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오답노트 쓰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학교별 내신 경향 분석해 맞춤 지도

하혜경 리포터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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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능과 올해 9월 모의고사 영어 1등급 비율이 각각 7.8%, 4.4%였다. 지난달 치러진 2024 수학능력시험 영어 1등급 비율도 9월 모평과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일 것이라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절대평가 과목인 영어는 안산지역 학생들에게는 수능최저 공략과목 중 하나다. 영어 과목의 난이도가 높아져 등급이 떨어지면 안산지역 일반고 학생들의 수시합격율도 낮아질 수 밖에 없다. 어려워지는 수능영어와 내신영어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원장직강으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GOS 유영남 원장을 만나 영어 공부법에 대해 알아봤다.

영어공부도 문해력을 길러야
수능영어 고난이도 문제는 독해문제다. 수준 높은 영어 지문을 읽고 풀어내야하는 독해문제는 단순한 어휘와 문법의 영역을 넘어 사고력과 이해력을 필요로 한다. 유영남 원장은 “본문 해설을 읽고도 무슨 내용인지 이해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책을 많이 읽고 다양한 분야의 기초 지식이 쌓여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유 원장은 독해문제 풀이에서 지문의 첫 3개 문장을 정확히 읽고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첫 문장의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두 번째 문장과 연결되는 문장인지 반대문장인지 알아야한다. 어휘와 관계접속사 분석을 통해 3번째 문장까지 정확하게 이해하면 본문의 개략전인 전개과정을 이해할 수 있어 문제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GOS 학원의 수능대비 수업은 유 원장이 직접 뽑은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평가원 수능기출과 고1, 고2 모의고사 기출문제로 커리큘럼을 작성해 직접강의를 진행하는데 사고력 향상에 중점을 둔 교육이 이뤄진다”

학교별 내신대비, 문제 특성 따라 준비해야
안산지역 학생들에게 수능준비만큼 중요한 것이 학교 내신이다. 많은 수의 학생들이 수시 교과전형으로 진학하는 상황에서 내신 성적은 수능준비보다 더 중요하다. 유 원장은 “학교마다 내신 문제 특성이 조금씩 다르다. 예를 들어 양지고와 안산고는 문법문제가 7~8문항씩 나오는데 고난이도 문제가 문법문제로 나오기 때문에 문법 공부를 세밀하게 공부 할 필요가 있다. 반면 고잔고는 최고난도 문제가 영작 문제로 등장한다. 그만큼 까다롭기 때문에 어법을 완벽하게 이해해야한다”고 말한다.
내신대비는 각 학교별로 수업이 진행되고 학교 내신 문제 특성에 맞게 지도가 이뤄진다. “학교별 문제 출제 경향에 맞게 아이들에게 직접 문제를 출제하는 수업을 진행하는데 시험 출제자의 시각에서 접근 할 수 있어 학습효과가 크다”고 말한다.

통문장 암기와 오답노트 관리, 실력 향상 이끌어
고등영어를 수업하는 GOS학원에는 중등반이 개설 운영 중이다. 학년 구분없이 중등과정을 배우는 반과 수능영어를 대비하는 상급반으로 나눠 개설됐다. 유 원장은 “예비고1학년은 겨울방학이 어휘를 늘릴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매일 일정량의 단어를 암기하고 단어 암기가 어려울 때는 통문장을 암기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단어는 외우고 잊혀지기를 반복하지만 문장으로 외우면 암기가 오래간다”고 말한다. 영어 오답노트 작성도 GOS학원의 독특한 교육방법이다. 유 원장은 “수학처럼 영어도 내가 왜 틀렸는지 1, 2 문장으로 정리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문제를 풀고 난 후 해설서를 바탕으로 오답노트를 작성하면 같은 실수가 반복되는 것을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유 원장은 겨울방학이 영어실력을 늘리는데 적기라며 겨울방학 동안 재원생들을 위해 무료 문법특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 원장은 “모든 수업이 직강으로 이뤄지다 보니 버겁긴 하지만 학생들의 실력을 바로바로 알고 피드백 해줄 수 있는 장점은 크다”며 “알찬 방학계획으로 모든 학생들의 영어실력이 향상되는 겨울방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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