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검색결과 총 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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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이공계 특성화 대학 입학전형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이공계 특성화 대학은 KAIST, GIST, DGIST, UNIST, KENTECH 등 5개 대학이다. 이 대학들은 복수지원 및 이중등록 금지에서 예외 적용되므로 이공계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는 또 다른 기회라 할 수 있다. 2026학년도 이공계 특성화 대학 입학전형 특징을 살펴봤다.※참고자료: 2026학년도 대입정보 119(대교협), 2026학년도 대학별 입학전형계획※2026학년도 입학전형계획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대학별 수시 및 정시요강을 참고해야 한다.5개 대학 수시 모집 1,810명, 정시 모집 70명KAIST, GIST, DGIST, UNIST, KENTECH 등 5개 이공계 특성화 대학의 수시 모집인원은 1,810명 내외이며, 정시 모집인원은 70명으로 신입생 대부분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하고 정시모집은 소수 인원에 불과하다.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대학은 KAIST로 830명이고, 다음으로 UNIST가 480명, GIST와 DGIST가 각각 230명, KENTECH가 110명이다.수시모집 6회 제한에서 예외될 뿐만 아니라 정시모집 군외 대학으로 타 대학교의 수시 및 정시모집 합격과 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단, 정시 수능위주 전형에 지원하려면 각 대학에서 요구하는 수능 영역에 응시해야 한다.<2026학년도 이공계 특성화 대학 모집인원>※ DGIST의 수시 일반전형 135명에는 반도체공학과 모집인원 25명이 포함되어 있고, 정시 15명에는 반도체공학과 모집인원 5명이 포함됨학과 구분 없이 학부 형태로 모집, 추후 전공 선택이공계 특성화 대학은 학과 구분 없이 학부 형태로 모집하며 입학 후 일정 기간 학업을 이수한 후 전공을 선택한다. 단, KENTEC은 에너지공학 단일학부로 전공 과정이 진행된다.<이공계 특성화 대학 모집단위와 전공과정>주로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각 대학 인재상 고려해 지원이공계 특성화 대학은 주로 수시 학생부위주 종합전형으로 선발하므로 각 대학의 인재상에 맞춰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이공계 특성화 대학은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방안의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도록 할 수 있다. KENTECH을 제외하고, KAIST, GIST, DGIST, UNIST는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 하고 일부 대학은 교사 추천서를 제출해야 한다. 따라서 자기소개서 문항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KAIST 전형별 지원자격과 전형방법KAIST는 수시모집에서 창의도전, 일반, 학교장추천, 고른기회, 특기자 등 5개 전형으로 815명 내외를 선발하고, 정시모집에서 수능우수자 전형으로 15명 내외를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각 전형별로 지원자격을 고려해야 하고, 정시모집은 2026학년도 수능에 응시해 국어, 수학, 영어, 과탐, 한국사 성적을 취득해야 한다. 수학은 미적분이나 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해야하고 과탐은 서로 다른 분야 2과목을 응시해야 한다.<2026학년도 KAIST 수시 전형별 지원자격>KAIST 수시 전형방법을 살펴보면, 창의도전, 학교장추천 전형은 서류 100%로 면접을 실시하지 않으며, 일반, 고른기회, 특기자 전형은 ‘서류 40%+면접 60%’로 선발한다. 1단계 서류 평가는 창의도전, 학교장추천, 일반, 고른기회전형은 학업성취도, 학교생활충실도 및 인성, 도전·창의·배려,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하고, 특기자전형은 특기의 우수성, 학업성취도, 학교생활충실도 및 인성, 도전·창의·배려,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한다. 특기 입증자료는 지원자의 특기 역량을 나타낼 수 있는 특기입증자료의 제목, 발행기관, 발행년월, 간단한 설명을 입력해 중요도 순으로 최대 5개까지 업로드할 수 있고 자기소개서를 제출한다.2단계 면접은 일반, 고른기회전형은 학업역량(수학·과학·영어 관련 개인별 구술면접), 적합성(지원서 기반 질문 및 공통질문에 대한 개인별 구술면접) 면접을 실시하고, 특기자전형은 특기역량(특기 관련 우수성과 잠재력을 확인하는 개인별 구술면접), 적합성(지원서 기반 질문 및 공통질문에 대한 개인별 구술면접) 면접을 실시한다.KAIST 정시 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하며 국어와 수학 영역은 표준점수를, 과탐은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해 반영한다.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별 환산점수를 반영하고 과탐Ⅱ 과목은 5%를 가산한다. GIST 전형별 지원자격과 전형방법GIST는 수시모집에서 일반, 학교장추천, 고른기회, 특기자 등 4개 전형으로 215명 내외를 선발하고, 정시모집에서 수능우수자 전형으로 15명 내외를 선발한다.수시모집은 각 전형별로 지원자격을 고려해야 하고, 정시모집은 2026학년도 수능에 응시해 국어, 수학, 영어, 과탐, 한국사 성적을 취득해야 한다. 수학은 미적분이나 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해야하고 과탐은 서로 다른 분야 2과목을 응시해야 한다.<2026학년도 GIST 수시 전형별 지원자격>GIST 수시 전형방법을 살펴보면, 1단계에서 서류 종합평가로 5~6배수 내외를 선발하고 2단계로 면접을 진행하는데, 일반, 학교장추천, 고른기회 전형은 이공계 인재적합성(전공수학능력 및 내적역량)을 종합평가하고, 특기자전형은 특기 내용 검증 및 우수성 확인, 내적 역량을 종합평가 한다. 일반, 학교장추천, 고른기회 전형은 서류 60% + 면접 40%으로 최종 선발하고 특기자전형은 특기종합평가 100%로 선발한다.GIST 정시 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하며 국어와 수학 영역은 표준점수를, 과탐은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해 반영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국어 20, 수학 30, 영어 20, 과탐 30이며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별 환산점수를 반영하고 과탐Ⅱ 과목은 10% 가산한다. DGIST 전형별 지원자격과 전형방법DGIST는 수시모집에서 일반, 학교장추천, 고른기회, 과학인재, 반도체공학 등 5개 전형으로 215명 내외를 선발하고, 정시모집에서 수능우수자 전형으로 10명 내외, 반도체공학으로 5명 내외를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각 전형별로 지원자격을 고려해야 하고, 정시모집 수능우수자 전형은 2026학년도 수능에 응시해 국어, 수학, 영어, 과탐(2), 한국사 성적을 취득해야 한다. 수학은 미적분이나 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2026학년도 DGIST 수시 전형별 지원자격>DGIST 수시 전형방법을 살펴보면, 일반, 고른기회, 학교장추천 전형은 서류 100%(학업 및 탐구역량, 사회적 역량을 종합평가)로 선발하고 면접은 실시하지 않는다. 과학인재 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에서 학업 및 탐구역량, 사회적 역량, 과학활동의 우수성을 종합평가해 5배수 내외를 선발하고, 2단계 면접으로 학업 및 탐구활동의 충실성, 진로계획, 과학활동 우수성 등을 종합평가해 서류 50% + 면접 50%로 최종 선발한다.DGIST 정시 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하며 국어와 수학 영역은 표준점수를, 과탐은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해 반영한다.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별 환산점수를 반영하고 과탐Ⅱ 과목은 5% 가산한다. UNIST 전형별 지원자격과 전형방법UNIST는 수시모집에서 일반, 지역인재, 고른기회, 탐구우수 등 4개 전형으로 465명 내외를 선발하고, 정시모집에서 수능우수자 전형으로 15명 내외를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각 전형별로 지원자격을 고려해야 하고, 정시모집 수능우수자 전형은 2026학년도 수능에 응시해 국어, 수학, 영어, 과탐, 한국사 성적을 취득해야 한다. 수학은 공통+미적분이나 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해야 하고, 과탐은 서로 다른 분야 2개 과목에 응시해야 한다.<2026학년도 UNI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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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치대/최상위 이공계 진학을 위한 수학과 과학 전략 방학은 주요과목을 점검하고 준비하는 시기이다. 하지만 의·치·약대 및 최상위 이공계 진학을 위한 수학과 과학은 단순 학습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주요 대학 공략을 위해서는 전략적 입시 준비를 해둬야 한다. 이를 위해 페르마수학 부천캠퍼스가 과학전문 프레임스템 시스템을 도입하고, 부천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입시준비에 들어갔다.왜 프라임스템 시스템으로 공부하나영재수학과 교과엘리트 및 수능입시전문 페르마수학 부천캠퍼스가 의·치·약대 및 최상위 이공계 입시전문 프라임스템 시스템을 도입해 화제이다. 수학 과학 최상위권이 도전하는 이공계입시는 단순한 내신과 수능 관리에 그치는 준비로는 불가능한 게 입시 현실이기 때문이다.의·치·약대 이공계 입시전략은 수능, 비교과활동, 구술면접, 내신의 전략적 진로 설계 등을 갖춰야 가능하다. 이를 위해 페르마수학 부천캠퍼스에서는 서울 수도권 상위권 의·치대 합격자를 단일학원으로 최다 배출하고 있는 프라임스템 시스템을 갖고 공부한다.페르마수학 부천캠퍼스 김범성 원장은 “주요대학 이공계와 의치대입시는 인기 높은 진로와 전망에도 불구하고 부천지역 수험생들에게 여전히 높은 벽인 게 현실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초등 3학년부터는 진로를 설계하고 수학/과학적 창의사고력 발견을 위한 꾸준한 과정을 필수적으로 해둬야 한다”고 말했다.수시전략에 꼭 필요한 계열적합성과 연계된 과학학습주요대학과 의치대/최상위 이공계 진학을 위해서는 수학 외에도 과학관리가 중요해졌다. 특히 수시전형에서는 교과과정을 기반으로 실험을 통한 이론정립이나 탐구보고서작성을 통한 진학 포트폴리오 및 과학적 사고력의 제시문 추론능력 배양과정이 당락을 좌우하기 때문이다.또한 아무리 점수가 좋아도 완벽한 꿈 설계를 위한 자기소개서와 심층면접에서는 그동안 쌓았던 생각과 판단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습득되어야 최종합격을 할 수 있다.이를 위해 페르마수학 부천캠퍼스에서는 초·중·고등 과학 영재 교육 10년 이상의 자연과학 분야 전문 연구진이 함께하는 프라임스템 과학교육을 진행한다. 프라임스템에서는 초·중·고에서 대입까지 연계 교육에 따라 아이들의 히스토리가 만들어지며, 과정별 일반, 심화 이론 정립 및 실험과 토론을 통한 탐구보고서 발표 등이 제공된다.더 중요해진 교과과정 기반 수학과 과학관리 중요의치대/최상이 이공계 입시교육 전문인 페르마수학 부천캠퍼스의 프라임스템에서는 먼저 자연과학 분야 진학 방향에 맞춘 교육 연계성을 강화시켰다. 따라서 모든 수업은 교과과정을 기반으로 초등3학년부터 고등까지 이론학습과 실험이 보완된다.또한 수학과 과학은 특목고에서 다루는 범위까지 소화 가능하도록 토론식, 체험식, 테마별 특강 등 다양한 수업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학교 내신과 수능 및 수행평가를 위해 수업방식도 문제해결 능력을 극대화시킬 뿐만 아니라, 기출과 예상문제 입시연구진들이 엄선한 문항을 통해 실전 시험을 대비하도록 했다.김 원장은 “학부모님들이 자녀의 꿈과 진로를 탐색하고 필요한 과목에 집중하도록 학부모간담회를 오는 12월 29일 오후 3시에 마련한다. 1월 개강 전 자녀의 진로 목표를 설정하고 준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12-26
- 이공계에 과학과 관련 없는 학과는 없다! 문·이과를 통합시킨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목표는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 육성이다. 따라서 자연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도 글쓰기, 토론 능력 등이 갖춰져 있지 않으면 수행비율이 높은 내신이나 비교과 결과가 잘 나올 수 없는 구조다. 과학전문가이지만 문화유산전문해설사 자격을 취득할 정도로 인문학적 소양도 뛰어나 교과지도뿐 아니라 이공계 지망 학생들에 최적화된 컨설팅을 병행하고 있는 이범석 원장을 만나 입시에 성공하는 비법에 대해 들어보았다.이공계 컨설팅은 이공계 선생님이 해야 정확하다자연계열 학과를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으로 지원 하고자 한다면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 면접, 수능을 모두 준비해야 한다. 학생부에서 가장 중요한 내신은 수행평가의 비율이 높아 문서 작성, 발표 능력 등이 필요하고, 대회나 동아리 활동을 위해서도 글쓰기, 토론 등 전달능력이 중요하다.이범석 원장은 “인터뷰를 잘하는 유명 앵커들을 보면 질문을 잘합니다. 질문을 잘해야 원하는 내용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학생들과 1:1 인터뷰를 통해 본인이 잊고 있었던 것이나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끄집어 내줍니다. 자소서나 면접 모두 학생 자신이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라며 해당 내용을 꿰뚫고 있는 이공계 선생님이 보다 핵심적이고 디테일한 질문을 던질 수 있다고 했다. 즉 이공계 입시 컨설팅은 이공계 선생님이 해야 정확하다는 것이다.이런 대화 과정을 통해 학생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내신을 비롯한 학종의 모든 요소를 갖추게 된다. 특히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나 자기소개서에는 ‘대학이 왜 나를 뽑아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 근거를 제시해야 하는데 이 원장은 “이공계열 전공을 잘 이해하고 있는 전문가라야 그 전공에 이 학생의 어떤 면이 맞는지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학과를 선택했다면 내신, 비교과, 자기소개서, 면접, 수능까지 모든 요소들이 전공적합성에 수렴하도록 전체를 놓고 로드맵을 짜야 합니다”라고 한다. 올해 컨설팅을 진행해서 학종으로 합격한 일부 사례다.# Case1> 일반고 내신 3.8 국민대 전자공학과 합격3년간의 자율동아리 활동과 관련 수상으로 자기주도성 및 도전정신 어필# Case2> 일반고 내신 4.1 동덕여대 컴퓨터학과 합격인터뷰 통해 수학교과와 컴퓨터를 연결한 활동 발굴하고 자소서 반영이처럼 이공계 모든 학과는 과학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국영수보다는 수과국이 어울린다며 과학 교과와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학교마다 너무 다른 내신, 학교별 반 편성으로 대응과학 교과는 고등 1학년은 통합과학, 2학년부터는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 4개 분야로 나눠진다. 통합과학에는 이 4개의 분야가 모두 포함되어 있어 교사 4명이 수업하는 학교가 있는 반면 교사 1명이 모두 가르치는 학교도 있다. 고2의 경우도 학년제가 아니라 집중이수제를 택한 학교도 있다. 따라서 학교별 특성을 이해하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학교마다 범위가 모두 다르고, 담당 교사의 전공에 따라 가르치는 내용이나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파트도 다릅니다. 이에 대응하려면 그 학교 프린트, 노트, 기출문제 등을 분석하고 출제경향을 고려한 수업을 해야 합니다. 여러 학교가 섞인 반에서는 학교별 맞춤수업이 어렵기 때문에 과학전문이지만 학교별, 학년별 분반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이러한 방식은 2018년 1월 개원 이래 1년만인 2019학년도 입시에서 수시, 정시로 서울대 2명, 고려대 8명 등 서울 주요 대학에만 46명을 합격시키며 그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이 원장은 ‘수시전형의 모든 소재는 과학에서 출발한다’며 이공계열 지망이라면 반드시 과학관련 교과, 비교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볼 것을 권했다.이범석 원장 프로필코스모스과학학원 원장위즈컨설팅 공동대표(서초구 소재)이투스 학생부종합 컨설턴트문화유산전문해설사문의 : 02-933-0421 / cafe.naver.com/cosmosedu 201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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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입기획-대진고등학교 2020학년 신입생 입학설명회 지난 11월 19일(화) 노원구 소재 대진고등학교(대진고) 신념관에서 입학설명회가 열렸다. 매년 서울 강북지역을 대표하는 명문고로 자리를 지켜온 만큼 설명회장을 찾은 학생들과 학부모들 손에는 대진고의 괄목할만한 입시 실적이 적힌 유인물이 들려 있었다. 대진고는 “노원구 남고로는 유일하게 과학중점학급을 운영해 이공계열 인재양성에 앞장서 왔지만, 최근엔 인문계열에서도 눈에 띄는 입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는 대진고만의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관리가 뒷받침 된 결과다고 강조했다.입시에 최적화한 교육과정 편성 강조대진고는 1984년 개교 이후 2009년 과학중정학급 운영 학교로 선정되면서 강북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고로 자리매김한 사립고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열리는 설명회는 500여 석의 강당을 모두 채울 만큼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급변하는 입시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 내 자녀에 맞는 고교의 선택이 성공적 대입의 안착을 좌우한다는 학부모들의 인식이 반영된 자리였다고 분석된다.설명회는 박승억 교장의 인사말로 그 포문을 열었다. 박 교장은 “지금까지 32기 졸업생을 배출했다. 대진고 학생 모두는 상생을 우선하는 인성과 4차 산업에 대비하는 지식이 더해져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며 자녀를 훌륭하게 키우고 싶다면 주저 없이 대진고에 보내달라고 당부했다.4분간의 학교 홍보 동영상 시청 뒤 바로 교무기획부 윤도선 교무부장의 진행으로 교육과정편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먼저 2023학년에 수능을 보는 현재 중3의 출제범위와 서울대의 교과이수기준 내용이 적힌 PPT가 화면을 가득 채웠다. 윤 교무부장은 “이 내용만 봐도 각각의 고등학교 교육과정편성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 수 있다”며 대진고는 수시는 물론 정시에서 서울대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이 이수를 원하는 교육과정을 촘촘히 편성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서울대는 수능위주의 전형에서 교과 이수에 따른 가산점을 반영한다는 것. 예를 들어, 유형2 전형 <수학> 교과에서 일반4 또는 일반3+진로1을, <과학> 교과에서 일반3+진로2또는 일반2+진로3이라는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할 경우 2점 가산이 된다고. 결국,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대입을 기반으로 해 학생에게 다양한 선택권이 주어져야 한다는 게 윤 교무부장의 주장이다.실제로 대진고 2학년의 선택과목 현황을 보면 <수학>교과 진로과목에서 실용수학과 기하가, <사회>교과 진로과목에선 사회문제와 탐구, 고전과 윤리, 여행 지리 등 다양한 과목이 편성돼 있다. 3학년에서도 <국어> 교과 진로과목에 고전 읽기가, <수학> 교과 진로과목에 경제수학이, <영어>교과 진로과목에 심화영어Ⅰ이 구성돼 있어 학생들의 선택지가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중학교 중위권 내신 극복, 주요 대학 진학 사례 많아두 번째 연사로는 학교 홍보를 맡은 창의교육부 이경희 부장이 연단에 올랐다. 이 홍보부장은 “입장할 때 나눠 드린 최근 3년간의 대진고 수시합격생 명단을 자세히 봐 달라. 중학교 중위권 내신성적의 학생들도 대진고 입학 뒤 성적 향상을 경험하며 서울 주요 대학에 합격한 사례가 많다”고 전했다. 실제로 상경중에서 52.846%로 졸업한 학생이 동국대 통계학과에, 상명중 45.378% 졸업생이 고려대 기계공학부에, 불암중 44.373% 학생은 서울대 에너지자원공학과에 합격했다. 대진고에서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카이스트, 경찰대에 합격한 학생들의 중학교 내신성적 백분율은 0.676~44.373%로 분포가 넓은 반면, 고교 내신성적 등급은 1~2.46대인 학생이 많았다. 이 홍보부장은 “결국 중학교 내신성적은 큰 의미가 없다. 공부에 동기부여를 찾은 뒤 대진고의 차별화한 교육과정과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만 잘 따라오면 대입에서 좋은 실적을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대진고의 특화된 비교과 프로그램은 손에 꼽지 못할 정도로 많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수학?과학 영재학급 운영이다. 1학년에서 수학?과학 2학급 40명을 선발해 방과후수업 형태로 연간 100시간 이상 심화한 교과활동과 프로젝트활동, STREAM융합이나 의식 인성 융합 수업을 하는 특별활동에 참여한다. 여기에 주요 교과와 연관된 경시대회와 수학?과학 교내대회 25개, 토론과 컴퓨터, 독서활동, 봉사, 국제교류, 미술실기 등에 관련한 대회가 열려 전교생의 참여를 독려한다. 또 ‘형설의 밤’이라는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1박2일 밤샘 독서체험을 하고 특강과 토론 참여를 통해 책 읽는 즐거움을 얻는 활동으로 유명하다.이 홍보부장은 “우리 학교가 과학중점학급을 운영해 이공계열 입시에만 유리하다고 알려졌지만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그 증거로 중학교 내신성적과 고교 학생부를 제시했다. 중학교 내신성적을 19.8%로 마감한 졸업생이 각각 고려대와 성균관대 경영학과에 동시 합격한 사례나 중학교 내신 5.7% 학생이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등 3개 대학 경제학과에 중복 합격한 결과가 그것이다. 이 두 사례 모두 학생부, 특히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의 기록이 매우 풍부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인문계열도 학교생활만으로 충분히 수시 대비가 가능하다는 게 학교 측의 주장이다. 설명회는 지난해와 달리 새롭게 등장한 안전생활부의 학교생활 안내로 마무리됐다. 학생 존중을 바탕으로 한 대진고만의 규율과 안전 지침이 울타리가 될 때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다는 박 교장의 철학이 반영된 시간이었다. 공식적인 설명회 뒤 7~8명의 교사들이 학부모와 학생 개인의 질문에 응하는 상담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만난 한 학부모는 “과학중점학급에 지원할지, 일반학급이 입시에 유리할지 판단이 안 선다며 2차 설명회 때는 아들과 함께 방문하고 싶다”고 설명회 참석 소회를 밝혔다. 참고로 대진고의 2차 설명회는 오는 12월 5일(목) 오후 7시 본관 1층 대강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9-11-21
- 고3 이공계열 실전 자기소개서 작성법 지난호 내일신문(제885호, 7월 11일)에서 ‘이공계열 자소서 쓰기’의 기본을 다루었다. 이번에는 이공계열 자소서 쓰기의 실전편으로 같은 소재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내용이 달라질 수 있음을 (첨삭 전)과 (첨삭 후)로 비교하고자 한다. 이 글에서 소개하는 자소서 예시는 전부 필자의 창작임을 밝힌다.1번 문항 - 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 경험을 통해, 배우고 느낀점을 중심으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띄어쓰기 포함 1,000자 이내)대부분 학생들은 1번 문항에서 자신의 교과성적 향상 경험을 자주 쓴다. 즉 특정 과목 성적이 하락하여 공부방법을 바꾸고 그 결과 성적이 향상되었다는 식이다. 성적향상에 대한 내용은 학생부에 이미 드러나기 때문에 자소서에 쓸 필요가 없다. 오히려 스스로 더 깊이 공부하면서 얻어낸 사실을 써야 한다.(첨삭 전)2학년 1학기 중간고사에서 물리 성적이 다른 과목에 비하여 저조하였습니다. 그래서 원인을 분석하여 다양한 문제풀이를 하고, 오답노트를 작성하는 등 열심히 노력하여 2학기 물리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첨삭 후)그동안 물리와 수학은 별개의 과목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물리 선생님의 권유로 ‘수학없는 물리’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수식을 쓰지 않고 물리 내용을 설명하는 책인데, 처음에는 수식을 쓰지 않으니 읽기 쉬웠지만 읽을수록 역설적으로 물리에는 수학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수업시간에 배운 전자기 유도에서 미분을 통해 패러데이 법칙을 해석해 보았습니다. 간단한 수학적 원리로 복잡하게만 보이던 물리 공식이 쉽게 느껴졌습니다.2번 문항 - 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본인이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교내 활동(3개 이내)을 통해 배우고 느낀점을 중심으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단, 교외 활동 중 학교장의 허락을 받고 참여한 활동은 포함됩니다. (띄어쓰기 포함 1,500자 이내)교내 활동에서 협업한 내용이 드러나도록 쓰길 권한다.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교과활동 등 다양한 소재에서 자신의 역할이 반드시 드러나도록 써야 한다.(첨삭 전)과학탐구 동아리에서 ‘안전한 구조물 만들기 대회’를 열었습니다. 정해진 재료로 구조물을 만들어 그 안에 계란을 넣고 일정 높이에서 떨어뜨려 계란이 깨지지 않는 팀이 이기는 대회입니다. 우리조는 다같이 열심히 만들어 우승할 수 있었습니다.(첨삭 후)‘안전한 구조물 만들기 대회’에서 저는 대회 규칙을 다시 정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전 규칙으로는 단순히 계란을 안 깨지게만 하려고 모두 천천히 낙하하게 구조물을 만들어서 무승부가 많았습니다. 저는 “충격량이 더 큰데 안 깨지면 더 안전한 구조물이다.”라는 제안을 했습니다. 즉 낙하물이 더 빨리(충격량이 크게) 떨어지면서도 안 깨지는 구조물이 더 안전한 구조물이라는 새로운 제안을 운동량-충격량 관련 물리 이론으로 설득하여 동아리 회원들의 동의를 얻었고 새롭게 대회를 하였습니다.3번 문항 - 학교 생활 중 배려, 나눔, 협력, 갈등 관리 등을 실천한 사례를 들고, 그 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낀점을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띄어쓰기 포함 1,000자 이내)학교생활을 하면서 이 주제에 대해 배우고 느낀점, 변화된 나를 드러나게 쓴다. 특히 이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과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과정을 솔직하게 쓰자. 단, ‘배려’, ‘나눔’, ‘협력’, ‘갈등 관리’라는 단어를 직접 쓰지 않도록 한다.(첨삭 전)멘토-멘티 활동에서 수학 성적이 낮은 친구에게 수학 문제 풀이법을 가르쳐서 그 친구의 성적을 올렸습니다.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인내를 가지고 하다 보니 서로 자신감이 생겼고, 이 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마음을 배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첨삭 후)제가 설명하는 수학 문제를 그 친구는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최대한 쉽게 설명하려고 하는데 그 친구는 왜 이해하지 못할까? 라는 고민을 하였습니다. 이 일을 수학 선생님과 의논하였는데, “자신이 정확히 이해해야 남을 가르칠 수 있다.”라는 말씀을 듣고 저부터 그 문제를 다시 들여다 보았습니다. 과연 내가 이 문제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는지부터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다음호에 이어서 뵙겠습니다)코스모스과학학원 원장 2019-07-18
- 고3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이공계열) 자기소개서는 문학작품이 아니다. 대학에서 나를 뽑아달라는 논설문에 가까운 글이다. 그러니 글이 화려하거나 완벽할 필요는 없다. 대신 ‘희망대학과 전공에 맞는 나’를 뽑아야 하는 근거를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그래서 이공계열 학생의 자소서는 이공계열 전문가가 지도해야 한다는 것이 필자 생각이다. 이공계열 전공을 잘 이해하고 있고 그 전공에 이 학생의 어떤 면이 맞는지를 객관적으로 잘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은 자연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인문사회적 지식이 결합된 융합형 인재가 대세다. 그러니 자소서에 인문사회학적 요소를 가미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당부사항1) 학생부 소재를 가지고 전공에 맞게 수학, 과학적 역량이 구체적으로 드러나게 쓸 것2) 남과 다른 나만의 ‘킬러 컨텐츠’가 드러나게 쓸 것3) 대학에서 나에 대해 알고 싶은 것을 쓸 것4) 이공계열 전문가에게 지도를 받을 것문항별 자소서 쓰기1번 문항 - 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 경험을 통해, 배우고 느낀점을 중심으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띄어쓰기 포함 1,000자 이내)전공과 관련하여 수학, 과학과 관련된 1개 또는 2개의 소재로 쓴다. 여기서는 절대로 내신 성적 향상 방법 등을 써서는 안 되고, 자기가 열정과 노력을 기울여서 더 깊이 공부한 내용(독서, 탐구, 토론, 실험 등 포함)을 쓰도록 한다. 예를 들면 수학교과서에 내용만 있고 증명이 없는 어떤 내용을 관련 독서 및 강연, 친구 및 선생님과의 토론 등을 통해 스스로 증명해 보았고 그 내용이 실제에서 어떻게 쓰였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한 내용을 쓰면 좋다. 과학에서는 에너지 효율과 관련된 내용을 배우고 직접 그 효율을 구해보기 위하여 실험해서 발전기의 효율을 다양한 방법으로 구해보았고 이를 전문서적 등과 비교하면서 오차의 원인, 더 발전시킬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 등을 쓰는 것도 좋다.2번 문항 - 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본인이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교내 활동(3개 이내)을 통해 배우고 느낀점을 중심으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단, 교외 활동 중 학교장의 허락을 받고 참여한 활동은 포함됩니다. (띄어쓰기 포함 1,500자 이내)자소서에서 1번 문항과 더불어 가장 핵심이 되는 문항이다. 여기서도 수학, 과학 위주로 써도 좋고 수학, 과학 + 인문사회를 조합해서 써도 좋다. 보통 2개 또는 3개의 소재를 쓰면 된다. 주로 교과활동, 동아리 활동, 자율활동, 진로활동 등 학교에서 하는 여러 활동에서 소재를 찾는다. 2번 문항에서는 친구들과 협업하는 모습과 자신의 역할에 대하여 쓰면 좋다. 예를 들면 물리동아리에서 정해진 재료를 이용하여 일정 높이에서 계란이 들어 있는 구조물을 낙하시켜 깨지지 않은 팀이 이기는 경기를 했다고 치자. 대부분 팀은 계란을 안 깨지게 하기 위하여 가급적 천천히 낙하하게 만들 것이다. 이 때 빨리 떨어지면서도 튼튼한 구조물을 만드는 팀이 이기는 걸로 새로운 규칙을 제안한다. 그게 진정 ‘튼튼한 구조물’이라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설득하여 경기의 규칙을 바꾸는데 큰 역할을 한 과정을 쓰면 훌륭하다.3번 문항 - 학교 생활 중 배려, 나눔, 협력, 갈등 관리 등을 실천한 사례를 들고, 그 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낀점을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띄어쓰기 포함 1,000자 이내)자소서를 통해 자신의 인성을 드러내는 문항이다.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학급활동 등 어떤 소재도 가능하다. 1~2가지 소재를 가지고 솔직하게 쓰면 된다. 여기서 배우고 느낀점을 단순히 쓰면 안 된다. 왜 그 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꼈는지가 구체적으로 드러나야 한다. 더불어 이 사례를 통해 자신이 어떻게 바뀌었는지까지 쓰면 더 좋다. 너무 과장되지 않게 솔직하고 편안하게 써보자.4번 문항 - 대학교 자율문항(독서, 전공선택 이유, 장래 학습 계획 등)대학마다 문항이 다르므로 희망하는 대학과 전공에 반드시 맞게 써야 한다. 모든 대학에서는 학교의 ‘인재상’이 제시되는데 이번 문항에서 인재상을 염두해 두고 쓰면 좋다. 하지만 제시된 인재상을 그대로 인용하면 안 된다. 특히 1~3번 문항과 소재가 겹치지 않게 미리 문항별 소재를 배치하여 써야 한다.이범석현) 중계동 코스모스 과학학원 원장 위즈컨설팅 강남본원 입시 컨설턴트 이투스 자기소개서 컨설턴트 궁궐문화원 문화유산 전문해설사전) 경남 진주고등학교 자소서, 구술면접 특강강사 대전 대신고등학교 구술면접 특강강사 2019-07-11
- 이공계 희망 전공별 학종 준비 코스모스 과학학원에서 3월 19일(화), 20(수) 양일간 고1, 2 대상 학부모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광고 참조). 진로 및 전공 선택 방법, 전공별 학생부 설계 및 관리, 전공별 자소서 및 면접 준비를 주제로 할 예정이다. 특히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이공계 희망 전공별 학종 준비 과정을 담을 것이다. 이 글에서는 일부 내용을 소개하여 학생부 준비의 실제 모습을 보이고자 한다. 여기에 사용된 학생부 및 자소서 내용은 필자가 가상으로 작성한 것임을 밝혀둔다.1. 고1 동아리 활동(학생부)“(에버그린(환경연구)) (42시간) ○○지역의 대기 중 이산화질소 농도를 직접 측정하여 ○○지역의 대기오염 상황을 알아보고, 우리 지역 대기오염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탐구한 결과를 자료집으로 발간함.”위 자료는 환경공학과를 지원하는 학생의 고1 동아리 활동 학생부(가상) 내용이다. 대기오염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조사하고 탐구하면서 전공에 대한 탐색 과정을 수행하고 있다.2. 고2 동아리 활동(전공 심화) 지도전공에 대한 관심을 ‘대기오염물질 측정’이라는 활동을 통해 전공 관련 구체성을 나타내고자 하였다. 특히 단순한 측정을 넘어 기존 측정방법의 문제점까지 인식하고 이를 개선하려는 실제 모습이 드러나게 계획하였다. 고1 학생부 내용에서 탐구목적, 탐구과정 및 방법, 문제점, 개선점 등 구체적 항목에 대한 언급이 없다. 그래서 필자는 이 학생에게 다음과 같이 지도한다.1) 환경부 홈페이지를 통하여 관심 지역 대기오염 상황 파악2) 환경부, 보건환경연구원 등(관계기관)을 통한 관심 지역 대기오염 측정소 위치 파악3) 관심 지역의 큰 길 주변에 대기오염 측정소가 없음을 인지시키고 문제점 고민4) 학생이 직접 큰 길 주변에서 대기오염 측정 및 자료 해석5) 관계기관의 자료와 학생이 측정한 자료의 비교 및 오차 원인 고찰6) 이 탐구를 통해 얻은 사실로 개선점을 찾고 이를 관계기관에 문의함3. 동아리 활동을 소재로 한 자소서 실제 사례저는 매일 등교하면서 수원시 상습 정체 구간인 팔달문 앞을 지납니다. 항상 자동차 매연에 숨이 막힐 지경입니다. 이런 경험으로 저는 대기오염에 관심을 가졌고 환경 동아리인 ‘에버그린’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동아리에서는 과제 연구 발표를 통하여 우리 지역의 환경문제를 해결해 보고자 하는데, 저는 대기오염을 주제로 삼았습니다. 환경부 홈페이지에서 우리 지역 대기오염 상황을 파악하려 했지만, 지역별 오염 상황은 각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문의 하라는 얘기를 듣고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를 찾았고, 우리 지역의 대기오염 측정소 위치 및 대기오염 상황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팔달구 대기오염 측정소는 수원화성 근처에 있는 선경도서관 옥상이었습니다. 거기는 녹지 지역이라 실제 오염이 많이 생기는 팔달문 부근과는 차이가 있어 정확한 측정이 될지 의문을 가졌습니다. 이 문제를 연구원에 문의 하였더니 “대기오염 측정기구를 관리 유지하려면 공공기관 옥상이어야 한다”라는 저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측정하고 비교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측정기구로 네오닉스사의 ‘에코검사기’를 이용하여 이산화질소 항목을 측정하고 비교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아침 등교시 팔달문 앞에서 측정기를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그 시간대의 농도를 측정소의 값과 비교하였습니다. 그 결과 도서관 측정소의 값보다 제가 측정한 팔달문 앞의 값이 더 높게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결과는 측정방법과 기구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문의 하였습니다. ‘우리동네 공기질 측정서비스’를 이용하면 대기오염 이동측정차가 와서 직접 측정해 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청하여 팔달문 앞과 도서관 옥상의 여러 가지 항목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예상대로 이동측정차로 측정한 팔달문 앞의 농도가 더 높게 나왔습니다. 대기오염 측정장소가 다른 문제로 인한 오차를 확인할 수 있었고 이에 대한 대책으로 보건환경연구원에 민원을 재기하였더니, “당장 측정소를 옮길 수는 없지만 주기적으로 이동측정을 통하여 계속 대기오염을 감시하겠다”는 답변을 얻었습니다.4. 결론학종에서 전공적합성은 매우 중요한 문제다. 교과, 비교과 모두 전공을 고려하여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위 실제 자소서 예처럼 학생부에 구체적으로 기록되지 않은 활동에 대해서는 자소서를 통하여 충분히 나타낼 필요가 있다.자세한 내용은 코스모스 과학학원 입시설명회에서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코스모스 과학학원 2019-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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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전공적합성 강화 프로그램 운영 수시 모집 비중이 높아지고 상위권 대학들이 최저 기준을 폐지하는 추세에 2019 입시에도 종합 전형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해마다 학생부에 기재할 수 있는 내용이 축소되고 규정도 까다로워져 종합 전형에서 평가할 수 있는 내용도 줄면서 교과 영향력이 증가할 가능성도 높다. 그렇다면 교과 성적을 높이는 게 최선인걸까?(주)SP교육에서 운영하는 안산 김샘학원에서 교육 프로그램과 학습 시스템을 연구해온 문혜진 본부장을 만나 효과적인 입시전략에 대해 들었다.꿈은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다!문혜진 본부장은 “내신등급은 좋으나 비교과 준비를 못한 학생들이 학생부 교과로 지원하려니 최저 기준을 맞추기 힘들고, 카더라 통신으로 눈높이를 낮추거나 높이는 등 정확한 정보와 기준 없이 학습을 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매우 안타까웠다”며 내신등급에 비해 대학진학률이 떨어지는 안산의 교육현실을 이야기했다.문 본부장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김샘학원 고등부 수업에 진로와 입시강의를 추가했다. 꿈이 있어야 진로를 정하고 진로설정이 되어 있어야 방향을 잡고 나아갈 동기를 얻는다는 것. “꿈은 직업이 아니라 ‘어떻게 살고 싶은지’를 말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의사’가 아닌 ‘어떤’ 의사가 되고 싶은지를 고민하고 꿈꿔야 한다”고 했다.그 고민과 두근거림이 학생들 가슴에 생겨난다면 학습도 대한민국의 미래도 희망적일 것이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만나고 체계적으로 지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김샘학원&루시드영어’에서는 학생들을 담임제로 밀착 관리하며 진로코칭연구소장 지휘 아래 초중등관과 고등관 부원장, 학년별 팀장들이 진로상담팀을 꾸렸다. 수학?영어 담임은 학습적인 부분을 전문적으로 지도하고 관리하는 것에 힘쓰고, 진로코칭과 입시는 전담팀이 맡는 구조 속에서 이들은 지난 3개월간 고등부 재원생을 만났다. 진로와 꿈에 대한 탐색 후 진로희망사유 200자 이상을 써내도록 하고 진로관련 필독서를 안내하는 등 입시의 맥락을 알 수 있도록 학생대상 입시교육을 진행했다.진로컨설팅을 통해 학생 스스로 자기 자신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게 하는 것을 1차 목표로 꿈이 없던 아이가 흥미 있는 분야를 탐색하고 나아가 전공적합성을 만들어가는 발판을 만들도록 돕는 것이 김샘학원&루시드영어의 2019년 목표라고 한다. 누군가 곁에서 나의 가치를 알아주고 이런 꿈을 꾸는 또래집단은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며 함께 성장한다. ‘학습에 대한 몰입과 성장’은 너무 당연한 선물이 된다.사고력 배양 훈련 ‘5단계 풀이법’‘김샘학원&루시드영어’에서는 초중등 수학, 초중등 영어, 고등부가 같은 장소에서 각각 전문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달라진 입시에 발맞춰 초중등 영어는 말하기, 인문학, 프로젝트, 토론에 집중돼있다. 소그룹으로 말하기 수업을 운영해 2018년에는 청심국제중 말하기대회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수학은 초중등에서 나만의 공부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이끈다. 개념과 공식이 실질적으로 어떻게 활용되는지 익힐 수 있도록 강사들은 끊임없이 아이들에게 발문(發問)하고, 생각을 발표하면서 내용을 정확하게 익히도록 한다. ‘묻는 게 뭐지? 조건을 찾아보자. 실마리를 찾아 풀어보자. 이건 꼭 기억해야해. 다른 풀이법은 없을까?’로 이어지는 ‘단계풀이법’은 학생들로 하여금 끊임없이 생각하고 고민하게 한다. 문제를 푸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 문제가 수학이라는 학문 전체에서 어떻게 구조화되고, 여러 수학적 계통들이 어떻게 연결되는지까지 생각하게 하는 것이다.이공계 전공적합성 강화 프로그램 ‘과학영재교육’‘김샘학원 고등관’에서는 21세기 과학기술의 세계를 선도할 준비된 미래과학자 양성을 목표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안산 대학 진학률을 높이고자 이공계 전공적합성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1월부터 이공계 진학을 희망하는 고1~고3을 대상으로 물리/화학/의?생명/공학 과학영재수업을 각 과목별로 매주 일요일 3시간씩 진행하고 있다. 토론을 기본으로 하는 수업이라 10명 미만 소수정예로 운영하며 성적, 기질, 전공분야 등 면담 후 반 배정이 진행된다.전공심화, 과학저널, 과학사, 독서토론으로 구성된 수업은 각 분야별 전공 박사님들(대학,연구소 소속 박사학위 연구원)이 진행한다. 전공적합성 강화를 위한 심화수업과 독서토론, 보고서 작성 등 전공분야별 연구의 메가트랜드를 이해하고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도록 구성됐다. 3월 30일(토)~31일(일)에는 1박2일 과학실험 캠프를 진행하는데 이공계를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2019-03-06
- 이공계 입시, 학교별 맞춤 수업과 입시코칭으로 성공! 중계동 마들프라자 5층에 개원한 지 불과 1년여, 지역 고교의 상위권 학생들이 포진하며 이공계 입시 성공을 알려온 코스모스과학학원. 이범석원장을 비롯해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을 전담하는 과학전문가들이 학교별 맞춤수업과 재원생 대상 무료 입시코칭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실제 이 원장은 진주와 대전 지역 고교에서 자소서 및 면접 특강을 진행했고, 강사들 역시 외부전문가의 입시세미나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더불어 중등과학 전담강사를 영입하며 중고등 과학수업의 연계와 이공계 입시 경쟁력을 강화했다.입시로드맵에 맞춘 학교별 맞춤 수업으로 내신경쟁력 확보이범석 원장은 현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공계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학교별 맞춤수업을 통해 내신성적 향상과 동시에 비교과 활동 (동아리, 경시대회, 독서활동 외)에서 과학관련 활동에 참여할 것을 권한다.코스모스과학학원의 내신대비는 학교별 맞춤 수업으로 진행된다. ‘통합과학’의 경우 고교별 과학교사의 수, 시험 범위, 배우는 내용이 다르기 때문이다.현재 코스모스에서는 학교별로 교사 프린트, 수업노트, 교과서, 담당교사의 출제경향 등을 심도있게 파악하고 예상문제를 출제하여 학생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런 노력은 지난해 한 고교의 경우 코스모스 재원생이 1등급의 절반을 차지하기도 했다.학종대비 과학관련 비교과활동 연계 코칭코스모스과학학원는 학생의 입시코칭을 자처하며 관심분야 - 전공 - 학과선택 - 학교생활기록부 기록항목에 이르는 입시정보를 학생들과 공유하고 있다. 특히 교과는 물론 비교과활동에 있어 독서활동을 강조하고 있다. 자율활동과 연계된 독서, 수업과 연계된 독서, 동아리활동에 필요한 독서를 통해 교과세특사항에서의 과학심화 학습과 자기소개서에 독창적인 스토리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 원장은 “고2 과학 선택과목은 전공적합성과의 연계가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고1에 전공을 빨리 결정하여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집중시켜야 한다. 전공이 결정되면 교과에서의 선택과목과 비교과 활동이 곧 입시로 연결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따라서 학생별로 특기, 성향, 1학년 과학과목의 내신성적, 선호과목, 선호도 등을 고려하여 학생들의 진로방향 설정에 집중하고 있다.중앙유웨이 프로그램 도입, 재원생 대상 무료 입시코칭!# 김00 (중앙대 소프트웨어학부 진학 성공)코스모스과학학원 강사들과 3년 동안 공부해온 김00 학생. 고1, 고2에는 전자공학, 컴퓨터공학을 염두에 두고 동아리활동에 집중했다. 그러나 고3 소프트웨어학과로 방향을 전환하면서 다른 학생보다 경쟁력이 떨어질 것이 우려되는 상황. 이 원장의 코칭을 받아 자기소개서에 컴퓨터언어 및 프로그래밍 관련 독서와 수학과학 기초개념에 대한 심화학습 과정을 강조했다. 대학진학 후 충분히 학습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한 것. 면접은 50개의 예상문제와 동영상 촬영을 지원받으며 실전훈련 및 코칭을 받아 중앙대에 합격했다. 내신등급 대비 성공한 사례로 꼽힌다.코스모스과학학원에서는 중앙유웨이 프로그램을 도입, 가상 시물레이션을 통해 학생별 성적에 따른 진학에 유리한 대학 및 전형, 전공 등을 코칭하고 있다. 재원생의 경우 성적추이, 성향, 선호도 등을 고려하여 고1부터 입시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이 원장은 “과학학원이지만 목표는 대입이다. 과학만 잘하는 학생보다 대입에 성공하는 학생을 만드는 것이 우리학원의 목표이다. 입시컨설팅을 받기 위해 강남갈 필요가 없다. 우리는 노원 중계지역 학교에 집중하여 지역특성에 강한 학원, 입시에 강한 학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Tip> 고교 학년별 과학공부에 대한 조언▶고3 : 1학기의 내신반영 비율이 높고, 정시로 전환한 학생들로 인해 내신 고득점이 수월한 만큼 내신공부에 집중해야 한다. 정시와 수시 지원에 따른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고2 : 올해 처음 선택과목이 운영되는데 과학교과는 특정과목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전공에 따라 과목 선택이 달라질 수는 있지만 모든 과학교과는 전공과 관련이 있다. 특히 정시까지 고려하다면 선택한 과학과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1 : 과학과목의 선행에 치중하기 보다 ‘통합과학’에 집중해야 한다. 난도와 상관없이 상대평가라는 점에 유의하고, 1~2문제로 1등급이 결정되는 만큼 치열한 공부가 필요하다.문의 : 코스모스과학학원 02-933-0421참조 : cafe.naver.com/cosmosedu 2019-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