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검색결과 총 1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가로수길에서 맛본 가성비 좋은 티본스테이크 송년 모임이 많은 12월, 가족과 오붓하게 식사를 하며 1년을 돌아보는 시간도 꼭 필요하지 않을까? 가족들에게 메뉴를 물어보니 이구동성 ‘스테이크’를 꼽는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족함 없이 즐길 만한 곳을 찾다가 선택한 가로수길의 티본스테이크 맛집 ‘스킬렛 스테이크하우스’를 소개해본다.캐주얼한 실내 분위기의 부담 없고 편안한 데이트 장소‘스킬렛 스테이크하우스’는 가로수길에서 신구초등학교 방향으로 한 블록 안쪽에 자리 잡고 있는 스테이크 전문점이다. 학교 앞 조용한 골목인데다가 2층에 있어서 번잡한 메인 도로의 음식점보다 한적하고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실내는 격식 있는 다이닝 분위기가 아닌 캐주얼한 펍 레스토랑 분위기에 가깝다. 분위기에 맞게 젊은 커플들이 데이트를 즐기기 위래 속속 들어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캐주얼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는 점은 가족 외식 공간으로도 제격이다. 국내산 소고기, 안심 부위가 큰 포터하우스 스테이크티본스테이크에 샐러드와 파스타가 함께 나오는 세트 메뉴를 주문해봤다. 티본스테이크 세트 메뉴는 2인 구성인 A, B세트와 3인 구성인 C세트가 있으며 가격은 72,000원~135,000원 수준이다. 주문한 B세트(88,000원)는 티본스테이크 500g에 샐러드 1가지와 파스타/리조또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구성이다.‘스킬렛 스테이크하우스’의 모든 고기는 원산지가 국내산이며 20일 숙성된 고기를 사용한다고 한다. 티본스테이크는 뼈를 사이에 두고 안심과 채끝등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보통 티본은 안심 부위가 상당히 작다. 그렇지만 ‘스킬렛 스테이크하우스’는 일반적인 티본이 아니라 안심 부위가 큰 포터하우스를 사용한다. 스테이크는 달궈진 팬에 구운 야채와 함께 지글지글 소리를 내며 서빙 돼 먹기 전부터 눈길을 끈다. 고기가 빨리 식지 않아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은 큰 장점이다.‘치즈에 버무린 버섯구이 샐러드’는 싱싱한 야채, 구운 버섯과 치즈가 어우러져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다. 파스타 메뉴는 알리오 올리오, 디아블로, 베이컨 크림, 만조 크림, 쉬림프 로제 등 5가지가 있는데, 선택한 ‘쉬림프 로제 파스타’는 싱싱하고 탱글탱글한 새우의 식감이 좋고, 고소한 로제 소스에 살짝 매콤함이 더해져 전혀 느끼하지 않고 개운하다. 글라스와인을 잔당 8,000원에 추가할 수 있으므로 스테이크에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평일 런치 가성비 좋은 세트 메뉴평일 점심에는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런치 세트를 맛볼 수 있다. 파스타 세트는 ‘샐러드+파스타/리조또 택1+음료’(22,000원)로 구성되며, 스테이크 세트는 ‘샐러드+스테이크+음료’(25,000원)로 구성된다. 가성비 좋은 2인 세트도 있어서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초등학교 인근이라 학부모 모임 메뉴로도 좋다.위치: 강남구 논현로161길 57(신사동 551-11) 2층영업시간: 평일/토요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일요일은 오후 9시 30분까지, 브레이크타임 오후 4시~5시주차: 불가(인근 유료주차장 이용)문의: 02-516-6060 2019-12-19
-
공연 후기 - 뮤지컬 <아이다> 차가운 바람으로 옷깃을 여미게 하는 쌀쌀한 겨울, 고대 이집트의 아름다운 러브스토리가 가슴을 따뜻하게 해준다. 바로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아이다>이다.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버전의 아이다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그랜드 피날레! 뮤지컬 아이다’를 만나봤다.14년간 큰 사랑을 받아 온 뮤지컬 아이다의 환상적인 무대뮤지컬 <아이다>는 2005년 한국에서 초연된 이후 14년간 관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이번 공연의 타이틀은 ‘그랜드 피날레! 뮤지컬 아이다’로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버전의 긴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 공연이다.특별히 눈길을 끈 것은 빛이 연출하는 환상적인 무대다. 900개의 고정 조명과 90여 대의 무빙 라이트가 만들어내는 한 장면 한 장면이 그야말로 한 폭의 예술작품이다. 아름다운 무대에 흐르는 거장 팀 라이스와 엘튼 존의 음악, 역동적이면서도 섹시한 안무 등이 한데 어우러져 2시간 넘게 관객들을 고대 이집트로 소환한다.사랑으로 평화 일궈낸 아름다운 스토리<아이다>가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것은 아름다운 무대와 음악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심금을 울리는 감동적인 러브스토리가 아닐까. 끊이지 않는 전쟁의 시대에 정복자와 노예로 만나 누구도 갈라놓을 수 없는 연인이 된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는 배우들의 소리와 몸짓을 통해 그 깊이를 더한다.정복자인 이집트 장군 라다메스는 탄탄한 미래와 명예를 보장하는 약혼녀인 암네리스 공주를 포기하고 어찌하여 포로로 잡혀온 아이다에게 끌리게 되었을까. 이집트의 핍박 속에 살아간 누비아인들을 구원해야할 아이다는 어찌하여 그들의 적인 라다메스를 사랑하게 되었을까. 신은 어떤 위대한 뜻이 있어서 두 사람을 사랑이라는 끈으로 이었고 죽음도 갈라놓을 수 없게 했을까. 이들의 애잔한 사랑과 죽음은 암네리스 공주가 여왕이 된 후 평화로운 시대를 여는 씨앗이 된다.디즈니가 만들어낸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은 차갑고 빠른 사랑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가슴 속에 내재된 뭉클한 사랑을 움트게 하는 듯하다. 연말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은 연인들에게 데이트를 위한 공연으로 제격이다.전나영, 김우형, 아이비 등 화려한 캐스팅지난 12월 12일(목) 저녁 공연은 아이다 역에 전나영, 라다메스 역에 김우형, 암네리스 역에 아이비가 출연했다. 전율을 느끼게 하는 배우들의 가창력, 아름다운 암네리스 공주(아이비)의 순수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연기, 하인 메렙(유승엽)의 유머러스한 연기는 묵직할 수도 있는 공연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뮤지컬 <아이다>는 2020학년도 수능 수험생에게는 12월 31일까지(12월 24일, 25일 제외)의 공연에 한해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티켓 수령 시 수험표를 지참한 본인에 한함)뮤지컬 아이다 공연 안내●기간 : 2019년 11월 16일~2020년 2월 23일●장소 :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예매 : 인터파크●문의 : 1544-1591, 1544-1555 2019-12-19
-
부천의 성탄절과 연말준비 이렇게 연말연시가 다가올수록 가족과 함께할 기념행사를 찾게 된다. 특히 다가올 성탄절에는 크리스마스콘서트를 시작으로 유익하고 추억에 남을 각종 전시와 공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부천 연말연시 함께 참여하면 좋을 프로그램들을 알아보았다.부천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콘서트부천시립합창단이 12월 19일 오후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42회 정기연주회 크리스마스 콘서트 ‘Glory&Peace’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부천시립합창단의 올해 마지막 연주회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며 두루 즐길 수 있는 합창음악으로 꾸며졌다.공연에서는 미국 현대 작곡가 다니엘 핑크햄의 ‘크리스마스 칸타타’와 대중적이고 고전적인 작품으로 널리 알려진 영국 작곡가 존 루터의 ‘글로리아’로 구성된 아름다운 선율의 성가 합창이 선사 될 예정이다.또 ‘울면 안 돼’, ‘화이트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등 캐롤 메들리로 연주되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AMS오케스트라가 협연해 더욱 풍성한 사운드로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연주 마지막에는 특별히 관객이 함께 노래 부를 수 있는 싱어롱 시간도 마련되어 있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몸소 느낄 수 있다. 공연에서는 조익현 상임지휘자와 부천시립합창단이 참여해 크리스마스 콘서트의 분위기를 즐겁게 선사하게 된다.또한 2020년 1월 31일에 개최될 신년음악회 ‘왈츠 & 폴카’ 역시 새해를 시작함에 앞서 신나고 활기찬 클래식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힘을 북돋을 예정이다.문의 032-625-8330현실에 만들어진 가상공간 ‘갤러리 속 갤러리’삼정동에 위치한 복합문화예술공간인 부천아트벙커B39에서 2020년 1월 2일까지 문소현 작가의 개인전 ‘할로우쇼(Hollow Show)’가 열린다. 할로우쇼는 부천아트벙커B39의 벙커와 멀티미디어홀에 설치된 6개의 스크린을 통해 펼쳐진다. 각 스크린은 ‘아카이빙 바벨’이라는 가상공간을 비춰 관객들은 갤러리 속의 갤러리를 경험하게 된다.문소현 작가의 이번 전시에서는 도시화, 산업화로 인해 파편화되고 구조화된 인간의 욕망에 대한 관심을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작업으로 구체화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회 입장은 무료이며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문의 032-321-3901경기그랜드투어 한국만화박물관 선정한국만화박물관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선정한 경기그랜드투어 주요 관광지로 부천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경기그랜드투어는 문화, 역사, 자연, 평화 등 4가지 주제에 맞춰 경기도내 22개 시군 중 내외국인 모두 방문하기 좋은 주요 관광지 50곳 1089㎞를 여행하는 관광코스다.만화박물관은 부천에서 유일하게 대표 관광지로 선정, 인근 문화예술 체험 공간과 연계해 관광할 수 있도록 경기관광포털과 가이드북에 안내됐다. 아울러, 주요 관광지 선정에 따라 관광객들을 위한 신규 포토존도 설치된다.또한 만화박물관은 국내 최대의 만화 문화예술 복합 공간으로 다양한 전시와 교육프로그램, 체험마당, 만화영화상영관, 만화도서관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추억의 만화부터 웹툰까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넓은 콘텐츠 폭을 자랑한다.한편, 만화박물관에서는 올겨울 연인 혹은 온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1층 만화영화상영관에서 어린이 뮤지컬 ‘무민의 얼음왕국’과 청소년 뮤지컬 ‘성장통’이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12월 매일 특별 공연된다.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제1기획전시실에서는 만화 속 페미니즘 메시지를 조명한 ‘노라를 놓아라’ 기획전시가 진행되고 있으며, 제2기획전시실에서는 12월 21일부터 송구영신카툰전 ‘쥐구멍에도 볕들 날 오겠쥐!’가 개최된다.자녀와 함께 ‘2020년 부천의 책’ 온오프라인 투표자녀와 함께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이색 투표가 진행된다. 2020부천의 책 선정을 위한 후보 도서 10권에 대한 시민선호도 조사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추천받은 도서는 436종 645권으로 이후 사서, 교수, 문인, 독서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1차 도서선정위원회에서 일반도서 5권, 아동도서 5권의 후보 도서가 선정된 바 있다.일반분야 후보 도서는 페인트(이희영/창비), 8세를 반납합니다(김혜정/문학과지성사), 역사의 쓸모(최태성/다산초당), 여행의 이유(김영하/문학동네), 에이트(이지성/차이정원)이다.또한 아동분야 후보 도서는 악플러 임명장(신채연/파란정원), 아홉살 마음사전(박성우/창비), 담임 선생님은 AI(이경화/창비), 수상한 도서관(박현숙/북멘토), 한밤 중 달빛 식당(이분희/비룡소)이다.시민선호도 조사는 오는 12월 22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실시되며, 시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학교, 지하철역, 지역 서점 등에 설치된 투표판이나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열린마당>설문조사에서 투표 참여할 수 있다. 2019-12-19
-
분당·용인에서 찾은 콜키지 프리 음식점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은 유독 모임이 많은 달이다. 그동안 미뤄두었던 고마웠던 사람들, 만나고 싶던 사람들과 만나다보면 간단한 술이 빠질 수 없다. 그러나 반가운 마음에 한잔 두잔 마시다보면 어느새 메인 메뉴 못지않은 주류 값에 놀라기 일쑤다. 비용만의 문제는 아니다. 최근에는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와인을 직접 선택해 음식과 즐기고 싶어 하는 사람들 또한 늘어나고 있다. 이런 이유로 고객들이 가지고 오는 주류에 대한 비용은 받지 않으면서 기본 잔은 제공해주는 콜키지 프리 음식점을 찾는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분당 판교 ‘쉐누하누’, 와인과 잘 어우러지는 숙성 한우판교 라스트리트에 위치한 이곳은 숙성한우 전문점이지만 르꼬르동 블루 파리 출신이라는 색다른 스펙의 셰프와 멋스러운 실내 분위기는 고깃집보다는 스테이크가 나오는 레스토랑을 연상하게 한다. 더욱이 쾌적한 실내를 유지하는 환기시설과 애피타이저부터 크렘브륄레를 디저트로 맛볼 수 있는 코스 구성은 모임과 잘 어울린다.일정 시간 숙성시켜 부드러운 육질과 풍미를 높인 이곳 고기는 굽는 방법도 다르다. 주방에서 높은 온도에서 구워진 고기를 육즙이 퍼지는 5분에서 10분 정도를 기다려 ‘레스팅’단계에서 풍부한 육즙과 육향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게다가 최상의 소고기와 궁합을 자랑하는 프랑스에서 나오는 친환경 소금은 특별한 맛을 보게 해준다.부위별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안심, 채끝, 늑간살과 살치살 등을 비롯해 셰프가 추천하는 구이용 특수부위인 셰프 스폐셜과 안심 찹스테이크도 인기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45 라스트리트 2동 201호문의: 031-703-5530죽전 보정동 카페거리 ‘글램토랑 로스차일드’, 스테이크와 랍스터로 즐기는 럭셔리 만찬얼마전 문을 연 이곳은 고급 이탈리안 퓨전음식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빠르게 입소문이 나고 있다. 특히 하늘색 외관에 강렬한 붉은 빛 간판은 동화 속 공간과 같아 음식점에 들어서기 전부터 설렘을 느끼게 한다.‘상식을 깨는 레스토랑’을 표방하는 이곳은 우선 착한 가격에 놀라게 된다. 랍스터와 안심 스테이크, 특급호텔식 BBQ 그릴 풀 코스를 너무도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 고소한 버터를 넣어 오븐에 구워낸 랍스타를 맛볼 수 있는 ‘아라고스타’, 부드러운 육질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채끝 등심 스테이크’, 허브로 마리네이드한 등삼겹살 구이인 ‘판차’와 레몬과 버터로 맛을 낸 도미 버터구이인 ‘오르타’까지 소박한 비용으로 맛볼 수 있는 사치로운 음식들이 가득하다. 이외에도 알차게 구성한 코스요리와 12~14가지 메뉴가 제공되는 뷔페 샐러드바도 있다.위치: 용인시 기흥구 죽전로15번길 12-16 1층문의: 031-898-2564분당 동판교로 ‘참치에 반하다’, 숙성된 참치의 참 맛동판교로에 위치한 이곳은 오전에 준비해 숙성시킨 회로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참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급하게 해동시킨 참치가 아니라 아침부터 숙성시킨 이곳 회는 풍미가 좋고 특히 잡 내가 나지 않는 참치 본연의 맛으로 깐깐한 여성 손님들의 입맛까지 사로잡는다.같은 가격이라도 품질 좋은 참다랑어 위주의 숙성된 회를 선보이는 이곳은 매일 준비된 양만큼만 판매하기 때문에 회가 소진되면 영업을 종료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렇듯 기분 좋은 철칙을 지키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급한 마음에 내어준 살얼음 낀 참치회로 인해 눈살을 찌푸리는 경험은 결코 있을 수 없다.숙성된 참치 회 외에도 맛있게 조리한 구이와 바삭하게 튀겨낸 튀김, 그리고 맛있게 돌솥밥에 내어 주는 날치알밥과 맛있게 비릿한 생김과 어우러진 마끼까지 제대로 된 한상을 맛볼 수 있는 이곳에서는 와인 잔도 무료로 제공된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동판교로 52번길 25-1문의: 031-8016-9918수지 풍덕천동 ‘풍미’, 바람으로 맛을 더하다오랜만에 다같이 만나는 연말모임에 가장 무난한 메뉴는 고기 아닐까. 풍덕천동의 ‘풍미’는 무항생제 한돈과 한우만을 취급하는 곳이다. 한돈은 저온에서 습식, 건식 숙성 둘 다 거치는 혼합숙성을, 한우는 건식 숙성을 하는데 2주 이상의 숙성과정을 통해 고기 맛을 최고로 끌어올린다. 고기를 숙성시키면 단백질의 강직 상태가 없어지고 소화효소가 생성되어 연말모임에 과식하더라도 부담이 적다. 한국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삼겹살 구이를 비롯해, 쇠고기는 치마살과 등심이 인기메뉴다. 입안에서 살살 녹는 육회 역시 한번 맛본 이들은 또 찾는다. 메뉴에는 없지만 미리 주문하면 육사시미도 즐길 수 있다.와인을 가져오는 손님에게는 별도의 잔을 제공한다. 숙련된 그릴링 마스터가 육즙을 살려주는 230도에서 먹기 좋게 구워주는 숙성육을 준비해 간 와인과 함께 즐기면서 한 해 동안 힘들고 서운했던 일들을 모두 날려보는 건 어떨까.위치 :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로 107-9문의 : 031-272-0770분당 판교 ‘카페랄로’, 겨울 운치 가득한 식사운중 저수지와 청계산으로 빼어난 경관을 바라볼 수 있는 이곳은 특별한 모임을 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다. 더욱이 각 층에서 바라다 보이는 경치가 달라 앉는 자리에 따라 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언제 찾아도 만족스럽다.12월을 맞아 이곳에는 과하지 않지만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느낄 수 있는 장식들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꾸몄다. 일 년에 얼마 허락되지 않는 분위기에서 양 많고 푸짐해 가성비가 좋을 뿐 아니라 육즙 가득 머금은 두툼한 육질이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끝내주는 스테이크, 버섯 향 가득한 ‘버섯 크림 피자’, 와인과 곁들이면 멋진 분위기를 완성해주는 ‘홍합 스튜’와 ‘해산물 스튜’도 인기다. 평일 런치 콤보와 디너&주말 세트를 이용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메뉴를 즐길 수 있다.특히 12월부터 2월까지는 콜키지 프리 행사까지 더해져 보다 따뜻한 연말을 맞이할 수 있으니 놓치지 말자.위치: 성남시 분당구 하오개로 246문의: 031-709-5711분당 정자동 카페거리 ‘에이컷스테이크’, 정통 스테이크의 깊은 맛외식과 모임 메뉴로 스테이크를 선호하지만 너무도 비싼 가격이 마음에 걸린다면 ‘에이컷스테이크’를 추천한다. 사람이 있고 이야기가 있는 공간에서 정통 스테이크를 제대로 맛보게 하겠다는 6년 전 약속을 지금까지 지키고 있는 이곳은 맛좋은 스테이크는 물론 멋스러우면서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각종 모임을 하기에도 제격이기 때문이다.이곳의 스테이크는 한결같은 두툼한 두께를 고집하고 있어 일단 합격점이다. 맛있는 온도를 유지해주는 팬에 올려 나오는 스테이크는 잘 구워진 겉면과 풍부한 육즙을 머금은 속살이 어우러지며 씹을수록 고소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특히 연말을 맞아 스테이크 메뉴에 크기가 크고 통통한 새우까지 곁들인 연말 코스구성을 선보여 육류와 바다 향 가득한 해산물을 동시에 맛보려는 실속파들에게 인기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389 폴라리스II 빌딩 2층문의: 031-786-1501 2019-12-17
-
12월 연말 공연소식 어느새 2019년이 채 한 달도 않았다. 이 맘 때면 늘 한 해를 마무리하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이어진다. 송년모임부터 크리스마스, 그리고 이어지는 새해, 늘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12월이면 기대되는 것들이 있다.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준비하는 12월, 가족과 함께 또는 연인과 친구들과 함께 볼 만한 공연소식을 모았다.어린이 국악국 ‘문지기 문지기 문 열어라’11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전통음악과 스토리를 배합한 어린이 국악국 ‘문지기 문지기 문 열러라’가 오는 11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막을 올린다. ‘문지기 문지기 문열어라’는 각 대문마다 펼쳐지는 아기자기한 에피소드들과 흥겨운 음악, 사대문 각각의 스토리에 창작 국악과 전통 민요가 어우려져 교육적 메시지와 함께 다채로눈 즐거움을 선사한다. 유쾌한 게임, 노래가 함께하는 공연으로 어린이들도 흥겹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공연시간은 오전 10시10분, 11시10분 2회 공연으로 관람료는 전석 3만원문의 02 6224 9039사라 장 바이올린 리사이틀21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이 7년 만에 전국 리사이틀 투어를 갖고, 오는 21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무대에 오른다. 1990년 만 8세의 나이에 거장 주빈 메타와 뉴욕 필과 협연으로 세계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한 사라 장(장영주). 신동의 아이콘이었던 장영주는 어느 덧 ‘거장 사라장’이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는 대가로 성장했다. 내년이면 데뷔 30주년을 맞는 사라장의 독주회를 볼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다.공연시간은 오후 7시이며 관람료는 R석 10만원, S석 8만원문의 031-687-0500어린이 뮤지컬 렛잇고 222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겨울왕국 OST와 함께하는 라이브 어린이 뮤지컬 렛잇고가 오는 22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식을 줄 모르는 렛잇고 열풍속에 겨울왕국을 모티브로 창작화한 어린이 뮤지컬 렛잇고 공연은 지난 4년간 전국 50여개 도시를 순회하며 1000여 공연을 해왔다. 엘사의 생일파티란 내용을 주제로, 이번 공연은 엘사의 생일파티 업그레이드 편으로 다시 만난다.공연시간은 오후 1시 30분, 오후 4시이며 관람료는 R석 4만4000원, S석 3만3000원문의 02 555 0822김현철 크리스마스 콘서트24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13년만에 김현철의 독보적인 감성을 만날 수 있는 김현철 콘서트가 오는 24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열린다. ‘춘천가는 기차’,‘달의 몰락’ ‘왜 그래’, ‘그대 안의 블루’ 등 대한민국 대중음악사에 유일무이한 감성의 싱어송라이터로 기억되는 김현철이 13년 만에 발표하는 10집 정규앨범과 함께 돌아온다. 한층 더 깊어진 감성, 한 시대를 앞서간 김현철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공연시간은 오후 8시이며 관람료는 VIP석 7만7000원 R석 6만6000원 S석 4만4000원문의 1577-3850론 브랜튼의 ‘재즈 크리스마스’25일, 평촌아트홀재즈 피아니스트 론 브랜튼의 ‘재즈 크리스마스’공연이 오는 25일 평촌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재즈 크리스마스’는 미국의 재즈 피아니스트 론 브랜튼이 지난 2001년 처음 시작한 공연으로, 미국의 대도시 지식인들이 즐기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국 관객들에게 전하면서 더불어 자신도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어보겠다는 의도로 시작됐다. 전세계인이 모두 알고 있는 크리스마스 캐롤, 미국인들이 듣고 자란 크리스마스 시즌 노래들, 크리스마스를 주제로한 팝, 그리고 한국인들이 듣고 자랐을 한국의 겨울동요를 재즈로 편곡하여 들려준다.공연시간은 오후 4시이며 관람료는 R석 5만9000원 S석 4만9000원 A석 3만9000원문의 02-888-06502019 안양시 송년음악회-천원의 행복28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2019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안양시 송년음악회가 28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개최된다. 하지영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송년음악회는 강기성의 지휘로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안양시립합창단, 서울시립합창단, 광명시립합창단이 함께 한다.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베르디 오페라 ‘나부코’, ‘일트로바토레’ 등에 나오는 익숙한 노래들과 베토벤 9번교향곡 중 4악장 ‘합창’ 등 다양한 레파토리로 2019년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공연시간은 오후 7시이며 관람료는 전석 1000원문의 031-687-0500 2019-12-11
-
판교 로스터리 카페·베이커리&캐주얼 다이닝, ‘카페랄로’ 12월이면 어느새 한 장밖에 남지 않은 달력이 주는 아쉬움과 함께 각종 연말모임을 떠올리게 된다. 매번 비슷한 장소에서의 모임이 싫증난다면 올해는 좀 더 특별한 모임이 가능한 판교 운중 저수지의 ‘카페랄로’를 선택해보자. 각 층에서 바라다 보이는 풍경도 분당지역과 서울에서 일부로 찾을 정도로 최고지만 운중 저수지를 옆에 끼고 커다란 나무들 사이로 난 도로를 달리다보면 경치 좋은 어느 산장에 온 듯한 설렘까지 주기 때문이다.회사, 친구, 가족 등 각종 모임에 제격해마다 맞이하는 연말모임은 같은 구성원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모임과는 다른 특별함을 욕심내게 한다. 아마 열심히 한해를 살아온 나에 대한 상과 같은 의미를 갖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연말모임에 제격인 장소가 바로 카페랄로다.12월을 맞아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더한 이곳의 실내는 화려하면서도 포근한 느낌이 가득하다. 특히, 함께 하는 인원에 맞춰 테이블 세팅이 가능한 이곳에서는 많은 인원이 찾더라도 아래층의 독립된 공간에서 여유롭게 모임을 즐길 수 있어 좋다.연말을 맞아 각종 모임을 위한 구성도 눈에 띈다. 40인 이상 모임의 경우 파스타, 스테이크, 샐러드 등 금액 대별로 선택해 구성할 수 있는 메뉴들의 최고 조합은 잊지 못할 연말모임으로 기억하게 해줄 것이다. 게다가 맛좋은 디저트를 덤으로 주는 푸짐한 인심과 12월부터 2월까지는 콜키지 프리 행사까지 더해져 보다 따뜻한 연말을 맞이할 수 있다.연인과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한 최고의 크리스마스분당을 비롯해 서울 근교 데이트 코스로 인기인 이곳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찾는 이들이 더욱 많다. 특별한 날인만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최고의 장소를 선택하려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특히 어린 아이부터 나이 지긋한 부모님까지 다양한 연령의 입맛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 가족 모임으로는 이곳을 따라갈 수 없다. 24일과 25일에는 마들렌과 마카롱 등으로 구성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도 증정되니 놓치지 말자.양 많고 푸짐해 가성비가 좋을 뿐 아니라 육즙 가득 머금은 두툼한 육질이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끝내주는 스테이크는 크리스마스 대표 메뉴다. 이외에도 버섯 향 가득한 ‘버섯 크림 피자’, 와인과 곁들이면 멋진 분위기를 완성해주는 ‘홍합 스튜’와 ‘해산물 스튜’도 인기다. 평일 런치 콤보와 디너&주말 세트를 이용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치고의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다.맛있어서 한 번, 풍경이 좋아 또 한 번, 자꾸 오고 싶은 곳음식과 장소, 이 모든 조건을 만족시키는 곳을 찾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카페랄로에서는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를 비롯해 직접 로스팅해 신선한 맛과 풍미를 자랑하는 스페셜티 드립커피와 막 구워낸 빵들로 언제 찾아도 행복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더욱이 햇빛 가득한 날, 비 오는 날, 낮은 구름이 운치를 자아내는 흐린 날 등 그날그날 날씨에 따라 다른 운중 저수지와 청계산의 풍경은 자주 찾아도 다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게 해준다. 어떤 날에 찾아도 만족스러운 분위기는 벌써부터 눈 내리는 운중 저수지의 겨울 풍경을 기다리게 한다. 위치 분당구 하오개로 246문의 031-709-5711 2019-12-02
-
연말연시 공연 & 영화 올 연말은 12월 24일과 12월 31일이 월요일이라 상황에 따라 샌드위치 연휴를 보낼 수 있다. 날도 추운데 먼 길 나들이가 번거롭다면 가까운 공연장이나 극장을 찾아보면 어떨까. 연말 빅 공연은 이미 매진 상태이지만 조금 서두르면 아직 좋은 공연들이 남아 있다. 볼만한 공연과 영화를 모아봤다.2018 크리스마스 콘서트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2009년 첫 공연 이래로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크리스마스 콘서트: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이 더욱 강력한 라인업으로 돌아온다. 올해는 친숙하고 서정적인 유키 구라모토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 음악들을 비롯해 오직 크리스마스 공연에만 들을 수 있는 크리스마스 메들리 솔로 연주에 더하여, 지용과 대니 구의 아름다운 클래식 곡이 대형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펼쳐진다. 피아니스트 지용은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위해 모든 피아니스트에게 도전적인 곡이자 열정적이고 우아한 거대한 협주곡,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1악장을 들려줄 예정이고,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는 바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은 서울대 공대 출신이라는 특이한 이력의 젊고 유연한 백윤학 지휘자와 디토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공연일시 및 장소 : 12월 24일(월) 오후 8시 / 25일(화) 오후 2시, 롯데콘서트홀 12월 26일(수)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크리스마스 스테디셀러 발레 <호두까기인형>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 예술감독 유병헌)은 올해도 변함없이 매년 겨울이면 전 세계에 울려 퍼지는 영원한 크리스마스 스테디셀러 발레 <호두까기인형>로 관객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 한다. <호두까기인형>은 발레 역사상 가장 위대한 명콤비 ‘차이콥스키’와 ‘마리우스 프티파’가 탄생시킨 고전 발레의 대표작으로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더불어 ‘차이콥스키 3대 명작’으로 불린다.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현재까지 변함없는 크리스마스 대표작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화려한 볼거리와 수준 높은 춤으로 송년 축제 분위기를 잘 나타내고 있다. 어린이에게는 동화를 눈앞에서 보는듯한 환상을, 어른에게는 어린 시절 행복했던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떠올리게 해줄 최고의 작품이다.●공연일시 : 12월 20일(목)~30일(일), 26일(수)은 공연 없음 평일 오후 3시/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7시, 일/공휴일 오후 2시/6시●공연장소 :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빈 필하모닉 앙상블 2019 신년음악회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실내악단인 빈 필하모닉 앙상블이 ‘2019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현역단원 13명으로 구성된 빈 필하모닉 앙상블은 1월 1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무지크 페어라인에서의 2019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 공연을 마치고 한국을 찾는다. ‘빈 필하모닉 사운드’의 신년음악회를 직접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빈 필하모닉 앙상블은 2013년 창단 이후 현악 파트 5명, 목관 파트 4명, 금관 파트 3명, 타악기 파트 1명의 완벽한 구성을 갖췄다. 이들은 빈 특유의 구조와 주법, 구식 악기 자체의 특징 등으로 부드럽고 풍성한 빈 필 고유의 소리를 유지하고 있어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명품 연주를 그대로 선사한다. 이번 내한공연은 요한 슈트라우스 왈츠를 중심으로 구성된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019 신년음악회 프로그램을 그대로 선보여 세계적인 명성의 무대를 재현할 예정이다.●공연일시 : 2019년 1월 4일(금) 오후 8시●공연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아픈 시대를 유쾌한 춤으로 그려낸 <스윙키즈><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가장 아픈 시대에 가장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이 만나서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행복하고자 몸부림쳤던 오합지졸 댄스단의 이야기이다. 한국전쟁 당시 종군기자 베르너 비숍이 거제 포로수용소에서 복면을 쓴 채 자유의 여신상 앞에서 춤을 추고 있는 포로들을 촬영한 사진 한 장에서 시작된 창작 뮤지컬 <로기수>를 모티브로 재창조한 영화이기도 하다. 영화 <과속스캔들>, <써니> 등으로 유쾌한 재미를 선사했던 강형철 감독의 네 번째 작품으로 각기 다른 이유로 댄스단에 합류한 남·북·미·중의 캐릭터들이 연말 극장가에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개봉일 : 12월 19일, 12세 관람가마약도 수출하면 애국? <마약왕>영화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았다.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송강호의 파격적이고 강렬한 변신과, 조정석, 배두나, 김대명, 김소진, 이희준, 조우진 등 대한민국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 파노라마로 주목 받고 있는 작품이다. <내부자들>로 대한민국 청불 영화 흥행사를 다시 쓴 우민호 감독이 1970년대 대한민국의 아이러니한 사회상과, 실제 마약유통사건들을 재창조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70년대 배경 영화를 탄생시켰다.●개봉일 : 12월 19일, 청소년 관람불가크리스마스 훔치기 대작전 <그린치>일루미네이션의 크리스마스 가족영화 <그린치>는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참을 수 없는 그린치가 만능 집사 맥스, 덩치만 큰 소심한 루돌프 프레드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훔치기 위해 벌이는 슈퍼배드한 모험을 담아낸 애니메이션이다. 아름다운 영상과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환상적인 목소리 연기로 따뜻한 연말을 선사할 것이다.●개봉일 : 12월 19일, 전체 관람가액션 블록버스터 <아쿠아맨>워너브러더스사 제작, 제임스 완 감독이 연출한 <아쿠아맨>은 개봉 전부터 속편 개발에 착수해 관심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는 작품이다. 제임스 완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이번 작품은 이전의 DC 영화들과 매우 다르다. 마치 나만의 판타지 영화를 만드는 듯하다”라고 언급한 바 있는데, 그가 보여주는 수중 세계와 아쿠아맨의 활약이 어떻게 펼치질지 기대를 모은다.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연말 극장가의 반응이 주목되는 작품이다.●개봉일 : 12월 19일, 12세 관람가판타지 블록버스터 <모털 엔진>영화 <모털 엔진>은 전쟁으로 지구가 황폐해진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원작은 SF 걸작이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견인 도시 연대기>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며, 인류의 생존이 걸린 움직이는 도시들의 전쟁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 영화이다. 영화 ‘반지의 제왕’과 ‘호빗’ 시리즈로 유명한 판타지의 거장 피터 잭슨 사단과 ‘킹콩’으로 아카데미 특수효과상을 수상한 크리스찬 리버스 감독의 2년여에 걸친 초대형 프로덕션으로 완성된 영화 <모털엔진>은 영화의 새로운 비주얼을 보여준다.●개봉일 : 12월 5일, 12세 관람가 2018-12-13
-
호텔 연말 패키지 & 이벤트 몸도 마음도 분주해지는 한 해의 마지막달 12월. 직장 회식이나 지인들과의 송년회 등 각종 모임이 많은 시기지만 가장 가까이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은 가족일 것이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힐링의 시간으로 한해를 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분위기 만점 호텔 패키지와 이벤트가 다양하다. 가까운 호텔에서 가족들과 오붓한 송년의 시간을 보내면 어떨까. 특급호텔들이 마련한 연말 패키지와 이벤트를 모아봤다.JW 메리어트 서울 : 얼티밋 로맨스 패키지(Ultimate Romance Package)‘JW 메리어트 서울’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비롯해 생일, 프로포즈, 기념일 등 특별한 시간에 소중한 연인, 친구, 가족들과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얼티밋 로맨스 패키지’를 선보인다.‘얼티밋 로맨스 패키지’에는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또는 이그제큐티브 디럭스에서의 1박, JW 메리어트 서울 ‘파티세리’의 생 마르크 카페 홀 케이크(45,000원 상당), ‘찰스 하이직 브륏 리저브 N/V’ 샴페인 1병(180,000원 상당), 분더샵 최고급 향수 ‘EVER ALWAYS’ 50ml 정품(138,000원 상당) 증정, 1일 6번의 다이닝 서비스가 제공되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2인 이용 혜택, 수영장과 피트니스 무료 이용 등이 포함돼 별도의 준비 없이도 패키지 하나로 모든 것을 누리며 가장 특별하고 로맨틱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높은 층고와 세련되고 심플한 컬러의 디자인이 돋보이는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는 침실과 거실, 욕실 각각의 공간으로 분리되어 있으며, 침실과 거실 벽면의 통창을 통해 화려한 도심의 뷰를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추운 날씨지만 호텔 안에서 럭셔리하게 운동과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마르퀴스 스파 & 피트니스 클럽’ 이용도 무료로 가능하다.‘얼티밋 로맨스 패키지’ 가격은 이그제큐티브 디럭스 룸 기준 47만원부터,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룸 기준 64만원부터이며,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이다.JW 메리어트 동대문 : 포근한 겨울 호캉스 ‘버블리 윈터’‘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11월 26일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 편안한 스테이는 물론 프리미엄 샴페인 로랑 페리에를 즐기며 럭셔리한 호텔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버블리 윈터(Bubbly Winter)’ 익스피리언스를 진행한다.이번 ‘버블리 윈터’는 도심 속에서 즐기는 가장 럭셔리하고 포근한 스테이를 주제로 디럭스 룸에서의 1박 및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타볼로24’에서 즐기는 풍성한 아침 뷔페 식사 2인 혜택과 함께 루프 톱 바 ‘더 그리핀’에서 프리미엄 샴페인 ‘로랑 페리에(Laurent Perrier)’와 아이스크림과 머랭이 더해진 달콤한 ‘봄브 알래스카’ 디저트를 분위기 있는 라이브 재즈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또한, 체크인 시 코스메틱 브랜드 ‘맥(MAC)’의 립스틱도 웰컴 기프트로 증정하며,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테이에 가장 럭셔리한 공간으로 손꼽히는 친환경 LEED 인증의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47만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The-K호텔서울 : 소중한 순간을 특별하게 ‘아듀 2018 패키지’연인이나 가족과 연말을 위한 특별한 장소를 찾는다면 합리적인 가격에 근사한 분위기와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더케이호텔서울’을 주목해 보자. ‘더케이호텔서울’은 연말을 맞아 사랑하는 사람과의 로맨틱한 시간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12월 한 달 동안 ‘아듀 2018 패키지’를 선보인다.‘아듀 2018 패키지’는 일반실 1박과 신선하고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 우첼로 모닝 뷔페 2인 식사가 제공되며, 소중한 사람과의 의미 있는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우첼로에서 해리브롬튼 2병 또는 클라우드 생맥주 2잔을 제공한다.‘아듀 2018 패키지 가격’은 18만5000원(VAT포함)이며, 이용 고객에게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 메뉴를 선보이는 레스토랑 우첼로, 더파크, 델리의 식·음료류 15%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특별히 우첼로 주류 및 안주 등의 사이드 메뉴 주문 시 20% 특별 할인이 제공된다.(중복 할인 불가)또한, 12월 24일, 25일에는 ‘더케이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다양한 콘서트와 디너쇼가 준비되어 있어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다. 12월 24일에는 데어리퀸 무중력 콘서트로 1회에는 슈퍼스타K 우승자인 감미로운 목소리의 박시환 콘서트, 2회에는 호소력 짙은 중저음이 매력적인 JK김동욱 콘서트, 3회에는 국내 대표 힙합 레이블 중의 하나인 에픽하이, 스윙스, 넉살로 구성된 힙합 파티를 즐길 수 있다.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 설화수와 함께 ‘오색향연 패키지’서울 남산에 위치한 도심 속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이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11월 28일부터 2월 28일까지 한국 대표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와 손잡고 ‘오색향연 패키지’를 선보인다.‘오색향연 패키지’는 한국의 아름다움과 모던 한식의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패키지다. 이번 패키지에는 남산의 전경을 바라보며 릴랙세이션 풀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남산 풀 스위트 룸에서의 1박과 함께 2019 미쉐린 더 플레이트에도 선정된 바 있는 페스타의 저녁 만찬 2인, 설화수 오색향연 홀리데이 컬렉션으로 출시된 10만원 상당의 여온 오일 5-밸런싱 키트 (7ml, 5종), 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 전통 다과 티 세트 이용권,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 무료입장 혜택이 포함되어 있다.한편, 설화수가 새롭게 출시하는 오색향연 여온 오일 5-밸런싱 키트는 여온 오일 5가지 향을 미니 사이즈로 모두 경험해 볼 수 있는 홀리데이 리미티드 컬렉션이다. 한방 성분을 담아 피부에 영양을 채워주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향으로 내면의 감성을 일깨워주는 페이셜 오일이다. 해당 패키지는 선착순 100객실 한정 판매하며, 가격은 1박에 56만원부터이다. (부가세 10% 별도)워커힐 호텔앤리조트 : 핀란드에서 온 산타와 마법 같은 크리스마스‘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크리스마스 패키지를 12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선보인다. 또한 같은 기간 만들기 존, 그리기 존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존으로 구성된 ‘산타 키즈 빌리지’가 열리며, 워커힐에 방문한 핀란드 공인 산타가 투숙 고객에게 마법 같은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그랜드 워커힐 서울은 핀란드어로 ‘메리 크리스마스’를 의미하는 ‘휘바 욜루아’라는 이름의 패키지 2종을 제안한다. ‘휘바’ 패키지는 그랜드 디럭스룸 1박과 더 뷔페 조식을 제공하며, ‘욜루아’ 패키지에는 클럽 스위트룸 1박과 클럽 라운지 조식 및 해피아워 이용이 포함된다. 가격은 각각 288,000 2018-12-06
-
호텔 연말 패키지 & 이벤트 벌써 한 해의 마지막달인 12월이다. 연말 회식이나 지인들 송년회 등 각종 모임이 많은 시기이다. 이런 때일수록 각별히 챙겨야하는 사람들이 가장 가까이에 있는 가족들이 아닐까.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분위기 있는 호텔 패키지와 이벤트가 다양하다. 가까운 호텔에서 가족들과 분위기 있는 오붓한 시간을 보내면 어떨까. 특급호텔들이 마련한 연말 패키지와 이벤트를 모아봤다.인터컨티넨탈다양한 이벤트 준비된 크리스마스 살롱‘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크리스마스이브를 완벽하게 책임져줄 ‘살롱 드 노엘 패키지’를 선보인다. 크리스마스를 위해 별도로 공연을 준비하고 식사를 예약하는 수고로움 없이, 해당 패키지를 선택할 경우 이 모든 것이 포함된 ‘크리스마스 살롱’ 2인 입장권을 제공하는 것. ‘크리스마스 살롱’은 로맨틱 재즈 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무제한 와인 및 핑거 푸드를 제공하며, 타로카드, 캘리그라피, 캐리커처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크리스마스 살롱’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하모니 볼룸에서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해당 패키지 예약 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셀프 스파를 즐길 수 있는 프랑스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료메르(LYOMER)’ 입욕제 3종과 샤워젤, 바디 로션이 포함된 바디 케어 세트(75,000원 상당)가 추가로 제공되며,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는 메가박스 코엑스점 영화 관람권 2매를 함께 제공한다.패키지의 기간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12월 24일 단 하루이며, 가격은 370,000원부터,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12월 23일과 24일 이틀이며, 가격은 330,000원부터이다. (모두 세금 및 봉사료 별도)JW 메리어트 호텔 서울고객 맞춤형 크리스마스 패키지‘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는 12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가족 혹은 커플 고객을 위한 맞춤형 크리스마스 패키지를 진행한다.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경험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캠핑 톡 패키지’를 선보인다. 슈페리어 객실에서의 1박과 영국 디자인 텐트 업체인 필드캔디의 ‘리틀 캠퍼(인디언 텐트)’ 1개가 객실 내에 설치돼 아이들만의 아늑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또한,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빙고 게임 키트와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산타 곰 인형 1개가 체크인 시 제공되며, 다음날 아침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더 카페에서 조식 뷔페(성인 2인/어린이 2인 기준-만 12세까지)를 이용할 수 있다.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라면 12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얼티메이트 로맨스 패키지’를 추천한다. 슈페리어 객실에서의 1박과 함께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웨딩 플라워 팀이 특별 제작한 드라이플라워 세트가 웰컴 어메니티로 준비될 예정이다. 또한, 로맨틱한 분위기를 돋워줄 스파클링 와인과 디저트 세트가 룸서비스를 통해 준비된다. 가격은 289,000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모든 패키지 이용 고객은 호텔 내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헬로! 스윗 윈터’ 패키지‘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은 겨울철 건조한 피부를 보호하고 심신의 여유와 활기를 되찾아 줄 수 있는 따뜻하고 달콤한 혜택들로 구성한 ‘헬로! 스윗 윈터’ 패키지를 12월 1일(금)부터 2018년 2월 28일(수)까지 선보인다.(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간 제외)먼저 모든 패키지 고객에게 공통으로, 뉴질랜드의 천연 코스메틱 브랜드 ‘린든 리브즈(Linden Leaves)’의 뉴 컬렉션인 크리스탈 크러쉬 봉봉 기프트 세트를 증정한다. 자수정과 장미빛 석영의 두 가지 컬러 중 랜덤으로 w증 정되는 기프트 세트는 겨울의 건조함을 달래줄 미니 핸드크림과 오일, 립밤이 포함되어 있으며 봉봉 모양의 이색적인 패키징은 함께 휴식을 즐기는 연인에게 선물하기에도 좋다. 또한 따뜻하고 진한 초콜릿의 달콤함이 추위에 지친 몸에 활기를 전하는 ‘고디바(Godiva)’의 고급 초콜릿 음료 핫초콜렉사 2잔 교환권을 함께 증정한다.이와 함께 디럭스 객실 선택 고객은 2인 뷔페 조식, 클럽 또는 스위트 객실 선택 고객은 조식과 데이타임 스낵, 이브닝 칵테일 타임 및 사우나 이용이 포함된 쉐라톤 클럽 2인 혜택이 포함되며, 피트니스 클럽과 수영장 무료입장 및 객실 내 무료 와이파이 혜택도 제공된다. 패키지 가격은 디럭스 객실 기준 185,000원부터이다.(세금 및 봉사료 별도)더케이호텔서울송년 감사 이벤트, 크리스마스 팝업 스토어 운영‘더케이호텔서울’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더파크’에서는 12월을 맞아 합리적인 가격, 품격 있는 메뉴와 함께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12월 한 달 동안 ‘더파크’ 이용 고객 중 명함 추첨을 통해 ‘더케이호텔서울’을 비롯한 ‘더케이호텔경주’, ‘더케이지리산가족호텔’, ‘더케이설악산가족호텔’의 객실 이용권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발표는 1월 3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2월생 고객이 생일 당일 뷔페 이용 시 생일 고객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해피버스데이', 월요일과 화요일에 여성 고객이 디너 뷔페 이용 시에는 20% 할인(공휴일 제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레이디스 데이’, 일요일 디너 뷔페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선데이 디너’, 주중 클라우드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비어 페스티발’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더케이호텔서울’ 컨벤션센터 1층에서는 크리스마스 특별 기간인 12월 15일부터 12월 25일까지 스페셜 크리스마스 팝업 스토어도 운영한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와인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빛낼 케이크, 달콤한 초콜릿, 건강식품, 모피, 쥬얼리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상품을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특히, ‘더케이호텔서울’의 스페셜 케이크가 특별가 20,000원에 판매된다.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2017 블루밍 크리스마스 패키지‘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투숙 고객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는 ‘블루밍 크리스마스 패키지(Blooming Christmas Package)’를 선보인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투숙객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어줄 크리스마스트리 및 와인을 선물로 제공하는 ‘크리스마스 올 나잇 패키지’와 커플 고객을 위한 플라워 클래스가 포함된 ‘로맨틱 크리스마스 패키지’의 두 가지 맞춤형 크리스마스 패키지를 준비했다.‘크리스마스 올 나잇 패키지’에는 아늑한 객실에서의 1박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플라워 서브스크립션 커머스 브랜드 꾸까(kukka)의 자체 제작 핸드메이드 솔방울 크리스마스트리 1개를 웰컴 기프트로 제공한다. 더불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해줄 2017-12-01
-
강동송파맘의 감각 있는 한 해 마무리 올해가 저물어가며 강동송파맘들의 마음과 발걸음은 분주하다. 한 해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 나눈 가족, 친구, 지인들과의 센스 있는 송년모임을 위해서다. 분위기 있는 곳에서의 맛있는 브런치와 수다 삼매경은 기본코스. 소소하게 준비한 개성 있는 이벤트까지 더해지는 재미난 송년회부터 조용하게 내실을 기하는 한 해 마무리까지 맘들의 연말을 들여다본다.‘가족사랑 음악회’를 함께 열어요. 매년 연말에 남편, 아이들과 함께 가족음악회를 열고 있는 주부 이현아(암사동·42)씨. 인생선배인 동네 언니들과 노래모임을 겸해 아이 키우는 이야기, 고민 상담을 함께 나누며 몇 년째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도 주1회 만나는 노래모임에서 신나게 노래를 부르며 날려 보낸다. 동요를 포함해 다양한 노래를 배우며 노랫말을 하나하나 되새기고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은 더 없이 행복한 힐링 타임. 1년간 연습한 여러 곡 중 몇 곡을 선택해 회원 10여명이 가족들 앞에서 장기자랑 하듯이 실력을 뽐낸다. 처음에는 부끄럽기도 하고 무대 위에서 떨리기도 했지만 해가 거듭되어 가며 노래모임 가족 전체가 화음으로 하나 되는 시간을 갖는 것이 무척 즐겁다. 아내들의 아름다운 합창에 반한 남편들도 노래 모임을 따로 만들어 노래를 즐기는 것을 보는 것도 유쾌한 일. 내년에는 또 어떤 다양한 노래를 배우고 회원들과 마음을 나누며 작은 음악회를 기획할 지 기대가 된다.책모임 통해 다양한 재주도 선보이죠. 학부모 독서모임을 통해 만난 맘들과 3년째 꾸준히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주부 임소연(방이동·46)씨. 매달 한 권씩 함께 정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며 스스로 독서에 대한 생각이 많이 깊어졌다. 혼자 읽기 힘들고 기피하고 싶은 책도 끝까지 끈기 있게 읽어 내는 인내심이 길러졌고 다른 이의 다채로운 의견도 인정하며 받아들이는 시야가 넓어졌다. 연말에 1년간 꾸준히 읽어 낸 책의 리스트를 확인하며 스스로 감탄하고 뿌듯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매달 마음을 살찌우는 독서모임 못지않게 연말 송년모임도 다채로워서 즐겁다. 그 달의 책으로 토론을 하고 난 후 회원이 좋아하는 시를 낭송하는 시간, 피아노 연주가 장기인 회원의 연주와 노래, 기타 연주가 취미인 회원이 선보이는 연주 솜씨를 보는 것도 작은 즐거움이다. 화려한 장기가 아니어도, 거창하거나 큰 재주가 아니어도 작은 웃음과 박수를 함께 보내며 소소하게 나누는 시간들이 더 값지게 느껴진다. 올해는 소연씨도 소박한 노래로 자리를 채워보기로 마음먹고 있다.자기 성찰의 시간 갖는 템플스테이 산과 사찰을 좋아하는 주부 김지선(가명·50)씨는 요즘 훌훌 떠나는 여행에 관심이 많다. 올 연말에는 템플스테이 준비를 실행에 옮겼다. 연말에 가족, 지인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갖는 것도 좋지만 조용히 혼자 떠나 자기성찰의 시간을 갖는 것도 의미 있게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그는 유서 깊은 사찰에 머물며 신선한 공기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몸과 마음으로 느끼고 수행자들의 일상을 경험하고 심신을 맑게 하는 프로그램이 좋다. 집에서 가까워서 지난해 참가했던 봉은사 템플스테이도 좋은 기회였다. 이번에는 조금 더 멀리 강원도 백담사로 떠나 보기로 결정했다. ‘해넘이 해맞이 희망 템플스테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프로그램에 몸을 맡기며 올 한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시간. 세상 속에서의 바쁜 마음을 잠시 내려 놓고 내면을 들여다보며 한 호흡 가다듬는 시간이다. 생각만으로도 벅찬 감정이 밀려온다고 한다. 내년에는 남편, 대학생 아이들과도 함께 템플스테이에 참가해 보는 것을 계획해 본다.일석이조 연말 소풍 차분히 마음 정리하고 싶을 때 정미랑(문정동·49세)씨는 신구대식물원을 즐겨 찾는다. 청계산 밑자락의 넓은 숲과 잘 가꿔진 정원은 그만의 힐링 장소. 올 연말에는 친한 지인들을 초대해 특별한 소풍을 준비했다. 차로 20분을 달려 도착한 식물원은 조용하고 여유롭다. 신구대식물원은 가드닝 프로그램이 강점. 모두들 전문 가드너와 함께 다육화분 만들기 미니 강좌에 참여했다. 앙증맞은 모종삽을 화분 삼아 특수 흙인 넬솔을 반죽해 꼭꼭 눌러 담은 다음 각양각색의 다육식물을 심어 각자의 개성 담긴 미니 화분을 완성했다. 서로 화분 꾸밈새를 비교해 가며 까르르 웃음꽃을 피웠다. 지난 1년 열심히 달려온 스스로에게 건네는 작은 선물이다. 고즈넉한 숲 속 낙엽길을 여유롭게 산책한 다음 찾은 곳은 식물원 카페. 탁 트인 통창으로 펼쳐지는 정원 풍광이 일품인데다 장작 타는 냄새가 구수한 벽난로까지 갖추고 있다. 집에서 싸가지고 온 도시락으로 소박한 포트락파티를 열며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며 곧 다가올 새해 덕담을 건넨다. 5명 모두가 두고두고 추억할 특별한 연말 소풍이다.3대가 함께 기획·연출한 가족 홈파티 20대부터 80대까지 삼대가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자리가 가족 망년회. 윤영애(송파동·58세)씨네 대가족은 연말이 되면 특별한 홈파티를 연다. 가족 간 역할 분담이 확실하다. 할머니, 부모 세대가 파티의 스폰을 담당하면 3대들이 파티를 총괄 기획, 연출한다. 톡톡 튀는 젊은 감각이 살아있는 20~30대가 주축이라 장보기부터 요리, 테이블보며 꽃장식, 식기 준비 등의 테이블세팅까지 세심하게 준비해 감각적으로 파티를 준비한다. 드레스 코드 지정부터 가족 간의 작은 선물 교환 같은 소소한 이벤트도 준비한다. “아들과 딸, 조카들이 머리를 맞대며 함께 준비한 홈파티라 뜻깊다. 의미와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가족 모임”이라고 윤씨는 덧붙인다. 이렇게 3대가 함께 어울리는 연말 가족 망년회는 지인, 이웃들에게 늘 부러움의 대상이다.콘서트, 연극관람 등 연말연시는 공연과 함께 주부 이은영(둔촌동·44)씨는 초등학교 5학년인 둘째가 1학년 때부터 만나는 모임이 있다. 두 달에 한번 꼴로 전체 모임을 갖고 수시로 만나면서 친목을 다져 왔는데 지난해부터는 음주가 주가 되는 연말연시를 조금 다르게 보내자는 의견이 나왔다. 그래서 연말연시가 되면 더욱 더 풍성해지는 각종 공연을 함께 관람하기로 결정했다. 그 첫 테이프를 끊은 것은 가수 이승철의 연말 콘서트였다. 마치 열여섯 소녀로 되돌아 간 듯 모두 들뜬 마음으로 콘서트를 기다렸고 콘서트 당일 날은 신나게 콘서트를 즐겼다. 그동안 당연한 듯 술자리로 대신하던 연말 모임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기분이랄까? 각종 회사에서도 연말 술자리 대신 공연과 콘서트 관람으로 모임을 대체한다는 뉴스도 생각났다. 올해는 지난해의 기억을 되살리며 연극 공연을 단체관람하기로 했다. 육아와 가사에 지쳐 일 년에 연극 한편 보기 힘든 것이 평범한 주부들의 일상이 아닐까? 연말이 더욱 더 기다려지는 이유, 좋은 공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사람들이 있어서 일 것이다. 친한 친구끼리 ‘작은 선물’ 교환하기주부 김희주(잠실동·46)씨는 이맘때면 늘 마음이 들뜬다. 마음 맞는 6명 친구모임의 망년회가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들이지만 정기적으로 모이기 시작한 것은 10년 정도. 그리고 4~5년 전부터는 뜻 깊게 1년을 마무리하기 위해 망년회 때 친구들끼리 작은 선물을 주고받고 있다. 단, 이때의 선물은 굳이 비싼 돈을 주고 구입하지 말자는 것이 친구들의 생각. 김씨는 “선물 받은 립스틱이나 향수인데 사용하지 않는 것, 직접 만든 비누나 퀼트제품, 나눠 쓰고 싶은 아이들 학용품 2016-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