택하여 치료해야 효과도 더 만족스럽다. 그렇다고 무작정 단기간내에 치료가 되는 것은 아니다. 피부재생기간을 고려하여 1~2개월 간격으로 최소 5회 이상의 시술이 필요하다. 흉터치료의 경우 치료횟수를 반복하면 할수록 치료결과가 우수하게 되므로 장기계획을 세워 치료 하는 것이 좋다. 또, 충분한 상담을 기본으로 하며, 시술 케이스가 많고 숙련된 의료진을 통해 시술 받는 것이 필요하다.도움말: 신혜정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5
- 감정적 성숙 사람이 성장한다는 말은 단지 신체에만 국한되는 말이 아니다. 내다 팔아야 할 생계수단이어서 빨리 크기를 바라는 가축이나 작물이 아니라면, 특히 그것이 인간이라면 몸이 컸다고 해서 다 컸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인간이라면 몸뚱이 외에도 여러 차원에서 똑같이 성장하여야 균형이 맞는다. 지능 발달이 남보다 우월하게 높은 천재나 수재라는 사람들의 인생이 꼭 성공적이지만은 않는 경우가 바로 이 균형적 발달의 문제가 요인인 수가 많다. 정신과 신세를 지는 많은 환자들이 병명과 상관없이 감정적 성숙의 문제가 그 바탕에 깔려 있는 수가 많다. 알코올 남용이나 알코올 의존인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가족들의 강요로 마지못해 정신과를 방문한 알코올 의존자들이 가장 먼저 내뱉는 항변은 “내가 왜 정신과 환자냐?” 라는 것이다. 맹목적으로 정신과 질환이라면 아무런 판단력이나 인지 능력이 없는 사람으로 이해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익숙하게 인정하듯이 우울증이나 불안증과 같은 질환은 명백한 정신과 질환이다. 그리고 이러한 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정신과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알코올 남용이나 의존도 처음에는 사실 감정적 불편을 알코올의 화학적 특성을 이용하여 대처하려다 보니 자주 과음한 결과인 수가 흔하다. 유아는 태어나면서부터 인지 능력만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적 능력도 함께 발달한다. 태어날 때 인간은 유쾌, 놀람, 역겨움, 고통과 같은 기본적 감정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다. 두 달이 되면 기쁨을, 넉 달이 되면 분노를 느낄 수 있다. 8, 9개월이 되면 공포나 슬픔의 감정을 알게 되고, 한 살 반이 되면 애정이나 수치심을 느낄 수 있다. 두 살이 되면 자부심이 생긴다.걷기 시작할 무렵부터는 탐색 활동에서 흥분을 느끼고, 자기를 주장하는 데에서 쾌감을 느낀다. 사랑을 표현하기도 하고 저항을 표현하기도 한다. 돌봐 주는 사람이 없어지거나 인정을 받지 못하면 불안해한다.과음의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성공하기 어려운 것은 바로 감정적으로 불안정하고 미숙하기 때문이다. 감정적으로 성숙하지 못하여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가 만족스럽지 않거나, 결정이나 판단이 지나치게 충동적이거나 맹목적이기 쉽다. 회복하기 위해서는 헛된 프라이드가 아닌 진정한 자긍심과 함께 효과적으로 자기를 주장하고 합당하게 저항할 수 있으며, 불안해하지 않고 혼자서도 잘하는 것에 숙달해야 한다. 신 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alja.yonsei.ac.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청소년기 생리 불순 몇 해 전 한 여학생이 과다한 생리로 인해 어머니와 함께 한의원에 내원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 학생은 초경 이후 1년 여 넘게 과다한 생리로 고생하고 있었습니다. 생리량은 5일 정도는 제법 많이 나오고 총 생리 기간이 10일이 넘어가는 상태였습니다. 진료를 해보니 한의학적으로 열성 체질이면서 생리에 관련된 기능이 과잉 활성화된 상태인 ‘혈열’로 판단되어 그에 따른 한의학적 치료를 하였는데 2-3개월 후부터 생리량과 기간이 정상으로 호전되는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생리를 처음 시작한 여학생들 중에는 초경 이후 규칙적인 주기와 정상적인 기간, 양으로 생리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위의 경우처럼 생리량과 기간이 비정상적이고 주기 또한 불규칙한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초경을 막 시작한 여학생들은 아직 자궁, 난소와 같은 생식기가 불완전하고 성 관련 호르몬이 분비되는 뇌의 부위와 생식기와의 연결 통로가 성숙되지 않아 다양한 생리 불순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치료를 하지 않아도 6개월 내지 1년 정도 경과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정상적인 생리의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특히 초경 이후 약 3~4년 간 나타나는 월경은 배란을 동반하지 않은 무배란성 월경이므로 주기와 생리량 등이 불규칙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위의 경우처럼 생리량이 과도한 경우, 빈혈로 인한 만성피로를 초래할 수 있고 오랫동안 생리불순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이후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적인 생리불순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이고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한방의 생리불순 치료는 사춘기 생식기의 적절한 발육을 도와주고 자궁, 난소로의 원활한 혈액 순환을 도와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치료는 자궁근육과 자궁내막의 원활한 혈액 순환을 도와주어 과도한 자궁의 수축 내지 자궁근의 경직, 자궁내막의 어혈 등으로 생길 수 있는 생리통을 줄이는데도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해맑은 한의원 강상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모유수유와 유방암 Q. 현재 모유수유 중인데, 오른쪽 유방 안쪽에 2cm 정도 되는 멍울이 잡힙니다. 혹시 유방암이 아닐까 걱정됩니다. 모유수유 중에도 유방암이 생길 수 있는지요? 유방암이라면 모유수유를 계속 해도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A. 과거 모유수유를 했거나 모유수유 중인 여성은 유방암이 발생할 확률이 떨어진다고 알고 있으나, 수유 중인 산모에게도 유방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수유 중에는 유방의 영양 상태가 좋기 때문에 유방암 세포도 활발하게 증식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이라면 당장 모유수유를 중단해야 합니다. 수유 중 유방암이 급속히 자라거나 주위 조직으로 번질 우려가 있고, 유방암 수술시 수유 중인 유방은 수술 후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도 많고, 항암·방사선 치료 등이 필요할 수도 있으므로 수유는 반드시 중지해야 합니다. Q. 멍울이 잡힐 경우 수유를 중단해야 하나요?A. 수유 중 멍울이 있다고 수유를 중단할 필요는 없고, 마사지로 풀리지 않는 멍울이라면 반드시 전문의의 검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멍울이 만져진다고 해서 모두 유방암은 아닙니다. 수유 중 멍울이 만져지는 경우는 크게 네 가지 경우입니다. 우선, 젖몽우리라고 해서 아이가 충분히 젖을 빨지 않아 미처 배출되지 못한 젖이 한 곳에 뭉쳐 이것이 멍울처럼 잡히는 경우입니다. 이때는 유방 마사지나 더운 물로 찜질을 하면 대부분 풀어지지만 유낭(乳囊)이라는 주머니를 형성하고 있을 경우 마사지만으로는 쉽게 풀어지지 않기 때문에 주사침을 놓아 주머니를 터뜨려 주기도 합니다. 두 번째, 유선염이라 해서 유선조직에 염증이 생길 경우 염증성 멍울이 만져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염증성 멍울은 심한 통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다른 멍울과 쉽게 구분되고 치료 안할 경우에는 화농성 유선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합니다.세 번째, 섬유선종이라는 양성종양도 간혹 발생하는데 수유 중에 갑자기 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섬유선종이 확인되었다고 해도 수유하는 데는 상관이 없고 수유 끝난 후에 크기에 따라 절제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네 번째, 유방암에 걸린 경우입니다. Q. 수유중인 유방암 환자가 취해야 할 조치는 어떤 것이 있나요?A. 유방클리닉을 찾아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질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제일 확실한 방법입니다. 초음파 검사는 수유 중에도 가능한 안전한 검사법입니다. 유수영 / 미즈유 외과 전문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방사능 공포 김치효소(?)로~ 연일 일본 방사능 오염을 걱정하는 기사로 마음이 무겁다. 몇 년 전 타임즈가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김치를 선정하였다. 중국에서 사스로 몸살을 앓았을 때 조선족과 한반도에 발병하지 않은 이유를 김치에 있다고 하여 중국에서 김치 열풍이 불었었다. 전 세계가 신종 플루의 공포에 휩싸였을 때 유럽에서도 한국의 김치에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발효식품에는 된장, 고추장, 간장, 매실효소 등 많은 데 왜 세계인들은 유독 김치에 관심을 집중하는 것일까? 발효식품에는 효소가 풍부하여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독소를 배출시키며,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효소 한가지는 한가지 기능만을 하는 특징이 있다. 아밀라아제 효소는 탄수화물을 포도당으로, 리파아제는 지방을 지방산으로 분해하는 일만을 한다는 것이다. 매실효소나 된장보다 김치가 효소식품으로 매력적인 이유는 10여 가지 이상의 재료가 발효되었기 때문이다. 배추, 파, 마늘, 고춧가루, 생강, 새우젓, 양파 등의 다양한 재료들이 발효되니 김치에는 더욱 다양한 효소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특히 김치에 들어가는 새우는 발효되면 키토산이란 물질을 만들어낸다. 키토산은 면역력, 콜레스테롤조절 기능이 있다고 식약청이 인정한 바 있다. 거기에 중금속(방사능 물질)을 흡착하여 대변으로 배설한다는 논문이 다수 있으며 러시아 체르노빌 방사능 오염 환자에게 키토산을 투여했다는 임상보고도 있다. 또 김치를 갓 담갔을 때는 중금속이나 농약이 그대로 있지만 김치를 60일 이상 발효시키면 농약이나 중금속 등이 사라진다는 내용이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도 방영되었다. 나는 매년 12월이면 회원들과 1년 동안 함께 먹을 김장김치를 담근다. 특히 작년에는 예년보다 훨씬 많은 200포기를 담갔다. 다양한 질환으로 고생을 한 경험이 있기에 김치를 담글 때는 보다 다양한 재료(20여 가지 이상)를 넣기도 하지만 나만의 비법으로 특별히 80여 가지 산야초와 키토산을 함께 넣어 발효한 효소를 꼭 넣는다. 그러면 발효도 잘되어 맛이 더욱 좋기도 하지만 잘 무르지 않아 생생한 김치를 오랫동안 먹을 수 있다. 오늘 점심은 가족들이 좋아하는 김치말이 국수를 만들어 먹을까?문의 031-913-1600 http://cafe.naver.com/caresoo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5
- 상비약 약국외 판매, 전면 허용해야 일반 상비약 약국외 판매를 위한 전국 규모의 운동이 벌어질 전망이다. 23일 경실련은 “지난 18일 중앙위원회 결의에 따라 상비약 수준의 일반의약품의 약국외 판매를 위한 전국운동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과오용 우려 없어도 약국에서만? = 현재 우리나라는 의사의 처방을 필요로 하는 ‘전문약’과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일반약’ 모두 약국에서 사야 한다. 일반의약품을 약국이 아닌 장소에서도 살 수 있게 해 달라는 요구는 10년가량 계속 제기됐다. 소비자단체 등은 “부작용이 적고 사용방법이 널리 알려져 과오용 우려가 없는 소화제, 감기약, 해열진통제 등 간단한 의약품까지 약국에서만 판매토록 해 소비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해왔다.그러나 약사회는 의약품 분야에 전문성과 안전성이 있다는 이유로, 복지부는 우리나라에 약국수가 많다는 이유로 이를 반대해왔다. 약사법은 일반약을 △오용·남용의 우려가 적고, △의사의 처방 없이 사용하더라도 안전성 및 유효성을 기대할 수 있는 의약품 △의사의 전문지식이 없어도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으로 규정한다. 또 복지부 고시(제2000-23호제4조)에 의하면 일반약은 주로 가벼운 의료분야에 사용되며 일반국민이 판단할 수 있는 보편적인 증상에 자가요법으로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약으로 정의돼 있다. 미국 및 캐나다, 영국, 독일, 일본 등에서는 단순한 일반의약품에 대해 약국 외에 소매점 등에서의 판매를 허용하고 있다. ◆국내약국 수도권 쏠림현상 심해 = 우리나라는 약국의 지역 편중이 심해 접근성 격차가 크다.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는 2만831개(2008년11월 기준)의 약국이 있다. 지역별 비율을 살펴보면, 이중 45%가 서울과 경기지역에 밀집돼 있다. 그 외에 제주1.1%, 울산1.7%, 충북2.9%, 강원3.0%, 광주3.0%, 대전 3.2%, 전남3.8%, 충남3.9%, 전북4.1%, 인천4.7%, 경북5.0%, 경남5.3%, 대구5.6%, 부산7.3% 순으로 분포하고 있다. 전국 16개 시·도를 기준으로 총 약국 수 대비하여 4%에도 미치지 못하는 시·도 단위 지역이 8곳이나 된다. 또 이중 1752개(8.4%)가 군단위 시골지역에 분포하고 양구군, 장수군, 영양군을 비롯한 8개 군은 군 전체의 약국수가 10개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야약국 사업 ‘하나마나’ = 전국 215개 기초행정구역(1개읍, 214개면)에는 아예 약국 뿐 아니라 최소의 약품을 구입할 시설이 없다. 특히 이 지역에 거주하는 소비자의 대부분은 고령자임에도 소화제 하나를 사러 타 지역에 있는 약국까지 가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는 셈이다. 복지부와 약사회는 이런 국민 불편을 해소한다며 당번약국·심야응급약국 시범사업을 시행한 바 있지만 전시행정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시범사업에 참여한 심야응급약국의 수는 전국 2만여곳 중 0.3%에 불과한 58곳에 그쳤다. 그나마 이중 51%는 수도권에 집중됐으며 경상북도에는 단 한 개의 심야응급약국도 없었다. 2011년 3월 현재 기준으로는 심야응급약국수가 총51개인 0.2%로 줄면서 서울은 기존21개에서 11개로 대폭 줄었고 대구2개, 전북2개로 기존보다 줄었다. 경남의 경우는 기존2개였던 것이 그나마도 없어졌다. 특히 약국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어촌, 산간지역과 중소도시는 아예 설치되지 않아 지역적 불균형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외 판매, 지금 당장도 가능” = 정부는 이미 약국 외 일반의약품 판매를 사실상 허용하고 있어 논리적으로 현실화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지적도 많다.약사법 부칙 제4조는 ‘특수장소‘에서의 의약품 취급·판매를 허용하고 있다. 이 규정에 따라 일반의약품을 판매중인 곳이 고속도로 휴게소 147개 등 이미 전국적으로 939곳(2009년 12월 기준)에 이르고 있다. 복지부 고시 ‘특수장소에서의 의약품 취급에 관한 지정’ 제4조는 특수장소 취급의약품의 범위를 “소화제, 해열진통제, 지사제, 진통제, 진해제 중 일반의약품으로서 안전성 유효성이 입증된 구급용의약품을 그 품목으로 하고 외용제로서 아연화연고, 암모니아수, 썰화제연고, 포비돈액, 요오등팅크, 과산화수소수, 화상꺼즈 및 파스류”로 규정하고 있다.경실련은 이 고시를 근거로 “현 시점에서 별도 분류작업 없이도 상비약 수준의 일반약 약국외 판매가 가능하다”고 지적했다.경실련은 “정부는 상비약 약국외 판매를 위해 결단하고 제도개선 사항을 마련해야 한다”며 “심야응급약국 확대나 한정된 시간에 공공기관에서 일반약을 판매하는 방안으로는 현재의 일반약 약국의 판매에 대한 국민적 요구를 대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내시경 가슴 수술 각종 시상식과 패션쇼마다 파격적인 드레스 차림의 여배우들이 풍만한 가슴라인과 등라인을 깊이 판 노출 차림으로, 화려한 조명아래 S라인 몸매를 뽐내며 등장한다. TV에서도 청순 글래머로 대변되는 여자 연예인들의 완벽한 S라인 몸매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데.최근에는 여배우뿐만 아니라 일반 여성들도 가슴라인을 강조한 과감한 패션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다보니 아름다운 몸매와 가슴을 만들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코헤시브젤을 이용한 내시경 가슴 확대수술이 여성들에게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광주 성형외과 전문의인 이상혁 원장에 따르면 코젤은 실리콘 보형물의 한 종류로 다른 보형물에 비해 그 촉감이 인위적이지 않고 가슴 조직과 매우 흡사해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 미국 FDA와 국내 식약청의 허가를 획득한 것도 안정성에 있어 신뢰를 더한다. 안전한 코젤을 이용, 내시경 가슴확대수술을 시술하여 보다 안전하게 더욱 자신감 있는 여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내시경 가슴성형은 내시경을 삽입하고 모니터를 보면서 보형물이 들어갈 정확한 범위와 크기로 박리하여 수술하기 때문에 조직손상을 줄이고 출혈을 최소화 할 수 있어 기존의 수술방식보다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내시경 가슴확대수술로 보다 정교하고 최소한의 절개로 수술하는 것이 가능해져 흉터를 최소화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절개부위가 작더라도 성공적으로 보형물을 삽입할 수 있게 되어 수술 받는 여성들의 만족감이 더욱 높아졌다.‘노마가슴확대수술’은 기존 가슴확대수술 방식과 달리 가슴확대수술을 하시는 분들의 가장 큰 고민인 구형구축이나 힘든 마사지 프로그램, 통증, 수술 후 출혈 등의 문제를 해결, 대수술인 가슴확대수술을 간소화, 안전화 시킨 수술법이다.지난 3년간 수백케이스의 임상경험과 강의, 수술시연을 통해 이를 증명하였으며 수술시간 1시간 내외의 퀵 성형수술로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구형구축이 거의 없어 마사지 프로그램이 필요 없는 수술로 인정받고 있다. 이 원장은 “본인에게 맞는 보형물의 종류와 사이즈, 안전한 수술법에 대해 제대로 알고 수술을 받아야 한다”라며 “가슴 성형은 무조건 크게 하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며 자신의 키, 가슴골의 라인, 전체 몸매와의 조화 등을 고려해 시술 하는 것이 아름답게 몸매를 가꾸어 가는 비결이다”라고 조언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화병! 참으면 병 된다 다른 민족에 비해 유난히 한이 많고 정이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질병이 있다. 바로 화병. 각종 스트레스로 가슴이 답답하고 분노의 감정이 생기면 사람들은 흔히 ‘울화가 치밀어 오른다’는 표현을 쓴다. 화병은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보기 드문 우리문화 특유의 문화 진단명으로 우리발음 그대로 Hwa-byung(火病)이라고 미국정신과학회 진료편람에도 등재되어 있다. 화병이란 억울하고 분한 마음이 오랫동안 쌓여서 생긴 화가 분노덩어리가 되어 신체적 정신적으로 문제 증상을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스트레스를 혹처럼 달고 사는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호소한다는 화병. 특히 무슨 일이든지 참고 사는 게 미덕처럼 인식되어 온 우리나라 정서에서 화병은 남녀노소 누구나 한번쯤 겪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원광대학교 한의대 산본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강형원 교수의 도움말로 화병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화병도 중년여성에서 중년남성으로 옮겨가고 있다강 교수는 화병에 대해 예전에는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이었던 유교문화권 내에서 며느리의 삶이 화병의 대표적인 유형으로 알려져 왔지만 오늘날에는 부부관계, 노사관계, 직장상사와의 관계 그리고 수험생들에게까지 그 범위가 다양해졌다고 말한다. 화병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인 분노야말로 다른 인간의 감정보다 훨씬 더 조절하기 힘들고, 한번 발산하면 그 파괴력이 개인, 가족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엄청난 손실을 주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이 강 교수의 생각이다. 지난달에 있었던 아버지의 잔소리에 분노를 참지 못해 저지른 존속살해사건이나 묻지마 살인, 전국 산불방화, 유괴살인 등의 범죄는 화를 제대로 분출하지 못해 생긴 사회적 화병의 한 유형이라고 할 수 있는데 모방범죄가 많아지는 것도 한 번 분출되면 확 번지는 화병의 전염성 때문이라는 것. 화병은 남성보다 30대 후반부터 5, 60대 중년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여성의 사회적 참여확대와 직장 내 남성들의 위축, 그리고 아버지 역할의 혼란 등으로 중년 남성들의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는 것도 주목해야할 부분이다. 특히 학업에 의한 스트레스가 많은 청소년이나 젊은층도 화병으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고 있어 그 연령대가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화병은 약자의 표현이기 때문에 어떤 관계에서든 한 쪽이 일방적으로 참고 견뎌 내야하는 시스템에서는 화병 환자를 양산할 수밖에 없다. 처음에는 아무 말도 못하다가 억눌렸던 마음이 정신적, 신체적으로 더 이상 통제할 수 없을 때 발생하게 된다”고 강 교수는 설명한다. 화병은 하루아침에 발병하는 것이 아니라 비교적 오랜 기간 지속될 수 있는데 특히 중년여성의 경우 갱년기가 지나면서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화병의 발병 단계는 처음에는 정신적 충격과 함께 강한 분노가 생기는 분노기에 이른다. 이 단계에 다다르면 성격 경향에 따라 분노를 바로 표출하는 사람과 그대로 덮어두는 사람으로 나뉘게 되는데 분노를 바로 표출하는 사람에 비해 후자는 많은 갈등을 거치면서 화병의 경과를 밟을 가능성이 높아져 화병이 시작될 경향이 높다. 결국 내가 참는 수밖에 없구나 하는 희생양 역할로 돌아서게 되면 바로 심한 우울기를 거친다. 이후 검사해도 이상이 없는데 신체의 통증을 호소하며 신체증상기로 나타나게 된다. 운동, 대화 통해 스트레스 해소하는 것이 예방책화병이 생기면 개인의 성격, 체질, 스트레스에 대한 대응능력에 따라 순환기계, 신경계, 호흡기계, 소화기계 등 다양한 증세로 나타날 수 있다. 열이 확 오르거나 가슴이 답답하며 우울감, 불면증, 식욕저하, 피로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소화가 잘 안되거나 명치에 뭔가 걸려 있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며 몸 여기저기에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무언가 치밀어 오르고 갑작스레 분노가 폭발하거나 짜증이 나기도 하며 죽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또 급성기에 접어들면 불면증이 생긴다. “사람의 감정은 흐르는 물과 같다. 물이 흐르지 못하고 고이면 썩는 것처럼 분노의 감정을 표출하지 못하면 화가 쌓여 병이 생기게 된다. 화병 치료를 위해서는 화의 원인을 제거하고 스스로의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 교수는 충고했다. 화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운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 주는 것이 필요하다. 취미 생활 역시 화를 안으로 삭이지 않고 발산하는데 도움이 된다. 부정적인 감정을 억누르기만 하는 것 역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가족이나 친구, 가까운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적절히 표현하는 것 또한 도움이 될 수 있다. 대인관계 등의 스트레스가 장기간 지속되거나 스스로 대처 방법을 찾기 어렵다면 전문적인 상담과 함께 정신 치료를 통해 해결점을 찾아야 한다. 강 교수는 또 “한의학에서는 정신적 문제라도 신체와 연관되어 나타나므로 몸과 마음이 하나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다”며 “한방에서는 침, 한약, 부항 등을 통해 신체 문제를 해결하고 정신적 상담 치료가 진행된다”면서 “화병으로 인한 불면증 환자라면 원광대 산본한방병원에서 실시하는 침 치료 임상시험에 참가해 도움을 받아 보라”고 덧붙였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힘들 게 운동하지 않아도 살이 빠진다?! 논현동에 사는 임현주 씨의 고민.“큰 아이 낳고는 다들 처녀 때랑 똑같다고 했는데 둘째 낳고부터 완전히 몸매가 망가졌어요. 살을 빼려고 몇 달 전부터 밥도 반 공기밖에 안 먹고 주전부리도 딱 끊었는데도 살이 예전처럼 빠지지 않네요. 운동을 하지 않아서 그런가요? 운동은 정말 하기 싫은데 운동하지 않고도 살 빠지는 방법은 없나요?”누구나 아는 것처럼 다이어트의 기본은 식사량 조절과 운동이다. 하지만 운동을 하지 않아도 체질만 바꾸면 살을 뺄 수 있다고 말하는 이가 있다. 논현동에 자리한 관수당한의원 황기명 원장이 바로 그 주인공. 힘들 게 운동하지 않아도 살이 빠진다는 그 거짓말 같은 이야기를 파헤쳐본다. 똑같이 먹어도 살찌는 건 체질 탓관수당한의원 황기명 원장은 일산에서 ‘다이어트 박사’로 불릴 만큼 유명했던 그가 지난 1월 인천 논현동으로 옮겨 새롭게 개원했다. 수 년 간의 노하우와 임상경험을 토대로 비만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황 원장은 “비만의 기준은 단순히 체중이 얼마나 많이 나가느냐가 아니라 체중에서 체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얼마나 높은가 달려 있다”며 “체지방량 산출에 있어서는 연령이 고려돼야 하지만 대개 체지방량이 남자에서는 11~20.9%, 여자에서는 18~25.9%일 때 정상으로 보고 남자의 경우 체지방량이 25%, 여자의 경우 30% 이상일 때 비만으로 본다”고 설명한다.그는 “똑같은 양을 먹어도 누군가 유독 살찌는 건 체질 탓”이라며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체질부터 바꿔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서는 “비만치료 시 비만인들의 독특한 에너지 대사 작용을 근본적으로 바꿔주는 치료가 우선돼야 한다”고 말한다. “비만인들은 정상체중을 가진 사람과 동일한 시간 동안 같은 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해도 정상인과 비교할 때 그 운동의 에너지원으로 지방질을 사용하지 않는 독특한 특징이 있습니다. 이런 에너지대사의 특징으로 인해 평소 지방질을 분해하거나 연소하는 작용보다는 지방질을 몸에 저장하고 흡수하는 작용이 훨씬 높게 일어납니다. 실제로 걷기나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20분 이상하면 정상인들은 체내에서 지방이 연소되기 시작하지만, 독특한 에너지 대사를 가지고 있는 비만인들은 무려 1시간 이상 걷기나 달리기를 해도 지방의 분해 연소대사가 정상인 같이 일어나지 않습니다.”때문에 관수당한의원의 비만치료는 비만인의 독특한 에너지 대사의 분해와 연소를 촉진하고, 저장과 흡수가 억제될 수 있도록 근본적으로 체질을 바꾸어 살이 더 이상 찌지 않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힘든 운동 대신 가벼운 산책으로도 충분 황 원장의 비만관리가 인기를 끈 것은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탕약, 뜸, 침 등을 통해 체질만 바꾸면 누구나 10% 살을 뺄 수 있다’는 그의 단언 덕택이다. 다이어트의 양대산맥이라고 하는 운동. 살을 빼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는 환경 속에서 운동을 하지 않아도 살을 뺄 수 있다는 건 운동할 시간이 없거나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무척이나 반가운 얘기. “운동이 비만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은 맞지만 계획 없이 무리하게 진행하는 운동은 오히려 식욕을 증가시키거나 배고픔을 유발하여 운동 후에 먹게 되는 일이 반복되게 됩니다. 때문에 치료를 시작하면서 평소 안하던 운동을 시작할 필요는 없으며 하루 30분 정도의 가벼운 산책이나 맨손체조로 몸을 풀어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다만 치료 후 2주 정도 지나 몸의 상태가 좋아지면 이때부터 운동을 병행하면 감량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건강한 다이어트로 요요 없어 다이어트의 또 다른 복병은 요요현상이다. 황 원장은 “체질개선이 전제되지 않는 일시적인 다이어트는 체중감량 후 필연적으로 동반되는 요요현상을 가져올 수밖에 없다”며 “올바른 비만 치료는 단순한 체중의 수치감량이 아니라 체성분의 구조 조정”이라며 “근육과 수분, 단백질 같은 필수 성분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체지방만 감소시킴으로써 살을 빼더라도 건강을 해치지 않고 감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치료 후 무리한 폭식과 무절제한 생활 리듬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요요가 당연히 발생합니다. 그러나 몸을 맑게 청소하고 찌꺼기를 제거하면서 살을 빼게 되면 많이 먹지 못하므로 폭식을 할 수 없고 생활리듬이 깨질 경우 몸이 그 이상을 먼저 알게 되므로 스스로 조금만 노력한다면 치료 후의 몸을 유지하는데 힘들지 않습니다.” ‘지방분해침'' 부분비만에 효과 높아 비만치료에 있어 지방세포를 줄이는 방법 중 대표적인 것이 ‘지방분해침’이다. 이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긴 침을 지방층으로 자입하고 여기에 특정주파수(60~100Mz)의 전류를 흘려주는 것으로 자입한 분해침은 일정시간이 경과되면 전기분해를 유발시키게 되고 전기자극으로 인해 지방세포가 파괴되는 작용을 하게 된다. 특히 이 방법은 부분비만 치료에 효과가 높다. 늘어진 뱃살과 옆구리 살은 물론 굵은 허벅지와 두꺼운 팔뚝 등 다이어트를 해도 잘 빠지지 않는 부위에 적당한 시술이다. 지방층에는 신경분포가 거의 없기 때문에 시술 시 약간 따끔할 뿐 통증이 적다는 점과 부작용이 적다는 점도 장점이다. 도움말 : 관수당한의원 황기명 원장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