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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입시컨설팅 알아보기 각종 입시에서 성적 하나로 되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 여기에 대입수시 확대로 학생부와 각종 진로활동 등은 성적 못지않게 필수사항이 되고 있다. 내신과 모의고사, 진로관련 활동 등 아이의 진로와 진학을 위해 상담을 받고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컨설팅 기관들을 알아보았다.부천 대표 공공 입시컨설팅기관_ 부천씨앗길센터부천지역에서 진로체험과 진학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대표 기관이 부천씨앗길센터이다. 이곳에서는 시내 중고생들의 진학과 진로 찾기를 위해 청소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이하 센터)를 운영해오고 있다.센터에서는 부천의 민·관·산·학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진로 체험처를 개발하고, 학생들을 위해 진로설계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한다. 특히 이곳에서는 부천 학생들의 꿈을 향한 성장을 지원한다는 목표로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먼저 중학생을 위한 자유학년제 활용은 물론 시내 61개 중고교생들에게 지역자원과 연계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이 열려오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15년 문을 연 부천씨앗길센터는 현재 진로·직업·진학지원관련 프로그램을 모두 3000회 가까이 열었다.또 참여인원도 15만 명이다. 체험 외에도 이곳에서는 진학지원센터 활용도 가능하다. 센터에서는 진로진학을 위해 대학생 멘토와의 만남, 진로특강은 물론 진로캠프 등이 열린다.특히 대학교 학과체험, 진학설명회, 부천시 진로진학 박람회 등도 매년 개최된다. 이밖에도 입시생을 위한 1:1진로진학상담은 오는 12월까지 이용 가능하다.부천씨앗길센터 이용 방법은 학부모의 경우, ‘부천씨앗길센터 학부모 진로교육지원단’ 참여로, 학생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활용한다.진로교육과 학생부 상담 등_ 인천진로교육센터인천지역에서 청소년의 진로 관련 상담과 교육, 체험을 전문화시킨 곳이 인천진로교육센터이다. 지난 4월 문을 연 이곳은 기존의 진학전문상담과 입시설명회를 담당했던 인천시교육청 산하 진로진학지원센터를 포함해 진학과 진로상담을 강화했다.인천진로교육센터에서는 중학교, 일반고, 특성화고 진로담당 교사가 상주하며 진로, 진학, 취업 상담을 하는 협력체제 진행이 특징이다. 따라서 상담을 원하는 학부모는 부천씨앗길센터와 마찬가지로 미리 예약 신청을 하면 된다.상담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과 학부모이다. 이용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전신청제로 운영되며,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는 진로심리 검사를 토대로 심층 상담도 받도록 했다.특히 지난 5월부터는 홈페이지로 희망자를 모집해 심리검사, 다중지능검사, 에니어그램 상담을 매월 1,2주 토요일에 진행했다. 이곳에서는 진로와 학업 상담 외에도 직업현장과 대학학과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체험 프로그램은 신청 상담뿐만 아니라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직업 탐색, 직업인과 만남 등을 하게 된다. 현장 방문 활동에는 진로 코칭 과정을 이수한 학부모와 대학생 자원봉사단 각각 30명이 전문가와 함께 참여한다.또한, 인천진로교육센터는 자유학기제와 관련해 직업체험처의 교육서비스 기능을 높이고자 발굴된 새 직업 체험 처도 병행된다. 상담 신청 및 문의는 인천진로교육센터 또는 다음 카페를 이용한다.정기 입시설명회와 매주 토요일 입시박람회 활용하기부천씨앗길센터와 인천진로교육센터의 특징은 공교육 교사들의 상담 역할이다. 이곳의 상담교사들은 대부분 공교육 교사로 부천씨앗길센터 상담교사 인력풀, 부천교육지원청 부천진로진학연구회 등 지역 내 우수 진로진학 상담교사로 이루어져 있다.따라서 현직 진로진학 상담교사의 현장 경력과 입시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학정보와 대입·고입 전략 등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이 가능하다. 인천진로교육센터 내 인천 마중물 진로진학상담 프로그램의 경우,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진로진학상담을 통한 진로진학 선택을 지원해오고 있다.이곳의 특징은 진로상담과 검사, 대학입시 상담은 물론 부진해서 고민인 학습상담을 전문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상담교사들의 자격은 시내 고교에서 대입을 치룬 경험이 풍부한 교사진들로, 전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 및 인천 마중물 진로진학지원단 운영위원들이다.따라서 지역에서 마련되고 있는 센터에서 상담을 하려면 자녀의 교과 및 비교과 영역자료인 학교생활기록부, 모의고사 성적표, 개인 활동 자료 등을 준비해가면 도움이 된다.학업 상담과 진로체험 컨설팅 외에도 대입설명회를 활용하는 것도 입시준비를 위한 방법이다. 부천씨앗길센터에서는 분기별로 대입설명회를 연다. 오는 11월에는 정시대비 입시설명회를 계획 중이다.연중 열리는 상설대입설명회는 매주 토요일 인천시교육청에서 열린다. 설명회에는 국내 대학을 비롯해 전문대까지 확대해 약 108개 대학들이 초청된다.설명회에서는 각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이 직접 참여해 진행한다. 또 2부 순서를 활용한 1:1 상담도 가능하다. 매년 1만5000명이 참여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운 설명회는 대학 전형 요강 외에도 대입 전략과 자기소개서 작성법, EBS 입시설명회도 함께 진행되며, 2018년 3월부터 다시 시작된다.설명회 일정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2017-11-08
- 고등부 특화 입시명문 ‘서준학원’ 수학은 대학입시 대부분 계열과 학과에서 반영비율이 높은 합격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목이다. 특히 개정된 수학과 교육과정과 서로 다른 범위의 수능을 치를 지도 모를 예비 고1 학생과 학부모들의 근심과 걱정은 태산이다. 입시전문 베테랑 강사진의 고등부 특화 수업으로 입소문난 ‘서준학원’에서 수학을 담당하는 유지훈 강사를 만나 고등학교를 대비하기 위해 예비 고1이 알아야 할 전략적인 수학 학습법에 대한 조언을 들어봤다.고등학교 수학을 대비하기 위해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고등학교 3년 동안 진행될 학습일정을 미리 알고 대비책을 완벽하게 세우는 것을 가장 우선시 해야 한다. 입학과 동시에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도 필요해 온전히 학업에 집중하기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입학 전 시기가 대입의 기초가 되는 내신과 수능 대비를 시작해야 하는 최적의 시기임을 알아야 한다. 이제 1학년이니까 시작이라는 여유와 느긋함은 1년을 허비하는 독이 되기도 하고, 반면에 처음부터 무작정 열심히만 하면 의욕이 과한 만큼 쉽게 지칠 수 있다. 수학은 장기적인 마라톤과 같다. 체계적인 학습이 되도록 장기적인 학습 계획과 단기적인 월별 목표를 정해서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러한 것이 성적 향상을 이끄는 핵심이 된다. 공부를 위한 기초 체력 역시 틈틈이 다져주는 것이 필요하다.고등학교 수학 상위권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선행?최근 수능 추세는 쉬운 25문제와 어려운 5문제로 정형화된 패턴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서 수학 공부의 핵심은 얼마나 빠르게 문제를 푸느냐 보다 얼마나 심화 문제를 잘 풀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수학에서 선행도 중요하지만, 입학 전 예비 고1은 심화를 다룰 수 있는 튼튼한 기본기와 공부하는 습관을 바로 잡는데 초점을 두는 것이 좋다.예를 들어, 중3 2학기 도형파트는 수능까지 연결되는 중요한 내용이지만 졸업을 앞둔 들뜬 마음에 소홀하게 여기기 쉽다. 지금 배우는 중학교 수학은 고등학교 수학의 기초로 연결되니 만큼 지금 개념을 제대로 잡지 못하면 고등학교에서 힘들어 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중학교 수학과 고등학교 수학의 차이점은?중학교는 문제의 반복적인 훈련을 통한 기초적인 계산력이 관건인 반면 고등학교 수학은 심화 문제를 심도 깊게 고민하고 과정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사고력을 가장 필요로 한다. 이러한 사고력은 단기간 또는 문제를 많이 푼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해설지 없이 스스로 고민하고 공식의 단순 암기가 아닌 원리와 개념을 응용하고 활용하는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지구력과 끈기 있는 학습 과정도 고등학교 수학에선 필수다. 책상에 오래 앉는 학습 습관은 물론 오답정리와 클리닉을 활용한 자신의 약점 보완 역시 철저하게 진행해야 한다.내신과 수능 수학 효율적인 계획과 대비법은?수능과 내신이라는 두 개의 산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넘을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분산되기 쉬운 집중력을 학습으로 유도할 수 있어야 한다. 내신을 앞두고 3-4주간은 선택과 집중으로 내신에 전념하되 나머지 기간에는 수능과 내신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내신은 시간보다 분량 위주로 실천 가능한 학습계획을 세워 대비하되 핵심 개념을 모아 정리한 개념 노트를 만들어 활용하는 것도 학습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그 밖의 성공적인 대입 준비를 위한 조언은?수능의 중간점검 과정은 물론 대략적으로 전국에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모의고사 역시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특히 예비 고1이 처음 치르게 되는 3월 모의고사의 경우, 앞으로의 고등학교 생활에서 가져야 할 자신감과 대입을 위한 공부 방향성으로 연결되는 만큼 미리 대비해 두는 것도 필요하다. 입시관련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준학원'에서는 수시에 절대적인 철저한 생기부 관리부터 교과와 비교과를 아우르는 입시지도까지 특화된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서준학원은 서울고 사거리에 위치)문의 02-585-0766 2017-11-03
- 입시결과 우수한 학림학원 입시센터 고등부 재원생이 3천 명을 돌파하고, 201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의학계열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최상위권 대학에만 163명의 학생을 진학시킨 중계동 학림학원.은행사거리에서 17년의 역사와 함께 탁월한 입시결과를 자랑하는 학림학원의 모토는 ‘입시를 잘 아는 학원, 입시에 맞게 교육하는 학원, 그래서 입시결과가 탁월한 학원’이다. 그 중심에는 학림입시센터가 있다. 학림입시센터는 교육과 입시의 치밀한 연구를 바탕으로 입시의 정확한 방향을 제시하며, 그에 맞춰 새로운 수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개별 학생에 대한 전문적 진단과 평가를 통해 가장 적절한 실천적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입시에서 최적의 결과를 끌어내고 있다.컨설팅-전문성, 많은 경험과 노하우 바탕으로 긍정적 변화 이뤄학림입시센터의 황동현 센터장은 일 년에 천 명 이상 정식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누적 1만 명 이상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입시컨설팅을 하고 있는 입시컨설턴트 중 한 사람이다.황 센터장은 “예비 고1부터 적용되는 2015개정 교육과정으로 내신성취평가제, 고교학점제, 수행평가의 비중 증가, 과정과 역량 중심, 수능절대평가 등의 변화가 예상된다”며 “큰 틀의 입시변화와 함께 과정과 역량이 중시되는 만큼 입시센터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됐다”고 전한다.학림입시센터에서는 학년별, 단계별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예비 고1단계에서는 고등학교 3년 동안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목표를 이루어갈 것인지에 관해 컨설팅 한다. 지금까지의 학습이력과 특성을 분석하고, 대입전형에 대한 이해를 시키고, 고교 선택을 최적으로 하게 하며, 선택한 학교특성에 대한 이해를 시켜주고, 이후 3년 동안의 큰 틀을 잡아준다.1학년이 되면 교과와 관련된 활동, 그리고 경시 수상 탐구 봉사 리더십 독서 등의 비교과를 실전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에 관해 가이드하고, 진로 및 전공 탐색을 개인별 맞춤형으로 진행하며, 2,3학년 선택과목을 설정한다.2학년 때는 진로 및 전공에 대해 재탐색하고,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심화하고, 2학년 1학기가 지나면 개인별로 어떤 전형이 유리할지 중점 전형유형을 설정하고 대비한다.2학년 말에서 3학년 초에는 그동안 발전되어 왔던 진로 및 전공을 확정하고, 교과 비교과 활동을 완성하고, 중점 전형유형에 대한 세부 조정을 통해 학생부나 그동안의 학습과 활동이력에 따라 대입지원 전략수립에 들어간다. 1학기 말부터는 대학별 서류를 준비하고, 면접과 논술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개인별로 진행하며, 정시지원에 있어서도 수능성적으로 어떤 대학을 지원하는 게 좋을지 선택하게 한다.교과활동과 관련된 수업모델의 개발과 적용 통해 문제해결력 높여학림입시센터에서는 2015교육과정 개정에 맞춰 교과활동과 관련된 역량중심, 과정중심, 학생중심의 수업모델을 개발, 11월부터 예비 고1을 대상으로 시행한다.황 센터장은 “기존 강의중심 수업에서 한 달에 1번(4시간)꼴로 개발수업이 결합돼 실질적으로 입시에서 중요해지고 있는 학생부, 그 중에서도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 교과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부분을 강화한다. 더불어 창의적 체험활동 중 비중이 큰 학술활동에 활용되는 탐구 발표 토론 독서 논리적 글쓰기 등의 역량을 키워 문제해결력을 높인다”고 설명한다.역량 키울 수 있는 최적화된 비교과 프로그램 개발비교과 프로그램은 15가지 정도가 진행된다. 먼저 예비 고1 종합반에 장착되는 8주 과정의 학림秀프로가 있다. 이는 입학 전 고교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비교과 활동 전체에 대해 연습해 볼 수 있는 종합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학생부 포토폴리오 만들기, 진로적성 컨설팅, 맞춤형 창체활동, 독서 로드맵 만들기, 나만의 자소서 만들기, 학림 모의토론 대회, R&E 보고서 작성법 등의 활동이 포함된다.의대에 진학하려는 예비 고1을 대상으로 의대 캠프가 1~2월에 걸쳐 4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는 의대에 특화해 컨설팅을 수업화 시켰다 할 수 있다. 의대에 가기 위해 3년 동안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내용적, 실천적 부분을 다룬다.독서 로드맵 만들기는 2회로 진행된다. 예비 고1부터 교과연계, 전공 진로연계를 생각해 책 선택을 어떻게 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독서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로드맵을 잡아간다.이외에도 얼리버드 독서, 국어능력인증시험(ToKL) 단기완성, 경제이해력검증시험(TESAT) 단기완성, 탐구보고서 특강, 과학실험 특강, 아두이노 특강, 발명 특강, 주제탐구 특강, 교과-연계 보고서 특강, CEDA식 토론수업, 자기소개서 특강, 면접 특강(인적성면접/ 심층구술면접) 등의 비교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7-10-20
- 국어는 단순한 입시공부가 아니다 곧 다가올 인공지능 시대의 화두는 단연 창의성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 교육은 입시위주라는 현실적 필요 때문에 미래에 대비한 인재를 어떻게 양성할지 해답을 제시해 주지 못하고 있다. 창의성이란 사전적으로 “새롭고 독창적이고 유용한 것을 만들어 내는 능력 또는 전통적인 사고방식을 벗어나서 새로운 관계를 창출하거나 비일상적인 아이디어를 산출하는 능력”을 말한다. 물론 이 사전적인 의미를 몰라서 창의성을 키우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거나 아니면 이런저런 방법론이 너무도 많이 제시되고 있기 때문에 갈팡질팡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확실한 것은 대다수의 교육 전문가들이 창의성을 키우는 데 인문학이 중요하다는 데 동의한다는 점이다. 인문학이란 “사람과 세계에 대한 학문”이다. 나와 함께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과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는 능력,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을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인문학이고, 그럼으로써 창의성이 길러지는 것이다.국어 과목은 인문학의 보고(寶庫)이다. 그렇기 때문에 국어를 단순한 입시 과목으로 생각해서는 곤란하다. 인문학의 삼대장이라고 통칭되는 문학, 사학, 철학의 한 분야인 문학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문 과목에 비해 조금 덜 체계적일지라도 사학과 철학 심지어는 과학기술과 예술 분야까지도 비문학 영역에서 다루고 있기 때문에 국어 실력은 곧 인문학 실력이라 하여도 틀린 말이 아니다.이런 이유로 국어는 타교과 학습과 연계되는 부분이 많다. 국어학습을 통해 배양된 독해력이 타교과 학습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타교과로부터 배운 지식들이 국어를 공부하는 데 든든한 배경지식으로 기능하는 피드백(feedback) 현상을 일으키므로 모든 교과목 중에서 가장 중요한 과목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이런 국어의 성격상 국어를 잘한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가 않다. 국어 성적을 올리기 위한 방법은 차고도 넘친다. 문제는 그것을 그대로 실천하기가 어렵다는 것일 뿐. 심지어 국어 3개월 완성이라는 구호로 넘쳐나는 광고를 보다보면 그게 과연 가능한 일인가 아연해지기 십상이다. 영수 같은 과목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나 국어는 결코 단기간에 완성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미리 말하자면 정답은 없다. 그러나 한 가지 학생들에게 제안하고 싶은 것은 있다. 기본에 충실하자는 것이다. 요령 피우고 지름길 찾으려 헤매다가 길을 잃지 않으려면 무엇보다도 우직하게 국어의 기본에 충실한 학습 습관을 키우자는 것이다. 예컨대 문학 작품을 공부하는 데 정답 찾기만을 위한 학습 습관은 바람직하지 않다. 정서적 공감과 상황적 이해가 기본이 되어야 작품이 제대로 이해될 수 있는데 이런 단계를 무시하고 정답만 찾으려고 하니 공부가 재미없고 스트레스 받기 일쑤이다. 정서적 공감과 상황적 이해가 뒷받침되면 작품 분석과 이해는 저절로 따라오게 된다. 이것이 대입수능이 지향하는 사고력 측정의 핵심이다.다시 강조하지만 국어는 단순한 입시과목이 아니다. 물론 입시가 발등에 떨어진 불이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는 노릇이지만 기왕에 공부할 것 크게 보고 기본부터 제대로 공부하자는 것이다.한결국어학원최용호 강사 2017-10-19
- 정확한 입시 정보제공과 실력 키우는 수학, 과학 수업 대치동에서 10년 이상 최상위권 전문 수학학원으로서의 신뢰를 쌓아온 수신학원의 진가를 오는 11월 25일부터 수신학원 위례캠퍼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수신학원 위례캠퍼스는 ‘수학의 신이 되자’는 수신학원의 근본적인 소망과 ‘수능과 내신을 모두 잡자’ 라는 모토를 반영해 특목고와 자사고 입시를 넘어서 대입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정확한 입시정보와 신뢰도 높은 수학과 과학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수신학원 위례캠퍼스는 무엇보다도 고입과 대입 등 입시 정보에 강한 학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의 최귀종 원장은 대치동 파인만 학원의 입시팀장 출신으로 특목고와 자사고 입시, 대입 등 실전 경험이 풍부한 입시전문가다. 최 원장은 최근 대입 수시가 확대되면서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등 학생부관련 전형에 관한 정보가 넘치지만 교육특구인 대치동 지역의 학부모들조차 제대로 된 정보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수신학원 위례캠퍼스에서는 고등학생 학부모는 물론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 학부모에게도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입시정보를 제공하고, 매 분기별로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보 나눔 콘서트’를 열어 심도 있는 입시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수신학원 위례캠퍼스는 특목고와 자사고 입시는 물론 성공적인 대입 준비를 위해 수학과 함께 과학과목 수업도 함께 개설돼 있다. 수학은 문과와 이과를 불문하고 수능시험과 학교 내신시험에서 중요도가 높은 과목이다.대부분의 고등학교 학부모와 학생들은 경험도 없고 정보도 부족해 입시에 임박해서 성급하게 수시를 대비하다보면 학교 내신 시험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기 힘든 경우도 많다. 최 원장은 중학교 시절에 특목고와 자사고 입시를 준비하다 보면 대입 수시 대비를 위한 체질 강화를 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특히 특목고와 자사고의 입시인 자기주도전형은 대학 입시의 학생부종합전형과 유사해 대입 준비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수신학원 위례캠퍼스의 강점과 관련해 최 원장은 위례지역 진출 학원 중 가장 실력 있는 강사진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최우선으로 손꼽았다. 이곳의 모든 수업은 대치동 학생들과 경쟁이 가능할 정도의 실력을 키워주기 위해 대치동 수신학원의 수학시스템과 동일한 방식의 수신학원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수신학원의 수학프로그램은 완벽한 내신대비를 위해 자체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수업진행과 오답문제 학습을 동시에 입체적으로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때 오답문제 학습은 틀린 문제를 유형별로 유형화 한 후 프로그램을 이용해 출력한 오답유형 시험지를 이용한다.마지막으로 최 원장은 학생의 성향과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 단 한 번의 입학 테스트만으로 학생의 수준을 결정짓지 않는다고 했다. 입학 테스트로 학생의 성향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반드시 보완을 해서 정규반에 배정을 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7-10-19
- 현 중3 입시제도 개편 유예와 교육 과정 개편 강행으로 생기는 수능 내용의 불일치는 어떻게 할 것인가? 정부는 논란이 많았던 입시제도 개편은 내년으로 연기했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8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능 개편 방안에 대해 이해와 입장의 차이가 첨예해 국민적 공감과 합의를 이끌어 내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최종적으로 개편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육에 대한 큰 청사진이 없는 1안, 2안 입시제도를 시행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연기하기로 한 것은 올바른 판단이다. 하지만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이 새롭게 신설되는 교육과정개정안은 그대로 시행하기로 했다. 한마디로 학생들은 새로운 교과서로 공부하고 수학능력시험은 기존의 시험과목 체제로 시행한다는 것이다. 공부하는 내용과 시험을 치루는 내용의 불일치는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큰 혼란을 초래할 것이다. 교육과학부는 교육과정 개정안 시행도 한해 미루어야 한다.지난 8월 입시제도 개편안은 1안과 2안 둘 다 불안정한 안이었다. 절대평가를 전 과목으로 할 것이냐 부분적으로 할 것이냐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평가의 목적이 사라지고 시헹으로 인해 여러 문제점들이 예상되었다. 전 과목 절대평가안은 수능으로 학생들을 선발하는 정시의 경우에 상위권학생들을 선발하기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 대부분 1등급 맞을 것으로 예상되는 학생들의 수가 입학정원보다 많은 대학의 경우 학생선발이 어렵게 된다. 이 경우 면접을 강화해 평가하거나 심한 경우 본고사형태의 시험으로 학생을 선발할 가능성이 커진다. 또 다른 대안으로 정시 축소와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을 늘릴 수 도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는 교육의 부의 대물림을 고착화 시킬 수 있는 제도이기에 확대보다는 축소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이 다양한 면으로 학생들을 선발하는 미국에서 성공한 제도라고 반드시 대한민국에서 성공할 수 는 없다.적어도 교육이 부의 대물림을 끊을 수 있는 사다리 역할을 해주기 위해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는 피해야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좋은 점도 있지만 여러 가지 면에서 아직 우리사회가 받아들일 여건과 환경이 되지 못한다. 또한 부분 절대평가안 역시 과목수가 현재보다 오히려 늘어나 학생들의 부담이 줄어들지 않고 국어와 수학이 상대 평가되는 현재와 차이가 없는 입시안이어서 정부가 공약으로 발표한 입시단순화라는 방향과 맞지도 않다. 1안과 2안중 선택하기 위해 여론을 듣고자 몇 번의 공청회도 해보았지만 1안과 2안 모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서 내년으로 연기한 것이다. 나름 괜찮은 판단이었다. 서둘러서 진행하다가 큰 낭패를 보기보다는 늦더라도 제대로 된 입시안을 만들어서 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육과학부는 교육과정개편안을 그대로 진행하겠다고 발표해 필자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교과부 발표안 대로라면 현 중3 학생들은 새로운 교과서로 공부해야 한다. 교과서는 문과학생은 공통과학으로 공부하지만 수능은 공통과학을 보지 않게 된다. 이과 학생은 공통사회를 공부하지만 수능을 공통사회를 보지 않는다. 물론 공부하는 과목을 반드시 수능을 봐야할 필요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교육내용을 크게 개편시킨 교재로 수업을 하면서 시험은 기존의 과목으로 본다는 것은 뭔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이로 인해서 현 중3 학생들은 큰 혼란을 겪게 될 것이다.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하는 새 교육 과정을 도입 하고자하는 교과부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공부하는 내용과 시험을 보게 되는 내용의 불일치로 인해 큰 혼란을 겪을 교육주체이자 수요자인 학생들의 어려움을 생각해보았는지 당국에 묻고 싶다. 하루빨리 당국은 현 중3학생들의 혼란을 최소화할 방안을 제시하기 바란다. 분명한 해결책을 만들지 못하면 교육과정개편안도 1년 연기하기 바란다.오세용바른 교육을 위한 국민연대 대표 2017-10-12
- 입시 설명회에 관한 단상(斷想) 고등학생의 학부모 혹은 고교 진학을 앞 둔 이른바 예비고등학생들의 학부모들은 대부분 여기저기에서 열리는 대학 입시 설명회에 참석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설명회의 내용도 주최 기관의 방향 설정에 따라 천차만별이 될 수 있다. 같은 입시 학원에서 주최하는 설명회마저도 시기에 따라 내용이 약간씩 바뀐다.9월 모평 이후의 설명회에서는 주로 논술로 대변되는 대학별 고사에 초점을 맞추고, 수능 이후 대학 입시 지원을 위한 설명회에서는 자신들의 입시 컨설팅 능력을 강조하며, 학기 초에는 ‘뭐니 뭐니 해도 내신 잘 받아서 학생부로 대학 가는 게 제일이죠’ 라며 재학생 모집에 무게를 둔다. 그 학원들의 가장 큰 목적은 당연히 학생 모집이다. 어떤 학원은 정시를, 어떤 학원은 학생부전형을, 또 다른 학원은 논술을 강조하며 설명회를 주최하고 학생 모집에 열을 올린다. 그 행위가 나쁘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자신들이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매우 낮은 확률의 성공사례까지 들먹이며 학부모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 생각한다.또한 설명회의 내용을 비판 없이 받아들이는 경우, 문제가 심각해 질수 있어 더욱 안타깝다. 지역의 학원에서 주최하는 설명회는 대부분이 내신을 강조하며 학생부 전형으로 대학을 가야한다고 강조한다. 그러다 보니 모든 공부의 초점이 내신점수에 맞춰져 있고, 한 두 번의 실수로 내신을 잘 받지 못하면 제대로 된 대학을 가지 못할 거라는 실망에 빠져 다음 단계를 계획조차 못하기도 한다. 내신에 맞춰 공부하다보니 수능에 대해서는 막연한 두려움에 싸여 준비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입시를 망치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되며, 심지어는 수능 최저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해 입시에서 고배를 마시는 경우도 적지 않게 본다. 대입의 여러 방법 중 하나를 설명회에서 다루는 것이고 설명회에서 정보를 얻으려 노력하는 것은 좋으나 입시 전략을 짤 때 한 쪽으로 치우친 전략을 수립하지 않도록 경계했으면 좋겠다. ‘나는 무조건 학생부 전형으로 대학 갈 거야’ 라든지 ‘나는 지금부터 논술만 파야지’ 등의 편향된 전략은 좋지 않다. 원래 공부라는 것은 내신, 수능, 논술이 하나의 이치로 어우러진 것이므로(一以貫之) 내신에만 초점을 맞춘 근시안적인 공부가 아니라, 중간고사 시험공부를 하면서도 수능을 생각하고 논술을 대비할 수 있는, 깊이 있는 공부를 하고 다양한 전략의 가능성을 열어 두어야 입시에서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하겠다.기성쌤수학학원이기성 원장 2017-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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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고등 1,2학년을 위한 2학기 입시전략 <2학년 편> 입시를 치러본 진학생과 학부모들의 한결같은 경험담 중 하나는 진학 출발 시점이다. 막상 고3에 수시시즌에 원서를 쓰려면 밀려드는 후회가 한두 가지가 아니라는 것. 오히려 고1·2과정에서의 탄탄한 입시전략이 고3 실력의 밑거름이 된다는 공통의견이다. 이를 위해 부천지역 고교 부장교사들로부터 무엇을 미리 준비할지 학년별 전략을 들어보았다.도움말 증흥고 2학년 부장 이주상 교사, 경기도교육청 중등교육과나만의 내신과 모의고사의 비중현재도 그렇지만 향후 입시에서 내신은 기본 요소이다. 따라서 학교 내신을 잘 챙기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2학년 1학기까지의 내신이 좋지 않다고 실망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2학년 2학기와 3학년 1학기의 성적은 이전의 성적보다 더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실제 1, 2학년 때 3등급대의 내신을 유지하다가 3학년에 급격히 성적을 향상시켜 서울 주요대학 학생부 종합전형에 합격한 사례도 있다. 따라서 내신 관리를 하는 것이 결국 수능을 준비하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학습하는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모의고사 성적이 어느 정도 나오는지 잘 관찰하고 꾸준한 노력을 하는 것도 내신 관리만큼이나 의미가 있다. 입시에서 대입전형이 현 수준으로 유지된다면 수시의 비중이 큰 만큼 최저학력기준의 역할은 중요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또한 고2 2학기는 수능에서 탐구 과목을 결정하고 준비해야 할 시기이다. 그 동안 국영수 위주로 공부했다면, 탐구 과목에 소홀했을 수 있다. 적어도 2학기에는 탐구 과목을 선택하고 준비할 필요가 있다.특히 자연 계열이라면 과탐은 공부할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 탐구 과목을 선택할 때는 인원수도 고려할 사항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과목을 선택할 경우 지원수가 많다고 등급이 잘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입시의 최종 예비전선 고교 2학년 2학기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한다면 2학년 2학기는 그 판단의 시기이다. 2학기에 들어서면 기본적인 교내외 활동은 마무리된 상태이다. 여기에 내신 성적에도 큰 변화가 없다면 학종으로 진학할 수 있는 대학의 윤곽을 전반적으로 가늠할 수 있다.특히 수시지원에 있어, 학종을 계속 준비해야 하는지 논술이나 적성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합리적으로 판단하는 것에 매우 신중해야한다.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이 어떤 것인지 방향을 정하는 것이야말로 입시에서 승패를 좌우하기 때문이다.가장 유리한 전형을 찾으려면 내신, 수능, 비교과를 고려해야 한다. 또 지원하고 싶은 전형을 찾았다면 앞으로 남은 고3 1학기까지 내신관리 방향과 학생부 비교과 활동관리의 최종 계획을 잡는다.여기서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자신의 스펙으로 학종으로 진학할 수 있는 대학은 낮지만, 모의고사 성적이 더 높아 학종을 포기하고 논술이나 정시로 방향을 트는 학생들은 또 다른 전략이 요구된다.왜냐하면 현재 고2의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은 재수생이 참여하지 않는 상태의 성적이다. 때문에 과대평가된 성적일 가능성이 크다. 일반적으로 재수생이 참여한 3학년 6월 모의고사에는 2학년 때 성적보다 하락하는 학생이 많은 게 입시현실이다.따라서 2학년 2학기까지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교과와 비교과 스펙을 더 쌓았다면 떨어진 모의고사 성적보다는 상위의 대학에 갈 수 있는 수시 전략을 세워보는 것도 방법이다.수시 대세인 부천 수험생들의 입시전략2학년 2학기는 고3 수험생들의 입시전략을 어깨너머로 바라보는 예비입시단계이지만, 수시흐름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그 이유는 인천과 부천지역 수험생들 대부분이 수시지원을 택해 진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일반적으로 수시 원서는 상향 지원해서 쓰는 경향이 강하다. 수시에 불합격해도 정시로 지원하면 된다는 생각에서이다. 하지만 정시가 축소된 상황에서 지나친 상향은 주의해야 한다는 게 현직 교사들의 조언이다.진학 목표를 최종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6월, 9월 모의평가 성적이 원하는 만큼 오르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왔기 때문이다. 수능에서는 재수생과 반수생까지 합류된다. 따라서 재학생의 경우, 수능성적은 고교1, 2, 3년간의 평균보다 더 떨어질 수도 있다.따라서 모의고사 성적의 최종 결론인 수능성적관리는 수시전략의 기본임을 명심하자. 학종은 물론 논술 전형에서도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맞추지 못해 재수의 길을 선택하는 일이 허다하기 때문이다.이밖에도 수능을 잘 보리라는 근거 없는 믿음, 논술 전형에 지원하면 지금 내신 성적에 비해 훨씬 좋은 대학에 합격할 수도 있을 거라는 헛된 생각을 버려야 한다.실제로 수시 전형에 들어가면 학과별·전형별로 실제 선발 인원이 매우 적다. 대학 측에서는 정원을 학생부 교과, 종합, 논술, 정시로 나눠서 뽑는다. 따라서 막연히 상향 지원한다는 것은 결국 무모한 행위가 될 수밖에 없다.인터뷰_이주상 부천 중흥고 2학년 부장교사“학교 진로진학 시스템을 충분히 활용하라”학교 현장에서 오랫동안 입시지도를 해오면서, 중요한 점 중 하나는 입시전략이다. 그렇다면 학생들은 어떤 방식으로 입시전략을 짜고 있는가. 진로진학에 성공한 학생들은 무엇보다 자신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담임교사와의 상담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었다.특히 최근 수시입시가 늘면서 담임교사들은 교내 활동은 물론 내신 성적과 모의고사 등을 통해 학생의 최적화된 지원전략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따라서 학생들은 자신의 담임교사와의 정례화 된 상담을 통해 전략을 세우고 또 수정하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수록 유리하다.학교 담임교사와의 입시상담 외에도 지역에서 열리는 진로진학박람회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학기별로 경기도교육청에서 진행 중인 ‘경기 꿈의 대학’ 거점대학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현실적인 진로감각을 익히는 것도 좋다.여기에 수능실력을 염두 해 두자. 학생들 중에는 비교과에 치중하다 정작 수능최저등급에 실패한다. 다 딴 열매를 떨어뜨리는 격이 되고 말기 때문이다. 2017-09-27
- 2015 개정교육과정 변화에 따른 입시전략 변화된 입시제도에 맞는 학습방법이 무엇일까 학부모님들 사이에 이견이 분분하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제 교육개혁, 학생부종합전형의 부상으로 학부모가 공부하던 시대의 학습전략이 이제 무용지물이 될 것이다. 자습서, 문제집, 과외, 인강으로 공부를 한다는 것은 불을 보듯 실패할 입시전략이다. 그렇다면 변화된 입시제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사실 대단한 것이 있을 것 같지만 의외로 간단하다.왜 그런가 생각해 보자. 우선 역지사지로 대학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의외로 쉽게 이해가 된다. 대학에서는 다양한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의 졸업 후 결과를 가지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들어온 학생들이 학점평균도 높고 졸업 후 해당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었다고 한다. 그러므로 대학에서는 학종 인원을 늘리고 싶을 것이다. 그러므로 학종에 대한 전략과 준비가 필요하다. 학종은 생기부의 비중이 절대적이다. 이러한 생기부를 잘 관리해야함은 말할 필요도 없다. 생기부의 내용으로 대학에서는 학생의 지원학과 적합도를 측정할 것이며 지필고사 성적이나 내신보다 우위를 둘 것이다. 그러므로 ‘열심히 공부하면 대학갈 수 있나요?’가 아니라 이제 어떻게 학교생활을 할 것인가 하는 것이 현실적인 문제가 된 것이다. 학교생활이 재미있다면 일단 생기부 내용이 좋아질 것이라고 누구나 쉽게 생각할 수 있다. 학교생활이 재미있으려면 여러가지 필수조건들이 있어야 한다. 나는 그 중에서도 독서를 첫째로 꼽고 싶다. 한 술 더 떠 단순히 많이 읽는 것을 벗어나 수준 높고 유창한 독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독서생활을 할 것을 권한다. 즉, 독해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책을 읽기를 권하고 싶다. 독해력을 단계별로 정의하고 자신의 독해력을 단계마다 적절하게 관리하여 독해력 향상을 체계적으로 끌어 올릴 필요가 있다. 이러한 독해력은 수행평가나 지문이 길어지는 추세의 지필고사에서 큰 힘이 되어준다. 단계별로 자신의 독해력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논리적으로 완성된 비문학 책을 문제의식을 가지고 읽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1분에 1000자 이상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갖춰야 수학능력시험을 여유있게 풀 수 있다는 것을 숙지하고 독해력 향상에 힘써야 한다. 이러한 독서를 통해 배경지식이 쌓이고 이해력이 생기면 학생 자신의 미래동기부여로 이어지게 된다. 동기부여가 된 학생들을 우리가 굳이 자기주도학습이라고 명하고 있지만 이러한 정의는 사실 이러한 독서생활과 독해력 향상관리를 꾸준히 하는 과정에서 부수적인 것으로 나타나는 단편적인 것으로 자칫 본질을 왜곡할 수 있다고 보여진다.온새미학원정승재 대표원장 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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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고등 1,2학년을 위한 입시전략 <1학년 편> 대입을 치러본 학부모들의 한결같은 결론 중 하나는 입시 출발 시점이다. 막상 고3들어 원서를 쓰려면 밀려드는 후회가 한두 가지가 아니라는 것. 오히려 고1, 2과정에서의 탄탄한 입시전략이 고3 진학 실력에 밑거름이 된다는 공통의견이다. 이를 위해 부천지역 고교 현직 교사들로부터 무엇을 미리 준비할지 학년별 전략을 들어보았다.도움말 소명여고 1학년 부장 임창선 교사, 경기도교육청 중등교육과적어도 1학년 2학기에 점검해야 할 입시전략현재 고교학교현장에서는 2018년 수시원서 작성이 한창이다. 그 당사자인 고3수험생들 중에는 ‘나에게 1년의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를 아쉬워한다고 한다.그만큼 수시 및 정시를 치를 고3 학생들은 자신의 생기부와 모의고사 성적을 보고 고민이 많을 것이다. 다시 1학년이나 2학년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지금 상황보다 더 나은 학습과 비교과 활동의 필요성을 호소하는 것이다.따라서 적어도 고1학년 2학기 시점에서 입시에 필요한 것을 점검하고 계획을 짜는 것이 필요하다.소명여고 임창선 1학년 학년부장교사는 “수시 확대로 인해 학생들이 입시준비가 내신과 비교과활동으로 편중되어 있다. 하지만 진정한 수시전형 성공을 위해서는 모의고사 준비를 통한 수능실력 관리가 필수”라고 조언했다.진학 목표한 대학과 학과 및 전형자료 찾기1학년 2학기는 적어도 목표한 대학과 학과를 정해야할 시기이다. 하지만 학생들 중에는 대학과 진로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 확보가 쉽지 않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을 목표했다면 대학에 어떤 학과들이 있는지, 특정 학과에서는 4학년까지 어떤 과목을 수강하는지, 대학 이후의 진로 등을 파악해둬야 한다. 이를 위해 평소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를 활용해보자. 대학 홈페이지에는 상세한 입학 정보가 담겨있다. 대학에서 주최하는 전공 탐색 프로그램, 입학사정관과의 1:1 상담프로그램, 모의 논술 프로그램 등의 신청 공지 등을 활용하면 자신의 진로 탐색에 유용하다.또한 대학들 중에는 전년도 전형별 합격자 성적도 공개한다. 따라서 자신의 현재 성적과 비교해 진학 여부를 가늠해 보고 적절한 자극과 목표를 얻는 것도 방법이다.주요과목과 특정 과목과의 시간 배분대부분의 학생들은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주요 과목만 반영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평가는 주요 과목 위주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은 기타 과목 내신이 현저하게 낮은 경우, 이를 성실하지 못한 학생으로 평가할 수도 있다.가령 논술이나 정시를 준비하는 경우, 내신이 낮게 반영되거나 내신이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수능 과목이 아닌 수업을 열심히 듣지 않는 학생이 있을 수 있다.주요 과목이 아닌 경우 내신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국어 비문학 독서 지문에 특정 과목의 내용이 출제될 수 있다. 여러 해 동안 수능 국어 과목에서 변별력은 비문학 독서 영역으로 좌우되어 왔기 때문이다.따라서 주요 과목이 아닌 특정과목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문 계열의 경우 과학 지문, 자연 계열의 경우 사회 지문이 그 예이다. 때문에 특정 과목을 놓치지 말고 학교 수업 과목을 촘촘히 다뤄준다.객관적인 모의고사 실력 판단하기정시는 물론 수시와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수능 최저 학력을 요구하게 된다.서울 주요대학 서류심사에서는 모집인원의 3배수 혹은 5배수를 뽑고, 그 중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학생이 학교별로 20%에서 많게는 50% 이상 나오게 된다. 따라서 1차 서류평가에 합격한 이후는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느냐 못하느냐가 합격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게다가 논술전형에서 수능최저를 적용해서 선발하는 대학이 많아 수능 성적이 우수하다면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따라서 수능 성적 확보는 중요하다. 단, 재수생이 유입되지 않은 모의고사 성적이 곧 수능 성적이라고 보기엔 변수가 있다. 재수생이 함께 보는 모의고사에서는 재학생들의 성적이 하락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내신과 수행평가, 서술형평가, 모의고사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제일 먼저 챙겨야 할 것은 내신이다. 내신은 합격의 결정적인 요소는 아니지만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많은 학생들이 열정적인 비교과활동으로 내신을 극복하겠다고 하지만 내신이 낮다면 합격을 장담할 수 없다.특히 지원학과와 관련된 교과목의 내신은 다른 과목보다 더 집중해야 한다. 내신이 좋으면 대학 선택의 폭도 넓어진다. 하지만 내신과 수행평가, 서술형문항평가, 모의고사를 다 함께 관리하기란 쉽지 않아 고민이다.내신의 경우 학교마다 교과서도 다르고 선생님에 따라 문제의 난이도나 강조하는 부분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내신기간에는 반드시 내신중심의 학습이 필요하다.하지만 학기 중에는 내신대비 학습을 하고 수행평가 등에 시간을 할애하다보면 정작 수능대비 학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입시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1학년과정에서 수능과 내신을 동시에 관리하는 습관을 훈련해둔다.미니인터뷰 - 소명여고 임창선 1학년 부장교사“1학년부터 수능 실력을 염두 해두고 공부하라”수시 전형이 확대되면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졌다. 이에 따라 대다수의 학생들은 내신과 비교과관리에 비중을 두고 공부하고 있다. 하지만 수시 전형에서 대부분의 주요대학들은 수능 점수를 요구한다. 따라서 수시원서 6장의 카드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적어도 1학년부터는 미리 모의고사성적관리를 해둘수록 고3 최종 입시에서 유리하다.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은 그 범위가 다양한 만큼 수능실력을 필수이다. 또한 이과 계열을 선택할 계획이라면 더더욱 세심한 수능관리를 해둬야 한다. 고3이 되면 6월과 9월 모의평가가 수능실력으로 굳어지는 만큼, 고1부터 시간을 따로 할애할 필요가 있다.수능실력 관리 외에도 고1은 곧 있을 계열을 정하고 교육과정에 따라 준비할 것들이 뒤따르게 된다. 따라서 자신의 진로에 맞는 생기부 관리와 주요과목 외에도 자신에게 유리한 선택과목 관련 점검 또한 꼼꼼히 해둘 것을 권한다. 2017-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