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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투갈식 전통 에그타르트 ‘나따오비까’ 한티역 2번 출구 롯데백화점 인근 골목에 유난히도 눈에 띄는 예쁜 카페가 있다. 검은색 타일과 원목을 조화시킨 외벽에 푸릇푸릇한 넝쿨이 장식돼 신선함을 안겨준다. 에그타르트 전문점답게 ‘NATA O BICA’라는 글자 옆에 앙증맞은 에크 타르트 모형도 달려있다. 상호인 ‘나따오비까’의 ‘나따(NATA)’는 ‘에그타르트’, ‘비까(BICA)’는 ‘커피(에스프레소)’, 가운데 ‘오(O)’는 감탄사라고 한다.이곳에서는 포르투갈식 전통 에그타르트를 맛볼 수 있다. 안으로 들어서니 세련미 넘치는 흑백 타일과 인더스트리얼 천장, 그리고 대리석 테이블과 의자, 이색적인 소품들이 유럽풍 분위기를 선사한다. 부드러우면서도 바삭한 에그타르트는 페이스트리 반죽이 관건이다.이곳의 관계자는 “포르투갈 현지 제휴 기술력과 저희가 자체 연구 개발한 방법이 어우러져 특별한 맛을 연출한다”며 느끼함을 없애기 위해 생크림 대신 우유를 사용하는 것도 비법 중 하나라고 소개한다. 에그타르트에는 클래식, 호두, 크림치즈, 카카오초코, 라이트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가격은 개당 2,200원이다.위치: 강남구 선릉로64길 26(대치동 935-3)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30분 / 명절연휴 휴무문의: 02-558-8618 2019-10-10
- 카페·원목 가구·공간 컨설팅까지 ‘고트레’ 강남 세브란스사거리 친환경 프리미엄 토털 공간디자인 브랜드 ‘고트레 도곡본점’은 3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분위기 있는 카페&베이커리부터 친환경 원목가구와 고트레 리빙굿즈, 토털 공간 컨설팅까지 3색(色) 라이프스타일을 만날 수 있다. 1층은 카페&베이커리 공간으로 자연을 닮은 카페테리아이다. 전문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커피와 코스타리카산 원두로 추출한 콜드브루, 포클랜드 프리미엄 허브티 등 음료 종류도 다채롭다. 특히 유럽 빵 전문 베이커리 ‘블랑제리 코팡’의 다양한 빵과 케이크 등이 있어 분위기에 맛을 더한 휴식을 누릴 수 있다.2층은 취향에 감각을 더한, 고트레 리빙굿즈 공간이다. 감각적인 디자인의 원목가구를 비롯해 시즌별, 테마별 콜렉티드 리빙굿즈(테이블웨어와 텍스타일, 스몰패션)를 통해 만날 수 있고, 고트레가 제안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열린다.3층은 고트레 디자인 스튜디오다. 이곳에서는 주거 공간, 상업 공간, 준 주거시설을 아우르는 다양한 공간 기획(콘텐츠 개발, 큐레이션)부터 제작, 시공, 스타일링까지 친환경 공간 솔루션을 만날 수 있다.위치: 강남구 도곡로 251(강남 세브란스사거리)운영시간: 1층 카페&베이커리 오전 9시~오후 10시 / 2~3층 오전 10시~오후 8시(명절 휴무)문의: 1800-7173, www.gotre.co.kr 2019-10-10
- 우리 동네 여행 테마 서점과 카페 해마다 만들어 보는 버킷 리스트 상위권에는 세계의 다양한 여행지를 여행해 보고 싶다는 내용으로 채워진다. TV프로그램도 여행 관련한 내용이 많아지고 내 맘대로 계획을 짜서 가보는 자유여행도 일상화 되었다. 여행을 테마로 한 카페와 서점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여행서적을 꺼내와 저유롭게 여행 일정을 짜보는 일, 삶의 커다란 쉼표가 되는 행복한 작업을 시작해보자.목동 ‘은하수 여행카페’여행일정과 가이드까지 차 마시는 한순간에~~목동 ‘은하수 여행카페’는 파란색 외관이 인상적인 카페다. 카페 안으로 들어서면 나무 테이불과 의자가 편안한 기운을 담고 있다. 여유 공간 곳곳마다 세계 여러 나라의 기념품들이 진열돼 있어 눈이 즐거워진다. 호주 부메랑, 인도풍의 주전자와 접시, 다양한 인형들 슬쩍 둘러보기만 해도 시간 가는 줄을 모른다. 박경미 대표는 자유여행을 좋아해 여러 나라 여행을 다녔다. 여행을 다니다가 자신이 알게 된 다양한 정보들을 나누고 싶어 가이드 공부와 일본어 공부를 했고 일본어 가이드와 동남아, 유럽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 가이드 일을 하다가 은하수 여행카페를 만들었다. 일본만 70여 번이 넘는 여행을 했고 안 가본 여행지가 거의 없을 정도다. 은하수 여행카페에 들어서는 사람들은 다양하다. 남녀노소, 직장인 동네 주민들, 주부들의 모임등 항상 사람 좋게 웃어주면서 응대하는 박 대표의 얼굴을 보면서 편안함을 느끼는 것 같단다. 카페에서는 커피와 수제차와 호박죽등도 먹을 수 있다. 특히 파인애플, 바나나, 복숭아를 넣은 과일잼, 청귤잼을 모두 직접 만들어 판매해 인기가 높다. 박 대표는 “은하수 여행카페에서는 여행사 업무를 모두 대행해 드리고 여행 일정을 맞춤으로 짜드려요. 모임이나 개인 여행의 여행 일정을 원하는 대로 함께 짜보고 여행지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알려드리기 때문에 한번 맡겼던 분들은 다시 또 오시더라구요” 한다. 여행지의 정보도 어떤 곳에서는 꼭 원피스를 입고 사진을 찍어야 예쁘다거나 어떤 음식은 꼭 먹어보고 와야 한다거나 하는 현재 인기 있는 정보를 알려주고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카페의 한 쪽에는 여행관련 책들도 있어 자유롭게 읽어볼 수 있고 박 대표와 여행지와 관련한 대화도 어느 때나 나눌 수 있다. 단골들도 많아 여행하고 난 후에 꼭 다시 들러 후기를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많단다.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해 본 박 대표가 추천하는 여행지는 말레이시아로 치안도 좋고 깨끗하고 가볼만한 곳이 많다고 추천한다.위치 서울시 양천구 목동 713-14 M펠리체A동 1층영업시간 오전 9:30~오후 8:30(월~금)/오전 10:30~오후 6:30(토)/일요일 휴무문의 02-2649-9349선유도 ‘카페 늘’여행서적 출판사의 콘텐츠를 그대로 만날 수 있어여행카페 ‘늘’은 ‘이지앤북스’라는 여행 관련 서적을 출간하는 출판사 건물의 1층에 만들어진 카페다. 여행가기전 늘 찾아 읽게 되는 여행 정보 서적을 만드는 이지앤북스 출판사는 ‘이지시리즈’나 ‘Tripful'같은 시리즈를 통해 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출판사다. 카페는 조용하고 환한 곳에 위치해 있다. 카페안에 들어서면 사방이 책으로 둘러싸여 있고 가운데 앉아 읽고 차 마실 수 있는 테이블이 위치한다. 하얀색 인테리어가 깨끗하고 책의 진열이 표지가 보기 편하게 돼 있어 자꾸 눈길이 간다. 이지앤북스의 이지시리즈는 벌써 200권정도 출간이 됐다. 일러스트 작가들과 협업을 통해 여행지를 떠올리게 하는 굿즈나 그림을 함께 전시하고 있어 눈을 즐겁게 한다. 특히 ‘Tripful'시리즈는 여행지의 모습을 담은 사진위주의 무크지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얼마 전 15회 블라디보스톡 편이 출간돼 조용한 인기몰이중이다. 책이 출간되면 카페 늘에서는 ’작가와의 토크‘ 행사를 가지기도 하고 향기를 만들어 보는 향기 클래스 워크숍을 가지기도 한다. 출판사에서 책 출간에 맞춰서 하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카페 늘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미리 알아보고 오면 즐겁고 자연스럽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여행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강의나 교육 등도 이뤄지고 일러스트 작가와 여행 관련 그림을 그리는 워크숍도 이뤄진다. 내가 가보고 싶은 여행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미리 여행지를 알아보면서 그 도시의 그림도 그려보는 활동은 많은 환영을 받고 있다. 실제 여행을 앞두고 찾아와 자유롭게 여행서적을 보면서 여행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도 많다. 주변의 주부들은 책모임을 하기도 하고 직장인들도 커피 마시러 왔다가 여행지에 대한 수다꽃을 피우기도 한단다. 강소라 매니저는 “여행카페 늘에 오면 여행했던 곳을 떠올리며 행복해 할 수 있고 일상에서 여행을 경험해 볼 수 있어 좋아요. 미리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계획 세우기도 좋아요” 한다. 책을 구매하면 10%를 할인해준다.위치 서울시 영등포구 선유로 55길 11 1층문의 070-4035-5487구로동 ‘서점 세컨드 페이지 북스’나만의 여행 취향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구로디지털단지역옆에 위치한 ‘세컨드 페이지북스’서점은 여행을 테마로 한 여행서점이다. 서점안에 들어서면 서점 벽을 둘러싸고 있는 지도들을 보면서 ‘와’소리가 절로 나온다. 우리들이 알고 있는 현재의 세계 지도가 아니라 갈색이 기조를 이루는 옛날 지도라 더 고풍 있고 깊은 멋을 자랑한다. 특이하게도 책은 나라별로 모아져 있다. 진행방향에 따라 동남아시아로 시작해 대륙별 나라별로 진열돼 있다. 책은 주인장의 취향에 따라 선별되고 진열돼 있다. 에세이나 사진집, 컬러링북, 아이와 함께 읽을 수 있는 동화류, 만화류까지 다양하다. 재미있는 건 책만 진열돼 있는 것이 아니라 책과 함께 그 나라를 느낄 수 있는 간식이나 먹거리나 함께 진열돼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인도서적코너라면 카레나 난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제품이, 독일이라면 맥주가 함께 진열되어 있는 식이다. 각 나라의 책을 보는 것말고도 그 나라마다의 특징을 간식거리와 먹을거리, 문구류로 진열해 두어 즐겁게 둘러 볼 수 있다. 점심시간에는 근처 직장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지역 주민들도 찾아온다. 최재엽 대표는 원래 여행을 많이 좋아해서 여행관련 일을 꼭 해보고 싶었단다. 여행 서점은 책과 여행을 좋아하는 자신에게 꼭 맞는 일인 것 같아서 애정을 가지고 만들고 기획했다. 서점의 이름도 아우구스티누스가 한 말에서 따왔다. 여행 없이는 세계라는 책을 한 페이지만 읽은 것이다 라는 말로 두 번째 페이지에서는 누구나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꿈을 꾸기를 바란다는 생각으로 이름을 지었다. 누구나 들어와 책을 둘러볼 수 있고 구매할 수 있다. 간식거리나 맥주, 커피가 있고 만들기 종류도 있어 아이들을 위해 구매하는 사람들도 있단다. 가방이나 세계 여러 나라의 엽서들도 있고 다문화 가정에서 만든 세계의 전래동화들도 구비되어 있다. 최 대표는 “재미있는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 가기위해 자기의 취향을 발견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정말 좋아하는 것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해요” 한다. 추천 여행지로는 뉴욕을 꼽았다. 뉴욕의 자유로움과 최신유행을 함께 느껴보라고 권한다.위치 서울시 구로구 디지털로 34길 43 코오롱싸이언스밸리 1차 지하 1층영업 시간 오후 12시~오후 4시(월,수,금)/오후 12시~오후 4시,오후 6 2019-10-10
- 우리 동네 아트 카페 나들이 ‘공 갤러리 카페’ & ‘문봉조각실 카페’ 어디든 훌쩍 떠나기 좋은 날씨 덕분에 주말이면 고속도로 정체가 이어진다. 가을나들이 한번 다녀오면 좋으련만 막히는 차도 위에서 스트레스를 받느니, 가까운 카페 나들이를 택했다. 골목마다 카페가 넘쳐나지만 좀 더 색다른 카페를 찾아 나섰다. 작품과 함께하는 공간, 아트 카페로 나들이를 떠났다.가좌마을 ‘공 갤러리 카페’통유리 창가에 앉아 가을을 즐기기 좋은 곳송포초 옆 조용한 골목길에 위치했다. 카페는 1, 2층으로 구성돼 있는데 작품 전시회는 주로 1층에서 열린다. 시기별로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이 간단한 설명과 함께 전시된다. 1층은 카페 공간과 전시 공간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다. 통유리로 펼쳐진 공간에 앉아 있으면 바로 앞에 가좌공원이 보인다. 공원의 나무들과 작은 숲이 풍경이 돼 다가온다. 2층은 한쪽 벽면 가득 빔프로젝트의 화면을 띄웠다. 화면엔 온통 하늘과 바다뿐이다. 푸른 하늘과 또 다른 푸른 바다가 잔잔히 물결치는 화면이 계속 이어진다.카페 메뉴로는 커피와 음료, 베이커리 등이 있다. 커피와 차, 주스와 에이드, 스무디, 빙수 등을 선보이는데, 특히 얼음을 곱게 갈아 선보이는 팥빙수가 인기 메뉴라고 한다. 커피나 차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조각케이크와 롤케이크, 크루아상, 쿠키 등의 베이커리류도 선보인다.위치 일산서구 송산로 387-18문의 031-922-0815영업시간 평일 오전 10시~오후 10시 30분/ 주말 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 30분주차 카페 건물 뒤편 주차장 이용 가능문봉길 ‘문봉조각실 카페’한 번쯤 봤을 법한 친근한 조각 작품이 있는 곳고양고속버스터미널 앞 광장에 있는 키가 큰 남자의 조각상. 일산 사람이라면 그 앞을 오고가며 한번쯤은 봤을 법한 작품은 김경민 작가의 작품이다. 일산동구 문봉길에 위치한 문봉조각실 카페는 김경민 작가와 남편인 권치규 작가의 작업실을 개조해 만들었다. 주차장을 지나 작은 언덕을 올라가면 소박한 마당 곳곳에 세워진 작품들이 손님을 반긴다. 동양화나 서양화, 사진 작품과 달리 더 넓은 전시 공간이 필요한 조각상은 일상에서 접하기 쉽지 않다. 특정 장소를 찾아가거나 전시회가 열려야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데, 문봉조각실 카페에서는 언제든 조각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공간은 세련된 인테리어로 꾸며진 도심의 카페와 다른 편안한 매력으로 다가온다. 문봉조각실 카페는 커피를 파는 공간을 넘어 많은 이들과 문화적으로 소통하고 함께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 널찍한 카페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인문학 강좌와 사진전 등을 개최한다.커피와 카페라떼, 자몽에이드, 모히또 같은 카페 메뉴와 까르보나라, 파스타, 피자 같은 브런치 메뉴를 선보인다.위치 일산동구 문봉길 34-10문의 031-977-5812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10시주차 카페 초입에 주차 가능 2019-09-20
- 밥 브런치 카페 ‘친 · 정’ 백석동 현대밀라트 1차 C동 코너를 돌자 모던하고 깔끔한 외관이 눈길을 끈다. 카페는 카페지만 커피나 차를 파는 곳이 아니라 밥집이다. ‘친근하고 정갈한’이란 의미를 담은 밥 브런치 카페 ‘친 · 정’. 문을 열고 들어서자 빈티지 앤티크 숍을 운영한 주인장의 이력이 돋보이는 감각적인 공간에 뷔페 스타일 한식차림이 정갈하다. 곳곳에 놓인 앤티크 소품들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무엇보다 이곳의 매력은 어머니의 손맛을 담은 맛깔 진 한식들이다.또 하나, 곳곳에 디스플레이 된 그릇 중에 원하는 것을 선택해 즐길 수 있는 ‘마음 가는대로 플레이팅’도 독특하고 재미있다. 집에 늘 있는 그릇에 내가 만든 음식, 그런 것에 싫증이 났다면 예쁜 그릇에 친정엄마의 손맛을 담아 나를 대접해보는 색다른 즐거움에 주부들의 발길이 잦다. 주인장은 “뷔페 스타일에서 지난 6월부터 앉아서 편히 대접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는 이곳에서는 밥과 국, 매일매일 달라지는 메인메뉴와 6~7가지 반찬들을 즐길 수 있다. 단 샐러드와 토스트, 과일, 차, 커피 등 후식은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 있어 만족도 UP!! 이곳의 전 메뉴는 테이크아웃, 포장도 가능하다.또 주말은 소규모 돌잔치 등을 위한 단독 대관도 가능하고 깔끔하고 예쁜 돌상까지 차려진다니 가족끼리 특별한 추억 만들기에 안성맞춤이다. 이곳의 특별한 이벤트가 또 있다.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친정’과 ‘미타빈티지’ 주최로 미니유럽소품 벼룩시장이 열린다니 마음에 드는 소품을 득템 해보시길. 오후 3시~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경의로 19오픈: 오전 11시~오후 9시, 토/일/명절연휴 휴무문의: 070-7867-0077 2019-09-20
- 서래마을 ‘크로크로x슬코’ 슬라임 카페 지난해 말, 방배사이길에 슬라임 카페 ‘크로크로x슬코’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곳은 베이커리와 함께 운영되는 신개념 슬라임 카페이다. ‘슬라임’이란 글리터(반짝이) 폼볼부터 진주, 큐빅, 스폰지, 보석, 플라스틱 등의 다채로운 재료로 아이들이 원하는 형상을 직접 만들면서 노는 일종의 체험 놀이다.카페에 들어서니 오픈형 키친에서 막 구워낸 빵들이 홀 중앙에 놓여있고, 오른쪽으로 슬라임 DIY 카페 브랜드 ‘슬코’가 선보이는 슬라임 베이스 및 파츠가 예쁘게 진열돼 있다. 이는 유해성 검사를 마친 KC 인증 제품들이라고 한다. 슬라임 놀이방법은 먼저 자신에게 맞는 베이스를 고르고 나서 토핑(파츠)을 선택한다. 이어 계산을 하고 키트를 대여한 다음 놀면 된다.한 공간에서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도 매력적이다. 아울러 밀, 우유, 대두, 계란 등으로 만든 바삭하면서도 촉촉한 식감의 크루아상이 눈길을 끈다. 플레인, 시오, 아몬드, 땅콩, 팥, 크림치즈, 고구마 등 종류가 다양하며 가격은 1,400~1,800원 선이다. 이외에도 커피를 비롯한 에이드, 요거트, 흑당 버블티 등의 음료가 구비돼 있다.위치: 서초구 방배로 42길 61, 1층운영시간: 평일/ 오전 8시~오후 8시,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0시~오후 8시문의: 070-4652-1056 2019-09-20
- 꽃도 보고 작품도 만들어요! 파주 운정 야당역 플라워카페 ‘피오리에’ 퍽퍽한 도심 속 일상을 살다 보면 감성은 메마르기 쉽고, 몸은 묵직하게 가라앉기 일쑤다. 이럴 때 싱그러운 꽃내음 가득한 공간에서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몸과 마음을 다독여보는 건 어떨까. 다양한 작품 만들기 강좌도 마련돼 있어,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누리기에 좋은 곳이다. 플라워카페 ‘피오리에’를 소개한다.구석구석 정성으로 가꾼 공간플라워카페 ‘피오리에’는 아당역 상가지구에 있다. 입구부터 화사하게 장식돼 있는 이곳에 들어서면 절로 탄성이 나온다. 화이트톤의 인테리어와 파스텔톤 꽃들의 조화가 낭만적인 정원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피오리에’의 정윤희 대표는 10년 넘게 꽃을 다루는 작업을 하다가 그 매력에 빠져 결국 플라워카페까지 오픈하게 됐다. 전업주부로 살아온 그가 카페를 운영하게 되기까지 망설임도 있었으나 엄마는 꽃을 만질 때 제일 행복해 보인다는 아이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한다. 카페의 구석구석 그녀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꽃 한 송이부터 소품 하나까지 직접 발품 팔아 고르고 배치하며 ‘피오리에’를 꽃처럼 가꿨다. 매일 새벽 2시까지 작업하느라 고생스럽기는 했지만 ‘보정 없이 사진 찍어도 예쁘게 나오는 카페’라는 고객의 칭찬을 들으면 힘든 기억은 눈 녹듯 사라진단다.심야까지 다양한 강좌 열리는 ‘공방 & 카페’이탈리아어로 꽃을 뜻하는 ‘피오리’와 프랑스어로 공방을 뜻하는 ‘아뜰리에’를 결합시켜 탄생한 이름이 ‘피오리에’다. 플라워 카페 겸 공방으로 늘 다양한 강좌가 열린다. 플라워클래스는 생화와 프리저브드 플라워, 실크 플라워 등의 작품을 만드는 수업으로 원데이 클래스부터 취미반과 창업반, 자격증반까지 운영된다. 키즈 클래스는 보호자 동반을 원칙으로 하며 최대 인원은 6명이다. 하바리움, 디퓨저, 향수 등을 제작하는 수업도 열리며, 심야 수업이 있어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인기다. 꽃을 활용한 공간 장식과 작품 주문도 가능하며, 매주 주제에 맞게 테이블 꽃 장식을 바꿔주는 정기구독 서비스도 제공한다.가성비 좋은 커피와 디저트 인기‘피오리에’는 커피와 음료, 디저트에도 특별한 정성을 들였다. 커피어워드 로스팅 부문에서 수상한 로스팅 업체로부터 원두를 공급받아 커피를 내리고, 마카롱은 프랑스식 정통 디저트 브랜드인 ‘오뗄두스’에서 공급 받아 판매한다. 과일청 장인이 만든 수제청에 산펠레그리노 탄산수를 넣어 에이드를 선보인다. 피오리에의 인기 메뉴는 카야그릴 토스트와 햄치즈 토스트, 그리고 아이스크림이라고 한다. 아이스크림은 첨가물이 들어간 믹스를 사용하지 않고 우유와 생크림으로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담백하면서도 고소하다. 정윤희 대표는 “피오리에가 동네 사랑방처럼 많은 사람들이 친숙하게 즐겨 찾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꽃과 함께하는 편안한 카페에서 행복한 시간을 누리면 좋겠다”고 전했다.위치: 파주시 야당동 1072-1 삼융타워 7층영업시간: 월요일 오후 3시 ~ 새벽 2시 / 화~일요일 낮 12시 ~ 새벽 2시문의: 031-949-8866 / 010-3299-3477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fiolier 2019-09-06
- 가로수길의 핫한 카페 ‘hi hey hello’ 신사동 가로수길에는 개성 넘치는 카페들이 즐비하다. 그중에서도 가로수길 메인도로 뒤쪽에 자리한 ‘hi hey hello!’가 단연 독보적이다. 통유리로 장식된 시원스러운 외관과 넓고 쾌적한 내부 공간이 남다른 규모를 자랑한다. 요즘 유행하는 인더스트리얼 흑색 천장, 천장과 대비되는 흰색 타일 바닥재가 묘한 조화를 이룬다. 게다가 천장에서 늘어져 내려온 각양각색의 전등갓이 특별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또 키가 큰 화분들과 인형, 그림, 조형물에 아티스트가 그린 예술 작품까지, 마치 갤러리에 온 것 같은 신선함을 안겨준다.가운데 카운터를 중심으로 그 옆에는 여러 종류의 빵들이 가지런히 진열돼 있다. 뒤쪽의 베이커리 키친에서 막 구워낸 따끈따끈한 빵들이다. 스트로베리, 초코바나나, 블루베리 등의 크루아상과 프랑스산 초코스틱을 넣은 헤이 쇼콜라, 애플 데니시, 얼그레이 스커트, 초코 포레스트, 크럼블, 케이크 등 종류도 다양하다. 또한 이곳에서는 마로치노, 나리주카 말차라테 등의 시그니처 음료와 바리스타가 고객의 취향에 맞게 직접 내려주는 향긋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4,500~6,300원 선이다.위치: 강남구 도산대로15길 18(신사동 540) 1층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목금토 /11시 마감문의: 02-549-9345 2019-06-13
- 방배 카페골목 힙한 카페 ‘커피 프레지던트’ 방배 카페골목 초입에서 골목길 사이로 접어들면 빈티지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분위기 있는 카페가 있다. 나지막한 단층 건물에 다소 엉뚱하게 기와지붕이 눈길을 끄는 나만의 아지트 같은 방배동 힙한 카페, ‘커피 프레지던트(Coffee President)’.오래된 컨테이너 창고 같기도 하고 그 옛날 도서관이나 서재 같기도 한 이곳 분위기는 은은한 조명과 느낌과 센스 있는 음악 선곡들과 어울려 빈티지한 감성을 한껏 이끌어 낸다. 무심한 듯 시크하게 여기저기 놓여 있는 독특한 소품들과 흑백 영상만 겨우 나올듯한 오래된 텔레비전, 카페라는 장소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철제 캐비닛은 세월을 되돌린 듯 아날로그한 분위기를 멋스럽게 연출해 여유 있게 커피 한 잔을 즐기며 소품과 인테리어를 감상하는 재미 역시 제법 쏠쏠하다.이곳은 특히 직접 로스팅해 만든 핸드드립 커피가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음료의 가장 작은 크기도 24oz로 거의 벤티사이즈와 같아 다른 곳에 비해 양도 많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캐러멜 시럽을 베이스로 만든 달콤한 맛의 선데이 라떼와 다양한 베리류를 물 없이 섞어 만든 달달하고 새콤한 맛의 베리 피플 스무디도 이곳의 대표 인기 메뉴다.위치: 서초구 동광로1길 107영업시간: 오전 10시~ 자정 12시(연중무휴)문의: 02-532-3578 2019-06-07
- 송파구 플레이스 모던한 감성의 커피 맛집, 커피인류잠실나루역 파크리오아파트 A상가에는 인근 주민들에게 핫한 커피숍이 있다. ‘커피인류’. 잠실새내역 본점의 인기를 그대로 이어 이곳에서도 핫 플레이스가 되었다. 오픈하자마자 자리가 꽉 차서 리포터도 커피를 맛보기 위해 몇 번이고 발걸음을 돌려야 할 정도였으니 이 곳의 인기를 짐작할 만하다.한 번 맛보면 다른 곳은 못 가게 된다는 마성의 바닐라라떼. 부드러운 크림 맛이 일품이다. 또 다른 시그니처 아이템인 플랫 화이트와 아인슈페너도 인기 메뉴이다. 밀크티인 ‘바른 바닐라’와 커피 원액인 콜드부르는 500ml는 유리병에 담아 판매하는데 가격은 각 8천원, 1만7천원이다. 모든 커피메뉴는 디카페인으로 변경이 가능하며, 텀블러를 가져올 경우 500원을 할인해준다. 프레시하고 깔끔한 커피와 모던한 분위기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이 곳을 방문해볼 것을 권한다.커피향과 꽃향기가 어우러지는 플라워 카페올림픽공원 몽촌토성역 근처 파크리오아파트 B상가 2층에 조용하게 자리잡은 플라워카페 크링. 카페 문을 여는 순간 예쁜 꽃다발과 식물들이 은은한 향기를 풍기며 화사하게 맞아준다. 창문가에 은은하게 쏟아지는 오전 햇살을 받으며 예쁜 티팟에 담긴 차를 한 잔 마시다보면 마치 프로방스에 온 것처럼 마음이 평온해진다. 천천히 벽면 곳곳에 걸려있는 그림과 시, 꽃들을 감상하다 보면 여기가 미술관인지 커피숍인지 헷갈릴 정도다. 상가 1층에도 여러 커피숍이 있지만 이곳에 유독 돋보이는 까닭은 꽃과 아기자기한 장식들과 예술 작품들이 어우러진 섬세한 인테리어 때문이 아닐까. 이곳에서는 왁자지껄한 수다보다는 좋은 사람과 오래 동안 함께 차를 나눠 마시며 아름다운 이야기를 나누어야할 것 같은 느낌이다.졸업이나 입학 시즌이면 꽃을 사러오는 사람들로 북적거릴 정도로 예쁘고 다양한 꽃다발을 즉석에서 만들어준다. 때때로 성인이나 유아를 대상으로 꽂꽂이 강의가 열리기도 한다. 메뉴는 커피에서 차까지 다양하며, 자몽차나 생강차 등 상큼한 종류가 이 곳의 편안한 분위기에 더 어울린다. 오전 11시까지는 아메리카노를 2천 5백원(정가 3천5백원)에 판매하고, 테이크아웃 시 모든 음료를 천 원 할인해준다. 2019-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