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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수학을 대하는 태도” 먼저, 관심이 많으신 학부모님들은 잘 알고 계시겠지만 고교학점제에 대해 장단점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대학교처럼 고등학교도 학생 본인이 수강하고 싶은 과목을 선택해서 듣고 정해진 학점을 채워야지만 졸업을 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지금까지는 학교별로 정해진 스케줄대로 수업을 듣고 성적이 나오지 않아도 유급이라는 제도 없이 일정 이상의 출석만 인정이 되면 졸업이 되었습니다.2022년부터 특성화고와 일반고에 부분적으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 자료로는 2022년 84%, 2023년 95%, 2025년에는 (현중2) 모든 고등학교에 적용할 것이라 발표했습니다.수강하는 과목에 대해서는 모든 과목을 자율로 정하지 않고 필수 공통과목과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따라 선택과목과 창의적 체험 활동 등이 추가되는 것입니다.공통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 과학탐구실험 선택과목은 고전읽기, 경제수학, 여행지리, 스포츠 생활 등 다양한 과목들이 있습니다.공통과목 같은 경우는 현 고1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볼 수 있습니다.교육부는 공통과목은 기존대로 9등급 상대평가로 진행이 되고 선택과목은 절대평가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장점은 학생의 진로와 적성을 살릴 수 있고, 요즘 학생들이 많이 부족한 자기주도 수업시간, 학습능력이 향상 될 수 있음을 기대할 수도 있으며, 적정 수준 이상의 학습이 보장될 수 있습니다. 또 학생의 자율성과 자기 결정권을 존중해 주는 제도이며, 이제까지의 모든 교육개편이 학생들의 부담을 줄인다는 취지에 맞게 전체 수업 시간이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하지만 학생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는 진로 결정에 대한 부담감이 있고, 수업의 질에 대한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학점이수가 편한 인기과목이나 대학의 인기학과에 가기 위해서 꼭 들어야 하는 과목에 편중되기 쉬어 더욱 경쟁률을 높이는 결과가 될 수 있습니다. 더욱 큰 문제점은 고교학점제는 2023년부터 적용이 되는데 입시적용은 2028년 대입부터입니다.2023년, 2024년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입시는 기존방식대로 학교수업은 고교학점제에 맞춰 들어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수학이라는 과목은 크게 쉬워지거나 많은 부분이 바뀌는 부분은 없을 거라는 게 많은 입시전문가와 선생님들의 생각입니다. 미적분을 푸는 방법이 바뀌지는 않을 테니까요.중학교부터 꾸준히 현행과 선행을 이어 오면서 준비를 잘해온 학생들에게는 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해오던 대로 페이스를 잃지 않고 바뀐 제도 안에서 충분히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하지만 중하위권 학생들과 학모님들께는 바뀐 제도에 대해서 막연한 두려움이 앞서 우왕좌왕 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 예상합니다.모든 학습이 그러하겠지만 수학은 특히 현재의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주변 학생들이 다 한다고 해서 무작정 따라할 것이 아니라 아프고 쓰라리겠지만 현재의 자신의 수학 실력의 민낯을 인정하는 태도부터 시작입니다.중학교 수학에 있어 성취도가 좋지 않았는데도 급하니 고등 수학부터 시작을 한다면 계속 밑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격이 아닐까요!정말 하위권이라 생각한다면 중등과정의 개념을 꼭 점검할수 있는 시간을 확해야 합니다.그 후 고등과정을 학교별 출판사에 따른 교과서가 있습니다. 교과서도 훌륭한 교재입니다자습서와 함께 교과서를 먼저 보고 ebs올림포스 강의나 ebs에서도 교과서 특강이 있습니다.이를 잘 활용하면 충분히 도움이 되고 학교에서의 수업 참여도도 높아지며 수행평가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리 학습을 할 준비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고등학교 1학년은 상대평가로 진행되기에 학교 내신에 초점과 방향을 맞추고 계획을 수립하고 행동해야 합니다.수학은 개념의 이해가 없이는 다음을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수학은 지극히 유기적이고 단계적인 과목입니다. 반짝 열심히 한다고 효과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실망하지 말고 지구력과 인내심을 갖고 다가가기 바랍니다.홍 성일 원장다원수타수학학원 2023-04-14
- (구) 송나경국어학원, 중계동 더:오르고 국어·영어학원! 중계동에서 ‘입시 국어’를 대표해온 ‘송나경 원장’이 새롭게 개원하며 화제가 된 ‘더:오르고 학원’은 국어, 영어학원과 스파르타식 독학재수학원을 결합한 입시 전문 학원이다. 더:오르고학원 (구,송나경국어학원)은 매년 의대, SKY대학 합격자를 배출해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급변하는 입시 환경에 맞춰 역량별 맞춤 소그룹 수업으로 대응하고 있다. 송나경 원장을 만나 가성비 높은 국어·영어학원을 표방하고 있는 더:오르고학원의 입시 수업에 대해 들어봤다.입시는 속도전이 아닌 학생 주도성 갖춘 누적 학습이 중요!송나경 원장은 “공부는 주체성과 주도성이 중요하다. 아이의 학습력과 상관없이 많은 학원을 보내는 것은 엄마의 만족이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공부는 속도전이 아니라 아이의 성장 과 학습 습득력을 고려한 밀도 있는 학습이 중요하다.”라며 “아이마다 다른 학습력, 학업 역량에 맞춘 수업이 아이의 주도성을 살려준다. 이것이 입시에 필요한 핵심 역량이 된다.”라고 강조한다. 따라서 더:오르고 학원에서는 잘 가르치는 전문 강사는 기본이고, 아이마다 다른 학습 진도와 레벨별 교재를 완료하는 ‘입시 중심의 공부’를 강조한다.중1부터 입시 국어 수업 시작, 중등부 비문학 원장 직강 운영!더:오르고 학원의 수업은 중1부터 입시 중심이다. 특히 지문 이해력과 추론력을 키우는 중등부 비문학 수업은 송나경 원장의 직강으로 운영한다. 송 원장은 “예전에는 중3에 고등국어 과정을 시작했다면 지금은 달라졌다. 변별력이 높아진 수능 국어를 고려할 때 어휘부터 지문 이해력을 키우기 위한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마치 어학의 토대를 쌓기 위해 충분한 기본 과정이 필요한 것과 같다.”라며 “단순한 독서 수업이 국어역량과 직결되지 않는다. 중등부에서 고등국어 과정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다.”라고 설명한다.따라서 더:오르고 학원은 중1부터 입시에 필요한 어휘, 문장구사력, 학업능력을 키우기 위한 입시 국어를 시작한다.중2 겨울부터 고등국어 과정 시작, 국어·영어 모두 5명 소그룹 · 레벨별 수업!중등부는 현행 과정을 기준으로 레벨별로 운영한다. 오답률을 기준으로 같은 중2라도 역량에 따라 중1 과정을 배우기도, 중3 과정을 배우기도 한다. 중등 과정을 레벨별로 완성하고, 부족할 경우 반복 누적 학습하게 된다. 과정별로 오답률이 높으면 단계를 내려와 반복 수업을 통해 탄탄하게 다지고 다음 과정으로 넘어가는 방식이다.송 원장은 “비문학은 답이 지문 안에 있다. 마치 오픈 북 시험과 같다. 결국 지문을 이해하지 못하면 문제를 풀지 못한다. 아이의 지문 이해력을 상승하면, 언제든 학습 속도를 낼 수 있어 중3 과정의 지문을 읽어낸다면 고등국어 과정을 진행한다”라고 전한다.더:오르고국어학원에서는 교재 1권을 한 달 기준으로 완성하고, 주 2회 수업을 통해 숙제와 수업의 연장선에서 국어 공부 습관도 유지하고 있다. 숙제 역시 매일 3개의 지문을 풀고, 학원에서 채점과 점검을 통해 지문을 마인드맵하는 과정을 배울 수 있다.“국어 공부는 다른 과목에 밀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고교진학 후 지문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은 모든 과목의 성적과 직결된다. 우리말이니 금방 성적을 올릴 수 있다는 생각은 착각이다. 국어는 꾸준히 현행의 지문 이해력을 확장해가는 공부다. 입시 역량의 토대를 쌓으려면 절대적인 학습 시간과 꾸준함이 가장 중요하다.”문의 : 더오르고학원 02-935-0456Tip> 송나경 원장이 전하는 내 아이 공부 역량 키우기√ 학원 정하기 전, 먼저 내 아이를 적확하게 직시하라비교하지 말고, 내 아이의 학습 역량을 직시하자. 공부의 목표, 현재 상황에 대한 파악 없는 속도전은 자칫 아이의 학습 의욕을 상실시킬 수 있다.√ 아이가 현행에서 어떤 상황인지 파악하라아이마다 성장 과정이 다르다. 부침이 많은 아이, 학습력이 뛰어난 아이 등 다양하다. 현행에서 아이의 학습 습득력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자. 현재가 쌓이지 않는 미래는 있을 수 없다.√ 어릴 때부터 스스로 책을 읽는 습관을 키워주자주도적인 독서 습관은 학부모의 일관성 있는 양육 태도가 중요하다. 전자제품을 멀리하는 환경, 게임 시간에 대한 일관된 기준으로 아이의 주도성을 길러주자.√ 무조건 평가원 모의고사 풀이? 선 기본기, 후 풀이가 더 효과적이다!기본기는 없는데 모의고사부터 풀린다? 지문을 이해하지 못하니 풀이도, 숙제도 하지 않고 학원만 전전할 수 있다. 학년에 맞춰 기본기를 갖추면 오히려 효과적인 속도전이 가능해진다.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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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학교 경북도민행복대학 구미시 캠퍼스 개강, 김장호 구미시장도 강사로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는 30일 ‘2023 경북도민행복대학 구미캠퍼스’ 개강식을 가졌다. 이 대학 본관 4층 강당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입학생 60명을 축하하기 위해 이승환 총장을 비롯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경북도민행복대학은 지역 대학과 연계한 경북도의 평생학습대학 플랫폼으로, 경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명예 학위과정이다.도민행복대학 통합 입학식은 지난 22일 경북도청에서 열렸다. 2021년 첫 입학생을 모집하고 올해로 3기를 맞았다.구미캠퍼스는 구미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주관하며 체계적인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해 주민자치의 역량 강화와 지역공동체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올해 12월까지 약 9개월간 진행되는 교육과정으로 졸업 요건(80% 이상 출석, 사회참여활동 5시간 이상)을 갖추면 명예도민학사 학위가 수여된다. 구미대학교 경북도민행복대학 우수 졸업생에게는 표창과 상장이 수여된다.총 13주간(주1회 2시간) 강의가 진행되며 이날 개강식에는 첫 강의로 김유환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의 ‘클래식으로 하나 되기’라는 주제 강의가 있었다. 강의 주제는 △경북학 △문화예술 △생활환경 △인문학 △사회경제 △미래학 △시민학 등 폭넓게 구성됐다.김영호 영화배우와 김흥국 김흥국장학재단 이사장, 김장호 구미시장 등 익숙한 얼굴도 구미대학교 경북도민행복대학 강사로 찾아온다.이승환 구미대학교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경북도민 행복 대학은 지역민에게 열린 평생학습대학으로서 사회적 리더로서 갖추어야할 폭넓은 교양과 지식을 알차게 구성해 놓았다”고 설명하고 “입학생들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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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일타강사가 들려주는 입시 성공 로드맵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 3월 29일 저녁 6시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대학 입시 설명회’ 1차를 진행했다. 총 4차에 걸쳐 대한민국 입시의 일타강사들을 초빙해 진행되는 2024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 중 첫 번째로 개최된 설명회다. 1차 설명회는 이만기 유웨이 교육연구소장이 ‘2024학년도 입시제도 이해와 전망’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지난 3월 23일 진행된 올해 첫 모의고사 분석과 월별 학습법도 함께 제시해 체계적인 대입 성공전략을 전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학부모와 학생 35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들을 위해 송파런 홈페이지 학습관리시스템에 강연 영상을 게시할 예정이다. 한편, 5월에 진행되는 2차 설명회는 ‘고교학점제가 적용되는 대입제도의 변화와 대비방법’을 주제로 진행된다. 1차 설명회 내용을 간략하게 서면 정리했다.3월 모의고사,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라!3월 모의고사는 학생들의 기본 학력을 점검해보는 시험이다. 고1의 경우 중학교 과정을 고2는 1학년, 그리고 고3은 2학년 과정이 범위다. 6월과 9월에 치르는 교육청모의평가에 비해 학생들의 부담은 적지만 시험을 치른 학생들의 마음은 처참하기만 하다. 그렇다면 이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이 소장은 “지금 점수에 연연하지 말고 자신의 취약점을 분석해 반드시 보완 계획을 짜고 실천해야 한다”며 “만약 취약한 과목이나 단원이 있다면 학원이나 인강 등의 도움을 받아 꼭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더불어 3월 학평은 실제 수능 난이도와 관계가 없기 때문에 난이도에 대한 과도한 관심보다는 기본 학습에 충실해야 한다”며 “고3이라면 꼭 고1, 고2 국어문제를 풀어보라”고 권했다.오답노트 만들고 과목별 학습계획 세워야!첫 모의고사 후부터 오답노트를 만들어 실전 수능까지 이어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오답노트만 하나만 충실히 만들어 실천해도 이미 입시의 반은 이룬 셈이다. 과목별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 국어는 독해력을 키우는 것에 집중하고, 수학은 취약단원이나 유형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되 문제를 풀며 놓친 개념이 없는지 점검해야 한다. 영어는 기출문제를 이용한 난도 높은 유형에서의 오답을 확인하는 것이 많은 문제풀이에 집중하는 것보다 좋은 방법이다.2024학년도 입시는?2023학년도 입시 분석을 기반으로 한 2024학년도 입시 예상은 다음과 같다.-수능 영향력은 점점 높아질 것이며, 수능에서의 이과생 유리함도 이어질 것.-학생부 내용 축소로 교과학습상황 더욱 중요해지고, 교과 성적 의존도 높아질 것.-학생부의 비교과는 약화되면서 학종은 교과정성평가 형식을 보인다.-학종에서 각 학교의 교육과정이 중요해지며, 고교 선택과목 선택도 중요.-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 더욱 중요해진다.-전국자사고를 제외한 학교 후광 효과는 점점 흐려진다.-의약학 계열의 인기는 여전.■ 이만기 소장이 제시하는 2024 대입 월별 입시로드맵 ▶3월 -학업계획 작성(중간고사 준비 계획, 학사일정·입시일정·모의고사 등 일정표 확인 등) -3월 모의고사 결과로 4월 모의고사 목표 설정(전국석차·백분위, 정시지원 수준 파악 등), 개인 상담 진행▶4월 -진로·진학 탐색(직업·학과·대학 결정), 목표 전형에 따른 맞춤형 준비 등 -수능 D-200(4월 30일) -5월로 연기된 모의고사와 중간고사 대비▶5월 -수시지원전략 수립(4월 말~5월 초 모집요강 발표) -5월 10일 모의고사 -수시 지원 본격 준비(활동기록, 대학별고사, 비교과영역 등) -중간고사 성적 확인 및 예상등급 분석(학종-전공적합성 관련 성적 추이 확인 등)▶6월 -6월 1일 모의평가(등급, 표준점수, 백분위 점수 변화 확인) -기말고사 대비(6모와 수능 싱크로율 매우 높음), 모평을 토대로 한 EBS 변형 문제집▶7월 -수시 6회 지원 계획, 학생부 중간 점검 등 수시지원 정보 수집 -대교협수시박람회 코엑스 7월 20일부터 3일간 진행, 상담 필수 -6월 모평 성적 기준으로 수시/정시 유불리 판단▶8월 -진학상담, 학생부 자료 제출 및 최종확인 -수능원서 작성, 수능 D-100(8월8일)▶9월 -9월 6일 모의평가 -수시원서 접수(9월11일~15일) 및 대학별고사 응시 준비▶10월 -10월 12일 서울교육청모의고사 대학별고사 참가 및 수능대비, 수시 1단계 합격자 발표▶11월 -11월 16일 수능▶12월 -수시 합불확인 및 정시지원(2024년 1월3일~6일)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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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고교 역사 있는 동아리 탐방 ▶ 20년 역사! 경제에 대한 관심 열정으로 풀어내다 한영고등학교 시사경제반(S.E.P)한영고등학교(학교장 유제숙) 시사경제반(S.E.P/지도교사 박여진·윤석영)은 다양한 체험으로 경제를 공부하는 20년 전통의 역사 있는 동아리다. 윤석영 교사는 “기업체험, 우리 동네 숨은 경제 찾기 등 다양한 경제 체험과 탐구를 진해하며 학술지 헤르메스를 만드는 등 경제에 대한 통찰력을 갖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동아리”라고 시사경제반을 소개했다. 매년 자신들이 원하는 주제를 정해 연구를 진행하는 경제탐구를 비롯 우리 지역 살아있는 경제 활동지를 찾아가 분석하는 ‘우리 동네 경제학’, 한맥제, 연합동아리 활동 등을 펼치며 ‘시사 경제’에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그들이다. 김다혜(3학년 부장)양은 “후배들에게 우리 동아리를 ‘김밥’이라 소개한다”며 “문이과를 초월한 동아리로 건축학, 컴퓨터공학, 화학, 행정, 경영, 경제 등 다양한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이 다양한 주제에 대해 탐구하며 심도 있는 연구 및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윤아(3학년 부회장)양도 “탐구주제가 인문분야나 사회과학 분야에만 국한되는 게 아니라 학생들 각각이 다양한 관심사를 갖고 있어서 주제의 스펙트럼이 더 넓어지는 것을 느낀다”며 “경영, 경제 뿐 아니라 다양한 주제로 융합 활동까지 가능한 것이 동아리 초창기와는 많이 달라진 점”이라 전했다. 김영인(2학년 부회장)군은 “시사경제는 동아리 활동을 넘어 우리가 살아가는 데에 필수적인 분야”라며 “이과로 진학하더라도 경제 지식을 배울 수 있고 또 시사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대학생, 성인이 되어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더불어 시사경제반 활동이 진로 탐색까지 가능하게 하고 있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주제에 대해 연구하고, 또 다른 학생들의 활동 발표를 들으며 진로에 대한 관심이 확장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민결(2학년 부장)군는 “처음에 동아리에 가입할 땐 상경계열 진학이 목표였는데 동아리 이과 선배님들과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면서 하면서 공대 쪽으로 관심이 생겨났다”며 “현재 일어나는 현상에서 각각의 분야에 맞는 주제를 찾고 거기에 경제적 관점을 추가해 연구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경제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안목을 넓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헤르메스(HERMES)는 시사경제반 활동의 총 결과물로 개인 논문(낯익은 뉴트로의 끌림/ESG경영과 공존/푸드테크 등)과 우리 동네 경제학(고덕 카페 매출 차이의 이유/응답하라 재래시장 등), 국내외 경제 이슈 칼럼 등 동아리 활동이 집약된 동아리 학술지. 2010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다.▶ 다양한 주제 탐구로 ‘사회를 보는 눈’ 키운다 잠실여고 사보안(사회를 보는 안목) 잠실여자고등학교(학교장 백강규) 동아리 ‘사회를 보는 안목’(사보안/지도교사 김창수)은 2014년에 만들어져 잠실여고 대표 동아리로 자리매김한 역사 있는 동아리다. 사보안의 강점은 하나의 특정된 분야에 치중하는 것이 아닌 사회 전반적인 분야에 대한 주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의 활동을 펼쳐나간다는 것. 자율주제발표를 비롯 모의수업, 주식모의투자. 원탁토론, 대사관 방문, 대학교 동아리 및 이과 동아리와의 연합 세미나 진행 등을 통해 학생들은 ‘깊고’ ‘의미 있게’ 사회를 보는 안목을 키워가고 있다. 조은채(2학년)양은 “사보안이 잠실여고 최고 동아리라는 데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다양한 주제에 대해 여러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이 우리 동아리의 제일 큰 장점으로, 올해 12명 뽑는데 60명이 넘게 지원할 만큼 인기가 높은 동아리이다”고 사보안을 소개했다. 박소영(2학년)양은 “1학년 초 사보안 동아리에 합격했을 때 너무 행복했다”며 “막연히 이과진학을 생각했는데 사보안에 합격하며 ‘정말 하고 싶은 걸 하라’는 새로운 기회라 느껴져 1학년을 보내는데 큰 힘이 됐고, 친구들과의 시너지효과까지 더해져 크게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처럼 진로가 다양한 학생들이 모여 여러 주제에 대한 연구를 진행, 진로탐색에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사보안이기에 가능한 부분이다. 다른 학생들의 주제 발표에서 좀 더 탐구하고 싶은 분야를 찾아가고, 그 과정에서 자신들이 정말 좋아하는 진로까지 찾아가는 학생들이다. 학생들의 희망 진로도 다양하다.최지은(2학년 부장)양은 “동아리 자율주제발표를 통해 다양한 진로 및 여러 분야에 관련된 연구 발표를 듣게 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탐구하는 과정에서 좀 더 세부적인 부분까지 공부하며 꿈이 확실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고수진(2학년 차장)양은 “정말 다양한 활동과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살아있는’ 탐구를 진행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며 “중2 때부터 진로가 확실했는데 자율주제발표 준비과정에서 좀 더 깊게 공부하면서 이제껏 알지 못한 것들도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자율주제발표는 발표에만 그치지 않고 다양한 형태로 연구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김창수 교사는 “지금은 인문학 위기란 말이 있지만 앞으로의 사회에서는 인문학, 사회학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학생들이 고등학교 활동을 넘어 앞으로 자신들이 활동하는 각 분야에서 사회 인문학의 가치를 올려주는 사람들이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밝혔다.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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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스타샘] 배재고등학교 남강현 국어교사 배재고에 다니던 고등학생 남강현은 늘 이렇게 말하고 다녔다.“나는 국어 선생님이 될 거야.”“국어 선생님이 되어 꼭 다시 배재에 올 거야.”그리고 그는 국어교사가 되어 배재고로 돌아왔다. “매년 학생들에게 이 이야기를 해주며 긍정적 말하기의 힘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또 서로에게 좋은 말을 해주며 긍정적 말학기의 힘을 경험해보았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서요. 국어공부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꾸준히 자신을 믿고 나아가다보면 분명 국어의 힘이 생겨나리라 확신합니다.” 남강현 교사에게 2023년은 더욱 특별한 해다. 교직 생활 10년째이면서 선물 같은 딸이 태어나 아빠가 됐다. 선생님의 마음에 아버지의 사랑이 더해지면서 학생들 한명 한명이 더 소중하게 와 닿는다는 남 교사. 학생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교사가 되고 싶다는 남강현 교사를 만났다.Q. 후배이자 제자인 배재고 학생들이네요. 국어를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수업이 궁금합니다. A. 국어는 하루 이틀 공부한다고 성적이 오르는 과목은 아니지만 꾸준히 하면 국어만큼 확실히 성적이 오르는 과목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수업도 학생들이 지치지 않고 수업 내용에 흥미를 갖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업에 참여하도록 동기를 유발하는 것도 교사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내신 뿐 아니라 수능도 대비할 수 있게 수업을 진행합니다. 문학은 운문이든 산문이든 작품의 내용을 하나의 이야기로 들려주어 전체의 줄거리와 세부적인 내용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기억하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또 ‘EBS 수능 특강 문학’에 실린 작품은 연계 출제 될 수 있으므로 교재에 실리지 않고 생략된 부분의 내용도 다루면서 수능 대비 역량을 길러주려고 하고 있죠. 문법은 항상 헷갈리는 부분을 물어보기 때문에 문제 풀이보다 기본 개념이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개념 숙지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고, 문제 풀이를 하면서도 개념을 거듭 반복하면서 암기에 근접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수업 중에 자꾸 암기를 강조해서 가끔 나쁜 선생님이 된 것 같기도 한데, 학생들이 개념을 잘 숙지해서 수능에서 시간을 조금이라도 절약할 수만 있다면 성공한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Q. 특히 비문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많은데요. 어떻게 공부하는 게 도움이 될까요?A. 다양한 지문에 도전해 보기보다는 6월, 9월 모의고사와 수능 등 검증된 지문을 시간에 구애받지 말고 두세 번 읽어 보면서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연습을 권하고 싶습니다.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EBS 강의나 유튜브에 검색해서 나오는 강의를 듣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우선은 혼자서 끝까지 정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개년 치 정도 읽어 보는 데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텐데요. 혼자서 읽어내는 경험이 쌓이면 전보다 독해력도, 읽는 속도도, 어휘력도 상당히 늘어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Q. 배재고는 특히 독서 프로그램이 많기로 유명합니다.A. 수백 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독서토론회를 비롯 협성토론회, SDGs 협력 수업 등의 다양한 비교과 활동과 각 수업에서도 독서와 연관된 활동을 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대입에 반영되는 생기부 항목과 글자 수가 줄어들면서, 독서는 학생의 자율적인 활동과 전공 적합성을 보여주기에 가장 좋은 활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좋은 독서는 ‘자율적인’ 책 선택부터 시작해야 하는데요. 그래서 학급독서 프로그램인 ‘아침 책 산책’에서는 자신이 정말 읽고 싶고 자기 수준에 맞는 책을 고르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학생들 스스로 학급 문고를 만들게 하고, 이 책들을 서로 돌려 읽도록 하고, 나중에 소감도 발표하게 해 자율 활동에도 의미 있는 기록으로 남겨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율적인 독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독서하는 어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Q. 학생들을 지도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A.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모든 학생들에게 마지막까지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학교는 우수한 학생들을 위한 교육 활동도 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들에게도 계속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작은 일이라도 완수할 만한 임무를 주고 해내는 경험을 갖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학생들에게 긍정적 생각과 긍정적 말하기도 늘 강조합니다. 요즘 학생들이 부정적인 표현을 너무 많이 사용하는데요. 긍정적 말하기에는 ‘힘’이 있습니다. 학생들이 고등학교 생활에서 긍정적 말하기의 힘을 경험해 보았으면 합니다.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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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탐방] 서울대 미대, 홍대, 이대, 국민대, 고대 최상위권 미대입시전문 ‘강남고도미술학원’ 서울대, 홍익대, 이화여대, 국민대, 고려대 등 최상위권 미대 입시는 성적과 미술 실기 능력이 출중한 학생들끼리 겨루는 격전장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강남고도미술학원은 최상위권 미술대학 디자인 계열 미대 입시 부분에 특화된 곳이다. 강남고도미술학원의 명성은 합격 결과로 입증하고 있다. 2023입시에서 서울대 미대 디자인학부 16명(디자인과 11명, 공예과 5명), 홍익대 미술대학 43명, 고려대 미대 디자인조형학부 6명, 이화여대 미대 디자인학부 10명, 국민대 미대 조형대학 20명, 서울과기대 조형대학 13명이 합격했다. “창의력, 표현력, 조형력은 최상위권 디자인 대학 합격을 위한 필수 기초소양능력인데 대학마다 주안점을 두는 포인트가 조금씩 다릅니다. 우리는 그동안 쌓아온 데이터, 최근 대학별 미대 입시의 흐름을 바탕으로 학생의 소양에 맞는 대학을 결정하고 목표 대학에 맞춰 실기를 지도 합니다. 비중이 커지고 있는 서울대 디자인과의 면접도 개인별로 밀착 지도하지요. 입시 데이터, 학원의 정교한 티칭 시스템, 최정예 강사진의 차별화된 실기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5년간 전국 1위 합격률을 선보여 왔습니다”라고 이은우 강남고도미술학원 총괄원장은 설명한다. 강남고도미술학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디자인 입시 전문 학원으로 40년 역사와 전문성을 지녔다. 특히 이은우 총괄원장은 지금까지 서울대, 홍대, 고대, 국민대, 이대에 1037명을 서울과기대, 성균관대, 건대 등 서울권 대학에 2405명을 합격시켜 ‘미대 입시 합격 신화’로 명성을 쌓았다.Q. 2023 서울대 미대 수시와 정시 전형에서 16명이 합격했습니다. 단일 학원으로서 5년 연속 전국 1위죠. 강남고도미술학원의 전문성은 무엇인가요? 서울대 디자인 실기는 문제 유형이 다양하게 출제되는 게 특징으로 창의적 사고와 미술의 기초 소양을 중시합니다. 가르치는 선생님의 역량과 현장 노하우가 매우 중요합니다.서울대 미대 합격생의 1/3이 우리 학원생들이죠. 서울대 디자인과 수시 준비는 입시 특성에 맞춰 학년별 학생부 관리, 면접 준비를 1:1 맞춤형으로 지도합니다. 서울대 디자인과 수시 일반전형은 경쟁률이 세고 학생부 서류평가, 면접과 구술, 여기에 수능 최저 기준까지 충족해야 하는 까다로운 전형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최근 5년간 12명의 합격생을 배출해 왔습니다.Q. 서울대, 홍대, 국민대, 고려대, 이대 등 최상위권 미대 합격을 위해서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매년 쌓아온 대학별로 실기시험 정보와 분석 자료, 합격생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학별 실기지도의 방향을 설정하고 대학별 실기 출제 예상문제를 철저히 준비해 지도합니다. 서울대, 이대, 고려대, 국민대 등 대학별 실기 특성에 맞춰 어떻게 효과적으로 실력을 높여야 하는지 쉽고 빠른 지름길로 안내합니다.Q. 강남고도미술학원에서는 미술적성테스트를 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실력을 지닌 학생들만 선발하고 있는지요? 치열한 미대 입시 레이스를 완주하기 위해서는 타고난 소질이 중요합니다. 중도 포기 없이 우리 학원의 입시 프로그램을 무리 없이 따라오며 대입 실기에서 합격점수를 받을 수 있을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타고난 미술 적성을 판단하기 위해서 우리 학원에서는 자체 개발한 사전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미술적성테스트에서 B+ 이상을 받아야 미대 입시를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미술적성테스트는 무료로 진행됩니다 Q. 양질의 교육은 우수한 강사진에서 나옵니다. 강남고도미술학원의 최정예 강사진, 실기 지도 시스템이 궁금합니다. 강사진은 서울대, 홍대, 국민대, 이대 등 최상위권 미대 출신에 입시 지도 경력 20년 내외의 원장급 베테랑 강사진들입니다. 강남 미술학원 가운데 유일하게 강남고도미술학원 외 한 두 개의 학원만이 학원 홈페이지에 강사진의 프로필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대학별로 합격 가능한 실기지도 역량을 갖춘 입시 현장 경험이 풍부한 분들이죠. 또한 서울대를 비롯한 매년 최상위권 미대 합격생의 보조강사 역할로 선배들의 실전 노하우를 바로 흡수할 수 있습니다. 미술 실기는 획일적인 수업을 지양하고 책임정원제의 소수정예반으로 운영합니다. 학생의 장점과 단점을 세밀하게 진단해 학생특성에 맞춰 1:1 멘토링 실기 수업을 대학별로 진행합니다. ■ 최상위권 디자인과 미대 입시 합격 전략 설명회- 일시 : 매월 셋째 주 토 오후 6시30분- 대상 : 고1, 2, 3 학부모- 자격 : 국 · 영 · 탐 (1~3등급 이내)- 문의 : 02-3462-9119, http://godoart.com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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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일산파주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 고려대학교 보건정책관리학부 박지은(교하고 졸) 학생 일산파주 내일신문은 2023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전형으로 합격한 일산파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진로 선택과 학교생활, 내신 및 수능 공부법, 생활 관리와 수시합격전략 등에 관한 이야기를 연속으로 들어본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법과 정책, 인권과 삶에 대한 관심 가져2023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고려대학교 보건정책관리학부에 학교추천전형으로 합격한 박지은(교하고 졸) 학생은 법조계 직업을 꿈꾸면서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탐구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동아리와 교과 발표 활동을 통해 인권과 삶의 질, 돌봄 분야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박지은 학생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은 법과 정책이라고 생각한다”며 보건정책학으로 진학 방향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려대 비롯해 수시 3곳 합격지은 학생은 고려대 보건정책관리학부 외에도 같은 학교 자유전공학부(학업우수형), 성균관대학교 글로벌리더(학생부종합/학교추천), 중앙대학교 공공인재학부(학교추천), 서강대학교 지식융합미디어학부(학교추천)에 지원했고, 이중 고려대 보건정책관리학부와 성균관대 글로벌리더(학생부종합), 중앙대 공공인재학부에 합격했다. 내신 성적은 고교 3년 동안 소위 ‘나이키형 상승곡선’을 그리며 향상돼 전과목 기준 내신 1.68점, 주요과목 기준 1.62점을 받았다. 가장 주력했던 교내대회로는 시사토론대회를 꼽았다. 그는 “토론대회를 통해 토론 그 자체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문제와 시사상식을 파악할 수 있었고 다양한 관점에서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방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세특 활동 통해 진로의 일관성과 심화능력 보여주기생기부에서 대입전형으로 활용될 수 있는 요소들이 간소화되면서 세부특기사항(이하 세특)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지은 학생은 부족한 내신 성적을 보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세특을 꼽았다. 고교 3년 동안 세특 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와 관심사가 명확해지는 과정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1학년 때는 법과 관련된 포괄적 주제를 탐구했고 2학년 때는 차별금지법, 촉법소년 제도, 언론중재법, 루이 16세 처형의 법적 정당성 등 세분화된 주제로 각 교과시간에 발표했다. 이어 3학년 때는 좀더 심화된 주제로 촉법소년 문제의 해결 방안, 재난 거버넌스 체계 등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지은 학생은 “진로와 관련이 없어보이는 과목에서도 최대한 진로와 연관지어 발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대한 모든 과목에서 세특을 채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특과 연계된 독서 추천지은 학생은 독서 활동에서도 자신의 세특에 맞춰 책을 선정하고 읽는 것을 추천했다. 그는 “세특을 채우기 위해 발표하거나 보고서를 작성할 때 책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원하는 자료를 찾지 못했다면 관련 도서를 찾아 읽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인강은 완강보다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용도로 활용해보건정책관리학을 전공하는 지은 학생은 추천할 만한 인강으로 영어(은선진 강사), 정치와 법(최여름 강사), 생활과 윤리(임정환 강사, 김종익 강사), 사회문화(윤성훈 강사)를 뽑았다. 특히 생활과 윤리에서 임정환 강사는 기본 개념부터 심화 개념까지 잘 정리해주었고, 김종익 강사는 모의고사에서 매우 심화된 부분에 대해 잘 설명해주었다고 한다. 그는 “덕분에 올해 가장 어려웠다는 생활과 윤리 수능 시험에 잘 대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강은 완강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생기게 마련인데, 박지은 학생은 완강보다는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만 돌려보며 완강의 부담을 덜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만 확실히 채워나가는 것이 인강을 더욱 효율적으로 시청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내신 공부는 요약 노트 만들어서 손으로 쓰며 암기내신 시험 3~4주 전까지는 국영수 중심으로 꾸준히 공부해온 지은 학생은 시험 준비 기간에는 사회탐구 50%, 국영수 50% 비율로 공부했다고 한다. 단 내신 1주전에는 시간을 따로 내어 과목에 상관없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과목을 해결하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약점과목이었던 수학을 극복하기 위해 기술보다는 많은 시간을 투자해 공부하려 노력했고 방학 때는 하루 중 6시간을 수학에 투자했다고 한다. 그는 암기 과목이 아니더라도 잘 기억하기 위해 요약 노트 만들기를 추천했다. “헷갈리는 게 있으면 무조건 노트에 손으로 직접 쓰면서 공부했고 이미 적었던 개념도 후에 또 틀리면 다시 적으며 암기했다”고 말했다. 수시 준비는 자연스러운 수능 공부지은 학생은 수시 공부가 자연스럽게 수능 공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1학년 때부터 꾸준히 국영수 공부를 해온 박지은 학생은 2학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3학년 내신 이후부터 본격적인 수능 준비를 했고 3학년 여름방학 이후에는 부족한 것을 채워가는 과정이었다고 한다. 그는 1학년 때부터 내신 기간이 아닐 때는 수능 공부를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수능 과목 시간표에 맞춰 학습 계획을 짜보기를 추천했다. 시사 뉴스 챙겨보며 제시문 면접 준비해고려대 학업우수형 전형에 제시문 면접이 있어서 지은 학생은 수년간의 기출 문제를 직접 풀어보았고 학교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모의 면접을 준비했다. 또 제시문 면접에서는 기본적 지식과 상식이 중요하다고 생각돼 평소에도 시사뉴스를 챙겨보았다고 한다. 평소에는 가벼운 산책, 방학 때는 러닝머신으로 운동생활관리를 위해 지은 학생은 아침 식사를 항상 챙겼고 운동을 따로 하진 못했지만 독서실을 오가는 길에 가볍게 산책했다고 한다. 방학 때는 하루 30분에서 1시간씩 러닝머신에서 운동했다고 한다. 평소 부모님이 챙겨주시는 종합비타민과 유산균 등도 챙겨 먹었다. 밥을 먹으면서 영화나 미드를 보거나 쉬는 시간에 노래를 들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수면은 컨디션 조절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 12시 반에는 잠자리에 들고 아침 6시 40분에 기상했다고 한다. 여름방학 때와 수능 2주 전부터는 수능 시간표에 맞춰서 생활했다고 한다. 수험생활은 자기 자신을 위한 시간박지은 학생은 수험생활을 해나가면서 ‘나중에 돌이켜봤을 때 후회만 하지 않게 만들겠다’는 각오로 버텼다고 한다. 그는 “수험생활을 하는 이유는 제 자신을 위해서, 몇 년 후 지금 이 순간을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수험생활은 자기 자신을 위해 하겠다는 생각으로 후회가 남지 않는 시간을 보내길 당부했다. 2023-04-07
- 2023학년도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생이 전하는 ‘내신 대비 공부법2’ 내신 성적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내신 성적은 수시 학종과 교과 전형의 당락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2023학년도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합격생 모두 이구동성으로 강조하는 것 또한 ‘내신’이다. 후배들에게 끝까지 내신을 포기하지 말라고 당부하며 내신 대비 공부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했다.남지연 양지연 태정은 리포터 공동 정리외울 정도로 자주 보고 읽고 반복국어 : 반복이 가장 중요. 외부지문도 있지만 먼저 주어진 작품을 눈에 익숙하게, 아니 익숙함을 넘어 외울 정도로 자주 보고 읽는 것이 중요함. 또 작품을 담은 다양한 학교 기출 문제를 풀어보며 출제될 수 있는 포인트를 최대한 많이 보고 기록하여 빈틈없이 공부하는 것이 중요함.수학 : 수학은 많이 풀고 복습하는 사람의 승리. 수학 문제의 틀은 정형화돼 있기에 많이 풀고 많은 유형을 익숙하게 하는 것이 중요함.영어 : 외부 지문을 거의 외우는 것이 중요함. 문장 삽입, 순서 등은 모의고사처럼 여러 단서를 이용한 풀이가 쉽지 않기에 외워서 빠르게 풀어내는 것이 중요. 문법을 제외한 객관식을 빠르게 해결한 후 문법과 헷갈리는 객관식, 문장을 완성하는 주관식에 대부분의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중요함. 문장 완성 주관식은 해당 문장이 어떤 내용인지 알아야 어떤 문장 구조가 쓰일지 알아내기 쉽기에 주관식 또한 글을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함.탐구 : 기출문제가 매우 중요. 자이스토리 등의 기출 문제집을 반복해서 푸는 것이 중요함. 또 해당 과목 선생님께서 주시는 문제 프린트나 모의고사를 완벽히 숙지하고 시험 보는 것이 중요.-고려대 의과대학 김동현 학생(주엽고 졸) 학원 수업을 듣고 끝나는 게 아니라 개인적으로 개념 분석하며 공부학원에 다니는 과목(국어, 영어, 수학)은 학원에서 나눠주는 자료에 의존해서 공부했습니다. 학원 수업을 듣고 끝나는 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개념을 분석하고 공부했습니다. 탐구 과목은 인강을 들으며 개념을 익혔고, 틈틈이 교과서도 읽어봤습니다. 학교에서 나눠준 프린트도 꾸준히 복습했습니다.-경희대학교 Hospitality 경영학과 권지은 학생(주엽고 졸)국어는 최대한 시험내용 암기, 영어는 꾸준히 하루 할당량 채워 독해력 올려국어의 경우 내신 기간에는 공부할 범위가 명시되어있기 때문에 내용을 모두 이해하고 최대한 암기하려 애썼습니다. 시험에 나올 수 있는 모든 내용을 기억해서 변수를 줄이는 방법을 선택했어요. 남들은 무모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이 방법이 가장 잘 맞더라고요. 운문파트는 처음 읽을 때 필사를 함께 진행했습니다. 저의 기준에서는 내용이 더 와닿고 필자의 의도를 파악하기가 쉬었습니다.저희 학교는 영어가 내신시험이 수능형으로 출제되어 범위는 정해져 있지만 대부분의 지문이 변형 및 추가가 이루어져 수능 공부와 내신 공부를 비슷하게 진행했습니다. 저는 매일매일 일정량의 영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만들어진 주간지를 구매해 풀었습니다. 하루 30분 정도 투자하면 풀 수 있는 적은 양이지만 매일매일 반복하며 독해습관이 길러져 영어 실력이 향상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저는 이과적 성향이 강해 언어와 관련된 국어, 영어가 큰 약점과목이었습니다. 저는 매일매일 진행할 과목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세운 계획대로 공부를 진행했는데, 이렇게 공부를 하면 내가 싫어하는 과목의 공부량을 채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원광대 치의예과 여채빈 학생(풍동고 졸) 내신 국어, 선생님의 출제 방식 파악해서 대처하는 것도 전략내신 국어는 학교 선생님의 출제방식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시 파트의 경우 표현법처럼 미세한 부분들을 킬러문제로 출제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반면, 많은 양의 자료를 출제 법위로 정하고 넓게 문제를 내시는 분들고 계십니다. 후자의 경우엔 시간을 많이 투자해 전 범위를 공부하면 되지만 전자의 경우엔 고득점을 위한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전 국어내신 노트를 만들어 한 작품당 표현법, 주제와 관련된 질문은 10개 안팎으로 작성해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질문을 하러 다녔습니다. 이러한 시간 투자와 노력으로 3년 내내 국어 1등급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내신 영어는 암기를 우선으로 하고 학교 시험에 출제될 법한 문법 문제들과 숙어 문제들을 스스로 만들어보고, 이를 나만의 내신 영어 노트에 적어 틈틈이 보며 공부했습니다. 약점과목이었던 수학은 학습량이 만만치 않은 학원을 다녀 양치기로 승부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수학은 어떤 기술적 방법보다 누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지의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시간을 투자하셔야 수학 점수를 잘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연세대 경영학과 김현지 학생(안곡고 졸) 국어는 교재 단권화하고 선생님께 많은 질문, 영어는 지문 다회독 효과적국어는 수업 때 사용하는 교재를 중심으로 단권화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수업을 들으며 선생님의 설명 중 중요한 내용을 자세하게 필기하려고 노력했고 다른 문제집이나 자료에서 알게 된 새롭거나 핵심적인 내용들 역시 한 교재에 최대한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선생님이 수업 때 언급하시지 않았던 부분이나 해석이 대립될 수 있는 부분은 매번 국어 선생님께 질문했습니다. 시험기간에는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 열심히 정리해 놓은 필기를 반복적으로 공부했고 애매하거나 이해가 잘 가지 않는 부분은 국어 선생님께 정말 많이 질문하면서 공부했습니다.영어는 다회독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험기간 때 영어 공부에 거의 40% 가량의 시간을 쏟았던 거 같습니다. 학교 영어시험 범위가 외부지문을 포함해 약 80지문이었습니다. 중학교 때처럼 지문을 전부 외워서 시험 보는 것은 양이나 지문 난이도 측면에서 볼 때 불가능합니다. 다회독을 하는 것은 정말 지루하고 오래 걸리지만 그만큼 효과가 좋다고 느꼈습니다. 단어, 문법, 해석 등을 점검하며 모든 지문을 한번 다 보는 것만으로도 3~4일 정도 걸렸습니다. 이걸 5번 정도 반복하게 되었을 때 비록 외우진 못하지만 해석이 되지 않는 문장이나 모르는 문법, 단어 등이 거의 없게 됩니다. 또한 해당 지문을 이해하고 읽어내는 속도가 매우 빨라져 실제 시험을 볼 때 객관식을 빠르게 해결하고 서술형에 충분한 시간을 투자해 고득점 할 수 있었습니다. 다회독을 하고 시간이 남을 때는 예상문제를 풀거나 서술형으로 나올 법한 핵심적인 문장은 여러 번 써보면서 외우기도 했습니다.공부하면서 어떤 내용을 암기할 때 언제나 이유를 찾고 다른 내용과 연결 지어 외우고자 했습니다. 예를 들어 대표적인 암기과목인 한국사의 내용을 공부할 때 어떤 왕의 업적을 무작정 외우기보다 그 왕이 그러한 정책을 펼친 이유와 시대적 배경 등을 찾아보고 이해하면서 공부하려 했습니다. 물론 시간이 다소 오래 걸리긴 합니다. 남들이 3번 정도 반복해서 보는 시간에 저는 1회독밖에 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이유를 찾고 이해하며 내용을 암기했을 때 기억에 훨씬 오래남고 조금이나마 흥미를 붙여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서울대 경영학과 이강민 학생(저동고 졸) 종이에 구조도 그리며 요점 암기하기내신영어저는 영어 내신을 준비할 때 단어장에 있는 단어 대신에 범위 내 지문 중에서 내가 모르는 단어를 다 체크해 손과 크기가 비슷한 노트에 적었습니다. 왼쪽엔 영어, 오른쪽엔 한글 뜻을 찾아 따로 나만의 단어장을 만들어 공부했었는데 이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내신국어제가 내신에서 제일 약했던 과목은 국어였습니다. 국어는 준비한 만큼 성적이 잘 안 나오는 과목이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국어 지문을 공부할 때 A4용지에 구조도를 만들고 헷갈릴 만한 내용들을 정리해 시험 직전까지 보고 외웠습니다. 과목별 공부시간국어, 영어, 수학은 적어도 한 달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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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학생부종합(일반)전형’서류평가 100%로 일괄 선발학생부종합전형인 ‘학생부종합(일반)전형’에서는 전년도보다 42명 감소한 532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서류평가 100%로 일괄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 평가영역은 학업역량 50%(창의적 문제해결력10%, 성취수준40%), 공동체역량20%, 성장가능성30%를 평가한다. 2023학년도 일반전형은 평균 14.55의 경쟁률을 보였다. 수시 전 전형 간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서강대에서 발표한 2023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률을 살펴보면, 일반전형은 최초 경쟁률이 14.55:1이었지만, 충원율을 고려한 최종 경쟁률은 5.28:1이었다.‘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교과 90%, 비교과 10%(출결10%) 합산해 선발학생부교과전형인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에서 전년도보다 6명 감소한 172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 90%와 학생부 비교과 10%(출결10%)를 합산하여 선발한다. 고교당 추천인원이 10명에서 20명으로 지원기회가 확대됐다. 졸업생은 추천할 수 없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과목 반영) 4개 영역 중 3개 등급 합 6이내, 한국사 4등급이내에서 3개 영역 각 3등급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로 완화된 점이 눈에 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동일한 2022학년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률을 참고해 지원하길 권한다. 지원 계열에 따른 응시영역 내 선택 과목 간 구분을 두지 않는다(국어, 수학, 탐구). 학생부 반영방법이 바뀐 점도 유의해야 한다. 학생부는 석차등급(9등급)이 800점(80%), 성취도, 성취비율이 100점(10%) 반영된다. 2023학년도에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교과가 반영되었지만, 2024학년도에는 전 교과가 반영된다. 학생부 반영방법 변화에 따른 점수 차이가 크게 나지는 않지만 당락에는 변수가 될 전망이다. 또한, 진로선택과목의 산출방식이 변경돼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했다. 2023학년도 지역균형전형은 평균 9.46의 경쟁률을 보였다. ‘논술(일반)전형’논술 80%, 교과10%, 비교과 10%(출결 10%) 합산해 선발논술위주전형인 ‘논술(일반)전형’은 전년도보다 6명 감소한 169명을 논술 80%와 학생부 교과10%, 비교과 10%(출결10%)를 합산하여 선발한다. 인문계열과 인문?자연계열은 통합교과형 논술이 출제되며, 인문/사회과학 관련 분야 제시문과 논제가 제시된다. 자연계열 논술은 수리논술로 수리 관련 제시문과 논제가 제시된다. 과학 제시문은 출제되지 않는다. 학생부는 국내고 졸업예정자만 반영하고 그 외에는 논술 성적에 의한 비교내신을 적용한다. 올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변경된 점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2023학년도에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과목 반영) 4개 영역 중 3개 등급 합 6이내, 한국사는 4이내였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2024학년도는 4개 영역 중 3개 등급 합 7이내, 한국사는 4이내로 완화됐다. 학생부 반영방법이 바뀐 점도 유의해야 한다. 2023학년도에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교과가 반영되었지만, 2024학년도에는 전 교과가 반영된다. 2023학년도 논술전형은 평균 94.58의 경쟁률을 보였다.서강대는 다전공제도가 활성화된 학교로 유명하다. 최대 3개의 전공을 신청할 수 있다. 2023학년도에 신설된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SK하이닉스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다.끝으로, 학생부교과(지역균형)은 전년도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고 학생부 반영방법이 전 교과로 바뀐 점, 학생부종합(일반)전형은 전년도 충원율, 논술(일반)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하길 권한다. 2023-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