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예술학당 도도

동서양 인문학을 통해 인생의 길을 묻다

인문학과 예술의 융합, 사색과 힐링 가능한 복합문화공간

박혜영 리포터 2019-09-06

고전학당 문인헌과 청년학교 위고 등 동서양의 인문학 고전과 대중적인 강좌를 한 곳에서 들을 수 있는 인문예술학당 도도가 강남역 신분당선 인근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인문예술학당 도도의 대표인 이택용 이사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삶의 근본적 의미 돌아보고 성찰할 시대 도래
인문예술학당 도도는 기존의 양재동에 위치했던 고전학당 문인헌을 확장하고 청년학교 위고의 강좌를 보강해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을 갖춘 융합형 인문강좌학교로 탈바꿈했다. 이택용 이사장은 “이와 같은 계기를 마련한 것은 인문학적 텍스트와 대중적인 테마를 통해 개인들이 삶에 대한 성찰과 치유를 하고 이를 통해 더욱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싶어서였습니다.”라고 그 취지를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제는 우리 사회도 경제 발전 위주의 먹고사는 것 단계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삶의 근본 의미에 대해 고민하고 과연 이 길이 의미 있는 길인가를 생각해볼 시대가 도래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동서양의 인문학 고전이라는 텍스트와 대중적인 테마로 접근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했다.
이택용 이사장은 동양철학을 전공한 철학박사다. 이 이사장은 늦은 나이인 49세에 박사과정에 들어가 약 10년 전에 학위를 취득할 정도로 인문학에 관심이 상당히 많다. '고전에서 발견한 삶의 지혜' 등의 저서를 출판한 이 이사장은 이곳에서 주로 동양 고전과 관련된 강의를 담당하고 있다.



인문학적 감수성과 현대적인 트렌드를 반영한 강좌
인문예술학당 도도는 사단법인 동서고전연구원에서 연구 및 교육 목적 사업의 하나로 진행하고 있는 비영리기관으로 전문성 있는 강좌가 특징이다. 이곳에서는 인문학적 감수성과 현대적인 트렌드를 반영한 강좌들을 취향대로 선택해 들을 수 있다. 강좌구성은 크게 인문학 텍스트 위주의 고전학교와 대중문화에 관련된 친숙한 테마를 위주로 한 청년학교의 강좌로 그 비중은 전체적으로 보면 고전학교와 청년학교가 각각 약 4:6 정도를 차지한다.
9월에 개강하는 고전학교 문인헌의 인문학 강좌로는 ‘좋은 정치란 무엇인가? 맹자의 고민을 훔치다’(최문형 교수), ‘스피노자의 윤리학’(진태원 교수), ‘공자 논어’ (이택용 교수), ‘한·중 문화교류사(문승용 교수)’등의 총 8강좌가 진행된다. 또한, 청년학당 위고의 주요 강좌로는 ‘타로를 읽으니 마음이 보이네’, ‘일상에서 찾는 커피 인문학’, ‘모던 걸 활동사진을 찍다’ 등 14개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수강신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인문학과 예술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
인문예술학당 도도가 강남역 신분당선 인근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된 후 이곳만의 장점에 대해 이 이사장은 무엇보다도 교통이 편리해 인근 직장인들의 접근성이 좋아졌다고 했다. 새로 이전하면서 세련되게 단장한 강의실과 공간을 갖춰 쾌적한 환경에서 인문학적 소양을 쌓기도 하고 힐링을 할 수 있게 된 점도 또 하나의 자랑거리라고 했다. 50여 평이 넘는 넓은 공간에 다양한 크기의 테이블과 그랜드 피아노를 갖춘 ‘살롱 知好樂’이 바로 그러한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자유로운 토론과 회의는 물론 작은 콘서트도 열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필요한 경우 강의장 대관과 소모임을 위한 공간 제공도 가능하다고 한다. 인문예술학당 도도는 앞으로 매달 1회 정도 주기적으로 유명 인사를 초빙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이달 5일(목)~ 9일(월)까지 이전 기념 첫 문화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문의 02-564-5506, www.moonina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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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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