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검색결과 총 58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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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영화과·연기과 입시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급변하는 사회에서 직업의 판도 변화에 따라 적성에 맞는 진로 선택이 강조되면서 공연, 영상, 방송계열 예술대학 입시에 관심을 갖는 학생들이 많아졌다. 해마다 치솟는 높은 경쟁률만 보더라도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경쟁이 치열한 만큼 대학별로 차별화된 입시전략이 절실한 분야이다. 예술대학 연기전공 입시전문 아카데미 ‘액터스웨이브’의 이민우 대표를 만나봤다.최정예 강사진이 멘토가 되어 함께하는입시 특화 프로그램 강남역(지하철 2호선, 신분당선) 4번 출구 인근에 있는 ‘액터스웨이브’는 예술대학 연기전공 입시전문 학원으로 이민우 대표를 비롯해 이성경, 박희은, 이상길, 하유원, 김동준, 이태건, 송재연 등 연기교육에 탁월한 전문성을 확보한 최정예 강사진이 대학별, 실기시험 유형별로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또한 국내 최초로 개발한 실기평가 시스템과 축적된 입시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한 진학지도를 하며, 1:1 레슨 및 더블 멘토제로 학생들을 밀착 관리해 실기시험 준비의 효율성을 배가시킨다.고1~2학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강 ‘AW썸머액터스쿨’ ‘액터스웨이브’에서는 연기 전공을 지망하는 고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AW썸머액터스쿨’을 개설한다. 7월 21일에 개강해 3주간 진행되는 이 방학특강은 예술대학 연극영화과, 연기과, 뮤지컬과, 방송연예과 등으로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기초연기, 움직임, 보컬 등의 기본적인 수업을 통해 본인의 적성과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탐색해보는 과정이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본인이 생각하는 연기와 연기수업을 통해 실제 연기를 하는 행위가 어떻게 다른지 깨닫고 적성이나 재능을 발견해 더욱 발전시켜나갈 수 있을 것이다. 과정을 마친 후에는 심도 있는 진학 및 진로 컨설팅도 받게 된다. 이 대표는 “사전에 적성 및 진로 탐색 없이 막연하게 좋아서 진학준비를 하는 경우 가능성을 보이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겉으로 드러나는 끼가 강한 학생보다 내성적인 성향의 학생이 더 큰 연기자로 성공하기도 한다. 인물에 깊이 있게 파고드는 성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적성과 진로탐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3 및 N수생 대상 ‘수시대비 3개월 파이널 과정’올해 입시를 치르는 수험생들에게 지금부터 3개월은 집중적으로 수시를 대비해야하는 시점이다. 시간이 많지 않으므로 얼마나 효율적으로 준비하느냐가 입시 결과를 판가름한다고 볼 수 있다. ‘액터스웨이브’는 고3 학생과 N수생을 대상으로 ‘수시대비 3개월 파이널 과정’을 개설한다. 대학별 실기시험을 철저히 분석해 정확한 입시전략을 수립하고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프로그램으로 개별 맞춤 수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실기를 대비하게 된다. 그동안의 입시준비 과정이 미흡하다고 느낀 수험생이라면 ‘액터스웨이브’에서 완벽한 강사진과 대학별, 개인별 맞춤 수업으로 짧고 치열하게 준비해 목표로 하는 입시의 꿈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문의 070-7862-1107이민우 대표의 ‘실기시험 준비 Tip’▶기본적인 자질과 지적 능력을 키운다. 실기시험은 단순히 테크닉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다. 연기는 화술, 텍스트 분석력, 심리/신체적 표현력을 보고 뮤지컬은 성량, 음을 컨트롤하는 능력, 곡의 해석과 표현 등을 본다. 단편적 지식보다는 예술적 소양과 지적인 부분을 평가하다.▶자신에게 맞는 모놀로그를 선택한다. 천편일률적이거나 과장된 연기가 아니라 대학과 학과의 특성을 고려해 자신의 개성과 생각을 담은 진정한 자신만의 연기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모범답안은 잊도록 한다. 자신의 사고와 상상력, 체험에서 우러나 구체적인 연기를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늘 깨어 있는 의식으로 주변을 넓게 바라보며 애정을 갖고 관찰하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 ▶열정을 갖고 성실하게 철저히 준비한다. 열정은 수험생의 가장 근원적인 에너지다. 과한 자의식이나 단순한 호기심으로 지원할 것이 아니라 열정을 갖고 차근차근 계획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급하게 준비한 수험생은 쉽게 드러난다. 2018-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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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클릭미술학원의 고1·2 미대입시 가이드 “2020, 2021 미대입시를 말하다” 오는 9월 고1, 2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2018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경기 미실시)될 예정이다. 다가올 모의고사 점수를 바탕으로 내년에 치러질 수능 점수를 예측하고 입시 전략을 점검해야 할 때다. 특히 2020학년도 미대입시는 영어절대평가 시행과 더불어 국어, 탐구 영역의 비중이 높아지고 실기의 역할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20, 2021학년도 미대입시의 변화와 성공 전략에 대하여 송파 클릭미술학원 이승진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봤다.다양해지는 실기 유형. 자신만의 내신, 수능, 실기 능력과 유형 고려해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현재 고2가 입시를 치르는 2020학년도 미대입시에서 예년에 비해 크게 달라진 점은 눈에 띄지 않는다. 다만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등을 중심으로 수시전형을 축소 또는 폐지하는 대학이 일부 증가하고, 정시에서 실기전형 비중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실기의 경우 사고의 전환이나 발상과 표현을 위주로 진행되었던 기존 실기 유형과 달리 기초디자인 유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이 늘어나고 있다. 더불어 최근에는 창의적 연출을 추가적으로 요구하는 대학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사고력과 연출력을 구사하며 입체적으로 관찰·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송파 클릭미술학원 이승진 원장은 “요즘 실기의 트렌드는 기초디자인 실기에서 아이디어를 추가하는 형태로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며 “이는 대학이 더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변별력이 더해진 형태”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의 현재 상황을 고려, 어떻게 전략을 세우는가에 따라 대입 성패가 달라질 수 있다”며 “기초가 튼튼하면서도 다양한 형태의 입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추고 실기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즉, 실기의 유형이 다양해짐에 따라 목표하는 대학과 자신이 준비하는 실기 분야가 맞는지, 지원 가능한 전형은 무엇인지 등을 정확하게 따져봐야 한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디자인과 소묘를 함께 준비해야 하는지, 디자인만을 준비해야 하는지, 또 어떤 방식의 디자인을 준비해야하는지, 자신이 목표하는 대학의 입시를 분석하여 통일성 있는 실기를 준비하는 것이 합격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기도하다.또한 2018학년도 입시부터 영어 절대평가가 도입됨에 따라 정시 경쟁률이 높아졌고 그러한 현상은 올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어 절대평가 도입 이전 보다 등급이 향상된 인원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처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실기의 비중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정시 확대 가능성 ‘안정적인 수능 점수’와 ‘나만의 실기 경쟁력’ 중요송파 클릭미술학원은 학생 개인별 특화된 입시 전략으로 매년 많은 학생들을 미대입시에 성공시키고 있다. 특히 여러 대학과 전형에 동시 합격시키는 다관왕이 많은 학원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송파 클릭미술학원 이승진 원장은 “인문계 대학을 기준으로 봤을 때는 수시 선발 비율이 증가하고 있지만 미대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서울과 경기권 주요대학의 경우 실기전형 중심의 정시 선발 비율이 여전히 높다”며 “송파 클릭미술학원은 합격자 사례를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구축, 학생의 성향과 요구, 모의고사, 내신 성적, 실기 실력 등을 분석한 후 기존 합격자 사례에 도입해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입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송파 클릭미술학원은 수시와 정시 대비 전형별 특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시 뿐 아니라 수시 전형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원장은 “학생부종합전형에 유리한 조건을 갖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면접까지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있다”며 “학생부종합전형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1학년 때부터 진로를 명확히 하고 그에 맞는 활동을 이어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여기서의 활동은 학생이 하기 힘든 특별한 스펙을 의미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1학년은 전시장을 다니거나, 전공서적을 읽는 등 관련 분야에 대한 작은 관심을 실행하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다. 2학년 때는 실제 미술활동을 기획·참여하는 등 미술활동의 범위를 구체화하고, 3학년은 대학이 충분히 자신의 전공적합성과 잠재력을 느낄 수 있도록 자기소개서를 통해 그동안의 활동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2018-07-04
- 2018학년 수시합격생 인터뷰 _ 성균관대학교 공학계열 조수영 학생(선덕고 졸업) “나를 보여줄 사소한 기록, 학생부에서 빛을 발하다” 수능 만점자나 공부 좀 한다는 학생들의 인터뷰에서 빠지지 않는 대목이 있다. 바로 “학교 수업과 교과서 공부에 충실했다”는 답변이다. 역시 지극히 반전 없는 공부방법이 높은 학업 성적으로 이어진다는 진리를 확인하는 순간이다. 선덕고를 졸업한 조수영 학생 또한 이와 다르지 않았다. 성실한 학교생활과 나를 보여줄 수 있는 사소한 기록 습관이 학생부에서 빛을 발하면서 성균관대 공학계열은 물론 중앙대 화학신소재공학부에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선명한 진로 의지, 합격으로 이어져 성균관대 공학계열(성균인재전형)과 중앙대 화학신소재공학부(탐구형인재전형)에 합격한 조수영 학생의 진로 희망은 ‘화학신소재 발명?공학자’이다. 1학년 때부터 3학년 때까지 화학 분야로 진로 가닥을 잡아 큰 갈등이나 고민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었다.화학신소재 발명?공학자가 꿈인 이유를 묻자 “향후 세계적으로 친환경 소재의 필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는데, 대한민국에서 지구 환경 지키기에 일조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 이 분야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또 경영학을 함께 공부해 화학신소재 기업의 CEO 되는 게 최종 목표란다. “보통 꿈이 바뀌어도 이를 뒷받침할만한 사유가 타당하다면 입시 당락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말하죠. 물론 맞는 말일 수 있지만, 수시 그것도 학생부종합전형이나 교과전형을 준비한다면 될 수 있는 대로 고1때부터 뚜렷한 진로 목표를 세우는 게 입시에 유리하다고 생각해요.” 수영 학생은 이렇듯 화학신소재공학자라는 선명한 꿈이 있었기에 교과나 비교과 준비가 한결 수월할 수 있었다고 전한다. 최종 내신 평균 2등급 중반, 수능 공부 병행 쉽지 않아 조수영 학생의 국, 수, 영을 비롯한 주요 과목 최종 내신 평균은 2등급 중반. 화학과 국어 성적은 높았지만, 생명과학은 상대적으로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 마음고생이 심했단다. 무엇보다 학생부종합전형과 수능 공부를 병행하기란 쉽지 않았다는 게 수영 학생의 토로다. 수영 학생이 최종 등록한 성균관대 성균인재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기반으로 한 서류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이다. 따라서 우수한 교과 성적은 물론이고 비교과 활동이 풍부해야 합격 가능성이 높은 만큼 학생부를 알차게 채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회고한다.먼저 “내신 공부를 열심히 하면 수능도 대비할 수 있다”는 학교 선생님들의 조언에 따라 완벽한 교과 공부를 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고 한다. 또 평소 취약한 생명과학 학습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쉬는 시간에 바로 복습하는 것을 기본으로 이해하고 암기한 내용을 백지에 적어 자신만의 노트 정리를 했다. 또 단원과 연계한 문제를 푼 뒤 틀린 문항은 단순히 다시 푸는 데 그치지 않고 알게 된 내용을 되도록 자세하게 풀이했다. 그 결과, 생명과학 교과에서 유의미한 성적 향상의 기쁨을 맛볼 수 있었다. 나의 활동을 구체화해 기록하고 또 기록하기수영 학생은 일치감치 화학신소재공학자로 진로 가닥을 잡은 덕분에 1학년 때부터 봉사나 비교과 활동에 주저함이 없었다고 전한다. 다른 학년과 비교해 시간적 여유가 있는 1학년 때 봉사활동과 독서에 집중했고, 세부능력 특기 사항은 수업시간에 자신이 열심히 듣고 어디서 실력을 발휘했는지 구체적으로 메모했다가 담당 선생님께 학생부기록을 부탁했다고 한다. 또 진로나 자율활동은 동일 학년의 동일 활동을 기록하므로 학생부 상당수 내용을 복사해서 붙이는 식의 기록이 많은 게 사실. 하지만 수영 학생은 동일 학년의 동일 활동 속에서도 자신의 진로에 도움이 되는 부분을 자세하게 적어 기억해 뒀다가 담임선생님께 제출하는 과정을 놓치지 않았다. “사실 비교과활동 중 진로활동은 전공적합성과 연계하기 정말 힘들어요. 저 같은 경우엔 교내 영재학급 수업이나 k-mooc와 같은 사이트를 찾아가면서 화학신소재 분야를 공부해 큰 도움을 받았어요. 이 내용이 학생부에 기록돼 대학 입시 관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공부는 인생이다”, 절박한 마음이 동기부여의 비결 “공부하는 게 취미인 학생이 몇이나 될까요? 책을 펴면 게임하고 싶고, 인터넷 강의 수강하려면 유튜브가 보고 싶죠.”수영 학생에게 이런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어떻게 극복했는지 물었더니 비장한 대답이 돌아온다. “공부를 공부로 생각하지 않고 인생이라고 정의했어요.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사실 학생의 신분에선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게 맞잖아요.” ‘조금만 참자’ ‘왕도란 없다’라고 속으로 되뇌며 학습에 몰입했다는 수영 학생에게 후배들을 위한 조언 한 마디를 부탁했다. “공부할 때 시간 관리가 매우 중요해요. 전교 1등에게나 꼴등에게나 똑같이 24시간이 주어지지만 결과가 왜 다를까요? 머리의 좋고 나쁨이 아니라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달라져요.” 수영 학생은 잠은 줄일 수 없다면 눈 뜬 시간에 분을 초단위로 쪼개 빈틈없는 공부계획을 세울 것을 당부한다. 대학에서 학부와 석사 공부를 마치고 박사과정까지 밟고 싶다는 수영 학생, 그 야무진 꿈을 응원해 본다. 2018-05-17
- 노원·도봉 주요 고등학교 2018년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수학 문제 분석 5월초 노원·도봉지역 주요 고교의 1학기 중간고사가 마무리되었다. 현 고1은 수능 개편이 1년 유예되면서 통합사회·과학, 고교학점제 등 새로운 교육과정으로 공부하면서도 시험은 과거식 수능을 치르게 된 세대이다. 그만큼 내신의 중요성이 큰 학년으로 기말고사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수학에 미친 사람들(수미사) 중계관 김이슬 팀장(고등부)에게 학교별 내신 출제유형 분석을 들어보았다.◆ 대진고 _객관식 50점 (13문항) / 서술형 50점 (9문항)객관식 12번 정도가 실수 가능성이 있으나 작년에 비해 다소 쉽게 출제되었다. 실제 등급 점수 또한 높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술형도 4번 문항정도가 조금 까다로울 수 있으나 <블랙라벨>, <실력정석> 연습문제에 수록되어 있는 2015년 9월 교육청 기출문제를 조금 변형한 문항이라 전체적으로 어렵지 않았다. 서술형 8번도 평소에 많이 다루던 유형이라 수치대입이 힘든 학생이라도 계수비교법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다. 중간고사가 예상보다 쉽게 출제되었기 때문에 기말고사 난이도가 올라갈 거라 예상된다. ◆ 대진여고 _객관식 65점 (16문항) / 서술형 35점 (7문항)시험지 앞장에 다소 어렵고 배점이 높은 문제들을 배치, 당황하여 시간 안배가 쉽지 않았을 수 있다. 객관식 3번은 블랙라벨 Step2에 수록되어 있는 2013년 교육청 기출문제인데 접해본 학생들은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서술형은 지난해 45점(8문항)에서 축소 출제되었다. 2번은 치환을 통한 인수분해 문제인데 <실력정석>의 연습문제를 변형, 다소 어려웠다. 5번도 근과 계수의 관계를 이용, 변형해야 해서 조금 까다로웠다. 서술형에 대한 부분점수 기준이 세분화 되어 있어 끝까지 답을 못 내더라도 평소 수학적 오류가 없이 풀이를 쓰는 훈련이 필요하다. ◆ 불암고 _객관식 55점 (16문항) / 서술형 45점 (7문항)대부분 <쎈수학> B단계의 중, 하 난이도 수준이었으며, 객관식 14번은 2015년 9월 교육청 기출 변형 문제로, 문자를 설정하고 차근차근 비교하면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였다. 객관식 16번은 난이도가 높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일품수학>의 문제를 변형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서술형 문제 역시 대부분 평이하였으나 서술형 6번 문제는 치환할 숫자를 빠르게 파악하지 못하였다면 당황할 수 있는 문제였다. 서술형 7번 문제는 근과 계수의 관계를 활용한 이차방정식의 작성 문제로 충분한 연습이 되어있는 학생이라면 어렵지 않게 해결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서라벌고 _객관식 68점 (15문항) / 서술형 32점 (4문항)객관식 10번은 모의고사 변형 문제로 ‘방정식의 실근과 함수의 교점의 좌표 사이의 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가를 물어보는 문항이었다. 객관식 13번은 삼각형의 모양 판단인데 주어진 조건식 두 개를 적절히 활용해야 답을 찾을 수 있는 문제이다. 서술형 마지막 4번 문제는 곱셈공식 변형을 이용한 나머지정리 문제로써 수를 문자로 치환 후의 변형을 이용한 풀이로 접근해야 하기 때문에 중위권 학생까지는 손대기 어려웠을 것이다. 상위권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암기식의 공부법이 아니라 평소 정의를 바탕으로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는 훈련을 많이 해야 할 것이다.◆ 서울외고 _객관식 80점 (18문항) / 서술형 10점 (2문항)모든 문항의 배점이 4.8점~5점으로 문항 간 차이가 거의 없고 다른 학교와 비교해 볼 때 서술형 배점이 매우 낮은 것이 특징이다. 대체적으로 교과서와 <쎈수학> B단계 수준의 평이한 문제들이 출제되어 등급구분 점수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중에 객관식 마지막 문제는 이차함수의 일차항에 문자가 주어져서 대칭축이 변하는 문제인데 범위를 나누기만 하면 쉽게 풀 수 있었을 것이다. 기말고사는 객관식 문제수가 줄어들고 한 문제당 배점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평소 시간을 재고 문제를 푸는 연습을 철저히 하여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덕고 _객관식 60점 (16문항) / 서술형 40점 (9문항)이번 시험은 평이한 문제 절반, 난이도 있는 문제 절반 정도의 비율로 출제되었다. 대부분의 난이도 있는 문제들은 모의고사의 변형 출제였고, 이는 <일품수학>이나 <블랙라벨>의 기출문제를 많이 접해보고 그 풀이과정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다면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다만 주의해야할 점은 기출의 경우 객관식 및 단답형의 문제밖에 없지만 내신에 출제될 때는 서술형으로 출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그 풀이과정을 꼼꼼하게 정리해 놓아야지만 감점 없이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신일고 _객관식 75점 (20문항) / 서술형 25점 (5문항)작년에 비해 매우 쉽게 출제되었다. 객관식 20번 정도가 약간 까다로울 수 있으나 두 근이 소수(素數)이므로 근과 계수와의 관계를 생각하면 간단히 풀 수 있다. 18번의 경우는 이차함수를 정확히 그려서 격자점을 꼼꼼히 세기만 하면 풀리는 문제다. 모든 문제가 <쎈수학> B단계 수준의 문제이다 보니 실수를 하지 않은 학생이면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시험이었다. 서술형도 전체적으로 쉬웠다. 4번 문항정도가 조금 까다로울 수 있으나 판별식 계산 후에 간단한 정수조건 부정방정식 형태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충분히 해결 가능했다. ◆ 영신여고 _객관식 60점 (15문항) / 서술형 40점 (6문항)전체적으로 교과서 수준의 문제들로 교과서를 꼼꼼히 학습한 뒤 시중 문제집들로 학습했다면 다소 쉬운 난이도였다. 그중 어려웠던 문제는 논술형 주관식 6번으로 <블랙라벨> Step3에서 그대로 출제되어 심화교재를 풀어보지 않은 학생은 어려울 수 있었던 문제이다. 난이도가 높지 않았기 때문에 다양한 유형을 빨리, 실수 없이 처리하는 연습을 많이 했던 학생들에게 유리한 시험이었다고 여겨진다. 기말고사 역시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될 거라 전망되지만 변별력 확보를 위한 2, 3문항은 출제될 수 있기 때문에 심화문제 풀이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용화여고 _객관식 60점 (14문항) / 서술형 40점 (5문항)<쎈수학> B단계 정도의 문항들 이었지만 심화문제 대처능력이 있어야 빠른 시간 안에 풀 수 있는 문항들도 5문항 정도 출제되었다. 객관식 12번의 경우 합답형 문항으로 경험이 없다면 합부 여부를 답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객관식 14번은 도형과 결합 출제되어 기하가 취약한 학생들은 시간을 많이 써서 전체적 페이스가 흔들릴 수도 있었을 것이다. 기말고사를 대비하여 기본 유형뿐만 아니라 심화교재들을 통해서 어려운 문항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하는 시간안배 연습을 하고 자신의 답과 풀이에 대한 확신을 갖도록 해야 한다.◆ 재현고 _객관식 100점 (20문항) / 서술형 100점 (3문항)객관식 100점(25%), 서술형 100점(10%) 비율로 1학기 성적에 반영이 된다. 객관식은 <블랙라벨> Step2 수준까지만 성실하게 2018-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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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하늘교육 성북·중계센터 5월 19일 고등부 출범 2006년 수학· 과학전문 학원으로 노원직영센터를 개원, 매년 교육청과 대학부설 영재교육원, 특목중·고교에 수많은 합격자를 배출해온 종로학원하늘교육 성북·중계센터가 5월 19일 고등부를 새롭게 출범시킨다. 종로학원 재수종합반의 ‘수험생 학습법 및 콘텐츠’와 ‘대입에 대한 축적된 노하우를 겸비한 최고의 강사진’을 그대로 영입, 성북·중계지역에 고등학교 재학생의 입시신화를 이루어내겠다는 의지다. 대입 경쟁력으로 부상한 ‘국어/수학’의 대표 교수진을 만나 각 수업의 특징을 정리했다.사진1 종로학원하늘교육 성북·중계센터 고등부 강사진지역인재의 대입성공과 종로학원 입시신화 재현 기대성대경시와 KMC수학인증시험 등에서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영재교육의 산실로 이름을 알려온 종로학원하늘교육 성북·중계센터. 이곳의 수장 정영석 원장은 “대입에서 성과로 입증된 종로학원만의 특화된 수업 노하우와 수험생의 성적 향상 및 입시성공 학습법을 그대로 적용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첫 개강에 맞춰 다년간 입시성공을 이끌어온 독보적인 고등부 강사를 영입했으며, 입시결과로 검증된 수업모델과 밀착관리로 지역 학부모의 기대에 부응해날 계획”이라고 전한다. 현재 종로학원하늘교육 성북·중계센터에서는 학부모의 이해를 돕기 위한 고등부 입시성공전략 설명회도 진행하고 있다. Tip. 종로학원하늘교육 성북·중계센터 고등부 입시성공전략 설명회▶ 고등부 대상 1차 설명회일정 : 2018년 5월 13일(일) 오후 7시장소 : 중계센터(노원구 중계로 225 4층)문의 : 02-939-3201▶ 고등부 대상 2차 설명회일정 : 2018년 5월 15일(화) 오전11시장소 : 성북센터 (성북구 돈암동 19-98 중앙빌딩 3층) 문의 : 02-3291-3232사진2 종로학원하늘교육 고등부 박경석 팀장국어> “새로운 수능 국어, 해법은 통섭!”변별력 갖춘 학습 콘텐츠와 최고 강사의 결합이 강점!-박경석 팀장-수능국어의 표준점수 상승과 영어절대평가 도입에 따라 국어의 입시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종로학원하늘교육 고등부에서는 그 해법을 ‘통섭’이라고 설명한다. 박경석 팀장은 “새로운 국어는 독서분야에서 광범위한 소재를 다루는 것은 물론 화법/작문, 문법, 문학 또는 독서가 결합되어 통섭적인 주제에 대한 논리적인 사고를 요구하고 있다.”며 “독서능력은 물론 인문/과학 등이 결합된 통합지문을 추론하는 능력이 중요해졌다.”고 덧붙인다. 스토리텔링 지문 연계 (기출5+New 1)를 통한 사고력 훈련이 핵심통섭적인 사고와 이해력을 요구하는 수능국어를 잡기 위한 핵심 훈련으로 ‘스토리텔링 지문 연계’를 지향한다. 정규수업에서는 평가원, 교육청, EBS, LEET 등의 문제들을 동일 주제별로 묶어 5개의 기출 지문과 문제로 정리하고 그 외에 각계 전문가가 발췌하고 국어 전문가가 가공한 자체제작 1개 지문과 문제를 결합하여 깊이 있는 콘텐츠로 활용하고 있다.특히 문/이과 통합 지문을 섭렵하기 위한 콘텐츠를 독서, 문학, 문법 등 각 영역별로 스카이 국어국문과 대학원 출신의 전공자가 직접 강의하여 최적화된 콘텐츠를 최고의 강사가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서울대 연구소와의 MOU 체결로 인문/과학/사회 등에 관한 논문 등을 윤문하여 학생들에게 고도의 사고력과 이해력 훈련을 지도한다. 학생의 수준별 또는 중등부에서는 독서능력의 난이도를 낮춰2+1, 3+1 방식으로 최적화하여 제공하기도 한다. 현직 전문가와 함께 만들어가는 진로/토론 특강또한 분야별 현직 전문가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고등학생들의 진로/토론 특강도 열고 있다. 특강 전 전문가가 추천서적을 공지하면 질문지에 맞춰 학생들은 독서기록장을 작성하고 이를 학생부 종합전형 지원할 때 ‘독서활동’ 또는 구술면접 훈련에도 활용하게 된다. 이때 독서기록에 대한 첨삭 관리도 지원한다.그 외 토론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른 토론 수업과 해당 분야 전공학생과 전공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수도 있다. 법학/건축/로봇공학/우주 공학/생명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의 진로 특강을 통해 학생들은 진로에 맞춰 전공적합성을 피력할 만한 로드맵을 개별화 구체화할 수 있다. 박 팀장은 “최근 김앤장 소속 변호사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모셔 진로/토론 특강을 실시했고, 직접 발췌한 지문으로 해설하여 학생들의 진로/전공 방향을 잡는 것을 돕기도 했다.”고 전한다. 방학기간에 3주 또는 4주차 진로특강도 준비하고 있다. 수시/정시 반별 최적화된 프로그램 & 고3 정시중심 실전대비 수업도 마련고2의 경우는 학생에 따라 수시 또는 정시 반을 선택할 수 있고, 수시 반에서는 독서, 문학/문법 수업과 진로/토론 특강을 선택하도록 구성하고 있다. 박 팀장은 “진로특강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등에 대비하여 진로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 나이가 어릴수록 더 효과적이다. 또한 격주로 진행되는 토론특강은 ‘실용적인 논제의 토의’, ‘학술적인 논제의 토론’을 진행하여 고난이도 지문해석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도 적극 추천한다.”고 설명한다. 한편 고3 수험생을 위한 정시 공략 4주 강의도 진행된다. 통섭적이고 실용적인 제재 중심의 독서수업, 문법과 독서 또는 문법과 문학이 결합된 수능 형 문제해결을 위한 문법, 문학 수업이 진행된다.사진3 종로학원하늘교육 고등부 박정현 수학강사수학> “본질에 충실한 수학공부, 특화된 학습모델로 성과 입증” 내신·수능·수리논술 어떤 상황에도 무너지지 않는 확고한 수업 지향-고등부 박정현 강사-종로학원 재수종합반에서 14년간 이름을 알려온 박정현 수학강사는 “수학공부는 수능과 내신을 분리시킬 수 없는 과목이다. 수시전형 확대에 따라 눈앞의 내신 성적에 따라 오락가락 공부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러나 수학실력이란 일정시간이 지나도 무너지지 않는 실전풀이 능력이다. 특화된 수학학습시스템과 학생별로 철저하게 개별화된 학습보완으로 입시성공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설명한다. 사고력과 발상의 전환을 위한 과정 훈련이 핵심박정현 강사의 수학강의 모델은 학생의 근본적인 학습능력을 향상시켜 최종적으로 어떤 문제가 출제되어도 학생 스스로 문제를 해석/분석하여 해결하도록 훈련시키는 것이다. 개념강의- 문제해결방법론 강의- 연습 및 훈련- 학습 방법 가이드- 확인과 피드백 과정을 거치며 학생들은 기존 학원과는 달리 개념은 물론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도 확연히 달라진다. 개념 하나도 단계별로 진화되는 방식으로 지도하고 문제풀이 역시 과정을 위한 훈련을 통해 사고력 또는 논리력을 끌어내는 공부를 지향한다. 종로학원 재수종합반에서 학습모델의 성과를 검증해온 박 강사 2018-05-10
- 에이팩스 아이비(Apex Ivy) 컨설팅 여름방학이 다가오면서 미국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은 고민에 빠진다. 한정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싶다면 SATⅠ과 Subject 준비, 선행 학습, 인턴십, 자원봉사 활동 중 어떤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 좋을까? 미국 명문대 입시 전문 ‘에이팩스 아이비 컨설팅’의 알렉스 민 대표를 만나 성공적인 미국 대학 입시 준비를 위한 조언을 들어보았다.변화된 포커스에 주목하라매년 대학 입학사정관, 고등학교 카운슬러, 입시 전문가들이 참석해 미국 대학입시와 관련한 모든 내용을 총괄하여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입시 정책에 대한 토론을 거친 후 대학 어드미션 리포트를 발간한다. 알렉스 민 대표는 이러한 대학입시 정책 자료집을 적극 활용해 입시 트렌드를 정확히 알고 움직이길 조언한다. 올해 이 협회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시험성적보다 인턴십 활동과 에세이의 비중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ATⅠ의 비중을 60으로 표현한다면, 에세이와 인터뷰가 74의 무게를 차지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알렉스 민 대표는 “에세이는 학생의 경험이 바탕 되어야 하고, 이러한 내용을 인터뷰에서 에세이와 같은 수준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원서는 학생의 데이터와의 연결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과도한 전문가의 손길이 묻어나는 프로필과 에세이는 오히려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습니다”라고 조언한다.또 놀라운 변화는 SAT Subject Test가 5~8의 비중을 차지한 것에 비해 인턴십 및 career deve lopment의 비중이 18을 차지한 것이다. 학교 수업 선택 및 GPA를 비교했을 때 전자가 80, 후자가 87이다. 여기서는 커리큘럼 비중에 주목해야 한다. 대학은 단순히 GPA가 높은 것을 선호하는 것이 아니라 수강한 과목의 종류와 수준, 그리고 학업적인 관심도까지 주요하게 살피기 때문이다.인턴십 통해 관심분야 경험 쌓아라AP가 학력을 높이는 수업이라면 현장 경험을 깊이 있게 진행하는 Apprentice ship (인턴십·견습생 제도)도 있다. 우수한 학점이나 높은 SAT 점수가 대입 선발의 마땅히 갖추어 야 할 필수 조건이 된다면, 입시 결과는 인턴십을 비롯해 비교과 활동, 수업 선택, 전공 탐색, 에세이, 추천서 에서 판가름이 난다.미국 명문 고등학교 협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학생의 관심분야에 맞춘 Apprentic eship 활동은 AP 과목을 대체할 수 있고, 이러한 인턴십의 기회를 얻기 힘든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는 아르바이트의 경험으로 이를 대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턴십 활동에서 얻게 되는 현장 경험의 중요도를 강조했고, 이런 활동이 학업적인 관심과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AP 등의 심화 과정을 대체할 수 있다고 밝힌 것은 놀라운 변화다. 알렉스 민 대표는 ‘입시 트렌드에 비추어보면, 여름방학 기간 동안 Subject 준비와 더불어 관심분야를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올바른 인턴십을 선택하고 현장 경험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한다.리더십 포지션이 아닌 영향력을 증명하라알렉스 민 대표는 리더십 포지션(직책)보다 조직 안에서 나타낸 영향력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개인플레이가 아닌 팀플레이가 그만큼 중요해진 것이다. 한 사람의 작지만 긍정적인 움직임은 조직 전체의 큰 흐름을 만들기도 한다. 미국 대학은 단순히 회장, 부회장 등의 직책이 아닌 구성원으로서의 개인의 역할과 활동에 주목한다. 그러므로 이런 활동은 지원서를 쓰기 훨씬 이전부터 꾸준히 이루어져야 한다. 저학년부터 활동 안에서 학생의 역할을 찾고 원서 작성 시 각 활동의 내용과 영향력을 설명하는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에이팩스 아이비의 미국 대학입시 설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2-3444-6753~5, www.apexivy.net 2018-05-03
- 끊임없이 바뀌는 입시, 수학으로 입시 경쟁력을 완성하라 요즘은 사춘기가 빨라져 크고 작지만 한 두 번씩은 사춘기를 겪습니다. 간섭받기를 싫어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학생들이 자기주장이 강해지기 시작하면서 공부에 대한 반항이 시작되고 공부가 왜 중요한 지 생각조차하기 싫어합니다.특히 자유학기제가 시행되면서 일시적으로나마 아이들의 뇌리 속에서 떠난 것은 자유로운 날개에 고속엔진을 달아준 겪입니다.학생부종합전형의 활성화가 입시에서 비중이 커짐에 따라 특목고의 진학에 대한 관심도가 더 증폭되고 비교과와 내신관리가 잘되는 일부 특정 일반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공부 시간은 줄어들지만 특목고와 우수 일반고 진학 욕심은 그대로입니다. 바꿔 말하면 자유학기제를 잘 활용하면 중학교 생활을 성공적으로 잘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진학과 진로, 다양한 삶의 체험 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입시의 제1조건은 수학진학을 성공하기 위한 제1조건은 수학임을 누구나 잘 알고 있습니다. 나만의 수학의의 학습법을 익히고 수학과 친해져야 합니다. 초등 고학년과 중학과정에서 수학과 멀어진다면 서울 수도권 진학의 꿈은 과감하고 깔끔하게 접어야 합니다. 최소한 고1 과정까지의 학습은 이뤄져야 합니다. 중학생 이후엔 내신과 비교과, 수능준비 등의 바쁜 나날이기 때문에 중학교 생활은 바로 대학 진학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잘하는 학생이라도 1문제 차이로 희비가 엇갈리는 과목이기도 합니다. 아차하면 떨어지고 한 번 떨어지면 다시 올리기는 어렵습니다.-학년별 단원의 연계성을 알고 수학 학습의 체계를 완성수학은 논리성을 바탕으로 언어해석을 통해 문제를 파악하고, 원리 및 공식 적용을 이용해 그 해답을 구하는 과정인데, 대부분의 학생들은 언어적 해석이 수평형 수학 학습보다는 수직적 학습구조가 더 도움이 됩니다. 시간적 여유와 탐구 심화학습을 진행할 수 있는 시기로서 필자는 평소에 학생들에게 강조하고 또 강조하는 것이 있습니다. 수학은 위계학습으로 앞 단원을 알아야 그 다음 단원을 나갈 수 있습니다. 이론과 이론이 연결되어 있고 그것들이 모여 확장하고 확장하여 거대한 개념의 방을 이루어 냅니다. 철저히 계단식 이론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차근차근 한 계단 올라가다 보면 어느새 하늘이 열리고 나무가 아닌 숲의 윤곽이 드러나게 되고 그 숲에는 어떤 새가 지저귀는지 어떤 동물들이 기지개를 켜고 어떤 맹수가 약자의 목을 노리고 있는지 한 눈에 파악이 가능합니다. 위대한 수학자 가네가 주창한 수학의 위계성은 수학의 계통적 구조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초연결사회의 융합인재를 위한 수학공부는 문제와 문제가 연결되고 이론과 이론간 통합성과 융합적으로 연결되어 사고의 다양성을 갖추어야 합니다. 계통적으로 연결 단원을 공부함으로써 부족한 시간을 만회하고 수학을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합니다.고1 과정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중등과정의 개념과 문제풀이, 개념과 개념 간의 연관성을 깊이 탐구하여 연관관계를 가진 단원들을 서로 파악하다보면 어느새 수능수준의 문제풀이가 가능한 중학생이 될 것입니다. 계통수학은 하나의 개념을 이해했을 때, 다른 단원에도 적용이 가능하고 통합적 사고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수학적 머리를 틔우는데도 효과적입니다.-초등부터 수학공부 습관을 길러야 중,고등 수학 실력이 탄탄수학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누가 뭐래도 수학적 사고력을 기르는 것입니다. 고등 내신과 수능에서 변별력 있는 응용문제를 풀어내는가 하는 것은 결국 알고 있는 개념들을 융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학적 사고력으로 귀결됩니다.그렇다면 이러한 수학적 사고력은 언제부터 배양하고 어떻게 길러야하는 것일까요?중계동 멘처스학원에서는 초등 고학년을 수학적 사고력의 기초를 다지는 중요한 시기로 봅니다.적어도 초등 고학년부터는 올바른 수학 공부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며 이때부터 오답 문제 관리를 시작해야 합니다. 수학적 연관 개념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 없이 지능 테스트처럼 진행하는 소위 사고력수학 문제 풀이는 수학적 사고력 향상 도움에 한계가 있습니다.또한, 중·고등에서 연산 실수를 하거나 서술형 식의 전개, 도식화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은 초등 때 꼼꼼한 수학 공부 습관을 만들지 못한 학생일 경우가 많습니다.연산의 안정적 실력을 바탕으로, 교과중심의 수학적 개념을 학습하고, 다양한 유형들을 난이도별로 풀어봄으로써 문제간의 연결고리, 즉 유사유형 문제를 학생 스스로가 알 수 있도록 반복적으로 학습해야 합니다.문제 해결에 적절한 교과개념 인지가 되어있는지를 파악하고 알고 있는 개념을 제대로 활용해 올바른 풀이과정을 거쳐 문제를 해결하는 단계적 수학 사고력 양성과 바른 공부 습관 형성이 ‘멘처스학원’ 초등 수업의 핵심입니다.김대식멘처스학원 부원장문의 02-937-9333 201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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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 폐지·학종 강화, 2018학년도 고려대 입시 어땠나 고려대학교는 2018학년도부터 수시 논술이 폐지되는 대신,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 모집인원이 대폭 증가했다. 그동안 고려대 논술전형으로 합격했던 강남지역 학생들이 학종 증가와 함께 어떤 입시 결과를 보였을까. 강남 진학 담당 교사와 함께 2018학년도 고려대 입시결과(서울캠퍼스 기준)를 분석해봤다. 도움말·분석 김상철 교사(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진학부), 장인수 교사(중산고등학교·3학년 부장) 자료참조 고려대학교 인재발굴처 홈페이지, 2018학년도 고려대 정시 모집 요강(수시 이월인원 발표 전후), 2019학년도 고려대학교 입학전형 안내 자료(고려대 홈페이지 3월 30일 공시 기준)학종 늘어난 고려대 입시, 강남학생은? 내신 약해도 학생부 탄탄하면 합격 사례 있어2018학년도 고려대 입시의 두 가지 큰 특징은 ‘논술 폐지, 학종 강화’와 ‘전형 간 중복 지원 금지’를 들 수 있다. 전년도 논술 경쟁률이 47.2 : 1이었지만, 논술 폐지 후 2018학년도 수시 경쟁률은 대폭 낮아졌다. (표1 참조) 정시(나군 서울캠퍼스 일반전형 기준)에서는 수시 이월 인원이 정시 최초 모집인원 보다 190명이 늘어났다.(표2 참조)그렇다면 2018학년도 고려대 입시 변화는 강남지역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중앙사대부고 김상철 교사(진학부)는 “큰 틀에서 3년간 학교생활을 충실하게 한 학생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면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중앙사대부고에서도 내신 성적은 조금 낮지만, 학교생활을 열심히 한 학생이 고려대 학종으로 합격했다. 하지만 재수생이나 고등학교 재학 중간에 지원 계열을 변경한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기회가 없어져, 이에 대한 보완점은 필요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고려대 논술전형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하는 강남지역 내신 3~4등급 학생들이 많이 도전했다. 논술 폐지 후 학종이 늘어난 상황에서는 어땠을까.중산고 장인수 교사(3학년 부장)는 “중산고의 경우 2017학년도 논술전형에서 내신 3등급 후반 대까지 합격생이 있었으나, 2018학년도 학종 합격자 중에는 2등급 후반이 가장 낮은 학생이었다. 또, 2017학년도 학종에서는 합격생 3명 모두 내신 1등급 대였다. 반면, 2018학년도 학종 합격자 19명 중에서 내신 1등급 대 8명, 2등급 대 11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김상철 교사도 “학종 합격자 성적 분포도 또한 중앙사대부고로 한정했을 경우, 전년도 논술 전형 합격자 내신 3등급 초반 대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라고 덧붙였다. <표1> 2017~2018학년도 고려대 수시 경쟁률2018학년도 2017학년도전형명모집 인원지원 인원경쟁률전형명모집 인원지원 인원경쟁률일반전형(학생부종합)1,207명 9,963명8.25 : 1 일반전형(논술)1,040명49,083명47.20 : 1고교추천Ⅰ(학생부교과) 400명1,639명 4.10 : 1 학교장추천전형(학생부교과)635명3,747명5.90 : 1고교추천Ⅱ(학생부종합)1,100명7,842명7.13 : 1 융합형인재전형(학생부종합)505명7,429명14.71 : 1 * 학생부 위주 전형 기준, 기회균등 특별전형 제외 <표2> 2017~2018학년도 고려대 정시 경쟁률전형명정시 최초 모집 인원정시 최종 모집 인원(수시 이월 포함)지원 인원경쟁률일반전형600명 790명 (▲ 190명)4,298명5.36 : 1* 나군 서울캠퍼스 일반전형 기준(정원 내 기준)강남지역 주요 고교 고려대 수시 성과전년도 논술+학종 합격자 수보다 늘어변화가 컸던 2018학년도 고려대 입시는 강남지역 주요 고교에서도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학종 모집인원이 대폭 늘어난 만큼 학생부를 내실 있게 준비한 강남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된 셈이다. 상문고 박병준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은 “전년도 보다 고려대 합격자 수가 더 늘었다. 2018학년도 고려대 합격자 중 57.9%가 수시로 합격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고 김진황 교사(3학년 부장)는 “현대고는 수시 프로그램이 잘되어 있어서 2018학년도에 고려대 수시 합격자 수가 전년도 실적을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전년도 논술 합격자 수와 2018학년도 학종 합격자 수 증감 추세를 보면 수시 경쟁력이 탄탄한 강남 주요 고교의 고려대 입시 성과는 단연 돋보인다. 장인수 교사는 “중산고는 2017학년도 입시에서 고려대 논술전형 4명, 학종(융합형인재) 3명이 합격했다. 2018학년도 학종(고교추천Ⅱ+ 일반전형) 합격자 수는 19명으로 늘었다. 고교추천Ⅱ는 재학생만 지원 가능하고 일반전형은 졸업생도 지원할 수 있지만, 이 통계는 중산고 재학생 기준”이라고 밝혔다. 김상철 교사도 “중앙사대부고는 2017학년도 입시에서 고려대 논술전형 8명, 학종(융합형인재) 4명이 합격했다. 2018학년도에 학종(고교추천Ⅱ+ 일반전형) 합격자 수는 22명으로 늘었다. 논술 합격자 수를 월등히 뛰어넘은 것을 보면, 고려대 논술 폐지 및 학종 확대가 입시에서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본다”며 의견을 덧붙였다. 학종(고교추천Ⅱ + 일반전형) 지원 패턴학생 강점 고려해 수시 지원 전략 수립2018학년 고려대 입시에서 학종 지원을 앞둔 강남 학생들은 고교추천Ⅱ(재학생의 4%까지 추천 가능)와 일반전형 두 가지 중 어떤 전형 선택이 유리했을까? 장인수 교사는 “고교추천Ⅱ는 추천 인원 제한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 고등학교에서 내신 2등급 안에서 지원할 것이다. 일반전형은 추천인원 제한이 없기 때문에 중산고의 경우 3.93등급의 학생도 지원을 했다. 재학생 50명이 지원해서 47명이 1차(5배수 선발) 합격을 했고, 최종합격은 10명이었다”며 중산고 사례를 덧붙였다.(표3 참조) 김상철 교사는 “강남지역 학생들은 수학과 영어 영역 모의고사 성적이 안정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높은 일반전형(인문 4개 영역 등급합 6, 자연 4개 영역 등급합 7)이 고교추천Ⅱ(인문 3개 영역 등급합 6, 자연 3개 영역 등급합 7) 보다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고교추천Ⅱ는 내신 성적도 고려해 추천 여부를 선정하므로 이런 점도 전형 선택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며 중앙사대부고의 사례를 덧붙였다.(표4 참조) <표3> 중산고 사례 – 2018학년도 고려대 수시 지원 패턴 전형명지원자1차 합격자 최종 합격자 지원자 내신 분포도고교추천Ⅱ12명12명9명1.3~2.13등급☞ 중산고는 12명 지원(최대 15명까지 추천이 가능했지만 12명만 지원했음)해서 12명 모두 1차(5배수 선발) 합격을 했고, 최종 합격은 9명이었다. 지원자 중에서 3명만 불합격했다. 일반전형50명47명10명1.3~3.93등급※ 201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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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입 수시합격자 인터뷰 _ 임지우 학생(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18학번/영신여고 졸) 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되도록이면 진로를 일찍 결정하고 그에 맞게 학교생활기록부를 채워가는 것이 유리하다고 한다. 고1까지 막연히 변호사를 꿈꾸며 문과를 생각했다가 고2 때 컴퓨터공학 쪽으로 진로를 변경, 지역균형으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에 합격한 임지우 학생(영신여고 졸)은 확실하게 하고 싶은 게 정해져 있지 않다면 2학년 때 결정해도 늦지 않다고 한다. 조급하게 생각하기보다 진짜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임지우 학생의 입시 스토리를 들어보았다.치어리딩으로 집중력, 체력, 대범함을 얻다임지우 학생은 학교스포츠클럽 치어리딩 ‘영신퀸즈’에서 고2 때까지 활동했다. 매주 일요일 오전에 3시간씩 정기연습을 하고, 시합 전에는 방과 후 10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12시부터 밤 10시까지 했다. 시합이 거제도에서 있을 때는 정말 힘들었다고 한다.“2학년이 되니까 선생님들이 공부해야 하니 그만하라고 하셨어요. 하지만 전 계속하겠다고 고집을 부렸습니다. 21명이 함께 팀워크를 맞춰 성과를 내는 것은 혼자 공부해서 전교 1등을 하는 것보다 훨씬 짜릿했거든요.”‘영신퀸즈’는 전국대회 1위는 물론이고 국가대표로 아시아오픈대회까지 석권했다. 그러한 경험이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에 그대로 들어갔고 면접까지 이어졌다. 진로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었지만 치어리딩 활동으로 얻은 3가지가 있는데 집중력, 체력, 대범함이라고 한다. 이는 학업에도 적용되어 수업시간에 집중력이 배가되고, 3학년 끝까지 지치지 않았던 체력, 면접 볼 때 떨지 않는 대범함으로 이어졌다.“값비싼 입시컨설팅을 받아 포장되고 과장된 학생부는 거짓이라고 생각해요. 꼭 여기를 합격해야 하니 이러이러한 활동을 해야 한다기보다 하고 싶은 것을 최대한 즐기고 거기서 배운 점을 잘 기록하는 것이 나의 모습을 보여주는 진짜 학생부 아닐까요?”라고 되묻는다.훑는다는 독특한 공부법글 쓰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노트필기를 포기했다는 임지우 학생. 별도 노트 대신 교과서나 프린트 옆에 짧게 바로 정리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그리고 하나하나 다 알고 외워야 다음으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먼저 어떤 내용이 있나 한번 후루룩 훑어본다. 여러 번 계속 훑다보면 전체 맥락이 이해가 되면서 중요한 부분은 어느새 외워진다고.“이해를 못하면 외워지지가 않아요. 그런 부분은 인강을 찾아서 들었고 그래도 못 외운 것들은 한 장에 따로 모아 써뒀다가 시험 전날 봤어요.” 암기과목은 화이트보드를 이용했다. 한국사 같으면 고구려, 백제, 신라라고 큰 제목을 써놓고 그 밑에 외운 것을 써보고 빠진 것을 체크하고 다시 써보는 것. 썼다 지웠다 할 수 있기 때문에 기억이 더 잘 된다고 한다.수학도 오답노트를 쓰지 않았다. 대신 문제를 풀 때 풀이과정을 한 줄씩 깔끔하게 써서 틀리면 답지의 풀이과정과 비교해 어디서 틀렸나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자기주도학습의 기본은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다른 사람들이 많이 쓰는 방법이라고 무조건 나한테도 효과적인 것은 아니더라고요. 전 3년 내내 스마트폰을 썼어요. 공부할 때는 보지 않았는데, 스스로 통제를 하면 어른스럽다는 느낌에 뿌듯했거든요. 선입견을 버리고 자신만의 공부 스타일을 만들어 가면 좋겠어요”라고 권한다.이과 1등은 꼭 의대가야 하나요?“2학년이 되어 문·이과를 선택해야 하는데 선생님이 이과가 어떠냐고 하셨어요. 그때서야 이과에는 어떤 과들이 있나 대학교 홈페이지를 찾아봤는데, 주로 전기나 컴퓨터와 관련된 것들에 끌렸습니다.” 이과 1등이면 학생이나 학교나 의대를 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임지우 학생은 의사라는 직업에 전혀 관심이 생기지 않았고 결국 IT쪽으로 진로를 정했다.2학년 때 코딩 프로그램인 스크래치를 배우는 동아리를 시작했고, 3학년 때는 파이선을 공부했다. 그리고 대학생들이 학교에 와서 로봇을 함께 조립해보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컴퓨터 코딩으로 로봇을 움직였을 때의 흥미로웠던 경험을 자기소개서 2번 항목에 썼다. 지금도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등 4차 산업에 관심이 많아 나에게 꼭 맞는 진로를 찾았다는 확신이 든단다.“고2부터 3학년까지 2년간 같은 담임선생님이어서 저에 대해 잘 파악하셨던 것 같아요. 입시라는 과정에서 교사와 학생의 콜라보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항상 저를 믿고 지지해준 담임선생님 덕에 끝까지 흔들리지 않았어요”라며 감사를 전했다.떨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멘탈 갑이 되자서울대에 와서 중학교 동창들을 많이 만났는데 그때는 서울대에서 만날 줄은 생각도 못한 친구들이 많았다며 후배들에게 고등학교에서만 열심히 해도 충분히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다고 얘기해 주고 싶다고 한다. 본인의 내신도 1등급 중반대로 높지 않은 편이라 이과 1등은 생각도 못했단다. 다만 자신의 장점은 성적이 떨어졌을 때도 별다른 감흥 없이 ‘다음에 잘하자’라고 넘어가는 강한 멘탈이라고 한다.여학생의 경우 고3이 되면 예민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거 아님 안 돼’라고 하지 말고 플랜B까지 준비해두는 마음의 여유를 갖길 바랐다. “주위에서는 스카이 밑으로는 쓰지 말라고 만류했지만 저는 진로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에 성균관대까지 폭넓게 썼어요.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하다 보면 그 과정에서 자신만의 특성이 드러나고 그것이 구체화 되어가는 과정이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에 적혀졌을 때 입시 경쟁력이 되는 것 같아요”라며 진로를 정하기 전에 자신이 언제 가장 행복한지 진지하게 살펴보라는 조언을 전했다. 2018-04-05
- 입시성공은 정확한 정보와 전략이 좌우한다 지난 수요일, 이른 낮. 나는 여느 때처럼 중앙역 근처 카페에 앉아 책을 읽고 있었다. 점심시간이 끝나고, 오후 2시 무렵. 4~5명의 어머니들이 들어왔고, 어머님들의 모임은 대치동의 낮 풍경과 별반 다를 것이 없었다.‘수시가 70%다보니,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애가 가야하는 데…’, ‘자기 아이는 몇 등급이야?’, ‘내신 1등급 중반이면 B대학은 가겠다.’등으로 각자의 입시정보를 공유한다. 나는 의아했지만 바로 이해했다. 신자유주의 시대의 산물인 ‘경쟁 체계’에서 이골이 난 386세대들도 자녀들 문제들에 있어서만큼은 물러설 수가 없다는 것을 말이다.하지만, 정보가 정확하지 않았다. 수시 70%가 곧 학생부종합전형 70%로 환산되는 곳은 ‘서울대’일 뿐 나머지 대학들은 ‘학생부 교과’, ‘학생부 종합’, ‘논술’, ‘적성검사’ 등을 통해 학생들을 다양하게 선발한다. 학생부 종합의 차지 비율은 약 30%이다. 끝이 아니다. 지원자의 자격요건도 고려해야한다. 학생부 종합은 고른 기회전형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만일 자격요건이 안된다면 이도 제거해야한다. 마지막으로 일반고에게 유리한 전형으로 지원할 경우 순수 학생부 종합전형은 20~25% 내외이다. 또한 자율고와 일반고 대학진학에 있어 내신 평균 등급 컷이 다르다. 다양하게 고려해보면 그 끝에는 학생부 종합에 몰두하는 것이 답이 아님을 알 수 있다.또한 논술전형의 경우, 지원자의 인원수가 다소 적다고 말하지만 주요대학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일반고 분포도가 많은 전형 유형)과 논술 전형 인원수가 동일한 경우가 많다. 확률 및 통계로 자료가 우리에게 다가올 때, ‘대상 전체인원수’를 세분화시켜 분석해야한다. 그렇지 못하면, 확률의 속임수에 우리는 쉬이 넘어간다. 안산의 학부모님들에게 부탁드린다. 입시는 전략이고, 다양성이며, 실제 아이들은 입시를 잘 알지 못함을. 부모님의 정확한 정보와 발빠른 대처가 아이의 입시 성공률을 더 높일 수 있음을 말이다.우재관 컨설턴트이룸공감 입시평가연구소 위캔두잇031-414-2609 2018-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