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자원봉사센터 ‘2018 고양시자원봉사자 대회’ 수상 학생들을 만나다!_정발중학교 3학년 한영은 & 덕이고등학교 2학년 조예원 학생]

“봉사는 나의 생활에 즐거운 휴식과 배움이 되는 시간!”

권혜주 리포터 2019-01-09

지난달 열린 ‘2018 고양시자원봉사자 대회’는 2018년 한 해 지역 사회와 이웃을 돌아보며 시간과 마음을 나눈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열심히 활동한 우수 봉사자들을 발굴해 포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총 12개 부문 100여 개의 표창장이 수여된 이번 대회에서 정발중 한영은 학생과 덕이고 조예원 학생이 각각 고양시장상과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장 상을 받았다. 꾸준한 봉사를 통해 소통의 즐거움과 나눔의 행복을 경험했다는 두 학생을 만나 그들의 봉사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봉사는 서로 주고받는, 서로에게 힘과 즐거움을 주는 것!”

정발중학교(교장 고동우) 3학년 한영은 학생은 ‘2018 고양시자원봉사자 대회’에서 고양시장상을 받았다. 한영은 학생이 연주 봉사를 한 지는 올해로 4년째. 초등학교 6학년 좋아하는 악기 연주를 하며 또한 자신의 재능을 다른 이들과 나누고 싶다는 생각으로 ‘고양시 청소년 악단’에 입단했다. 고양시 청소년 악단은 고양시 초중고 학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고양시에서 열리는 축제와 행사 그리고 양로원과 보육원, 군부대 등에서 공연과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악기 지도를 하는 등의 봉사 활동을 진행한다. “바이올린을 배우면서 배우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그 배움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었어요. 학교에서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연주하며 소통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요.” (한영은 학생) 그렇게 시작된 활동은 중학교 입학 후에도 계속 이어져 매주 일요일 아람누리 지하에서의 연습과 매해 봄 고양시 꽃박람회와 양로원, 여름 파주 보육원에서의 연주 봉사 그리고 아람누리 여름 축제 공연과 연말 정기연주회 등 음악으로 소통하고 재능을 나누는 활동을 3년 동안 해왔다. 또한, 올해는 처음으로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바이올린을 가르치는 봉사에 참여했다.
중학교 3년간의 봉사활동을 돌아보면 늘 뿌듯하고 감사한 생각이 든다는 한영은 학생.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으로 소통하며 동시에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한다는 것이 즐거웠고 또한 활동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배울 수 있어 자신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올해는 특히 중학교 3학년으로 바쁜 생활을 했지만 봉사하는 시간이 음악으로 소통하고 나누는, 자신에게도 즐거움과 휴식이 되는 그런 시간이었다고. “올해 처음으로 여름방학부터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바이올린을 가르치는 봉사를 했는데 처음에는 서로 어색하기도 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한 많은 것을 알려주려고 노력하면서 보람을 많이 느꼈고 함께 하면서 저도 배운 게 많았어요.”
그동안 봉사하면서 무엇보다 배우고 느낀 것은 봉사는 일방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닌 서로 주고받는 활동이라는 것. 그러면서 서로를 성장시키는 일이라는 것이다. 봉사를 통해 좋아하는 음악을 할 수 있었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많이 배우고 즐거웠으며 뿌듯함을 느꼈기에 지금까지 활동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그 활동을 계속 이어갈 생각이다. “자발적인 봉사만이 진정한 봉사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저는 어떤 계기로든 한 발을 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여러 봉사를 경험하면서 보람을 느끼고 잘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 꾸준히 한다면 생각지 못한 즐거움과 배움을 얻고 그 가치를 알게 되지요.”  



“봉사는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나를 변화시키는 힘!”

덕이고등학교(교장 이기철) 2학년 조예원 학생은 ‘2018 고양시자원봉사자 대회’에서 고양교육지원청장 상을 받았다. 그가 펼친 봉사는 덕이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책으로 꿈을 응원하는 도서관 친구들’이란 프로그램의 멘토 활동. ‘책으로 꿈을 응원하는 도서관 친구들’ 프로그램은 고양시자원봉사센터가 고양시도서관센터 등과 협력해서 하는 자원봉사 마을 학교 네트워크 사업으로 한 달에 두 번 도서관에서 고등학생 멘토가 초등학생 멘티와 함께 책을 읽고 다양한 독후 활동을 하는 것이다. 그뿐 아니라 숙제를 도와주거나 대화를 나누고 같이 놀면서 멘티에게 여러 가지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한다. 지난해 학교 동아리 선배의 소개로 알게 돼 봉사 활동에 참여했고 올해도 같은 활동을 계속 이어갔다. 한 달에 두 번 토요일 오전 3시간씩 초등 저학년 학생들의 멘토로 봉사하는 일이 고등학생으로 쉽지는 않았지만, 어려서부터 아이들과 함께하는 것을 좋아했고 더욱이 자신도 어렸을 때 읽었던 책을 아이들과 함께 다시 읽어보는 기회가 되는 활동이라 선뜻 참여를 결정할 수 있었다고 한다. 무엇보다 앞으로 하고 싶은 보건의료분야의 일이 다양한 사람들, 특히 아이들과 관계되고 친해져야 하는 일이기에 봉사 활동을 하면서 여러 가지를 배우고 생각할 수 있었다고. “도서관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면서 배우는 점도 많았고 ‘어렸을 때 나였다면 이럴 때 어떤 생각을 했을까?’ 떠올리며 즐거웠어요. 바쁜 학교생활 하다가 잠깐 천진난만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제게 휴식과 힘이 되었고요.” (조예원 학생)
요양 병원에서 할머니·할아버지께 해드린 안마, 마을 도서관에서의 책 정리와 아이들과 함께한 활동 등 지금껏 해온 봉사를 돌아보면 시간을 할애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일이었지만 그것은 자신에게도 도움이 되는 일이었다는 조예원 학생. 특히, 많은 사람을 만나고 관계를 만드는 일은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거나 활달한 성격이 아닌 그를 조금씩 변하게 했고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갈 힘을 주었다. 그런 힘이 ‘앞으로 어른이 되고 사회에 나가서도 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일로 꾸준히 봉사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했고 사람들에게 더 다가가는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들게 했다. 그렇게 봉사는 그에게 즐겁고 뿌듯한 일인 동시에 자신을 변하게 한 고마운 일이다. “내년에는 3학년이다 보니 올해처럼 활동하는 건 어렵겠지만 잠깐이라도 시간을 내 도서관에 가서 아이들을 만나고 싶어요. 계속 활동을 이어갈 후배들에게 어린 학생들과 함께하는 봉사이니만큼 먼저 아이들을 이해하고 기다려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고요.”            

권혜주 리포터 lovemo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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