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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중앙고등학교 ‘수학문화 축제’ 현장을 가다
과학중점학교인 분당중앙고등학교(교장 한만영)에서는 해마다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벌써 5회를 맞이하는 ‘수학문화 축제’가 그것이다. 듣기만 해도 머리가 아픈 수학이라는 단어를 즐거운 축제에 사용했다는 배신감(?)을 안고 별 기대감 없이 방문한 분당 중앙고의 축제 현장은 예상 밖으로 즐거움이 가득했다.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한 23개의 다양한 체험 부스들을 둘러보다보면 생활 속에서 스쳐지나갔던 여러 현상과 물건들에 수학 원리들을 적용되어 있다는 사실은 놀랍기만 하다. 이렇듯 재미없고 어려운 수학은 찾아볼 수 없었던 분당 중앙고등학교의 신나는 ‘수학문화 축제’ 현장을 소개한다.톡톡 튀는 아이디어 가득한 23개 체험부스, 어디부터 돌아볼까?10월 18일 오후 6시, ‘수학문화 축제’가 열리는 분당중앙고 다목적 강당에 들어서자 벌써 많은 학생들이 부스에서 체험을 하고 있었다. 강당을 빼곡히 채운 23개의 부스와 이곳저곳을 다니며 체험활동을 하는 학생들의 모습은 왜 축제라는 명칭을 사용했는지를 수긍하게 해주었다.이호 수리과학 부장은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팀들은 먼저 1학기에 계획을 세우고 7월부터 본격적인 준비를 했어요. 학교 축제라고 해서 희망 팀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에요. 참가하려는 학생들이 너무 많아 제출한 계획서를 심사해 부스를 운영할 자격이 주어집니다. 올해는 40개가 넘는 팀 중에 23개의 팀을 선정했어요”라며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의 참여도는 물론 체험 부스의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실제 수학을 활용한 톡톡 튀는 고교생들의 아이디어로 진행되는 체험은 저마다의 특징으로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었다.수학이 이토록 재미있는 것이었다니!지역주민들은 물론 인근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개방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연령층이 관심을 가질만한 부스들이 운영된다. 컴퓨터를 이용해 포물선의 원리를 체험하는 부스, 손가락 끝에 물을 묻혀 와인잔 입구를 문지르면 소리를 내는 글라스 하프, 나만의 색으로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보로노이 무드 등 만들기, 입체 스트링 아트를 통한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는 지금까지의 수학에 대한 편견을 확실히 깨준다. 특히 고등학생들의 시각에서 준비한 부스들은 재미까지 더해 찾은 이들의 흥미를 끌기 충분했다.지정훈 학생(삼평중 1학년)은 “작년에도 참가했던 행사인데, 재미있어서 다시 왔어요. 이곳에서는 색다른 활동을 많이 할 수 있어 너무 재미있어요”라고 말하는 중에도 만들던 열쇠고리에서 눈도 떼지 않았다. 이도윤 학생(정평초 4학년) 또한 “지금까지는 수학은 과목이라서 어쩔 수 없이 하는 과목이었는데 이것저것 체험하다보니 수학이 재미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활짝 웃었다.살아있는 수학을 찾아내는 즐거움과학중점학교이기 때문에 이런 수준 높은 체험 부스를 운영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김영관 교감은 “초반에는 동아리들의 참여가 많았지만 지금은 동아리뿐만 아니라 뜻이 맞는 친구들끼리 모여 주제를 선정하고 준비해 참여하는 팀이 많다”며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에 대해 설명했다. 실제 23개의 부스 중에는 친구들이 운영하는 곳이 많았다.간단하지만 결코 소리내기 쉽지 않은 글라스 하프를 준비한 강민서 학생(1학년)과 매듭원리를 이용한 파라코드 팔찌 만들기 부스를 운영하는 홍정아 학생(1학년)은 친구들과 함께 주제를 선정하고 부스를 만들며 어려움도 있었지만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니 뿌듯하다고 했다.이호 수리과학 부장은 “우리 학생들은 수학하면 문제집을 가장 먼저 떠올려요. 그리고 어렵다는 생각을 하지요. 그러나 이런 축제를 통해 학생들은 수학은 놀이 속에서도 찾을 수 있는 재미있는 것이라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라며 축제를 준비하는 학생들과 참여하는 학생들 모두의 수학에 대한 새로운 경험이 수학에 대한 생각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체험 이상의 가치를 지닌 분당 중앙고의 전통여러 가지 체험부스가 운영된다고 재미만을 강조한 행사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스에 참여했다는 오지현 학생(2학년)은 “체험위주의 부스가 학생들의 관심을 받겠지만 동아리 부원들과 함께 고민한 끝에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던 리사드 곡선을 활용해 새로운 기하학을 만날 수 있는 부스를 준비했다”며 이름 자체로도 어렵게 느껴지는 리사드 도형이론을 상기된 표정으로 설명했다.한만영 교장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팀을 구성해 주제를 정하고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준비한 부스는 수학이 선천적이거나 어려운 이론적 학문이 아니라 관심과 노력에 의하여 능력이 향상되며 실생활에서 원리를 발견하고 적용할 수 있는 학문이라는 것을 느끼고 증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준다”며 이런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문제해결력과 융합적 사고력, 그리고 창의력 또한 신장된다는 말도 덧붙였다.이런 의미가 아니더라도 활기찬 축제를 한 시간 남짓 둘러보다 보니 벌써부터 학생들의 열정으로 준비된 내년 축제가 기대된다.
201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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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마을과 사회적경제와 복지가 함께하는 가을 한마당
가을은 바야흐로 축제의 계절이다. 여기 저기 마을마다 크고 작은 축제들이 이어진다. 지난 10월 12일 토요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양천구 양천공원에서는 ‘2019 마을과 사회적경제와 복지가 함께하는 가을 한마당’ 축제가 열렸다. 개회식과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유니버셜 골든벨과 양동중 댄스팀을 시작으로 영일고 댄스팀까지 청소년 아티스트 페스티벌이 이어졌다. 34개가 넘는 부스에서도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가 준비돼 방문한 주민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양천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태양열을 이용해 에너지를 얻어 계란을 익혀 나누어주는 행사를 진행했다.양천아이쿱생협-옥수수를 이용해 만든 물병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들을 선보였다.2019 찾아가는 에너지놀이터를 주제로 다양한 과학 체험과 환경 교육을 하는 차량을 구비해 어린이들에게 환경 교육을 진행해 환영받았다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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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마을공동체 한마당
가을은 바야흐로 축제의 계절이다. 여기 저기 마을마다 크고 작은 축제들이 이어진다. 지난 10월 5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양천구 파리공원에서는 ‘2019 마을공동체 한마당’ 축제가 열렸다. 60여개에 달하는 마을 모임의 부스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참여자들이 이어졌고 메인 무대에서는 기타연주, 난타, 춤, 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살랑거리는 가을바람을 맞으며 풍성한 축제를 펼친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자.1. 달려라 똥강아지-반려인과 비반려인의 바른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모임으로 반려견의 똥주머니 만들어 보는 행사를 기획해 호평을 받았다.2. 나와 너 우리의 쉼-신월7동 모임으로 손뜨개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아이들과 놀이터축제를 기획해 마을 모임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3. 북(BOOK)치고 장구(場口)치고-신정1동 모임으로 책을 읽고 토론하고 문화 모임도 하고 있어 지식도 채우고 정도 만들어 간다4. 불어라~ 행복바라! 바람개비 동산 만들기-신정2동 모임으로 삭막한 아파트 옹벽에 바람개비를 만들어 동산을 조성해 주민화합을 이뤄가고 있다.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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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축제의 계절, 10월 축제
청명한 하늘, 따스한 햇볕, 선선한 바람. 날이 정말 찬란한 가을이다.이 좋은 날에 집에만 있기에는 너무 아깝다. 전국은 지금 가을을 물들일 다채로운 축제 준비로 한창이다.우리 지역에서도 많은 축제가 열린다.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 함께 하면 좋을 우리 지역의 가을축제를 소개한다.다양한 곤충과의 만남, 용인 n 곤충 페스티벌용인시는 10월 5~6일 이틀간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농촌테마파크에서 다양한 곤충을 체험할 수 있는 ‘용인 n 곤충 페스티벌’을 연다. 축제 기간 중 행사장에선 살아있는 곤충 체험, 식용 곤충 시식, 이벤트 공연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열린다.특히 지난해 12월 농촌테마파크 내 다목적교육관 옆에 조성한 ‘충식이의 곤충체험관’을 연계 관람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귀뚜라미, 누에고치, 달팽이,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만져볼 수 있고, 가공식품이나 애완곤충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3D퍼즐로 곤충 모형을 만들기, 샌드아트로 곤충 그림 그리기, 장수풍뎅이 표본 만들기, 귀뚜라미‧굼벵이‧밀웜 등 식용곤충 시식, 미니피자 만들기 등의 체험도 할 수 있다. 곤충 캐릭터 싱어롱 쇼, 3D영상 관람, 마술쇼, 버블쇼, 나비날리기, 레크레이션 등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부대 행사도 열린다. 기본적인 행사 관람은 무료지만 일부 체험의 경우 유료로 진행된다. 문의 031-324-4063포은 정몽주 선생의 정신을 기리며, 포은문화제용인을 대표하는 인물축제로 자리잡은 포은문화제가 올해 17회를 맞아 새롭고 더욱 다채로운 내용으로 채워진다. 올해 포은문화제는 제례와 상례 등 전통성을 넘어 시민들이 참여하는 교육축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축제의 장이자 감동이 있는 무대를 연출하기 위해 축제 기간인 10월 11~13일 2박 3일 동안 포은대학교와 포은캠퍼스가 개설된다. 캠퍼스는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 포은 정몽주 선생 묘역과 문수산 산책로 일원이다.‘포은대학교’는 사전공모를 통해 강사와 수강생을 모집해 역사, 철학, 인문학, 여행, 문학, 그림, 예술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하루 동안 진행한다. 입학식과 수업, 졸업식도 있다. 산책파티도 펼쳐진다. 문수산의 산책로를 축제공간으로 확장하고, 산에서 책을 읽고, 보고,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산책로 걷기, 북파티 및 북콘서트가 주요 내용이다.‘휴지캠프’는 특별수업의 형태로 함께 텐트치기, 그림책‧스토리북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꾸며진다. 휴대폰 없이 사람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시간으로 가족과 친구, 연인 또는 낯선 타인과의 만남이 이뤄지고 사회적 이슈를 나누는 순간이 될 것이다.문의 031-324-9600저승판타지축제, 신묘한 마을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판타지 축제 ‘신묘한 마을’을 11월 17일까지 진행한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번 축제는 저승세계로 변신한 민속촌에서 환생을 위한 여행을 떠나며 모험을 즐기는 이색 테마 축제다.조선의 저승세계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마을 입구에는 사람들을 저승으로 안내하는 황천길과 극락정원 전시가 열린다. 축제를 즐기는 가장 완벽한 방법은 스탬프투어 체험 ‘신묘한 환생기’에 참여하는 것이다. 여권 모양의 저승 입국 신청서에 제시된 미션을 수행하면 환생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전생의 잘못을 고백하고 곤장을 맞는다거나 특정한 장소에서 사진을 찍는 등의 미션이 주어진다. 조선시대 원님이 공무를 봤던 관아는 축제 기간 동안 ‘염라대왕 재판소’로 탈바꿈한다. 저승을 떠도는 인간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신묘한 저승 철학관’도 열린다. 전생을 통해 운을 점치는 코믹 체험으로 고민에 따라 부적 등의 처방을 내려준다. 다양한 소원을 담은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남길 수도 있으며, 축제의 재미를 더해주는 저승사자, 구미호, 선녀 분장 체험존도 마련된다.문의 031-288-0000달콤, 오싹한 축제, 해피 핼러윈&블러드 시티3핼러윈 시즌이 돌아왔다. 이에 에버랜드는 11월 17일까지 해피 핼러윈&블러드 시티3를 진행한다. 핼러윈 축제 기간 중 유령, 해골, 마녀, 호박 등 귀여운 악동 캐릭터들이 파티를 펼치는 ‘핼러윈 위키드 퍼레이드’를 매일 2회 진행한다. 유령들이 댄스타임을 펼친 후 게임을 통해 맛있는 사탕을 선물하는 이벤트 ‘달콤살벌 트릭오어트릿(Trick or Treat)’는 포시즌스 가든에서 펼쳐져 국화, 코스모스 등 가을꽃들과 함께 즐기기에 좋다. 아울러 포시즌스 가든이 ‘조이풀 위키드 가든’으로 변신한다. 꼬마 마녀의 가을정원이 콘셉트다. 하늘을 나는 듯한 트릭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마녀 빗자루 등 다양한 마녀 테마 포토존이 마련됐다.‘블러드 시티’의 주무대는 에버랜드 알파인, 사파리월드, 아마존 익스프레스가 연결되는 교차로 지역이다. 해가 지고 나면 이 일대는 피에로와 좀비들이 우글거리는 ‘블러드 시티’가 된다. 공포체험 지역이 확대되며 랩터 레인저, 좀비 스테이션 등 새로운 호러 포토 스폿도 만들어졌다. 공룡을 피해 달아나는 놀이시설인 랩터레인저는 축제 기간 중 랩터 연구센터로 변신한다. 티익스프레스와 아마존익스프레스도 야간에 호러 어트랙션으로 변신한다. 문의 031-320-5000내일의 예술, 내일의 기술, Tomorrow Land성남시를 관통하여 흐르는 탄천에서 새롭고 미래지향적인 문화예술 축제가 열린다. ‘Tomorrow Land’는 빛·물·소리가 함께 어우러진 융복합 콘텐츠를 통해 IT, CT 성남을 예술적으로 그려내는 축제이다.투모로우랜드 복합 야외전시는 라이트, 미디어, 인터랙티브 아트 중심으로 제작된 빛의 조형물 전시로 10월 9일~11월 3일까지 일몰 시 점등돼 오후 10시에 소등한다.탄천 플로팅 워터 스테이지에서는 9일 개막 점등식 및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미디어 라이팅 워터스크린 쇼 특별공연(10월 9~12일), 성남시립국악단, 성남시립합창단, 성남시립소년소녀합장단의 축하공연(10월 12일)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투모로우 랜드 아트&테크 존에서는 5GX놀이터(10월 9~12일)를 설치하고, 유투버 드림가요제(10월 9일), 마임퍼포먼스(10월 10~11일, 빛의 오브제 플로팅(10월 12일) 등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며, 행사 장소는 탄천(성남 탄천종합운동장 앞 사송교~야탑교 사이)이다. 문의 031-783-8000
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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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막
1997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23년의 역사를 가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하회마을에서 800년간 전승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모태로 세계 보편문화인 탈과 탈문화를 기반으로 한 세계 유일의 축제로 매년 100만 여명의 내·외국인들이 찾으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매년 안동의 가을을 들썩이게 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올해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안동시 탈춤공원과 안동 원도심 일원, 하회마을 등 안동시 일원에서 개최가 된다.탈과 탈춤은 인간의 삶이 시작되던 고대부터 있어 왔다. 인간의 삶 속에서 병을 낫게 하거나, 신을 만나거나, 전쟁에서 용기를 얻는 등 집단 혹은 개인을 위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었고 현재까지 전승되어왔다. 특히 탈과 탈춤이 가진 여러 가지 기능 중 ‘탈의 익명성’은 현대인들에게 비일상의 폭발적 경험을 선물하기에 충분한 요소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통해 실현되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매년 축제 주제를 기반으로 탈과 탈춤이 가진 축제성과 대동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다.23회째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여성의 탈, 탈 속의 여성’이라는 주제로 탈과 탈춤 속에 투영된 여성의 모습을 표현할 예정이다. 탈과 탈춤, 그리고 탈놀이 속에는 인간의 삶과 꿈, 그리고 희망이 존재한다. 탈놀이를 통해 표현되었던 숨김과 드러냄의 미학은 사람들을 탈놀이의 현장으로 불러 모으는 힘이 되었다.한국의 탈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사회 속에 나타나는 문제를 적극적으로 표출하고 해결하는 노력, 그리고 솔직한 인간의 감정을 마음껏 드러냄으로써 갈등을 해결해 나갔다. 특히 한국의 탈놀이 속에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들은 혼인, 지위, 사랑, 가족제도 등으로 인해 권리를 박탈당해왔던 전통사회 여성의 삶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탈놀이를 통해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항거함으로써 치유와 회복의 기회를 갖는다.탈놀이에는 할미, 각시, 소무, 무당, 기생 등 다양한 여성의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이 캐릭터들은 놀이 전체에 비해 중요한 역할들은 아니지만 당시 여성의 생활상과 여성 인식을 단면으로 보여준다. 탈놀이가 번성한 조선 후기는 매우 엄격한 남성 중심 사회였고, 여성 등장인물들은 남성 시각에서 보는 여성 이미지라 할 수 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9의 주제인 ‘여성의 탈과 탈 속의 여성’을 통해 탈과 함께 존재해 온 여성의 꿈과 삶을 들여다보고자 한다.올해 축제는 주제에 맞춰 탈춤 속에 등장하는 할미탈, 부네탈, 소무탈, 왕비탈 등 다양한 여성 탈을 테마로 주제공연과 개막식이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축제 프로그램 중 20~30대를 중심으로 ‘안동나이트’, ‘탈나이트’로 불리며 인기를 얻은 탈놀이 대동난장은 트롯EDM, 힙합EDM, 디제잉, 드레스 코드 설정을 통한 ‘데이(DAY)’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한정적이었던 축제 공간인 탈춤공원의 한계를 벗어나 원도심 구간에 약 1,000여명의 시민과 300명의 공연단이 함께하는 비탈민 난장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2015년 대한민국 글로벌 육성축제 선정 이후 탈문화 교류를 위해 마련된 ‘주빈국의 날’프로그램은 올해 우즈베키스탄을 주빈국으로 선정해 상호 교류를 시행한다.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국제음악축제와 교류, 우즈베키스탄 문화전시는 물론 우즈베키스탄 문화관광부 장관 초청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안동 음식관을 조성해 안동 문어, 안동한우육회, 안동찜닭 등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할 예정이다.매년 축제의 공식 마스코트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탈놀이단은 올해 주제를 테마로 한 ‘드리머(Dreamer)’라는 이름으로 축제장 곳곳에서 출몰하여 시민과 관광객의 신명을 돋울 계획이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지역문화인력 인큐베이팅 역할은 탈놀이단을 통해서도 드러나는데 지역 내 중,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중심이 된 40여명의 인원이 지역 연출, 댄스 감독, 음악 감독으로 구성 된 리더들과 함께 축제 기간 1개월 전부터 연습을 통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게 된다.이외에도 국가무형문화재 탈춤은 물론 지역별 탈춤, 12개국 13개 단체 해외공연단의 공연, 자유참가작 공연 등 축제장과 시내 일원 공연무대에서 다채로운 공연 감상이 가능하고, 전시, 체험, 학술대회,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안동탈춤페스티벌은 안동민속축제와 공동 개최되어 후삼국시대 고창전투를 배경으로 한 차전놀이를 비롯해 안동여성들의 대동놀이인 놋다리밟기, 안동저전동농요 시연 등 안동의 우수한 전통문화예술도 함께 할 수 있다.세계보편문화인 탈과 탈춤을 만나는 것은 가슴 뛰고 즐거운 경험이다. 탈춤축제는 꿈을 실현시키고,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신적 영역에 대한 표현을 통해 신성세계에 대한 확신을 심어준다. 탈을 쓰면 사회적 익명성을 보장받고, 그 익명성은 인간에게 자유를 가져다준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는 탈과 탈춤문화는 세계를 하나로 엮을 수 있는 당위성을 가진다. 자유 속에서 모두가 함께 무아지경이 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진정한 축제의 묘미를 느껴보자!
2019-09-30
- 깊어가는 가을 우리동네에서 가을 축제 즐겨요 <2019 해우리 문화축제>*시간 및 장소-양천공원 9월 28일(토) 13:00~18:30*내용-“내 삶의 오아시스”가 되는 반려문화(예술, 식물)한마당을 주제로 걸그룹 마이달링, 고등래퍼3우승자인 이영지, 기타신동인 송시현, 10대가수 우연이 등의 축하공연이 준비. 반려예술존과 반려식문존으로 나누어져 플랜테리어 강좌나 반려악기컨설팅, 반려예술문화전시, 반려식물 가드닝 컨설팅, 퍼스컬 플랜트 등 다채로운 행사 계획.*문의-양천구 문화체육과 (02)2620-3404<제3회 장수마을 주민한마음 축제>*시간 및 장소-신정네거리 장수공원 9월 28일(토) 10:30~15:00*내용-우리마을 가수왕을 뽑는 노래자랑과 공기정화식물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먹거리 장터아와 판매장터를 열 계획.*문의-신월2동 주민센터 (02)2620-4079<제5회 신정6동 마을축제>*시간 및 장소-양천문화회관 옆 광장 9월 28일(토) 11:30~15:00*내용-문화공연, 체험부스, 먹거리장터, 직거래장터, 주민장기자랑 행사 계획.*문의-신정6동주민센터 (02)2620-4293<목2동 역사와 문화로 하나되는 마을축제>*시간 및 장소-양화초등학교 및 마을길 9월 28일(토) 11:00~17:00*내용-체험놀이터, 역사퀴즈대회, 벼룩시장 등이 마련됨.*문의-목2동주민센터 (02)2620-3972<제3회 신정1동 마을축제>*시간 및 장소-복개천로 신정제일시장 옆 단지어린이공원 10월 5일(토) 11:00~15:00*내용-사물놀이, 요들송등의 문화공연마당과 소떡소떡, 해물파전등의 먹거리마당 그리고 부엉이인형만들기,장명루 팔찌만들기등의 체험마당, 건강홍보마당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문의-신정1동마을축제추진위원회 (02)2084-5381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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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구미시 장천코스모스축제 개최 한천변 일원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 장천면이 9월 20일~29일까지 10일간 장천면 한천변 일원에서 ‘제13회 장천코스모스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꽃과 공연 그리고 전통시장 활성화의 조화 속에 풍성한 가을잔치로 꾸며진다. 4천여평 규모에 조성된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밭에 펼쳐지는 코스모스꽃길걷기는 소중한 사람과의 한 컷 추억의 기회를 제공한다.20일 본행사에는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민속경기, 초청가수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소무대는 20일~29일까지 전통무용, 코스모스 가요제, 지역가수공연, 통기타공연, 태권도시범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전시 체험 장터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허수아비, 소와 달구지, 조롱박터널, 포토존 등 고향 정취 가득한 전시마당과 액자 만들기, 다문화 체험 등 가족·친구가 함께할 수 있는 체험마당을 운영되고 산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직접 구매 할 수 있도록 농산물, 프리마켓 등 장터가 운영된다.특히 축제기간 중 장천면 전통맛집 12곳과 재래전통시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장천 장날은 매달 5일장(5일, 10일)으로 운영되어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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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못페스티벌, 대구의 가을을 축제로 물들이다
매년 가을을 예술과 축제의 빛으로 물들이고 있는 제6회 수성못페스티벌이 오는 27~29일 3일간 수성못 일원에서 수성문화재단 주최로 열린다. 지난 1월 대구시 우수지역축제 평가에서 1위에 선정되면서 올해는 지원금이 50% 늘어나 더욱 풍성해졌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함께, 쉬다’이다.수천 명이 함께 부르는 대합창올해 축제에서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은 오는 29일 수성못 상화동산을 무대로 예술가와 시민들이 하나 되는 총체극이다.수성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예술단체가 총출동하고, 수성구민들로 구성된 수성하모니합창단 150여 명이 참여한다. 여기에 대구가톨릭대학교 무용과 학생 100명과 지역을 대표하는 소리꾼 곽동현이 특별 출연해 그의 선창에 따라 모든 출연진과 수천 명의 관객이 하나 되는 대합창을 노래한다.첫날인 27일에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축제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수성못으로 온다. 70인조 오케스트라와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해 수성못의 아름다운 분수를 배경으로 품격 있는 수상음악회를 선보인다. 또 매일 밤 모든 공연이 끝나면 수성못 위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음악 불꽃 쇼를 즐길 수 있다.생활예술동호인 무대 확대수성문화재단은 지난 2월부터 생활예술인동아리 경연대회와 수성하모니합창단에 참여할 주민 동호인을 모집했다. 4월부터 1, 2차에 걸친 예선을 통과한 20개 생활예술동아리와 6개 합창단이 수성못페스티벌 결선에 참가한다. 생활예술동아리 경연대회 결선은 음악, 무대공연 2부문으로 나눠 1, 2, 3위 총 6팀의 동아리를 선발할 계획이다.결선에서 선발된 동아리들은 10월 중 열리는 대구생활문화주간에 수성구를 대표하는 동아리로 다시 한 번 공연의 기회를 갖는다. 수성하모니합창단 결선에서 최종 우승한 합창단은 수성사랑음악회에 수성구 대표 합창단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밖에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복수성 시민예술가 버스킹’도 3일 동안 수성못 포켓무대에서 열린다.책과 함께 하는 축제 속 쉼터올해 축제에서 가장 크게 달라지는 점은 수성못의 관문인 상화동산이 책과 함께 머무는 공간으로 꾸며진다는 점이다. 수성못 곳곳이 일상에서 벗어난 일탈의 난장으로 북적대는 동안 상화동산에는 느긋한 휴식의 공간이 마련된다. 상화동산 잔디광장 중앙에는 대형 서가가 들어서고, 잔디밭 곳곳에는 파라솔, 해먹, 텐트 등이 준비되어 있어 책과 함께 머물며 휴식과 사색을 즐길 수 있다.수성구의 3개 구립도서관이 준비하는 축제 속 야외도서관이 차려지고, 동네책방과 지역출판사가 준비하는 특색 있는 북 큐레이션도 꾸며진다. 또 교보문고가 마련하는 찾아가는 북페스티벌에서는 국내 최저가 할인도서를 구입할 수도 있고, 저자와 함께 하는 북콘서트에서 뜻하지 않은 마음의 양식을 얻을 수도 있다.예술의 거리에선 나도 예술가수성못 남편 산책로에는 새로운 예술의 거리, 아트로드가 꾸며진다. 예술가들이 직접 만든 예술소품을 들고 나와 자신들의 부스를 자기 손으로 개성에 맞게 꾸미고,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기도 하고 시민들이 제작 과정을 체험할 수도 있다. 축제 3일 동안 아트로드가 꾸며지는 남편 산책로는 시각적으로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시민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이다.수성못페스티벌은 전국의 거리예술가들이 꼭 와보고 싶어 하는 무대로 떠올랐다. 지난 2017년에는 50편이었던 신청작이 2018년에는 80편으로 늘더니 올해는 총 98편의 작품이 거리예술공연 공모에 응했다. 이중 7편을 엄선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어린이와 가족 관객에게 언제나 많은 사랑을 받는 풍선, 비눗방울, 서커스에서부터 민속놀이, 비보이, 난타까지 각 장르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거리예술가들이 3일 동안 시민들에게 감동적인 공연을 선물할 것이다.백일장 사상대회 VR 드론 등 체험, 영상 공모전 낮에는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수성문학제의 하나로 진행하는 백일장은 당일 현장에서 주어지는 주제에 대해 운문, 또는 산문으로 글쓰기를 하게 된다.수성미술가협회가 진행하는 사생대회는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고, 주제는 자유롭게 그릴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다양한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찾아가는 메이커실험실’도 마련돼 있다. 여기에는 VR/AR, 3D프린터, 레이저커터, loT, 드론, 로봇 등 미래 생활이 될 기술에 대한 체험과 메이커 교육이 이루어진다.영상만들기에 자신 있는 관객이라면 ‘내가 만드는 축제 영상 공모전’에 응모할 수 있다. 축제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모습들을 2분 이내의 영상으로 만들면 된다. 광고, 뮤직비디오, 다큐 등 어떠한 형식도 구애받지 않고 예술가나 관객 등 누구든 주인공으로 만들 수 있다. 본인의 SNS에 해시태그 후 올리면 되고, 심사를 통해 입상한 작품에는 최고 100만 원부터 상금을 수여한다.금수저를 잡아라! 로드 레스토랑 맛의 거리 들안길에서는 28일 하루 동안 푸드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수성구 들안길을 대표하는 50여 개 식당이 자랑하는 메뉴를 들고 나와 600m, 8차선 도로 위 로드레스토랑에 내놓는다. 전통 한식에서부터 세계 요리, 퓨전 요리 등 맛의 향연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세계로 가는 먹방여행’이란 이름으로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온라인을 통해 축제 현장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할 계획이다.매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50돈 금수저를 잡아라’를 비롯해 ‘들안길 가요제’, ‘OX 퀴즈쇼’, ‘도전 푸드파이터’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된다. 무대에서는 MBC 골든디스크의 DJ 이대희가 진행하는 ‘씨네콘서트’를 비롯해 케이팝 댄스, 버스킹 등이 펼쳐지고 ‘마지막 승부’의 주인공 김민교가 축하 공연 무대에 오른다.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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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즐길거리 풍성한 안산의 가을
이른 추석이 지나자 주부들은 오히려 예방주사를 미리 맞은 것처럼 한 결 마음이 가볍다. 이제 하늘 높고 공기는 청명한 이 가을을 즐기기만 하면 되니까 말이다. 아이들 중간고사 걱정일랑 잠시 접어두고 마음 탁 내려놓고 즐길 수 있는 안산지역 공연과 축제들을 소개한다. 개관 15주년을 맞이한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기념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저렴한 가격에 고품격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다. 또 가을의 대표축제인 ‘도서관 책문화축제’와 ‘김홍도축제’도 준비 중이다. 가족들과 함께 문화나들이를 위해서는 일정과 프로그램 정도는 꼭 기억해 두자.<공연>개관 15주년을 맞이한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의 기념공연이 3편이 무대에 오른다. 팝페라 가수 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의 단독공연과 김홍도의 유명한 그림 ‘무동’을 현대적 시선으로 재해석한 무용공연 ‘댄싱키즈’, 아동극 ‘더 캔’이 바로 그것이다.ASAC슈퍼콘서트<포르테 디 콰트로>JTBC팬텀싱어 초대 우승팀이자 크로스오버 장르의 절대 강자인 ‘포르테 디 콰트로’는 뮤지컬 배우 고훈정, 테너 김현수, 베이스 손태진, 가수 이벼리로 구성된 4인조 팀이다. 팀명인 ‘포르테 디 콰트로’는 ‘4명의 힘’, ‘사중창의 파워’를 의미한다.공연일정: 10월 4일(금) 오후 8시공연장소: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티켓가격: R석 8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ASAC몸짓페스티벌<댄싱키즈 Dancing Kids>단원 김홍도의 작품 ‘무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댄싱키즈(Dancing Kids).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안무가 김남식이 총 연출을 맡았으며, 고준영(스트릿댄스), 정보경(한국무용), 정형일(발레), 최명현(현대무용) 등 4개의 움직임 장르를 대표하는 정상급 안무가들이 각각의 몸짓으로 ‘오늘 날의 무동’을 새롭게 표현한다.공연일정: 10월 25일(금)-26일(토) / 금 오후 8시, 토 오후 3시, 7시공연장소: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티켓가격: 전석 2만원할인내용: 9월 26일까지 예매 시 30% 할인ASAC노르딕키즈.<더 캔 The Can>9월 마지막 주 별무리 극장에서는 스웨덴 어린이 극 ‘더 캔 The Can’이 무대에 오른다. 깡통 하나를 두고 벌어지는 두 친구의 우정 이야기를 그린 공연으로, 어린이 공연 전문 단체인 스웨덴 극단 ‘Zebra Dans’가 함께 한다.공연일정: 9월 27일(금)-28일(토)금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토 오전 10시 30분공연장소: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티켓가격: 전석 2만원<축제>안산 도서관 책문화 축제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독서행사가 준비되는 가운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도서관 책 문화축제도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중앙도서관과 호수공원에서 진행된다. 올해 책문화축제의 주제는 ‘나의 갬성찾기-내안의 작가를 만나다’이다. 축제 첫날인 27일은 중앙도서관에서 영화 ‘코코’상영과 ‘갬성 버스킹’이 꾸며지며 둘째날에는 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안산의 책 저자들의 사인회와 밴드공연이 진행된다.일시 : 9월 27일(금)~ 28일(토)장소 : 27일 중앙도서관, 28일 호수공원 중앙광장김홍도와 함께하는 풍류여행10월 화랑유원지 전통정원에서 열리는 김홍도 축제는 김홍도의 작품을 주제로 한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지는 체험 관광형 축제다. 축제 참가자들은 조선 시대의 생활과 문화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한 풍속화속으로 들어가 김홍도마을 장터 체험, 공방 체험, 민속놀이 체험, 민속 공연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조선 시대로의 그림 풍속여행을 떠날 수 있다. 올해의 주제는 풍류여행. 풍류라는 말은 ‘풍치가 있고 멋스럽게 노는 일’을 뜻한다. 느린 걸음으로 조선의 풍류를 즐겨봄이 어떨까?일시 : 2019년 10월 11일 (금) ~ 10월 13일 (일) / 3일간 장소 : 안산 화랑유원지, 안산 문화광장
201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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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 가을 축제로 놀러오세요~”
어느덧 무더위가 사라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돌아왔다. 청명한 하늘과 기분 좋은 바람이 불어 여행하기 좋은 가을에는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아이들 손잡고 공연과 전시, 체험이 다채롭게 펼쳐지는 가을축제에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 가을의 정취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고 즐거운 이벤트가 가득한 우리지역 축제를 소개한다.새롭게 즐겁게 다함께 ‘안양시민축제’오는 9월 20일~22일까지 안양시 일원에서는 2019 안양시민축제가 열린다. 새롭게 즐겁게 다함께 참여하는 안양시민축제는 평촌중앙공원과 병목안시민공원에서 안양시와 안양시민축제추진위원회 주최로 진행된다.축제 첫 날인 20일에는 평촌중앙공원에서 개막 기념공연으로 미디어 퍼포먼스, 시민커뮤니티댄스, 터보, 미스트롯의 송가인, 숙행, 정다경이 출연해 화려한 공연을 선보인다. 21일은 시민의 날 기념식과 안양시민가요제가 펼쳐지는데 조영남, 현숙, Lady T, 유미, 신나, 김보라, 김형 등이 출연한다.병목안시민공원에서는 21일 피어라 청춘 공연으로 노라조와 양다일, 그리, 칸토, 스펙트럼 등이 무대에 서며, 22일에는 언제나 청춘 공연에서 박현빈, 박상철, 강진, 윤수현, 박서진 등의 가수들이 MC 강성범의 사회로 차례로 무대에 서게 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평촌중앙공원에서 폐막공연으로 시민연합합창, 우주소녀, 거미, 드론라이트쇼가 선보인다.21일~22일 진행되는 전시체험, 부대행사로는 안양시자원봉사 박람회, 팔도자매도시 특산물전, 안양시 우수기업 제품전 등 시민단체 및 유관기관 홍보 체험부스가 설치된다. 기획체험전으로는 브릭아트, 경기꿈의학교가 전시되며 마을공방체험터, 시민안전페스티벌, 음식문화축제도 함께 열린다. 이밖에 21일과 22일 양일간 시민공연마당에서는 댄스마당, 음악마당, 어울마당, 전통마당,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시민들과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만나는 축제 ‘의왕백운예술제’추석이 지나고 가을이 성큼 다가섰다. 가을을 맞아 의왕시에서도 축제 소식이 들려온다.의왕시는 오는 9월 21일(토)과 22일(일) 양일간 ‘제17회 의왕백운예술제를 연다. 의왕백운예술제는 의왕시 대표 축제 중 하나로 매년 가을 백운호수 제방 주차장에서 열리는 가을 축제 한마당이다. 백운호수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진행되는 백운예술제는 ’예술제‘라는 명칭에 걸맞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어 시민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행사다. 지역의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어 지역 화합을 이끄는 데도 한 몫 한다.백운예술제에는 다양한 공연은 물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 의왕 팔경전과 의왕의 변천사전 같은 전시회 등을 만날 수 있다.축제 첫날인 21일(토) 오후 7시부터는 인기가수인 육중완밴드와 라붐, 진성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백운예술제 개막식이 펼쳐진다. 많은 시민들이 나와 공연을 즐긴다. 또한, 시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열린 무대와 학생들의 공연 등 축제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문화예술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장 곳곳에는 유·무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며, 에어바운스 놀이터와 찰칵 인생 사진관, 보름달 포토존, 마당놀이, 버스킹 공연, 바텐더·미술·분장체험 등의 예술극장과 전시회 같은 무료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22일(일) 저녁에는 오후 7시부터 폐막식 공연이 진행된다. 가수 김종서와 김혜연, 노라조, 춘자, 바바, 소유찬 등이 출연해 가을밤 시민들의 문화감성을 풍성하게 채워줄 예정.공연이 끝난 후에는 백운예술제의 시그니처인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문화누리 카드와 의왕사랑 상품권 사용도 가능하다.모든 세대가 참여하는 독서문화축제 ‘2019군포독서대전’독서의 달 9월을 맞아 책 읽는 즐거움을 공유하고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독서문화축제인 ‘2019군포독서대전’과 ‘제8회 평생학습축제’가 오는 20(금)일과 21(토)일 이틀간 초막골생태공원과 군포시 중앙도서관 일원에서 개최된다.초막골생태공원에는 독서문화 관련 부스 10개와 평생학습 부스 31개가 설치되며 군포시의 각종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는 홍보부스 6개 외에도 간단한 먹거리 부스 6개 등을 운영한다.군포독서대전 행사 첫날 오후5시부터 오후9시까지 초막골생태공원 야외무대에서 진행하는 개막식은 통기타공연과 인디밴드공연을 시작으로 시낭송 등이 이루어지며 초청가수 양희은과 유리상자의 공연이 펼쳐진다.행사 현장에서는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6시까지 체험,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포지역 내 독서 동아리들의 구연동화, 인형극, 가야금이 흐르는 그림책 버스킹, 그림책으로 즐기는 보드놀이, 그림책 낭독 합동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한 지역 거주 작가(소설가 해이수, 시인 조동범)와의 만남뿐만이 아니라 영화 ‘언니가 간다’의 김창래 감독 등 군포 거주 지역작가로서 참여하는 인문학 강연도 진행된다.다양한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자들이 학습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공유의 장인 ‘제8회 군포시 평생학습축제’는 알알이 영글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전시마당, 기획마당, 체험마당의 3가지 테마로 나누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서커스와 저글링은 행사 양일간 하루 2회(오전11시30분, 오후3시) 운영할 예정이다.군포시 공공도서관의 다양한 공연, 전시, 행사에 참여하고 초막골생태공원에서 가을의 정취도 마음껏 누리며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 보자.
2019-09-18





50대
이상
40대
30대
20대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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