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트리코모나스질염 중년의 부부가 서로 다투었는지 상기된 표정으로 병원을 찾았습니다. 내용인즉 남편이 소변보기가 불편해서 비뇨기과를 찾았더니 트리코모나스에 감염되었으니 부인도 함께 진료를 받으라고 해서 산부인과를 찾았다는 것이었습니다. 부부는 트리코모나스가 성병이기 때문에 누구의 잘못인지 가려달라고 했습니다. 트리코모나스는 성교에 의해 서로 옮길 수 있는 병이 맞습니다. 그리고 부부가 같이 치료를 받아야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누구에 의해서 생겼는지가 중요할 수도 있지만 일단 치료는 부부가 같이 받아야 하고 완치가 될 때까지는 콘돔을 사용해야만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여성에게 트리코모나스가 생겼을 경우에 먼저 환자분부터 치료를 하고 만약에 재발이 될 경우엔 조심스럽게 남편분도 치료를 하심이 좋겠다고 권유합니다. 왜냐하면 성급히 판단할 경우에 남의 가정에 불씨를 지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트리코모나스 바지날리스라는 기생충에 감염되어 나타나며 화농성 냄새가 나는 질 분비물과 외음부 가려움증, 통증, 성교통, 배뇨 시 통증을 유발합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에 걸리면 녹황색의 기포가 많은 질 분비물이 생기며 질 점막이 빨갛게 되어 마치 딸기 모양의 형태를 보입니다. 현미경으로 움직이는 트리코모나스를 관찰해 진단을 내립니다. 메트로니다졸이라는 약물 투여로 비교적 치료가 잘되지만 반드시 성교파트너도 같이 치료를 받아야 되고 임질이나 클라미디아 매독같은 다른 성병에 대한 검사도 함께 해야 합니다. 만약에 환자가 임신인 경우에는 아직 메트로니다졸이 기형을 초래한다는 증거는 없으나 첫 3개월까지는 사용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엔 조기파수나 조산의 위험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성생활의 개방화 추세와 경구피임약의 광범위한 사용 등으로 그 빈도 및 재발율이 증가되고 각종 약재에 대한 내성이 증가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건전한 성문화로 자신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의 아름다움을 지켜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우성애산부인과의원 우성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1
- 응급 질환 두드러기 저녁에 갑자기 온 몸에 두드러기가 생겨 응급실에 가서 주사를 맞고 돌아온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너무 모습이 무섭기도 하지만, 가려움증 때문에 집에 있을 수가 없습니다. 특히 입술이 붓는 두드러기랑 유사한 매관부종은 기관지가 부어서 호흡이 힘들 수 있으니 더욱 응급질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만 잘하면 재발 없이 완치됩니다. 두드러기란 가려움을 동반한 붉은 반점, 또는 팽진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전인구의 20% 정도가 일생에 한번 이상 경험하는 흔한 피부질환입니다. 보통은 수 시간에서 수 일 내에 사라지지만, 6주 이상 오래 가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 만성 두드러기로 진단합니다. 급성 두드러기는 1주일 정도 끌다가 없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물, 예를 들면 페니실린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생기는 경우는 손바닥과 발바닥에도 발진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급성두드러기는 음식물에 대한 알레르기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원인된 음식을 먹고 바로 생기면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음식물이 원인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설혹 음식이 원인이라고 하더라도 이미 체내에 흡수된 음식물을 도로 뱉어낼 수도 없고, 시간이 지나면 분해되거나 배설되므로 무슨 음식인지 확인하는 것이 치료에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비교적 짧은 시간에 없어지므로 그 동안의 심한 가려움증과 더불어 붓는 증상을 어떻게 해결해주느냐가 관건입니다. 치료 중에도 두드러기 증상이 있을 수 있어 전문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급성 두드러기는 만성 두드러기에 비해 치료가 잘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만성 두드러기는 오랜 기간을 끌어서 환자를 괴롭히는데, 반 정도는 6개월 이내에 소실되고, 나머지 반수에서는 그 이상을 유지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수년간 지속되기도 합니다.두드러기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가장 흔한 것이 항생제나 진통제, 변비약과 같은 약물이고 그 다음이 호두나 생선 계란 우유 초콜릿 토마토 식품첨가물 방부제와 같은 음식물이지만, 사람마다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꽃가루, 동물 털과 비듬 같은 흡입물질이나 세균감염, 곤충자상, 내과적 질환이 원인이 되기도 하나 특히 만성 두드러기에는 원인을 밝힐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드러기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을 밝혀서 이것을 제거하거나 피하는 것입니다. 강윤철피부과의원 강윤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1
- 보건소, 신혼부부 무료 건강검진 단원ㆍ상록수보건소는 예비신혼부부와 첫아이를 계획하고 있는 부부를 대상으로 신혼부부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무료 건강검진 항목은 임신 전에 풍진(여성), 빈혈, 혈액형, 적혈구수, 백혈구수, B형간염, 매독, 에이즈, 엑스선 검사 등이다.신청은 예비신혼부부는 청첩장이나 예식장 계약서를, 첫아이를 계획하고 있는 부부는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방문하면 된다.이홍재 단원보건소장은 “건강한 출산을 위해 임신 전에는 신혼부부 건강검진을, 임신 초기에는 모성검사와 엽산제 지원을, 임신중기에는 철분제지원과 출산준비교실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문의 : 단원보건소(031-481-2554) 상록수보건소(031-481-59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0
- 강직성척추염과 봉독면역강화요법 한의사 이영준 원장 예전에는 드문병이었던 이 질환이 지금은 환우사이트가 형성될 만큼 알게 모르게 환자층이 넓게 형성되어있다. 주로 10대와 20대에 남녀구별 없이 비교적 잘 발생되는데, 그 증상은 요추부 혹은 척추부의 조조강직, 방사선진단소견상 척추부의 대나무모양의 변형과 사각형화, 고관절염, 천장골염, 천장골 관절의 소실등이 있으며 혹은 흉추변형에 따른 흉곽부의 팽창 감소로 인한 호흡곤란, 나아가서는 심장 폐 신장에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임상적으로 이러한 증상이 발현되면 X-RAY CT MRI 등의 방사선진단 소견과 더불어 생화학적 검사(특히 발생인자에 관한 유전자검사)등을 통하여 확진하게 되는데, 치료는 여타 자가면역질환군의 치료범주를 벗어나지 않으니, 역시 현대의학에서는 증상의 일시적인 완화와 진행을 더디게 하는 보존적 치료방법 외에는 없다. 환자에 따라서 진행의 속도가 더뎌서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일상생활을 해나갈 수 있는가 하면 진행이 급진적으로 이루어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초래하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진행속도가 더딘 일부의 환자군들은 강직성척추염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그 심각성을 잘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이 질환을 확진 받은 환자가 요가등의 운동으로 통증이 줄어들게 되면 아무런 치료도 하지 않는 경우를 심심찮게 보게 되는데, 심지어는 진행을 더디게 하는 보존적 치료조차도 받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나 요가나 기타 운동의 방법으로 증상이 호전되었다 하더라도 방사선소견이나 이화학적 검사의 소견 상 여전히 병이 진행되고 있다면 언제든지 상황은 급변할 수 있음을 알아야한다. 즉, 의학적 진단 소견 상 “이상없음” 의 판정을 받은 후에야 치료를 중단 할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에도 정기적인 검진은 필수적이며 증상이 조금이라도 다시 나타나면 곧바로 검진을 해야만 불행한 사태를 막을 수 있다. 증상이 서서히 발현되는 경우는 대개 40세 이후에 발견되는 경우인데 그 이유는 인체의 면역체계가 서서히 약화되어 활발하지 않게 되는 시기이므로 진행이 더딜 뿐이지 결코 안심할 수 없는 것이다. 이러한 강직성 척추염은 본원의 봉독면역강화요법을 통해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며, 그 기준은 증상의 소실 및 방사선진단상의 진행중단 그리고 이화학적 검사소견이 정상인 것을 말하며, 이후에도 정기적인 검사로 적어도 5년까지는 이상유무가 발견되지 않을 때 비로소 치료를 종료하게 된다. 그러므로 만일 이러한 강직성척추염의 증상이 발현된다면 반드시 전문 의료인과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으시기 바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2
- “저는 자궁이 아니라 난소에 혹이 있대요.” 여성의 자궁건강은 인생 전반에 걸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야 하는 부분 중에 하나이다. 하지만 월월이 반복되는 생리현상들로 통증 등 이상증상에 대해 조금씩은 무덤덤하게 지내는 경우들이 많다. 마치 공기와 물의 고마움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우리 여성들은 자궁이 자신의 몸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망각하고 지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요즘 저출산율이 세계 최고를 갱신하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자궁질환에 대한 한방치료력을 이해하고 여성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지켜나가기 바란다. 30대 초반의 직장인인 수미씨는 아랫배가 더부룩하고 아프면서 소화도 되지 않아 내과를 찾았다가 산부인과를 가보라는 말에 깜짝 놀랐다고 하였다. 불안한 마음으로 부인과 검진을 받은 결과, 난소낭종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무슨 병이냐 물었더니 난소에 혹이 있다는 말을 들은 것이다. 주위에서 종종 자궁에 혹이 생겼다, 근종이다, 라는 말은 들어본 것 같은데 난소에 혹이 생겼다니, 이게 웬일인가 싶었다. 잘 알지 못하는 마음에 불안감만 더 커져갔고, 아직 결혼도 하지 않았는데 무슨 날벼락인가 싶어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우리 한의원에 내원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난소낭종은 난소에 생기는 양성 종양을 말한다. 건강한 여성의 난소는 자궁의 양쪽에 존재하여 난자를 키우며, 한 달에 한 번씩 잘 자란 난자를 자궁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자궁만큼이나 출산과 생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이 난소이다. 이 난소에 종양이 생길 수 있는데, 난소 종양의 약 90%가 난소 낭종이며 대부분 양성으로 다른 곳으로 번지거나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낭종 크기를 줄이고 안에 고여 있는 액체를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치료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크기가 많이 크지는 않으니 안심하시고요.” 대개 자궁 주위의 노폐물이 낭종 안에 차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혈 순환을 활발히 하는 것을 중점으로 습담을 제거하는 치료를 병행한다. 한방 치료는 호르몬의 균형을 맞추고, 외과적 처치 없이 낭종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미혼 여성들이나 출산 계획이 있는 여성들에게 효과적이다. 단순히 낭종을 제거하는 수술은 낭종이 생기는 원인을 밝혀내어 치료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재발할 우려가 크다. 그렇기 때문에 근본적인 원인을 알아내어 자궁 건강을 함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경희보궁한의원박주희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2
- 걷기대회에서 건강을 챙기세요! 전주시보건소에서는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건강걷기대회를 오는 30일(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신동 롯데백화점 앞 천변 야외무대에서 연다.건강걷기대회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천변야외무대를 시작해 어은교와 다가교를 반환하여 약 5km 전주천을 걷는 만보걷기 건강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B-BOY의 식전공연과 걷기대회, 식후행사 등이 열리며, 건강홍보관 12개 부스가 운영된다. 또 식후 경품행사를 통해 자전거와 건강검진권, 항공권, 운동용품 등 푸짐한 추첨 행사도 마련된다. 문의 : 063-230-52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0
- 턱관절 장애, 효과적인 치료는? 주부 이명희(가명, 44)씨는 1년 전부터 어깨가 결리고 뒷목이 당기는 증세에 시달려 왔다고 한다. 이 씨는 “오십견이 왔나 싶어 정형외과에도 가보고 피부숍에서 어깨 마사지도 여러 차례 받았지만 큰 효과가 없었다”며 “두 달 전부터 어깨와 뒷목 뿐 아니라 허리까지 아파 한의원을 찾았는데 뜻밖에 턱관절 장애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몇 년 전부터 음식을 먹을 때 턱관절 부위에서 딱 딱 거리는 소리가 들렸고 약간의 통증이 있었지만 그냥 참고 견뎌왔는데 어깨결림과 뒷목당김, 허리통증까지 모두 턱관절 때문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고. 최근 이처럼 턱관절 장애를 대수롭지 않게 넘겨 여러 가지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중제: 어깨결림 뒷목당김 두통, 만성피로, 알고 보니 턱관절장애가 원인 살림한의원 이종진 원장은 “턱관절 장애가 단순히 턱관절로만 끝나면 다행인데 신체의 여러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쉽게 보아서는 안된다”며 “턱관절 장애는 입이 잘 벌어지지 않고 입을 열고 닫을 때 소리가 들리는 증세로 시작해 차츰 목근육과 어깨근육 등이 뻣뻣해지기도 하고 허리가 아프기도 하는 등 얼굴의 불균형 뿐 아니라 몸 전체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턱관절이 틀어지면 목뼈가 틀어지고 등뼈 허리뼈 골반까지 틀어지게 된다는 것. 여성의 경우 자궁에 문제가 생겨 불임증이 올 수도 있고 생리통 무릎통증 등이 생기기도 한다. 특히 목뼈가 틀어지면 뇌로 가는 신경이 눌려 뇌신경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머리가 아프고 건망증이 생기며 심하면 치매로 이어지기도 한다. 또한 틱장애와 뚜렛장애 등이 나타나기도 하며 우울증 등 증세가 복합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이 원장은 “그동안 뼈의 틀어짐을 추나요법 등의 방법으로 교정한 후에도 반복해서 틀어지는 이유를 밝히지 못하다가 미국의 한 연구 결과 ‘턱관절이 틀어지니 목뼈와 꼬리뼈가 틀어진다’는 중요한 사실을 알아냈다”며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턱관절협회를 만들고 치료법을 개발, 현재 턱관절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턱관절 장애의 치료는 먼저 턱관절교정장치를 만들어 착용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턱관절교정장치는 양쪽 턱관절의 정확한 높이, 바른 자세, 이빨의 정확한 위치, 몸의 편안한 상태에서 만들어지고 이를 착용하게 되면 70% 정도 치료가 된다. 교정장치와 더불어 뭉치고 틀어진 근육을 추나요법으로 치료하며 질병을 이겨낼 수 있는 에너지 제공을 위해 한약 등 약물치료를 병행하게 된다. 이 원장은 “치료 기간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개월 정도 걸린다”며 “이때 에너지가 왕성하면 효과가 더 빨리 나타나기 때문에 한약의 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턱관절 치료를 받게 되면 턱관절로 인해 발생했던 어깨결림 뒷목경직 두통 안면비대칭 요통 골반틀어짐 등 다양한 증상들이 자연스럽게 해결되며 얼굴에 균형이 생기고 기미가 사라지는 것은 물론 체형이 바르게 되어 척추가 바로 서며 허리의 통증도 줄어든다. 중제: 틱·뚜렛 장애, 턱관절 장애부터 치료해야 턱관절은 장기간에 걸쳐 한쪽으로만 씹는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외에 부정교합, 상실된 치아 방치, 잘못된 구강 습관, 유전적인 요인, 이갈이, 정신적 스트레스, 평소 잘못된 습관과 자세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원장은 “초등학생들의 경우 특히 턱관절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양쪽으로 씹는 습관을 갖도록 지도해 주어야 한다”며 “성인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어린이의 경우 턱관절은 틱장애와 뚜렛장애와 같은 증세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반복적으로 리듬을 갖지 않고 눈을 깜빡이거나 코를 찡그리는 등 근육을 움직이는 것을 근육틱, 킁킁 음음 등 소리를 내는 증상을 음성틱이라하는데 같은 증상이 1년 이상 반복될 때 틱장애로 진단하며, 뚜렛장애는 근육틱과 음성틱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이 원장은 “틱장애와 뚜렛장애는 전 세계적으로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고 치료 방법도 정확히 없지만 이러한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턱관절 장애가 발견되었고 턱관절 장애를 치료하니 틱장애를 자연스럽게 치유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턱관절로 목뼈가 틀어지게 되면 뇌신경이 눌려 순환이 이루어지지 않게 되고 틱장애와 뚜렛장애 같은 증세가 나타나게 된다는 것. 일반 틱의 경우 3개월 정도 치료기간이 소요되며 뚜렛장애의 경우 좀 더 긴 시간을 요하기도 한다. 이 원장은 “틱장애와 뚜렛장애를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적극적으로 치료를 잘 받아야 하는 것은 물론 의사의 지시사항을 가정에서도 잘 따라주어야 하며 특히 이러한 장애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빨리 좋아지지 않기 때문에 주위 가족과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실제 심각한 뚜렛장애를 앓고 있으면서도 아이와 아빠 모두 항상 웃으며 병원을 방문한 한 어린이의 경우 2개월만에 증상이 모두 사라질 만큼 호전된 사례가 있다고.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0
- ‘신체 콤플렉스’ 에서 해방되기 삼성산부인과 박평식 원장 가끔은 신혼인데도 불구하고 부부관계가 원만치 않은 부부를 상담한다. 결혼 3년차인 30대 초 여성의 부부관계에 대한 얘기도 그중에 하나다. “저는 신혼 초에도 부부관계 횟수가 많지 않았습니다만 첫아이를 출산하고 나서는 부부관계를 더욱 피하게 되었습니다. 허리가 아프다, 머리가 아프다, 또는 아이의 육아 때문에 피곤하다는 핑계로 신랑의 요구에 의도적으로 부부관계를 피했습니다.”라고 해서 신랑과의 잠자리가 불만이냐며 이유를 물어본 즉, 피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그 여성은 본인이 어릴 때부터 성기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었던 것이다. 때문에 일상생활에서는 금슬이 좋은 부부였으나 잠자리에만 들면 등을 돌리고 자는 경우가 많았던 것이다. 몇 달 동안 관계를 안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남들은 신혼인데 깨가 쏟아질 것이라며 부러운 시선을 보내지만 정작 당사자는 잠자리가 고역이었다고 한다. 관계를 하더라도 불을 끄고 하는 둥 마는 둥 마지못해 응했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언제부터인가 부부사이도 서먹해지고 멀어지는 느낌이었는데 주위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니 ‘부부관계가 멀어지면 남편이 바람이 날수도 있다’고 해서 은근히 걱정이 되기도 하고 신랑에게 미안한 마음에 내원했다고 한다. 부끄러워 말하기도 어려운 성기 콤플렉스로 인해 신랑에게 자신의 몸을 보여주기 싫었고 관계도 멀리한 사례이다. 일반적으로 늘어진 뱃살도 남에게 보여주기 싫은 게 여성의 심리다. 아무리 가까운 남편이지만 자신의 은밀한 부분을 보여주기는 더욱 싫었을 것이다. 이처럼 자신의 신체에 대한 콤플렉스로 인해 불을 끄고 관계할 만큼 부끄럽다면 즐거워야 할 부부관계는 위축될 수밖에 없다. 상담 후 용기를 내어 여성수술을 끝낸 이 여성의 좋아진 부부관계는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사실 부인과 수술은 표면에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집도한 의사도 수술여부를 가늠하기 어렵다. 수술 후엔 외음부의 모양과 함께 탄력이 회복되어 성관계시 파트너와 본인의 성감 만족도가 높아진다. 또한 심리적인 위축감이 사라져 당당해지고 자신감도 생긴다. 수술 경험자는 말한다. 수술 전과 후의 만족도가 확연히 달라지는 것이 부인과 수술이라고. 이제 행복한 부부관계를 위해 ‘작은 용기’를 가지는 것도 좋겠다. 031-997-3575www.petiteclinic.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9
- 사회초년생을 위한 ‘쁘띠성형’ 미앤지의원 김철성원장 ‘쁘띠 성형’이란 칼을 대지 않고 보톡스나 레스틸렌 등의 필러제를 주입하여 비교적 간단히 시술하는 방법을 일컫는다. 쁘띠성형은 수술적인 방법과는 다른 개념으로 ‘미용의 보조나 보충’의 역할로서 이용되고 있다. 보톡스는 주름을 유발하는 안면근육을 마비시킴으로써 주름을 펴지게 하는 원리이고, 필러는 패인 곳을 채워 편편하게 하는 원리로 이용된다. 따라서 웃거나 찡그릴 때 나타나는 표정주름에는 보톡스 사용을 많이 하고, 필러는 골이 깊게 패인 주름에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보톡스는 주로 사각턱과 팔뚝· 종아리 근육을 축소시키는 용도로 이용되며, 필러는 꺼진볼과 이마· 코성형· 무턱· 입술성형· 눈 밑 애교살· 가슴성형· 힙업 등 볼륨 증대의 용도로 다양하게 활용한다. ‘쁘띠 성형’을 선호하는 이유는 수술에 대한 부담이 적고 자연스런 모습이 연출되기 때문이다. 일반수술에 비해 통증과 붓기가 극히 적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 사회초년생의 경우엔 부담없이 간단히 주사요법으로 이미지 변화를 할 수 있다.● 이마 교정수술이마가 너무 튀어나와 짱구처럼 보이거나, 너무 들어가 얼굴과 균형이 맞지 않는 경우에 시행한다.● 주름 교정술이마주름· 미간주름· 눈 꼬리 주름· 콧등주름· 팔자주름· 목주름 에 주입하여 근육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신경자극을 차단함으로써 주름을 개선하여 피부가 팽팽해지는 효과를 보인다. ● 입술 교정술입술이 빈약할 때 필러를 이용하여 도톰하게 만들거나 입술라인이 뚜렷하지 않을 때 볼륨감과 함께 윤곽을 잡아주어 보다 매력적인 입술을 원할 때 시행한다. ● 광대 뼈 교정술광대뼈가 심하게 나오면 강한 인상이나 팔자가 세고 천박한 인상이라는 말을 듣기 쉽고, 또 양쪽이 비대칭인 경우에 윤곽교정술로 차분한 인상을 만들 수 있다. ● 무턱 교정술턱이 작거나 뒤로 들어가 있어 홀쭉한 인상이거나, 반대로 턱이 크고 전방으로 튀어나와 거만한 인상이라는 말을 들을 때 권장하는 방법이다. ● 사각턱 교정수술 턱뼈가 돌출된 경우뿐 아니라 음식물을 씹는 저작근이 과도하게 발달해 하관이 넓어 보이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 보톡스를 저작근에 주입, 근육을 위축시킴으로써 턱을 갸름하게 만든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9
- 하지정맥, 바로 알고 조기에 치료하라 "하지정맥류는 고속도로 상행선의 정체 현상" 다리에 쉽게 피로감이 오고 자주 붓는다. 다리에 남보다 혈관이 많아 보이거나 색깔 또한 유난히 붉거나 푸르다. 다리에 피부병이 생기면 잘 낫지 않는다. 이러한 증상을 갖고 있는 당신이라면 ''하지정맥류''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빨리 전문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하지정맥류란 혈관 안의 밸브 기능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혈액 순환을 방해함에 따라 나타나는 질환이다. 일산수외과 김정일원장은 "하지정맥류는 피가 역류함에 따라 혈관이 튀어나는 현상으로 울퉁불퉁 튀어나온 혈관은 피의 역류에 대한 결과이지 원인이 아니다"며 "고속도로의 하행선을 동맥, 정맥을 상행선에 비유한다면 상행선의 정체현상, 역주행이라고 이해하면 쉽다"고 설명했다. ■ 레이저와 혈관경화요법으로 치료, 일상생활 무리 없어 하지정맥류는 일단 발생하면 계속 악화되는 진행성 질환임을 인식해야 한다. 혈관은 한번 망가지면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맥류 증상이 의심된다면 정확한 검사를 하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초기에는 쉽게 치료가 가능하지만 방치할 경우엔 출혈, 피부궤양, 피부변색, 피부염, 혈관염 등을 야기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에는 다리가 썩어 사용할 수 없게 될 수도 있다. 하지정맥류의 치료는 튀어나온 혈관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그 뿌리혈관, 즉 원인 부위를 찾고 치료해야 하는 질병이다. 하지정맥류는 일단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확한 병의 상태와 진단을 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치료방법을 정하게 된다. 대개는 레이저와 혈관경화요법(주사요법)을 사용하게 된다. 레이저시술은 혈액의 역류를 일으키는 뿌리혈관을 찾아 레이저 광선으로 태워버리는 시술로 시술 후에는 기존보다 혈액의 순환이 크게 원활해진다. 수술 흉터가 적고 회복이 빨라 당일 수술, 당일퇴원이 가능하다. 주사기로 약물을 직접 투입하는 혈관경화요법은 주로 미세혈관의 치료에 사용된다. 경미한 초기 정맥류이거나 수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압박스타킹 착용이 필수적이다. 압박스타킹은 다리 근육을 눌러주어 근육의 운동능력을 도와 혈액순환을 증진시키며, 수술 후 일어날 수 있는 피부 착색도 완화시킨다. ■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들은 미리 치료 받아야 하지정맥류는 현대인들의 직업특성상 점점 증가하고 있는 질환 중 하나이다. 하지만 이밖에도 유전적 요인이나 비만, 호르몬의 변화 등도 하지정맥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특히 여성들의 경우엔 임신도 하지정맥류를 부추길 수 있는 요인이 된다. 임신을 하면 호르몬의 변화가 일어나고 혈액량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자궁 확대로 인해 혈액순환장애가 동반되기 때문이다. 이같은 이유로 정맥이 확장되고 정맥 내 판막기능을 상실하면서 하지정맥류가 오게 된다. 일부는 출산 후에도 혈액의 역류가 계속돼 병증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임신 중이거나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하지정맥류가 의심됐을 경우 주저하지 말고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 얼굴, 손등은 미용상의 치료 권유 단순히 다리에만 하지정맥류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정맥혈관이 있는 곳이라면 신체 부위 어느 곳이든 하지정맥류는 발생할 수 있는데, 다리에 주로 많이 나타나는 것일 뿐이다. 얼굴에 혈관확장이 일어난다면 이마나 눈꺼풀 주위로 튀어나오거나 얼굴 혈관이 파랗게 비쳐짐에 따라 미관상 나쁜 인상을 주게 된다.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할 일이 많은 현대인들의 경우엔 항상 팔을 내려놓고 있기 때문에 다리뿐만 아니라 팔도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혈관이 도드라져 보일 수 있다. 사실 얼굴이나 손등에 나타나는 이러한 현상은 다리에 발생하는 하지정맥류의 원인과는 다를 수 있다. 다리의 하지정맥은 혈관이 제기능을 하지 못해 피가 역류되는 질병이지만 얼굴이나 손등은 그것과는 다른 경우이다. 따라서 병적인 것이 아니라 미용상의 이유로 내원하는 환자가 많다. 치료 방법 또한 간단해 일상생활을 하는데 큰 지장이 없다.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려면 가벼운 스트레칭을 자주하고 적당한 운동도 필수적이다. 올바른 생활습관도 익혀야 한다. 평상시에 다리를 꼬거나 쪼그려 앉는 생활습관을 고치고 여성들의 경우 하이힐이나 몸에 꽉끼는 옷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휴식, 수면시에는 다리를 심장보다 높은 곳에 두는 것도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며 과도한 음주나 흡연도 삼가는 것이 좋다. 도움말: 일산수외과 김정일원장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