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어려워지는 고등 국어, 중3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중학 국어 시험은 내용을 이해하고 개념을 확인하는 수준이지만 고등 국어는 개념을 적용해 지문과 선지를 분석하며 답을 도출해 내야 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체감하는 난이도가 급격히 올라갑니다. 문법, 문학, 비문학 파트별로 기본기부터 차근차근 쌓아야 해요. 고교 입학 전 시간 여유가 있는 황금 같은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합니다.” 두림학원 김홍미 강사가 강조한다.
두림학원은 다양한 성적대의 잠실 지역 학생들을 맞춤 지도하며 실력을 끌어올린 노하우가 탄탄하다. 내신 5등급제로 바뀌면서 잠실 지역 고교마다 성적 변별을 위해 시험 문제를 까다롭게 출제하고 있다. 반면 학생들의 문해력은 전반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이 격차를 메우는 건 강사진의 지도 역량과 끈기다. 국문학 전공자로 송파 지역 학생들을 오랫동안 지도하며 고교별 특성, 아이의 공부 성향을 잘 파악하고 있는 김홍미 강사는 취약점 1:1 지도와 개별 오답 관리로 국어 실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Q. 예비 고1은 문법, 문학, 비문학 각 파트별로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요?
고등 국어에 맞춘 기본기부터 갖춰야 합니다. 고교에 입학하면 3월 모의고사, 4월 중간고사 등 시험이 연이어 있는 데다 수업도 진도에 쫓기다 보니 문법 기초, 문학의 개념어 이해 같은 고등 국어의 기초를 다룰 시간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4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기본기를 쌓아야 해요. 겁먹지 않아도 됩니다. 수학, 영어는 어릴 때부터 선행학습을 해오고 있지만 ‘시험용 국어 공부’는 대부분의 예비 고1이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끈기를 가지고 공부의 밀도를 높이면 1등급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문법]
내신과 수능 모두 어렵게 나와 학생들이 힘들어하는 대표적인 파트입니다. 문법 개념만 암기해서는 풀 수 없고 2~3단계에 걸쳐 유추하는 심화 응용 문제들이 출제됩니다. 문법의 기본 원리와 개념을 이해한 후에는 다양한 유형의 응용, 심화 문제를 풀며 적응력을 높여야 합니다. 고1 때 치르는 네 번의 내신 시험에는 음운변동, 문법요소, 한글 맞춤법, 중세문법이 나오고 고2가 되면 심화 문법을 다룹니다. 문법은 충분한 시간 투자가 꼭 필요합니다.
[비문학]
고등 비문학은 긴 지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읽는 능력과 문제 ˙ 선지 분석력을 요구하는데 중3은 이 역량이 부족합니다. 고등학교에 올라가도 비문학 읽는 법, 문제 푸는 법을 국어수업 시간에 별도로 다루지 않아요. 모의고사와 수능기출에 나온 비문학 지문을 추려 꼼꼼하게 분석적으로 읽기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법, 경제, 철학, 예술, 기술, 과학 등 다양한 장르의 지문을 구조적으로 읽는 법과 핵심 키워드 잡는 법을 익히고 배경 지식도 넓혀야 합니다.
[문학]
문학 공부의 첫걸음은 개념어 이해입니다. 개념어는 문학 문제를 풀기 위한 도구입니다. 예를 들어 ‘대조와 대비’, ‘분석과 분류’가 어떻게 다른지를 정확히 알아야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문학 파트에서 점수가 나오지 않는 이유는 선지에 나오는 용어를 정확히 모른 채 감으로 문제를 풀기 때문입니다. 개념어 정리가 끝나면 다음 단계로 시와 소설을 독해하고 문제 풀이에 적용하는 법을 공부합니다.
학생들이 고전문학을 어려워하지만, 실은 성실하게 공부하면 점수를 얻기 쉬운 파트입니다. 향가, 고전시가, 시조 등 갈래별, 시대별로 중요한 약 30개 작품만 마스터해도 고전의 기본기를 탄탄히 다질 수 있습니다.
Q. 서술형 문제에 강해지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문제 답 맞추기 중심의 공부법을 바꿔야 합니다. 최근 배명고 서술형에서는 제시한 단어의 음운변동 전 과정을 서술하라는 문제가 나왔어요. 결과만 암기한 학생은 틀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처럼 서술형은 핵심 개념과 풀이 과정을 정확히 알고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저는 백지 쓰기, 빈칸 내용 서술하기 등의 훈련을 꾸준히 시키고, 틀린 부분을 재점검하며 공부의 완성도를 높입니다.
Q. 국어가 약한 학생을 1등급 성적으로 끌어 올린 경험이 많습니다. 어떻게 지도하나요?
시험 기간에 약 1천~2천 개의 문제를 풀게 합니다. 양치기식 문제 풀이로는 성적이 오르지는 않아요. 오답을 자기 것으로 소화하느냐가 핵심이라 국어 클리닉 시간을 1:1 맞춤 지도로 최대한 활용합니다. 틀린 문제의 개념은 완전히 이해하고 암기해 학생 입에서 술술 나올 때까지 반복합니다. 어디에서 오류가 생겼고 어떻게 바로잡아야 하는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의응답으로 점검합니다. 남학생들은 몰라도 아는 척하는 경향이 있어 세심한 부분까지 체크해야 하죠. 성적 향상의 지름길은 오답 풀이입니다. 수학은 잘하는데 국어가 약한 학생, 문해력은 약해도 공부 의지가 있는 학생은 이런 방식으로 지도하면 국어 공부의 감을 잡고 본인의 취약점을 채워나갑니다. 당연히 성적은 오릅니다.
예비 고1은 ‘강의 3시간 + 클리닉 2시간 + 과제 3시간’ 일주일에 8시간만 집중하면 국어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습니다.

문의 : 02-2042-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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