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예고입시 전문가 인터뷰_부천 클라우드미술학원 이성연 전임

“미술은 재능보다 태도와 습관에 따라 실력이 달라집니다”

변화하는 예고 입시, 여름방학이 실력의 차이를 만든다

백인숙 리포터 2026-08-13

최근 예고 입시는 단순히 그림을 잘 그리는 학생보다 관찰력과 이해력, 응용력을 갖춘 학생을 선호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대상의 구조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는 것이다. 부천 클라우드미술학원 이성연 전임에게 최근 예고 입시 변화와 여름방학 준비 전략, 그리고 합격생들의 공통점에 대해 들어봤다.



Q. 예고 입시의 변화와 출제 경향은 어떻게 달라지고 있나요?

A. 최근 예고 입시의 출제 경향을 보면 종합적인 능력을 많이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지난 6월 13일에 있었던 경기예고 실기대회 문제를 보면 벽돌, 운동화, 흰색머그컵, 콜라캔, 나뭇가지를 쌓아서 ‘균형감’을 표현하라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사실적인 표현과 조형능력을 같이 볼 수 있는 문제였죠. 서울예고나 국민대 등에서 조형물을 만드는 문제가 가끔 출제되는데 보고 관찰하고 응용하는 능력까지 볼 수 있는 문제 유형이라 학생들의 실력을 점검하기가 좋은 문제였습니다. 클라우드 부천에서는 동상과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대상을 보고 관찰해서 그리는 것은 미술교육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보고 관찰하며 대상의 구조와 특징을 파악하고 그 특징을 활용할 수 있는지를 보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있습니다. 미대입시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과 같다고 할 수 있어요. 결국, 예고생들도 미대 진학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미대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예고입시에서도 반영해서 미술에 대한 기초소양이 높은 학생들을 뽑으려고 할 거예요. 부천 클라우드 미술학원에서는 저학년 수업에서도 그림만 보고 따라 그리는 수업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학생들에게 관찰을 하고 대상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과정을 겪게 하려는 겁니다. 사진이나 실물을 많이 활용하고, 그림을 그리는 과정도 보여주면서 대상의 구조를 이해시키면서 수업을 진행합니다. 대상을 이해하면 응용하는 과정도 훨씬 더 수월하게 되니까요. 이론수업과 함께 일대일 피드백을 통해 학생들이 이해하지 못한 부분을 체크하면서 기초소양을 높이는 방식으로 변화하는 입시를 맞추려 하고 있습니다.


Q. 여름방학은 예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A. 대부분의 예고는 중학교 3학년 1학기까지 성적이 들어갑니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여름방학이 되면 본격적인 실기준비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동안은 성적과 실기를 같이 준비하느라 에너지와 집중력이 다소 분산되었다면 여름방학은 실기에 집중할 좋은 기회입니다. 또한, 입학시험이 대략 100일 정도 남은 시점으로 임박한 상황이기에 집중적이고 전략적인 수업이 필수적인 시기입니다. 예고입시를 준비한 경력과 상관없이 여름방학부터는 실전 시험 위주로 준비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다양한 응용문제들을 풀어보는 연습을 하게 됩니다. 그동안도 다양한 문제를 풀고 표현 연습을 하면서 진행했지만, 여름방학 특강에서는 속도와 강도를 높여서 수업합니다. 그래서 여름방학이 다가오면 입시 경쟁력 있는 학원에서 수업을 받으러 옮겨오는 학생들이 종종 있습니다.

또한, 중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는 예고 입시 준비를 시작하는 좋은 시기입니다. 입학시험이 내년 10월 말이기 때문에 대략 1년 5개월 정도의 시간이 남았는데요. 미술을 처음 시작하는 학생이라도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우고 소화하면서 배울 수 있는 기간이 남아 있어요. 방학이기 때문에 학기 중보다 시간적 여유도 있고 입시까지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시기라 예고를 생각하고 있다면 미술 수업을 시작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Q. 합격한 학생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요?

A. 합격한 학생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자기관리를 잘 한다는 것입니다. 일단, 지각과 결석을 잘하지 않습니다. 수업 참여도가 높고 수업 중 집중력이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학습 능력이 좋습니다. 가르쳐주는 것을 잘 받아들이고 적용하는 과정을 충분히 갖습니다. 하지만 이런 특징들도 처음부터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수업을 진행하면서 조금씩 발전과 후퇴를 거듭하면서 스스로 극복하면서 배워나가는 과정에서 힘이 생겼다고 생각해요. 하루하루 열심히 수업하고, 아직 모르는 미래를 걱정하느라 에너지 소비를 하지 않는 학생들이었습니다.


Q. 예고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조언은 무엇인가요?

A. 예고를 진학하는 것은 아주 특별한 학생들이 하는 것은 아닙니다. 미술은 재능보다는 태도와 습관에 따라 실력이 달라지게 됩니다. 일단 해보려고 하는 좋은 태도를 가지고 미술수업을 하면서 몸과 머리를 쓰는 습관을 들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미술 수업은 누구보다 잘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잘 이해하고 어제의 나보다 성장했는지가 중요해요. 학부모님께서 응원하고 지지하면서 학생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신다면 예고 입시 과정을 잘 치를 수 있을 것입니다.


부천 클라우드미술학원 032-323-3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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