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초등학교에도 걷기 열풍창원보건소 창원보건소(소장 이부옥)는 19일부터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Good Morning 우리학교 워킹데이’를 시작했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걷기열풍은 시간 장소 남녀노소를 불문, 경제적 부담 없이 누구라도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운동이다. 보건소가 추진하는 걷기 운동은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주2회, 별도 운동시간 없이 아침 등교 시 운동장 5바퀴를 돈 뒤 입실하는 방법이다. 특히 경남도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추경엽)의 ''운동하는 학교'' 슬로건에 맞춘 ‘보건소-교육지원청’의 협력에 따른 어린이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서 의미도 크다. 지원 학교 중 8개 학교(남산, 도계, 봉강, 상북, 삼정자, 안민, 우암, 웅남초)로 압축 시범 실시하며 해당학교는 각 실정에 맞는 다양한 연계프로그램도 운영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2
- 효소코리아의 효소이야기-막힌 피이프를 뚫어주는 효소칵테일 효소칵테일은 어떻게 만들까. 방법은 극히 간단하고도 단순하다. 계절과일과 계절채소를 갈아서 현미곡류 효소와 발효식초, 약알칼리성 생수를 넣어 섞어 먹으면 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아침에 효소칵테일 한 잔을 먹게 되면 어제 하루 동안 쌓인 몸 속의 찌꺼기가 깨긋하게 씻어진다. 또 몸의 미로도 말끔하게 풀어준다. 효소는 우선 몸 속의 독소와 찌꺼기를 분해해서 배출한다. 미타민과 미네랄은 효소를 도와 내장기관을 청소해 준다. 식이섬유는 분해되고 남은 음식 잔류물 찌꺼기와 유해균의 사체를 싸서 몸 밖으로 내 보낸다. 현미곡류 효소에는 효소,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과일과 채소에도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 과일과 채소에는 수분이 풍부하며 신선한 과일과 채소 속에든 수분은 몸에 좋은 육각수이다. 좋은 불은 보약이다. 우리 몸의 약 70%는 수분이며 우리 몸의 7.7%는 혈액이다. 몸의 피와 수분(체액)만 깨끗해도 다들 건강하게 된다. 이 체액과 피가 흐르는 파이프, 우리 몸을 관통하는 파이프가 전강해야 인체도 더불어 건강해지는 것이다. 입에서 항문까지의 소화기관 파이프가 건강해야 하고, 몸 구석구석에 영양소와 산소를 나르는 총 연장 96,000Km에 이르는 혈관 파이프가 막히지 않고 혈액이 잘 순환해야 우리 몸은 건강해진다. 바로 이 일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아침식사 대신으로 마시는 효소칵테일 한 잔인 것이다. 이 칵테일 한 잔으로 허기를 달래기 힘든 분은 현미곡류 효소를 적당량 더 첨가해서 드시면 된다. 현미곡류 효소에 풍부하게 함유된 식물성 단백질, 식물성 지방, 탄수화물은 기능성과 영양소 성분이 뛰어난 완전식품일 뿐 아니라, 발효공정을 거친 식품이므로 남녀노소, 병약자 모두가 잘 소화할 수 있는 기능성식품이다. 현미곡류 효소는 현미와 대두를 미생물 접종으로 발효시킨 후 생성된 유용 물질로 조제되어 있다. 3대영양소인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그리고 효소와 미네랄, 비타민,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완전식품이다. 필요에 따라 적당량을 첨가해 드시면 충분한 포만감을 주고도 남을 것이다. 문의 031-256-17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2
- 자기 나이 40이면 얼굴에 책임을 지라 아름다운몸한의원배효정 원장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25세 이후부터 서서히 노화가 진행되면서 피부주름과 색소침착이 나타나게 된다. 주름은 특히 노화를 대표하는 증상으로 피부노화와 안면표정근의 반복수축에 의해 생기게 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진해지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점점 더 깊고 많아진다. 언젠가 링컨 대통령이 ''자기 나이 40이면 얼굴에 책임을 지라''는 말을 했다. 요즘 사람들은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지기 위해 보톡스나 필러 주사를 맞거나 성형을 원한다. 하지만 즉각적인 효과만큼 마취나 절개 등의 불편함과 부작용으로 인한 마음의 상처 또한 크다. 몸이 병들고 아프면 가장 바깥에 있는 얼굴로 드러나기 마련이다. 얼굴엔 병색이 짙었는데 날씬하고 오똑한 코를 가졌다고 한들 아름답겠는가. 21세기를 사는 현대인에게 링컨 대통령의 말이 뜬 구름 잡는 소리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물질적 부르주아의 실리와, 보헤미안의 정신적 풍요를 함께 누리기를 주장하는 웰빙족들의 웰빙과 슬로우 삶이 우리 생활의 화두에 오른 지도 꽤 됐다. 비록 여드름을 치료하고 가슴을 성형하더라도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많고 회복기간이 긴 수술보다는 몸을 상하게 하지 않는 매선이나 한방치료를 권하고 싶다. 그렇다면 부작용과 수술이 2011-04-25
- 기분장애(氣分障碍) 약선한의원최호성 원장봄이라고 하기에는 아직 쌀쌀한 기운이 있지만 자연은 묵묵히 봄을 알려준다. 벚꽃과 개나리 생강꽃이 우리 주위에 만연하고 대지에는 파릇파릇한 새싹과 푸른 들풀들이 “봄이 왔어요!”하고는 무언의 전령을 전달한다. 옛날에는 사계가 뚜렷하였지만 요즘은 그렇지 못하여 봄을 느낄 새가 없다는 주변사람들의 표현처럼 봄과 겨울이 뒤섞이고 절기가 짧아지고 길어지는 현상이 생겨났다. 지구 온난화로 인하여 이상 기후들이 나타나 미처 자연의 변화에 순응하지 못한 인간들의 문명은 자연의 재해(인간들의 표현)앞에서는 나약함을 드러낼 수밖에 없다.어디 자연의 기후만 그런가? 인간의 기분(기의 분배)도 옛날과는 달리 복잡해지고 변화가 커졌다. 옛날에는 그저 먹고 사는 고민과 자연의 변화에 순응하는 것이 그저 큰 고민이었다면 요즘은 그것은 기본이 되고 어떻게 하면 더 잘 먹고 잘 사는가가 인생의 큰 고민이다. 자본주의 사회는 빈부의 격차를 크게 만들었고 “더”라는 표현은 이미 소소한 욕심을 넘어서 상대적 박탈감과 고통마저 만드니 심각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봄날에 겨울을 느끼는 것과 마찬가지로 봄여름가을겨울의 변화가 자연의 당연한 순 2011-04-25
- 창원 한마음병원, 진주고에 장학금 2억 기탁 창원 한마음병원 하충식 병원장은 지난 12일 모교인 진주고등학교(교장 정명규)를 찾아 후배 사랑 및 학교 발전을 위해 10년간 2억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약정, 학생 20명에게 각 50만원씩 필봉장학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진주고 49회 졸업생으로서 10년 넘게 모교 축구팀을 후원해온 하 원장은 “꿈을 키운 모교에 감사하며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하기 바란다”며 “후배들이 모교로부터 받은 것을 훗날 다시 또 후배에게로 돌려주는 전통이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마음병원은 수익금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는 등 사회사업을 꾸준히 실천, 병원 발전과 함께 매년 5~6억 원의 사회공헌사업비를 지출하고 있다. 그와 같은 나눔의 기업정신을 높이 사 불우이웃돕기 국무총리 표창, 복지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영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2
- 나이 들어 보이는 다크 써클 47세인 김OO 씨는 올해 들어 한층 우울해진 모습이다. 확실히 작년보다 더 튀어나온 눈 밑 지방 때문인데 모임이 있는 날은 더 짜증이 난다.시선이 먼저 가는 곳이 상대방의 눈과 코 부위라고 한다. 이렇게 시선이 먼저 가는 곳에 다크 써클이 있다면 상대에게 활기 찬 인상을 주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노화 현상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불청객이다. 중·장년으로 접어들면 대부분 피부 두께가 얇은 눈꺼풀 주변에서 먼저 노화 현상이 나타난다.눈 밑 지방은 불룩해질수록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게 되므로 다크 써클이 심해지도록 방치하는 것보다는 보기 싫다고 느껴질 때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부의 늘어짐이 별로 없이 눈 밑 지방만 불거진 경우, 눈 결막을 통한 수술로 교정이 가능하다. 하지만 40대가 넘어가면 대부분 눈 밑 피부도 늘어져 있기 때문에 고전적인 하안검 수술을 하여야 한다. 아래 속눈썹 라인을 따라 피부 절개를 한 다음 눈 밑 지방을 재배치하고 늘어난 피부를 잘라 내고 팽팽하게 당겨주는 방법으로 다크 써클과 눈 밑 주름을 함께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다크 써클 교정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수술 방법의 선택이다. 결막을 통한 수술의 장점은 흉이 없다는 것과 빠르게 회복된다는 점이다. 하지만 피부가 늘어난 경우에 이 방법을 사용하면 불룩함은 개선될 수 있어도 수술 후 주름이 깊어지거나 없던 주름이 생기면서 수술 전보다 더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경험이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의 도움이 필요하다. 노화에 의한 피부 주름과 늘어짐은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자연의 섭리이다. 하지만, 평소 꾸준한 관리와 자신에게 맞는 적합한 치료를 병행한다면 노화가 찾아오는 시기를 늦추고 오래도록 동안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심스성형외과의원 심희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1
- 레이저제모를 고려한다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옷차림은 가벼워지고 그만큼 노출도 많아진다. 특히 여름이 되면 민소매 상의를 잘 입게 되는데, ‘털’에 대한 고민을 하는 여성들이 많다. 매일 아침마다 면도를 해야하다보니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 특히 종아리나 허벅지 등 하체 쪽에 털이 많은 여성들은 털이 피부관리와 더불어 또 하나의 고민이 되고 있다.그래서 손쉽게 택하게 되는 레이저제모 시술은 여름 뿐 아니라 사계절에 걸쳐 꾸준히 환자가 많은 시술이다. 특히 여름은 노출패션에 대비해 레이저 영구제모를 위해 내원하는 환자의 수가 급격히 많아지는데, 족집게 등으로 털을 뽑거나 면도기로 털을 밀다가 모낭염에 걸려 병원을 찾는 환자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별다른 방법이 없던 예전에야 울며 겨자 먹기로 스스로 제모를 했지만, 기술의 발달과 제모전용 레이저의 등장으로 고통과 불편을 참아가며 자가제모를 할 필요가 없어진 것.최근 압축방식을 적용한 최신형 레이저 영구제모기 ‘라이트쉬어 듀엣’이 국내 첫 선을 보여 화제다.라이트쉬어 듀엣은 1999년 미국 FDA를 통해 영구제모로 인증을 받은 라이트쉬어의 최신형 모델이다. 첨단 레이저 기술을 보유한 루메니스사가 개발한 제모시술 전용 레이저 장비로서 시술부위를 눌러서 치료하는 압축방식을 적용했다. 따라서 깊숙한 곳에 위치한 모근까지 파장이 전달되어 털을 제거하는 특징이 있다. 사파이어 칠리 팁에 장착된 3단계 자체 쿨링 시스템을 통해 피부표면을 보호함으로써 치료의 안전성이 높고 통증이 현저하게 줄어든 것도 장점이다.제모치료에 효과적인 파장인 800나노미터 다이오드 레이저를 이용해 모근을 효과적으로 파괴할 수 있다. 특히 라이트쉬어 듀엣은 레이저가 조사되는 면적이 여타 레이저 장비보다 3~4배 넓어서 3분 정도의 짧은 시간에 제모시술이 가능하다.효과적인 레이저 영구제모를 위해서는 털의 생장주기의 차이 때문에 1회만으로는 힘들 수 있다. 때문에 효과적인 영구제모를 하기 위해서는 개인차가 있지만 4~8주 간격으로 부위별 털의 특성, 밀도에 따라 적정한 시술횟수가 필요하게 된다.기대와는 달리 잘못된 시술을 받으면 영구제모는 되지 않고 부작용만 나타나는 사례들이 있는데 이는 레이저 장비의 선택, 에너지강도, 조사시간, 피부상태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불편한 털이지만 경험 많은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처음부터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도움말: 정지원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2
- 체중 증가를 원하는 소음인에게 소담한의원 부산 해운대점 김윤홍 원장 누구나 날씬한 몸매를 원하는 요즈음 자신의 마른 몸을 싫어하며 어떻게든 살을 찌우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기 전에 라면을 먹고 자는 것은 기본이고 살을 찌우려 온갖 방법을 다 해봤지만 결코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사람들. 바로 사상체질에서 말하는 소음인들의 특징이다. 소음인은 외형적으로 이목구비가 작고 상대적으로 골반이 큰 특징이 있다. 또한 손발이 차고 몸이 냉하기 때문에 추위를 잘 타고 체질적으로 위장 기능이 약해서 잦은 소화 장애나 변비, 설사 등의 증상이 잘 나타난다.이처럼 몸이 차고 소화기관이 약하므로 보통 식사량이 많지 않고 조금씩 자주 먹는 경향이 있으며 차가운 음식이나 밀가루, 육류 등의 음식에 민감한 반응을 보일 때가 많다. 위장 질환을 전문으로 치료하다 보니 소음인 환자들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 가장 주된 증상은 역시 소화 장애 이지만 이것 못지않게 환자분들이 힘들어하고 걱정하는 것이 바로 체중감소이다. 한방의 관점에서는 비장과 위장이 소화 뿐 아니라 영양분을 몸에 축적시키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체질적으로 위장기능이 약한 소음인은 음식 섭취를 통해 형성되는 영양분이 몸에 제대로 저장되지 못하므로 많은 양을 먹는 것 같아도 쉽사리 체중이 늘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살을 찌우려면 무작정 식사량을 늘릴 것이 아니라 우선 위장의 운동력을 강화시켜서 음식물이 충분히 소화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정상적인 식사를 했을 때 소화 장애나 가스, 트림 등의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정도로 위장 기능이 개선되어야 하며 그 후에 신체에 유익한 영양분을 공급하면 효과적으로 체내에 저장되면서 체중증가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만일, 위장 기능이 약한 상태에서 체중증가를 위해 무리하게 과식을 하게 되면, 위장의 소화력이 더욱 저하될 뿐 아니라, 변비나 설사 등의 대장 증상과 함께 복부비만 등 다른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한방이든 양방이든 효과적으로 살을 빼준다는 곳은 많아도 체중을 증가시켜 준다는 곳은 참 드문 현실이다. 체중 감량보다는 그만큼 체중 증가가 힘들기 때문인데 자신의 마른 몸을 바꾸고 싶다면 무작정 식사량을 늘리기 보다는 영양분을 충분히 소화, 흡수할 수 있도록 위장을 개선하는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꼭 기억하도록 하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2
- 주체로서 살기 사람들은 순간순간 벌어지는 상황과 사건에 혼란에 빠진 개미떼들처럼 반응하며 지나쳐간다. 생각도 해보지 않고 자신의 선택 없이 지난날 습득한 방식을 그대로 답습하여 행동한다는 뜻한다.새벽에 나가는 체육관의 새로 바뀐 접수 직원은 사람을 보고도 도통 아는 체를 하지 않았다. 처음에는 어린 나이에 새벽같이 일어나 졸려서 그런 것으로 이해하였다. 며칠이 지나도록 똑같아서 조금 불만스러웠다. 회원증을 내밀면 무표정한 얼굴에 지극히 사무적인 태도로 달랑 옷장 키를 내밀어 은근히 기분이 상했다. ‘나이 먹은 손님에게 저런 불손한 태도라니...’새벽마다 신선한 기분이 엉망이 되니 어쩐지 억울한 느낌이 들었다. ‘왜 그 젊은 사람 때문에 불쾌해 해야 하나. 만일 이 새벽시간을 즐겁게 보내고 싶다면, 영향 받을 일이 아니지 않은가.’ 이렇게 생각이 들자 응대를 하던 하지 않던 그의 반응에 관계없이 평소처럼 경쾌하게 지나치기로 했다. 그러고 나자 더 이상 기분이 나빠지지 않는 것이었다.남이 아닌 가장 가까운 배우자나 친구에게도 한순간 그들이 나를 미워하는 것 같으면 바로 저주를 퍼붓는다. 상사가 묵살한다 싶으면 뒤돌아서 있는 대로 씹어댄다. 얕잡아 본다 싶으면 바로 모욕으로 앙갚음한다. 누구라도 냉담하게 대하면 더 차갑게 반응하기 쉽다.그러나 단세포 동물처럼 단순하게 반응하지 않고 사려 깊은 인간의 능력으로 행동할 때 변화와 치유가 나타난다.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깊이 생각할 때 새로운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다. 생각을 깊이 해야 깨어있는 선택을 할 수 있다. 아무런 의식 없이 아무런 선택도 하지 못하고 과거와 똑같이 맹목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단지 피동적인 반응일 뿐이다. 상대방이 화가 나서 목소리를 높일 때 덩달아 목소리를 더 키워 반응한다고 상대방이 차분해질까? 인간은 수동적으로 반응만 하는 존재가 아니다. 주체로서 생각을 하고 지혜롭게 대응하면 상대에게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으면서 대처할 수 있다. 나아가 상황을 자신의 의도대로 주도할 수도 있다.흥분한 사람에게 다소간의 침묵은 상대를 진정시킬 수 있다. 심술부릴지라도 친절하게 처신하면 그의 태도가 변화한다. 비난을 퍼붓던 사람도 칭찬을 하면 날 좋아하게 된다. 자신이 바뀜으로써 주위 사람들의 경향과 상황을 완전히 전환시킬 수 있다. 상황에 굴복하거나 상대에 의해 동요되지 않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지속적으로 갖고 행동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 신 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alja.yonsei.ac.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1
- 봄철 황사와 피부 건강 한의학적으로 봄은 바람의 계절입니다. 봄바람이 제대로 불어야 대자연이 기지개를 켜고 새로운 성장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요즘은 황사 때문에 가벼운 봄나들이마저 머뭇거리게 되지요. 일본의 원자력 발전소 피해로 인한 방사능비도 겹쳐 환경오염에 관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환경에 직접 노출된 피부는 그 특성 상 환절기마다 자외선과 온도, 습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봄철에는 특별한 관리를 해야 합니다. 겨울 동안 차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저항력이 약해진 피부는 자외선과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황사, 꽃가루 등으로 인해 기미 주근깨는 물론 가려움증까지 유발하는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봄철 황사에는 수은 납 알루미늄 등의 중금속이 함유돼 있고 그 입자도 매우 작아 모공 깊숙이 침투해 각종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합니다. 깨끗하지 않은 손으로 피부를 만지거나 외출 후 더러워진 피부를 방치하면 피부의 염증 부위가 덧나거나 2차 감염의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꽃가루 역시 피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주범입니다. 가능하면 봄바람이 심한 날은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한 경우 마스크, 모자 등으로 피부 노출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후에는 깨끗이 씻고 충분한 수면과 영양 섭취로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이 좋지요. 봄철 피부 관리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분 공급입니다.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보습제를 발라 수분을 공급함과 동시에 피부에서 수분이 증발하는 현상을 막아주어야 하지요. 피부미용에 좋은 민간요법으로는 표고버섯이 많이 쓰입니다. 표고버섯은 기미와 주근깨, 거칠어진 피부에 효과가 있습니다. 진하게 탄 꿀물에 표고버섯을 3~4일 푹 담가두었다가 탱탱하게 부풀면 잘 말린 후 프라이팬에 굽습니다. 그런 다음 가루를 내어 1일 3회 공복에 4~6g씩 온수로 복용합니다. 우엉과 율무는 몸 안에 쌓인 노폐물을 원활하게 배설시켜 피부를 깨끗하게 해줍니다. 우엉과 율무를 함께 죽을 쑤어 먹기도 합니다. 녹차 우유 식초도 피부미용에 좋습니다. 우유 한 잔에 현미식초와 녹차를 구미에 맞게 타서 마시면 피부건강에 도움이 되지요. 건강하고 혈색 좋은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마음의 건강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즐겁고 유쾌한 마음으로 생활하면서 규칙적인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항상 넉넉하고 즐거운 웃음으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늘푸른한의원 김윤갑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