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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D-85, 2학기를 대비하는 학년별 우리의 자세(고등 과학) 2학기가 시작되고 학생들은 본인의 현재 상황을 판단하여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학습 방향을 설정해야 할 것이다. 입시에 대한 목표나 방향이 뚜렷한 학생일수록 공부에 대한 동기가 크며, 구체적인 학습 계획이 있다면 효과적으로 입시에 대비할 수 있다. 특히 2학기는 고3에게는 수능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는 시기이며, 고1, 2에게는 1학기보다는 좀 더 높은 내신 등급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노력이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번 기고문에서는 2학기 고등 과학 학습을 위한 학년별 맞춤 전략을 안내하고자 한다.고3·N수생 ‘과탐 등급별 학습방향 다르게’<과탐 1~2등급 이내>올해 모의고사 기준, 평균 2등급 이내의 성적을 이룬 수험생들은 쉽지 않은 과정이었을텐데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너무 잘 해왔다. 수능까지 얼마 남지 않은 앞으로의 기간은 현재까지의 학습 패턴을 유지하되,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는 모의고사 연습이 반드시 필요하다. 수능 시험장 당일의 긴장감은 그간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경험이 될 것이다. 그 불안감 속에서도 감정에 영향을 받지 않고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판단이 가능한 방법은 오직 ‘실전과 같은 연습’뿐이다. 남은 기간 매일 실전처럼 제한된 시간 안에,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과탐 모의고사 1회분을 치러라. 평가원, EBS, 사설 모의고사 무엇이든 좋다. 실전 모고를 통해 확인해야 하는 것은 모의고사 점수가 아니다. 모의고사를 풀어가면서 그 기출 문항 안에서 스스로 헷갈렸던 개념, 빠르게 접근이 어려웠던 유형 등을 하나씩 얻어가야 한다. 수능 전까지 채워지지 않는 부족한 마음은 당연한 것이다.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실전처럼 연습하고, 연습처럼 실전에 임하면 된다. <과탐 3~5등급 이내>수능 과탐을 대비하면서 이 등급대의 학생들이 방향을 잃기 쉽다. 나름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지만 기대에 부응하는 점수가 나오지 않아 실망감이 크다. 하지만 수험생 본인의 눈에 보이지 않을 뿐, 작은 구멍들만 하나씩 채워가면 한 등급씩 올라갈 수 있다. 이 등급대의 학생들이 점수가 나오지 않는 이유는 주로 문제 풀이에 필요한 개념에 오류가 많거나, 문제 풀이 양이 적어 어떤 문제가 출제되는지 파악이 안된 경우이다. 과학은 풀어내는 문제의 양이 많을수록 누적되는 과학 개념과 문제풀이 방법도 많아진다. 이제 남은 기간은 일단 어디서든 앉으면 문제를 풀어라. 틀린 문항은 왜 오답이었고, 왜 나는 정답이 아닌 오답의 답을 골랐는지 내가 가지고 있는 오개념을 정확하게 수정해야 한다. 많이 풀면서 출제되는 문항의 유형을 파악해야 한다. 단, 이때 풀어야 하는 문제의 순서는 평가원,교육청 기출문제 → EBS연계교재 → 사설모의고사이다. 기출도 정리가 안되었는데 고난도,킬러 등의 이름이 달린 모고를 푸는건 의미가 없다는 말이다.고1,2 ‘내신 등급 확보가 우선’과학은 자연계열 학생에게 수학만큼이나 중요한 과목이라 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1등급 받기가 쉽지 않다. 고1은 학교마다 통합과학 수업을 담당하는 전공 교사가 다르기에 영역별로 난이도 조절이 어렵고, 고2는 학교별, 과목별로 출제유형이 달라 인강이나 시중의 내신 문제집만으로는 철저한 대비가 어렵다. 하지만 중계동 일대의 학교들은 내신문제의 기출 유형이 정형화되어 있는 경우도 많아, ‘우리학교 수업 내용 위주의 학습’에 충실하여 학교별 대비가 확실하다면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다. 우리 학교의 출제 유형에 따라, 학교 프린트물 위주의 개념중심 대비가 필요한지, EBS 수능특강 문제 변형 풀이가 필요한지, 고3 교육청 및 평가원 기출 풀이가 필요한지를 확인하여 이에 따른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수시를 고려하는 학생들은 2학기 과학 내신 과목 등급 확보에 사력을 다해야 한다. 고1,2 과학 과목은 등급으로 성적이 산출되어, 수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과목이기 때문이다. 한편 수시에 가능성이 낮더라도, 고2 2학기부터는 본격적인 고3 수험생활이 시작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정시에 대한 생각이 확고하다면 다른 학생들보다 먼저 과탐을 정리하고 자신감 있게 고3 수험생활을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다. SR과탐학원 원장 전유림 2023-08-25
- 꿈은 이루어진다. 약식논술로 대학가기. 입시전형이 워낙 다양해지다보니, 정보의 격차로 인해 본인의 실력보다 더 좋은 학교를 가거나, 혹은 안 좋은 학교를 가는 경우가 빈번하다. 특히 몇몇 전형의 경우에는 충분히 많은 학생이 해당 전형을 통해 대학을 진학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자체를 하지 않아서 더 안좋은 학교로 진학하는 안타까운 경우가 있다. 그 대표적인 전형이 ‘약식논술’이다. 약식논술이라고는 하지만 전형이름은 그냥 평범한 논술전형이다보니 많은 학생들은 지레 겁을 먹고, 아주 어려운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력이 있어야 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한다. 하지만 실제 문제를 보면 전혀 그렇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대부분 시험범위는 수학1과 수학2에 국한되며 난이도도 수능의 어려운 3점 수준을 넘지 않는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보통 시험시간이 1문제당 5~10분정도씩 배정되기 때문에 너무 어려운 문제는 애초에 낼 수 없다. 또한 약식논술을 치르는 학교의 경우 명목상으로는 교과영역의 점수가 일정부분 있지만, 실질적인 반영률은 거의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예를들어 가천대의 경우 논술성적은 800점 만점이고 교과성적은 200점 만점이라 논술과 교과의 비율이 8:2 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논술성적은 650점이 기본 점수이고 실제 반영점수는 150점이다. 반면 교과성적의 경우 고1 1학기부터 고3 1학기까지 5학기중 가장 성적이 좋은 4학기의 성적만 반영하며(가장 못본 학기의 교과성적은 반영하지 않음) 그조차도 잘한 순서대로 40%, 30%, 20%, 10%를 반영한다. 그리고 등급별 반영 점수가 1등급은 100점, 2등급은 98.75점, 3등급은 97.5점, 4등급은 96.25점, 5등급은 95점, 6등급은 93.75점, 7등급은 90점, 8등급은 70점, 9등급은 60점이다. 가천대를 지원한 학생들의 내신 등급대가 대략 3등급~7등급이라고 생각하면 가중치를 고려해봤을 때 실질적인 교과성적의 진폭은 4~5점 밖에 되지 않는다. 결국 가천대 논술전형에서 실질적인 논술성적과 교과성적의 반영비율은 8:2가 아니라 30:1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약술논술을 치르는 다른 대학의 경우에도 크게 다르지 않으므로, 교과성적이 다소 낮은 학생들의 경우 약술논술이 굉장히 큰 기회라고 할 수 있다. 가천대의 합격자 평균등급은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대략 3등급내외이다. 따라서 5등급 이하의 학생의 경우 가천대를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합격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는데, 수능수학의 3점짜리 문제를 모두 맞출 수 있는 실력을 갖춘다면 약술논술을 통해 충분히 합격을 노려볼만 하다. 수능에서 4점짜리는 13문항이 나오므로 4점짜리를 모두 틀렸을 때 받을 수 있는 점수는 48점이다. 이정도 점수면 2023학년도 수능을 기준으로 5등급이다. 즉, 이정도 등급을 받을 수 있다면 약술형 논술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이미 각 대학들에서 기출문제 및 모의논술문제들을 공개했기 때문에 해당 문제들을 충분히 연습해보고 답안지 작성하는 훈련을 한다면, 설령 6등급이하일지라도 학생부 교과성적으로는 거의 지원이 불가능한 학교에 합격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 다음은 약식논술을 진행하는 학교들에 대한 간략한 정리내용이다. 위 자료에서 특히 유의해야할 점은 시험날짜가 수능일인 11월 16일(목) 이전에 시행되는 학교이다. 많은 고등학생들은 본인이 수능시험을 잘 볼 것이라고 낙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수능전에 시험이 치러지는 전형의 경우 잘 지원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합격했는데 수능점수가 잘나와서 그 학교로 가야만 하는 상황이 벌어질까봐!) 하지만 실제로 그런 일은 그다지 흔한 일은 아니라서 그냥 지원을 했었어야 했다고 후회하는 경우가 더 많다. 어쨌든 그런 이유로 수능 전에 시험을 치르는 학교는 경쟁률도 비교적 낮은 편이고, 실력자들도 많이 오지 않아서 충분히 좋은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정리해보면 약술논술을 통해 교과성적으로는 도저히 합격이 불가능한 학교를 합격하는 것이 가능하다. 대략 4~7등급의 학생들의 경우 기출문제와 대학에서 발표한 모의 논술문제를 충분히 연습하면 약술논술을 치르는 대학의 논술전형을 통해 충분히 합격이 가능하다. 그 과정에서 교과성적의 실질반영비율은 거의 무시해도 될 수준이므로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교과성적보다는 몇몇 대학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므로, 해당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조지덕 수와식학원 부원장 2023-08-25
- 중계동 초·중등 전문 비앤비(Basic & Best)수학 ‘수학을 처음 어떻게 배우기 시작하느냐’가 아이들이 수학에 관한 관심을 결정한다. 초등 2학년부터 체계적인 수학 공부를 원한다면 은행사거리 ‘비앤비(BnB)수학’을 방문해보자. ‘기초부터 탄탄하게, 최고를 지향하는 수학’을 표방하며, 학생의 개별맞춤 코칭을 실현해온 지윤정 원장은 강남· 송파지역 대형학원의 초·중등 부원장, 특목고 입시, 고등부 강사로도 신뢰를 쌓아왔다. 학원 차량도 운행하지 않는 상황에서 먼 거리에서 찾아올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비앤비(BnB)수학을 알아봤다.6명 내외 소수정예 & 개별맞춤 수업과 보충 클리닉 제공비앤비(BnB)수학에서는 초등 2학년부터 고입 준비반까지 6명 이내의 소수정예와 무학년제 개념으로 반을 운영한다. 또한 아이마다 학습 격차를 극복하기 위해 수준별로 교재를 달리하여 아이별 맞춤 수업과 개인별 보충 클리닉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 원장이 수업과 보충 클리닉을 직접 관리. 아이의 성향, 취약점을 파악하여 지도방식을 달리하며 수학 공부의 길을 찾아주고 있다.풀이 노트와 오답 노트의 병행, 서술형 대비 아이별 이해력 향상에 집중또한 풀이 노트와 오답 노트를 병행하여, 동일 교재를 반복 학습을 지원한다. 객관식 문제도 풀이 노트에는 과정을 정리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한 첨삭 관리를 통해 치밀하게 확인 점검한다. 오답 노트 역시 반복과 개별학습에 활용하고 있다. 한편 원장과 수학에 대한 흥미와 신뢰를 형성을 위해 아이별로 이해를 바탕으로 수학 공부를 지도하고 있다.당일 배운 내용은 데일리테스트와 리테스트로 확실하게 숙지!아무리 좋은 수업이라도, 그날 배운 중요한 내용을 자기 것으로 소화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 따라서 비앤비수학에서는 데일리테스트와 리테스트를 통해 아이들이 당일 배운 내용을 스스로 자신의 학습 콘테츠로 확실하게 숙지하도록 지원하고 있다.초등부> 초2 부터 ‘공부 습관’ 잡기, 개념과 원리를 스토리로 쉽고 흥미롭게 수업비앤비(BnB) 초등부에서는 아이들이 수학에 대한 거부감이 없도록 수학자들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가미해서 공식의 발생 배경, 그 과정에서 배우는 원리와 규칙을 설명하여 흥미를 유도한다. 특히 초등부는 ‘공부 습관 잡기’를 목표로, 아이들이 문제를 대충 읽고 ‘몰라요’ 하며 별표부터 표시하지 않도록, 한 줄이라도 문제 내용을 읽고 식을 쓰도록 독려하고 있다. 지 원장은 “기본 사칙연산을 이용해 문제를 이해하고 이를 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수학 공부의 기본이다. 아이마다 다른 풀이 방식을 분석하고 묻고 답하는 과정을 통해 반복훈련을 통해 자기 주도적인 학습 습관이 형성되고, 이는 중·고등수학 서술형 고득점을 좌우한다.”라고 강조한다.중등부> 수학 실력의 격차를 줄이며 ‘공부 근성’ 키우기중등부에서는 초등에서 완성된 ‘공부 습관’을 확장하여, 학습 목표를 달성하는 ‘공부 근성’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 원장은 “중등부는 입시 수학을 시작하는 시기로, 어떤 고교에 진학해도 공부 근성을 통해 수학적 역량을 발휘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전한다.특히 중등부는 학년별 단원별 학습 누수가 발생하기 쉬운 시기로, 비앤비(BnB)수학에서는 일일 테스트와 월 2회 단원평가 후 결과에 따른 개인별 보충 클리닉을 지원하여 학생별 취약단원, 취약학년을 효율적으로 보완하고 있다.“흔히 초등수학은 부모가 직접 가르치려고 한다. 하지만 자식에 대한 기대치와 욕심이 앞서 감정제어가 쉽지 않다. 비앤비(BnB)수학에서는 선생님과 학생의 신뢰 관계가 형성되기 때문에, 체계적이고 이성적인 학습 코칭이 가능하다. 학교와 학원에서 학습 스트레스를 겪기 쉬운 아이는 부모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만으로도 충분히 학습 의욕을 얻을 수 있다.” 2023-08-25
- 중계동 중·고등 전문 SKY영어학원 중등부, 중1부터 문법 중심 & 독해는 고등모의고사 교재로!SKY영어학원 중등부에서는 중1부터 문법 반복과 고등모의고사 교재를 사용한 독해에 집중하고 있다. 수업은 고등부 수업 형태로, 평소는 실력 향상에, 내신 때는 학교별로 암기가 아닌 문제 풀이 위주의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매달 모의고사 시험을 통해 영어 수능 지문과 수능 출제 형태를 미리 접하면서 학생에게 꼭 필요한 입시 실력을 키워나간다.박 원장은 “중학교 내신은 문법 개념과 활용만으로 충분히 고득점이 가능하다. 하지만 고등모의고사 등급은 중학교 때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실력 격차가 심하고, 이는 곧 입시의 성공 여부와 직결된다. 따라서 SKY에서는 중1부터 고등모의고사 풀이를 통해 영어 실력을 쌓고, 동시에 입시 영어를 시작하고 있다.”라고 전한다.예비 고1 수업은 11월부터, 주 1회 영재·과고 영어 수업도 운영!11월부터 2월까지 진행하는 SKY영어학원의 예비 고1 수업은 중등부 커리큘럼의 연장선상에 놓여있다. 주 2회 수준별 문법과 독해 수업이 진행되고, 주 1회 모의고사 풀이와 오답 노트 정리까지 학원에서 마무리한다. 이때 독해 수업은 고등영어 교재로 실제 어느 정도 실력을 갖춘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가 높다.또한 SKY영어학원에서는 영재학교·과학고를 준비하는 학생을 위한 영어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주 1회 3시간 수업으로 현재 중2, 중3 학생 3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항상 대기 학생이 있을 정도로 호응이 높다.SKY영어학원의 수업 핵심, 입시 중심 정규수업과 담당 강사의 1:1 개별첨삭!SKY영어학원은 중·고등부 모두 학생 숙제는 관리팀에서 채점하고, 정규수업 (내신 수업) + 담당 강사와의 1:1 개별첨삭으로 효율성 높은 수업을 제공한다. 특히 고등부 내신 기간에는 강사와의 개별첨삭에 집중해서 학생의 수준과 취약점을 중심으로 수업의 밀도를 달리한다. 이때 문법의 개념, 응용, 개인별로 잦은 실수, 실전에서의 취약점 등을 짚어 보완하고 관리한다.또한 학교별로 난이도가 다른 부교재 습득을 위해 학원 자체 교재를 제작하여 학생들과 공유하고 있다. 박 원장은 “내신을 위한 단순 암기는 변형 문제이 등장하면 학생마다 대응이 쉽지 않다. 따라서 빈칸 문제, 문장배열 등 서술형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자제 교재를 활용하고 있고, 이는 내신 출제 적중률이 80%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라고 설명한다.Tip> SKY영어학원 재원생의 성적향상 사례# CASE1_ 이석호 (가명, 중1~고3까지 재원, 고려대 합격)예비 중1부터 고3 수능까지 SKY영어학원에 다녔던 석호는 박 원장이 지도하는 대로 그대로 수업에 참여했고, 학원 수업 이외에도 3년 동안 문법 문제집을 8~9권을 풀 정도로 성실했다. H중에서는 영어 100점을 놓친 적이 없고, D고에서도 고3-1학기까지 영어 1등급을 유지했다. 결국 수시 전형으로 고려대학교에 입성했다.# CASE2_ 이영수 (가명, 예비 고1 ~ 고3까지 재원, 서울대 합격)SKY 예비 고1 수업부터 참여했던 영수는 B고 입학 후 1~2번을 제외하고, 영어는 늘 100점을 받아냈다. 결국 서울대에 지균으로 합격했다. 어학적인 실력도 뛰어났지만, 성실한 수업 참여가 입시 결과를 만들어냈다.박세진 원장이 전하는 입시 영어의 성공전략!영어는 수학과 달리 꾸준함이 중요하다. 문법 몇 회독이 아니라, 가랑비에 옷 젖듯이 꾸준히 공부하는 과정에서 어느 시점에 실력이 확 올라간다. 컵에 물이 넘치는 단계여야 비로소 실력이 검증된다. 물이 쌓이는 동안에는 참아내고 끈기 있게 공부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학생의 성실한 학습 태도와 SKY영어학원의 수업과 꼼꼼한 트레이닝을 충분히 수용하면 성적은 반드시 상승한다. 202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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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수시 전형 모집 인원 340,062명(재외국민전형 제외)의 3.28%인 11,161명을 선발하는 논술전형은 서울 25개교[가톨릭대(의예, 간호), 건국대, 경기대 서울캠퍼스(인문), 경희대, 광운대, 덕성여대, 동국대, 동덕여대, 삼육대, 서강대, 서경대, 서울과기대(자연), 서울시립대(자연), 서울여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홍익대], 경기 12개교[가천대, 가톨릭대, 경기대 수원캠퍼스(인문), 경희대 국제캠퍼스, 단국대, 수원대, 아주대, 중앙대 다빈치캠퍼스, 한국공학대,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한국항공대, 한신대], 인천 1개교[인하대], 강원 1개교[연세대 미래캠퍼스], 세종 2개교[고려대 세종캠퍼스, 홍익대 세종캠퍼스], 충남 1개교[한국기술교육대], 대구 1개교[경북대], 부산 1개교[부산대]에서 실시하고 있다. 논술고사 성적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논술전형의 당락 결정2024학년도 논술전형의 주요 사항과 지원전략을 살펴보면,첫째, 한양대(ERICA), 울산대(의예)는 논술전형을 2024학년도에 폐지한 반면, 동덕여대, 삼육대, 한신대는 논술을 신설했다.둘째, 2023학년도에 성균관대가 자연계 과학논술을 폐지한데 이어 중앙대도 2024학년도부터 과학논술을 폐지했다. 자연계 논술에서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을 병행하는 대학은 경희대(의・약학계), 연세대(미래)(의예), 아주대(의예), 연세대(서울)뿐이다. 예를 들어 경희대(의・약학계)는 수학이 필수고, 과학은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중 택1을 해야 한다. 수학 60점, 과학 40점 배점이다.셋째, 경희대, 이화여대, 한국기술교육대 등 논술 100% 선발 대학이 증가했다.넷째, 의학계열도 논술전형 선발인원이 258명에서 265명으로 7명 증가했다. 의예과는 116명, 치의예과는 26명, 한의예과는 26명, 수의예과는 16명, 약학과는 81명을 논술고사를 통해 선발한다.다섯째, 삼육대, 한신대처럼 교과형 논술(짧은 글 논술, 약술형 논술) 논술 대학 증가도 눈에 띈다. 기존의 가천대, 고려대(세종), 서경대, 수원대, 홍익대(세종) 총 7개 대학이다. 교과형 논술은 고등학교의 논술형 문제와 유사한 형태로 쉬운 수능 형태 문제라고 보면 된다. 수학이 당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끝으로, 논술전형은 논술고사 성적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당락을 결정한다. 우선, 1학기 기말고사가 다 끝났기 때문에 논술고사 준비 시간을 늘려야 한다. 글쓰기 논술, 주제별 논술 단계를 넘어 이제는 지원할 대학 2~3대학을 정해저 대학별 실전 논술 준비를 해야 한다. 상위권 대학, 인기학과일수록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높기 때문에 수능 전날까지 수능 공부에 소홀하면 안 된다. 예를 들어, 중앙대 2022학년도 약학부 논술전형 경쟁률은 147대 1로 매우 높았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한 실질경쟁을 3.1대 1에 불과했다. 남은 기간 수능 공부에 최선을 다해야 할 이유다.2024학년도 인문계열 논술 유형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4 대입정보119’ 자료 인용)유형대 학 명언어논술(인문논술)가톨릭대, 경희대(인문・체육), 광운대, 덕성여대, 동국대, 동덕여대, 부산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인문), 아주대, 이화여대(인문Ⅰ), 중앙대(인문사회), 한국항공대(경영), 한양대(인문), 홍익대언어논술 +도표・그래프 분석건국대(인문사회Ⅰ), 경기대, 경북대, 단국대, 서강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연세대(미래), 인하대, 한국외대언어논술 + 수리논술건국대(인문사회Ⅱ), 경희대(사회), 숭실대(경상), 연세대(서울), 이화여대(인문Ⅱ), 중앙대(경영경제), 한국항공대(이학), 한양대(상경)수리논술한국공학대(경영)영어 제시문연세대(서울), 이화여대(인문Ⅰ), 한국외대교과 논술/ 약술형 논술수학 포함가천대, 삼육대, 서경대, 수원대, 한신대수학 비포함고려대(세종), 한국기술교육대2024학년도 자연계열 논술 유형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4 대입정보119’ 자료 인용)구분제시문 특징대학명통합논술언어논술+수리논술가천대, 가톨릭대(생활과학, 미디어콘텐츠), 수원대, 숙명여대, 한국항공대(이학)과학통합논술서울여대수리논술수리논술가톨릭대(자연, 의예, 간호), 건국대, 경북대, 경희대(자연), 고려대(세종), 광운대, 단국대(죽전), 덕성여대, 동국대, 동덕여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자연), 연세대(미래)(창의),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공학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항공대(공학), 한양대(서울), 한양대(ERICA), 홍익대(서울), 홍익대(세종)수리+과학수리논술 + 과학선택경희대(의학계), 연세대(미래)(의예)수리논술 + 과학지정아주대(의예):수리논술+생명과학(Ⅰ,Ⅱ)연세대(서울):물, 화, 생, 지 중 모집단위의 전공별 특성이 반영된 지정과목 중 접수 시 택1 202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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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 고려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정유진(안곡고 졸) 학생 일산 파주 내일신문은 2023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수시 전형에 합격한 일산파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그들의 학교생활과 수시 합격 전략 등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수시 입결 및 성적 고려대 자유전공학부를 학교추천전형으로 합격했습니다. 그밖에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을 합격했습니다. 고교 총 내신은 약 1.25입니다. 세특 및 교내 활동 다양한 교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학창 생활을 알차고 풍성하게 많이 만들어줄 수 있기에 추천합니다. 특히 학생회와 동아리부장 같은 리더십 경험은 생기부 작성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보람찬 추억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3년 동안 영자 신문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2학년 때는 동아리부장도 맡아 참여했었습니다. 동아리 활동의 의미를 찾는다면, 기사 작성 과정을 통해 제가 관심 가는 주제에 대해 조사하고 탐구해보며 심도 있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단, 이러한 교내 활동은 시간적 압박을 느끼는 경우엔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선택하시길 바라고, 진학 시 상위권 대학을 위한 필수적인 활동은 아니라는 점을 고려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천편일률적인 세특 주제를 다루기보다 다양한 학문 분야를 탐구하는 노력의 자세를 보이는 것도 좋습니다. 내신과 수능 공부법 국어: 저는 수능 국어에서 화법과 작문을 선택했습니다. 그 이유는 고2 겨울방학 때 수능 공부를 처음 시작하게 돼 공부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언매는 공부하는데 시간이 더 소요되지만, 수능 국어에 있어서 등급 컷이 화작과 차이가 있고, 문제 푸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안정적인 1~2등급을 받길 원하시는 분들은 언매를 추천해 드립니다. 만약 고1이라면 국어의 고전 시가를 먼저 학습 해두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고전 시가는 범위가 현대 시에 비해 정해져 있고 빈출 시가들이 많기에 이를 미리 공부해두시면 내신 기간이나 고3 수능 공부를 할 때 조금 더 편할 수 있습니다.영어: 수능 영단어장을 구매해 꾸준히 암기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일반영어단어집을 사용하다가 수능 직전에 수능 영단어장을 보았는데, 이를 통한 암기가 수능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이를 여러 번 반복해서 외워두시면 영어 과목을 훨씬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수학: 저는 고등선행을 거의 하지 않고 고등학교에 입학한 케이스입니다. 중3 후반기에 고등수학 (상)을 절반 정도 공부하다가 입학했습니다. 그 때문에 고1, 고2 2년간은 대부분 수학 공부에 매진했습니다. 많은 시간을 투자한 만큼 수학 선행 없이 고1, 고2 내신이나 모의고사에 2년간 계속 1, 2등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단, 저는 수학 문제를 풀 때는 한 문제를 오랫동안 생각하고 풀어서 상당한 시간이 걸렸지만 그렇게 공부했기에 많은 응용문제들을 풀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인강 학습메가스터디 지리 강사인 이기상 선생님의 인강에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고2 때는 한국지리, 세계지리 과목 내신 강의에서 학교 선생님들의 출제 포인트 등 자세하고 구체적인 개념들을 배울 수 있었고 그 덕분에 1년 동안 지리 과목 1등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고3 때는 수능과목으로 세계지리를 선택해 이기상 선생님의 풀커리를 수강했고요. 도표 그래프 해석의 꿀 팁들과 이해하기 쉬운 개념설명 그리고 선생님만의 유머를 가득 담고 있어 인강을 듣는 시간은 힐링 시간으로 느껴졌습니다.인강을 처음 듣는 개념강의를 제외하고는 제가 취약한 부분 위주로 인강을 들었습니다. 인강 학습은 시간이 많이 소비되는 터라 다른 과목을 공부할 시간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기에 자신의 약점 과목을 골라 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체력 관리 비법중학교 때까지 다양한 운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었기에 고등학교 생활을 지치지 않고 버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 진학 후에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까지 맞물려 다니던 운동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는데, 상대적으로 공부량이 많아진 고3 때 체력의 중요함을 새삼 느끼게 됐습니다. 그래서 고3 때까지 학교 체육 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방법을 활용했습니다. 때때로 날씨 좋은 날에는 친구들과 호수공원 등지를 자전거 라이딩을 하며 스트레스도 풀고, 체력도 기를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가까운 거리의 학원에는 공유자전거를 이용해 체력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했습니다.슬럼프 극복 방법저는 고교 2학년 1학기 때 전 과목 내신 1.0을 받았고 이를 유지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고 2, 2학기쯤엔 공부하는 과정에서 매우 지치고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저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거나 다른 에너지원을 저에게 주었습니다. 자신을 차분히 돌아볼 수 있는 시간도 필요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휴식과 충전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마음에 무관심해질 때 슬럼프 기간이 더욱 길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후배들에게 한마디많은 학생이 고등학교에 입학 해도 진로를 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돼요. 저도 고교 진학 당시 어떤 학과가 저와 잘 맞을지 모르겠고, 문과와 이과 사이에서도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생기부의 방향을 정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힘들었었고 그저 취업이라는 이유로 경영학과를 목표로 세웠었습니다. 입시를 치러본 지금은 진로를 뚜렷하게 정하지 않으셔도, 희망하는 진로가 중간에 바뀌어도 상관없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진로가 바뀌면 그 안에서 연결 고리를 찾으면 되고, 지향하는 하나의 큰 키워드를 생기부의 방향으로 맞춰도 됩니다. 대학교 때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진로를 결정하고 싶다면 저처럼 자유전공학부에 진학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특히 고3 수험생분들은 부담 갖지 말고 차분히 수능을 치르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집중해서 치르면 충분히 잘 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202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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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중학교 므네모시네 윈드 오케스트라, 제6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중등부 최우수상 수상 신일중학교(교장 유혜숙)의 므네모시네 윈드 오케스트라가 지난 16일 열린 2023년 제6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서 중등부 윈드 오케스트라 부문 1위(최우수상)를 수상했다. 이날 대회가 열린 함양문화예술회관 대 공연장에는 신일 므네모시네 윈드오케스트라(지휘교사 마상학, 악장 김애리)의 땀과 열정이 그대로 무대에 울려 퍼졌다. 행진곡 ‘비욘드 더 사인(Beyond the Sign)’을 시작으로 난도 높은 자유곡 ‘폼페이(Pompeii)’를 오케스트라 단원 105명이 한 몸처럼 움직이며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신일중학교 므네모시네 윈드 오케스트라는 창단 이후 꾸준히 여러 경연 대회에서 수상을 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고양 학생 1000인 음악회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음악의 아름다움을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정기연주회도 매년 열고 있다. 202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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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학년을 준비하는 2학기 영어 내신 대비 - 지금 단어 습득 요령을 익혀라!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하다. 영어 문법, 독해 등의 과정 속에서 나름의 영어 논리를 만들고 언어 구조를 습득하기 위해서는 단어를 학습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단어 학습 시간만 확보된다면 영어 성적은 마음 먹은 대로 얼마든지 올릴 수 있다. 반대로 단어 습득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영어 성적에는 한계가 생길 수밖에 없다. 요행은 없다. “영어 단어가 약하더라도 성적을 올릴 수 있을까요?” 필자가 자주 듣는 질문이다. 당연히 절대적으로 그럴 수가 없다. 예를 들어 수영을 처음 배우는 초보자가 몸이 물에 뜨는 요령과 방법을 익혔다고 가정해 보자. 이론적으로는 몸이 물에 뜨는 개념을 알고 있지만, 실제로 물에서 충분한 연습을 하지 않는다면 이론상 배웠던 수영에 대한 개념은 더이상 의미가 없는 것이다. 영어 학습도 마찬가지다.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단어를 습득하고 단어의 품사를 익히면서 문장 구조를 연습해야 한다. 기본적인 단어조차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영어 공부를 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단어 습득을 통해 성공한 사례는 필자의 학원에서도 충분한 성공사례들이 넘쳐난다. 과거 3년 전 일산서구의 00고등학교에 다니는 한 학생이 필자의 학원을 방문하였다. 고3의 학생이었고, 3월 모의고사 시험 후 전화 문의 후 방문 상담이 이루어졌다. 이 학생의 경우 내신점수는 30점 미만이었고, 모의고사는 당연히 40점대 미만의 점수를 받고있는 상황이었다. 영어뿐 아니라 다른 과목의 성취도 역시 그리 좋은 상황이 아니었다. 하지만, 사탐과목과 언어 과목 점수는 2등급 정도를 유지하고 있었다. 수능에서 영어가 3등급 정도만 나와준다면 학생이 원하는 대학에 들어갈 방법이 있었다. 물론 이론적으로는 가능한 얘기지만, 현실적으로 수능을 8개월 남짓 남겨둔 상황에서 6등급인 40점대 학생이 3등급인 70점대로 성적 향상을 보이기란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였다.영어 성적이 저조했던 이유는 영어 공부를 했느냐, 안 했느냐가 아니라, 공부하는 습관 자체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만만한 상황이 아니었다. 아무리 정신을 차리고 공부하겠다고 다짐을 한들, 그동안의 습관이 갑자기 바뀌지는 않기 때문이다. 필자와 그 학생은 입학 전 학원 서약서를 작성한 후 수업을 진행하였다. 서약서는 3개월간 학원을 그만두지 않고, 학원의 지시대로 잘 이행하겠다는 약속이었다. 한두 번 수업을 듣고 자신의 생각의 방향과 달라서, 또는 수업방식이 맘에 들지 않아서 그만둔다는 핑계를 막기 위함이었다. 누구나 모든 사람은 습관에 젖어 있으면 자신만의 편한 생활 방식을 고수한다. 퇴근 후 샤워를 하고 소파에 누워 책을 보거나 TV를 시청하는 것이 대부분의 직장인들의 생활 방식이지만, 갑자기 소파를 없애고 TV를 없앤 후 영어책을 주면서 영어 공부를 하라고 한다면, 버텨낼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학생에게 요구한 것이 바로 그것이다. 그동안 공부하거나 생활했던 습관을 완전히 바꾸라고 요구한 것이기에 웬만한 정신력을 가지고 갑자기 바뀐 패턴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는 것이다.그 학생에게 필자는 생활 습관 뿐 아니라 한 달간 학원 수업에서 영어 단어만을 공부하도록 했다. 중학교 기초 영단어부터 단어만 공부 시켰다. 문법, 독해 등등의 과정은 전혀 시키지 않았다. 당연히 수업후 2주가 지난 뒤 그 학생의 불만을 토로한다. 문법만이라도 공부하고 싶다는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계속해서 그냥 단어만을 학습하도록 했다. 그렇게 한 달간 중학교 기초 영단어 학습 후 고등 기초단어까지 학습을 완료시킨 후 기본적인 문장 구조를 익히는 구문 수업, 독해 수업을 통한 지문분석 수업 등을 진행 하였다.결과는 6월 모평에서 80점을 받았고, 9월 모평에서는 90점 그리고 수능에서는 원점수 89점으로 2등급을 받았으며, 그 학생은 처음 세운 전략대로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다.영어 단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반증하는 사례일 것이다. 이처럼 꿈같은 현실이 종종 학원에서 이루어지지만, 그것은 결국 학생이 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와 마음가짐이 있을 때 가능한 것이다.이 글을 읽는 독자들 가운데 영어 실력이 정체되어 있다고 느끼거나, 영어 공부를 포기하고 싶은 학생이 있다면, 그러기에는 너무나도 많은 기회와 시간이 있다고 말하고 싶다. 포기하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영단어부터 다시 시작해 보라. 단어를 학습할 때 단순히 영어의 뜻과 스펠링만을 고집하지 말고 영단어의 품사를 기억하면서 익혀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그렇게 한다면, 2학기 내신대비를 준비하면서 그리고 내신대비 시험을 치르고 난 후 영어에 대한 새로운 관점이 생겼음을 알게 될 것이다. 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 문의 031-922-8205 202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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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이면 알 때가 되었다 ‘메타 인지’ 란 ‘자신의 생각에 대해 판단하는 능력’을 말한다. 생각이라는 단어를 실력으로 대체해도 괜찮다. 수학을 잘 하려면 자신이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못하는지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고등학교 3학년이 되면 공부 경력이 어느 정도 쌓이게 된다. 학교 내신 시험, 교육청 모의고사 시험을 이미 여러 번 보았을 것이다. 내신 시험에서 점수가 잘 나오는지, 모의고사 등급이 더 잘 나오는지도 알게 된다. 선천적으로 메타인지가 뛰어나지 않더라도 수많은 경험에 의해 자신의 실력을 인지하게 된다. 어떤 식으로 공부해야 되는지 감도 잡게 된다.그렇다면 공부법을 터득했으니 고3때 열심히 공부만 하면 될까? 그렇지 않다. 아직도 공부에 대한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 크게 두 가지 부분을 말하고 싶다.여전히 메타인지가 부족하다‘나는 고3이니까 이제 기본적인 문제는 풀 필요 없어’ 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제법 있다. 특히 4~5등급 혹은 그 밑의 등급 대에서 보이는 현상이다. 실전 모의고사, N제 등을 계속 풀고 도전한다. 기본적인 개념, 유형 문제들은 고1, 고2 시절 공부했으니 안 해도 괜찮다는 생각인 것이다.항상 이야기 하지만 ‘쎈수학’ 정도의 문제집을 풀 수 없는 실력이면 실전모의고사, N제와 같은 문제집을 푸는 것은 의미가 없다. 기본적인 유형들을 다루지 못하는데 응용문제들을 어떻게 푼단 말인가?나도 고3때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들이 있었다. 가령 미적분에서 변화율 파트 등은 감이 잘 오지 않았다. 그래서 수능을 100일 앞둔 8월임에도 교과서의 기본 개념 및 예제부터 차근 차근 풀어보았다. 쎈 수학도 A단계부터 풀면서 감을 잡았다. 서울대학교 수학과에 들어간 나도 이렇게 공부했는데, 왜 많은 학생들은 고3이라는 틀에 갇혀서 겉멋이 들어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본인이 부족하다고 느끼면 겸허하게 쉬운 개념서부터 풀어보아야 한다. 기본적인 실력이 갖추어져야 모의고사를 푸는 것이 의미가 있다. 수능은 암기로 안 된다미분계수의 정의는 h가 0으로 갈 때, (f(a+h)-f(a))/ h 의 극한값이다. 하지만 시험에는 h가 0으로 갈 때, (f(a+h)-f(a))/ |h| 의 극한값이 등장한다. 그래서 수학 공부를 할 때, 미분계수의 변형 문제들을 모두 공부하고 암기한다. 사실 이러한 공부법은 내신 시험에 적합하다.내신 수학 시험에서는 50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20여 문제를 풀어야 한다. 따라서 유명한 유형들에 대한 숙달이 되어 있어야 한다. ‘이 문제는 이렇게, 저 문제는 저렇게 풀어야 한다.’ 라는 것이 머리에 있어야 하며 기계적으로 손이 움직여야 한다. 안타깝게도 주입식 교육이 있어야만 내신 시험을 잘 볼 수 있다. 이러한 시험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반면 수능 수학은 암기보다 사고력을 요한다. 유형을 암기하는 형태로 공부하면 새로운 유형이 나왔을 경우 당황하게 된다.앞서 말한 미분계수의 변형 형태들을 외우고 있다고 해보자. 만약 좀 더 변형 된 식인(|f(a+h)|-|f(a-h)|)/ 2h 와 같은 것이 나온 다면 어떨까? 차분히 f(a)의 값이 양수인지 0인지 음수인지 나누어가며 식을 관찰하고 의미를 해석해 보아야 한다. 하지만 암기식으로 공부한 학생들은 상황을 분석하는 힘 자체가 없다. 결국 4점 문제를 하나 더 틀리게 되는 것이다.많은 양의 유형을 암기하고 있으면 모르는 것보다는 낫다. 하지만 수능 시험엔 계속해서 신유형의 문제들이 나온다. 모든 예상되는 신유형들을 미리 준비하고 암기하기란 불가능하다. 따라서 ‘처음 마주하는 문제’를 분석하는 연습을 해 나가야 한다.많은 양의 실전모의고사를 풀어보며 이를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의 내신 공부법으로 공부하면 몇 달 동안 모의고사 성적이 정체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저학년일수록 부모님이 학원을 결정해준다. 고학년일수록 스스로 학원을 고른다. 어떤 선생님이 나에게 도움이 되는지 알게 되는 것이다.수학 공부도 마찬가지다. 고3이면 어떻게 무슨 컨텐츠로 공부해야 내 실력이 느는지 알게 된다. 아직까지 모른다면 이제는 알아야 한다. 그래야만 성적이 오르기 때문이다.부디 현명하게 공부해서 남은 기간 수학 성적을 극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 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전인덕 원장031-919-8912 202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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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입시] 미대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이해와 준비 입시전형의 이해 미대입시에서의 학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일반적인 입시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의 차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미대의 모집 형태 중 첫 번째 떠올릴 수 있는 것이 실기전형이다. 학교에 따라 일반전형으로 분류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실기를 주된 전형요소로 반영하는 전형이 바로 실기전형이다. 미대에서 가장 많은 선발인원을 모집한다고 보면 된다.두 번째는 면접을 중점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며 이름 그대로 면접전형이라 일컫는다. 하지만 면접만 보는 학교는 거의 없으며, 1단계 서류평가로 일정 배수를 선발한 후 서류평가에서 궁금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2단계에서 면접평가를 실시한다.세 번째는 학생부 교과 전형이다. 교과 성적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며 교과 성적을 중점으로 반영하기에 다른 전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을 보인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는 경우가 더 많다.마지막으로는 교과 성적을 포함하여 학교생활기록부, 서류 면접 등을 종합적으로 정성 평가하는 것이 바로 <학생부 종합 전형>이다. 평가 과정에서 대학별 평가항목인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 등을 활용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는 경우가 더 많다. 학교생활기록부학생의 학교 생활태도 및 학습 성장 변화를 담아내는 학생 종합 성장 보고서이다. 교사가 학생의 성장과 학습 과정을 상시 관찰, 평가한 누가 기록 중심의 종합기록이다. 짧게는 매 교시, 길게는 매 학기 평가를 받아 기록하기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준비하지 않으면 쉽게 만들어 내기 어렵다.게다가 학생의 학업성취도 및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관찰, 평가하여 학생 지도 및 상급학교의 학생선발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로 관리되는 법정 장부이기에 공교육 교사의 재량이 상당부분 반영된다. 생기부 작성에 필요한 콘텐츠나 관리 방향은 공교육 밖 외부 컨설팅을 통해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치자. 하지만 이를 생기부에 작성하고 학생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공교육을 담당하는 교사 뿐 임을 명심해야한다. 이는 곧, 학교 생활을 충실히 하는 것 못지 않게 선생님과의 관계도 원만하게 하는 것이 학생부 기록 관리의 기본임을 명심하라는 의미이다.학생부의 서류홍익대의 미술활동보고서, 이화여대의 활동보고서, 고려대의 창의활동보고서 등 대표적인 미대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들이다. 이들 서류에 공통으로 등장하는 단어는 바로 <보고서>이다. 특정한 일에 관한 현황이나 그 진행사항 또는 연구, 검토결과 등을 보고 할 때 작성하는 문서이다. 보고서라는 단어에는 객관적인 사실과 이를 뒷받침하는 과정이 담겨있어야 한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다.많은 학생들이 이들 서류를 작성할 때, 크게 두 가지 오류를 범한다.첫 번째, 도움이 되는 특정 활동이 있다? 이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오는 판단이다. 학생부는 그 학생의 역량을 공교육 외부에서 온갖 활동을 하여 찾아내는 전형이 아니다. 공교육 테두리 안에서 공교육 교사가 평가의 책임을 지는 전형이다. 공교육 안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은 극히 제한적으로, 외부의 요인이 표면으로 드러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포인트는 이런 제한적인 활동이라 할지라도 의미 있는 과정으로 서술하고, 결과를 값지게 만들어 작성하는 것이다. 두 번째, 감정이 섞이지 않은 느낀 점을 작성토록 해야 한다. 활동을 평가 하면서 종종 “이런 활동을 하여 뿌듯했다” “타인의 평가가 좋았다” 등 객관적이지 않은 표현으로 작성된 글을 볼 수 있다. 보고서를 읽고 평가하는 입장에서 한 번 생각해보자. 감정에 치우친 자화자찬보다 중요한 것은 그런 결론에 이르는 과정과 그 결과 얻게 된 발전가능성이다. 보고서를 작성하는 후반부에 이런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명심하여 작성해야한다.전공적합성을 위한 활동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이해와 학생생활기록부 관리와 서류 작성에 대해 알아봤다. 그렇다면 이렇게 반영되는 요소들을 어떻게 관리하고 활동하는 것이 좋을까?정성적 평가요소를 다시 한 번 살펴보자.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 등인데 추상적이면서도 숫자로 확인되지 않는 부분이다. 이를 쉽게 이해하고 접근하기 위해서는 희망하는 전공에 대한 관심도와 뒤따르는 열정이라 축약할 수 있겠다. 학교에서 주어진 과제가 아니라, 내가 관심이 있어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 일들이 있을 것이다. 내 스스로의 열정과 의지로 시간과 공을 들인 일들 말이다. 대학들이 해당학과에 관심이 많으면서도, 전공에 재능이 있을 만한 학생을 원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답은 뻔하다. 전공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툭 치면 술술 나올 정도가 되고 즐거워하는 학생들을 원한다.대개 좋은 아웃풋(OUTPUT)이 나오려면 좋은 인풋(INPUT)이 필요하다. 눈 앞의 성적과 실기 뿐 아니라 나의 진로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길 바란다. 전공분야에 대한 관심을 게을리 하지 않고, 끊임없이 나를 살아 숨 쉬게 하는 것들을 채우기 위해, 움직여야 한다. 전시도 좋고 책도 좋다. 많은 인풋(INPUT)을 끊임없이 채워야한다. 세상의 답은 교과서 밖에 있다.허경만 원장일산 후곡 창조의아침 미술학원031-817-0501 2023-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