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탐구과목 선택, 효율성 살리고 신중하게 매년 수능이 진행되고 나면, ‘이 탐구영역을 선택할걸, 저 탐구영역을 선택할걸’하고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작년 수능은 탐구영역간의 선택에 있어 유리하고, 불리하고를 따지는 부분이 적었다. 백분위가 100, 99, 98… 등으로 고르게 분포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원점수를 비교해보면 어느 정도 차이는 발생했다. 예를 들어 세계지리 원점수가 48점인 경우 백분위는 91이지만, 원점수가 47점인 경우 백분위는 86까지 떨어지기 때문에 불리하게 작용한다. 이전의 결과를 가지고 자신이 여태까지 공부해온 선택과목을 바꾸는 것은 옳지 않다. 작년 수능과 비슷하고 올해도 유사할 것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탐구과목 선택을 잘하고 이에 맞는 학습계획을 세우고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영어절대평가 도입으로 수학, 과탐의 비중이 증가한 자연계열에서는 입시에 있어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아직 탐구과목을 선택하지 못한 2학년 학생들은 여유가 있겠지만 상대적으로 시간이 촉박한 수험생들의 고민이 클 것이다. 어떤 학생은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내신과목, 어떤 학생은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과목, 어떤 학생은 수험생이 가장 많이 응시하는 과목, 어떤 학생은 모의고사 점수가 가장 잘 나오는 과목을 선택하는 등 나름대로의 기준을 가지고 결정을 내린다. 그래서 지금 이 시기 각각의 선택이 갖는 장단점을 분석하고 현명하게 탐구과목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그럼 우리학생들이 선택하는 조건 내에서 장단점을 분석해보자.고등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을 선택하는 경우 학업의 효율성이 높은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내신 대비와 수능 대비를 동시에 할 수 있기 때문에 공부의 부담과 학습시간을 절약하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그 과목이 자신의 학습 성향에 적합하지 않을 경우에는 내신과 수능에서 모두 만족하지 못하는 성적을 받게 되는 위험성이 큰데 내신기간에는 동학년 학생들이 모두 집중하기 때문에 본인이 공부한 시간에 비례해서 성적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다.다수가 응시하는 과목을 선택하는 경우에는 여러 사람에게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응시인원이 많은 과목의 경우 강사, 교재, 인터넷 강의 등 선택의 폭이 넓어서 본인에게 잘 맞는 학습 자료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난이도 조절에 실패하더라도 동일과목을 선택한 수험생들과 같은 상황에 놓이기 때문에 백분위가 크게 떨어질 확률이 적다. 하지만 흥미가 없는 과목은 집중력과 관심도가 금방 떨어지기 때문에 학습시간의 효율성이 낮아지고 완벽한 대비를 하지 않고 시험을 치를 수 있다.자신이 흥미를 가지고 있는 과목을 선택할 경우 공부에 대한 높은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즉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지적인 호기심을 가지고 공부를 할 수 있으며 좋은 성적을 받게 될 가능성도 높다. 하지만 일부 과목의 경우에 거의 틀리지 않거나 대학전공을 생각하고 선택한 학생들이 집중되어 있어서 1문제만 틀려도 1등급을 받지 못할 정도로 치열한 경쟁을 감수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또한 응시자가 적은 과목의 경우 선택 가능한 사교육의 범위가 제한되기 때문에 강사와 자신의 성향이 맞지 않을 경우에는 독학을 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또한 소수가 응시하는 과목은 사교육 입장에서는 시장성이 낮기 때문에 각종 교재, 예상 문제집, 실전 모의고사 문제집 등을 구하기 어려워 자료수집의 어려움이 뒤따를 수 있다.그렇다면 우리는 탐구과목을 어떻게 선택하면 좋을까?사회탐구 과목을 고를 때 가장 최적의 조합은 고등학교에서 배우면서 자신이 흥미를 가지고 있고 다수가 응시하는 과목으로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최적의 결론에 도달하는 과목이 없거나 과목별로 비슷한 성적이 나와서 선택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에는 제일 먼저 자신의 흥미와 학습 성향을 고려해야 한다. 즉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 자신이 대학에서 전공하고자 하는 분야와 관련성이 가장 높은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 다음으로 그 과목의 선택자 수가 많은지를 고려해야 한다. 응시인원이 많을수록 과목의 안정성이 높기 때문에 난이도 변화가 크더라도 오차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만약 자신의 흥미와 학습 성향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에는 선택자 수가 많은 과목부터 적은 과목까지 차례로 인터넷 강의를 듣거나 반복적으로 기출 모의고사를 풀면서 안정적인 점수가 나오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흥미와 학습 성향, 선택자 수를 고려해서 검토해도 사회탐구 과목을 결정하지 못했다면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을 선택했을 경우에는 반복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을 단축하고 내신을 통해서 자가진단이 가능하다.수능, 내신을 위해 여러과목을 공부하고 생기부 활동까지 신경 써야 하는 우리 학생들에게 탐구과목 선택에서 고민과 어려움이 뒤따르겠지만 탐구과목 선택을 앞둔 시기에서 어떻게 정보를 수집하고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입시의 성패가 좌우될 수도 있다. 따라서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고 체계적으로 정보를 수집해서 현명한 선택을 하도록 하자.서웅석 전문과외매니저전문과외컨설턴트 꼴찌들아 공부하자문의 : 042-826-6432 www.ggstudy.co.kr 2017-04-20
- 한국어 독서교육을 위한 진정한 시도 며칠 전 M신문사로부터 문해력에 대한 인터뷰 요청을 받았다. 특히 초중고 학생들과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독해강좌를 열고 있는 전문가의 견해를 묻는 질문이었다. 최근에 이런 질문들이 빈번해지고 독해(독서)방법 문의가 많아지는 데는 이유가 있다. 그것은 학생들의 경우 작년부터 수능 국어영역 시험의 난이도가 올라가면서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도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공교육을 정상화하려는 일환으로 수시전형을 강화한 데 따른 영향으로도 볼 수 있다. 성인들의 문해력에 대한 관심이 올라가는 이유도 최근 들어 공무원시험과 공기업과 대기업 입사시험 형태가 문해력을 중시하는 NCS전형으로 변화하면서 나타나는 특징이다.독해력 혹은 독서능력에 관한 여러 공공기관의 초빙을 받아 강의를 진행하면서 깨닫게 되는 점은 대부분의 식자층들이 우리말의 어휘와 문장체계에 대한 좀 더 명확한 이해와 정리를 필요로 한다는 것이고, 또 이를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독서교육의 필요성을 주문한다는 것이다. 한 발 더 나아가서는 한국어인증 시험과 같은 어휘, 문법의 암기력 테스트가 아닌 한국어 독서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한국어 독서능력 인증시험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그 방식은 어휘론, 통사론, 의미론, 화용론적 측면에서 객관적이고 보편타당한 통계에 근거한 것이어야 할 것이다.20년 넘도록 독서와 논술 지도를 해오면서 학교 독서교육의 부재로 인해 나타나는 사교육 시장의 여러 시도들을 지켜봐 왔다. 기적의 속독법이니 논리적인 독서법이니 하며 나타나는 교육방법들은 대부분 영어의 통사구조를 통한 학습방법을 그대로 차용한 것이거나 아니면 눈의 훈련 등을 통해 독서의 자세를 바로잡는 노력에 그쳤다. 안타깝지만 본질적인 문제인 우리말의 어휘체계의 밑바탕을 이루는 한자어와 고유어의 추론능력, 활용능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와 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 또한 우리말의 문장구조에서 필수성분들의 자리바꿈을 통한 조사와 어미, 접사의 활용과 변용 사례를 연구하여 통계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사람마다 다른 어순의 문장표현을 조사와 어미, 접사의 쓰임에 따라 통일된 문장구조로 재구성하여 주제를 사실적으로 잡아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화한다면 한국어 독서능력 시험도 충분히 공인화할 수 있다고 본다.미담 연구소에서는 그동안 부족하나마 우리말 어휘체계의 본질이 상용한자어 1800자에 있음을 깨닫고 필수한자어 1800자를 활용한 어휘학습법을 개발하였다. 그리고 조사와 어미 접사의 쓰임을 연구하여 모든 문장을 하나의 통일된 필수문장구조로 재구성할 수 있는 교육방법을 체계화하여 가르치고 있다. 이런 소식을 듣고 이 분야에 종사하시는 교수님, 강사님들께서 조언과 도움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다. 더욱 더 분발하여 하루 빨리 한국의 학생들이 독서를 두려워하지 않고 즐겁게 할 있기를, 누구나 자신 있게 자신의 생각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최 강 소장독해 전문가, 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주요이력 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노은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2017-04-20
-
과학중점교육 7년차, 미래형·창의형·융합형 학생 개별 맞춤형 인재교육 대입 성과로 이어져 부흥고등학교(교장 최승복)는 지난 2010년 3월부터 교육부지정 과학중점고로 운영되고 있다. 이후 부흥고는 2013년에 전국 과학중점학교 운영성과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2016년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노벨과학에세이대회에서 화학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2017학년도 대입에서 재학생 기준 중복 포함 서울대 5명, 연세대 2명, 고려대 4명, 이화여대 7명, 성균관대 4명, 한양대 3명, 건국대 6명, 동국대 4명, 중앙대 2명, 경희대 1명, 숙명여대 4명, 카이스트 2명, 홍익대 5명, 서울교대 1명, 진주교대 1명 등 괄목할만한 대입 실적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부흥고의 진로진학 관련 프로그램을 살펴봤다. 다양한 융합 프로그램 지속적 운영… 꿈 관련 3년 계획 갖고 체계적 참여 가능부흥고는 과학중점고로 학년별·영역별로 각종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생 활동 중심의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있다.부흥고가 2017학년도 대입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부흥고 김태진 연구부장은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를 지도하고 기록하는 교사들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특히 프로그램은 기획 단계부터 자연계열과 인문계열, 이를 융합할 수 있는 융합프로그램 등 학생 개개인이 진로·진학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철학’을 갖고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흥고의 프로그램은 1~2년 운영하고 사라지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해를 거듭하며 지속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신입생들은 3년 동안 자신이 어떤 프로그램에서 무슨 활동을 하면 좋을지 미리 계획하고 체계적으로 실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부흥고는 현재 학생들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토요탐구반, 과학탐구반, R&E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문학적 소양과 융합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2학년 이공계 진로 캠프와 1학년 맞춤형 진로캠프 및 각종 진로체험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자투리 시간 활용한 학습 자율동아리 활성화부흥고 학생들에게 자투리 시간이 주는 의미는 남다르다. 학년별로 30~60여개 자율동아리가 운영되고 있고 학생들은 아침 또는 방과 후 자율적으로 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지난해 3학년 부장 교사로 활동한 정주현 교사는 “학생들의 자기소개서에 자율동아리에서의 경험이 많이 등장했다”며 “부흥고의 자율동아리는 단순한 취미 동아리가 아닌 한 학기 플랜을 갖고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고 지도교사에게 적절한 피드백을 받는 학습동아리로 자투리 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었고 면학 분위기 조성에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학생들은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신이 맡은 공부를 해 가지 않으면 프로그램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고 책임감과 나눔, 배려, 협동정신을 배우며 스스로 성장했다.정 교사는 “대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학업역량이고 학교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으면 생기부를 풍요롭게 하기가 힘든데 학습 자율동아리 활동은 스펙 뿐 아니라 학업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한편 부흥고는 교육부 지정 과학중점고로 운영되고 있지만 문과 학생들의 진학 실적에서도 앞서가고 있다. 2017학년도 서울대 합격생 5명 중 2명이 문과이고 서울교대, 이화여대 초등교육과, 진주교대의 합격생도 배출했다.부흥고는 문과생들을 위해 문학 및 역사 탐방 프로그램, 독서 중심의 소설 강독반, 철학과 사색을 통한 고전과 현대의 만남반, 영어로 읽는 학생 중심의 원서 강독반, 토론 문화 확산을 위한 원탁토론 등 인문중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산 & 다빈치 5.0 융합 프로젝트 수업 ‘생각의 빅뱅’, 사회적 이슈에 대한 3인 1팀 토론 및 글쓰기 대회 ‘생각의 수레바퀴’, 문학 철학 과학 공학 예술 등에 대한 이질적 주제문장을 포함한 융복합 글쓰기 대회 ‘생각의 고리(Mashing-Up)’, 널리 퍼트릴 만한 가치가 있는 주제에 대한 학생중심 강연회 ‘TEDx 부흥 토크 등 다양한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부흥고의 연구역량 강화 프로그램이공계열 진로에 최적화된 과학중점학교 2021학년도까지 운영1. 토요탐구반 프로그램(1학년)_ 주 5일제 수업의 전면 도입으로 인한 학부모 및 지역사회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12학년도부터 실시한 특화된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이다. 지도교사는 과학과 교사가 순번을 정해 과학실험실에서 기초실험 교육을 진행한다. 80% 이상 출석한 학생에 대하여 실제 참가한 시간을 비교과체험활동 시간으로 인정,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하고 있고 모두 출석한 경우 24시간의 비교과체험활동 시간을 이수하게 된다.2. 과학탐구반 프로그램(1,2학년)_ 평소 과학관련 연구활동에 관심이 많고 주변의 여러 가지 현상 등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팀을 구성하게 한 후 연구계획서 심사 등을 통해 연구팀을 선정, 이후 지도교사와 함께 체계적으로 연구활동을 수행하는 활동이다.3. R&E 프로그램(2학년)_ 2학년 이공계열 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재직 중인 석·박사 이상의 학위를 가진 수학·과학 교사 또는 외부기관의 석·박사급 연구원이나 교수 등을 연결, 실제 연구활동에 공동 연구원으로 참여하는 활동이다. 미니 인터뷰_부흥고 정주현 교사“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면 꿈에 조금씩 가까워 질 것”학생부 종합 전형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스펙과 좋은 내신 성적이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1학년 때 성적이 다소 저조하다고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학은 학생의 잠재력과 성장가능성을 더 높게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노력으로 꾸준히 성장을 보이며 성균관대와 육군사관학교(우선선발)에 모두 합격했던 학생이 기억에 남습니다. 1학년 때는 2점대 중반의 성적으로 전교권에서 주목받던 학생은 아니었지만, 2학년이 되면서부터 매일 아침 일찍 등교하여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방과 후에는 야간 자율학습에도 성실히 참여하면서 자신만의 공부에 집중하더니 2학년 때는 1.7등급, 3학년 때는 1.3등급까지 성적이 향상되었습니다. 만약 이 학생이 1학년 때의 성적에 만족하거나 또는 포기하여 학업에 힘쓰지 않았다면 결코 좋은 결과를 낼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 학생의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태도는 자연스럽게 수업에도 이어져 과목세부능력과 특기사항이 아주 풍부하게 기록될 수 있었고 이는 수시 합격에 중요한 역할이 되었습니다. 학기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포기하고 좌절하기 보다는 매 시간 최선을 다해 스스로를 조금씩 성장시킨다면 분명 본인이 원하는 대학, 자신이 꾸는 꿈에 조금씩 가까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 졸업생 인터뷰_ 안진환(서울대 전기전자공학과 1학년)“수시와 정시, 다 같은 공부의 연장선에 있다고 생각해야”대학을 어떻게 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당연히 ‘나는 수시로 갈거야’ 이런 친구들이 정시로 대학을 가게 될 수도 있고 ‘나는 정시 파이터’라고 생각한 친구들이 수시로 갔으면 더 잘 갈수 있었던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내신이나 수능 둘 중 하나를 포기하는 것은 어찌 보면 많은 공부를 하기 싫어 자기 자신의 마음을 속이는 변명일 수도 있습니다. ‘정시로 갈거야&rsquo 2017-04-20
-
노원,도봉 고교 탐방_선덕고등학교 2010년 자율형사립고등학교로 지정된 이후 지난 7년간 대학입시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인 서울 선덕고등학교(이하 선덕고)는 명실상부한 강북 지역의 명문 고등학교로 자리매김 중이다. 수시전형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되는 추세에 맞춰 학생 개인에게 최적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입시 전략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정시를 대비한 수능 학습에도 빈틈없이 대비한 것이 그 비결이다. 결과 이번 2017학년 입시에서 3학년 졸업예정자 336명 가운데 서울대 12명을 포함해 서울 소재 주요 대학에 352명(졸업생 중복 합격자 포함)이 합격해 주목을 받고 있다.이공계 인재반 운영, 의치한 합격으로 이어져의치한의 합격 비율은 해당 학교의 이과 중심 커리큘럼이 얼마나 탄탄한가를 보여주는 잣대로 평가받는 게 사실이다. 선덕고는 2017학년 입시 의치한 대학 부분에서 10명이 합격했다. 수시모집에서는 고려대와 경희대 의예과에 1명씩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시에는 단국대 의예과 수석 1명을 포함해 2명이, 연세대 1명, 원광대에 1명이 합격했다. 한의예과에는 경희대 1명과 상지대 1명, 동국대 2명이 합격했다.이 같은 결과는 선덕고에서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인재반’운영에서 그 비결을 찾을 수 있다. 1학년은 수학과 과학 인재반을, 2학년은 수학영재학급과 과학영재학급을 각각 20명씩 운영 중이며 3학년은 10명 이내 인원이 수학 인재반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수학과 과학, 공학 분야 등에서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것은 물론 물리와 화학, 의생명 분야의 심화 실험을 통해 이공계 전공 적합한 인재로 양성하는 것이 학교 측의 목표다.인재반 운영은 2017학년 수시전형에서 주요 대학 이공계 합격 성과로도 이어졌다.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KIST UNIST 한양대 성균관대 경희대 등에 14명이 합격의 기쁨을 맛봤다. 선덕고는 단순한 보여주기 식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입학을 원하는 대학의 인재상을 철저히 분석해 입시에 적용함으로써 최상위권 이공계 대학 진학률을 높이고 있다.<표1> 선덕고 2017학년 주요 대학별 수시 vs 정시 합격자(졸업생, 중복 합격자 포함)대학명 수시 정시 합계(명) 서울대 3912연세대162339고려대 151530성균관대 9716한양대21315서강대156중앙대7916사관학교(육, 해, 공사)369중위권 중등 내신 성적 극복해 상위권 대학 합격한 사례 다수 일각에서는 선덕고의 성과를 두고 광역 단위 자사고 특성상 우수한 학생들이 다수 포진된 결과라는 평가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선덕고의 2017학년 서울 주요 대학 수시와 정시 합격생들의 중학교 성적 백분위를 보면 중학교 때 20~30%인 학생이 고등 단계에서도 눈에 띄는 성적 향상을 보인 사례를 찾을 수 있다. 2017학년 정시에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에 합격한 한 학생은 중학교 성적 최종 백분위가 25.4%였으며 연세대 경영학과 합격생은 31.5%, 해군사관학교 합격생은 49.9%였다. 일례로 서울대 합격자 12명의 중학교 내신 백분위 평균은 8.64%로 소위 최상위권 성적이라고 말하는 1등급 기준인 4%에도 훨씬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선덕고에서는 고등학교 내신 등급이 다소 낮아도 수시전형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2017학년 학생부종합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의 최종 내신 등급에서 그 사실을 찾을 수 있다. 5.11등급 학생이 14:1의 경쟁률을 뚫고 건국대 전자공학과에, 4.88등급 학생이 국민대 국제학부에 합격했다. 또 인문계열 최종 내신 성적이 3.09등급인 학생은 UNIST와 서울시립대, 경희대, 건국대, 국민대, 광운대 등 6개 대학 경영학과에 모두 합격하는 성과를 낸 것이다.선덕고는 이번 2017학년 정시전형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학생의 희망에 따라 상향 지원하는 경향이 강한 수시전형과 달리 자신의 수능 성적에 맞게 전략적 지원을 하는 정시전형에서 높은 합격률을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어, 내신 성적이 4등급이라면 수능 입시 결과에서 2등급으로 상향되는 학생들이 다수 있다.중등 교육과정과 비교해 보면 난도가 급격히 높아진 고등 단계에서 중학교 때의 부진한 내신 성적을 극복하고 이처럼 내로라하는 성과를 낸 데는 수시와 정시전형을 대비한 선덕고만의 차별화된 비교과, 진학 프로그램이 존재한 까닭이다. 학교가 재학생 누구도 낙오시키지 않겠다는 신념으로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시해 학습 동기부여를 자극하고, 다년간의 데이터 축적을 기반으로 해 과학적으로 입시 전략을 세움으로써 나타난 결과다.<표2> 선덕고 2017학년도 수능 주요 과목 성적 1, 2등급 인원과 비율(전체 330명 응시)구분국어수학영어1등급 인원(명) 4553332등급 인원(명)606054합계(명)10511387비율(%)31.834.226.3선덕고만의 특화된 수시,정시전형 대비 프로그램 이것!Program 01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400석의 전용 자율학습실을 갖추고 학부모에게 SMS 출결 통보 서비스 제공하는 건 물론 층별 지도교사를 배치해 촘촘한 자기주도학습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동급생 또래 멘토링 활동을 통해 학습능력을 키우고 있다.Program 02 수학, 과학영재학급 프로그램 서울시 교육청 인가를 받은 학급으로 116시간의 이수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력 키우기는 물론 지속적인 산출물과 연구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Program 03 인문,사회 영재 프로그램 인문,사회 분야에 뛰어난 학생을 조기 발굴해 연간 100시간 이상의 이수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분야 심화 수업을 진행한다.Program 04 동아리 프로그램 70여 개의 다양한 동아리 프로그램이 개설돼 있어 학생들이 원하는 분야에서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학술 분야 동아리만도 50여 개에 달하고 문화 7개와 봉사 5개, 스포츠 분야 동아리도 5개에 이른다.Program 05 토요 프로그램 학생들이 토요일에는 교과 이외의 다양한 영역에서 취미를 병행한 심화 수업과 활동을 진행한다. 영어원서 읽기나 광고 마케팅, 경제신문 읽기, 수학교사 되기, C언어 익히기, 학생자치법정 인권동아리 등이 그것.Program 06 인성과 공동체 의식 함양 프로그램 매년 특수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인강학교 트래킹 프로그램이나 합창대회, 축구,농구 왕중왕전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 친화적인 인재를 양성 중이다. 특히 아버지와 함께하는 야간 산행 프로그램인 부엉이 하이킹과 기차여행은 선덕고의 대표적인 인성 교육으로 유명하다.Program 07 경시대회 프로그램 화학원소 창의적 디자인대회나 역학도구설계대회, 생체고속도로 UCC대회, 지리적 안목평가대회 등 연간 140여개의 다양한 경시대회를 개최, 전교생이라면 누구나 낙오되지 않고 교내 대회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한다.Program 08 쉬는 시간 담임교사 멘토링 프로그램 선덕고는 쉬는 시간에도 면학 분위기가 잘 조성된 학교로 이름나 있다. 쉬는 시간 10분 동안 담임교사가 교실에 상주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입시 상담부터 생활교육까지 꼼꼼히 진행하고 있다. 2017-04-20
- 특목고와 자사고를 위한 상위권 수학 1 영재고를 제외한 대부분의 특목고, 자사고에서 지필평가가 없어진지 대략7년이 되었다. 내신평가마저 절대평가로 바뀌고, 그 반영과목조차 계속 축소되어 급기야 외고, 국제고 입시에서는 수학이 포함되지 않는다. 당연한 현상이지만 절대평가로 바뀐 중학교 내신평가는 하향 평준화된 상태다. 교육부의 압력이라고 하지만, 분명한건 성적에 의한 줄 세우기를 점차 막고있는 게 현실이다. 지금 학생들의 수학공부는 어떤 상황인가? 상위권은 더 이상 한 번 본 중등수학을 쳐다보지 않는다. 고등수학을 선행하기위한 역할로 축소된게 현실이다. 모든 것이 바뀐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고, 눈가리고 아웅 혹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던대로 하겠다는 식의 자조섞인 한숨만 여기저기가 흘러나온다. 자신만의 나침반을 잃고 모두들 앞서나가는 선행이라는 배만 따라가는 이런 시대에 올바른 나침반 역할을 제시하겠다.우선 특목고, 자사고 입시에서 중요시된 것이 자기주도학습전형이다. 자기주도적인 인재를 모든 학교에서 요구하고, 실제로 그러한 학생들을 검증하는데 많은 노력을 한다. 학업에 임하는 자세가 자기주도적 즉, 능동적이어야 한다는 말이다. 표면적으로는 대부분의 특목고, 자사고들이 기숙사생활을 그리고, 지방에 소재하기 때문에 고등학교에 진학을 하면 사교육에 의지하기가 물리적으로 힘들기 때문이다. 근본적으로 들어가면 공부는 결국 혼자해내는 것이고, 대학부터는 진짜 혼자만의 싸움이다. 하지만 과연 이런 학생들이 존재하는가? 눈을 씻고 봐도 주위에 그런 학생들은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엄친아만 존재한다. 다들 중학교 내내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하지 않고 그런 척만 한다. 대부분 고등학교 과정에서 배울 지식을 머릿속에 입력하고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혼자 공부한척 하려한다. 지금의 학원들은 이 역할에서 머문다. 하지만 앞으로의 학원의 역할은 여기에서 머물면 안 된다. 자기주도적이고 능동적인 학생들을 길러내는 조력자 역할을 해야 한다. 끊임없이 학생들을 담금질시키며 길러내야 한다. 세계최고의 인터넷환경에 세계최고의 무료(또는 거의 무료에 가까운)인터넷강의가 도처에 있다. 기본개념을 익히기에 부족함이 없다. 수학참고서나 문제집은 어떤가? 삼성 스마트폰이 세계 최고라고 하지만, 필자는 단연코 대한민국 수학문제집이 세계최고라고 말하고 싶다.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정말 체계적으로 다양하게 잘되어있어서 혼자 공부하기에 물리적으로 부족하지 않다. 물론 단기간에 학생들의 체질을 바꾸기 힘들다. 하지만, 특목고, 자사고를 바라는 상위권 중학생들 정도면 적어도 3년이라는 시간이 능동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학생을 길러내는데 충분한 시간이지 않을까 싶다. 지금의 학원은 이 역할을 해야 한다.둘째 내신을 뛰어넘는 심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절대평가화 된 수학내신평가는 적어도 노원구 내에서는 하향평준화 되었다. 줄세우기 보다는 등급 내 학생을 최대화 하려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하지만, 거기에 무섭게 적응해버려 사고의 스펙트럼이 좁아진 학생들은 더 이상 심화된 수학문제를 풀려하지 않는다. 빨리 풀기, 정확히 풀기에 목숨을 거는 기계화된 학생들이 수학평가에 대한 훈련만 되어 있을 뿐이다. 이런 학생들에게 엄청난 난이도와 양으로 다가오는 고등학교 시험은 충격 그 자체다. (고등학교 시험이 이상적이라는 말은 아니다. 여기도 문제는 많다.) 아직 상대평가인 고교시험 시스템으로 철저하게 줄세우기를 당하며 무력화되고 만다. 혹자들은 고등학교 시험도 곧 절대평가로 바뀌지 않을까 하는 희망섞인 생각을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대학들이 절대평가화 된 수치만 가지고 학생을 뽑으리라는 기대는 안하는 것이 좋다.(고등학교에 비해서 대학은 교육부의 방침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다음회 계속됩니다)이진혁 원장크림슨수학과학 R&E센터 2017-04-20
-
코딩과 창의수학의 결합, 프라임GMS 21세기 대한민국 교육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융합창의 교육’. 창의력과 융합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방식에 대한 고민이 더욱 깊어졌다. 이를 극복하고자 중계지역 특목고 입시 명문, 수학과학 전문교육 프라임GMS와 노원구청, 서울시교육청과의 협약을 맺고 지역IT 교육에 적극 나서고 있는 한국코딩정보융합협회가 협약을 맺고 ‘수학ㆍ과학 전문 교육’과 ‘코딩을 통한 창의력 함양’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방향과 입시 흐름에 최적화된 새로운 수업방식을 통해 노원ㆍ중계지역의 창의융합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5월 개강을 앞두고 초등 저학년부터 중학생 대상 코딩 프로그램 안내와 창의수학 수업과 연계된 학습시스템에 대해 정리했다.2018학년 초ㆍ중ㆍ고 소프트웨어 과목 도입,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 확대!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반이 되고 있는 소프트웨어 혁명. 국내 IT 기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따라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 융합인재 육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당연하다. 이는 수학, 과학, 영어 등 교과목의 별도 습득이 아니라 융합 인재에게 요구되는 정보 융합교육이 대세로 등장한 배경이다.교육부는 이미 2018학년 초ㆍ중ㆍ고등학교에 소프트웨어 과목 도입을 발표했고, 소프트웨어 중심대학(14개교: 카이스트, 성균관,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 등)은 2018년부터 수능 없이 서류와 면접만으로 572명을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이 26개 대학으로 확대된다는 발표도 이어졌다. 대학 통폐합과 정원 축소로 혼란에 빠진 대입에서도 소프트웨어 관련학과는 오히려 확대가 예견되고 있다. 한국코딩정보융합협회 김현오 회장은 “코딩수업은 단순히 소프트웨어나 프로그래머기술자 양성이 아니라 컴퓨팅 적 사고를 바탕으로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정보 융합형 인재를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 강조한다.초ㆍ중학생 대상 코딩과 창의수학 결합 프로그램 운영초등1~4학년은 코딩과 창의수학 병행 수업이, 초등 고학년과 중등부는 GMS 정규 수학수업과 주1회 코딩수업을 결합하여 운영된다. 코딩수업은 컴퓨터의 명령어를 조립하여 기계가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는 명령어를 작성하여 로봇을 움직이는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오조봇(ozobot) : 색깔 띠를 이용해 코딩을 배울 수 있는 재미있는 로봇으로 외부에서 색깔로 코딩하여 오조봇의 움직임을 제어하게 된다. 특히 오조봇은 광학센서와 색깔센서를 탑재하고 있어 색깔 명령어 따라서 색깔과 움직임이 달라진다. 초등저학년이 코딩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효과적인 코딩도구이다.▶스크래치(scratch) : 아이들에게 그래픽 환경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관한 경험을 쌓게 해주는 블록형 코딩 프로그램이다. 마치 놀이하듯 블록을 끌어당겨 게임을 만들어 가면서 프로그래밍 기초이론과 알고리즘을 단계별로 습득하면서 아이들의 상상력과 문제해결능력을 길러주는 데 효과적이다.▶자바(Java) :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다양한 웹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기초가 되는 컴퓨터 언어이다. 자바 언어의 기본 개념과 고급 활용 기법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앱 개발, 웹서비스 활용 능력을 키우게 된다.월1회 소프트웨어 특강, 자격증 수업 & 대한민국 창의 로봇대전 출전준비반 가동또한 월 1회 특강을 열고 드론, 3D 프린팅, 동영상 제작 및 SNS 활용 능력, 나만의 블로그 관리 등 다양한 강의를 프로젝트 방식으로 제공하고 방학기간에는 초5~ 중2 대상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 취득 수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5월에는 초등5~6학년과 중등부, 고등부 대상 ‘대한민국 창의 로봇대전’ 출전준비반도 운영된다.프라임 GMS 조창모 원장은 “대회 입상은 영재원은 물론 특목고 입시와 대입의 자기소개서에 적극 활용된다. 수학ㆍ과학의 학습능력과 소프트웨어 능력을 갖춘 인재에 대한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세종예술영재학교, 인천예술영재학교에서는 아트, 수학, 과학이 융합된 교육을 지향하며 로봇공학과 코딩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실제 합격생의 자기소개서에 이를 적극 활용한 사례가 있다. 또한 대입에서도 내신 6등급 학생이 소프트웨어 능력을 강점으로 IN 서울 4년제 대학에 합격한 사례도 있다.”고 전한다. 2017-04-20
-
부천 일반고를 위한 입시지원정책 교육과정 특성화학교 시범지구 운영교과중점, 교육과정 클러스터, 주문형 강좌, 진로집중과정 등 입시가 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모집 비중이 해마다 증가추세이다. 수시전형에서는 필수요소 중 하나가 학생부 기록이다. 이를 위해 부천시교육지원청이 나섰다. 학생부종합전형 등 수시 입시를 위해 시내 23개 일반고의 교육과정을 특성화시켜 진로와 적성준비를 돕자는 취지이다.고교 교육과정 특성화 시범지구 운영부천시교육지원청에서는 부천 진학률을 높이고 타 지역으로의 우수 인재 유출을 막고자, 부천시내 23개 모든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특색 있는 교육과정운영에 들어갔다.이를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부천시는 협력해 학생의 흥미와 적성 및 진로에 따라 원하는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행정과 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고교 교육과정 특성화는 교과중점, 교육과정 클러스터, 주문형 강좌, 진로집중과정 등이다.부천시 측은 “진로 찾기와 입시를 위해서는 일반고 수업방법의 변화와 학생의 소질과 적성, 진로에 맞는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등 일반고에 대한 역량강화의 필요성이 크다”고 말했다.그 배경으로는 학생부 중심 전형 및 수시모집 비중 증가 등 입시변화에 발맞춘 공교육 혁신 모델의 필요성이 뒤따른다. 따라서 학생진로에 맞는 교과과정 특성화와 그에 따른 학교 선택지원으로 대입진학률 높여나가자는 취지이다.올해부터 2019년까지 전체 23개교 해당교육과정 특성화 지원 사업의 첫 과정은 3년이다. 따라서 올해부터 오는 2019년까지이며, 이후부터는 자동 연장될 예정이다. 해당 학교는 시내 23개 일반고이다. 이를 위해 운영예산도 책정되었다. 2017년에는 총 37억 5500만원이 소요된다. 예산은 시보조 25억 원과 도교육청 12억 5500만원이다.먼저 교과중점과정운영 23교는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학교 선택을 위해 5개 분야 27개 과정을 운영한다. 즉 과학 5, 국제화 5, 예술체육 5, 외국어 5, 융합교육 7분야이다.클러스터도 35강좌로 운영된다. 따라서 학생들은 학교별로 연계한 동아리 형태의 공동 교육과정 개설 및 과목 선택권이 지원된다. 이밖에도 일반고에 개설이 어려운 소수 과목 개설을 지원하는 주문형 강좌도 35강좌로 개설된다.진로탐색 및 진로지원을 위해 5개 권역에서는 진로진학상담지원 및 전략지원단도 운영된다. 또 기초학력 향상 등 운영 지원을 위해 학력향상 특성화프로그램도 가동한다. 학교별 상세한 과정은 도표를 참조한다.경기도교육청과 부천시교육지원청이 부천시와 공동 지원부천 일반계고 23개교의 교육과정 특성화 지원 사업을 위해 지난 1월 도교육청과 부천교육지원청이 부천시와 힘을 모았다. 이어 지난 3월에는 교육경비 지원 및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학교장과 실무교사 워크숍도 개최했다.또한 오는 10월에는 고교 특성화시범 교육지구 사업 설명회도 예정되어 있다. 한 해 동안 진행된 사업은 내년 2월 학교별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및 평가를 통해 점검한다는 방침이다.특히 교육과정 특성화 사업은 교육부 선정 자율특색사업 경기도사업으로 교육과정 특성화 시범지구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특별교부금 5억원도 지원된다.참고로 자율특색사업이란 지자체 스스로 고교 교육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도교육청이 자율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반고 역량강화에 대한 사례이다.인천지역 일반고 교육역량 사업인천광역시교육청도 일반고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2017학년도 일반고 교육역량강화를 위한 권역별 업무담당부장 워크숍이 개최되었다.이번 워크숍은 일반고 업무담당부장 80명, 일반고 현장지원단 10명이 함께 모여 학교별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개별 학교들의 고민과 성장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었다.워크숍에서는 일반고 사업 운영 사례 발표와 권역별 협의 등 1부와 2부와 나눠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일반고 행복시대의 새로운 추진 과제인 진로희망강좌 운영, 학생중심수업 운영에 대한 학교 운영 사례가 발표되었다.또 학교에서 협업을 통해 일반고 업무를 추진하는 운영 사례도 함께 소개되었다. 2부에서는 5개의 권역으로 나눠 학교별 주요 계획 및 우수 프로그램에 대한 공유의 시간을 갖았다.이어 일반고의 교육력 제고를 위한 ‘2017학년도 일반고 행복시대’추진 방향을 안내하고 교육청 정책 운영에 대한 담당부장들의 질의응답 시간도 있었다.2015년 시작된 일반고 지원사업의 결실한편, 인천시교육청의 진로와 진학을 돕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된 ‘일반고 행복시대’가 3년차를 맞이했다. 그동안의 성과를 토대로 2017학년도에는 진로 중심의 학생성장형 교육과정 운영, 학생 참여와 탐구활동 중심의 교과교육 개선, 진로 설계를 위한 진로진학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 지원된다.일반고 지원사업은 일반고의 모든 학생에게 진로와 적성에 맞는 교육활동의 기회를 확대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지원하자는 취지이다.인천시교육청 배제천 교육혁신과장은 “시내 일반고의 교육 성장을 위해 시행된 이 사업이 3년차를 맞아, 시내 학교들의 진학실적 또한 해마다 향상되고 있다. 학교 간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를 통해 2017학년에도 학생들의 진로에 따른 다양한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수업 문화 개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학교별 교육과정 특성화 운영 계획 기존 교과중점학교 지정교 : 부천고(과학 2016), 부천여고(과학 2017), 원미고(과학 2017), 상동고(중국어 2017) 학교명특성화 교육과정 클러스터 주문형 강좌 영역분야 교과목 강좌명 강좌명 총 계23교 27과정 22교 35개 강좌 19교 35개 강좌 소 계과학중점 5과정 부천고과학중점교 과학 과제연구(과학), 체육전공실기 국제정치, 중국어회화부천여고과학중점교 과학 사회과학방법론, 생명과학실험 심리학, 심화영어회화1 원미고과학중점교 과학 과제연구(사회), 스페인어권문화세계문화,한국의사회와문화 도당고과학중점교 과학 일본어회화1 국제경제, 생명과학실험정명고과학중점교 과학 소 계국제화5과정 역곡고국제화 국제화 비교문화,정보과학로봇기초, 영화감상과비평심원고국제화 국제화 고급물리, 고급생명과학소설창작, 시창청음상일고국제화 국제화 소명여고국제화1 국제화 과제연구(과학), 정보과학교육학, 보건국제화2 인문사회 소 계예술·체육 5과정 부명고예술 미술 과연구(사회), 정보과학국제경제, 생명과학실험중원고예술 미술 국제경제 수주고예술 공학예술 시온고예술1 체육 예술2 공연예술 소 계외국어5과정 상원고외국어 스페인어,영어 국제경제, 국제정치체육전공실기,생명과학실험 상동고외국어 중국어 일본어회화1 심리학, 체육전공실기계남고외국어 일본어 문예창작전공실기스페인어1 덕산고외국어 일본어 과제연구(과학) 경제, 융합과학범박고외국어&nbs 2017-04-20
-
우리 지역 고교 진학 탐방 - 정신여자고등학교 ‘모두의 가능성을 키워주는 학교’란 뚜렷한 지향점을 지닌 정신여자고등학교(교장 이희천)는 130년 전통으로 쌓아온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이 강점이다. 덕분에 해가 거듭될수록 수시 전형에서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2017입시 성과와 주요 진학 프로그램을 살펴봤다.“합격생은 수시와 정시 고르게 분포돼 있습니다. 수시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이 가장 많지만 수능으로 승부하는 자원도 탄탄해 최저학력기준을 맞춰 논술로 합격하는 학생 비율이 약 25%입니다”라고 정신여고 유은희 진학부장 교사가 설명한다.2017입시에서 정신여고는 서울대 수시전형으로 자유전공학부, 정치외교, 경제, 농경제, 동물생명학과 총 5명이 합격했다. 의치한의대 9명, 연대(서울) 18명, 고대(서울) 8명, 서강대 6명, 성균관대 9명, 한양대 9명, 이화여대 21명, 중앙대 10명, 경희대 6명, 한국외대(서울) 10명 등 서울권 4년제 대학 및 의대 합격생이 257명이다.이 가운데 수시전형별 합격자 분포도를 살펴보면 학생부종합전형이 42.5%로 가장 높고 논술 25%, 특기자전형 10.2%, 적성 10.1%, 교과 5.5% 순이다. 진학 업무를 총괄하는 유 교사에게 정신여고 진학 지도 방향성,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교사-학생 간 신뢰, 진학 지도의 밑거름Q. 입시 관련 정신여고의 강점은 무엇인가?수시전형 확대로 방과후교실, 동아리, 봉사 같은 비교과활동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일까? 교사, 학생 간의 친밀도와 신뢰감이다.학생의 특장점을 정확히 알아야 진로와 연계된 교내 활동들을 코치해 주고 생기부도 일관성 있게 채워나갈 수 있다. 이 부분이 우리 학교의 최대 강점이다. 담임은 1년 내내 학생들과 상담하고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독서, 체험 프로그램이 연중 진행된다. 교무실 문턱이 낮아 아이들은 놀이터처럼 수시로 찾아온다.교사는 학생과 자주 만나 대화할수록 이해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수천 가지나 되는 입시 전형 가운데 아이에게 적합한 맞춤형 전형을 골라줄 수 있다. 생기부 기록 역시 풍성해진다. 오랜 경험상 고3은 수능 날까지 최선을 다해야 입시에 성공한다. 하지만 매년 9월, 10월이 고비로 수시 1차 합격생이 발표되면서 심리적으로 흔들리는 학생들이 생긴다. 이 때 친한 선생님들이 고민을 상담을 해주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진심은 통하는 법이다.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고르게 기회 제공Q. 130년 전통의 정신여고는 비교과활동이 다양하다. 특화 프로그램은 무엇인가?노래로 세상을 밝히는 아이들, 탈북학생들이 다니는 하늘꿈 학교와 교류, 인문·사회 캠프, 아름다운 인문학, 사제동행 독서토론, 화학심화반, 생물실험반 같은 방과후 프로그램이 다양하다.학생들이 진로와 연계된 경험을 쌓고 관심 분야 심화 탐구를 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는 폭넓은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 답사,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커리큘럼마다 포함시킨다.방과후 프로그램 골라 들으며 본인의 관심 분야를 탐색했던 한 학생은 전통시장 관련 소논문 써서 학술제에 발표하고 자율동아리 만들어 경제 분야를 깊이있게 공부한 내용을 스토리텔링해 서울대 농경제학과에 합격했다. 학교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질적으로 우수하기 때문에 학생이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탄탄한 개인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다.학생부종합전형 도입 이전부터 해왔던 프로그램들이라 전문성, 네트워크, 노하우가 탄탄하다. 2000명 수용 가능한 대강당, 다목적강당, 최신 시설을 갖춘 도서관, 실험기자재가 잘 갖춰진 과학실험실 같은 학교 인프라도 수준급이다.가령 화학실험반의 경우 심화 수준 실험을 진행한 후 개인별 포트폴리오를 만들며 미국 AP시험에 응시하며 학습 성과를 확인할 수 있어 이과 학생들의 관심이 높다. 국내외 소외 지역에 연주 봉사를 다니는 47년 역사의 노래선교단은 참여 학생들의 봉사마인드, 인성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대학에서도 주목하는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서울대 의대 등 명문대 합격생을 다수 배출했다.지난해 입시 종합전형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수학 멘토링도 반응이 좋다. 고1,2학생은 매일 2시간씩 수학을 자습하고 담당 교사에게 멘토링 받고 고3은 84일간 하루 20문제씩 푼다. 시간 투자한 만큼 성적이 올랐고 200명이 신청해 160명이 완주할 만큼 참여율이 높다.학교에서 진행하는 모든 프로그램은 성적과 무관하게 전교생에게 참여 기회를 공평하게 준다. 성적 때문에 기죽는 일은 없으며 학생들의 자율성을 중시한다.수시 결과 분석자료집 매년 발간Q. 교내 논술프로그램이 활성화 돼있다. 어떻게 진행하나?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학생들은 논술전형을 많이 준비한다. 문이과 논술 전담 교사팀을 따로 두고 방과후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자연계는 수학, 과학반을 각각 개설한다. 대학별 기출 문제를 풀어보고 학생별로 꼼꼼하게 첨삭해 주며 반복 훈련을 한다.Q. 고3 진학지도는 어떻게 하나?매년 대입 수시결과 분석 자료집을 발간해 모든 교사들과 공유한다. 학생 성적, 지원 대학, 합격 여부 같은 객관적인 데이터뿐만 아니라 합격한 개별 학생의 합격 요인을 세밀하게 정성평가한 내용까지 포함된다. 이 자료를 토대로 진학부와 고3 담임들이 스터디를 한다. 교사들끼리 팀워크가 좋아 학종 지도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3 담임은 여러 차례 상담을 통해 학생 성향, 특장점을 폭넓게 파악해 적합한 전형과 지원 대학을 가이드한다. 실제로 내신이 4점대지만 수학, 과학이 뛰어난 학생은 자소서, 생기부에 화학심화반 같은 비교과 활동과 본인의 장점을 부각시켜 중대 간호학과에 합격했다.자소서는 국어교사팀이 중심이 돼 6월 모의고사 끝난 후 방과후교실을 연다. 개요 짜기부터, 첨삭, 최종본 완성까지 밀도 있게 진행한다.면접 실력은 단기간에 늘지 않기 때문에 고교 3년 수업 중에 훈련할 수 있도록 토론, 발표 중심의 커리큘럼을 강화하고 있다. 고3 대상 면접 대비 집중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런 노력 덕분에 우리 학교 학생들은 대학에서 면접에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정신여고 우수 진로·진학 프로그램-CCF(정신 콘텐츠 페스티벌) : 영화, 연극, 다큐, 소설, 만화, 콩트 등 다양한 장르의 스토리텔링 콘텐츠 제작-기적의 수학, 수학멘토링 : 고1~3대상 매일 수학을 자습하며 결과물을 담당 교사가 확인하며 멘토링-화학심화반·생물실험반 : 이과 학생 대상으로 심화 실험을 진행하며 개인별 포트폴리와 만들기-사제동행 독서·토론반 : 문학, 사회, 과학, 수학, 미술 장르별로 교사와 학생이 팀을 이뤄 관련 책 읽고 토론하며 현장 답사 등 다양한 활동 전개-인문·사회 캠프 : 인문 사회 분야 전문가 강의, 모둠별 체험활동 및 탐방 후 보고서와 개인 소감문 제출-아름다운 인문학 AHA : 언어, 역사, 예술 등 인문사회-예술 교과의 융합과 액션 러닝을 통한 진로 연계 심화 프로그램-정신학술제 : 학생들이 모둠을 구성해 연구 주제를 선정한 후 사제동행 연구방식으로 논문을 완성해 발표회를 열고 학술논문집 제작정신여고 2017 수시 입시 현황전형교과논술종합적성실기특기합격률5.5%25%42.5%10.1%6.4%10.2% 2017-04-20
-
우리지역 고교 진학탐방 - 보인고등학교 송파구 유일의 자사고이자 송파 남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가장 선호하는 학교인 보인고등학교(교장 김정헌). 실력향상을 위한 최고의 교육환경, 체계적인 방과후수업과 학력신장 프로그램, 최고의 로드맵으로 진행되는 진학지도, 그리고 보인만의 차별화된 활동 등으로 명실상부 지역은 물론 서울을 대표하는 사학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입 성과도 탁월해 2017학년도 입시에서 수시와 정시 골고루 눈에 띄는 성과를 내는 등 합격자 85%에 이르는 학생이 서울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는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역시 서울수도권 합격자가 85.8%에 이른다. 강남구 3학년부장교사는 “우리학교는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을 비롯한 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골고루 높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 특징이자 강점”이라며 “이 같은 결과는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미리 대비하는 시스템과 학력신장을 위한 전략프로그램을 수년 전부터 구축해 놓은 성과”라고 말했다.왼쪽부터 김유수 전재훈 한만준 강남구(3학년부장) 교사85%, 서울수도권 대학 합격보인고는 2017학년도 대입에서 14명의 의·치·한, 11명의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했다. 연세대와 고려대에 각각 25명의 22명이 합격했으며, 2017학년도 대입에서 정시·수시 최고 경쟁률을 보인 수의대에도 2명이 합격했다.서,연,고를 비롯 카이스트, 사관학교, 서,성,한 합격자수가 119명이며, 서울 상위 10개 대학 및 의대 합격자 수는 202명, 서울지역 대학과 의치한, 사관학교, 카이스트 합격자수는 305명에 달한다. 합격자 중 85%가 서울수도권 대학에 합격했다.2013~15학년도 서울대 수시 합격률 또한 1.97%(재학생 기준)로 매우 높다.강 부장교사는 “올해 뿐 아니라 2016학년도 대입에서도 서울수도권 대학에 85.8%가 합격하고 서,연,고 및 서울상위 대학에 169명이 합격하는 등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는 학생부 종합전형을 대비한 내실 있는 학교생활기록부, 그리고 수능대비를 위한 학습프로그램 및 탄탄한 방과후학습의 결과”라고 설명했다.보인고만의 특색 있는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종합전형 시대. 더욱 중요해진 학생생활기록부를 위한 보인고의 차별화된 변화는 이미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정규 교육과정 내 심화과정반을 개설하고 진로 설정에 따른 수능교과의 비중을 확대, 방과후 수업과 연계한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또, 경시대회도 단순한 문제풀이식이 아닌 심층적 참구활동이 가능한 대회로 변화를 주었다.창의성과 자율성을 키우는 창의적체험활동 역시 철저하게 학생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창의인성 아카데미(연8회), 진로진학아카데미, 인문과학열전(연30회 이상), 자연과학열전(연30회 이상) 등으로 진행되는 진로탐색과 전공심화를 위한 사이언스 컬처로드, 창의항공캠프, 연구보고서대회 등도 연 1~4회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여기에 전통 있는 봉사활동인 소록도봉사활동을 중심으로 농촌봉사활동, 지역연계 봉사활동도 소신껏 펼쳐가고 있다.보인고의 방과후 수업은 다양하고 내실 있기로 소문난 프로그램. 국어, 영어 등의 수준별 수업과 함께 10명 이상 희망학생이 있으면 언제든 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을 주고 있다. 10~15명 소수로 진행되는 것 역시 보인고 방과후의 강점이다.독서 활동도 차별화되어 진행된다. 형식화된 독서기록에서 벗어나 독서활동을 전공심화 역량을 드러내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으며, 생기부 내 다른 영역과의 연계성도 고려한 효과적 독서활동을 펼치고 있다.다양하고 심화된 동아리 활동 또한 활성화되어 있다. 적성 발견과 진로심화 발판을 위한 62개의 정규동아리와 전공심화 영역을 넓혀주는 자율학술동아리 100개가 운영 중이다.보인고만의 학교생활 적응·만족 프로그램도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다. 전문적 뇌파검사와 상담을 통한 집중력향상 프로그램인 ‘뉴로하모니’, 자기주도학습법을 지도·코칭해주는 ‘자기주도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을 비롯해 보인북 책파만파프로그램(팀별토론대회), 언플러그드 프로그램(악기학습클래스), 문화체험단 프로그램(뮤지컬·연극·미술관 등)이 운영되고 있다.전문성 강화된 진학프로그램“학생부 종합전형과 논술, 정시전형 진학연구팀을 운영해 진학전문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구팀 상호 토론과 분과별 세미나·연수를 진행, 철저한 대입요강분석을 기본으로 학교·학과에 맞는 학생별 사례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3년간에 걸친 학생 개인별 진학로드맵을 설계하게 됩니다.”강 부장교사의 설명이다.여기에 보인고만의 자체 ‘보인 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학별·전형별 합격가능성과 최적의 지원전략을 지원한다. 보인 진학 프로그램은 전국단위 데이터 및 지역별 데이터 분석을 통한 보인고 자체 수시/정시 진학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컨설팅 기관 자료를 통합, 보인고만의 새로운 평균값을 구축한 신뢰도 높은 자료분석시스템이다.또한, 따로 정해놓은 상담 기간 없이 연중 자유로운 학부모 상담이 진행되며 시기별 대입설명회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논·구술을 위한 프로그램도 참여율이 높다. 남학생들의 취약점인 말하기 연습을 위한 ‘3분 스피치’시간을 전교생을 대상으로 매일 마침 진행하며, 개인별·대학별 논술프로그램도 운영하는데 1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발표능력 향상을 위한 TED대회와 대주토론대회도 진행한다.한편,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일웅 아카데미’도 운영하는데 해당 학생들은 자기주도학습실인 일웅관에서 학습하며 개인성적 및 생활기록부 집중관리가 이뤄진다.또한, 재학생에게 주어지는 성적우수장학금(내신성적우수자)과 개구리장학금(개인 성적향상도에 따른 장학금), 꿀벌장학금(학급 학력신장도에 따른 장학금) 등은 학생들의 학습 집중에 큰 동기부여로 작용하고 있다.아울러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대비해 효과적인 자녀교육의 방향설정과 효율적인 대입 전략수립을 위한 학부모 진로지도 아카데미(보인페어런팅포럼)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보인페어런팅포럼 강좌는 1학기 4회, 2학기 2회로 구성되어있다.2017 보인고의 차별화된 창의적체험활동▶전공심화1. 글로벌리더십 프론티어 - 글로벌 탐방 및 과제연구활동, 우리역사 바로 알기2. 싸이언스 컬처로드 - 역사·문학·경제·인문학 탐방, 과학관·산업시설 견학, 개인전공 주제보고서3. 창의인성캠프 - KA항공캠프, 포스텍·가속기연구소·건제조선소 견학4. 인문과학열전 - 전문가 특강, 경제학·사회학·공학·생물학·의학 등 전공 심화▶진로 및 전공 적합성1. 창의인성 아카데미 - 전문가 특강, 직업체험 및 실습 통한 진로 탐색2. 학생 창체 기획단 - 학생 스스로 창의적체험활동 기획 및 실시3. 공신의 컨설팅 - 멘토링 및 컨설팅4. 드림 렉처 - KFAS(한국고등교육재단) 석학 특강, 전문 연구자 강연▶리더십-인성 함양1. 국립소록도병원 봉사 - 3박4일 봉사2. 농촌봉사활동 - 충남 공주시 유구면 자매농촌마을 봉사3. 지연연계봉사활동 - 송파구 관내 자매기관, 국립공원 환경 정화 등4. 세계시민학교 - NGO시민단체·내셔널트레스 연계봉사 2017-04-20
- 성적1등 되고 싶다면 부족한 학습전략 요소부터 채워야 중3 철수는 유난히 성적 상승에 관심이 많고 일등 욕심이 가득한 학생이다. 학원도 빠지는 날 없이 잘 다니고 새벽 1시 까지 숙제를 챙긴다. 게다가 학원 수업 보충용 과외까지 받고있다. 그런데 1등은 고사하고 늘 80점 대 머물고 있다. 도대체 성적 정체 원인이 뭘까?공부 시간 투자도 많은데 학업 성취도가 오르지 않는 학생들을 위해 여러 학습전략 요소 중 10년간 중, 고등학생 지도 중인 필자가 경험상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될 세 가지 요소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첫 번째 전략 요소는 ‘스스로 공부하기’이다. 올곧이 내 힘으로 책과 씨름하는 진짜 자기 주도 학습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라는 말이다. 보통 배우는 과정인 “學”의 시간 보다 제대로 내 것으로 소화하기 위한 익히는 과정인 “習”의 비율이 1:3일때 가장 이상적이다. 실제 서울대생 대상 연구 자료에 의하면, 그들은 통계적으로 고교시절 평소 자기주도 학습시간이 평일은 하루 5~6시간, 휴일이나 방학기간은 하루 8~10시간 이라 한다. 타 대학생보다 약 3배 많다는 것이 정설이다. 상식적으로 본인이 한 번 듣고 이해하는 천재가 아니라면 남보다 더 많이 학습시간, 독서시간을 늘려야만 기초 어휘력 향상, 과목별 배경지식 습득, 당일 취약과목 학습 분량 해결 등이 가능한 것이다.두 번째 전략요소는 늘어난 공부시간 만큼 최대 공부효과를 얻기 위해 ‘계획력&집중력 높이기’가 필수적이다. 특히 집중력을 높이려면 본인이 집중 못하는 사유를 면밀히 고민해 보고 적절한 해답을 찾은 다음, 공부할 분량이나 과제를 구체화해 계획을 세워 학습하는 게 큰 도움이 된다. 집중력 향상을 위해서는 책상위에 공부할 책과 필기구만 두고 모두 치운 후 공부하면 30%이상 클리닝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마감시간을 의도적으로 단축하는 연습을 자주 하면 효과 얻을 수 있다.끝으로 세 번째 전략 요소는 ‘올바른 공부법 활용하기’이다. 필자가 몸담은 에듀플렉스에서 하고 있는 체계적 CHAMP 학습법 순서를 따라 공부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Comprehend (이해: 개요, 용어 뜻 그렇구나! 받아들인다) → Think (사고 : 왜 그렇지? 깊이 생각해 본다.) → Arrange (정리: 자기만의 언어로 노트에 핵심 요약 한다.) → Memory (암기: 정리내용 효율적 방법으로 외운다.) → Problem Solving (문제해결: 수준별 문제집으로 총정리 한다.) 학습 중 오답 문제 많은 취약 단원이 생길 경우 따로 발췌해서 이 흐름대로 다시 보충/심화 학습 반복하면 될 것이다. 만약 혼자 힘으로 상기의 부족한 학습전략 요소 보강이 어렵다 느낀다면 가까운 교육계 선 후배를 멘토로 삼거나 선생님, 학습 매니저 같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에듀플렉스 정현구 원장 2017-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