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가 간다

추운겨울 셀프세차하기

24시간 운영, 뜨거운 물 사용으로 한결 편리

배경미 리포터 2020-01-15

얼마 전 여름 장마철처럼 겨울비가 많이 내려 엉망이 된 차. 눈이 와도 걱정, 비가와도 걱정인데 특히 겨울철에는 차가 더러워지면 은근히 세차에 대한 부담이 된다. 날씨가 추워지니 차에 물을 뿌리거나 닦아낼 때 물이 얼어 차체 표면이나 차 유리에 스크래치가 날 수 있고, 자칫 물이 얼어 차를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같이 추운 겨울에도 따뜻한 물로 세차할 수 있다면 그런 부담은 줄어들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리포터가 직접 경험해 봤다. 평촌오토 세진디테일링 안양평촌점에서 셀프세차에 도전했다.  



첫 충전시 50% 추가 충전 서비스
평소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자동기계세차를 했는데 그럴 때마다 느끼는 것은 차에 스크래치가 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었다. 요즘 같은 겨울에는 날씨가 추우니 셀프세차장은 엄두도 못 내고 그렇다고 손세차를 맡기자니 비용이 만만치 않아 자칫 더러워진 차를 끌고 다니기 일쑤였다.
평촌역 인근에 위치한 세진디테일링 안양평촌점을 찾았다. 이곳은 주중, 주말 상관없이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곳이라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갈 수 있다. 입구에 들어서니 넓은 공간에 6개의 워싱존을 갖춘 구역이 있고, 그 가운데 한 곳에 차를 주차시키고 전용 IC카드를 발급받기 위해 사무실로 갔다. 이곳에서 발급받은 카드는 원하는 금액만큼 충전을 받아 반복 사용할 수 있는데 충전은 사무실 옆에 기계가 있어 언제든지 바로바로 충전이 된다. 단, 카드충전 후 분실 재발행 및 환불이 안되기 때문에 잘 보관해야 하고, 오픈 이벤트로 3개월 동안 첫 충전 시 50% 추가 충전해주는 서비스가 있어 이 찬스를 이용해 보다 저렴하게 세차를 할 수 있었다.

고압온수, 스노우폼, 하부세차까지 말끔히
먼저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고 카드로 터치하니 시스템이 작동되었다. 고압건을 이용해 예비세차로 전체적으로 물을 뿌려 차에 있는 흙과 먼지를 한 번 씻어내는 과정을 시작했다. 온수고압세차라 춥지도 않고, 고압으로 물이 미세하게 나오다보니 물이 사방으로 튀지도 않았다.
그다음 거품세차를 선택해 브러쉬로 골고루 문질러주고 헹굼세차로 거품을 깨끗이 씻어주었다. 스노우폼은 스노우폼건으로 부드러운 거품을 차량 전체를 도포하는데 이 기능은 차량 스크래치를 최소화 하고 오염물을 불려 묵은 때가 잘 지워지도록 한다. 스노우폼은 골고루 뿌린 후 3분 정도 기다렸다. 타이어휠까지 깨끗하게 세척하고 샤워세차로 자동차 외부를 씻어주고 하부도 말끔히 씻어주었다. 겨울에는 다른 계절보다 하부세차에 신경을 써야한다. 혹시라도 눈이 내리면 제설용 염화칼슘이 차 하부에 들러붙어 차가 쉽게 부식되기 때문이다. 혹시라도 남아있을지 모르는 남은 거품은 헹굼세차 기능으로 고압건을 사용해 깨끗하게 씻어냈다.

수돗물로 세차, 디테일한 편의시설
이곳에서는 지하수가 아닌 수돗물을 사용해 세차를 한다. 마시는 것도 아니고 차를 닦는 용도인데 지하수면 어떻고 수돗물이면 어떠냐고 생각하지만 수돗물에 함유된 성분과 지하수에 함유된 성분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지하수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세차부스를 나와 청소 부스쪽으로 차를 옮기고 물기를 닦았다. 팔이 닿지 않는 곳은 사다리를 이용해 닦고, 진공청소기를 사용해 차 내부를 청소한 후 더러워진 바닥 매트도 세탁했다. 차의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 사용한 수건은 따뜻한 물에 세탁한 후 탈수기에 넣어 사용했다.
이한주 부장님은 “저희 세진디테일링 안양평촌점은 고객의 입장에서 준비한 최신식 설비이기 때문에 이용하시기에 불편함이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24시간 운영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오셔도 되고, 다양한 세차 시스템을 이용해 따뜻한 수돗물로 세차하시고 오픈 이벤트로 제공되는 50% 추가 충전서비스를 적극 이용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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