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를 만나다 – 에듀코어 강병석 부원장

수능 최저 전략과목으로 ‘과학탐구’을 노려라

주요과목 대비 범위 적어 최저 맞추는데 유리

하혜경 리포터 2021-11-09

시험에도 전략과 전술이 필요하다. 주어진 시간과 학업량, 가능성을 종합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부분에 에너지를 투입하는 것이다. 특히 요즘처럼 전형이 다양한 입시제도에서는 선택과 집중이라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상록구 이동 한대앞역 신도시 인근에 위치한 에듀코어학원은 안산의 입시학원 중 드물게 영수 과목과 함께 물리, 화학, 생명, 지구과학 강좌를 개설 중이다. 주요과목에 비해 가성비 좋은 과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과학탐구. 수시부터 수능까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어떤 전략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에듀코어 강병석 부원장에게 들었다.


전략의 시작 – 수시냐 정시냐?

대학 입시는 크게 수시와 정시로 나뉜다. 수시는 학교생활과 비교과 활동 비중이 높은 학생부 종합전형과 내신 성적 위주의 학생부 교과전형으로 나뉘고 정시는 수학능력평가 시험 점수를 기준으로 지원하는 전형이다. 최근 교육정책은 수시 비중을 줄이고 정시 전형을 늘리는 추세다. 이 흐름에 맞춰 ‘정시에 올인하겠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학교 내신공부와 접근법이 다른 수능공부를 얼마나 잘 해낼 수 있는지 정확하게 판단하고 시작해야 한다.

안산지역 학생들이 가장 많이 지원하고 입학에 성공하는 전형은 수시전형 중 학생부 교과전형이다. 학생부 교과전형 중 수학능력시험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등급을 충족해야하는데 이 요건이 바로 수능최저등급이다. 에듀코어 강병석 부원장은 “서울 및 경기권 대부분 대학들은 학생부 종합전형에서는 수능최저등급을 요구하지 않는다. 반면 내신 성적이 기준인 수시 교과전형에서는 대부분 수능최저등급 조건이 있는데 의,치,약,한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고려대가 3 과목 합 6등급이내고 안산지역 학생들이 많이 진학하는 수도권 대학의 경우 2합 5~7 정도가 가장 보편적이다”고 말한다.


전략적 선택 – 수능 최저 어떤 과목으로 맞출까?

학교마다 수능최저 조건은 다르지만 과목까지 정하진 않기 때문에 학생들이 전략적으로 가장 많이 선택하는 교과는 절대평가인 영어다. 강 부원장은 “영어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원하는 등급을 얻기가 쉽지 않다. 영어를 한 과목으로 선택한다고 해도 나머지 국어와 수학에서 원하는 등급을 얻을 것이냐 과학 중 한 과목을 선택해 집중대비 할 것이냐를 놓고 고민해 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국어와 수학에 비해 시험범위가 적고 사탐 다수 과목 대비 과목별 선택 인원도 많아 안정적인 등급 분포가 이뤄지는 것도 과탐 교과의 장점이다.

강 부원장은 “수학과 국어는 과목 내 선택과목까지생기면서 학습량이 늘어났지만 과탐은 학습량이주요과목의 절반 정도다. 학습 부담이 적고 고2 때부터 준비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한다.


선택과 집중 – 내신부터 수능까지 대비하는 ‘과학’

고등학교 진학 후 과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초 중등 수준에서 암기과목 정도로 생각하다가 고등과학을 접하면 복잡한 계산과 과학적 원리에 막혀 버리는 것이다. 이 때문에 평소 꾸준히 실력을 쌓은 국영수는 내신 성적이 잘 나오는데 고2 때 과학탐구과목에서 등급이 떨어져 전체 내신등급이 낮아지는 경우도 많다. 강 부원장은 “고등 과학 공부시간을 주요과목 만큼 투자하면 그 이상을 얻을 수 있다. 과학이 어렵기는 하지만 흥미가 있는 분야를 파고 들다보면 충분히 극복가능하다. 한 번 그 산을 넘으면 고3 수능까지 실력을 유지할 수 있는 과목이 바로 과학이다”고 말한다. 고2 때 수능 특강이나 과년도기출문제 등을 부교재로 내신수업이 이뤄지는 학교가 많아 내신과 수능을 한 번에 대비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영어수학과 과학탐구 과목 개설

1995년부터 안산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강 부원장은 비평준화 시절 안산지역에서 과학고.영재고,외고,KAIST 등에 가장 많은 학생을 진학시킨 강사로 유명하다. 2012년 안산 영재사관학원에서 에듀코어학원으로 네이밍 후 꾸준히 물지 과학 4과목과 중고등 영어, 수학 전문 단과 강좌들을 운영 중이다. 

강 부원장은 “수능 최저가 없는 학생부 종합전형은경쟁률이 치열하다. 하지만 학생부 교과에서 수능최저라는 장애물을 넘어가면 선택할 수 있는 대학의 문은 훨씬 넓어진다. 어떤 과목으로 수능 등급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을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 수능 최저는 과목 상관없이 가장 등급이 높은 과목 2~3개만 필요하기 때문이다”고 말한다.


에듀코어 학원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