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6월 모의평가 분석 및 대입 합격전략 설명회를 보면서 글 : 주선생영수전문학원 주영수 원장 주지의 사실이지만 6월 모의학력평가 시험이 전국에서 실시되었다. 매스컴에서 다루었듯이 EBS연계율이 높았다. 난이도도 다소 이견이 있지만 대체로 작년과 비슷했다. 외국어, 사회탐구는 다소 어려워졌으며 수리, 과탐은 만점자 1% 가능했던 반면에 사탐은 만점자가 상대적으로 어려웠다고 분석하고 있다. 여기서 눈에 띄는 기사는 어느 대형학원의 분석기사에 올라온 타이틀이었다. ''2013입시 대승을 위한 6.7 모평 직후 가장 중요한 네가지'' 라는 이름 아래 ''우리는 왜! EBS 허와 실을 구분해야 하는가?'' ''우리는 왜! 학습방향을 다시 설정해야 하는가?'' ''우리는 왜! 평가원 코드를 해독해야 하는가?'' ''우리는 왜! 2013 입시에 목숨을 걸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각 영역별로 모평 이후 올바른 학습방향을 제시해 주고 2013입시에서 승리할 수 있는 합격전략을 전해 주겠다고하는 설명회 기사였다. 도데체 무슨 얘기를 할까 궁금하기 짝이 없었지만 일정부분은 공감이 갔다. 그만큼 중요하단 얘기다. 먼저 수험생들은 6월 평가원 시험을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 난이도의 문제도 있겠지만 올해 처음 보인 신유형의 문제들을 어떻게 공략할 것인지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또한 자신이 문제를 풀면서 막혔던 유형이 어떤 문제들이었는지 꼼꼼하게 분석해 보아야 한다. 외국어영역을 보면 까다로운 지문이 많아졌다. 외국어 영역의 경우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면서 상당히 곤혹스러웠다고 한다. EBS연계율은 높은편이었지만 쉬운 지면들에 국한되었고 어려운 지문은 연계율이 낮아 난이도가 높아졌던 것 같다. 지문에 사용된 어휘도 수준이 높아 중하위권 학생들에겐 까다로웠다. 언어영역도 지난해보다 어려웠다. 수리영역은 상대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신유형의 문제가 출제되어 변별력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사탐 과탐도 수리영역처럼 , EBS 연계율이 높아 지난해 수준의 난이도 였던 것으로 분석된다. 지금부터 수험생들은 중요한 시기이다. 자신이 취약한 부분을 세세하게 분석하고 시급히 입시전략을 세워야 한다. 막연하게 공부하고 있다면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하다. 모의고사 평가 이후 성적향상이 향상한 경우보다 하락한 경우가 많다. 이러한 현상은 모의고사 평가 결과에 대한 구체적인 대처가 없었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라고 생각된다. 빠른 시간내에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4
- 공식만 외우는 수학은 NO! 글 : 와이즈만영재교육 평촌센터 배은미 원장 수학교육, 무엇이 문제인가?교과부에서 발표한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의 핵심은 기존에 문제풀이와 공식 암기 위주로 이뤄지던 수학교육을 사고력과 창의력, 그리고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2011년 8월에 발표된 사교육 실태조사에 따르면, 고난이도 문제를 푸는 학생들이 오히려 기본원리와 개념을 묻는 문제에는 약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그동안의 수학교육이 개념과 원리를 충분히 쌓기보다 문제를 푸는 훈련을 시키는 데 치우친 결과로 볼 수 있다. 수학교육, 무엇이 바뀌나?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발표한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의 핵심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실생활수학’, ‘통합교과’, ‘스토리텔링 수학’이다. 실생활 수학은 말 그대로 생활 속에서 학생들이 접하는 다양한 분야에 숨은 수학개념과 원리를 찾아 교육하는 걸 뜻한다. 실생활 수학은 자연스럽게 통합교과로도 이어진다. 김홍도 그림 속 수학은 미술과, 선거와 투표 속 수학은 사회로, 그리고 스마트폰 속 수학은 과학과 통합된다. 학생들은 실생활 수학을 통해 흥미롭게 수학을 접할 수 있고, 연결된 다른 교과목에 대한 지식까지 넓힐 수 있다. 스토리텔링은 수학 교과서에 적용된다. 공식이나 문제 중심으로 되어 있던 수학교과서를 흥미로운 이야기와 풍부한 사례를 담아 구성하려는 것이다. 교실도 달라진다. 다양한 수학교구를 갖추고 다양한 탐구와 토론활동을 지원할 생각이다.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수학도 이제 공식만 달달 외워서 좋은 성적을 내기는 어렵다. 공식보다는 ‘콘텐츠’가 핵심이다.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역사적 배경과 더불어 이해하고 있고,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알아야 토론과 서술형 평가, 탐구활동 중심의 수업에서 뒤처지지 않을 수 있다. 콘텐츠가 풍부하다면 제 아무리 교육제도가 바뀌어도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는 얘기다.콘텐츠를 풍부하게 갖추려면 평소에 꾸준히 수학 교양서나 수학잡지, 신문 등을 접하고, 또 시사 이슈나 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도 관심의 폭을 넓히는 게 좋다. 스스로 수학과 관련된 재밌는 이야기를 써 보는 것도 좋다. 알고 있는 것과 표현 하는 것은 달라서, 표현력이 좋아야 갖고 있는 콘텐츠를 잘 활용할 수 있다. 콘텐츠를 풍부하게 하는 과정이 결국 수학교육선진화 방안에서 말하는 실생활 수학, 통합교과, 스토리텔링 수학으로 가는 길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4
- 과목별 주제를 서로 연관시켜라! ‘왜 종이컵은 원뿔대 모양일까?’, ‘엄마의 가사노동 가치는 얼마일까?’ 원리를 실생활과 연계해서 토론하고 해결하는 교육방식은 이제 영재교육만의 영역이 아니다. 최근 교육계는 창의사고력이 학교 교육의 현주소이자 나갈 방향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학교 교육과정은 이제 창의사고력을 중시하는 융합교육으로 변화를 맞이하고 있기 때문이다. 학부모들은 교육 변화를 어떻게 이해하고 준비하면 좋을지 알아보았다. 창의 사고력 중시하는 융합교육이란 무엇인가공부에서 주요 5과목의 자리가 변할 전망이다. 학교에서 아이들이 하는 공부가 점차 창의 사고력이 핵심인 융합교육으로 가고 있기 때문이다. 융합교육이란 각 과목의 주제를 서로 연계시켜 공부하는 방식이다. 그 배경에는 지식보다 활동 중심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2009 개정교육과정’이 자리한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은 그 개정교육과정을 다시 창의지성융합 교육과정으로 공부하고 있다. 과목별 공부를 서로 연계시켜 창의력과 사고력을 다루기 위해서다.부천시교육지원청 이종민 장학사는 “창의지성융합 교육과정은 아이들의 창의력과을 계발하기 위한 학습방법이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개별 과목 중심의 학습과 평가에서 벗어나 이제부터는 학교에서 배우는 전 교과목을 서로 연계시켜 공부하고 생각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따라서 과거 주요 과목에 집중 투자하고 나머지 과목을 암기로 밀고 나갔던 공부습관에도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학습 주제를 과목별로 서로 연계해 사고력과 창의력을 계발하는 융합교육은 수학선진화방안과 스팀형(STEAM)교육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수학 원리를 쉽게 적용하라 - 수학교육선진화방안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수학교육선진화방안’은 어렵고 재미없게 생각하는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교과부가 내놓은 대책의 기본방향은 크게 3가지다.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수학’,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배우는 수학, ’더불어 함께하는 수학‘. 결국 수학 교육을 입시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도록 교육과정을 바꾸겠다는 것이다. 부천시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 측은 “아이들은 공식과 암기 위주의 수학 교육을 탈피하고 창의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높이기 위한 학습을 지원받는다. 특히 수학과 타 교과간의 통합 학습 도입도 변화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가령 사회 과목에서는 그래프와 확률의 원리를 이해하고 미술 과목에서 표현 기법 속에 숨어있는 비례 대칭 등의 수학적 원리를 탐구한다. 이를 위해 현재 실생활과 연계된 주제나 교과간 통합된 서술형 평가는 이미 도입된 상태다. 또한 초등 수업에서는 각종 교구를 활용한 체험 중심을 택한다. 중·고등 수업에서도 다양한 공학적 도구를 이용한 탐구·토론 방식을 활용한다. 아이들이 수학 공부를 통해 수학적 원리는 물론 역사적 맥락과 실생활 사례 등의 창의력과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스팀형교육 시도, 과학과목부터수학이 공식과 문제위주의 딱딱한 교과서 중심에서 주제를 서로 연계시켜 공부하는 융합교육으로 변했다면 스팀형교육도 눈여겨 볼 변화다. 스팀형 교육이란 최근 과학교육의 동향과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스팀형교육에서는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 융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한 가지 지식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융합적 사고력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부천시교육지원청 스팀형교육 시범선도학교인 석천중 측은 “현재 스팀교육은 교사들이 연수를 받고 과학과목부터 먼저 시행할 예정이다. 쉽게 말하자면 교과 통합적 내용을 과학에 도입해서 공부하는 융합형 교육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서울지역 일부 고교 1학년 교과 과정에서는 융합형 과학 교과서를 사용하고 있다. 또 중학교 대상 창의 서술형 평가에서도 지식을 융합해야 풀 수 있는 교과목 융합형 문제를 출제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학습의 방법과 방향도 달라질 전망이다.이 장학사는 “아직까지 도입단계지만 교사들의 교과학습지도안 자체가 여러 과목을 넘나드는 융합형 교육을 시도하고 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는 각 과목의 주제를 서로 연계해 연구하고 실생활과 관련시킬 줄 아는 창의력 계발이 주요 교육 내용과 평가 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Tip 창의지성융합 교육과정 준비 이렇게스팀융합교육- 과학원리 체험과 실생활 적용 훈련, 생활과학교실, 청소년과학탐구반 등 다양한 과학 체험 탐구 프로그램 경험.분석적 책읽기- 인문사회와 자연과학을 아우르는 통합교과적인 학습. 주제의 뜻하는 바와 의도 등 내용 분석 능력이 융합형 사고력에 도움.수학과 연관된 주제 다루기-일상생활과 연계한 주제나 타 과목간의 통합 주제를 수학문제로 다뤄본다. 함께 장을 보러 가서 아이가 직접 계산해보기, 학교까지의 거리를 잴 수 있는 방법 고안하기, 지하철 노선도를 보고 도착지 가는 방법의 수 찾기’ 등.토론- 창의사고력을 배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 제시능력과 듣기 훈련. (도움말 경기도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 부천시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 스팀형 선도 시범학교 석천중, 부천서초)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4
- 긴 공부시간을 갖는 학생들.. 과연 불쌍한가? 글 : 중등전문 비욘드 M학원 부원장 이세준 오늘은 학생들의 학습량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고자 한다. 필자의 학원에서는 중학생들이 하루 4시간 30분의 학습을 진행한다. 『2시간의 수업시간, 독서실에서 1시간 40분의 자기 공부 시간 그리고 30분의 습관화 시험시간과 저녁식사...』 커리큘럼을 들은 많은 학생들의 처음 반응은 어떠할까? ‘10이면 9는 힘들어 견디지 못할 것 같다.’이다. 그러나 결과는 어떠할까? 10중에 9는 견딘다. 아니 나중엔 너무나도 당연한 공부시간으로 할애되어 있고 10분 일찍 끝나는 것을 허전해 하거나 기뻐한다. 누가 아이들을 이렇게 변화시킨 것일까? 우리 학원에 요술 방망이라도 있단 말인가? 학습 계획서, 독서실, 철저한 영수 수업 등의 표면적인 요소 말고 그 이면에 깔려있는 근본적인 이유를 두 가지 과정으로 요약해보고자 한다.바로 환경의 접함과 그에 따른 자기 기준과 인식의 변화이다.처음으로 돌아가 커리큘럼을 듣고 놀란 90%의 학생들의 공통점은 주변에 그렇게 공부하는 학생이 없다는 것이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그 부모님 역시 현재는 그렇게 학습하시지 않고 계시고, 그 시간을 힘든 시간으로 인식하고 계시는 경우가 많다.당연스레 그런 환경의 학생은 그 시간을 공부한다는 자체가 대단한 일을 한 것처럼 느끼게 되지 않겠는가?환경과 관심사의 관계 “술집을 다닐때는 주변 사람이 모두 술로 연관된 사람들이었는데 봉사를 시작하면서 주변 사람도 비슷한 사람들로 채워졌습니다. 모임을 통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계시는 많은 분들을 알게 되었고 그러한 좋은 분들이 제 주변에 많아졌다는 것이지요. 그에 따른 삶의 행복 기준이 달라지고요.” 얼마전 차인표씨가 모 프로그램에서 한 말이다. 우리 아이들은 더 영향을 받는다. 오히려 성인들은 관심사에 의해 환경이 바뀌지만 아직 가치관이 성장중인 우리 아이들은 환경에 의해 관심사가 생기고 그에 의해 환경이 더 바뀌고 자신의 기준이 바뀌게 된다. 실례로 대부분 학생들은 대중매체가 만들어 놓은 대로 ‘연예인, 가요, 게임, 패션, 만화책 등’ 소비성 문화에 파묻혀 그것을 좋아하는 또 다른 학생들과 교류를 통해 관심도를 높여가고 그 아이들의 삶은 그것으로 가득차 간다. 반면 공부환경에 놓인 아이들은 낯선 환경에 생소해하고 습관이 배이지 않아 힘들어하지만, 옆의 자기 또래의 학생들을 접하면서 그 시간동안 그 환경에 놓이는 것을 당연시 하게 되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그 시간을 어떻게 하면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에 고민하게 된다. 또한 혼자만의 힘으로 유지할 수 없는 동기부여와 실천력은 또래들을 보며 자극받아 지속하게 된다. 방과 후 놀기 바쁜 학생들과는 고민의 포커스가 다르지 않은가? 이런 작은 고민의 시작이 후에 큰 차이를 만든다. 환경의 중요성은 학부모들이 왜 특목고, 자사고, SKY 진학을 연연해할지를 생각하시면 금방 납득이 가실 거라 생각한다.환경의 선순환이 바꿔 놓은 인식과 기준들 그 환경에 의한 변화가 선순환이 되어 처음엔 까마득하고 부담감으로만 다가오던 4시간 30분의 학습시간이 공부근력으로 쌓이고, 그 노력이 성취감으로 표출되어 힘들기는커녕 뛰어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즐거운(그리고 필수적인) 과정으로 느껴지는 것이다. 항상 처음 시작하며 느끼는 학습 피로도라면 학생들의 나날은 불행일 것이다. 하지만 습관화가 된 학생의 그 시간은 일반 학생의 1시간보다 덜 피로하다. 자신을 ‘불쌍하다’고 하는 학교 친구들을 보며, 우리 학생들은 공부의 즐거움을 못 느껴보고 1시간 자습시간도 힘들어하는 그 친구들을 오히려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4
- 서술형과 상시평가, 교육의 틀이 바뀐다! 서술형과 상시평가, 교육의 틀이 바뀐다!최근 교육계는 큰 변화의 터널을 지나고 있다. 특히 경기도내 초중고교생들은 그 변화를 더욱 뚜렷하게 느끼는 중이다. 학교시험에 서술형 평가가 확대되고, 초등학교는 중간·기말시험을 없애고 상시평가 시스템으로 바꾸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수학은 수학교육선진화방안을 발표,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한 상태이다. 이에 내일신문은 변화하는 교육환경과 대처법에 대해 집중 취재했다. ②서술형 지필평가 경기도 내 학교 서술형 평가 비율 30%확대사고력과 창의력 요구하는 답안 요구, 폭넓고 깊이 있는 공부해야 기말고사를 앞두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시험범위가 적은 중간고사와 달리 기말고사의 경우 공부량이 많아 학생들에게는 일단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객관식, 단답식 문제에 익숙해져있던 학생들에게 서술형 지필평가 준비는 만만치 않다. 교과서를 아무리 훑어봐도 답이 보이지 않는 서술형 평가문제는 비판적 사고력과 논리력, 문제해결력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이기에 모범답안은 없다. 일선학교 서술형 평가 비율 점차 증가경기도 교육청은 일선 학교에 서술형· 논술형 평가 가이드북을 제작 보급한다고 밝혔다. 가이드북에는 초등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교과통합 등 6개 교과를 중등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등 5개 교과가 대상에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는 창의지성교육을 위한 평가방법혁신, 서술형 논술형 평가 문항 개발과 채점, 서술형 논술형 평가 문항 제작의 실제, 서술형 논술형 평가 관련 장학자료 및 연수자료 목록 등을 안내하고 있다. 도교육청이 이렇게 서술형 논술형 평가에 많은 부분을 할애하는 이유는 그동안 학교현장에서 주를 이루어왔던 단순 지식의 이해와 암기 중심의 객관식 평가로는 창의력, 문제해결력, 비판적 분석력, 의사결정능력, 종합력 등 창의지성을 기르는데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고붕주 부교육감은 “문제해결력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 육성과 교사의 평가 전문성 제고를 위해 서술형 논술형 문항 비율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다양한 평가방법을 적용하는 등 평가방법 혁신을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처럼 도교육청의 지침대로 경기도내 학교는 올해부터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등 5개 교과에 대한 지필고사 서술형 평가 비율을 지난해보다 5%확대, 30% 이상이 서술형으로 반영해 출제하고 있다. 단계적으로 서술형 평가 문항 비율을 올려 2014년부터는 최고 45%까지 서술형 문항을 출제하도록 할 계획이다. 평가여건이 갖춰진 학교에서는 논술형 문제 출제도 가능해진다. 교과부도 2013년까지 초중고교 시험에서 서술형 문제를 40%까지 늘리겠다고 지난해 이미 발표한 상태다.신성중학교 이선웅 교감은 “교육청의 지침대로 서술형 평가 비율을 해마다 계속 늘려왔다”며 “기존 객관식 4~5지 단답형을 요구하는 문항에서 차츰 늘어나 30%이상을 차지한다”면서 “외국의 교육시스템을 보더라도 4, 5지 객관식 문제가 거의 없고 논술로 평가하는 시스템이 대부분인데 우리나라도 이런 선진국형 교육시스템을 지향해나가기 위해 서술형 논술형 평가방식이 시도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답없는 서술형 평가, 고득점 받으려면입시위주의 문제풀이가 아닌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서술형평가는 자신의 생각과 여러 개방적인 사고를 펼치는 과정에서 창의력을 포함한 비판적 사고, 문제해결력, 논리력, 의사결정력 등을 기르게 된다고 교육전문가들은 말한다. 그러나 막상 서술형 평가문항이 전체 시험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민도 커졌다. 지금까지 해왔던 학습 방식이 서술, 논술 위주로 흐르면서 학습 지도에도 혼란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는 학교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교사가 일방적으로 가르치던 방식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분위기가 바뀌는 것이다.의왕초등학교 김은정 교사는 “모든 수업 방식이 창의 사고력 계발 위주로 흐르고 있다. 예전에는 교사가 수업 준비를 해 아이들에게 지식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던 방식이었으나 지금은 체험 위주의 학습이나 모둠별 협력수업, 토론식 수업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렇다면 서술형·논술형 평가에서 고득점을 받으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서술형 문제의 목적은 답을 작성하는데 있어 풀이과정을 논리적으로 서술하는데 있다. 그리고 변별력을 높이는데도 목적이 있다. 한마디로 서술형 평가는 요약, 개념, 이해, 설명, 풀이 과정 등 사실을 바탕으로 기술해야 하며 논술형 평가는 자기의 의견, 주장을 논리적으로 기술해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신성중 이 교감은“서술형 평가에서는 공부를 꼼꼼하게 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간에 차이를 확연히 알 수 있다. 평소 독서를 많이 하고 공부를 차근차근 제대로 한 학생이라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이 교감의 말에 의하면 학교 시험의 목적은 공부를 깊이 있게 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을 가려내는 것이라는 것. 이를 변별하기 위해서는 좀 더 합리적인 평가수단이 있어야 하는데 서술형 논술형 문제를 통해 이를 평가한다. 그렇다면 정답이 없기 때문에 누구나 제기할 수 있는 채점 기준에 대한 문제점은 어떻게 해석해야할까? 이에 대해 일선학교에서는 “채점기준 안에 맞춰 채점한다. 유형 방향성에 대한 예시 답안이 있고, 교사들이 서술형 문제를 만든 뒤 모범답안과 유사답안을 만들어 채점 기준을 정한다”고 전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4
- 비상학원, 치즈만들기 체험 참가자 모집 실험과학, 스팀과학 전문학원 ‘비상학원(원장 고영선)’에서 치즈만들기 체험여행을 진행, 이에 참가할 초등학생 참가자를 모집한다.6월 16일 경기도 화성시 매향리마을에서 진행되는 이번 체험여행은 모짜렐라 치즈 만들기, 피자만들기, 송아지에게 우유주기, 뻥튀기체험,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6월 15일까지이며, 참가비는 3만5000원이다. 학원생뿐만 아니라 일반 학생들도 참가 가능하다.학원 관계자는 “체험여행은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것에 대한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참가문의 : 비상학원(031-480~054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4
- 수능 3등급 이하라면 수시 적성검사 반드시 고려해야 2013년도 대입 총 모집 인원은 37만5695명으로 지난해보다 7035명 감소된 인원을 선발한다. 반면 고3 수험생 숫자는 오히려 3513명이 늘어났다.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재수생 숫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수험생 숫자만 해도 70만 명으로 전망되고 있다. 총 모집 인원의 63%를 모집하는 수시에서도 올해는 무작정 지원하는 것은 금물이다. 특히 올해는 수시 지원 기회가 6회로 제한되기 때문에 자신의 특성에 맞는 대학과 전형을 꼼꼼히 살펴보고 지원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상위권 학생들은 그나마 지원할 수 있는 학교나 학과 선택의 폭이 넓지만 중하위권 성적의 학생들은 어떤 입시 전략을 세워야 할지 학부모와 학생들은 이만저만 고민이 아니다. 이럴 때 적성검사 전형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매쓰닥터 서정혁 원장은“올해 입시의 문제는 1등급(전체 응시생의 4%)이 2만8000명이나 된다는 사실이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전체 정원을 다 합쳐도 1만900명이 채 안 되는 상황에서 이들 SKY 대학에 대거 탈락한 인원이 상위권 대학 레벨 순서대로 밀려 내려오게 된다면 그 이하 등급의 수험생들은 점점 밀려날 수밖에 없게 된다”고 예측했다. 서 원장의 말에 따르면 올해 수능 3등급은 정시에서 수도권 진입 자체가 불가할 수도 있다는 것. 전체 정원의 63%를 모집하는 2013년 수시에서 3등급 이하가 예상되는 학생들이 반드시 적성검사 훈련을 따로 받아야만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적성검사는 적성검사 시스템에 맞게 준비적성검사는 학업 자질을 검사하기 위한 시험이다. 2003학년도 입시에서 한양대가 처음 도입한 이후 이번 입시에서는 명지대, 카톨릭대, 세종대 등 서울지역 5개 대학을 비롯해 고려대, 한양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 모두 22개 대학에서 총1만5000명 이상을 모집한다. 서 원장은 “상위권이 아닌 학생은 수시전형에서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2등급 이상이라면 당연히 논술과 입학사정관전형으로 합격할 가능성이 높겠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은 정시에서 합격 여부가 사실 불투명할 수밖에 없다”며 “주요과목 성적이 3등급 이하인 학생은 적성검사에 치중하는 것만이 합격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 원장의 말에 의하면 중하위권 학생들이 관심을 가져야만 하는 이유는 학생부 반영 비율이 비교적 낮고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거나 낮기 때문이다. 내신 등급이 높은 학생도 적성검사를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떨어질 수 있고, 내신 등급이 낮은 학생도 체계적으로 준비한다면 합격할 가능성이 높은 시험이 적성검사전형이다. 서 원장은 또“간혹 적성검사라는 것을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고 수능을 열심히 준비하다보면 저절로 준비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적성검사를 준비하는 대다수의 학생들은 수능만으로 적성검사 실시대학을 갈 수 없는 성적의 학생들이다. 적성검사는 수능보다 난이도는 낮으면서 시험시간이 짧아 이에 맞는 준비를 따로 하지 않으면 합격에 이르기 사실 어렵다”고 충고했다. 고교 수학이 수능에도 출제되고 적성검사에도 나오지만 난이도나 형식은 전혀 다르기 때문에 적성검사에 나오는 고교 수학은 접근을 다르게 해야 한다고 서 원장은 강조했다. 적성검사는 무엇보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하는 특수한 형태의 시험이므로 끈기있게 반복적으로 훈련을 해야만 한다. 학생부 실질 반영비율 높지 않아적성검사에서 학생부 반영비율은 카톨릭대는 학생부 50 적성검사 50(수시1차)과 수시2차에서 100으로 나눠 단계별 선발방식을 실시한다. 명지대도 수시1에서 1단계는 학생부 100, 2단계는 학생부 50, 적성50으로 선발하며 이밖에 대다수의 학교가 학생부/적성을 50/50이나 30/70또는 20/80의 비율로 선발한다. 또 카톨릭대, 경기대, 한양대, 중앙대, 한국외대, 고려대 등 수능 최저학력을 요구하는 대학들도 있어 지원전략을 세울 때는 반드시 이를 고려해야 한다. 학생부 반영 과목은 대부분 대학들이 문과 이과 모두 국어, 영어, 수학, 탐구(사회, 과학)만 반영한다. 학생부 반영비율을 보고 미리 걱정하는 수험생들에게 서 원장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학생부 반영비율을 보고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 적성검사 전형에서는 학생부 실질 반영비율이 그리 높지 않고 배치 기준으로만 작용할 뿐 당락은 적성검사 결과로만 하기 때문이다.”매쓰닥터 031-385-7776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4
- 수학·과학 전문학원 CNI수학원, 평촌 본원 확장 이전 (주)지식과표현이 운영하고 있는 수학·과학 전문학원 ‘CNI수학원’ 평촌센터가 6월 1일, 뉴서울학원이 위치한 신세기타운 3층으로 확장·이전하면서 ‘CNI수학원 평촌 본원’으로 재 오픈했다. (주)지식과표현 양창욱 대표이사는 “보다 전문적인 교육환경 속에서 우리 학생들이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했다”며 “CNI융합교육연구소 연구원들과 교재 집필진들이 학원 현장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교육 프로그램을 보다 효율적으로 현장에 접목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평촌 본원 확장 이전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CNI수학원 평촌 본원에서는 수학·과학에 관심을 가진 초6~중3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6월 한 달간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사은품을 제공한다. 문의: 031-476-4797<홈페이지http://www.cniedu.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4
- 와이즈만영재교육 평촌센터 6월 수학 특강및 수학 진단검사 이벤트 평촌학원가에 위치한 와이즈만 영재교육 평촌센터에서는 고려대학교 주최 "수학학력인증시험" 대비 특강을 개설하여, 융합적 사고 및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측정하는 이번 시험을 대비하고자 한다. 특강은 토요일반, 수요일반으로 개강 예정이며, 이번 특강을 통해 새로운 문제에 도전하여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과정을 익힐 수 있다. 6월중 수학진단검사를 본 후 7월 수강시 진단검사비를 돌려주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더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476-4776)로 문의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4
- 아발론, 중등 토요 무료 특강 및 국제중 Honor Class 개강 아발론교육 평촌캠퍼스는 2012년 1학기 기말고사 만점대비를 위한 토요 무료 내신특강을 진행한다. 1차 6월16일(토)과 2차 6월23일(토) 총 2회에 걸친 이번 토요 특강은 아발론 재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학년별·출판사별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예약자에 한해 기말고사 교과 총정리와 어법관련 서술형 다양한 문제 및 기출문제가 정리된 ‘아발론 내신 X-File’ 자료집이 제공돼 다양한 유형 접하기와 고득점의 서술형 문제로 실전 연습을 할 수 있다. 이미 지난 중간고사 기간에 재원생 700여명 이상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다. 초등관에서는 논리적 독서 강화를 위한 독서모임인 ‘제우스클럽’이 시작돼 6월13일(수) 세계사를 주제로 한 독서토론이 진행되며 국제중 대비반 ‘Honor Class’는 매주 금요일 진행, 곧 마감 예정이다. 문의: 아발론 평촌캠퍼스 중등관 031-424-0037 초등관 031-425-002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