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능과 내신 비중 낮아도 적성 승패여부 준비기간이 좌우 올해 입시에서는 적성고사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질 전망이다. 적성고사로 뽑는 대학과 모집정원이 12개교 4885명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적성고사는 수능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동시에 수시와 정시준비를 할 수 있는 기회도 된다. 중위권 실력으로 서울과 경기권 대학 입시를 치르는 적성고사에 대해 부천 적성전문 SM100학원으로부터 상세히 알아보았다.Q 적성고사란 어떤 입시 전형인가?A 적성고사는 고려대(세종)와 홍익대(세종)를 빼곤 수능 최저와 무관할 뿐만 아니라, 내신 실질 반영률 또한 낮다. 여기에 최근 12개 대표 대학들이 모집인원도 늘였다. 무엇보다 적성고사 수준이 조금 쉬운 수능 수준이다. 따라서 적성고사 준비를 철저히 한다면 결국 수시 적성고사와 정시를 동시에 준비하는 효과가 있다.Q 부천지역은 사실상 입시에 약해 진학률이 낮다. 더욱이 중위권을 비롯해 중하위권의 입시전략은 그래서 더 암울한 게 현실이다. 적성고사 전형이 중하위권 수험생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A 서울은 물론 경기권을 비롯해 수도권 대부분의 대학들은 수험생의 수능점수와 내신을 요구한다. 이에 반해 중하위권 학생들은 그 경쟁력이 낮다. 따라서 수능으로부터 자유롭고 내신 실질반영비율이 낮은 수시 적성고사를 대비한다면 적어도 서울 경기권 대학을 노릴만하다.Q 적성고사는 수능과 내신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전략이라면, 적성고사는 어떤 학생들이 준비하면 좋은가?A 적성고사 혜택이 가장 큰 수험생들은 내신 3등급 정도의 중위권과 4~5등급의 중하위권 학생들이다. 내신 3등급 학생들은 적성 고사에 올인하는 것 보다는 수능 대비와 적성고사 대비를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적성 전형 준비를 통해 가천대, 서경대, 한성대, 삼육대 등 중위권 대학이나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등 의료 계열 학과를 지원할 수 있다. 4~5등급 학생들은 대부분 모의고사도 4~5등급 이하인 경우가 많다. 수도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길이 현실적으로 적성밖에 없기 때문에 적성 전형에 남은 시간 올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모의고사 성적이 낮은 내신 3등급 학생들, 취업이 잘 되는 이공계열이나 의료 계열 학과를 지망하는 문과생들, 내신 4~5등급 학생들에겐 적성 전형이 최선의 선택이다.Q 적성고사는 교과 범위에서 출제될 뿐만 아니라, 출제 유형도 수능형 다문 항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중하위권 학생들이 준비하려면 역시 학습 부담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A 적성고사 수준은 한 마디로 조금 쉬운 수능 수준이라고 보면 간단하다.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수의 문제를 정확히 풀어야 하기 때문에 평소 개념을 철저히 다져가며 적성 유형의 문제를 쉽게 풀 수 있는 요령을 익혀야 하고 철저한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에 대비해야한다. 적성준비를 적어도 6월 모의고사 전에 준비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또한 적성 전형은 영어를 보지 않는 학교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지금부터 국어와 수학에 집중하여 체계적으로 준비한다면 중하위권 학생들도 수도권 대학 진학의 꿈을 이룰 수 있다.최근 들어 적성고사 실시 대학들 중에는 이공계열인 의료와 공학계열이 늘고 있다. 따라서 졸업생 취업률 또한 높다. 때문에 일반 수시입시 문턱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반면, 모집 대학들의 경쟁력은 예상 밖으로 높은 편이다.Q 고3수험생들을 위해 적성고사 준비 계획과 일정을 알려 달라.A 적성고사는 논술이나 학생부종합전형 등 일반 수시전형과는 다르게 준비기간이 짧은 것도 특징 중 하나이다. 따라서 고3이라면 이번 5월 안에 자신의 성적을 점검하고 적성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수시전략에 도움이 된다.국어와 수학에서 승패가 좌우되며 두 과목 모두 철저한 개념 학습과 유형별 실전 문제 풀이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점수를 올릴 수 있다. 특히 평균적으로 1분에 1문항을 풀어야 할 정도로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평소 많은 양의 문제를 풀어보는 것과 시간 분배 노하우를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본원에서 적성모의고사 훈련에 집중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Q SM100학원의 적성준비 프로그램을 안내해 달라.A SM100학원에서는 수준별 반을 이분화 시켜 적중률을 높이는 전략을 세웠다. 내신 3등급 내외의 중위권을 위한 ‘적성실전반’에서는 국어 유형, 수학 유형, 모의고사를 주 3일로 운영한다. 수능 대비를 기본으로 하되 적성을 병행할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강좌이다. 내신 4~5등급의 중하위권을 위한 ‘적성올인반’에서는 국어 개념∙유형, 수학 개념∙유형, 모의고사를 주 6일로 운영한다. 적성에 올인하는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강좌이며 철저한 개인 관리 시스템과 월 1회 원장과의 1:1 입시컨설팅을 통해 작년에 이어 80% 이상의 합격률을 목표로 20주의 기적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Q 마지막으로 적성고사 전략을 세우는 데 더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A 적성과 수능은 비슷한 것 같지만 여러 면에서 상당히 다르다. 개념을 잡아가는 과정에는 차이가 없으나 실전 유형 문제에서는 다른 점이 매우 많다. 따라서 적성 문제 유형을 정확히 파악하고 대비하기 위해서는 적성고사를 전문적으로 지도하시는 선생님께 배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대학별 문항 수나 시간, 난이도를 파악하고 대학의 출제경향이 반영된 모의고사를 치러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기출문제나 모의고사를 보게 되면 시간 안배 훈련뿐 아니라, 자신이 부족한 유형과 쉽게 풀 수 있는 유형을 구분할 수 있기 때문이다.SM100학원에서는 적성고사 전략과 준비에 대해 5월 7일 설명회를 마련한다. 설명회는 1부 ‘3등급 이하 대학보내기’와 2부 ‘적성 전형 집중 분석’ 으로 나눠 상세히 안내될 예정이다. 복잡한 입시에 갈피를 못 잡고 계신 3등급 이하 학부모님들께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017-04-27
-
영어 내신관리 철저할수록 수능 경쟁력 유리해 입시정책에서 가장 큰 변화를 맞는 과목 중 하나가 영어이다. 올해 고3이 치르는 수능시험부터 영어가 절대평가로 치러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등과 고등과정에서는 영어에 대한 기본 실력은 물론 만점을 위한 서술·논술형 평가 등 촘촘한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더 필요하다.밀착관리 방식 더 필요한 영어 학습입시에서 수시모집이 증가하면서 학교 내신관리는 입시의 출발점이 되었다. 그중에서도 주요 과목인 영어는 특별한 전략이 필요하다. 수능 영어 절대평가가 시행되면서 학교 내신에서 그 변별력이 좌우되기 때문이다.특히 학교 영어 시험은 서술형 혹은 논술식 문항이 점수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영어로 서술식 답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지문을 한 줄로 요약하거나 영작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훈련 또한 중요해졌다.파이어영어 이화재 원장은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학교 내신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학교 내신에 만점을 유지하려면 알 때까지 관리하는 밀착수업이 그래서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특히 ‘영어는 어휘이다’란 말이 대변하듯, 어휘력은 학교 내신의 서술·논술형문항을 좌우하는 키워드가 된다. 따라서 수능영어 실력을 기준으로 중2까지는 초급을, 중3~고2까지는 초·중급을, 고1~고2까지는 중급을 그리고 고3은 고급영어의 모두 4단계의 영어훈련을 놓치지 말고 이어나가야 한다.맞춤형 수준별 동영상 수업으로 완전 학습 확인 필요파이어영어에서는 학교내신의 서술·논술형관리 및 수능영어 4단계 코스 훈련을 위해 자체 제작된 동영상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동영상은 어휘와 어법을 완벽하게 다루기 위해 수준별로 제작되었다. 또 가정에서 확인학습을 위해 복습하도록 했다.특히 동영상 강의 내용은 학교별은 물론 개인별 수준별로 맞춤 제작되어 학생들에게 제공된다. 학원 강의에서 그치는 수업내용을 반복해서 다뤄 소화능력을 키우기 위해서이다.이 원장은 “파이어영어에서 제작한 동영상 수업 대상 학교는 석천중과 상일중학교 외에도 중원고와 중흥고, 계남고 등으로 자체 테스트 지를 따로 개발했다. 학교별 수준별 수업과 정기고사 대비를 위해서이다”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학생들은 동영상을 활용해 복습을 하고나면 바로 테스트로 이어진다. 수업내용 이해도를 재확인하는 절차이다.수능 영어 절대평가 어휘력 확보와 독해수준 높여야수능영어 절대평가에도 불구하고 향후 입시는 수시전형의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따라서 학교 내신 비중은 학생부 교과전형이나 학생부종합전형 공히 중요해졌다.여기에 주요대학입시를 위해서는 영어 1등급 기본은 물론, 이를 유지하기 위한 어휘와 독해훈련은 필수가 되었다. 따라서 학교 내신 영어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펴야한다.이를 위해 중학교 영어에서는 수능과 내신을 커버하기위한 어휘력과 수행형가 및 서술·논술형 만점을 위한 기본영작능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어휘와 기본영작능력 및 문법이 강조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등학교의 어휘는 중등에 비해 5~6천개로 늘면서 수능영어의 진가를 어휘력으로 발휘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따라서 수능영어의 70%를 차지하는 어휘력을 길러 지문 독해와 어휘력에 맞는 독해수준을 차차 높여나가야 한다.이 원장은 “고등 어휘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단어 하나에 해당하는 유의어와 반의어 등이 다양해진다. 따라서 영어 만점을 목표한다면 어휘와 독해훈련에 신경을 써야한다”고 말했다. 2017-04-27
-
세종대 관광대학원, 2017년 석사학위 과정 후기 신입생 모집 세종대학교(총장 신구)는 호텔·관광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지난 3월, 영국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17 세계 대학 평가 학과별 순위’에 따르면, 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과는 국내 1위, 세계 대학 중에서는 26위에 올랐다. 호텔·관광분야에서 세종대의 경쟁력은 무엇일까. 세종대 이희찬 관광대학원장을 만나 자세한 내용을 들었다.Q 먼저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 QS의 평가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궁금하다.“QS는 해마다 상반기에 세계 대학 평가 학과별 순위를 발표하는데, 올해는 예년보다 4개가 늘어난 46개 전공에 대해 각 전공별 대학 순위를 평가했다. QS의 학과별 순위 평가는 △학계 평가 △졸업생 평판도 △논문 당 피(被)인용 수(20%) △H인덱스 등 4개 항목을 평가 지표로 활용해 발표한다. 이 중 ‘학계 평가’의 경우 올해는 전 세계 학자 약 7만5000명이 참여했고, ‘졸업생 평판도’는 전 세계 기업의 인사 담당자 4만4000여 명에게 ‘어느 대학 졸업생이 우수한가’, ‘그 대학의 어떤 학과 졸업생을 채용하길 선호하느냐’ 등의 질의응답을 통해 산출했다.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과는 호텔 관련 학과로는 국내 최초로 개설됐으며, 꾸준한 연구와 교육을 통해 우리나라 호텔·관광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호텔관광계열 교수 배출 1위 학과이기도 하다. 이렇게 세종대가 배출한 전문인력이 경향각지에서 능력을 발휘한 결과 QS의 발표대로 국내 1위, 세계 대학 중 26위에 오르게 된 것이라고 자부한다.”Q 세종대 관광대학원의 경쟁력에 대해 설명하신다면.“세종대는 1997년 국내 최초로 호텔·관광분야의 대학원 과정을 개설하고, 전문적인 관광경영인 육성과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전문지식과 실천역량을 갖춘 전문경영인 육성을 위해 이론과 실제를 최적으로 조화시킨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관련 업계 전문가 및 교수진을 학과목 특성에 맞도록 적합하게 배치해 실무적 능력, 관리자로서의 역할, 의사결정 및 연구능력 등을 함양시키는 것은 물론, 미래 경영자로서의 창조적 사고능력과 분석적 업무능력을 골고루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2018년 8월부터는 국내 1위 호텔·관광에서 더 나아가 외식경영 분야를 특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조리실습 시설도 대폭 확충할 예정이다. 외식 관련 업계 종사하는 분들 중 대학원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참고하시면 좋겠다.(웃음)”Q 세종대는 호텔, 관광, 외식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이 많다고 들었다.“관광업계의 중견 임원들 중에는 세종대 출신들이 많다. 현재 관광대학원 재학생 규모는 300여 명에 달하는데, 호텔 및 리조트, 여행사, 항공사, 외식업체, 카지노, 이벤트·레저업체, 테마파크, 그 외의 유수 서비스 관련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이 수강하고 있다. 세종대 관광대학원은 주중 야간(오후 4시 30분~10시 15분)에 수업을 하기 때문에 직장인들이 석사학위를 취득하기에 좋은 조건이다.”Q 대학원 진학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조언 한 마디.“국내에서 동일 계열로 대학교수를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가 세종대라는 사실에서도 알 수 있듯 그동안 관광대학원이 배출한 많은 졸업생들이 박사과정에 진학한 후 연구와 학문분야로 도약하고 있고, 그 외 다양한 분야에서 환대 및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세종대 대학원에 입학한다면 21세기 혁신 시대에 필요한 인재로 거듭날 것이라고 확신한다.”세종대 관광대학원 1차 원서접수2017학년도 관광대학원 석사학위 과정 신입생 모집 학과는 ‘관광경영’과 ‘호텔·외식경영’. 전공은 환대·관광의 산업적 특수성에 맞게 컨벤션·이벤트경영, 여행·항공경영, 골프·리조트경영, 식생활문화산업, 호텔경영, 외식경영 등 6개로 편제돼 있다. 학업을 마치면 관련 전공 명의의 석사학위를 받는다.지원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자 또는 2017년 8월 취득예정자로 기타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에 한한다. 1차 모집 입학원서 접수는 4월 24일(월)~5월 10일(수) 오후 5시까지. 자세한 내용은 관광대학원 교학과(광개토관 916호)로 문의하면 된다. 2017-04-27
- 수학 내신 공부법 문제를 풀 수 있는 것과 시험장에서 점수를 받아오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천천히 문제를 풀어보면 풀 수 있는 문제도 제한된 시간에 긴장감을 가지고 풀게 되면 해법이 바로 생각나지 않거나 실수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풀 수 있는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는 힘. 그것이 수학점수를 받는 기본입니다.시험장에서 시간배분에 실패를 하는 학생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시험장에서 어려운 문제는 몇 분 동안 풀어야 하는지를 질문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고난도 문제에 들이는 시간은 그 문제에 의해 시간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나머지 문제들을 얼마나 빨리 해결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문제해결에 들어가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그 문제를 풀 가능성은 높아집니다. 따라서 쉬운 문제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내어야 고난도 문제에 많은 시간을 배분하여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내신뿐만 아니라 수능에서도 시간이 실력임을 명심해야합니다.오답노트는 틀린 문항의 해설과 문제에 해당하는 개념을 함께 정리해야 합니다. 수학점수가 높아지는 것은 남들이 풀지 못하는 어려운 문제를 풀어내는 것이 아니라 남들보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것입니다. 이는 최상위를 제외한 모든 학생들에게 가장 효율적인 성적향상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답노트를 작성하여 취약 단원이나 유형, 풀이 과정에서 몰랐던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해야 합니다. 또한 오답노트를 이용하여 시험 직전에 쉽고 빠르게 점검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중등부중등수학에서는 고등수학에 비해 개념이 많지 않으므로 개념을 완벽히 이해한 후 각각의 개념에 대한 문제들을 유형별로 적응 시켜야 합니다. 풀이가 길지 않은 문제도 암산으로 대충대충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일목요연하게 식으로 정리하며 논리적으로 푸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중등부에서 고난도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중학교 때 심화 문제를 많이 풀어본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올라와서도 복잡한 문제들을 피하지 않게 됩니다. 하나의 문제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풀어보고 생각해보는 것은 시간적 여유가 있는 중학교 때 습관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고등학교 때 심화문제나 모의고사 4점짜리 문항도 겁먹지 않고 풀 수 있습니다. 고등수학과 연결되는 단원에 대해서는 심화문제를 충분히 다루는 것에 멈추지 않고 고등수학과 연결고리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고등수학을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고등부등급별로 공부법을 달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력이 있는 1,2등급 학생들도 고난도 심화 문제를 통해 자기가 취약한 단원이나 유형을 집중적으로 보완해야 합니다. 쉬운 문제에 들이는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여 고난도 문제와 서술형 문제를 완벽하게 풀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합니다. 시간 부족으로 계산실수를 하거나 서술형에서 부분감점 당하지 않도록 꼼꼼히 준비해야 합니다. 학교 내신보다 조금 더 어려운 문제들로 연습하여 시험장에서 당황하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을 치룰 수 있어야 합니다. 내신 기출문제를 45분에 풀 수 있도록 시간을 정해서 문제를 푸는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3,4등급 학생들은 고난도 문제에 집착하기 보다 중간 난이도 문제에서 취약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연습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자주 풀어서 익숙해보이는 문제지만 틀렸던 문제를 반복하는 것이 새로운 문제를 푸는 것보다 중요합니다. 고난도 문제는 많은 문제를 푸는 것보다 적은 문제를 풀더라도 스스로 생각하여 풀 수 있도록 연습하여야 합니다. 이 부분이 상위권 도약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5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문제를 먼저 풀지 말고 기본적인 개념을 철저히 학습한 후 유형별 기본예제를 풀어보며 부족한 개념을 보완해야 합니다. 상위권 학생들에 비해 같은시간에 풀 수 있는 문제양이 적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여 꾸준히 계산력을 높여야 합니다. 내신 문제의 70%는 계산력을 묻는 문제이기 때문에 계산력을 높이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리고 나서 응용 문제등으로 천천히 확장시켜 나가도록 해야 합니다.박세창 원장수본수학 2017-04-27
-
기획연재 우리 지역 고교 탐방 - 명일여자고등학교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육성. 명일여고(학교장 임영호)의 역점 과제다. 명일여고는 학교 교육의 역량을 강화하고 일반고 전성시대를 목표로 인성교육이 바탕이 되어 학생 참여 수업 및 교과별 과정 중심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2016년에는 교육부가 선정해 권위 있는 ‘제14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와 ‘전국 최우수(1위) 인성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체험중심의 진로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운영해 ‘진로교육 우수학교’로도 선정되었다. 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다채로운 학교생활기록부 활동상황에 녹아들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소통과 협력이 기반인 인성교육 프로그램명일여고는 전체 학급수가 32학급인 중소형급 학교이다. 올해 졸업생은 297명. 문과와 이과 비율은 7:3으로 문과학생이 더 많다. 2017년 대입은 수시에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를 비롯해 한양대, 이화여대, 서울교대, 경희대 등 다양한 학교에 고르게 합격했다.임영호 교장은 “명일여고는 수시에 강한 학교로 학교 프로그램을 활용한 학생들의 진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교사들이 인성교육 중심 교육과정 운영 및 과정중심 평가에 더욱 집중하고 교원학습공동체 운영 및 토론이 있는 교직원 회의를 통해 교사 간의 소통과 참여를 확대해 자발성과 자존감을 높이고 있다”며 “교사들의 다양한 토론의 결과가 실질적으로 학교교육활동에 대부분 반영되고 있다”라고 말한다.명일여고만의 특색 있는 인성교육 중심 수업은 교과 내용과 수업 방법 재설계를 통해 교과별로 진행 중이다. 예를 들어 국어 수업은 교과서 연계 인문학 독서로 자기성찰, 진로탐색, 흥미있는 인문학의 세부 분야 정하기, 도서관 활용 독서 수업과 더불어 토의·토론 수업을 한다. 사회와 윤리 과목의 경우에는 교과융합수업을 통해 지리, 윤리, 역사, 사회 교과가 통일과 독도 등의 주제와 관련된 인식론적 접근과 현실 적용, 사회에서 이슈화되는 시사 문제 등에 대한 융합적인 수업 지도를 한다.교과협의회를 활성화하여 교과융합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방식의 인성교육 수업은 학생 상호간이나 학생과 교사 사이에 정서적 소통을 촉진해 수업 분위기를 참신하게 만든다. 이런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교과의 지식과 기능을 기반으로 바른 인성을 가진 창의적인 사고를 갖게 되고 그 결과물은 학교생활기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세밀하게 기록된다.학생 참여 중심의 다양한 창의적 체험 활동명일여고에서는 관련 기관(청소년 상담복지센터)과 연계로 전문상담사에 의한 또래상담 교육과정을 이수하여 학생 또래상담사를 양성한다. 솔리언 또래상담활동인 ‘어깨동무’ 프로그램으로 또래상담사로 인정받은 학생들은 교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및 위기 상황을 예방하는 일을 담당한다.사회 각 분야 명사와의 만남과 특강을 통해 미래 여성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배우는 ‘글로벌 여성 리더십 아카데미’도 학생들의 호응이 좋은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1학년과 2학년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방과 후 90분 특강을 듣고 30분간 질의 응답시간을 갖는다. 소감문 제출 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며 학생들은 이를 통해 진로에 대한 비전을 갖는다.학생 참여 중심의 과학교육을 운영하기 위해서 개최하는 과학토크콘서트 대회나 과학별자리 여행, 과학 강연회에 참가하는 학생도 많다. 또 과학이나 수학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 관심과 흥미가 있는 학생들에게 스스로 발전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대학과 연계해 과학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AIST 과학영재교육원 사이버 영재교육과정에 참가하거나 서울대학교의 생명과학, 물리, 화학 교실과 연계가 강의가 열리기도 한다.양승림 진로상담부장은 “학생들이 직업인 초청 강연이나 전공 설명회, 자기소개서 대회, 과학관련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교실 밖에서 배운 내용을 적극 활용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러한 활동은 학생부종합전형을 포함한 대학입시에 적극적으로 대비하는 지름길이다”라고 말한다.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드림 아카데미’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탐구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연구 활동인 ‘과제보고서대회’도 명일여고의 우수한 프로그램이다. 1학년과 2학년, 3학년의 경우에는 인문과정 학생들의 지원을 받아 교사가 참가자들의 탐구 활동 및 보고서 작성 과정을 점검하고 조언하는 절차를 거친다. 과제 탐구 및 보고서 작성 활동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상세히 기록되며 우수보고서는 시상 및 교지, 학교간행물에 게재된다.각 교과 담당교사가 추천한 교과별 우수학생을 학생명예교사로 위촉하는 학생명예교사제 운영도 학급 내 분위기를 원활하게 이끄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명예교사는 하급생이나 동급생을 대상으로 한 수업 계획서를 제출하고 교과 관련 주제를 가지고 학급 단위로 수업을 진행해 창의적인 학업 능력과 더불어 소통 능력도 길러진다.개인별 맞춤형 교과 프로그램 및 입학사정관제 대비 특성화 프로그램인 맞춤형 방과후수업도 특색이 있다. 진학진로반, 논술반, 적성반, 사고력반, 면접반, 토론·탐구반, 소논문쓰기반, 자기소개서반이 있는데 다양한 대입 전형에 맞춰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입시준비를 하며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명일여고 학생 중 30% 이상이 이용하는 자기주도학습실도 담임교사 및 담당교사, 자기주도학습컨설턴트가 철저히 근태 관리하여 면학 분위기 조성이 잘 되어 있다. 자기주도학습실은 방과후학교와 연계 운영하여 학생들의 교내 프로그램 활용을 원만하게 이끈다.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맞춤형 진학지도명일여고의 진학지도는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맞게 담임교사가 학생들의 학력과 특기 사항 등을 학년별로 파악한다. 학년별 지도 연계는 학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는 기초가 되며 교사들은 꾸준히 진학과 관련된 연수 프로그램을 활용해 전문 입시상담교사로서의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매년 12월에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에 대한 맞춤형 대입 컨설팅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 찾기를 꾀한다. 3학년은 개인별 생활기록부와 포트폴리오분석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수시 전형을 찾도록 돕는다. 또 학교 자체 통합논술팀을 구성하여 인문논술반과 수리논술반을 운영하고 있다. 방과 후 실시되는 면접대비반도 실제적인 면접 체험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권희정 3학년부장교사는 “입시 결과를 DB 시스템에 축적하고 분석하여 활용한다. 5년간 쌓인 졸업생들의 입시 결과물은 신뢰도가 높고 유용하게 쓰인다. 이를 기반으로 진학에 유리한 전형을 찾아 대비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 중이다”라며 “연 8회 실시되는 학부모와 학생 대상의 입시설명회는 변화하는 진학상황을 설명하기 좋은 기회이다. 외부강사를 초빙할 때도 있지만 전문적으로 진학지도를 많이 하고 있는 교내 교사중심으로 일반적인 입시 정보가 아닌 우리 학교 실정에 맞는 구체적인 입시 정보가 제공 된다”며 학교 여건과 학생 특성에 맞는 입시 전형 준비의 전문화를 강조한다.선배들이 추천하는 명일여고 우수 프로그램▶ 맞춤형 방과후학교와 자기주도학습실 이용▶ 과제보고서 대회▶ 학생명예교사제▶ 체계적이고 호율적인 맞춤형 진학 지도▶ 다양한 교내 과학 및 환경 관련 행사▶ 대학 연계 과학인재양성 프로그램▶ 솔리언 또래상담활동인 ‘어깨동무’▶ 글로벌 여성 리더십 아카데미▶ 수시 대비 논술 및 면접지도(모의논술과 모의적성 최대화)▶ 졸업생 멘토링2016년과 201 2017-04-27
-
교육 기획_ 우리 지역 고교 진학 탐방] 영동일고등학교 한발 앞서 입시 관련 특화 프로그램과 짜임새 있는 진학지도 시스템을 도입해 내실을 다져가고 있는 영동일고등학교(교자 이정민)는 잠실 지역에서 선호도 높은 고교로 꼽힌다. 2017 입시 성과와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봤다.영동일고는 2017입시에서 서울대 5명, 의치한의대 7명, 연대 9명, 고대 23명, 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이대 43명, 중앙대·경희대·외대·시립대 33명, 경찰대를 비롯해 육군·공군·해군사관학교에 7명이 합격했다.4년제 대학 합격생을 수시와 정시로 나눠 살펴보면 최종 합격생 292명 가운데 수시는 180명(61.6%), 정시 112명(38.4%)으로 수시 비율이 높다. 수시 합격생을 전형별로 나눠보면 학생부종합 > 논술 > 교과 순이다.학년중심제 도입, 담임은 수업·학급운영에만 집중교육열 높은 잠실 지역에 위치한 영동일고는 지리적으로 인접한 강남 학군과 차별화를 모색하며 학종 도입 초창기부터 다양한 시도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진학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해나가고 있다.입시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은 학생부종합전형은 고교 3년간 교과, 비교과 영역에서 학교생활을 충실하게 하며 지적·인성적으로 성장한 과정과 학생의 진면목을 상세히 기록한 학교생활기록부가 핵심이다.수업의 질과 담임의 역할이 중요한 입시 변화 흐름에 맞춰 영동일고는 올해 ‘학년중심제’를 처음 도입했다. 고1~고3 담임교사에게는 행정업무를 배정하지 않고 수업과 학생 상담, 학급 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교사 업무 체계를 바꿨다.“수업과 학급운영 방식을 바꿔나가고 과정중심의 평가를 도입하는 게 중요합니다. 수업 방식을 교사 전달형에서 학생 활동 중심형으로 바꿔나가기 위해 교사 연구동아리 활성화, 거꾸로 수업, 토론 활성화를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습니다. 교사가 개별 학생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기록해 생기부에 입체적으로 표현될 수 있도록 틀을 만들어 나가는 중입니다”라고 백진식 진로진학부장 교사가 설명한다.학종 준비를 위한 교내 프로그램 지속 개발옛 기숙사 시설을 활용해 올해부터 이데아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했다. 서류전형, 면접을 거쳐 고1~ 고3생 77명을 선발해 주중 오후 4시부터 밤11시40분까지 자기주도학습을 실시한다. 4인 1실로 구성된 소학습실과 그룹스터디, 학습동아리, 멘토링을 진행할 수 있는 스터디룸, 인터넷 강의를 시청할 수 있는 멀티실 등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진로진학부와 3학년부 교사들이 주축이된 자기소개서 쓰기· 면접 대비 프로그램도 4년간의 노하우가 쌓여 탄탄하게 진행된다. 9월부터 12월까지 고3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3명의 교사가 한 팀을 이뤄 개별 학생을 집중 지도하는 방식이다.자기소개서 쓰기는 개요 짜기, 첨삭, 최종본 완성까지 단계별로 진행된다. 1차 합격생을 대상으로 한 모의면접은 자소서, 학생부를 분석하고 지원 대학의 교과, 인성 분야 예상 면접 문제들을 추려 밀도 있게 이뤄진다.매년 학기별로 진행되는 졸업생 멘토링도 학생들 사이에 호응이 높다. 영동일고 졸업생 재능기부로 이뤄지는데 대학생-재학생이 멘토, 멘티가 돼 희망전공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고 공부법, 입시 전략 등에 관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1~고2 대상의 학습플래너 쓰기도 공부 습관을 바로잡고 교사와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기 때문에 알차게 활용하는 학생들에게는 호응이 좋다.‘왼쪽부터 진로진학부 최병호, 백진식, 임은희 교사’교사들 간의 진학지도 파트너십 강화효과적인 진학 지도의 첫걸음은 정확한 입시 데이터이기 때문에 학교 자체적으로 졸업생 합격, 불합격 데이터 분석과 데이터베이스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와 함께 강남, 강동 8개 고교가 연합해 학교별 입시 데이터를 공유하며 수시, 정시 진학 지도에 상호 도움을 주고받고 있다.진로진학부는 매년 바뀌는 대학별 입시 전형의 핵심 포인트와 지원 전략 최신 자료를 취합해 교사,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 생기부 기록에 글자수 제한이 있기 때문에 충실한 내용이 더욱 중요해졌다. 모범이 될 만한 생기부 샘플 자료를 다양하게 수집, 분석해 자료를 공유한다.현행 입시는 학생과 교사, 동료 교사들 간의 신뢰, 파트너십이 중요하다. 영동일고는 이 같은 변화 흐름이 맞춰 진학지도 시스템을 바꿔나가는 중이다.진학업무를 총괄하는 백 교사에게 영동일고 진학 사례와 수험생, 학부모들을 위한 조언을 들어봤다.Q. 입시 분석을 오랫동안 해왔다. 주목할 만한 사례, 입시 포인트를 짚어 달라.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색깔’이 분명한 학생을 뽑는다. 올해 서울대 화학과 합격생의 경우 내신이 1.5등급대로 합격 안정권은 아니었지만 수학, 과학이 특출났다. 두 과목의 우수성을 뒷받침하는 세부능력특기사항, 수상실적, 동아리활동, 독서 스펙까지 일관성이 있었기에 최종 합격했다.내신 2.7등급대 학생은 모든 교사들이 인정할 만큼 수업, 비교과활동에 열심히 참여해 자소서, 생기부가 알찼다. 수상실적, 성적의 불리함을 딛고 성균관대 사회복지학과에 합격할 수 있었다.자기소개서와 관련해 상위권 대학은 참고자료로 활용하지만 동국대 등 서울 소재 중하위권대학들은 자소서를 평가 대상으로 보기 때문에 신경 써서 준비해야 한다. 사교육 인프라가 열악한 지방 명문고에는 학교 방과후 프로그램에 집중해 생기부 내용을 풍성하게 채운 학생들이 많다. 생기부 단일 잣대로는 서울학생들이 불리할 수 있기에 대학에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자소서를 평가에 포함시키는 것으로 보인다.Q. 영동일고는 개별 학생들의 수시 지원전략 어떻게 지도하나?원서 쓸 때 특정 학과 쏠림현상이 심하다. 가령 언론인이 되려면 미디어학부만 고집해야 할까? 인기학과는 경쟁률이 치열한 만큼 합격 가능성이 낮을 수밖에 없다. 연관 학과, 복수전공, 전과까지 감안해 비인기학과에도 지원하는 분산 전략을 가이드하고 있다.‘전공적합성’에 연연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경제학과 합격생을 뽑을 때 무엇을 집중적으로 볼까? 경제 보다는 수학 성적을 중시한다. 즉 대학은 학생의 학업 능력, 지적 수준, 잠재력을 보고 선발한다. 이 때문에 국영수 과목은 중요하다.대학별 입시 요강을 꼼꼼히 분석해야 한다. 지난해 이대는 공과대 몇몇 학과를 문과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다. 공대 관련 스펙 없이 충실하게 학교 생활한 활동만으로 우리 학교에서 문과생 4명이 지원해 3명이 합격했다. 틈새지원 전략인 셈이다. 대학별 입학사정관, 다른 고교 진학담당교사들과의 활발한 정부 교류, 최신 입시 정보 수집을 위해 손품과 발품이 중요한 이유가 이 때문이다.Q. 수능 준비와 관련해 조언을 해준다면?9~10월 대부분의 고3 교실은 어수선하고 학업 분위기가 흐트러지기 쉽다. 정시 인원이 줄어든 데다 수시 전형에서 준비할 게 많기 때문에 수능 준비에 소홀하기 쉽다. 허나 입시 레이스에서 최대의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끝까지 완주해야 한다. 수험생의 마인드 컨트롤은 필수다. 주변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독하게 공부해 9월 모의고사에 비해 수능에서 약 40점을 끌어올려 올해 연대 간호학과에 합격한 학생 사례를 들려주고 싶다.[영동일고 우수 진로·진학 프로그램]-이데아아카데미: 고1~고3 대상의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월~금 오후 4시~ 11시40분까지 자습, 그룹 스터디, 멘토링 실시-자기소개서·면접 대비 프로그램: 고3 대상으로 9월~12월까지 교사들이 3인 1조가 돼 개별 학생을 집중 지도-졸업생 멘토링: 희망 전공별로 졸업생-재학생을 매칭해 해당 전공을 집중적으로 탐색 2017-04-27
-
엄마표 영어 성공 사례 - 중앙초 4학년 문준희양 엄마도 아이도 즐겁게 영어공부를 할 수 없을까? 전문가들은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통해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이중 언어 환경을 만들어 주는 엄마표 영어가 그 답이라고 말한다. UMC를 통해 엄마와 함께 영어를 공부한지 4년차인 중앙초 문준희양. 지난해 화정영어마을에서 주최한 영어팝송 페스티벌에서 본선에 참가해 우수상을 받아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준희의 영어 실력은 학원에서 영어를 배운 아이들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준희양과 엄마 신윤경씨를 안산 UMC에서 만났다.좋아하는 DVD 보며 즐겁게 배우는 영어생글 생글 웃는 모습이 귀여운 준희양이 처음 접한 영어책도 거뜬히 읽어내자 엄마의 얼굴에 미소가 피어올랐다. 준희의 영어공부는 일주일에 5일 좋아하는 원어DVD와 영어책을 읽고 20분 정도 온라인 학습을 하는 것이다. DVD는 이젠 한글 자막 없이 미국드라마를 시청할 정도다. 준희는 어떤 생각으로 영어를 공부할까?“컴퓨터로 하는 공부는 다하고 나면 등수가 나오는데 성적이 잘 나오면 기분이 좋고요. 내가 좋아하는 DVD 많이 볼 수 있어서 (영어 공부가)힘들지 않아요.” 라고 말한다. 준희 엄마 신윤경씨는 “준희가 워낙 노래하고 춤추는 걸 좋아하는 아이에요. 그러다 보니 보고 싶은 DVD를 고를 때면 노래가 있는 영화나 드라마를 골라서 본다.”고 덧붙였다.노래를 좋아하다 보니 화정영어마을 영어노래 부르기 대회 참가는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지난 대회 주제는 ‘친구’. 준희와 엄마는 ‘count on me'를 연습해 참가했다. 수상까지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상을 받고 덕분에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더 커졌다.7살부터 엄마표 영어, 듣고 따라하며 말 배워신윤경씨는 준희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 7세 무렵 친구의 권유로 엄마표 영어를 시작했다. “준희보다 한 살 많은 딸을 키우는 친구였는데 영어에 부담을 느끼지 않고 배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하지만 전문가의 도움 없이 쉽지 않은 일. 마음 맞는 친구들을 모아 안산UMC에 등록했다. 이곳에서는 엄마표 영어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와 피드백은 물론 엄마표 영어에 필요한 교육자료까지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일주일에 한 번 또래엄마들이 만나 일주일동안 아이의 활동을 동영상으로 찍어 서로 의견을 나누죠. 아이가 힘들어 할 때 슬기롭게 극복한 경험도 나누고 엄마가 지칠 때는 서로 격려도 하면서 함께 했기 때문에 오랫동안 엄마표 영어를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신윤경씨는 ‘일주일에 5일 꾸준히만 하자’는 목표를 세웠다. 사실 영어학원을 보내고 싶은 유혹이 없었던 것도 아니다. 단어시험도 보고 레벨업도 하는 등 당장 성과가 눈에 보이는 학원시스템에 비해 엄마표 영어는 가랑비에 옷이 젖을 때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또래 친구들 보다 늦은 아이들도 있죠. 하지만 아이들은 다 속도가 다를 뿐이지 시간이 지나면 다 똑 같아요. 걸음마를 할 때 어떤 아이는 빠르고 어떤 아이는 늦죠. 하지만 걸음마 일찍 한 아이가 달리기 잘하는 거 아니듯이 영어도 마찬가지 같아요.”자연스러운 말하기 엄마표 영어의 최대 장점듣고 따라 말하기가 영어 공부의 일상인 준희는 영어 말하기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 어느 날 동네 앞 슈퍼에서 외국인을 만난 준희가 자연스럽게 다가가 인사를 하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 엄마는 깜짝 놀랐다. 준희가 만난 첫 외국인이었다. 초등학교 4학년 진학 후에는 다문화가정 친구의 도우미를 자처하고 나섰다. 한국말을 잘 못하는 러시아에서 온 친구 알렉스와 영어로 대화하며 학교생활을 도와주고 있다.다른 나라 언어를 배우는 것은 아이에겐 두려움일 수 있다. 욕심 없이 꾸준히 들을 수 있도록 도와줬다는 준희엄마의 믿음이 준희의 영어 자신감을 키워 준 것은 아닐까? 엄마의 믿음은 엄마표 영어의 핵심이다. 2017-04-27
- 취업에 강한 학과 - 한양대학교 대학원 영어콘텐츠개발학과 실용영어에 대한 욕구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영어교육시장이 급성장 중이다. ‘시원스쿨’, ‘야나두’처럼 온라인을 통해 인지도를 얻은 영어교육 브랜드가 생겨나고 대학교와 영어학원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플랫폼과 콘텐츠가 영어교육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영어교육 시장이 커지자 영어교육 콘텐츠를 생산하는 전문가들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영어콘텐츠 개발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가 인기다. 2007년 한양대학교 에리카 대학원에 개설된 영어콘텐츠개발학과는 영어교육이론과 티칭기술, 영미권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영어학습콘텐츠 개발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다.영어교육콘덴츠개발 전문가 양성 학과한양대학교 대학원 영어콘텐츠개발학과에서는 석사과정 신입생을 오는 5월 모집한다. 학교나 어학원 등에서 영어를 효과적으로 가르치고 배우는데 필요한 다양한 학문을 배우는 학과이기 때문에 현직 영어강사나 영어교육에 관심 있는 4년제 대학 졸업생들의 지원이 줄을 잇고 있다.올해 4학기를 이수중인 이소은씨도 영어학원 강사로 일하며 학과에 진학한 경우다.“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데 한계를 많이 느꼈어요. 영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의 수준은 다 다른데 똑 같은 교재로 가르쳐야 하니 답답하더라구요. 직접 교재를 개발해서 가르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던 중 마침 영어콘텐츠개발학과가 있다는 걸 알고 지원했다”는 이소은씨.마지막 학기 논문을 준비 중인 이소은씨는 학과 진학 후 가장 큰 성과로 ‘인적 네트워크와 영어교육을 보는 넓은 시야를 기를 수 있었던 점’을 꼽았다. 이소은씨의 설명이다.“대학원에 진학한 동료나 선배들이 대부분 현직 영어교육에 근무하거나 콘텐츠 개발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실무를 하면서 이론적인 배경지식을 얻기도 하고 현장에서 고민하는 점을 서로 나누면서 실제로 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경험을 나눈다. 이 과정에서 인맥도 넓어지고 대화를 통해 영어교육의 트렌드와 변화도 읽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온오프라인 교재 및 프로그램 연구 개발 진로 넓어졸업 후 학원이나 학교에서 영어교육 전문가로 활동하기도 하고 콘텐츠 생산 업체에 전문가로 취업하거나 자신이 직접 영어교육 브랜드를 론칭 하는 등 진로는 무궁무진하다. 학과를 졸업한 김윤지씨는 동아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 e러닝지원부의 연구원으로 근무 중이다. e러닝지원부는 정규 e러닝 강좌를 개발해 가상대학(LMS)을 통해 강좌를 운영하는 팀이다. 김윤지씨는 “컴퓨터 공학을 전공 한 후 평소 관심 있었던 영어와 컴퓨터 공학을 융합한 새로운 분야에 대해 고민하다가 영어콘텐츠개발학과로 진학했다. 대학원에서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교육에 관심이 높아졌고 관련 분야를 졸업논문 주제로 잡고 연구를 계속했다. 영어교육 콘텐츠를 직접 개발하고 있지 않지만 대학원에서 배운 멀티미디어 저작도구 활용법 등 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지식은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된다”라고 말한다.영어교육이론, 콘텐츠 개발 관련 이론과 실무 익혀이 학과에서는 영어교육에 관한 기본적인 이론과 영어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실무교육이 중점적으로 배운다. ‘교육영문법’, ‘영어발음교육’, ‘코퍼스를 이용한 영어교육’, ‘통역을 통한 영어학습지도’과 ‘멀티미디어 저작도구 활용’, ‘영어교육방송콘텐츠개발’, ‘아동문학콘텐츠분석’, ‘교재론’ 등이다. 특별히 멀티미디어와 디지털 콘텐츠를 다루는 여러 툴과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기존의 영어교재 및 영어콘텐츠를 분석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교재 및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공유하여 영어교육 현장에 활용한다.김윤지씨는 “요즘엔 영어교육 관련 기업이 늘어나면서 콘텐츠 개발팀이나 출판사 교재개발팀 에서도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런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영어콘텐츠개발학과에 진학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영어콘텐츠개발학과 석사과정 모집 요강원서접수 : 2017년 5월 4일~ 5월 11일면접시험 : 5월 27일 11시합격발표 : 6월 9일 2017-04-27
-
고등 최상위 실력 위한 ‘중등 SKY반’ 모집 개원한지 2년 남짓이지만 분당 학부모들 사이에서 탄탄한 심화 학습으로 확실히 실력을 향상시켜주는 학원으로 입소문 난 곳이 있다. 바로 ‘다린수학분당분원(이하 다린수학)’이 그곳. 이곳의 실력은 재원생의 성적 향상도를 비롯해 다양한 문제유형 적용으로 개념부터 적용까지 완성시킨 1등급 실력과 철저한 관리로 인한 낮은 이탈률로 확인된다.최고의 실력과 진정성으로 개별 학생들의 실력을 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다린수학’. 입반 테스트부터 자기주도 클리닉까지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는 ‘다린수학’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중등 SKY반’이 기대되는 이유다. 중등수학부터 고1까지 학습이 고등 실력 결정짓는다대학 합격을 위해 수학 실력이 중요하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더욱이 문과와 이과의 통합이 이루어지는 현 중3 학생들에게는 심화 실력까지 확장시킬 수 있는 기본 실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런 기본 실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등수학과 현재 고1과정에 속하는 수1과 수2를 개념부터 적용까지 확실히 익혀두어야 한다.권병우 원장은 “중등수학에서는 연산능력, 이해력, 응용력, 사고확장 등 고등수학의 바탕이 되는 필수 개념을 익히고 반복 연습으로 스스로 심화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춰야 합니다. 또한 이런 과정으로 수1과 수2까지가 포함된 고1 과정을 철저하게 자기 실력으로 만들어 둔다면 꾸준한 노력을 통해 나머지 과정에서 좀 더 수월하게 실력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라며 고등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1차 과정인 중등부터 고1 과정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소수 정예 원장 직강, ‘중등 SKY반’ 모집최근에는 중학교부터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학습하는 학생들이 많다. 재원생들의 성적과 성향, 그리고 희망 대학까지 고려한 최적의 수업으로 학습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다린수학’이 새롭게 중1과 중2를 대상으로 한 ‘중등 SKY반’을 선보이는 이유다. 하지만 5월 모집하는 ‘중등 SKY반’은 목표만 세웠다고 누구나 들어갈 수는 없다. 특목고나 자사고 합격, 그리고 일반고 최상위권을 위한 기본 실력이 중요한 것이다.이런 실력을 확인하기 위해 까다로운 입반 테스트가 진행된다. 중등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이 없는지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테스트는 비슷한 실력의 학생들이 원장 직강의 수업을 함께 하며 효율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과정이다.권 원장은 이번에 새로 개설한 ‘중등 SKY반’학생들은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원하는 고등학교 합격은 물론 고1 첫 시험부터 1등급을 놓치지 않는 실력을 준비하게 된다고 설명한다.입반 테스트부터 자기주도 클리닉까지,효율적 시스템으로 반드시 성적 올려‘다린수학’에는 유독 장기 재원생이 많다. 그만큼 학원 시스템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신뢰가 두터운 것이다. 이런 신뢰는 어느 한 부분도 놓치지 않는 철저함이 있기에 가능하다. 이곳의 수업은 깐깐하게 분석한 입반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최적화된 학습을 계획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이어 수업과 자기주도 클리닉을 결합해 실력 향상에 중점을 둔 ‘다린 교육 시스템’으로 실력은 물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힘을 키워준다. 90분+90분, 120분+120분으로 최고의 강사진 수업과 실력 있는 클리닉 강사들이 책임지고 관리하는 자기주도학습으로 구성된 효율적인 시스템은 개별 학생들의 균형 잡힌 실력을 다져준다. 특히 클리닉 시간은 자기주도 학습을 습관화해주는 지속적인 훈련과 강사들과의 피드백을 통해 미흡한 부분에 대한 즉각적 보완학습이 핵심이다.또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고1부터 경쟁력 있는 내신을 갖춘 학생들은 자체 개발한 입시 프로그램으로 개별 대입 전략을 세워 구체적인 준비도 함께 이뤄진다.문의 031-714-0211 2017-04-25
- 중간고사 100점이라고 무조건 내신 1등급 아니다 박중근원장수지 장&박 학습코칭센터문의 031-258-9258, www.thestudy.co.kr각종 행사로 가득한 가정의 달이 다가오지만, 학생들은 벼락치기로 바쁘기만 하다. 중간고사 때문이다. 내신의 중요성을 알고는 있지만, 왜 중요한지 성적이 어떻게 산출되는지 모른채 시험범위를 달달 외우면서 문제집만 풀고 있다.이제는 지필평가가 아닌 수행평가 시대입시상담을 하다보면 특목고를 지원하는 학생들 중에 수행평가가 좋지 않아서 결국 포기하는 아이들을 종종 본다. 중간/기말고사 지필고사에서 100점을 받았지만 1등급이 안 되기 때문이다. 교과학습발달상황(내신)은 지필평가와 수행평가로 구분하여 실시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수행평가만 실시한다.2017 교육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기존의 지필평가와 과제형 수행평가를 지양하고 과정중심으로 수행평가가 진행되도록 하되, 평가는 수업 중에 실시한다. 또한 교과별 수행 평가에 대한 정보를 미리 공시하여 충분히 준비할 수 있게 하며 결과 중심으로 기재하였던 학생부를 학생의 성장과 학습과정 중심으로 상세하게 기재하도록 학교에 학생부 표준 가이드라인을 보급한다’고 하였다.반면 지필평가는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90점 이상이면 모두 A가 되니 더 이상 변별력을 갖지 못한다. 수행평가의 확대는 시대흐름의 당연한 결과이다. 수행평가의 핵심은 수능과 같은 ‘의사소통능력’이다.자녀의 성적표를 자세히 살펴보자. 수행평가의 세부내용이 적혀있을 것이다. 대부분 독서, 논술, 토론, 발표, 학습과정평가로 정리될 것이다. 평가비율도 30%를 넘는다. 프린트물 관리나 학교수업태도, 준비물관리, 개별/모둠 탐구활동들을 살펴봤는지 점검해야 한다. 벼락치기 암기형태의 교육은 폐습이다. 아이 스스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 칠 수 있도록 돕는 현명한 학부모가 되어야 한다. 이것이 진정한 교육이자 입시성공의 지름길이다! 2017-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