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주산, 디지털 시대에 화려하게 부활하다” 80년대 이후 급감했던 주산교육 수강생이 크게 늘고 있다. 어떤 조사에 따르면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에서 원어민 주산수업은 영어수업과 함께 가장 인기 있는 강좌라고 한다. 하지만 주산을 가르칠 수 있는 교사가 부족하여 각 기관이 필요로 하는 교사 수요를 맞추지 못하는 실정. 이에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주산활용 수학교육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개설하였다. 정규 과정은 오는 6월 30일까지 수강 신청을 받아 약 8주간 수업하며, 사이버과정은 수시로 접수를 받아 12주간 수업을 한다. 지원에 학력이나 연령 제한은 없다. 2012년 5월 현재 본 강좌를 거쳐 간 수강생들은 초등학교 589개교, 공공교육기관 198개 취업을 비롯해 공부방, 학원창업 등으로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다음 카페의 ‘주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참고 하거나 전화 문의 할 수 있다. 문의 02-2260-3728,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1
- 창의미술교육 ‘빠삐에친구’ 빌 게이츠, 스티븐 스필버그, 아인슈타인, 에디슨, 모차르트 등 세상을 변화시킨 위인들의 공통된 특징은 바로 ''Think different''였다. 틀에서 벗어나 남들과 다른 사고로 고정관념을 뛰어넘은 것이다. 하지만 이런 위인들을 동경 하면서 정작 우리 아이들의 깊이 있는 질문이나 창의적인 시각을 쓸데없는 일로 치부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보자. 아이들의 작은 상상력이 세상을 바꿀 수 있고 허황된 이야기라 할지라도 언젠가는 그 꿈이 이뤄질 수 있다. 창의력은 바로 그러한 상상력에서 출발한다. 직접 관찰한 뒤, 연상이 상상으로 이어져 생각 확장 호기심이 왕성한 만3~4세 아이들은 집에 있는 모든 것들이 장난감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아이들의 표적이 되는 게 바로 휴지다. 아무리 말려 봐도 휴지를 잡아당겨 드르륵 풀어 놓으면 대부분의 부모들은 혼내는 게 다반사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모든 게 자유롭다. 안산고잔 직영센터 ‘빠삐에친구’는 아이들의 상상과 자신 있는 표현을 추구하는 유아감성 미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신나는 체험과 이야기, 상상, 표현이 어우러져 풍부한 감성과 상상력을 키워낸다. 파스텔 물감을 뿌려 마치 동화 속 같은 안산고잔센터 ‘빠삐에친구’를 살짝 들여다보니 3~4세 정도 되는 2~3명의 친구들이 휴지로 만들기도 하고 물감으로 색칠을 하면서 까르르 웃고 떠든다. 창의적인 생각을 이끌어 내는 이 수업 속에는 비밀이 있다고 한다. 교사가 아이들에게 ‘휴지가 술술 풀리네, 휴지가 돌돌 말린다’라는 언어 자극을 주면 불과 몇 달 사이에 아이들이 풍부하게 언어를 구사해 말문이 터지게 된다는 것이다. 반면, 생각이 터지는 5~6세 수업은 조금 다르다. 생생한 실물을 직접 관찰하고 이 관찰이 연상으로 연상은 상상이 되어 아이들의 생각을 확장시키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지난주에는 달팽이를 직접 보고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었다. 교사가 개입하지 않아도 아이들 스스로 달팽이를 만져보고 더듬이까지 찾아 그대로 묘사해 그려내 주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빠삐에친구 안산 고잔점 서희선 원장은 “어떠한 주제를 주었을 때, 막힘없이 생각대로 발상하는 과정을 보면서 아이들의 상상력은 무궁무진하다”면서 “어른들이 놓치고 있는 세밀한 부분까지 표현하는 발상 훈련이 생활 속에서도 자유롭게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상상력 키워주는 데 교사의 역할 중요해 한편, 7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이웃과 주변 환경에 관심을 가질 시기로 관찰을 통해 연상된 이미지를 표현하고 매 수업 시간마다 유명작가의 작품 감상으로 수업을 마무리 해 미적 감성을 키운다. 여기에 서 원장만의 교육 철학이 있다. 재료에 국한되지 않고 주변에 있는 재활용품을 활용해 창작의 나래를 펼치도록 유도한다. 덕분에 입구에 쭉 늘어선 종이상자 로봇, 신문지를 구겨 만든 인형 등은 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아이들의 창작물이다. 이러한 상상력을 키워주는 데는 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 서 원장은 “교사의 지식과 사명감만으로 수업에 임하는 것은 잘못된 태도로 교사 스스로가 마음이 창의적이지 못하면 창의적인 교육을 할 수 없다”면서 “아이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정해 이를 받아들이는 교사의 자세와 그것을 담을 수 있는 마음의 공간을 만들어야 아이들은 표현에 자신감을 갖고 미술 수업을 즐기게 된다”고 전했다. 한 일례로 색칠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아이가 있었다. 모든 그림을 검정색으로 칠하는 아이를 보고 부모는 산만하고 부정적인 아이로 여겼다. 하지만 서 원장은 색칠하기 싫은 데는 이유가 있을 거라는 판단, “색칠하자라는 말 대신 물감으로 여러 무늬를 지워보자”라는 말로 아이의 마음을 움직였다. 단어 하나만 바꿔 사용했을 뿐 인데 그 아이는 지우는 행위를 빌어 색칠을 하고 수업 마무리에는 더 색칠하고 싶다고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이처럼 서 원장은 “오랫동안 아이들을 가르쳐 오면서 주변의 사소한 하나도 의미가 될 수 있고 가치 있다는 생각했다”면서 “‘틀려도 좋아, 너의 생각은 소중해’라고 말해 줄 수 있도록 교사가 창의적인 생각을 하듯, 부모도 창의적인 생각으로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문의 031-480-7909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1
- 유아 과학 교육과 창의적 능력 계발 글 : 와이키즈 김미영 원장 (1) 과학은 어떤 학문인가?과학은 자연현상과 사물에 대하여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고 탐구하는 학문이다. 그러므로 과학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길러 일상생활의 문제를 창의적이고 과학적으로 해결하는 데 필요한 과학적 소양을 쌓아야 한다. (2) 유아 과학교육의 목표는 무엇인가?유아는 과학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발달시켜야 한다. 그리고 결론에 집착하지 않고 여러 측면에서 사물을 보며 정보의 출처를 신중히 검토하고 편견을 갖지 않는 과학적인 태도를 발달시켜야 한다. 또한, 과학적 지식과 정보를 획득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이때에는 유아의 주위 환경으로부터 학습내용을 선정해야 한다. 유아들로 하여금 그들 주변의 세계에 대한 과학적 흥미와 관찰 능력을 발달시켜야 한다. ① 생활 속에서 주변 세계에 관한 과학적인 지식과 정보를 습득함으로써 과학적 소양을 갖추도록 한다.② 유아가 스스로 호기심을 가지고 자연현상과 주위의 사물을 탐구하고, 이에 필요한 문제해결 능력과 태도를 기른다. (3) 유아과학은 어떤 능력을 기르기에 좋은가?유아는 과학 활동을 통하여 주변 세계에 대한 탐색과정을 자유롭게 표현한다. 유아 자신의 생각과 방법에 따라 자연현상에 숨겨진 관계를 알고, 때로는 교사나 친구가 생각하지 못한 창의적인 활동으로 연결하기도 한다. 이러한 유아의 탐색 능력 구성을 위해 주변 세계를 탐색할 수 있는 과학 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① 유아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흥미를 불러일으킨다.② 사물과의 상호작용으로 유아의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객관적으로 이해시켜 준다.③ 유아 자신의 생각과 방법을 다양한 과학 활동에 적용시킴으로써 창의성이 계발되고 확장시켜 준다.④ 유아는 과학 활동을 통하여 일상생활에 대한 현상을 탐구함으로써 생활환경을 더 잘 이해하게 된다.⑤ 유아는 과학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탐구학습 과정에 필요한 과학적 태도와 소양을 기르게 된다. (4) 유아의 영재성 계발에 과학은 어떠한 역할을 하는가?과학 활동은 유아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한다. 이 호기심은 영재성의 세 영역 가운데 특히 과제집착력과 관계가 깊다. 과제 집착력이란 ‘어떤 형태의 과제가 유아에게 주어지면 그것을 끝까지 해결해 내려는 태도’를 말한다. 과제를 끝까지 해내려면 그 과제의 주제가 유아에게 매우 흥미롭고 호기심을 불러 일으켜야 가능하다.또한 과학 활동은 영재성 중에서 창의성 계발에 큰 역할을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1
- “주산, 디지털 시대에 화려하게 부활하다” 80년대 이후 급감했던 주산교육 수강생이 크게 늘고 있다. 어떤 조사에 따르면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에서 주산수업은 원어민 영어수업과 함께 가장 인기 있는 강좌라고 한다. 하지만 주산을 가르칠 수 있는 교사가 부족하여 각 기관이 필요로 하는 교사 수요를 맞추지 못하는 실정. 이에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주산활용 수학교육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개설하였다. 정규 과정은 오는 6월 30일까지 수강 신청을 받아 약 8주간 수업하며, 사이버과정은 수시로 접수를 받아 12주간 수업을 한다. 지원에 학력이나 연령 제한은 없다. 2012년 5월 현재 본 강좌를 거쳐 간 수강생들은 초등학교 589개교, 공공교육기관 198개 취업을 비롯해 공부방, 학원창업 등으로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다음 카페의 ‘주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참고 하거나 전화 문의 할 수 있다. 문의 02-2260-3728,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0
- 사고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의 중요성 미국 교과과정의 언어 교육 즉 영어 교육은 독서를 통한 사고력, 표현력을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훌륭하고 효율적인 교과 과정은 학생들이 다양한 교습 방법과 학습 방법을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이기도 하다. 사교육 현장에서 미국 교과서 수업의 영역이 넓어지고 있지만 영어를 제2 외국어로 접하는 학생들이 접하는 미국 교과서 수업은 몇 가지 모순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남겨줄 때가 있다. 미국 교육에서는 critical reading and writing 의 기본은 초.중.고 시절에 형성된 Liberal Art 교육의 기본이라고 연결 짓기 때문에 스스로 생각하고 읽은 내용을 활용하는 능력이 올바른 학습 습관의 기본이라고 보고 있다. 고등 교육과정의 최종 목표는 우수한 인재 배양이며 우수한 인재와 리더들은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말한다. 사고력 중심의 미국 교과 과정은 바로 이 효율적인 writing, reading, speaking skill을 가진 인재를 배양하기 위한 커리큘럼을 중시하기 때문에 미국 교과 과정을 효율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수동적인 공부 보다는 능동적인 학습법이 필요하다. 능동적인 학습을 하기 위해서는 강의를 듣고 이해하는 것 보다는 강의에 함께 참여하고 기여하는 학습 습관을 형성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능동적인 수업 참여를 통해 배양된 Critical Thinking Skill은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이고 이 능력이 뒷받침 될 때 미국 커리큘럼 학습의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다.외국어 교육으로서의 영어는 독해, 작문, 문법, 회화 등의 큰 영역으로 구분 지어져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독서 수업을 통해 reading 과 writing의 상관관계를 강조하는 교육법이 대두되기 시작하였고 사고력을 바탕으로 한 영어 학습을 한 학생들이 장기적으로 미국 학교 커리큘럼과 각종 수학 능력 시험에서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는 사실들이 많이 증명되어오고 있다. 사고력을 배양하는 올바른 독서 습관 및 작문 습관은 논리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 및 학습 능력 향상을 기대하게 해 줄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되면서 토론식 수업의 가치를 체험하는 학생들과 부모님들이 늘어나고 있다. 사고하고 이해하는 습관을 가진다는 것은 어떤 문제도 이해하고 풀어낼 수 있는 논리적인 사고체계는 물론이고 상상력과 이해력을 증가시켜주는 가치 있는 투자로 여겨지고 있다. 많은 학생들은 목표와 꿈을 가지고 그것을 실현시키기 위해 힘들게 노력하고 있다. 목표를 이루고 꿈을 실현 시킬 수 있는 리더는 어릴 때부터 길러진 사고력, 문장력, 어휘력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학생들이 될 것이다. 입시 위주의 영어 교육 보다는 사고력과 표현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영어 교육에 투자를 하여 영어 교육이 보다 더 효율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다는 믿음을 버리지 않는다면 즐겁고 긍정적인 영어 학습은 물론 학습 효과도 증가될 수 있을 것이다. 하크니스아카데미 Caroline Lee 원장 The Concord Review 동아시아 대변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0
- 교육칼럼-대학별 전공적성과 학원 선택의 기준 전공적성 기출문제를 풀어본 학생들은 문제가 수능과 비교해서 쉽다는 반응을 보입니다. 그러나 학생들의 풀이는 거의 천편일률적으로 동일합니다. 이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거의 비슷한 시간이 소요된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다양한 접근방법을 고민하고,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반복적인 훈련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 적성학원이 난립하여 학생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는 듯합니다. 이에 적성학원 선택의 기준들을 제시해 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 적성만을 전문적으로 준비하는 곳이어야 합니다. 문제풀이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다양한 접근 방법을 제시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전년도 실적으로 검증된 학원이어야 합니다. 전년도 실적이 있다는 의미는 경험과 나름의 know-how가 쌓여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단순한 합격률뿐 아니라 합격생의 명단도 확인이 가능해야 합니다. 세 번째, 대학별 환산점수로 내신분석이 가능한 곳이어야 합니다. 등급 간 차만 가지고 판단한다면 지원 가능한 한곳의 기회를 날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네 번째, 수시 배치 상담이 가능한 곳이어야 합니다. 올해부터는 수시 지원이 6회로 제한되기 때문에, 1번의 지원 기회도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배치 상담은 경험과 전국적인 know-how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전국 모의고사를 실시하는 학원이 더욱 유리합니다. 다섯 번째, 최근 출제 경향을 분석하고 있는 곳이어야 합니다. 적성은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는 문제를 공개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최근의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만약 가능하다면 2012학년도 대학별 기출 문제를 모두 확보하고, 풀이 및 해설을 달고 교재로 출간한 학원이라면 더욱 신뢰 할 수 있을 것입니다.마지막으로 강사진의 전문성과 우수성입니다. 언어영역과 수리영역이 각각 세분화 되어있고, 교재 편찬 및 전국 모의고사를 출제하여 학생들이 힘들어 하는 부분을 파악하며, 학교 출강이나 동영상 강좌 등을 통하여 어려운 내용들을 쉽게 전달 할 수 있도록 고민을 한 많은 강사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면 신뢰도가 더욱 높아 질 것입니다. 왜냐하면 적성은 능력의 차이가 크지 않은 중위권 수험생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무척 예민한 시험이기 때문입니다.강경원-씨사이트 입시분석팀장/대치, 방배, 분당, 수원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9
- 흘러가게 내버려 두라 “몸과 마음이 깨달아서 이야기하게 하라. 생각이 마음의 상태를 가져오고, 마음은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긍정적인 메시지, 설득력 있는 메시지는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면서 나온다.설득력 있는 표현법은 그대로 흐르면 된다,때로는 그저 흘러가게 내버려둬야 한다.” <글 : 카네기식 휴먼스피치(박영찬 저)에서 인용> 흘러가는 물은 그저 흘러가는 물인데도 바라보는 사람들에게는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 줍니다. 말하기 훈련은 자연과 함께 했을 때 많은 영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연과 함께 한다는 것은 자연의 질서와 순리, 그 흐름에 몸을 맡긴다는 것과 같습니다.제스처, 시선 처리에 있어서도 특별한 방법은 없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매순간 내가 몰입한 감정 그대로 충실히 표현하는 것입니다. 축구경기에서 골을 넣은 선수의 제스처는 그 순간만큼 어떤 가식도 없고 순수함 그대로를 보여줍니다. 청중 또한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 함께 열광을 하게 되죠. 무대에서 말하는 연사가 자신의 이야기에 몰입하게 되면 자연스런 몸짓과 제스처가 나오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지나치게 의식할 필요는 없습니다.이제부터 자연과 하나 되는 훈련을 해 보세요. 잠시 생각을 내려놓고 마음을 비우고 가던 길을 멈추고 아름다운 호숫가를 한번 바라보지 않으실래요? 녹음이 짙어진 숲길에서 자연의 숨소리와 그윽한 향기 또한 맡아보세요. 마음의 평화와 더불어 자연이 살아있고, 우리들 또한 살아있다는 느낌을 갖게 될 것입니다. 휴먼스피치는 바로 자연과 더불어 살아있는 인간의 모습을 꾸밈없이 그대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잡으려고 하지 말고 그냥 흘러가게 내버려둘 때 가장 자연스럽고 안정감 있게 말하는 모습을 찾을 수 있습니다.카네기연구소 대전·충청 박영찬 소장 / KAIST 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담당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9
- 단언컨데 정시는 폐지된다! 정시 컷트라인 공개 수시에 집중해야만 하는 뼈저린 진실 “정시는 6~7년 뒤 폐지됩니다.” 필자가 2년 전 이 말을 입시계에서 처음 꺼냈을 때 많은 전화가 걸려왔다. “그런 얘기를 왜 공개적으로 하는 거요.”, “강사 생활 몇 년 차요!” 이것은 입시업계에서는 분명 공개되면 안 되는 얘기였다. 정확히 얘기하면 ‘수능 사업’이 중심인 대형 입시업체들에게는 절대 공개되면 안 되는 얘기였다. 그러나 진실은 누구도 막을 수 없다.서울대는 작년 12월 2013학년도 입시부터 예체능계열학과의 정시 선발을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서울대의 수시 선발 비중은 80%이다. 그 밖의 주요 대학들은 70%이다. 정시를 폐지하고 수시에서 100%의 학생을 선발한다는 것은 이미 90년대 수능도입 때부터 예정된 국가의 장기 플랜이다. 서울대는 올해부터 예정된 플랜의 시동을 걸고 있는 것이다.주요 대학은 왜 수시로만 뽑고 싶어하는가 그렇다면 수능은 어떻게 되는가? 수능이 없어지지는 않는다. 다만 0.1점의 경쟁을 벌이는 정시처럼 수능 점수 합산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는 약 5년 뒤 분명히 사라진다. 수능은 현재 논술전형에서처럼 자격기준으로 활용되게 된다. 그럼 자격기준은 무엇인가? 수능 점수의 높고 낮음이 합격, 불합격의 자격만을 가리고 입학결과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말이다.“수시 논술도 수능이다”라는 말의 불편한 진실“수시 논술전형을 예로 들면요 111 맞아서 우선선발에 들면 쉽게 합격하는 거고요, 222 맞아서 일반선발로 내려가면 수백대 1의 경쟁률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시도 결국 수능이라는 말… 우리는 이 말을 7~8년째 듣고 있다. 그런데 팩트가 틀렸다. 111로 상위권대 우선 선발에 들어도 경쟁률은 7~8대 1씩이나 된다. 상위권 학생들은 논술실력도 상위권이다. 전교 1~8등이 경쟁해서 1명 살아남는다고 생각해보라. 논술 준비 게을리 해선 어림도 없다. 222 맞아 일반선발이 됐을 경우에는 경쟁률이 수백대 1이 아니라 25~35대 1정도이다. 삼성전자 신입사원 선발 경쟁률이 700대1인걸 생각하면 로또 수준이니 포기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도 안될 말이다.진짜 놀라운 진실, 언수외 222 맞으면… 현재 고3 수험생들이 절실하게 알아야 될 불편한 진실은 하나 더 있다. 바로 정시 커트라인이 상상외로 높다는 사실이다. 언수외 전 영역 1등급을 맞는 학생이 얼마나 될 것이라 보는가? 많은 컨설팅 업체들이 1%밖에 안 된다고 말하곤 한다. 그것이 맞는가? 아니다. 언어 1등급 학생이 수학, 영어도 잘한다는 상식을 생각해보라. 대학 입학처들의 집계에 의하면 언수외 111 맞는 학생들은 매해 대략 2%가 발생한다. 올해 수능 응시생은 63만 8천명 안팎이 될 것이다. 그 중 2%면 1만 2,500명 가량이다. 서울소재 대학을 봤을 때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양대, 이화여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건국대, 동국대, 홍익대, 숙명여대, 숭실대, 국민대(이상 17개 대학)의 정시수능중심전형 선발인원은 1만 2,455명이다. 이론적으로 숭실대, 국민대 정도를 가려면 111을 맞아야 한다는 얘기다. 실제로 그런가? 실제로 필자는 지난해 111 맞고서 숭실대를 가는 학생을 2명 봤다. 111이면 상위권대를 간다는 듯이 말하는 ‘수능 사업’ 업체들은 바로 이러한 중요한 진실을 알리려 하지 않는다.언수외 111로 갈 수 있는 학교는?''ㅈㅈ(정시 지옥)만 바라보단 ㅈㅈ(게임 포기)친다''는 말을 전한다. 앞으로는 더 문제다. 정시 선발인원은 절대 늘어나지 않는다. 111로 갈 수 있는 학교는 더 줄어든다. 세상은 변화하고 입시도 변했다. 대학들은 누차 말해왔다. “수능 222 또는 343정도까지만 맞고 나머지는 시간은 논술과 구술에 투자하십시오.” 그것이 상위권 대학, In서울권을 가는 정답이다. 지금과 같이 모든 학생들이 111 또는 222를 목표로 설정한다면 대다수 학생들은 지치게 되고 결국 재수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수험생들이여, 진실을 대면해야 한다. 그래야 대학을 잘 갈 수 있다.김참섭 논술팀장現최용훈국어논술학원대치/송파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9
- 감각운동신경계에 빨간불이 들어오면 성적에도 빨간불이 켜진다 어릴 때는 네발로 걷다가 커서는 두발로 걷고 늙으면 세발로 걷는 것은? 어렸을 때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본 퀴즈의 내용이다. 사람은 목을 가누고 기기 시작하다가 생후 1년쯤에 드디어 직립 보행자로서의 당당한 두발 서기에 성공하게 된다. 박수가 터지고 환호하는 가족들 속에 우뚝 선 자태는 정말 자랑스럽다. 태어난지 1년 만에 기어 다니는 네 발 짐승의 신세를 모면할 수 있다는 것은 아주 좋은 조짐이다. 물론 생후 1년에 중력과의 전쟁에서 두발 서기에 성공했다고 해서 인생이 순풍에 돛 단 것 같지는 않겠지만 유리한 출발임에는 분명하다.공부를 해도 안 된다는 아이들이나 공부를 아예 안하려는 아이들의 과거력을 조사하다 보면 몸을 일으키는데 1년 반이 걸리기도 하고 심지어 2살 때 걷기 과업을 성취했다는 이야기도 심심찮게 듣게 된다. 이렇게 운동발달이 느린 경우 대체로 유치원에 입학해서 남들 다하는 율동을 따라하지 않으려고 버티고, 율동을 따라하더라도 로봇 같이 뻣뻣하거나 동작의 어색함이 웃음을 참아야 하는 수준이 된다. 태권도를 가르쳐도 남보다 2배 이상의 시간이 걸리고, 수영도, 훌라후프도, 달리기도 뭐 하나 다른 집 애들만큼 하는 게 없다. 다리가 몸에 형식적으로 달려 있다뿐이지 본연의 기능을 못하는 경우는 의외로 많은 데 이렇게 운동조절능력이 떨어지면 여러 가지 증상으로 나타난다. 어떤 친구는 숟가락질이 안 돼 초등학교 2학년인데도 턱받이를 하고 밥을 먹는다. 물론 밥을 먹고 나면 턱받이에 빼곡히 밥알들이 메밀꽃 피듯 흐드러져 있다. 또 다른 친구는 노트 필기가 그림 수준이다. 10칸 노트의 한 칸에 한 자를 단정히 들어 앉혀서 적는 것은 기대하지 말아야 된다. 밑으로 빠지고 옆으로도 넘쳐난다. 줄 노트에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글자의 크기가 다양한 것은 물론이고 글자 간격도 천차만별이어서 띄엄띄엄 쓰다가 어떨 때는 밥풀데기 처럼 다닥다닥 붙혀서 적어 일관성이라고는 없다. 연필도 세 손가락으로 잡거나 연필 끝이 건들거릴 정도로 연필 잡은 손에 힘이 없다. 이런 미세 근육의 조절만 힘든 것이 아니라 대근육 조절도 힘들다. 그래서 잘 넘어지고, 잘 부딪쳐 무릎이 성할 날이 없었고 눈길도 아니고 돌길도 아니고 보행에 아무런 장애도 없는 아스파트길에서도 뜬금없이 넘어져 앞니를 부러뜨리는 황당한 일도 감각운동통합 기능이 저하되면 나타날 수 있는 일이다.그럼, 감각운동통합이란 무엇이기에 이 기능이 떨어지면 아이의 능력을 끌어내리게 되는 걸까? 정보가 감각기관(시지각, 청지각 등)을 통해 들어와 두뇌에서 정보에 대한 판단이 이루어지고 그 결과가 운동신경을 통해 표현되는 전 과정이 감각운동통합기능이라고 보면 된다. IQ는 이 과정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IQ가 좋아도 정보처리의 결과(말, 글, 행동, 성적)는 안 좋을 수 있다. IQ가 좋은 것은 정보에 대한 판단의 정확도가 높을 가능성에 대한 지표일 뿐 학습이나 운동이나 말을 잘하는 것과 별도의 문제이다."머리는 좋은데..., 이해는 잘하는데...왜 책을 더듬거리며 읽고 문제행동이 많고 운동을 못하지...." 자녀를 키우다보면 무수한 물음표가 머리를 도배할 때가 많다. 그 물음표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찾기 힘들 때 흔히 "건성으로 해서 그래..., 게을러서...., 조금만 신경 쓰면 될 텐데... " 서운한 마음에 야단을 쳐보지만 같은 일로 백번 야단치고 돌아서면 똑 같은 잔소리를 해야 한다면 꼭 기억해야 할 일이 있다. 그것은 아이의 심리적인 문제라기 보다 기능의 문제이기 때문에 아이도 노력하는데 안 되기 때문에 못하고 있다는 것과 만약 두뇌 기능적 문제라면 백번이 아니라 10년을 야단쳐도 잘 고쳐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그럼, 왜 이런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이 없었는가? 유전자 지도를 밝혀낸 것은 엄청난 과학적 쾌거라고 할 수 있지만 두뇌기능이 완전히 밝혀진다면 그에 비할 데 없는 과학의 르네상스 시대가 될 것이다. 모래알 한 알 크기에 10만개의 신경세포가 들어있는 두뇌의 기전을 밝히기 시작한 것은 대체로 1990년도 들어오면서 부터이다. 따라서 뇌기능의 연구 성과에 대한 발표가 계속 나오고 있지만 새로운 연구는 기존의 연구 결과를 뒤집는 단계라 아직도 베일에 쌓여 있으나 읽기, 쓰기, 운동능력 등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행동양상 들이 왜 그런지에 대한 추측은 할 수 있는 단계에 와 있다.과학의 힘은 질병 치료에 요긴한 것으로 희귀병 환자들의 경우 더 빠른 과학적 진보를 원하고 있지만 과학의 힘으로 감각운동통합기능이 좋아져 걷기가 변하고 운동 능력이 좋아지고 자기 표현 능력이 좋아진다는 것은 정서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것 같다.질병도 인간에게 엄청난 고통을 가져다 주지만 감각운동통합기능 저하도 사람에게 평생 고통스런 업이 된다. 땅에 발이 닿지 않고 껑중껑중 걷는 아이와 손을 잡고 같이 걸어가 보라! 말을 할 때 마다 한 박자 늦고 예, 아니오 정도로 자기 표현 능력이 떨어질 경우 그보다 더 떨어지는 아이의 자존심을 생각해보고 똑 같은 체격 조건인데 운동을 익히는 속도가 2배 늦다면 이 또한 남모르는 고통이 된다.자극의 입력(감각)과 운동(말, 글, 행동, 성적)을 연결해주는 감각운동통합 훈련을 하면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이런 문제들이 훨씬 가벼워진다.두 살 아래 동생보다 달리기가 늦다면, 아이의 대답을 기다리기가 답답해 매번 엄마가 말 대답을 대신해주게 된다면, 미세근육과 대근육 사용이 미숙하다면 한번쯤은 감각과 운동을 연결하는 회로를 점검해봐야 한다. HB두뇌학습클리닉 잠실센터 이명란 소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9
- 3세대가 함께 하는 유아교육 도교육청은 중고령 여성의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할머니의 정을 통해 유아들에게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심어주기 위한 ‘유치원 3세대하모니’ 자원봉사자를 운영한다.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육아 경험을 갖고 있는 40~70세의 여성 자원봉사자 360명을 선발, 도내 공립유치원과 사립유치원 등에 배치했다. 이들은 앞으로 유치원에서 원아들을 대상으로 책읽어주기를 비롯한 교육활동 보조와 기본생활습관 지도 보조, 급.간식 준비 및 배식, 환경 미화 활동 등을 펼친다.3세대 유아교육은 육아 경험이 많은 할머니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유아의 안정된 정서함양을 지원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