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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가 아닌 경영대 선택? 지난 3년 간 키워 온 제 꿈이니까요” 올해 늘푸른고를 졸업한 신민수 학생은 자연계열과 인문계열, 각 계열의 최고 학과로 꼽히는 의대와 경영대에 모두 합격했다.많은 이들이 부러워할 행복한(?) 선택에서 사회적 잣대 보다 자신의 꿈을 선택한 신민수 학생.“두 학과가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제 성향에 더 맞고, 이전부터 하고 싶었던 학과를 선택했다”고의대가 아닌 경영대로 진로를 결정한 이유를 밝힌 그의 지난 고교 생활을 들어보았다.의대보다 경영?성향에 더 맞는 학과를 선택했을 뿐서울대 경영대학(지역균형선발전형)에 합격한 이후 순천향대 의예과(학생부교과전형)에 추가 합격하면서 생각지 못했던 고민에 직면했다는 신민수 학생은 “솔직히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두 학과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결정이 쉽지 않았어요. 하지만 중학교 때 시작된 경제 전문 기자라는 꿈을 시작으로 고등학교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경제전문가를 거쳐 인사 및 조직관리 경영을 하고 싶다는 마음을 먹었는데 이 꿈을 쉽게 포기할 수 없더라고요. 찬찬히 생각해보니 제 성향에 경영학과가 더 맞을 것 같기도 했고요”라고 서울대 경영대학을 선택한 이유를 털어놓았다.“아직은 제가 무엇을 할지는 잘 모르겠어요. 대학에 진학하고 나니 생각보다 다양한 길들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지금부터 차차 제가 하고 싶은 일들을 찾아갈 예정이에요”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학교에서 경험한 다양한 활동을심화활동으로 발전신민수 학생은 수시전형에서 중요하게 평가되는 학생부가 경쟁력을 가지려면 무엇보다 지속적인 관심과 심화 활동으로 연계시켜나간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학생부에 기록된 활동들이 중요하지만 그 활동들이 작위적이라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제가 관심 갖고 있던 분야를 중심으로 수업과 독서, 그리고 학교 활동을 통해 꾸준히 발전시켜나갔어요”라고 말했다. 신청 인원이 적어 정규 수업에서는 폐강된 경제 수업을 클러스터 수업으로 들었으며, 관심을 가진 ‘집적경제’라는 주제로 방학 동안 학교 인근 정자동 카페거리 소상공인들을 인터뷰하며 소상공인 살리기 프로젝트를 기획해 진행하고 그 결과를 정책 신문고에 제시했으며, 이후에는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 지역 화폐 관련 보고서를 쓰는 등 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갔다. 실제 이렇게 스스로 주제를 확장시켜 나간 과정은 면접에서 5분이 넘도록 질문을 받았을 정도로 면접관이 관심을 보였다.신민수 학생은 관심 분야에서 점차 발전되고 구체화된 활동들을 하려면 1학년부터 자기 학생부를 보며 어떤 수행평가 및 활동들을 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수시와 정시 두 가지 모두 준비해선택의 폭을 넓히자불확실한 입시에서 합격 확률을 높이기 위해 수시와 정시 전형, 두 가지를 모두 준비했다는 신민수 학생은 수능에서도 서울대 경영학부에 합격할 수 있는 성적을 받았다.“요즘처럼 복잡한 입시 상황에서 어느 한 가지 전형만 집중해 준비하는 것보다는 내게 주어진 다양한 기회를 차곡차곡 준비해, 보다 많은 선택지를 가지고 있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러 가지를 준비하려면 힘들지만 내신 기간에는 내신, 수행평가 기간에는 비교과 활동들을, 그리고 고3 여름방학 이후에는 수능에 보다 집중하는 방식으로 선택과 집중을 한다면 수시와 정시를 준비할 수 있어요.”덧붙여 “복잡한 입시를 학생 혼자 이해하고 준비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저는 부모님, 특히 어머니와 의논을 많이 했어요. 내신 시험의 결과에 대한 이야기부터 학생부와 관련된 활동과 관심 있는 입학전형까지, 솔직하게 모든 것을 말할 수 있는 부모님과 의논하다 보면 객관적인 판단과 함께 지지도 받을 수 있어 효율적인 선택은 물론 멘탈도 강해질 수 있었답니다”라며 부모님과 함께 입시를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설명하는 공부법으로나만의 마인드 맵 구축“초등학교부터 교과서를 읽고 말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했어요. 메타인지라고 거창히 설명할 것도 없이 교과서를 읽고 3~4번 반복해서 설명하다 보면 학습한 내용이 명확하게 습득되고 자연스럽게 제 방식으로 구조화시킬 수 있었어요.”신민수 학생은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자신이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으며 다른 과목과도 상호연관 시키는 뉴로맵을 구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자신의 공부법을 알려주며 초등학교 때 영어 디베이트를 하며 이런 방식을 접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또한, “한 번의 시험결과를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말라”며 “만일 중간고사를 못 봤다면 그 결과에 매몰되어 있기보다는 지난 시험을 복기하는 시간을 갖고 다가올 시험에 대한 전략을 다시 세우고, 이어 진행되는 수행평가와 기말고사에 보다 집중한다면 충분히 성적을 뒤집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후배들에게 중간 중간 마주하는 어려움도 있지만 돌아보면 생각보다 많은 가능성과 기회도 있는 만큼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너무 일찍 포기하지 말고 하나씩 하나씩 차근차근 준비해 그 기회들을 잡으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을 전했다.“고교 3년 동안 준비해야 하는 입시는 마라톤과 같기 때문에 하나의 결과로 너무 민감하게 스스로를 비판하기보다는 ‘다음에는 잘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 필요가 있어요. 이때 주의할 것은 ‘근거 없는 긍정’이 아니라 지난 결과를 바탕으로 한 철저한 준비를 통한 ‘자기 암시적인, 건설적인 긍정’이어야 한다는 점이며 이런 마음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202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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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중2에게 중1이 자유학년제가 되어 지필고사가 없어지고, 중2도 1학기 중간고사가 점점 없어지는 추세로 가면서 중2 첫 시험이 1학기 기말고사가 되고 있다. 중학교 입학 후 처음 맞이하는 중2 첫 시험은 앞으로 있을 많은 중요한 시험들의 첫 걸음이기 때문에 준비과정부터 결과까지 모두 중요하다. 매년 첫 시험을 보고 온 친구들을 보며 아쉬웠던 점들을 이제 첫 시험을 앞두고 있는 친구들에게 조언해 주어 시행착오를 줄여주고 싶다.보통 시험 준비는 1달 정도 진행을 한다. 대부분의 친구들이 이렇게 길게 시험 준비를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무엇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될지 막막하여 나중으로 미루다보면 벼락치기가 되는 경우가 많다. 처음부터 욕심을 내지 말고 단계적으로 공부해야 하고, 최종 목표를 그 과목에 대한 완벽한 이해에 두기보다는 본인이 아는 내용과 모르는 내용을 구분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것으로 잡고 공부해야 한다.첫 시험을 보고 온 친구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시간이 부족했다’이다. 지금까지 정해진 시간 내에 문제 풀이하는 것을 많이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 배분에 애를 먹는 것이다. 하루에 모의고사 1회 정도는 시간 내에 풀이하는 연습을 해보며 시간 배분 훈련을 해보는 것이 좋다. 시험 당일에는 전날 본 시험 또는 앞 시간에 본 시험의 영향, 첫 시험에 대한 긴장, 처음 본 문제가 나왔을 때 당혹감 등 변수가 많기에 학교 시험보다는 짧은 시간에 맞춰 훈련을 하면 더 큰 도움이 된다.시험이 끝난 후에는 성적보다 첫 시험 준비에 대한 피드백이 중요하다. 이 성적은 앞으로 볼 많은 시험 결과 중 극히 일부이자 출발점이기 때문에 일희일비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다음 시험부터 꾸준히 성적 상향 그래프를 그려나가는 것이다. 이 시험을 준비하면서 본인이 놓쳤던 부분이나 잘 했던 것을 정리해보고 그것을 다음 시험 준비할 때 적용하는 학습 습관을 갖추어 놓는다면 앞으로 시험을 치를 때마다 점점 더 성장해 나갈 것이고, 학년이 높아질수록 중요도가 높아지는 시험들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다.김혜진 중등부강사입실론수학전문학원 202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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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독서와 쓰기의 습관화를 위한 부모의 노력 자녀가 영어 독서와 쓰기를 잘 하기 바란다면, 먼저 모국어인 한국어 책 읽기 습관이 중요하다. 그 다음으로 유아기 때부터 영어 환경에 노출되도록 매일 책을 읽어주고, 6~7세부터는 큰소리로 따라 읽도록 해야 한다. 이 때 부모도 솔선수범 해서 독서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학생들이 본격적으로 스스로 읽을 수 있고 이해하는 시기가 되면, 영어책에 푹 빠지게 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선택을해야 한다. 선택의 기준은 레벨, 흥미도와 문해력이다. 생각의 결과물인 쓰기 또한 어릴 때부터 습관적으로 쓰는 훈련이 필요하다. 영어 책을 혼자서 이해하기 시작 하는 시기부터 매일 쓰기 연습을 해야 한다.한 문장부터 시작해서, 영어 일기, 여러 가지 형태의 책 줄거리의 요약, 마지막 과정으로 에세이 쓰기까지 매일 쓰기 연습이 중요하다. 마지막 과정 에세이 쓰기는 중고등학생의 필수항목이기도 하다. 에세이 주제에 대한 본인의 논지를 주장하고 쓰기의 기본인 서론, 본론, 결론을 쓰면서 자기 논지의 주장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증명을 작가의 글에서 찿아 내어 글에 쓰며 결론에서 다시 한 번 논지를 정리해 주어야한다. 같은 문장이나 내용의 반복을 피하며, 자기의 주장을 글로 잘 풀어나가 누구나 읽어도 잘 이해 될 수 있게 써야 한다. 이런 쓰기 훈련을 어릴 때부터 계속 한다면 생각하는 습관이 잡히고 사고가 논리적이며 창의적인 학생으로 자라게 될 것이다. 글로벌 리더의 선두주자로 성장하게 될 뿐 아니라 분별력과 판단력이 있는 성인으로 자라게 될 것이다. 일을 기획하고 실천하기까지 시간과 노력과 정성을 들여야만 좋은 결과물이 나오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자녀들이 독서와 쓰기를 힘들어 하고 포기하고 싶어 할 때 동기부여를 해주고 격려를 해야 하는 게 부모의 역할임을 다시 한 번 기억하시길 바란다.이챕터스 영어도서관 죽전점황경희 원장 202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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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반영, 이제는 현실 2021년 4월 29일. 서울대가 한 번 더 미대 입시 선발방식의 변화를 발표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당혹스럽게 하였다. 입시의 변화는 항상 있었기에 익숙해지기 나름인데, 이번만큼은 그 변화가 낯설게 느껴지는 것 같다.서울대학교 입시 변화의 포인트는 크게 3가지이다.첫째, 정시 인원의 증대2022년까지 각 학과별 수시와 정시 인원을 분배하면서 학생 선발을 해왔지만 2023년부터는 디자인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서양화, 동양화, 공예, 조소)는 전체인원을 정시에서 선발하게 된다.디자인과는 7명을 수시 일반전형(구술 및 면접)을 통해서 선발하고, 22명은 정시에서 선발하게 된다. 정시에서 선발되어지는 비중이 커진 만큼 수능에 대한 성적은 상향조정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둘째, 수능 수학 교과목 반영이 부분이 많은 사람들을 당혹하게 만든 대목이다. 물론 현재도 수학이 의무 반영되긴 하지만 수능 국어+탐구의 총점에서 수학점수가 3등급이하로 0.4점씩 감점되는 방식, 즉 반영은 하되 소극적으로 반영이 되었다면 이번에는 국어+탐구+수학 3과목이 총점으로 반영되기에 이전에 비해서 적극적으로 성적을 반영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진다.그 외의 4개 학과는 이전과 동일한 방식으로 수능을 반영하되 수학의 감점 폭이 조금 상향 조정되었다.셋째, 1단계 선발인원 축소수학 반영과 함께 정시 1차 합격자 인원을 10배수에서 5배수로 축소한다는 것은 마찬가지로 수능 성적에 대한 비중이 높아졌음과 동시에 1차 합격자 컷트 라인이 상향조정 될 수밖에 없음을 예측하고 준비해야 한다.2013년 서울대는 미대 입시 1차 실기 100% 선발, 최저등급 3등급으로 조정하면서 많은 학생들에게 입학 기회의 장을 넓혔던 대학이다. 그러나 이제는 지원 대상자의 암묵적인 자격 조건이 형성되었고 그것은 수능성적이 되었다. 서울대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입시생들은 막연한 목표대학의 설정보다는 뚜렷한 대학 설정과 준비를 꾀해야 하는 시기임을 숙지하고 입시에 임해야 할 것이다.분당서현 창조의아침 미술학원황규범원장 202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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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하는 학생만 살아남는다. 공부동기와 학습방법이 성적을 결정합니다 진짜공부를 해야 성적이 오른다. 학교, 학원, 인강, 문제풀이 중심의 공부법과, 누군가 도와주어 교재에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과 틀린 문제 중심으로 ‘모르는 것이 없도록’ 매일 완전학습을 한 결과를 비교해 보자. 이번 성적이 불만이라면 ‘공부동기와 공부방법’을 다시 살펴보자.① 공부는 학생이 하고 선생님은 도와 준다: 새로운 학원에 다녀왔다. ‘오늘 어땠니?’ 학생은 ‘선생님이 준비성도 좋으시고, 강의스킬도 좋고, 열심히 하세요, 좋은 분 만난 것 같아요’ 우리는 인사팀도 아니고 감사팀도 아닌데, 선생님을 평가하는데 바쁘다. ‘오늘 이해, 암기가 안된 부분이 2군데나 있어요. 다시 봐야겠어요.’ 최상위권 학생의 대답이다. ‘오늘 학습분량이 이해, 암기는 되었는지, 틀린 문제는 완전학습이 되었는지’를 도와주는 것이 어머니 또는 선생님의 역할이다. ‘스스로 목표를 달성하는 학생’을 만들어 보자. ② 포기만 하지 않으면 누구나 목표를 달성한다: 어떤 사람이 복근을 키우기로 하고 5일간 매일 100개씩 윗몸일으키기를 한다. 배가 찢어질 것 같아, 좀 쉬다가 2주 후 ‘아 맞다. 나 복근 만들고 싶었지?’ 다시 5일간 100개씩 하고 많이 운동한 자신을 칭찬하며, 다시 2주를 푹 쉬어 간다. 그리고 소리친다. “저는 윗몸일으키기와 안 맞아요. 복근이 안 생겨요. 다른 방법을 찾아야겠어요.” 공부도 다르지 않다. 안하던 공부를 지속하면 위기가 오기 마련이다. 이 때가 기회다. 하루 100개의 계획을 세웠지만 50개 밖에 못해도, 다음달은 30개 밖에 못해도 절대로 중단하지 말자. 놀랍게도 크게 힘들지 않는 시점이 온다. 그리고 공부 동기가 치솟는 자신을 만나게 된다. 포기만 하지 않으면 누구나 왕(王)자를 만들 수 있다.③ 목표, 계획, 매일의 실천이 정답이다: 목표가 생겼다면 계획을 수립해보자. 혼자 공부하는 것이 ‘자습’ 실패 확률이 높다. 누군가 도와줘서 ‘목표도 내가 세우고, 계획도 내가 짜고, 실천도 내가 한다면?’ 스스로 하는 공부를 우리는 ‘자기주도학습’이라고 한다. 학생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 필요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도 좋다.평촌에듀플렉스박흥순 원장 202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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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고려대학교 수학과 홍강민(한빛고 졸) 학생 대입 수시 전형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적성에 맞게 목표학과를 정하여 고교 3년간 자신의 꿈에 맞게 적극적으로 학교 활동을 해왔는지를 중시한다. 내신과 수능 점수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학교 생활에 충실하면서 자신의 진로진학 목표에 맞게 꾸준히 활동해 왔는지가 중요하다. 일산파주 내일신문은 202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전형에 합격한 일산파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해 그들의 학교 생활과 수시합격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전공에 대한 관심을 생기부에 담아내2021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고려대학교 수학과에 합격한 홍강민(한빛고 졸) 학생은 전공에 대한 관심이 생기부에 잘 드러난 것을 합격의 비결로 꼽았다. 그는 수학과에 지원하기 위해서 수학을 중심으로 생기부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3학년까지 꾸준히 진로희망을 수학으로 작성했고 수학에 관련된 대회에는 모두 참가하며 수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내신에서 수학 1등급을 놓친 적이 없었던 점도 수학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보여준 것 같다”고 말했다. 독서활동에서도 60% 정도는 수학관련 독서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인문학이나 과학 등 여러 분야의 책을 읽었다고 한다. 그는 같은 전공을 희망하는 후배들에게는 사이먼 싱의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읽어볼 것을 권했다. 수리논술대회서 3년간 최우수상 받아홍 군은 고교 3년 동안 교내상 9개와 교과우수상을 포함해 30개 정도의 상을 수상했다. 특히 수리논술대회에서는 3년 동안 늘 1등인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수학 독서퀴즈 대회에서도 상을 받았다. 2~3학년이 함께 참여하는 물리논술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수리논술대회 수상팁으로 “항상 시험보기 직전에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들을 훑어봤다”며 “이를 통해 시험에서 방금 본 개념을 활용하는 문제가 나오면 긴장하지 않고 술술 잘 풀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동아리 활동으로는 1학년 때 수학관련 동아리에서 활동했고 3학년 때는 수학동아리를 직접 만들어 활동했다고 한다. 수능시간표에 맞춰 공부하기평소 이과 과목에 자신이 있었던 홍강민 학생은 국어와 영어, 한국사 같은 암기과목을 공부하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고 한다. 수능 공부를 할 때는 수능 시간표에 맞춰 2주간 아침 5시 30분에 일어나는 연습을 하고 수능시간표 대로 모의고사를 보며 남은 시간에는 부족한 과목을 보충하는 식으로 공부했다. 약점인 국어과목에 대해서는 내신의 경우 수업시간 선생님의 수업에 집중하고 각 작품마다 주제와 특징을 파악했다. 국어 공부는 벼락치기보다 평소 하루 한 작품씩 자주 보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수능 국어에 있어서는 최상위권 학생들이 아니라 1등급을 목표로 하는 경우라면 비문학보다는 문학에 집중하는 것을 추천했다. “문학은 비문학에 비해 맞추기도 쉽고 시간도 조금 걸리기 때문에 점수를 얻기에 좋다”고 했다. 공부하기 위해 열심히 놀고 쉬기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는 열심히 놀고 쉬는 것도 중요하다고 홍강민 군은 힘주어 말했다. “수험 준비는 생각보다 길다”며 “그 시간에 집중하며 공부하기 위해서는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충분히 쉬는 것도 중요하다”고 한다. 스트레스를 풀고 재미있게 생활을 해야 공부에도 최선을 다해 집중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홍 군은 “컨디션 좋은 날에 두 시간 공부하는 것이 하기 싫은 날 10시간 공부하는 것보다 문제 푸는 양이나 배우는 것이 훨씬 많다”며 “공부 시간 자체보다는 컨디션과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더 좋다”고 말했다. 202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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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논술, 본질부터 챙겨보자 어디서나 잘 뛰는 사람학원 수업이 끝나면 이따금 축구를 하러 간다. 밤 11시, 야외 축구장에서는 7대 7 경기가 펼쳐진다. 축구장 크기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뛰는 것을 ‘풋살’이라 부른다. 규모가 작다보니 필요한 능력치도 다르다. 스피드와 체력보다는 정교한 터치가 더 중요하다. 축구에 비해 공수전환이 빠르다. 중거리 슛보다는 패스를 통한 근거리 골이 많이 터진다. 처음엔 적응하느라 애를 많이 먹었지만 조금 차보니 감이 많이 생겼다.재미있는 사실은 축구를 잘하는 사람이 풋살도 잘한다는 것이다. 물론 반대도 성립한다. 결국 비슷한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공을 차면서, 수학도 여러 종류의 시험이 있지만 결국 본질은 똑같으므로 축구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 들어 수리논술 문의가 부쩍 많아졌다. 전략적으로 수리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부터, 내신은 안 좋고 정시도 가망이 없는 친구들까지 사연은 다양하다. 그들이 무슨 이유로 논술을 준비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어찌됐건 학원을 찾아준다면 최선을 다해서 수업과 결과로 보답해야 한다. 그렇다면 수리논술은 어떻게 해야 잘 볼 수 있을까?논술은 전략이다, 그러나...입시는 전략이라는 말이 있다. 당연하게도 자신이 지원하고 싶은 주요 대학들을 분석 하는 게 먼저다. 몇 명의 학생을 뽑는지, 경쟁률은 어느 정도인지, 시험 범위는 어떠한지(특히 기하가 들어가는지 등), 시험 유형 및 기조는 어떠한지 꼼꼼히 조사해야 한다.공통점이 있다면 문제 난이도는 예전에 비해 훨씬 쉬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시험 출제는 교육과정 내의 내용 위주로 진행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합격률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문제가 쉽더라도 한 두 문제의 변별력을 기르는 문항은 출제된다. 교육과정 내의 내용이라 해도 심화라는 명목으로 얼마든지 괴상한 문제들이 나올 수 있다. 당장 수능 킬러문제만 보더라도 교육과정 내에서 출제되지만 풀기 어렵지 않은가? 논술은 나름의 변별력을 분명히 가지고 있다. 그럼 어떻게 우위를 점할 수 있을까?답을 잘 내야 하는 것은 어디서나 똑같다수능시험이나 내신 시험(서술형 제외)은 답만 잘 내면 된다. 반면 논슬은 과정의 서술이 중요하다. 답안을 서술하는 실력은 하루아침에 길러지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학생들이 엄밀한 서술 연습에 오랫동안 매달리게 된다. 하지만 과정에만 치우친다면 실력이 절대로 늘지 않는다. 여기서 말하는 실력이란, 처음 보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뜻한다. 논술에서도 결국은 어려운 문제의 답을 잘 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내신이든 수능이든 고득점을 받으려면 ‘처음 보는 문제를 잘 풀어서 답을 정확하게 내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수학실력이 생기게 되면, 이후 논술에 필요한 서술 연습은 시간문제다. 반면 오랜 기간 문제를 엄밀하게 서술하는 연습만 한다고 해보자. 꼼꼼하게 답안은 작성할 수 있겠지만 어려운 문제에서 아예 손을 못 대고 텅텅 빈답지를 제출하게 될 것이다..시험을 잘 보면 논술준비는 저절로 된다고1, 고2때 내신 및 모의고사에서 고득점을 받으려고 노력하면 저절로 논술실력도 올라간다는 것이 핵심이다. 수학의 근본적인 원리를 모른 채 문제풀이 스킬만 익혀서는 절대로 고득점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내신, 수능을 잘 보는 사람은 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잘 서술하지는 못하더라도 잘 알고는 있다는 뜻이다. 우선 수학 실력 자체를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수학을 잘하게 되면 이후 논술 준비는 수월하다. 교과서에 있는 모든 개념들부터 당장 백지에 써보고 증명해보는 것으로 시작하면 된다. 이후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모범답안을 참고한다. 답안을 작성하면 반드시 첨삭을 받는 것이 좋다. 대학교별 모의논술을 꼭 봐보고, 그해 출제경향까지도 생각해봐야 한다. 수능 킬러문제들을 엄밀하게 서술해보는 것들도 도움이 된다. 데이터가 많은 학원의 도움을 적절히 활용하면 금상첨화다.축구 감각이 좋은 사람은 11대 11, 7대7, 3대3 경기 어디에서도 잘한다. 수학을 잘하면 내신, 수능, 논술을 다 잘할 수 있다. 요령만 익히면 말이다. 내신이든 수능이든 논술이든 결국 수학이라는 같은 뿌리에서 나왔음을 기억해야 한다. 논술을 전략적으로 준비하면서도 기본실력을 꾸준히 기르기 바란다. 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전인덕 원장031-919-8912 202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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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기말고사 내신 관리를 위한 꿀팁 매일매일이 살얼음판이지만, 그래도 일상이 계속되고 있다. 학생들은 중간고사를 무사히 마치고 한숨 돌리는 시기다. 그러나 슬프게도 한 달 후면 기말고사가 있을 예정이라 오랫동안 여유로운 마음을 유지하기는 어렵다. 오늘은 현재 입시의 핵심인 내신관리 요령과 기말고사 대비법에 대해 이야기해본다.원점수에 현혹되지 말라고등 내신은 상대평가다. 상위 4%가 1등급의 기준이며 시험원점수는 의미가 없다. 따라서 본인이 만점을 받았다할지라도 만점자가 4%가 넘는다면 전원 2등급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반대로 원점수가 30점이라고 할지라도 상위4%라면 1등급이다. 반드시 자신의 석차백분율을 확인하여야한다. 섣부른 판단은 곤란하다.내신은 두 시험을 평균 내 산정한다중간고사 성적이 매우 만족스럽더라도, 또는 그 반대라 할지라도 성적은 중간과 기말 모두를 적용하여 기재된다. 좋은 성적에 취해 게으름을 피우다가 안타까운 실수를 하게 될 수도 있다. 반대로 중간이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포기는 이르다. 기말고사에 얼마든지 복구가 가능하니 심기일전해야 한다.기출 난이도를 예측해보라각 과목별로 중간고사 난이도와 학생들 성취점수가 다를 것이다. 어떤 과목은 중간 난이도가 쉬워서 많은 학생들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면, 그 과목은 기말고사에 어려울 확률이 매우 높다. 평균이 너무 높거나 편차가 너무 작으면 등급을 나누기가 어렵기 때문에 난이도 조절을 할 수 밖에 없다. 특정과목이 난이도가 낮았다면 기말에는 그 과목을 반드시 조심하여야 한다. 중간고사가 없었다면 기말고사 준비는 더 빨리 시작하라누구나 알고 있고 당연한 말이지만 지키기가 어렵다. 한 학기에 평가가 한번인 과목은 시험의 범위가 넓고 난이도 예측이 어렵다. 따라서 충분한 대비시간이 필요하다. 평상시에 시험대비 계획을 짜던 시간대비 1.5배 또는 2배의 시간을 분배하여 빨리 시험대비체재에 돌입해야한다.효율적으로 공부하라누구에게나 하루는 24시간만 주어진다. 같은 시간을 더 효과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문제지를 풀 때 해설지를 봐가면서 푸는 습관을 버려야한다. 해설서 없이 본인의 힘으로 한 단원을 모두 푼 다음, 1차 채점을 한다. 그리고 정답을 표시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한 번 풀어본다. 일반적으로 처음에 맞은 문항은 다음에도 맞을 확률이 높은 문항이고, 1차로 틀렸지만 다시 풀어서 맞는 경우는 대체로 실수에 의한 것이 많다. 이는 표시해두었다가 시험전에 한번 둘러보는 것이 좋다. 다시 풀었는데도 또 틀리는 문항은 정말 모르는 것이다. 그 문항은 해설서를 보면서 풀이를 이해하거나 관련 내용을 다시 공부할 필요가 있다. 모든 문항을 같은 시간을 배분해서는 맞는 문제는 매번 맞고, 틀리는 문제는 언제나 오답이 될 수 밖에 없다.자신의 학습성향을 분석하라누가 뭐라해도 자기 자신은 자기가 제일 잘 안다. 학습계획이 잘 지켜지지 않는다면 본인의 문제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보아야 한다. 핸드폰에서 손을 떼기가 어렵다면, 작은 학습목포를 세우고 그 목표를 수행한 다음에 핸드폰을 보려고 시도해보아야 한다. “핸드폰을 30분만 하다가 공부해야지“하는 계획은 지키기 어렵다. 무리한 계획보다는 작은 목표를 세우고 조금씩 성취해가는 연습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단순암기를 필요로하는 경우는 따로 시간을 분배하지 말고 이동시간 잠들기 전 자투리시간 등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여러분은 몇 번의 시험을 거쳐보았는가? 그중 만족스러운 과정과 결과가 몇 번이었는지 세어보자. 매번 만족스럽지 못했다면, 그런데 이번에는 잘하고 싶다면, 그동안과는 다른 방법과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일산 KSI학원 과학원장 김경민후곡 031-915-0979 / 백마 031-904-8800 202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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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자연계(수리, 과학) 논술 대비 수능 최저가 있는 대학의 논술 전형 실질 경쟁률은 학생부 전형의 경쟁률과 별 차이가 없다논술전형은 정시 수능 전형과 마찬가지로 지원자격에 거의 제한이 없는 일반 전형이다. 따라서 경쟁률이 높을 수 밖에 없다. 학생부가 잘 관리된 학생들만이 학생부 중심 전형을 지원할 수 있고, 수능 성적이 학생이 원하는 대학, 학과에 맞는 수준으로 나와야 지원할 수 있는 정시 전형에 비해 높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다음 표를 참조해 보면 반드시 그렇지 않다는 사실도 알 수 있다.[표] 동국대 두드림[학생부 종합: 수능 최저 없음.] vs 논술전형[수능 최저 O+O=5(수 or 과 포함)] 경쟁률 비교두드림 전형은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수능 최저가 없어서, 지원 경쟁률이 실질 경쟁률이다. 논술 전형은 수능 최저가 있기 때문에 지원 경쟁률과 실질 경쟁률은 다르다. 15개 학과 중 논술 실질 경쟁률이 두드림 전형보다 높은 과는 전자전기와 정보통신 뿐이다. 물론 충원율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논술 실질 경쟁률이 높을 수도 있다. 논술 준비를 하지도 않고, 다른 대안이 없어 지원한 학생들을 허수라고 보면 그 정도는 상쇄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학생들이 논술 전형을 활용해야 하나?3-1학기까지 열심히 학생부를 관리했다 하더라도 그 결과는 학생들의 기대치에 못 미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이런 경우 두 가지 선택을 해야 한다. 첫째, 본인의 기대에 미치지는 못하더라도 학생부에 맞는 대학을 지원하든지, 둘째, 학생부 중심 전형을 포기하는 것이다.사실, 3학년은 입시에서 결론을 내야 하는 학년이므로 3학년으로 올라갈 때, 자신의 목표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자신이 어떤 전형을 준비하는 것이 유리한지를 잘 판단해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써야 함에도 불구하고, 마냥 열심히 하면 학생부 교과 성적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다. 안타까운 일이다. [표] 첫 번째 선택형 수능에서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의 출제 범위학생들은 수능에서 확통, 미적분, 기하 중에서 선택해서 시험을 보는데, 논술 출제 범위는 선택하지 않은 영역도 포함이 된다. 올해는 특히 별도의 논술 준비가 필요한 이유이다. 과학도 같이 보는 대학, 과학Ⅱ 영역을 포함해서 출제하는 대학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논술 전형의 활용학생마다 목표와 처지가 달라 대처도 달라야 한다. 몇 가지 경우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첫째, 내가 지원하려고 하는 대학에 학생부는 부족한데,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오는 학생은 정시를 염두에 두고, 수시는 논술로 대학의 업그레이드를 계획해야 하고, 둘째, 인서울이 목표이고, 안되면 재수라도 할 생각이 있는데, 학생부나 모의고사 성적이 수도권 대학을 지원하기에 부족한 학생은 수능 최저를 맞추거나 수능 최저가 없는 대학의 논술 전형을 활용해 대학을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 셋째, 학생부와 모의고사 성적이 모두 좋지 못하지만, 재수를 절대할 생각이 없는 학생이면, 수시에서 입시를 끝내야 하므로 학생부 교과나 종합으로 지방이라 하더라도 안정권을 지원하고, 수도권 대학은 논술로 업그레이드를 노려봐야 한다. 이처럼, 논술 전형이 비록 경쟁률이 높고, 합격률이 낮다 하더라도 학생에 따라서는 꼭 활용할 수밖에 없는 전형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대입전문 일산 위너스학원 박재홍 대표백마 031-932-0852 후곡 031-912-0092 2021-05-14
- 2022학년도 대일외고 대원외고 이화외고 서울국제고 입시요강 분석 및 학과별 경쟁률 2021학년도 서울대 진학 순위를 알아보면 수시 최초합격 인원이 대원외고 32명으로 전국 고교별 순위에서 하나고 외대부고에 이어 3위이고, 대일외고는 24명으로 명덕외고와 함께 공동 4위였다. 세종과학고가 22명, 민사고 20명인 것에 비하면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021학년도 서울대 진학 순위를 외고별로 알아보면 대원외고는 수시 32명, 정시 11명으로 43명이 합격해 정원 250명 대비 서울대 진학률이 17.2%라는 놀라운 실적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명덕외고 25명, 대일외고 24명, 한영외고 24명 순이다. 또한, 2021학년도 서울대 진학 순위를 국제고 별로 살펴보면 인천국제고 13명으로 가장 높았고 서울국제고 11명, 부산국제고 11명, 동탄국제고 9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에는 2021학년도 서울지역 외고별 경쟁률을 알아보자. 대원외고는 일반전형 200명 기준 지원자 249명으로 1.25:1, 사회통합전형은 50명 정원에 33명이 지원해 미달이었다. 대일외고 2021학년도 일반전형 경쟁률은 모집정원 200명에 267명이 지원해 1.34:1이었고, 사회통합전형 경쟁률은 50명 정원에 38명이 지원해 역시 미달이었다. 서울지역 외고 전체로 살펴보면 대원외고, 명덕외고, 대일외고, 한영외고, 이화외고, 서울외고의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은 1120명 정원에 1397명이 지원해 1.25:1이고, 사회통합전형 평균 경쟁률은 모집정원 280명 중 159명이 지원해 서울지역 6개 외고 모두 미달이었다.2021학년도 서울지역 외고 전형별 경쟁률 2022학년도 외고를 지원하려면 학과별 경쟁률을 알아야 한다. 외고와 국제고는 1단계 서류전형에서 1.5배수를 선발하는데 영어성적에 B가 있는 학생도 1단계 서류전형에 통과하고 이어서 2단계 면접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최종합격한 학생도 상당수 존재한다. 따라서 외고지원을 고려 중이라면 영어성적이 모두 A인 경우가 아니어도 지원해 볼 만하니 학과별 경쟁률에 좀 더 주의를 기울여보자. 2021학년도 대원외고 일반전형 학과별 경쟁률을 보면, 스페인어과는 40명 정원에 63명이 지원해 1.58: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중국어과는 40명 정원에 42명이 지원해 1.05: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2022학년도 대원외고 경쟁률은 정시지원확대 입시제도의 변화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학과별 경쟁률을 고려하여 지원해야 한다.2021학년도 대원외고 일반전형 학과별 경쟁률 2021학년도 대일외고 일반전형 학과별 경쟁률은 독일어과가 20명 정원에 32명이 지원해 1.60:1이고, 스페인어과는 20명 정원에 35명이 지원해 1.75: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프랑스어과는 40명 정원에 48명이 지원해 1.20: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대일외고는 1단계 서류평가 지원 시 1.5배를 넘는 경우가 많아 학과별 경쟁률을 고려하여 지원해야 한다.2021학년도 대일외고 일반전형 학과별 경쟁률 이화외고는 여학생만 모집하는 외고로 2021학년도 일반전형 학과별 경쟁률을 알아보면 프랑스어과가 40명 정원에 54명이 지원해 1.35: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영어과는 40명 정원에 33명이 지원해 미달이었다. 2022학년도 이화외고의 경쟁률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나, 1.5배수 미만일 것으로 예상되므로 영어성적에 B가 있다 하더라도 1단계는 통과할 것으로 생각되며 지원전략을 잘 세워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대비를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2021학년도 이화외고 일반전형 학과별 경쟁률2020년/2021학년도 서울 경기권 외고 경쟁률조창모특목자사고 전문 중계GMS(지엠에스)학원 원장 2021-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