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하는 청년들의 공간

‘청년마루’ 상일센터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아요”

오현희 리포터 2017-01-19

지난달 22일 청년들의 공유공간인 ‘청년마루’ 개소식이 있었다. 성내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청년들의 아지트가 될 ‘청년마루’ 상일센터에서는 청년들의 자유모임은 물론 학업, 취·창업 준비가 이루어진다.

변화에 도전할 수 있는 청년들의 공간        
‘청년마루’는 상일동 첨단업무단지 안에 있는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빌딩 3층에 위치하고 있다. 갑자기 찾아온 동장군의 위력에 놀란 바깥 날씨와는 다르게 ‘청년마루’ 공간은 따듯하고 밝은 분위기였다.
‘청년마루’는 7개의 구간으로 나눠볼 수 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회의 공간 열정마루, 1인 청년 사업가를 위한 업무 공간 시작마루, 상담 및 회의 등 조금 더 밀도 있는 업무를 볼 수 있는 상담마루, 세미나와 회의 등을 위한 복합공간인 누리마루가 있고 휴식공간으로는 커피와 차가 있는 마루카페와 비밀 다락방이 있다. 열린 다락방은 평소에는 책을 보는 곳으로, 특별한 날에는 공연을 위한 공간으로 쓴다.  
이석찬 센터장은 '청년마루‘의 운영을 맡고 있는 교육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을 만드는 Lab 회사의 프로젝트 디자이너 이기도 하다.
이 센터장은 “긍정적인 변화에 도전할 수 있는 청년들의 공간으로 만들려고 한다. 첫째 청년들이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곳이기를 바라고 있다. 함께 할 장소가 모자란 청년들이 카페로 많이 가는데 이곳에 와서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둘째 청년들이 도전해볼 수 있는 공간, 실패해볼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셋째 자신의 기회에 발판이 될 수 있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서 대관비등 비용이 필요한 부분에서 청년들의 사정을 먼저 고려한다”고 말한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계획   
‘청년마루’에서는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매달 테마를 정해 상영하는 월간 영화제, 토요 독서 브런치, 청년 토크콘서트와 같은 문화 행사와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 디자인 스쿨, 마이크로 디자인 45도 등도 있어 각자의 관심사와 적성에 맞춰 즐길 수 있다. 또 강동구에 있는 지역자원을 활용해 강동구 청년 네트워크의 주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어떻게 하면 이 곳이 지역 청년들과의 관계를 활성화시키는 공간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하는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도 다양하다. 이 센터장의 말이다.
“1월에는 시네마 네트워크, 독서 모임, 강동구 청년 네트워크 모임이 열리고 2월에는 청년단체 3곳에서 대관신청을 해 많은 청년단체들이 유입될 것이다. 원데이 워크샵, 스무살 캠프 등이 열릴 예정이다.”
‘청년마루’는 올해 말 3호점으로 암사점도 문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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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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