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노원도봉 수시 합격생 : 이유찬 학생 (한림대 의예과 합격/ 대진고 졸업)
입시 과정의 흔들림을 이겨낸 철저한 생활 관리, 의사로의 성장 기반!
이유찬 학생(대진고 졸업)은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한림대학교 의예과에 합격했다. ‘의사’라는 확고한 목표 의식을 가지고 고교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뜻대로 나오지 않는 성적, 의사라는 진로에 대한 의심 등 입시 과정은 녹록지 않았다. 그때마다 매일 꾸준하고 성실하게 생활하려고 노력했다. 결국 한림대 의예과에 합격했고, 모교인 대진고에서 학습 환경과 선생님, 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유찬 학생의 고교 3년을 들어봤다.
<표1> 수시지원 대학
NO | 대학 | 전형 | 학과 | 합격여부 | 등록대학 |
1 | 고려대학교 | 교과 | 의예과 | X | |
2 | 가톨릭대학교 | 학종 | 의예과 | X | |
3 | 한림대학교 | 학종 | 의예과 | O | O |
4 | 전남대학교 | 학종 | 의예과 | X | |
5 | 조선대학교 | 학종 | 의예과 | X | |
6 | 가천대학교 | 논술 | 의예과 | X |
<표2> 학교 내신 등급과 수능성적
구분 | 상세내용 |
내신 | ▶ 평균 : 1.31등급 (전 과목) |
수능성적 | 국어(언어와매체) 1등급/ 수학(미적분) 1등급/ 영어1등급 과학탐구(물리I, 생명과학I) 3등급, 3등급/ 한국사 1등급 |
<표3> 학교 주요활동 내용
구분 | 상세내용 |
학생부 주요활동 | ▶동아리활동 -아스피린, 아세트아미노펜 합성 실험 -박막 크로마토그래프를 활용한 성분 분석 실험 -3학년 동아리의 ‘TLC(박막 크로마토그래피)를 활용한 성분 분석 실험’ -서울시립과학관에서 진행했던 TLC를 활용한 성분 분석 실험과 이전 동아리 활동으로 진행했던 아스피린, 아세트아미노펜 합성 실험을 융합했음.-친구와 직접 합성한 아스피린, 아세트아미노펜과 시중의 약품을 성분 분석해 비교하는 실험에서 최종 결과 측정에 실패. 실패 원인을 분석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음 ▶진로활동 외 -고1 면역계와 슈퍼 박테리아, 항생제에 대한 탐구 진행, 관련해 고2 독서 활동, 고3 신문 기사와 전문 자료 읽기 활동까지 연계해서 하나의 주제에 대해 꾸준히 탐구하는 자세를 보임 |
<진로 스펙트럼>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의사를 꿈꾸며, 책임과 의무를 고민하다
어릴 때부터 밖에서 뛰어놀았던 이유찬 학생은 골절 등 부상도 잦았다. 자연스럽게 병을 치료해주는 의사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이 생겼다. “아픈 사람을 치료해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도록 돕는 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이 생겼습니다. 고1 때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겪으면서 의사는 꿈이 아닌 희망 진로로 선명해졌습니다. 진로를 선택한 후에는 과연 의사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과 적성을 꾸준히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의사’라는 직업을 결정하는 데는 수학을 좋아했던 적성도 작용했다. 초등 때부터 ‘수학’을 배우고 혼자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즐겼고, 성적 역시 우수했다.
<내신 관리>
수업 시간이 가장 좋은 기회, 공부 집중력 키우는 충분한 수면과 생활 관리가 필수!
이유찬 학생은 공부 집중력을 키우기 위해 잠을 충분히 자려고 노력했다. 이동시간, 기다리는 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스트레칭, 눈 잠시 감기 등 확실하게 휴식을 취하여 피로를 풀고, 공부에 방해되는 행동과 생각을 하지 않도록 자기 관리를 했다.
가장 자신 있는 과목으로 ‘영어’를 꼽은 이유찬 학생은 내신 공부법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영어 성적을 잘 받으려면 ‘문법-단어-독해’의 3박자가 어우러져야 합니다. 기본 문법을 정리하고, 기본기를 갖춘 다음은 내신 범위의 지문을 이해하고 반복해서 읽으면서 암기합니다. 이때 모르거나 중요한 점을 분류(문법, 단어, 문장 전체 등으로)해서 다른 색깔의 형광펜으로 표시하고 시험 전까지 포인트를 완벽히 숙지하도록 지문 읽기와 암기를 반복합니다.”
또한 수업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생활 관리’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늘 수업 시간이 가장 좋은 기회라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복습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수업 때 최대한 경청해서 전체 맥락과 중요 포인트를 이해해야 합니다. 그리고 쉬는 시간에 내용을 암기하고, 복습할 때 수업 필기와 기억을 떠올리며 공부하는 것입니다.”
<전공선택 과정>
전공선택 후 흔들림, 도피하고 싶은 마음을 극복한 멘털 관리!
이유찬 학생은 전공선택 과정보다 ‘의사’라는 진로를 정한 후 흔들림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전한다. 학교생활 중에도 ‘과연 미래에 좋은 의사가 될 수 있을까’하는 걱정도 있었고, 혹시 더 좋아하고 더 잘할 수 있는 다른 일은 없는지 고민하기도 했다.
“이유는 의대 진학에 필요한 만큼의 성적이 나오지 않았고, 이것은 나에 대한 의심과 도피하고 싶은 마음으로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선 어떤 목표를 가지든지 필요한 ‘과정 (=내신 공부, 수능 공부)’에 집중하자고 결심하고, 의도적으로 고민을 줄이려고 노력했습니다. 매일 이런 마음으로 생활하니 언젠가부터 정말 좋은 의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고, 과정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세특 관리>
성실한 수업 태도는 기본, 선생님과 소통하며 탐구보고서 위주로 관리
이유찬 학생은 항상 성실하게 수업에 참여하고 선생님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예의 바르게 행동했다. 탐구보고서 위주로 세특을 채우면서 일상생활과 밀접한 소재와 학교에서 배우는 원리를 엮어 주제를 정했고 탐구 과정에서 생긴 궁금증을 다음 탐구의 주제로 활용했다.
“고2 때 다른 학교에서 수강했던 거점학교 수업(생명과학 실험, 화학 실험)이 기억에 남습니다. 생명과학과 화학을 실험하고 심화 내용까지 학습했고, 진로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성실하게 참여했습니다.”
<학생부 관리 구술면접>
진로에 핵심적인 선택과목에 과감하게 도전, 구술면접은 실전과 최대한 유사하게!
진로에 핵심적이라고 생각한 과목이라면 망설이지 않고 도전적으로 선택했다는 이유찬 학생은 수업 참여, 탐구 활동 등 진로와 관련된 학교 프로그램에 최대한 많이 참여했다. “진로가 명확하고, 도움이 되는 학교 프로그램이 있다면 우선 많이 참여해보세요. 그다음 자신이 목표하는 학생부의 내용, 맥락, 탐구주제 등에 맞게 학교 활동 경험을 정리하고 활용할 것을 추천합니다.”
한편 구술면접은 실전과 최대한 유사한 환경을 만들어 ‘말’해 보는 연습을 많이 했다. MMI 면접은 기출문제를 읽고 다각적인 관점으로 생각하고, 이를 말로 표현하는 연습을 했다. 이때 면접 자세와 태도에 대해 꼼꼼하게 피드백을 받아 교정했다.
실제 이유찬 학생의 구술면접 내용 | |
Q. 무감독 시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 A. -무감독 시험에 찬성/ 무감독 시험은 수험생의 자율성을 존중 -수험생과 시험 진행자 상호 간의 신뢰 쌓는 데 도움 줌 -하지만 단점이 존재함 -EX. 부정행위 발생 가능성 높음, 응시자가 불안해할 수 있음 -시험 진행 전 검사 강화, 공정과 신뢰에 관한 교육으로 의식 높이기 등의 해결책이 있음 -결론_ 단점을 줄인다면 무감독 시험의 장점이 큰 가치가 되미 |
' Q. 만약 무감독 시험 도중 옆자리에서 부정행위 하는 것을 목격한다면? | A. -시험의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대응이 달라질 것 -우선 확실한 기억만을 분명히 정리하고, 당사자와 대화하면서 전후 상황을 확실히 인지할 것임 -만약 응시자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최종 시험이라면 당사자와 대화하더라도 시험 본부에 알려야 한다고 생각 -중간 단계에서 진행하는 시험 경우라면 부정행위를 목격하면 무조건 공식적인 데에 알리겠다고 경고하고 넘어갈 수는 있음 -부정행위 재발을 막는 것이 모두에게 이롭다고 생각 |
<후배를 위한 조언>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매일 겸손한 태도로 노력하세요,”
이유찬 학생은 정해진 입시 일정을 따라가다 보니 입시와 관련된 많은 것을 선택하고 책임 있게 행동하면서 꿈을 향해 조금씩 나아갔다. “미래에 이루고 싶은 크고 작은 목표가 있다면, 목표를 향해 입시를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노력하세요. 겸손한 태도로 항상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진정성 있게 최선을 다하세요. 열심히 하고 있는지, 최선을 다하는지는 누구보다 자신이 잘 압니다. 자신에게 항상 솔직하세요. 혹시 미래에 확실한 목표가 없다면 당장 들어야 하는 수업, 닥친 시험공부부터 하세요. 일상의 꾸준한 노력이 습관이 되고, 집중력을 키우고, 조금씩 미래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이유찬 학생은 고교 선택을 앞둔 중학생 후배들에게 ‘대진고’ 진학을 적극 추천 했다. “대진고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공부하는 분위기, 다정하고 든든한 선생님들, 맛있는 급식과 넓고 쾌적한 운동장,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유찬 학생의 진로 추천 도서 | |
√내가 유전자 쇼핑으로 태어난 아이라면 <정혜경> | -생명공학 기술의 큰 발전과 맞물려 다가오는 윤리적 쟁점을 다루고 있는 책. 의사는 생명을 다루는 직업이기 때문에, ‘생명 윤리’에 대한 고민을 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하게 하는 책이다. |
√인간의 몸 <데릭 홀> | -약 100개의 인간의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주제를 각각 짧게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몸’, ‘인간’에 대해서 관심이 있다면 흥미롭게 읽으면서 기본적인 배경지식을 쌓기에 좋은 책이다. |
√페스트 <알베르 카뮈> | -고1 때 학급 프로젝트로 ‘함께 책 읽기’에서 읽은 책으로 친구 3명과 나누기를 했던 책이다. 한 도시에 페스트가 퍼져나가는 가상 상황에서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끝까지 정독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지만 극한 상황에서 삶의 여러 태도를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한다. |
이유찬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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