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검색결과 총 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전청소년위캔센터, 27일 청소년인권축제 열어 대전청소년위캔센터가 27일(토)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생기발랄 청소년인권축제’라는 부제로 2017 대전광역시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를 은행동 으능정이거리에서 연다.이날 행사는 비보이 댄스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의 달 기념식, 영상상영, 플래시몹, DJ 댄스파티, 노래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플래시몹 행사는 현장에서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대전청소년위캔센터 홈페이지에 연습용 영상을 게시했다.또한 청소년 인권에 대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청소년들의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목소리를 높이고 스스로가 주체가 돼 청소년 인권에 대한 문제와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대전청소년위캔센터는 청소년 직업체험 전문시설이다. 현재 18개의 직업체험관을 운영 중이다. 그 밖에도 다양한 청소년 활동프로그램과 주민들을 위한 평생교육프로그램들도 마련돼 있다. 2017-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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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코엑스 ‘C-페스티벌’ 지난 5월 3일부터 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일대에서 ‘C-페스티벌(Festival) 2017’이 펼쳐졌다.가정의 달인 5월,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이 맞물린 황금연휴와 일본의 골든 위크가 겹쳐 17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했다고 한다. 그 뜨거운 현장 속으로 들어가 봤다.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전시, 체험 축제 선보여 ‘도심 속 문화놀이터(Urban Culture Playground)’를 콘셉트로 한 ‘C-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문화공연 및 전시, 체험 축제가 진행됐다. 금년도에는 ‘꿈(Dream)’을 주제로 내세웠다. 드림씨어터(Dream Theater), 드림가든(Dream Garden), 드림아지트(Dream Agit) 등 3개 분야로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다채롭고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무엇보다도 개막에 앞서 4월 28일부터 코엑스 일대 야외 광장에서 ‘잇 더 서울(Eat the Seoul), 수제맥주축제(GKBF) 등 먹거리 축제와 캐릭터 제품 전시 판매행사인 ‘미피갤러리’가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26개의 서울 맛집들이 참가한 ‘잇 더 서울(Eat the Seoul)’은 코엑스 동측 광장을 가득 메우며 많은 사람들의 미각을 만족시켰고, SM TOWN 광장에서 열린 ‘수제맥주축제’는 입맛 까다로운 맥주애호가를 연일 불러들였다.공식 개막일인 3일에는 ‘제53회 백상예술대상 with C-페스티벌’이 융복합 문화축제의 서막을 장식했다. 6일에는 1부 퍼레이드, 2부 초대형 거리 예술극, 3부 K-Music 콘서트로 이어져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2부의 초대형 거리 예술극은 프랑스 대표 거리극단 ‘트랑스 엑스프레스(Transe Express)’ 팀의 환상적인 공연이 펼쳐졌고, 이어 K-Music 콘서트가 ‘드림씨어터’의 대미를 장식했다.가족단위 관람객 위한 재미있고 다양한 이벤트코엑스 전시장에서는 축제 기간 내내 가족단위로 참석할 수 있는 재미있고 다채로운 전시 컨벤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레고 형태의 타일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도록 한 ‘짐보리 드림파크’에서는 아이들이 마음껏 창의력과 상상력을 펼칠 수 있게 했고, ‘플레이송스의 플레이뮤지컬’에서는 미래의 아이돌을 꿈꾸는 아이들에게 신나는 무대를 선사했다.또 ‘드림로드’에서는 요리사, 경찰, 의사 등 직업과 관련된 유니폼을 직접 입어보고 어떤 업무를 하는지 실제로 체험할 수 있었다.남문 측 로비 광장에서는 꽃향기로 가득한 플라워 아트 산책로 ‘꽃길을 걷다’가 마련됐고 150여 팀이 참가한 ‘2017 과자전’과 ‘서울 디자인 페스타 2017’, ‘아트 아지트’, ‘아트 토이 컬처’ 등 다양한 전시가 열렸다. 또한 행사 기간 중 강남의 밤하늘을 황홀하게 수놓은 국내 최대 규모 미디어 파사드 쇼인 ‘C-Festival 미디어 아트 쇼’가 코엑스 무역센터 건물 외벽을 아름답게 꾸며주었다. 강남구 관계자는 “‘C-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국내외 관람객에게 환상적인 공연과 재미있는 이벤트를 제공하기 위해 오랫동안 준비했다”며 “향후 더 많은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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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국제거리극축제 5월 5일부터 3일간 안산의 5월은 거리극 축제와 함께 시작된다. 안산문화재단은 2017안산국제거리극축제(ASAF?Ansan Street Arts Festival)를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 간 안산문화광장과 안산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알렸다. 전 세계 14개국 76개 공연팀이 참가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개폐막 작품을 비롯해 총 116편의 작품이 안산시내 거리에 무대를 펼친다. 올해 거리극축제에서 만나게 될 공연들을 소개한다.국내 예술단체와 동반 성장 개 폐막작 자체공연2005년 시작해 벌써 13회째를 맞이한 올해 거리극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개 폐막작을 자체 제작 공연으로 준비한 것이다. 윤종연 예술감독은 “우리나라 대표 거리예술축제로 손꼽히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자존심과 차별화 포인트를 보여주고, 확인하고 싶었다”며 국내 공연단체들의 작품을 선정한 배경을 설명했다.개막프로그램은 창작그룹 노니의 ‘안安寧녕2017’이다. 파쿠르, 저글링, 타악, 불꽃 등을 함께 선보이는 시민 참여형 길놀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이어지는 안산 시민의 삶을 되돌아보고 모두가 화합하길 바라는 의미를 갖는다.폐막프로그램은 총 3개 작품이 펼쳐진다. 먼저, 이탈리아 극단 노그래비티포몽스의 ‘길 위에서’다. 공연자는 인생의 길로 비유된 16m 높이의 긴 줄을 건너며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두 번째 폐막 작은 예술불꽃 화(花, 火)랑&까르나비에의 ‘길&Passage:새로운 여정’이다. 불꽃을 따라 배우와 관객이 함께 이동하는 퍼레이드형 공연이다. 삶과 죽음을 길(Passage) 위의 여정으로 표현한다. 마지막 작품은 서울예술대학교와 전국에서 모여든 풍물패들이 참여한 ‘대동 연희’다. 한국음악, 연희, 봉산탈춤, 풍물난장 등으로 광장에 모인 시민을 소외와 배제가 아닌 대동(大同)으로 이끄는 작품이다.안산의 이야기와 문제의식 담은 공식참가작올해 공식 참가작들은 안산의 이야기에 집중했다. 안산리서치는 안산이라는 도시, 시대상, 시대에 대한 문제의식을 담은 작품이다. 세월호 참사에서 배제된 이주민 여성 응옥의 이야기를 커뮤니티 스페이스 리트머스가 ‘응옥의 패턴’이라는 작품으로 만들었으며 안산순례길개척위원회의가 만든 작품 ‘안산순례길2017’은 2015년, 2016년 축제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순례길을 거리극 작품으로 승화시켰다.윤종연 예술감독은 “안산이라면 세월호 참사라는 상처를 꺼내지 않을 수 없다”며 “세월호 참사 이후로 축제는 나름의 방식으로 도시의 아픔을 어루만지기 시작했고, 올해는 그러한 역할에 대해 더욱 진지하게 고민했다”고 말했다.시민 참여 확대, 예술가가 된 시민들거리에서 펼쳐지는 무대에서는 관객과 예술가의 간격이 좁다. 시민들은 공연 전 진행되는 워크숍을 통해 작품의 연희자로 참여여하게 된다. 개막작 창작그룹 노니의 ‘안安寧녕2017’에는 400명의 시민이 참가한다. 사전에 신청한 참가자들은 작품 완성까지 4차례 워크숍을 진행 극의 연희자가 되는 것이다. 공식참가작 작가로 초청된 호주 무용수 리젤 징크(Liesel Zink)도 한국인 무용수 9명과 함께 ‘스탠스, 8시간(The Stance)’을 완성한다. 또한 비주얼씨어터 꽃의 ‘마사지사’도 시민 공연자들과 6차례 워크숍을 진행해 작품을 만들었으며 크리에이티브 바키와 호주 공연단체 랜터스 씨어터의 ‘낯선 이웃들’에도 시민예술가가 참가한다.올해 거리극 축제 공연 프로그램은 규모가 커지고 장르고 다양해졌다. 프로그램 성격 뚜렷해졌다. 해외작품에서는 거리예술의 트렌드를 읽는 작품을 위주로 선정했으며 국내작품은 거리예술의 새로운 방향과 가능성을 제시하는 작품들이 대부분이다.거리예술플랫폼은 거리예술 시장에 새롭게 진입하는 작품들로 채워졌는데 말레이시아 공연단체 오랑오랑 드럼 씨어터의 ‘비뚤어진 인생’, 우주마인드프로젝트의 ‘잡온론’을 눈여겨 볼만하다. 이 밖에도 시민예술단체들의 공연으로 꾸며질 ‘시민버전2.0’과 관객과 소통하는 ‘광장마이크’, 국내외 전문가와 예술가들의 네트워킹 프로그램 ‘거리예술국제심포지엄’등이 진행된다.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싶을 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만한 기회가 또 있을까? 마음을 열고 가족과 함께 거리로 나가보자. 열정과 감동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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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이 중2를 알아? 중2병 원인을 밝혀라 청소년들이 자신들 만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무대에 올려 공유하는 색다른 연극 페스티벌이 오는 19일부터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 극장에서 시작된다. 매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신조어, 아예 성인과 대화마저 차단하는 외계어가 등장할 정도로 청소년의 문화와 기성세대의 문화 사이에는 깊고 넓은 강이 흐른다. 이 강에서 행복하게 놀고 싶은 청소년들과 용감하게 이 강을 건너가고 싶은 기성세대들을 위해 안산문화재단이 마련한 B성년 페스티벌 소식이다.B성년 페스티벌?2014년 대학로의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에서 뜻을 모은 연극인들에 의해 처음 열렸던 B성년 페스티벌은 본격 ‘청소년극’을 표방하는 연극제다. 청소년 연극반에서 주로 공연하는 작품은 대부분 고전 희곡이나 소설을 각색한 작품이 대다수. 청소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표현하고 즐길 수 있는 작품은 거의 없다는 것이 현실이다. 여기에 문제의식을 느낀 연극인들이 만든 청소년들을 위한 연극제. B성년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스스로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표현하고, 즐길 수 있는 이야기들이 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는 유일한 연극제다. 2015년 안산으로 장소를 옮겨 안산문화재단의 주최로 'ASAC B성년 페스티벌‘의 첫 해를 맞이하였으며 올해 두번째다. 지난해 별무리극장에서 초연됐던 작품 3편을 엮어 '도서출판 제철소'가 희곡집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손거울'을 발간했다.‘중2병’ '첫사랑' '대학' 청소년들의 이야기 올해 페스티벌에서는 총 4편의 연극이 초연 공연된다. 청소년시기 뇌의 변화를 뇌과학자 장나오와 이래은이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청소년 이해의 틀을 마련하는 렉처 퍼포먼스 'B15-열다섯 살 뇌(이래은∙장나오 구성,연출)'와 3편의 단막극이다.'B15-열다섯 살 뇌'는 모든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15살 시기의 뇌의 성장과 청소년기의 특징적인 반응을 소개하며, 관객들의 이야기를 현장 즉흥극으로 배우들이 만들어 내는 독특한 렉처 퍼포먼스 형식의 연극이다.한편 3편의 단막공연은 릴레이로 무대에 오른다. 어느 순간 찾아온 사랑의 경험, 그 가슴 뛰는 열병의 순간을 느껴보는 20분이 될'남자 사람 친구(이오진 작, 송정안 연출)'와 내면의 회오리가 불연 듯 일어나던 그 시기, 그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먼지 회오리 (허선혜 작, 이양구 연출)' 대학이 최고인 줄 알았던 ‘나’와 대학과는 거리가 먼‘후배녀석들’의 만남 '후배 위하는 선배(김슬기 작, 전인철 연출)' 등 세 작품이 모듬 공연으로 이뤄진다.극에서 던지는 대사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대사가 아니다. "저기요.. 대학가면 진짜 행복해요?"처럼 청소년들의 가슴 속에서 뱅뱅 맴돌았던 말들이 대사가 되어 관객들의 가슴을 터치할 예정이다. 깊은 문제제기와 대안 고민을 함께 하는 창작진이 모였다!B성년 페스티벌은 청소년 문제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했던 연출가들에 의해 만들어진 가볍지 않은 연극제다. 현재 연극계의 중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연출진이 참여하여 한 때는 그들이었던 ‘우리’와 지금의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풀어낸다.한편 지난해 첫 페스티벌에서 학생 버전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던 안산의 강서고등학교와 김제 지평선 고등학교, 올해 처음으로 참여하는 안산의 원곡고등학교까지, 3개 학교의 학생들이 직접 연기하여, 성인 배우들과는 또 다른 신선함으로 페스티벌의 풍성함을 더 할 예정이다.B성년 페스티벌공연기간 : 2016년 10월 19일(수) - 11월 6일(일) *월,화 공연 없음 B15(열 다섯 살 뇌) 10월 20일(목), 27일(목), 11월 3일(목)-4일(금) 공연 이외 공연일정에는 단막극 3편이 함께 공연됩니다. (1회에 3편 연속 공연)공연시간 : 평일8시, 토요일 3시, 7시 일요일 4시 *청소년 맞춤공연 진행공연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관람연령 : 12세 이상 관람가소요시간 : 70분 내외티켓가격 : 전석 25,000원문 의 : 콜센터 080-481-4000, 청소년 단체관람 031-481-4025, 4028 20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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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을 색다르게 즐겨볼까? 무지막지하게 더웠던 여름과 긴 추위를 예고하는 겨울사이 짧아진 가을을 맘껏 즐기기 위해서는 남아있는 10월 주말 계획을 꼼꼼히 세워야 한다. 눈 깜짝 할 사이 지나가 버릴 가을을 꼭 붙잡기 위해 가을 하늘아래 펼쳐질 이색 축제현장을 찾아가 보자. 10월 한 달 동안 안산 곳곳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축제가 펼쳐진다. 젊은이들의 거리 중앙동에서 역사의 현장 안산동과 신석기 유적지가 발굴된 신길동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가을 축제 소식을 전한다. 젊은이들이여 ‘중앙동’으로 모여라 ‘앙동 파티’이번 주말 젊은이의 거리 중앙동에서는 색다른 파티가 열린다. ‘청년의 예술 앙동 파티’라는 주제로 중앙역 대동서적 맞은편 주차장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젊음 예술가들의 재기 발랄함이 가득할 예정이다. 토요일 오후 3시 퍼레이드로 시작한 축제는 국악 공연이 문을 연다. 판소리 보존회의 김세종제 춘향가와 터주의 삼도사물놀이가 분위기를 잡은 후 박꽃이씨와 양지해씨가 뮤지컬 ‘완벽한 저녁’이 공연된다. 이어 극단 송곳의 ‘쉿’, 동네풍경의 ‘뮤지컬 어느 멋진날’, 걸판의 ‘올모스트 단원’ 등 10여 편의 연극과 댄스공연이 저녁 9시까지 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행사장 주변에는 회색 콘크리트 숲인 도심을 녹색으로 물들이는 식물공방 ‘Plant X plant’와 디자인스튜디오 ‘문과 인간들’이 꾸민 전시회, 수공예작가, 동아리, 청년 예술가, 요리사 가 만든 아트 마켓도 열린다.행사를 지원한 안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예술을 매개체로 만난 안산의 젊은 예술인들이 지역 내에서 작은 예술생태계를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주차장 구석에는 놀이터가 만들어져 텐트 속에서 보드게임을 즐기기도 하고 박스로 집을 만드는 놀이활동도 진행된다.앙동파티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 관람이다. 주말 가족, 친구와 함께 젊음을 느끼고 싶다면 중앙동으로 찾아가 보자.정조대왕 안산에 오셨네 ‘안산읍성문화예술제’조선시대 안산의 중심지였던 수암동 주변 펼쳐지는 ‘안산읍성문화예술제’는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축제다. 10월 29일 안산읍성 관아지와 수암봉 주차장에 진행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정조대왕 어가행렬이 재현된다. 그동안 안산동 주민들이 주최하던 행사를 올해부터는 안산문화원이 주관하면서 퍼레이드에 참여할 시민체험단도 공개 모집 중이다. 안산읍성 문화예술제에서 정조대왕 어가행렬을 재현하는 것은 정조 21년인 1797년 8월 16일 정조가 안산에서 하룻밤 머문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정도는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인 현륭원으로 가면서 안산객사에서 하룻밤을 머문 후 안산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어제시를 내리기도 했다.어가행렬은 장상동(노리울경로당)에서 시작하여 수암동(안산객사)를 지나 행사장 주무대까지 약 1.5km에 달하는 거리를 행진하며 시민들에게도 재밌는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행렬이 도착하면 천지신명에게 행사의 개막을 고하고 안산시의 발전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안산시립국악단과 함께하는 ‘천년 안산 음악회’가 이어진다. 시립국악단 공연과 사물놀이, 판소리, 경기민요 공연에 이어 국악 비보이와 밴드 공연까지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됐다. 행사장인 안산 읍성 주면에는 전통문화 체험마당, 민속놀이 체험마당과 주민자치센터 발표회 및 경로잔치가 진행된다. 프레이드 참가신청은 오는 14일(금)까지 안산문화원으로 전화신청(031-415-0042)로 연락하면 된다. 안산 첫 마을에서 석기시대 체험 ‘신길 신석기마을 축제’지역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색다른 축제신석기 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신길 신석기 마을축제’도 오는 22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안산의 첫마을 신길역사유적공원에서 열린다. 신석기마을축제의 부제는 ‘안산 첫마을로 떠나는 신석기 여행’으로 신석기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나만의 활만들기, 석기시대 패션·복장·토기·활쏘기 체험, 석기시대 책갈피 만들기, 신석기 바느질 인형만들기, 갈판 갈돌 체험, 신석기 문패만들기, 석기시대스탬프풍경화 그리기 등 신석기 시대를 오감으로 느끼는 체험부스가 운영된다.신석기 마을 축제는 가족단위로 참가하면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아빠들을 위한 제기차기 대회가 열리고 가족단위로 윷놀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이런 행사도 있어요거리극 축제 가을 프로그램언제 : 10. 14(금) 16:00∼22:00어디서 : 상록수역 일대뭘 할까? : 힙합춤, 비보이, 힙훕(농구묘기), 힙합랩, 거리줄넘기, 트램폴린, 보드, 댄스배틀, DJ파티, 그래피티, 랩핑국경없는마을 시끌북적 축제언제 : 10. 16.(일) 10:00∼18:00어디서 : 원곡동 만남의 광장뭘 할까? : 기념식, 각 나라 전통 공연, 전통의상 패션쇼 201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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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안산시 평생학습박람회&도서관문화축제’ ‘체험(體驗)’이라는 단어를 빼면 요즘 교육에 대해 말하기 어렵다. 직접 경험하는 것이 백번 듣고 한번 보는 것보다 낫다는 말이다. 즐겁게 공부하고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것을 의미하는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학습·오락 동시진행)와 익스테인먼트(extainment:체험·오락 동시진행)는 모든 학습에 적용되고 있는 추세이다.지난 10월 1일, 평생학습도시 10주년· 중앙도서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평생학습박람회&도서관문화축제가 열렸다. 연휴가 시작되는 토요일,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은 총천연색으로 펼쳐진 책과 평생학습세계로 푹 빠져들었다.‘책과 작가’ 깊은 배움 세계로 안내오전 10시 조용히 시작된 작가와의 만남, 커피한잔 손에 든 주부들은 배준석 시인의 ‘아름다운 그대에게’라는 만남의 잊고 지낸 자아를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안으로 멀리 뛰기’를 쓴 이병률 작가 북 콘서트가 진행되었다. 자유로운 진행과 간간히 섞이는 아름다운 노래, 그리고 솔직하고 현실적인 대화로 시민들의 참여와 공감이 매우 컸던 시간이었다.한 참여자는 “동네서점은 이제 거의 볼 수 가 없고 대형서점마저 버티기 힘들다”며 “깊은 배움과 진정한 감성을 전하는 책 문화는 사회의 한 기둥을 담당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50여개가 넘는 부스마다 시민들을 위해 준비한 다양한 체험거리로 돌아가는 시민들의 표정은 풍성했다. 시간마다 준비된 북 콘서트와 텐트인문학 강의, 그림책놀이터 나눔 장터까지, “하루 행사로 끝내기엔 아깝다”고 말하는 시민들이 많았다. 가져갈 손이 없다“같은 체험이라도 두 아들 성향에 따라 다른 느낌이 들고 결과물도 다르다.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 목공으로 만든 문패, 천연비누, 재활용화분 등 가져갈 것이 많은 행사였다.”두 아들과 친정엄마를 모시고 나온 한 주부의 즐거운 하소연이다. 함께 온 외할머니의 옛이야기와 경험을 함께 나누는 모습도 매우 정겨워보였다.시민들이 풍성함 뒤에 또 준비하는 손길도 만만치 않다. 여성비전센터 빵 나누기 동아리 이선경 회원은 “갓 구운 빵을 시민들과 나누고,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돌리는 동아리 활동이다. 이틀간 재료준비와 오늘 행사로 힘들었지만 회원들 모두 같은 마음으로 즐겁게 참여했다”며 배운 후에 다시 나눌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했다.평생학습은 늘~ 진행형‘죽을 때까지 배운다’는 말이 있다. 안산시평생학습관 업사이클링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교통사고로 몸이 아팠다, 그래도 새로운 것을 배우며 기운도 나고 또 사람들과 어울리며 아픈 것도 잊는다”며 “건강한 생활을 위한 지식과 정보를 항상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안산시는 배움터가 곳곳에 있어 집 앞 슈퍼마켓만큼 가까운 경우도 많다. ‘우리 동네 학습공간’인 작은 도서관, 커피숍이나 공방도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서 학습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이 행사를 주관한 안산시 평생학습원 관계자는 “친근한 이웃이 함께 모이면 배움은 더 가까워 질 것이고 또 세대가 공감하는 배움도 전통을 전수받는 평생학습이 될 것”이라며 “생활 속에 이미 평생학습이 녹아있음을 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6-10-06
- 인문학 필리버스터와 세계적 북디자이너 뤼징런 특별전 등 문화 행사 풍성 책읽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고양시와 파주시에서는 책과 함께 추억을 만들어가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됩니다. 바쁜 일상에 쫓겨 책 읽을 시간이 갈수록 부족해지더라도 이 계절만큼은 책 한권 손에 들고 사색하며 감성이 풍성해지는 그런 가을날을 보내면 좋겠습니다.우리지역에서 열리는 책 축제를 소개합니다.제6회 고양시도서관책잔치9월 30일~10월 1일 아람누리도서관에서 열려올해로 여섯 번째 열리는 고양시도서관책잔치는 9월 30일과 10월 1일 이틀간 개최된다. 9월 30일 인문학 필리버스터를 시작으로 10월 1일에는 오전 10시 북스타트 선포식과 타악퍼포먼스,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1인 인형극 등의 기획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아람누리도서관 광장에서는 지역 출판사에서 참가한 책 전시·판매와 체험부스, 책 관련 벼룩시장이 열린다. 가족들이 함께 즐기기에 좋은 체험부스 코너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열리며, 전자도서관 체험, 책갈피와 핀 버튼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작가의 방, 동화와 미디어의 만남 등이 진행된다.■ 인문학 필리버스터고양시 거주 인문학자들과의 특별한 만남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2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어지는 인문학의 향연, 국내최초로 진행되는 인문학 필리버스터가 아람누리도서관 회의실에서 열린다. 인문학 강사로 강단에 서는 이들은 모두 고양시에 거주하는 이웃 인문학자들이다. 이들의 100분간의 현재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접수 중이며 강의당 50명까지 접수 가능하다. 10회 연속 수강자에게는 ‘청중 필리버스터상’을 수여할 예정이다.문의 031-8075-90129월30일10월1일10:00~11:40윤광준사진작가&칼럼니스트주제 : 윤광준의 문화즐기기10:00~11:40홍세화장발장은행장 대표주제 : 생각의 좌표13:00~14:40백원근책과 사회연구소 대표주제 : 도서정가제, 책 값의 경제학13:00~14:40이은희과학칼럼니스트주제 : 일상에서 과학적으로 생각하기15:00~16:40노명우아주대 사회학과 교수주제 : 불안의 시대, 세상 물정을 안다는 것15:00~16:40김융희인문학자주제 : 우리 삶이 예술이 된다면18:00~19:40김경윤청소년 도서관 자유 관장주제 : ‘사피엔스’가 사피엔스에게18:00~19:40문동현EBS PD주제 : 욕망의 에듀케이션20:00~21:40정영목이화여대 통번역 대학원 교수주제 : 번역의 자리20:00~21:40손택수시인주제 : 우리는 모두 시인으로 태어났다중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북디자이너 뤼징런 대규모 특별전 개최‘파주북소리 2016’ 프로그램 중 하나로 중국을 대표하는 북디자이너이자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뤼징런 디자이너의 대규모 특별전이 열린다. 뤼징런은 2017년엔 베이징 국립중앙미술관에서 40년과 고희(古稀)를 기념한 대규모 전시를 준비 중일 만큼 중국에서는 ‘국보금’ 대접을 받는 북디자이너라 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이보다 한 해 앞서 파주출판도시에서 그의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전시에서는 그가 지금까지 디자인한 대표적인 도서 외에도 초반 작업인 일러스트레이션과 포스터, 영상 등 풍부한 자료를 통해 그의 작품세계를 다각도로 조명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서 뤼징런의 작품 외에도 그의 영향을 받은 10명의 제자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는 10월 23일까지 파주 출판단지 내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10월 1일에는 참여 작가들이 직접 본인의 작품세계에 대해 전하는 세미나도 마련돼있다. 입장료_5천원(20명 이상 단체 20% 할인, 파주시민 40% 할인)문의 031-955-329810월 2일 저녁, ‘지혜의숲 심야책방’밤새도록 책 읽고, 책에 대한 이야기 나눠요출판도시문화재단에서는 10월 2일 저녁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지혜의숲 심야책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책을 읽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참여형 독서 모임 ‘지혜의숲 심야책방’은 자유롭게 밤새도록 책을 읽는 ‘슬로우리딩(slow reading)’ 시간과 특별 초대 게스트와의 ‘심야 책 수다’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밤의 허기를 채워주는 ‘스낵코너’와 나만의 생각을 정리하고 책과의 사색을 기록하는 ‘워크샵 프로그램’, 빗소리와 물소리, ‘우주의 끝’ 영상 등의 콘텐츠로 꾸며진 ‘사운드테라피’도 준비돼 있어 슬로우리딩이 어려운 독자들도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 ‘심야 책 수다’ 시간에는 SNS시인이자 글배우인 김동혁씨가 참여해 ‘책 그리고 나의 삶’, ‘내가 사랑하는 책’ 등에 대해 독자와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지혜의숲 심야책방’은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 10,000원이다. 자세한 일정 및 참가 신청은 출판도시 인문학당 홈페이지(www.inmunclub.org)에서 확인 가능하다.문의 031-955-0062 2016-10-01
- 10월, 축제가 몰려온다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을 뒤로 하고 선선한 가을이 다가오며 미뤄뒀던 지역 축제들이 속속 개최를 예고하고 있다. 10월, 축제가 몰려오고 있다. 우리 지역 축제 나들이 계획, 지금부터 세워보자. “거리 예술로 눈과 귀가 호강하네”고양호수예술축제…10월 6일~9일글로벌 거리예술축제 ‘2016 고양호수예술축제’가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고양호수공원 및 인근 주요 거리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고양호수예술축제는 광장, 잔디밭, 나무 아래 등 발걸음이 닿는 곳 어디든 무대가 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호수공원 곳곳에서 펼쳐진다. 다양한 장르와 스케일을 자랑하는 해외 초청작을 비롯해 180여 회의 거리공연이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호강시킬 전망이다. ◼ 개막공연 ‘고양, 길 위의 풍류’10월 7일 오후 7시부터 일산 호수공원 선착장-주제광장-한울광장에서 120분간 펼쳐진다. 고양의 성장 역사를 담은 무대와 한불 합작으로 화려한 불꽃퍼레이드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타악 공연 ‘움직이는 드럼’해외 초청작으로는 프랑스 거리예술단체 코만도 페르퀴의 이동형 타악 공연인 ‘움직이는 드럼’이 10월 8일 오후 6시부터 웨스턴돔 입구-한울광장에서 40분간 진행된다. 타악 밴드가 관객에게 둘러싸여 이동하는 퍼레이드로 역동적인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써크 후아쥬의 서커스 공연해외 초청작인 써크 후아쥬의 서커스 공연도 볼 수 있다. 10월 8일 오후 7시와 9일 오후 6시부터 호수공원 주제광장A에서 50분간 진행된다.◼ 버티컬 퍼포먼스 ‘시간의 변이’한국의 ‘창작중심 단디’와 호주의 ‘스토커씨어터’의 ‘시간의 변이’ 거리극은 버티컬 퍼포먼스와 현대 무용, 디지털 인터랙티브 기술 등을 결합해 제작한 신작이다. 10월 8일 오후 8시와 9일 오후 7시에 주제광장B에서 45분간 진행된다.◼ 마술과 춤이 하나로…매직컬 공연마술과 춤이 하나된 넌버벌 공연인 ‘매직컬’ 공연이 10월 6일 오후 4시 30분과 오후 5시 30분에 한울광장A에서 30분간 진행된다.◼ 폐막공연 ‘불의 콘서트’불꽃타악 공연 ‘불의 콘서트’가 폐막공연으로 마련된다. 신나는 타악과 강렬한 불꽃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거리예술단체 코만도 페르퀴의 대표작품이다. 책향기로 물드는 파주출판도시파주 북소리 축제…10월 1일~3일올해로 6회째인 파주 북소리는 올해는 ‘2016-열독열정’이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10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파주출판도시 전역에서 개최된다.출판도시 입주사 및 외부 출판사, 관련 단체를 포함해 200여 곳이 참여해 개막식과 테마전시, 북소리 피크닉, 체험행사, 낭독공연, 북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독(讀)무대 낭독공연’은 작가와 함께 낭독극 및 콘서트를 보고 듣고 느끼는 자리로 진중권 교수, 은희경 소설가, 안도현 시인, 손택수 시인, 천명관 소설가, 김연수 소설가가 참여한다.야외에서 책을 보며 여유롭게 피크닉을 즐기는 ‘북소리 피크닉’은 출판도시 2단지 ‘시조사’ 야외공간에서 펼쳐진다. 근처의 푸드트럭, 버스킹 공연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출판도시 입주사 곳곳에서는 오픈하우스가 진행된다. 개성 넘치는 강연과 공연, 전시, 체험 등 100여 개 프로그램이 축제 관람객을 기다릴 예정이다. 심야시간 동안 진행되는 ‘지혜의 숲 심야책방-읽어밤’과 북마켓, 저자와의 만남 등도 마련된다. 문의 031-955-0055가을꽃 향기 속에서 놀자2016 고양가을꽃축제…9월 28일~10월 3일2016 고양가을꽃축제가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 실내외와 고양600년 기념 전시관 광장에서 열린다. 가을꽃과 함께 하는 놀이공간, 놀이 정원 등이 꾸며지며 7080교복체험, 전통한복체험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문화공연으로 캐릭터 갈라쇼 ‘방귀대장 뿡뿡이’와 어린이 놀이 뮤지컬 ‘EBS 딩동댕 유치원 뚜앙’ 뮤지컬 공연이 평일 오전과 주말·휴일 오전·오후 고양꽃전시관 1관에서 진행된다.플라워 마술쇼, 벌룬쇼, 버블쇼 등의 이벤트와 꽃박람회 브랜드 상품 패션쇼도 특별 기획 공연된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팝페라, 가요, 재즈, 댄스, 태권도 시범, 치어리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을꽃축제를 가득 채운다.전시와 공연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2016고양가을꽃축제의 입장권은 성인 6,000원, 어린이와 65세 이상, 장애인 등 특별할인은 4,000원이다.문의 031-908-7750~4“6년근 인삼 맛보러 가자”제12회 파주개성인삼축제…10월 15일~16일민통선과 감악산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6년근 파주개성 인삼을 자원화하는 제12회 파주개성인삼축제가 10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임진각 광장에서 개최된다. 파주시 공무원들이 인삼 채굴과 선별에 직접 참여해 현장에서 6년근 인삼을 확인하고 특수 자물쇠로 인삼보관 상자를 봉인한다.인삼캐기 체험(유료), 인삼 경매, 인삼우유 마시기 등 인삼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행사 뿐만 아니라 판매장터에서 6년근 인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다. 인삼주 담그기, 한방 족욕 체험, 벼 타작, 송아지 먹이주기, 민속 놀이 체험 등 보고 즐기는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마술쇼, 버블쇼, 인삼 마당극 등 다양한 퍼포먼스도 축제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문의 031-9405288, 5281팔도의 막걸리를 한자리에제14회 대한민국 막걸리축제…10월 8일~9일‘2016 대한민국 막걸리축제’가 10월 8일~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산문화공원(3호선 정발산역 앞)에서 열린다. 전국 각 지역의 막걸리를 총집합해 저마다의 특성과 효능을 알린다. 전통문화행사와 축하공연, 전국의 팔도 명주 무료 시음, 막걸리 맛 품평회 등이 진행되며 막걸리 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가훈 써주기, 어린이를 위한 전통 민속놀이, 노래 자랑, 막걸리 마시기 대회 등 부대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문의 031-967-3131, 031-909-9000 201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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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학골 맛의 거리 문화축제’ 축제라 하면 우리는 흔히 복잡하고 시끌벅적한 대규모 행사를 떠올리게 된다. 그런데 규모는 작지만 알차고 실속 있는 내용으로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동네 축제가 있다. 강남구청역에서 우리은행(논현2동 지점)까지, 그 구간을 중심으로 9월 7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됐던 ‘학골 맛의 거리 문화축제’가 바로 그것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학골 맛의 거리 문화축제’. 그 현장 속으로 들어가 봤다.풍성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선보여‘학골 맛의 거리 문화축제’ 장소를 검색하던 중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학동역, 학동사거리는 존재하는데 막상 학동은 어디에도 없다는 것이었다. 알고 보니 1980년 논현동에서 학동이 분리되었다가 1982년 구획정리사업을 통해 다시 학동이 논현동으로 편입됐다고 한다. 그러니까 학동은 이미 없어졌는데 예전에 쓰던 이름을 여전히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 간의 화합, 그리고 지역 업소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다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논현2동주민센터 인근 먹자골목에는 진행자의 마이크 소리와 리듬감 넘치는 음악소리, 시민들의 웅성거림이 한데 어우러져 활기가 넘쳐났다. 골목 어귀마다 커다란 현수막이 걸려있고 차량을 통제하는 멋진 제복의 경찰관들도 눈에 띄었다. 또 길 양쪽으로는 하얀색 차양의 부스가 일렬로 늘어서 있고 벼룩시장 코너에는 일찍부터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다양한 문화공연과 사흘간 이어진 특별 할인행사새마을부녀회에서 제공하는 먹거리 부스에서는 잔치국수, 부침개 등을, 또 재활용추진협의회에서는 EM(Effective Microorganisms)을 활용한 샴푸, 주방세제 등을 선보였다. 노릇노릇 구워지는 부침개를 안주삼아 막걸리 잔을 기울이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정겨운 고향의 정취가 느껴졌다.본격적인 축제는 농악대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 행사와 문화공연으로 이어졌고 어르신 강남오케스트라, 격조 있는 마술쇼, 민요, 폴 댄스, 비보이 공연 및 국제예술대학교 음악동아리 학생들의 밴드 연주 등이 펼쳐졌다. 특히 남성들도 하기 힘들다는 폴 댄스(Pole Dance, 기둥 춤)를 가냘픈 여성들이 유연성과 근력을 구사하며 거뜬히 소화해 시민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또한 분홍 드레스를 차려입은 가수들이 트로트와 민요를 부를 때는 어르신들이 어깨를 들썩이며 흥겨워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학골 맛의 거리 문화축제’ 추진위원회와 학골상인회는 축제에 참가할 업소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할인 품목과 할인율을 조율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다. 그 결과 총 50여 업체가 참가했고 특히 사흘 동안 진행된 그랜드세일은 지역주민들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지속 가능한 특색 있는 지역 축제로 발전해야청담동의 정현숙(43) 주부는 “여러 상가에서 좋은 물건을 저렴한 가격으로 내놓아 오랜만에 부담 없이 쇼핑을 즐겼다”며 최신 유행 스타일의 선글라스를 단돈 2만 원에 득템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장명필 논현2동장은 “부자 동네라는 인식이 강한 강남구 한복판에서 주민들이 주축이 된 행사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골 맛의 거리’를 많은 시민들이 찾을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뉴욕 맨해튼 역시 소상공인 육성 및 지역주민에게 먹고 보고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일요일마다 강남대로와 같은 큰 길을 차단한 채 다양한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삭막한 도심 한가운데에서 인간미 넘치는 동네 축제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지역 상공인들과 주민 모두에게 바람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렇듯 우리나라에서도 작지만 특색 있는 동네 축제가 자주 열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2016-09-23
- 완연한 가을, 축제의 현장으로 떠나보자! 다양한 축제가 가득한 가을. 지난여름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파란하늘, 선선한 바람, 신나고 유쾌한 공연이 펼쳐지는 축제의 현장에서 날려버리자. 해마다 매년 열리는 지역 축제를 비롯해 새롭게 선보이는 행사까지 눈과 귀 그리고 마음까지 즐거울 축제의 현장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아보자.안양의 힘을 모으다, 안양시민축제안양시에서는 9월 24일부터 25일 양일간 평촌중앙공원과 삼덕공원, 범계로데오거리에서 안양시민축제가 펼쳐지고, 10월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안양예술공원과 안양 시내 일대에서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가 선보인다. 안양시민축제는 9월 24일과 25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퍼레이드가 눈을 즐겁게 하며 차 없는 거리공연으로 버블맥스, 푸른해, 방타타악기앙상블, 버블드래곤, 바가앤본드의 공연이 24, 25일 양일간 이어진다. 또 시민의날 기념공연으로 2015 시민축제 우수동아리 공연이 펼쳐지는데 박달2동풍물패, 동안청소년수련관 하모니카 합주반, 호계3동 한국무용반의 화려한 공연이 선보인다. 31회 안양시민가요제에서는 조항조, 문희옥, 최영철, 신나, 나미애, 최시라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도 함께 이어진다. 시민축제 축하공연으로 MC 김홍성, 장주은의 진행으로 안양시민연합오케스트라, 안은미컴퍼니, 성결대, 안양대 연합뮤지컬 갈라공연, 구구단, 인순이가 출연한다. 시민공연마당에서는 평촌중앙공원 배드민턴장에서 댄스마당이 평촌중앙공원 분수대에서 평촌어울마당, 범계로데오거리 음악마당, 삼덕공원에서 삼덕어울마당이 펼쳐진다. 삼덕공원에서는 축하공연으로 레이저트론퍼포먼스, 변진섭, 춘자, 로드보이즈, 김단아, 박성은, 태성 등 가수들이 나와 시민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평촌중앙공원에서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인문학놀이터 이상한나라의엘리스, 설치미술작가 최두수의 기획전시 안양을 띄우다, APAP 어제오늘내일 작품VR체험, 아트플리마켓, APAP5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또 시민단체 및 유관기관 홍보체험 부스, 안양시보장박람회, 안양시자원봉사박람회를 비롯해 안양시우수기업제품전, 사회적기업 희망나눔장터, 팔도자매도시특산물전, 먹거리마당도 시민들을 맞이한다.국내유일의 공공예술트리엔날레인 5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APAP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도시 자체를 하나의 갤러리로 만드는 프로젝트로 3년마다 한 번씩 열린다. 10월 15일은 안양파빌리온과 안양예술공원 일대에서 개회선언과 아울러 안양시민 퍼레이드, 안양예술공원 인근 상인들과 함께하는 참여마당, 안양지역작가 비디오 페스티벌, APAP5 작품 투어가 진행되고 10월 16일 평촌중앙공원에서는 조은지 작가의 안양시민퍼레이드, 작가 길초실의 X-Game장 리뉴얼 공간에서 펼쳐지는 스케이트보딩 시연, 젊은이들과 함께하는 힙합 페스티벌, 시민과 참여 작가들이 함께하는 축제가 펼쳐진다. 군포, ‘시민의 날’ 기념 음악회 · 체육대회10월 7일과 8일에는 군포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음악회와 체육대회가 개최된다. 군포시 승격 28주년을 기념하고, 군포를 살기 좋고 행복한 청년도시로 성장시켜낸 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이번 행사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10월7일 저녁 7시30분부터는 제28회 ‘군포시민의 날 기념 음악회’가 시민체육광장에서 2시간 동안 열린다. 2만 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여가능 한 기념음악회는 예년과 같이 군포시민의 날을 축하하는 인기가수의 무대로 꾸며지며, 음악회의 대미는 가을밤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불꽃놀이로 장식된다.다음날인 10월8일에는 군포시민의 날 기념식과 한마음 체육대회가 시민체육광장에서 열린다. 오전 10시20분부터는 시작되는 기념식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각 분야의 시민 5명에게 ‘군포시민대상’을 수여하고, 내빈소개, 국민의례, 군포시민대상 시상, 기념사 및 축사, 군포시가 제창, 우승기 반환 및 선수대표 선서, 선수단 퇴장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군포시민의 날 기념식 전후로는 체육대회 행사가 펼쳐진다. 오전 9시20분부터 기념식 직전까지 태권도 시범과 고적대 퍼레이드의 식전행사, 동별 선수단 소개와 퍼포먼스 입장이 이뤄지고, 기념식을 마친 오전 10시5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는 주민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 ‘동 대항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린다. 군포시 11개 동을 대표한 주민들이 참여해 놋다리밟기, 훌라후프 통과하기, 전략피구, 게이트볼, 줄다리기, 미션달리기 등 6개 종목의 경기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화합의 시간을 갖는다. 10월 7일 기념 음악회는 군포시청 홍보실에서, 10월 8일 기념식과 한마음 체육대회는 자치행정과와 청소년교육체육과에서 담당한다. 상세한 정보는 추후 군포시 홈페이지(www.gunpo.go.kr)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의왕백운예술제’제14회 의왕백운예술제가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 펼쳐진다. 의왕백운예술제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예술 공연, 경연대회, 각종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무대에 서고 싶은 시민 및 아마추어 단체나 참여할 수 있는 실버예술경연대회와 백운예술경연대회는 무용, 노래, 악기연주, 개인기 등을 뽐낼 수 있는 무대로 실버예술경연대회는 축제 첫날인 24일 2시부터 4시까지 열리며 백운예술경연대회는 25일 2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도자기 컵 만들기, 부채그림 만들기, 플레이 콘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지점토 공예, 서예 퍼포먼스 등 예술체험캠프가 열릴 예정이며 매듭놀이, 천연염색, 드론체험, 도자기 만들기, 태양광 풍차 만들기, 우드공예, 생크림클레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되어있다. 이밖에 우리가족 사진 찍기, 이미지아트체험, 세계의 차 체험, 3D펜을 이용한 디퓨저 만들기, 색 모레 체험, 나무액자 만들기 등의 부대행사와 아트프리마켓, 다문화캠프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의왕백운예술제 관계자는 “의왕백운예술제를 통해서 우리시 지역 예술인의 공연기회와 아마추어 예술인들에게 무대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 행사로 시민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예술과 생활이 하나 되는 ‘과천누리馬축제’제20회 과천누리馬축제가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과천청사 앞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비상(飛上)을 주제로 과천시 시 승격 30주년, 축제 20회를 맞아 새로운 콘텐츠들을 준비했다. 처음으로 선보이는 홀로그램 공연부터 향수를 일으키는 목각인형 야외극, 작년에 이어 과천시민이 함께 하는 시민퍼레이드와 화려한 예술불꽃공연까지 나흘간의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눈여겨 봐야하는 공연으로 개막 제작공연인 ‘비상((飛上)’은 9월22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과천의 변화된 모습을 기획, 파나비전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다채로운 기획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올해 신설된 ‘나눔이 있는 예술놀이터(목마랑 아우랑 함께 노는 예술 놀이터)’에는 나무로 만든 유니콘(5미터)설치물과 원형목마, 흔들 목마, 편자 던지기 등으로 예술놀이터를 구성하고, 유니세프 아우인형의 제작, 전시 및 입양행사를 갖는다. 또한 말과의 교감을 통해서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말운동회, 승마체험, 꽃마차타기, 말 먹이 주기 등의 체험행사가 준비되어있다. 학생문화예술마당과 시민참여프로그램에서는 과천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자기표현의 장을 마련하며 학생 오케스트라와 사물놀이, 댄스, 록밴드 등의 다양한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참가공연도 다양하게 2016-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