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노원도봉 수시 합격생 : 박우현 학생 (고려대학교 사학과 진학/ 서라벌고 졸업)
다양한 책을 섭렵하던 적성 살려 ‘역사학’ ‘서양사 탐구’ 전공으로 구체화!
박우현 학생(서라벌고 졸업)은 2026학년 수시모집에서 고려대학교 사학과에 진학했다. 어릴 때부터 문과적 성향과 독서를 좋아했던 박우현 학생은 고2에서야 비로서 문과 교과에 높은 선적이 편중된 상황과 역사학에 관한 꾸준한 관심을 토대로 ‘역사학’ 전공을 결정했다.
부족했던 진로 중신의 탐구활동은 자율, 진로활동으로 채우며 자신만의 생기부를 완성했다. 박우현 학생이 전하는 고교 3년 다양한 활동과 학생부 관리 팁을 정리했다.


<진로 스펙트럼>
다양한 책을 섭렵하던 학생, 역사학 관심이 서양학 심화 탐구로 확장!
박우현 학생은 어릴 때부터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역사학과 인문학에 큰 관심을 가졌다. “천성적으로 수식보다는 텍스트로 된 학문에 소질과 적성, 흥미가 많았고, 특히 과거를 해석하고 풀이하는 공부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초등학생 때 박물관을 자주 방문하며 견문을 쌓았던 기억들이 쌓여 역사학을 전공해보자는 마음을 굳혔습니다.”
중3 때 공부의 중요성을 깨달으며 정신을 차렸지만, 관심 분야라든가 미래에 관한 고민을 하지 않았다. 단지 역사를 공부할 때가 제일 재미있었다는 기억만 남았다. “고1 때는 역사 과목에 대한 흥미만 간직한 채 문어발식으로 생기부 활동(과학 분야, 경영 분야 등)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문과 과목에 편중된 성적과 꾸준히 가져온 역사에 대한 흥미로 인해 2학년 이후로는 역사학을 전공을 정하고 활동에 집중했습니다.”
고3 때는 세계사 과목을 공부하며 역사학 중에서도 ‘서양사 탐구’를 중점적으로 탐구하기 시작했다.
<진로활동>
고3 진로탐구프로젝트 DREAMS, 역사연구 관점으로 지역조합 구조와 문제 해결 방안 찾아
박우현 학생에게 가장 인상 깊은 활동은 3학년 진로탐구 프로젝트 DREAMS이었다. 팀장으로 참여하여 역사학 연구자의 시각에서 ‘지역조합의 구조와 갈등 해결방안’을 팀원과 협력하여 탐구했다. “조선 시대 지역공동체 조직을 조사하며 단순 노동 조직이 아닌 공동체 신뢰 기반의 특성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유럽 중세 길드 조직과 두레, 계를 비교 분석하였습니다. 괴팅겐 길드 사례를 통해 폐쇄성과 계층 고착이 갈등으로 이어진 점을 도출하여 팀원과의 토론 활동을 통해 지역조합의 규칙을 개방성(재정, 의사 결정 투명화), 자율성(외부 감시와 순환형 의장제), 공공성(공공재의 사회 환원)으로 규정짓는 활동이었습니다”
이외에도 고2 자율활동 ‘인문학 심포지엄’에서는 서양 전체주의의 역사와 비판을 주제로, 진로활동 ‘등용문’에서는 카라바흐 분쟁과 인류의 폭력 사슬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탐구활동을 했다. 여기에 공유캠퍼스 ‘현대세계의 변화’ 과목을 수강하며 가상 인도 식민지 보상 토론 등으로 주장과 견해를 표현하며, 역사학에 관한 열정과 관심을 드러내려고 노력했다.
<내신 관리>
언어와 사회 과목은 다회독이 필수, 효율보다 진득하게 양적인 공부로 승부!
“내신 공부에 있어 큰 원칙이 있다면 언어 및 사회 과목은 최대한 많이 읽고 다회독하면 시험이 어렵지 않습니다. 질적 공부보다는 양적 공부가 중요합니다. 효율을 바라지 말고 모든 과목의 교재나 교과서를 10회독이상 하면 높은 내신 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어 : 특히 문학, 운문은 수업에서 언급된 내용이나 필기 내용이 시험 출제가 빈번했다. 수업을 집중해서 듣고 선생님이 필기한 내용을 빠짐없이 기록하고 내신 준비 기간에 필기 내용과 시, 운문 내용의 지문과 기타 자료를 반복해서 읽고 내용을 암기하며 다회독 했다.
▶영어 : 시험 범위 모든 지문을 반복 암기했다. 해석본을 보면 문장이 말할 수준으로 외웠다.
▶사회/역사 : 수업에서 교과서와 부교재 중 활용되는 비중을 파악하고, 중점적으로 활용되는 교재는 10회독 이상, 이외 교재도 5회독 이상 밑줄과 형광펜을 활용해 반복 암기했다.
<세특 관리>
무리하게 전공과 엮지 말고, 강조할 과목에 선택과 집중을!
박우현 학생은 세특을 무리하게 전공과 엮으려 하지 않고, 모든 과목의 세특을 골고루 챙기기보다는 전공 관련 과목 세특이나 진로, 자율 부분을 중점적으로 깊이 있게 다루려고 노력했다. “과목에 한정해서 기록했고, 가능한 경우에만 내 전공인 역사학 관련 활동을 중점적으로 연관 짓고자 했습니다. 세특을 기록할 때는 1순위인 해당 교과목의 내용에 충실한 내용을 적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부 관리>
독서 기록에 정성적 요소 담고, 학술 이론과 개념 근거로 전문성 드러내
학생부 관리를 위한 팁으로 박우현 학생은 ‘독서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학은 독서 기록을 정량적으로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교과 세특에 읽은 책의 제목과 내용을 기록하면서 정성적 요소를 담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1 때 부족했던 독서량은 2, 3학년 때 세특, 자율, 진로활동에서 많이 채우려고 노력했습니다.”
3학년 학생부는 탐구과정에서 적극성을 표현하기 위해 ‘박물관 답사와 자발적 토론 활동’에 참여했다. “역사학과 진학 준비를 시작한 2학년부터 보고서에서 ‘비판과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데 공을 들였습니다. 특히 고3 생기부에 전문성이 보이도록 학술적인 이론이나 개념에 근거하여 보고서 제목을 짜거나, 탐구의 중요 논제로 해당 이론과 개념을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후배를 위한 조언>
“시간은 빠릅니다. 옆길로 새지 말고 우직하게 본인의 길을 가세요.”
박우현 학생은 만약 수시로 대학을 가고자 한다면 중요도는 내신> 수능 최저학력 충족> 생기부 순을 기억하라고 강조한다. “ 수시에 중점을 두고 학교생활을 하는 경우, 항상 자신의 수능 일을 염두에 두고 학교생활을 해야 합니다. 비교적 낮은 내신등급의 학생을 합격으로 이끄는 요소는 생활기록부보다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 것입니다. 정량적인 요소(내신, 모의고사 등급)가 부족하면 아무리 정성 요소를 채워도 대학의 문턱을 넘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내신, 수능 최저학력 충족, 생기부 어느 하나도 포기하지 마세요. 버리는 순간 힘든 싸움이 시작됩니다.”


박우현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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