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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학년도 수시합격생 인터뷰 동북고 황인서 “초등학교 때부터 몸이 약해서 병원에 갈 일이 많았습니다. 사람들과 말 하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병원에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도 많았죠. 그런데 그중 많은 분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혜택도 제대로 못 받고, 또 치료비가 없어서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한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분들을 도와드리고 싶었습니다. 기부나 물질적 도움 등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경제정책을 통해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습니다. ‘소외된 사람들’ ‘경제적 약자’ ‘경제정책’ 이 3가지 키워드는 고등학교 활동에서의 키워드이자 제 인생의 키워드입니다.”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 합격한 황인서(동북고)군의 말이다.진로와 연관된 활동, 나만의 결론 중요동북고 대표동아리인 경제동아리 ‘동경’은 역사 깊은 동아리다. 인서군은 동경 9기로 다양한 사회문제를 주제로 활동에 참여했다. 제2금융권의 실정과 문제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차이 등 여러 다뤘지만 인서군이 가장 보람을 느낀 활동은 ‘전통시장 침체 원인과 홍보’에 관한 연구 활동이었다.둔촌시장을 모든 상권을 돌며 인터뷰를 진행하고, 각 점포별 주력사진도 찍으며 홍보방안을 고민했다. 그리고 그는 시장 지도를 직접 제작해 학교 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 나눠줬다.인서군은 “전통시장의 침체 원인이 청결하지 못하다는 인식, 주차장 문제, 그리고 카드사용의 어려움 등의 3가지로 요약됐다”며 “조사한 자료를 나누며 친구들에게 그런 인식을 전환시키는 활동을 펼쳤다”고 말했다.여기에 그치지 않고 그는 자신만의 문제 해결방안을 내놓았다. 전통시장을 살리자는 취지로 대형마트 의무 휴업이 시행되고 있지만 전통시장의 근본적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으면 사실상 큰 의미가 없다는 것. 인서군은 ‘대형마트 의무휴업도 도움이 되겠지만, 그보다 대형마트에 부과하는 세금을 활용해 전통시장의 주차나 카드 문제를 해결하면 어떨까’라는 그만의 해결책을 제시했다.Tip>모든 활동을 할 때 항상 진로와 연관 지어 생각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활동과 함께 항상 자신만의 아이디어와 결론이 필요하죠. 알고 있는 내용(활동)-진로와 연결-자신만의 생각, 이 3박자가 중요합니다.조금씩 꾸준히! 교과서 반복과 문제풀이내신 1.15등급. 인서군의 내신 대비법이 궁금했다.그는 “흔히 교과서 위주로 공부해야 한다고 하는데 진짜 교과서를 많이 봤다”며 “한 과목 당 교과서를 5회씩은 봤는데, 문제집 100번 푸는 것보다 교과서 2~3번 보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국영수 중 가장 자신이 없었던 국어. 국어 내신의 핵심은 역시 교과서였다. 특히 수업시간 집중이 가장 중요하다고 인서군은 강조한다.“문과와 이과 담당선생님이 다른데 시험문제는 같이 출제를 하시거든요. 이과 친구 책을 빌려 내용을 함께 교과서에 정리하고 그 내용을 시험 전날까지 반복해서 보며 내신에 대비했습니다.”물론 문제집로 풀었다, 그것도 많이. 국영수는 한 과목당 4~5권을 풀었는데 한 문제집을 3번씩은 반복했다.수학은 제일 자신 있는 과목으로 내신 1등급 비결은 심화문제를 많이 풀어본 게 핵심이다.“교과서를 가장 보지 않은 게 수학이에요. 70% 정도는 교과서만 봐도 문제를 풀 수 있는데 그 정도면 2~3등급이거든요. 20~30% 어려운 문제는 문제집을 많이 풀면서 극복해야 해요. 정말 많은 문제를 풀었어요. 많이 틀리는 문제는 아예 문제집을 찢어서 파일에 따로 보관했다가 시험 전날 어려운 문제들만 확인하고 시험을 쳤습니다.”그가 푼 문제집은 쎈, 마플교과서, 마플시너지, 마플수능기출 등이다.인서군은 “개인적으로 후배들에게 마플교과서를 정말 추천하고 싶다”며 “개념정리가 정말 잘 되어 있어서 마플교과서로 개념을 확실히 다지고 킬러문항들을 마플수능기출로 마무리했다”고 말했다.그의 수학 내신 점수는 한 문제 틀리거나 만점이었다.영어는 수학만큼이나 자신 있는 과목. 어렸을 때 영어환경을 충분히 만들어주신 어머니 영향이 컸다. 또, 초등학교 때 많이 참가한 영어말하기대회도 큰 도움이 됐다. 인서군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영어로 말하는 경험을 많이 하며 영어실력은 물론 말하는 능력까지 키울 수 있었다”며 “무대에서의 두려움도 없어지고 사람들에게 말하는 태도도 도움이 되어 대입 면접을 볼 때도 별로 긴장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Tip>교과서와 문제집을 많이 보고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신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금씩 꾸준히’하는 것입니다. 3월 초에 내신 공부를 하는 친구들을 많지 않죠. 저는 3월 초부터 내신 2주 전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그날 배운 내용을 조금씩 꾸준히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내신 1~2주 전부터는 완전히 집중했죠. 그게 내신 성적을 잘 받은 비결인 것 같아요.세특, 자신의 진로와 연관된 키워드 도움 돼2023학년도 대입부터 비교과 활동의 대입 반영과 자기소개서가 폐지되면서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세특 관리에 대한 그만의 노하우를 물었다.“음, 예를 들어 저 같은 경우에는 경제에 관심을 갖고 경제 모형에 쓰이는 이론을 탐색하다가 ‘라그랑주’함수를 접하게 됐는데요, 경제 주체가 예산범위에서 최적점을 찾는데 유용한 함수였어요. 그 과정에서 ‘편미분 방정식’을 접하게 됐죠. 그런데 이 방정식은 교과과정에 없는 대학과정의 방정식이었어요, 그래서 수학선생님께 여쭤보고 따로 공부도 많이 했는데, 이게 세특에도 반영되고 또 대입 면접에서도 질문을 받았습니다.”세특을 위해 우선적으로 중요한 것은 자신의 진로나 학과를 정하는 것이라 그는 말한다. 그래야 그것들과 교과활동을 연관시킬 수 있다는 것. 국어 역시 모든 과제나 활동에 있어서 자신의 진로를 연관시켰다. 그의 머릿속엔 항상 ‘소외된 사람들’ ‘경제적 약자’ 그리고 ‘경제정책’이란 세 가지 키워드가 들어있었다.Tip>자신의 진로와 학과를 정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중요합니다. 그리고 진로와 학과를 연관시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해요. 1학년 때부터 잘 챙기면 가장 좋겠지만 사실 어려운 게 현실이죠. 1학년 때 살짝 부족하더라도 꾸준히 연관시키는 노력을 하면 2~3학년 때 익숙하게 잘 관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진로와 연관된 키워드를 정해놓고 늘 어떻게 연관 지을지를 고민해보세요.수능 국어, 정리노트와 기출분석으로 1등급서울대, 고려대, 연세대(2개 전형), 서강대 경제학과에 지원한 인서군은 연세대 한개 전형만 제외하고 네 대학 모두 합격했다. 이중 서울대(3과목 2등급 이상)와 고려대(3개합 5등급 이하)는 수능최저가 있었던 상황. 수능대비는 어떻게 했을까?3학년 1학기 내신이 난 7월부터 수능에만 집중했다는 인서군은 특히 자신이 없었던 국어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국어는 2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매주 토요일 사설모의고사를 풀며 몸을 만들었다. 수능 국어시험시간이 80분이지만 타이머를 70분에 맞춰두고 문제 푸는 연습을 했다. 생활 속에서는 짧은 10분이지만 수능 국어에서의 10분은 마음의 여유를 찾기에 충분한 시간. 문제가 다소 어렵게 나와도 흔들리지 않는 실력발휘를 할 수 있는 그만의 이유다.그리고 9월부터는 사설모의고사 틀린 문제를 모두 오답노트에 정리했다. 왜 틀렸는지 2020-02-26
- 잠실고 정신여고 선화예고 영어 내신 대비법 이번에는 잠실고, 정신여고, 선화예고 영어 내신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모두 1학년 신입생들을 위해 1학년을 기준으로 합니다. 먼저 잠실고 영어 내신부터 봅니다. 잠실고 영어내신 시험범위는 교과서 2과 모의고사 정도로 범위가 많지 않았습니다. 문제의 난이도도 잠실중학교 학업성취도에 비하면 많이 낮았습니다. 올해 수능만점학생이 나올 정도로 잠실고도 전체적인 분위기는 달라지고 있습니다. 잠실고 영어 내신문제가 점 점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에 지난해 잠실고 영어기출문제 수준으로 내신을 대비하면 좀 위험할 수 있습니다. 교과서와 모의고사에서 객관식 주관식 서술형이 6:4정도로 출제되었습니다. 가장 어려운 문제는 서술형 어법과 영작문제인데 학생들 수준이 올라갈수록 이런 킬러문제의 난이도도 점점 더 어려워질 것입니다. 다른 고교 내신영어 문제도 그러하지만 잠실고 영어내신문제에서도 수업시간에 설명하지 않은 것들이나 가볍게 지나쳤던 부분에서도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시험범위에 있는 모든 내용을 빠짐없이 분석하고 암기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어법과 영작실력은 하루아침에 좋아지는 것이 아닌만큼 평소에 꾸준하게 실력을 향상시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정신여고 영어내신은 좀 독특합니다. 교과서 두 과가 범위의 대부분입니다. 범위가 굉장히 적어보입니다. 그래서 쉽다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범위는 두 과이지만 본문 외에 교과서 전체를 수업시간에 진행합니다. 아주 자세하게 진행하고 필기내용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신여고 영어내신을 준비하는 신입생들은 수업시간에 반드시 모든 내용을 필기해야합니다. 필기내용도 많으니 익히고 암기해야할 부분들도 많습니다. 정신여고 영어내신문제는 필기한 내용에서 90퍼센트 이상 출제됩니다. 물론 수능형 기본 객관식 문제는 필기와 상관없이 출제되지만 이것은 기본적인 해석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논외로 합니다. 해석에 기반한 수능영어 형태인 객관식 문제들은 모든 학교에서 공통으로 출제됩니다. 정신여고 영어내신 문제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역시 문장변형 등을 포함한 서술형 어법입니다. 영작실력과 어법실력이 동시에 요구됩니다. 실력이 좀 부족한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필기한 내용을 모두 암기한다는 각오로 임하시면 됩니다. 다만 그 양이 무척 많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실력을 키워서 암기할 양을 줄여나가야 할 것입니다. 선화예고 영어내신은 교과서 부교재 모의고사 세 부분에서 골고루 출제됩니다. 일반 고등학교 영어내신 문제에 비해 난이도가 낮았지만 최근 2년에는 많이 높아졌습니다. 선화예고 영어내신에서도 킬러문제는 어법과 영작문제입니다. 그리고 범위가 부교재까지 포함하기 때문에 양이 많습니다. 실력이 높은 학생들이 무조건 유리합니다. 선화예고 영어내신을 준비하는 학생들 대부분은 중3때 일정 기간 동안 실기시험을 위해서 영어공부를 잠시 중단했을 것입니다. 다만 합격이 확정되고 빠르게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한 학생들이 있는가하면 3월 개학할 때까지 영어공부를 하지 않은 학생들도 있습니다. 당연히 오래 쉰 학생들이 불리하겠죠. 입학상담을 하다보면 단어암기를 싫어하는데 영어성적을 올릴 방법이 뭔지에 대해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신데 답은 간단합니다. 단어를 암기하면 해결됩니다. 실력이 부족해서 생기는 문제는 실력을 키워야하지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대부분 비슷한 두뇌와 같은 시간을 가지고 경쟁합니다. 그렇다면 미리 공부해둔 학생을 뒤늦게 공부하는 학생들이 따라잡는 게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반대로 미리 공부해둔 학생이 좋은 등급을 받는 것이 쉽다는 것입니다. 선화예고에 입학한 학생들 대부분이 성실합니다. 치열한 경쟁에서 이기고 합격한 학생들입니다. 그런 학생들과 같이 경쟁하는 것은 그만큼 치열할 수밖에 없습니다. 영어공부를 시작하는 나이가 점점 낮아지면서 고교내신영어 문제의 난이도는 점점 올라갑니다.잠실고 정신여고 선화예고 영어 내신에 대해 간단히 살펴봤습니다. 각 학교별 문제는 달라도 대비법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기본실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시험전 몇 주만 내신대비하는 게 아니라 주관식 서술형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어법과 영작연습을 꾸준히 하셔야합니다. 감사합니다.영탁영어학원지영호 원장 2020-02-26
- 초등학생 영어와 교육에 대한 제언 영어유치원에서부터 영어공부에 공들여 온 어린이들의 많은 수가 속된말로 ‘가성비’ 떨어지는 상태로 실력이 좋아지기보다 타성으로 나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교생들 중에서 소위 학원뺑뺑이 돌다가 언어사고력 망치고, 본인의 공부를 본인이 장악하지 못하고, 계획도 없고, 전략도 없이 타성에 젖은 채 억지로 공부하다 이도저도 안되는 안타까운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중학시절 단기적인 암기 능력에 의존하여 나름의 학교성적을 상위권으로 유지했으나 고등학교 진학 후 공부에 대한 의욕을 잃거나 좌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학부모는 공부만 하다가 아이의 사춘기가 극에 달해 번아웃이 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이해력이 바탕이 된 논리적 추론력과 자기점검을 통한 정리능력훈련이 꼭 필요한 이유입니다. 단기적 암기능력 대신 이해력이 바탕이 된 논리적 추론력과 자기점검을 통한 정리능력배양은 공부하는 습관과 자세, 태도를 바꿔야함을 의미합니다.이것은 선행학습 개념과는 궤를 달리합니다. 경쟁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어린 나이 때부터 학원으로 내돌려지는 경우가 많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오히려 아이들의 기초학력은 현저히 낮아졌음을 현장에서 많이 느끼게 됩니다. 선행학습자체의 문제라기 보다, 생각을 키우기보다는 양적지향점을 가지고 더 많은 정보를 습득하게 하려는 데에서 오는 부작용이 아닌가 합니다.오래도록 아이들을 가르쳐온 경험으로 초등 영어학습에 대한 조언드립니다. 10세 이전에는 소리와 친하게, 단문부터 반복해서 소리내어 읽기 정도로 집중해주시고, 리딩단계를 높이는 데는 절대 집중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특히 레벨테스트로 아이들을 병들게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대게 다독하는 어린이들의 대부분이 제멋대로 상상하고, 촘촘한 점검 없이 방치되어 문장을 정확하게 읽어내질 못하더군요. 안되는 해석도 없고, 되는 해석도 없이 그림책 본 것과 다르지 않을, 때로는 엉뚱한 이해로 착각하고 있는 경우가 정말 많고, 이것은 나중에 위험하게 하기까지 합니다.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모르는 상태, 그런 상태로 디베이트하고 박수갈채를 받은 아이들은 분별력을 잃어가게 됩니다. 어린 시기의 영어공부는 영어보다는 모국어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그리고 리딩단계 올리는 것은 언감생심, 나중에 내신시험이라도 잘보자는 생각으로 어린이들의 영어공부에 단어와 문법이라는 공식으로 타성에 젖게 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기초학력이 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스스로 하지 못하고 학원에 의존하기 때문입니다. 매사에 의문을 가지고, 질문을 던지고, 알아내고, 점검하고, 확인한 후 확장하는 과정 속에서 메타인지사고력이 키워집니다. 시스템에 매몰된 학습의 형태에서는 문장을 이해하기 전에 퀴즈를 풀고, 의문을 가지기 전에 답을 맞추고, ‘왜’, ‘어떻게’ 생각해볼 기회 없이 한 단원이 마무리되고, 새로운 단원의 단어를 외우고, 쪽지시험을 보고, 문법문제를 풀고, 온라인숙제를 하고, 수 백 권의 책장을 넘기고, 읽은 책 권수를 리스트업, 칭찬스티커를 받습니다. 아이들은 ‘공부는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것’이 아닌, 주어진대로 시키는대로 행하면 되는 것으로 인식하게 됩니다.공부는 시스템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은 자동차가 아니고, 교육은 조립으로 되지 않습니다. 사고력은 사고(생각하고 헤아리는 일)해야 길러집니다. 스스로 시스테미컬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잠재력을 키워야 합니다. 21세기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문화적, 규범적 인프라가 천양지차로 달라지고 있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컨텐츠를 많이 담으려면 컨테이너가 커야 합니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먼저 그릇을 키워주세요. 미래의 클래스가 바뀝니다.ENA융합영어학원부원장 김현정 2020-02-26
- 초등 고학년의 영어는 저학년과 어떻게 달라야 할까? 현재, 우리나라에서 보편적으로 학생들이 영어공부를 시작하는 시기가 언제일까?영어 유치원에 입학하면서 영어 노출의 단계로 삼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경우, 빠르면 본격적인 취학아동이 되는 만 7세의 후반기부터 늦는 경우 학교에서 본격적으로 영어를 학습하는 3학년 봄이 된다. 그 결과 초등학교 5,6학년 소위 초등 고학년이 됐을 경우 영어 학습기간은 평균 3년을 웃돌게 되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영어 학습에 꽤나 노출이 되어 있는 상황이라 볼 수 있다. 초등 고학년 학생들은 처음으로 영어 학습에 있어서 커다란 터닝 포인트를 겪게 되는데 바로 학년이 가지고 있는 시기적 특수성 때문이다.초등 저학년 학생들의 영어 학습에 있어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 부분은 바로 흥미 유발이자 그것의 지속성이다. 최종 대입을 목적으로 공부를 한다고 했을 경우, 영어 학습 기간은 무려 10년이 넘는 장기 마라톤 과정이다. 일반적으로 학부모들은 중·고등학교 입시대비 공부를 하기 이전에 자녀들이 기초 영어 어휘를 익히고 자신들과는 다른 실질적인 회화를 할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그렇기에 영어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지식의 습득이 아닌 흥미를 가지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게끔 하는 부분이다.그러나 초등 고학년은 상황이 다르다.재미를 추구하는 영어영역을 학습하는 초등과정만으로는 아카데믹한 영어 습득을 목표로 독해와 문법, 영영 어휘의 실력을 평가하는 소위 내신을 앞두고 있는 중학과정의 영어를 소화해 낼 수가 없다. 중학생이 된 후, 색다른 스타일의 영어 콘텐츠와 평가 시스템에 적응을 하고자 한다면 갖가지 수행평가를 포함한 내신관리를 앞두고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다.중·고등학생의 집중력이나 영어 이해력을 요구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초등학생에게 적절한 영어 학습방법은 무엇일까? 답은 적절한 시기부터 체계적인 학습의 시작이 이뤄져야 한다는 데에 있다.본격적으로 문법과 독해를 공부해야 하는 시기임은 분명하지만 접하는 난이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 처음부터 중등과정의 콘텐츠로 접하면 아이들은 무리가 따른다. 같은 문법 주제를 다루더라도 간단한 문장구조와 아이들에게 친밀한 어휘로 접근을 해야 하고, 독해는 영어 동화책이 아닌 중학교와의 자연스러운 연결을 위한 다양한 주제에서의 문장 해석 능력을 키워야 한다.또한 무엇보다 학습을 대하는 태도의 변화이다. 이제는 흥미를 갖고 재미를 추구하는 학습보다는 시간관리 및 자기 주도 학습능력을 키우고, 영어공부를 대하는 태도 등을 바꿔야 한다. 중·고등학생이 됐을 때는 학부모가 학습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은 많지 않다. 아이들의 단순 영어만을 논하는 게 아니라 전반적인 공부를 대하는 태도를 좀 더 진지하게 임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시켜줘야 한다.내부적으로 영어 커리큘럼의 변화와 외부적 요소로서 학습 생활의 변화가 균형을 이룬다면, 궁극적으로 주요 교과목에서 내신관리 및 영어의 기본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중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록키어학원박채희 팀장 2019-08-26
- 뇌는 곧 몸이다! 이제는 두뇌발달을 위한 운동이 필요한 때이다. 고려대 교육대학원 출신의 진로진학 및 두뇌발달전문가이자 평촌학원가에 정권수학을 운영하고 있고, 정권수학네트워크의 대표인 필자로서도 매번 마주하게 되는 한계점이 있다. 아무리 좋은 학습프로그램도 아이들에게 공부라는 것은 스트레스를 발생시키는 것이고, 그것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창구가 없는 아이들은 치열한 입시경쟁 속에서 낙오하고 만다는 한계점이다.이러한 한계점을 마주할 때면, 아이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인 운동이 함께 병행되고 있었다면 어떠했을까 라는 생각에 잠기고는 한다. 대입이라는 목표를 두고 치열한 입시경쟁을 해나가는 속에서도 아이들이 건강한 정신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신체를 위한 운동이 병행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이를 상징하고 있지 않은가. 다수의 학부모들이 체육활동을 병행하지 않는 이유는 오롯이 학습성적만을 추구하기 때문에 학원을 보낼지언정 운동을 시키지는 않기 때문인 것 같다.하지만 이는 분명 잘못된 생각이다. 건강한 신체와 건강한 정신 그리고 두뇌발달 이 세가지 키워드는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해외의 수많은 올림픽스타 사례들과 수많은 논문이 이를 뒷받침 해주고 있다. “뇌는 곧 몸이다”라는 말이 상징하듯 운동을 통해서는 스트레스 해소뿐만 아니라, 건강한 신체뿐만 아니라, 두뇌발달까지 이루어낼 수 있다. 두뇌발달과 신체능력의 향상을 함께 도모하고 건강한 정신을 갖도록 하는 것은 모든 학부모들이 원하는 바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단순한 겉핥기 식이 아니라 아이들의 운동프로그램에 대한 고민을 해보아야 한다. 학원을 어디 보내느냐에 고민하듯, 두뇌발달까지 영향을 끼치는 운동프로그램에도 많은 고민을 해야 한다. 현재 운동을 하고 있더라도 지금의 운동프로그램이 그저 단발적인 흥미만으로 이루어져 있지는 않은지, 우리 아이의 두뇌에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는지 꼭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진정 아이를 위해서라면 그것을 오래도록 함께 병행할 수 있도록 유지 시켜주어야 할 것이다.정권멀티짐대표 정재성 202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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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다르다! 수학의 절대강자 특목고 폐지, 정시 확대, 고교학점제, 학교생활기록부 축소 등 시시각각 새로운 교육정책이 발표되면 학생과 학부모들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특히 수능시험의 체감 난이도가 갈수록 상승함에 따라 수험생들의 고민도 깊어졌다. 학생들은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새로운 각오로 공부 전략을 세우지만 하루아침에 실력 상승이 어려운 수학에 대한 부담감을 호소한다. 이런 학생들에게 페르마수학 평촌캠퍼스 노원석 원장은 지나친 진도학습보다는 자신만의 계획을 세워 주도적으로 학습하라고 제안했다.깊이 보고 케어 하는 신학기 집중 클래스페르마는 평촌 지역 특목 대비 수학전문 대표 학원으로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던 학원이었다. 본사 직영 시스템으로 운영되었지만 노원석 오너 원장 시스템으로 바뀌면서 생각하는 수학, 몰입 학습, 진정한 케어 프로그램으로 명문학원으로 부상하고 있다.“평촌 페르마는 학생들이 대입에 성공할 때까지 학생 한 명 한 명을 깊이 보고 케어 하는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의 학습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월간포트폴리오와 겨울방학 반기숙 몰입특강, 각 학년에 맞는 간담회와 설명회는 학생과 학부모님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다양한 신학기 집중 클래스는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평촌 페르마는 초3부터 고3까지 6~10명을 정원으로 전문화된 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고3은 문/이과 및 내신/수능 목표에 따라 전문화되어 운영 중이고, 고2 일반고 이과반은 1, 2등급을 목표로 정예반이 구성되어 목, 토요일 수업 및 토요일 무한 내신보충이 이루어진다. 고1은 외고 및 일반고 특반 학생들 대상의 주말특별반이 구성되어, 주말 수업 및 일요일은 무한 내신대비에 들어간다. 고1 내신정규반의 경우도 수업은 화요일과 토요일 진행되지만 추가로 보충이 필요한 학생들에게는 정규강사가 수요일에 별도 보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2020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수험생 감소와 정부의 특목고 정책으로 일반고 강세가 두드러졌다. 특목고의 경우 3등급 이내의 내신 성적이 무척 중요해졌으며, 일반고는 2등급 이상이라면 예전보다 좋은 대학을 바라볼 수도 있다. 늘어나는 정시는 경기지역 보다는 서울 강남과 재수생들의 강세가 지속될 것이다. 일반고에게 보다 많은 기회가 오고 있다. 고교블라인드, 비교과 축소, 교과세부특기 의무화 등 변화하는 입시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내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게 될 것이다. 항상 그러했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고1~2때 내신 성적이 중요해지고 있다.”꼼꼼한 학습관리, 중장기 로드맵페르마의 초 중등 마스터클래스는 철저한 목표와 중장기 학습 로드맵 하에 이루어진다. 중등까지 고등과정을 완료하고 중3 12월에 미적분 응용을 목표로 커리큘럼이 진행된다. 페르마의 중등수학 학습의 목표는 진도를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중등 내신 학습 및 고등 내신 대비와 연계한 학생의 개별 진로에 맞는 학습을 강조한다. 또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지속적인 점검을 하며 학생들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다. 개개인의 진도에 맞게 수업하면서 학교의 진도 또한 놓치지 않도록 테스트를 하고 피드백을 주니 내신도 문제없다.페르마에서 진행되는 테스트 프로그램은 다양하다. 주말테스트는 학교진도에 맞춰 출제되는 시험이며 단원확인 테스트는 개별의 학습 진도와 취약점에 맞추어 테스트가 실시된다. 진도인증 테스트는 완성한 교재에 대한 인증 시험이며 초 중등 전 학년이 매월 보게 되는 100% 서술형평가는 수행평가와 고등 서술형 문제에 대한 대비이다. 논리적, 단계적 사고를 요구하는 요즘 교육 트렌드에 맞춰 서술형 평가를 통해 수학적 단계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교재 또한 페르마에서만 접할 수 있는 교재로 시중에서는 판매하지 않고, 오랜 수학교육 노하우가 담긴 특화된 문제를 다루었다. 202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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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재수 성공을 위한 학원별 선택가이드> 대학별 정시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를 끝으로 2020학년도 대학입시가 모두 마무리된다. 그러나 마지막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입시 결과에 만족하지 못해 일찌감치 재수를 선택한 수가 적지 않다. 더욱이 고3들을 포함한 학령인구 감소는 수능 응시인원 감소로 이어지며 조금이라도 유리한 환경에서 한 번 더 도전하기 위해 재수 혹은 N수를 결심하게 만든다.아무리 재수 환경이 유리하다고 해도 전략 없이는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2021학년도 대입의 변화와 내게 맞는 최적의 학원 유형 선택 시 고려할 점을 알아보았다.도움말 미금명인 독학재수관·남양주 스카이에듀 기숙학원참고 한국교육과정 평가원·교육부 홈페이지작년에 이어 올해도 감소한 학령인원, 재수에 유리해2020학년도 수능에서는 학령인구 감소로 지원자가 급격히 감소했다. 2019학년도 수능 응시 인원이 59만 4924명이었으나 2020학년도 수능에는 4만 6190명 줄어든 54만 8734명이 지원했다. 한편 줄어든 전체 응시 인원에도 불구하고 재학생과 졸업생 수의 변화는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 재학생의 경우 2019학년도 대입에서 2018학년도 대비 3237명이 증가했지만 2020학년도에는 5만 4087명이라는 많은 수가 감소했다. 그러나 재수를 비롯한 N수생들이 포함된 졸업생은 2019학년도 2050명 줄어든 이후 2020학년도에는 6789명이 증가하며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재수를 선택하는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남양주 스카이에듀 기숙학원의 정용관 원장은 “지난 몇 년과 비교해 올해 고3 인원은 가장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처럼 학령인구의 감소로 수능 응시인원이 올해와 비슷하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상대적으로 각 대학의 입학 정원은 조금 감소해 재수에 유리한 환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체 수험생 수가 감소하면 커트라인이 하락할 수 있기 때문에 올해보다 대학 선택의 폭이 조금 넓어질 수 있습니다”라고 재수에 유리해진 환경을 설명했다.2015 개정교육과정 반영한 학습 범위 변화에 주의할 것올해 수능은 2015개정 교육과정 첫 세대인 고3 학생들 중심으로 영역별 범위가 조정됐다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우선 1교시인 국어영역은 화법과 작문, 독서와 문법, 문학 과목에서 화법과 작문, 독서, 언어, 문학 4개 과목으로 달라졌다. 지난해와 달리 신설된 언어는 언어와 매체 과목 중 언어만 포함한 것으로 국어 영역의 범위 변화는 크지 않다.반면 수학 영역의 범위 변화는 수능 영역 중 가장 크다. 자연계열 학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수학 가형의 출제범위는 지난해 미적분 II,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에서 수학 I, 미적분, 확률과 통계로 조정됐다.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기하와 벡터가 범위에서 제외되었으나 일부 내용이 미적분에 포함되었다. 또한 미적분 II가 미적분에 해당되고 확률과 통계는 큰 차이가 없어 수학 가형을 선택한 학생들의 학습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인문계열 학생들이 선택하는 수학 나형은 수학 II, 미적분 I, 확률과 통계에서 수학 I, 수학 II, 확률과 통계로 출제범위가 바뀌었다. 이때,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미적분이 제외돼 학습 부담이 줄어든 것으로 보이지만 세부 교과 내용을 살펴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 기존 미적분 II에서 배웠던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삼각함수 등이 수학 I에 편제되었고 내용 또한 많아 지금까지 이 부분을 전혀 배운 적 없는 인문계열 재수생들의 학습 부담이 커졌다.탐구영역은 변화가 없다. 하지만 문이과계열 구분 없는 2015 개정교육과정에도 불구하고 대학과 모집단위에 따라 과학탐구 영역을 필수로 반영하는 곳이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과학탐구의 경우 II과목에 가산점을 부여하거나 서로 다른 분야의 I+II 조합만을 인정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예를 들어 서울대는 서로 다른 분야의 I+II 또는 II+II 조합만을 선택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연세대 역시 서로 다른 두 과목을 선택해야 하지만 I과 II에 구분을 두지는 않는다. 이처럼 탐구영역은 대학마다 필수 지정 과목, 과목 조합과 같이 각기 다른 반영방법을 적용하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재수=성공이라는 공식은 없다. 내게 맞는 전략으로 준비해야올해 서울대가 발표한 2020학년 정시 최초 합격자 자료를 살펴보면 재수생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재학생 비율과 N수생 포함 재수생 비율이 각각 37.7%과 58.9%로 재수생 비율이 높았기 때문이다. 재수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재학생 비율을 고려하면 재수생의 합격률은 보다 높을 수밖에 없다. 이런 재수생 강세는 비단 서울대 만에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서울 주요 대학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더욱이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정시가 40%로 확대된다면 재수생의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런 합격 비율이 곧 나의 재수 성공은 아니다. 때문에 재수에서 성공하려면 올해 대입결과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주력할 전형과 입시의 변화를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재수생의 대부분이 재학생들과 견주어 수시전형에서 불리하다는 생각에 정시에 집중하지만 수시전형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재학생에게 유리한 학생부 중심 전형이 아니라 수능 최저 학력기준이 있는 논술전형과 적성전형 등 재수생들에게 조금 더 유리한 전형을 선택해 철저히 준비하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내게 맞는 학원 선택이 가장 중요해재수전문학원의 관계자들은 “재수가 곧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하며 아무리 재수에 유리해진 환경이라도 자신에게 맞는 학원을 선택해 학습할 것을 제안한다. 10개월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혼자 대입을 준비한다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재수종합학원, 재수기숙학원, 독학재수학원 등 재수 학원의 유형이 점점 다양해져 자신의 성적과 성향, 그리고 경제적 비용까지 고려해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휴대전화와 컴퓨터, 그리고 친구들의 유혹을 이겨낼 자신이 없는지, 강의를 통한 학습보다는 자율적인 분위기의 자기주도학습이 효율적인지 꼼꼼히 따져 자신에게 최적의 도움을 줄 수 있는 학원 유형을 선택해야 재수에서 성공할 수 있다.재수기숙학원 vs 독학재수학원 vs 재수종합학원 장단점 비교<재수기숙학원>장점: 24시간 철저한 학습과 생활 관리로 몰입학습 가능24시간 재수에 맞춰진 학습과 생활환경을 갖춘 것이 재수기숙학원의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인터넷과 SNS, 웹툰 등 학습을 방해하는 요소를 스스로 관리하기 힘든 학생이나 학습 시간 배분을 효율적으로 할 수 없는 학생이라면 재수기숙학원이 좋다. 남양주 스카이에듀 정용관 원장은 “기숙학원의 최대 장점은 하루 24시간 중에 가능한 많은 시간을 학습시간을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수능 전 과목에 대한 학습을 통해 전체적인 성적을 관리하고 논술, 입시컨설팅을 비롯한 학습 지원까지 한 곳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밀착 관리를 통해 성적을 올리고 싶은 학생들에게 효과적입니다.”단점: 비용과 단체생활로 인한 엄격한 규칙여러 유형의 재수학원 중 기숙학원의 비용은 가장 비싸다. 교육비에는 식비와 생활비도 포함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월 300만 원 정도의 비용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런 비용에도 불구하고 주변 환경에 휩쓸리지 않고 올곧이 재수에 전념하기 위해 기숙학원을 찾기도 한다.또한 기숙사에서의 원활한 생활을 위한 단체생활 규칙이 엄격하다. 학습은 물론 세세한 생활 규칙까지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어 이에 대한 거부감을 지닌 학생들은 견디기 힘들다.독학재수학원장점: 내게 맞는 탄력적 학습으로 효율 높여독학재수학원은 학생 스스로 시간을 조율해가며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다. 처음에는 필 2020-02-24
- 학년에 맞는 최상위 실력까지 확실히 다져야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인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는 현 과정의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문제해결력이 중요하다. 과거에 비해 학습 범위가 줄어들며 학습의 깊이가 성적을 결정하게 된 것이다. 분당 서현동에 위치한 ‘동네수학 학원’은 무리한 선행보다는 현재 배우는 과정에 대한 확실한 수업으로 입소문이 난 학원이다. 공향욱 원장은 “수학 성적은 선행정도가 아니라 현 과정을 얼마나 정확히 알고 문제를 푸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며 학생들을 쉽게 이해시키는 강의력과 반복적으로 개별 학생의 실력을 확인하고 보완하는 정규수업+클리닉수업으로 현 과정의 최상위 실력까지 채워 놓는 것이 곧 ‘동네수학’의 수업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수학 성적, 빈틈없는 실력이 결정한다공향욱 원장은 “선행 정도와 같은 과정을 몇 번 학습했느냐가 곧 실력으로 이어지지 않는 않는다”며 “오히려 처음 학습할 때부터 배운 내용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미흡한 부분을 바로 메워 심화실력까지 체계적으로 키워나가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동네수학에서는 매 수업시간, 전 시간에 배운 내용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확인해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이때 단순히 숙제의 이행 여부만으로 개별 학생들의 학습상황을 판단하지 않고 어떻게 답을 구했는지 학생들의 풀이과정을 정확히 분석하기 때문에 ‘대충 아는 것’은 용납되지 않는다.또한 중등부 수업에서는 각기 다른 강점을 지닌 두 명의 강사들이 함께 학생들을 지도하는 시스템으로 학생들의 약점을 효율적으로 보완하며, 시중 문제집과 함께 분당지역 학교들의 기출문제들로 개별 학생들의 문제 활용능력에서 드러나는 문제점을 해결한다. 이처럼 개별 학생들의 학습상황에 따라 정규수업 외에 클리닉까지 이어지는 집중 지도는 성적향상에 효과적이다.중등 수업의 기본은 고등 문제도 풀 수 있는 최상위 실력공 원장은 “선행 정도가 자기 실력이라고 착각한 나머지 기초 개념과 학습방법 등 수학 학습의 기본을 놓치는 학생들이 많다”고 지적하며 중학교에서는 무리한 선행보다는 기초부터 심화실력까지 확실히 다져 고등 수학을 풀 수 있는 진짜 실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적 사고력과 응용력이 중요해지기 때문에 중학교 과정에서는 충분히 혼자 고민하고 문제를 푸는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며 빠른 진도에 집중한 나머지 미흡한 부분에 대한 보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학생들은 많은 학습량에도 불구하고 최상위권 성적을 낼 수 없다고 안타까워했다.특히 중학교부터 연산실력을 다져 연산속도를 올려놓지 못하면 고등학교 내신과 수능에서 최고 등급에 오를 수 없다고 덧붙이며 “저희 학원에서 기본에 충실한 수업이라는 것은 기본 개념만을 익히는 수업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중학교 교육과정에 맞춰 연산 및 최고난이도 문제들에 활용할 수 있는 최상위실력까지 키워 고등 수학의 기본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고1 첫 시험, 남들과 같으면 절대 성적 올릴 수 없어고1 첫 중간고사가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실제 3월이 되면 동아리를 비롯해 학교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로 인해 공부에 집중하기 어렵다. 따라서 지금부터 개별 학생들의 성적을 고려한 차별화된 전략을 세워 첫 중간고사를 대비해야 한다.공 원장은 “최근 분당지역 시험들은 유형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고는 시간의 부족을 호소하는 까다로운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어 학교별 특성에 맞춰 교과서를 비롯해 부교재와 프린트 등 학습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학원만 다닌다고 성적이 오를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지금부터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을 늘려나가는 학습습관을 익히는 것 또한 잊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문의 031-705-8968 2020-02-24
- 초등부터 고등까지, 학년별 최적의 전문 과학 프로그램 선보여 2015 개정 교육과정은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두루 갖춘 ‘창의 융합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선택한 융합교육과정에 따라 이공/상경/어문 계열에 상관없이 과학적 역량이 요구되면서 과학 학습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수학·과학 전문학원의 강점에 변화하는 입시에 맞는 교육을 제시함으로써 해마다 고입은 물론 대입에서 놀랄만한 성과를 내는 ‘분당파인만교육’.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을 제시하는 ‘분당파인만교육’에서는 과학적 흥미를 높이는 초등부 수업을 시작으로 개별 학생들의 진로에 맞춰 고등부까지 이어지는 전문 과학 집단인 ‘Fineman Science’를 선보인다.이제 과학 학습은 선택이 아닌 필수‘Fineman Science’의 고동현 부원장은 “과거에는 이공계열과 의학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만이 과학을 학습했다면 이제 고1까지는 모든 학생들이 과학을 학습해야만 합니다”라고 과학 학습과 진로에 맞는 과학 학습 로드맵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분당파인만교육의 기존 과학 수업의 강점에 최고의 강사진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시스템을 보완한 최강의 과학학원인 ‘Fineman Science’를 선보인 이유를 설명했다.“Fineman Science에서는 STEAM 교육 창의사고력과 실험과학을 통해 과학적 흥미를 높여주는 초등부 수업을 시작으로 영재교육원을 거쳐 영재고·과학고·자사고를 비롯해 이공계와 의학계열로의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 뿐 아니라 인문계열 희망 학생들은 기본적인 흥미를 토대로 교과서의 과학적 기본 개념을 충실히 익혀 내신에서 만족스러운 성적을 내면서 이공계 및 의학계열로 전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과학적 흥미를 끌어내는 ‘초등 창의력 과학’과 ‘중등 실험과학’과학 학습은 학생들의 과학적 흥미와 성취도를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Fineman Science’는 교과와 사고력 과학을 연계한 ‘초등 창의사고력 과학’과 교과와 실험을 동시에 학습하는 ‘중등 실험과학 수업’으로 과학적 기본 개념들을 정리 및 문제해결능력 강화로 최고의 과학적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Fineman Science’ 실험실에서 교과에 기반을 둔 실험들을 직접 진행하고 보고서 작성과 토론을 통해 창의적 사고 능력을 확장시키는 수업은 수행평가를 비롯해 고등 내신 대비는 물론 자신만의 학업우수성을 나타내는 자료로 고입에서 활용가능하다.뿐만 아니라 중등과학을 단계적으로 학습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한 ‘중등 내신과학’과 ‘중등과학’ 기본과 심화반도 개강하며 개별클리닉을 비롯해 학생들의 학습관리도 철저히 이뤄지고 있다.내신부터 수능까지 진로에 최적화된 고등부 수업고 부원장은 “최근 입시에서는 성적과 희망 계열에 따른 로드맵이 중요하기 때문에 전자공학, 기계공학, 건축공학 등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물리학 기반의 화학 수업과 의학, 약학 등 의학계열, 화학공학 등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화학 기반의 생명공학 수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아져 생명과학 수업도 개설했다”며 원하는 성과를 위해 고1부터 고등부 학교별 내신 및 수능 관리시스템으로 학생들을 지도한다고 강조했다.“학생부 전형에서 중요한 내신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 고1때는 통합과학을 비롯해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I에 대한 철저한 학습을 해야 합니다. 또한 2학년부터는 반복적이고 심도 있는 교과 수업으로 내신은 물론 수능도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저희 ‘Fineman Science’에서는 우수한 강사들에 의한 학교별 지필고사 분석을 통한 내신+수능의 전문적인 과학 수업으로 학생들의 교과에 대한 이해, 응용 뿐 아니라 종합적인 사고와 문제풀이를 통해 내신과 수능 1등급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합니다.”문의 031-719-0969 2020-02-24
- 수학 공부, 개념학습과 문제풀이는 다르지 않다 수학 공부를 논할 때, ‘개념이 더 중요하다’거나 ‘문제 풀이를 많이 해야 한다’거나 논쟁을 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끙끙거리며 수학 공부를 하는 학생들을 지켜보며 좀 더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생각하다보니 이렇게 이분법적으로 이야기들 하게 되는 것 같다. 그러나 ‘개념학습’과 ‘문제풀이’는 분리해서 이야기 할 수 없는 하나의 일관된 단계적 학습 과정이다.이러한 논쟁의 시작은 ‘죽어라고’ 문제만 푸는 것은 수학 공부의 본질에서 벗어나 있으며, 문제를 풀기 전에 개념학습을 제대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데서 출발한다. 개념학습이 제대로 되어 있으면 자연스럽게 응용도 잘 할 수 있으며 문제를 풀 때도 덜 고생하게 된다는 생각이다. 얼핏 들으면 맞는 말인 것 같다. 수학 공부는 왜 하는가, 무엇을 배우는가의 해답은 ‘개념’에서 찾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그렇다면 개념학습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선생님의 명쾌한 강의를 듣고 학생이 이해를 한다면 개념학습은 이루어진 것인가? 그러면 이제 응용도 잘 되고 문제도 잘 풀리게 되나? 그렇지 않다. 수업을 듣는 행위는 말 그대로 개념에 대한 이해를 한 수준에 불과하다. 아직은 선생님 머릿속의 개념일 뿐 학생의 머릿속에 개념이 서 있는 단계는 아니라는 말이다. 학생 스스로 머릿속에 개념을 정립하는 과정을 거쳐야만 비로소 개념학습이 제대로 되었다고 할 수 있으며, 그러고 난 후에라야 응용 심화 문제도 문제 풀이의 테크닉이 아닌 수학적 사고를 통해 해결해 나갈 수 있다. 즉, 문제풀이는 개념을 제대로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꼭 거쳐야 하는 과정인 것이다.이러한 수학 공부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문제풀이를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하는 ‘숙제’ 정도로 인식하고 타성에 젖어서하기 때문에 힘들고 괴로운 것이다. 중하위권 학생들은 더더욱 그러할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수학 공부의 문제풀이는 개념을 제대로 정립하기 위한 필수적인 학습 과정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학습을 한다면 개념에 대한 깨달음을 통해 나날이 실력이 늘어가는 재미를 느끼면서 학습할 수 있을 것이다.양은서부원장입실론수학전문학원문의 031-706-1336 2020-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