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입시전형 변동

학교별 전형의 다양한 변화, 단계별로 정시확대 모색

박경숙 리포터 2020-05-06

서·연·고 각 대학이 2021학년도 입학전형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대는 작년에 비해 소폭 변화가 있는 상황이며 연세대는 정시 모집인원이 전년대비 13% 가량 증가했다. 고려대는 입학전형을 크게 개편하며 학교추천전형이 하나로 통합되었고 일반전형에서 계열적합형이 신설되었다.
자료참조 서울대 ‘2021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 안내’, 연세대 입학처 ‘2021학년도 연세대 입학전형 계획 및 F&Q’, ‘2020학년도 연세대 전형결과 주요 통계’, 고려대 ‘2021학년도 수시 / 정시 입학전형안내’, 고려대 ‘2021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평가의 이해’, 깊은생각 입시센터

서울대, 기존의 입학전형 틀 유지
정시모집 1.7% 증가, 탐구영역 충족기준 완화

서울대는 2021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역시 2020학년도의 틀을 유지한다.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로 학생부종합전형(지역균형선발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을 실시하고 정시모집에서 수능위주전형(일반전형)을 실시한다.
모집 정원 역시 수시모집 중 지역균형선발전형은 756명(23.8%)으로 매년 같은 선발인원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수시모집 중 일반전형은 2020학년도(1,739명, 54.7%)에 비해 2021학년도에는 1,686명(52.7%)으로 줄었다. 반면 정시모집 일반전형은 2020학년도(684명, 21.5%)에 비해 2021학년도에는 751명(23.2%)으로 늘었다. 정원 외로 수시모집(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Ι)에서 164명, 정시모집(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Ⅱ)에서 18명 이내 선발할 예정이다. (표1 참조)
또 2021학년도에는 기존에 수시모집만 하던 학과 중에서 지구환경과학부에서 5명, 수의예과 6명, 치의학과 5명, 디자인학부 35명이 정시모집으로 넘어온다. 이는 앞으로 정시모집 확대를 위한 준비과정으로 볼 수 있다.
2022학년도에는 수시모집 중 지역균형선발전형이 20.5%, 수시모집 일반전형이 49.2%로 줄어들고 정시모집 인원이 30.3%로 늘어날 예정이다. 2022학년도부터 약학대학 약학계열이 대학 신입생을 모집하면서 정원 내 전형 모집인원이 증가한다.
서울대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일부 완화했다. 탐구영역의 등급 충족 인정 기준이 변경되었으며 그 외 수능 응시영역기준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내용은 예년과 같다.
탐구영역 2등급 충족 인정 기준이 변경 전에는 2개 과목 모두 2등급 이내였다. 하지만 2021학년도 입시부터는 탐구영역 2등급 충족 인정 기준이 2개 과목 등급 합이 4등급 이내로 바뀌었다.

서울대 모집전형 변화 (정원 내)

구분수시모집정시모집
지역균형선발전형일반전형일반전형
2022664명(20.5%)1,592명(49.2%)979명(30.3%)3,235명
2021761(23.8%)1,686(52.7%)751(23.2%)3,198
2020756명(23.8%)1,739명(54.7%)684명(21.5%)3,179명


연세대, 특기자전형과 논술전형 대폭 축소
학종 면접형 늘리고 정시확대 기반 마련

연세대는 2021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총 3,431명(정원 내 기준)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2,211명으로 64.4%(정원 외 별도)를 차지하며 정시모집에서 35.6%인 1,220명을 선발한다. 2021학년도 입학전형의 특이사항은 기존의 특기자전형과 논술전형의 모집인원을 대폭 줄이고 학생부종합전형 면접형의 모집인원을 많이 늘렸다. (표2 참조)
올해 선발인원이 2배 이상 늘어난 학종 면접형은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학교별 3학년 재학생 수의 3%)만 지원이 가능하다. 학교 추천을 받은 학생은 1단계에서 학생부와 서류평가를 실시하는데 교과 40%, 비교과와 자기소개서 60%를 적용해 모집인원의 3배수를 뽑는다. 이후 2단계 면접평가를 하며 1단계 점수와 합산(1단계 40%, 면접 60%)한 후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면접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기반으로 확인 면접 1회를 한다.
학종 활동우수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와 자소서, 추천서를 통한 서류평가가 100% 진행되며 2단계에서 제시문 기반의 면접평가가 40%, 서류평가 60%를 1단계 점수와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특기자 전형에서도 변화가 있는데 연세대는 이미 2020학년도 입시에서 사회과학인재전형을 폐지했다. 2021학년도 입시에서는 어문학인재와 과학인재 전형이 폐지된다. 연세대의 특기자 전형은 국제인재만 대폭 축소하여 유지하는 형태이다. 학종 국제형 293명, 특기자 125명, 정시 15명으로 구성한 총 433명은 언더우드 국제대학으로 유지된다. 언더우드 국제대학의 선발 구성은 변화가 있지만 선발 인원(433명)은 변동이 없는 것이다.
가장 파격적인 변화는 논술전형이다. 지난해 입시에서는 607명을 모집했지만 2021학년도 입시에서는 223명을 줄여 총 384명(11.2%)을 선발한다. 논술전형은 논술시험 성적 100%로 선발하며 자연계열 논술의 경우 수학과 과학 두 과목을 실시한다. 과학과목은 각 모집단위별로 전공 특성을 고려하여 지정한 과목 중 1개를 원서접수 시에 선택하여 응시하여야 한다. 전공적성과 논술과목 중 과학부분을 일치시키는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다.

연세대 전형별 모집인원 변동 (정원 내)

전형201920202021
수시학종면접형260260523
학종 활동우수형635635768
학종 국제형 116293
논술643607384
특기자805599163
(국제125
+체육38)
정시일반1,0111,1361,284
합계3,4303,4333,431

새롭게 신설된 학과로 ‘시스템반도체공학과’ 특별전형이 있다. 공과대학 내 시스템반도체공학과(정원 외)는 삼성전자와의 협약에 의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이다. 특별전형으로 수시모집하는 40명은 1단계 서류 100%, 2단계 서류 60%와 면접 40%로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는 나군 정원 외 전형으로 수능 100%를 적용해 10명을 뽑는다.
연세대는 정시 나군 모집에서 35.6%인 1,220명을 선발한다. 일반계열이 1,034명이며 체능계열이 51명, 예능계열이 120명, 국제계열이 15명을 모집하는데 수능 최저학력이 적용되므로 모집요강을 세밀하게 살펴봐야 한다.

고려대, 학교장추천전형 통합, 자소서 선택제출
학종 일반-계열적합성 신설하고 수능최저 미적용

고려대는 2021학년도 입학전형에서 큰 변화를 가져왔다. 기존의 수시모집 중 학교추천전형 두 가지가 하나로 통합이 되었다. 3학년 재적학생수의 4%까지 받는 학교추천전형은 교과 60%, 서류 20%, 면접 20%를 통해 선발한다. 학년별 교과 성적 반영비율은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1학기가 40%이다.
학교추천전형의 교과 석차등급 점수표가 1등급과 2등급의 점수 차는 -1.2점, 1등급과 3등급과의 차이가 -2.4점, 1등급과 4등급차가 -4.8점이다. 등급 간 근소한 차이는 면접이나 서류를 통해 극복할 수도 있다. 학교추천전형은 수능최저가 적용되는데 인문계열은 국,수,영,탐 중 3개 등급 합5, 자연계열은 국,수(가),영,과탐 중 3개 등급 합6, 의대는 국,수(가),영,과탐 4개 등급 합5가 되어야 한다.
학종 일반-학업우수형은 학교추천 전형과 중복지원이 불가능하다. 학업우수형은 서류 100%를 통해 5배수를 선발한 후 면접점수도 고려하여 선발하는데 수능최저는 높은 편이다. 올해 신설된 학종 일반전형에서 계열적합형은 서류 100%로 5배수 이내를 통과시킨 후 1단계 60%와 면접 40%를 합산해서 합격자를 가린다. 제시문 형태의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며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특기자 전형의 경우 인문계와 컴퓨터학과는 서류 100% 심사를 통해 3배수를 통과시킨 후 1단계 60%와 면접 40%를 합산하여 합격자를 선발한다. 사이버국방학과는 서류 100%로 3배수 내외를 선발한 후 1단계 60%, 면접 20%, 군면접체력검정 20%를 합산하여 선발하며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고려대 공대 내 반도체공학과는 반도체특화 계약학과로 졸업 이후 SK 하이닉스로 취업이 보장되는데 학비전액, 보조금, 생활보조금을 지원 받는다. 올해 신설되는 첨단분야 학과로는 테이터과학과, 융합에너지공학과, 스마트보안학부 등 3개 학과가 있다. 이들 학과는 데이터과학 응용 능력을 기반으로 한 융복합형 인재 양성, 글로벌 스마트보안리더, 융합에너지 공학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2021학년도 전형에서 신입생을 뽑는다.
고려대는 면접에서 도입했던 블라인드 평가를 서류평가에도 도입하며 학생부에 기록된 객관적인 사실을 토대로 평가를 시행한다. 따라서 자기소개서는 선택제출로 변경이 되어 학생부 기록으로 학생의 개성과 장점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다면 제출하지 않아도 불이익이 없다. 추천서는 올 입시부터 전면 폐지하였다.
정시에서는 수능지정응시영역을 꼼꼼하게 확인한 후 준비해야 한다. 간호학과 컴퓨터학, 자유전공은 선발인원의 50%는 자연계, 50%는 인문계로 선발을 하기 때문에 탐구과목 선택에 유의해야한다. 정시 전형 중 의대와 간호대는 수능 100%에 추가해 적성과 인성면접을 실시해 결과에 반영한다.

고려대 2021 전형별 변화 (정원 내)

구분20202021
수시학생부교과
(학교추천1)
4%1개 지원400학생부교과(학교추천)4%1개 지원1,158
학생부종합
(학교추천2)
1,1001,178
학생부종합(일반)1,188학생부종합
(일반학업우수형)
495
학생부종합
(일반계열적합형)
복수
지원
특기자
(인문, 자연)
복수
지원
365특기자
(인문, 컴퓨터)
복수
지원
114
정시일반658일반749
합계(정원 내)3,799
박경숙 리포터 kitayama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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