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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학생부 기재요령 변화에 대해 교육부에서 2017년 학생부 기재요령에 대한 변경안을 내놓았습니다.이번에 변경된 기재요령을 보며 다들 이야기가 많습니다. 저 또한 생각이 많아지게 만드는 변경안입니다.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는, 의도는 명확하나 실효성은 의문이 드는 그러한 변경안입니다. 변경안을 살펴보자면 진로사항의 ‘학부모 진로희망’란의 삭제와 수상경력의 교내/외 구분처럼 진작 없어졌어야 할 불필요한 부분의 삭제가 이루어졌고 행동특성 및 종합 의견에서 추상적인 칭찬을 지양한다는 내용 등의 작은 변화부터 과제연구와 독서활동, 방과후활동 항목의 간소화처럼 큰 논란을 가지고 올 변화까지 많은 변화들이 생겼습니다. 이 중에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방금 이야기 한 방과후활동 항목과 독서활동 항목 등의 축소입니다.방과후활동은 활동 특기사항을 적던 방식에서 변경된 이번 1학기부터는 30자 이내로 강좌명과 이수시간만 적게 됩니다. 독서활동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본래 읽은 책과 그에 대한 특이사항 등을 기재할 수 있었던 기존의 방식에서 책 제목과 저자만 기재하는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세특(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나 동아리 활동란에 작성할 수 있었던 R&E나 소논문, 보고서 등의 내용도 연구주제, 참여인원, 소요시간만 작성할 수 있도록 바뀌었습니다.이러한 변화는 장단점을 동시에 지니고 있습니다. 교육부에서 주장하는 변경의 이유로는 담당 선생님들의 부담을 줄인다는 것입니다.많은 항목을 세심하게 적어야 하는 학생부의 특성상 선생님들의 작성에 대한 부담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학생들과도 이야기해 보면 한 반의 학생들을 모두 이야기해 보고 일일이 확인해 작성하다보니 작업량이 많아지고, 때문에 선생님마다 시간을 내서 잘 써주는 선생님과 그렇지 않은 선생님으로 나눠진다고 이야기하곤 합니다. 그 때문에 선생님이 바뀔 때마다 담임선생님이 어떤 분으로 정해지느냐가 학생들에게 중요한 화두가 되곤 했죠. 바로 이러한 부분을 몇 가지 항목에서라도 줄여 선생님들이 적어야 할 부담을 줄이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하지만 단점 또한 너무도 명백합니다. 현재 가장 많이 받는 비난은 바로 학생부 종합 전형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있다는 비난입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에 맞는 생기부 작성의 애초 취지가 선생님들이 상시 학생을 관찰해 기록하겠다는 정성평가의 의미가 있었다면 이번 변화는 그러한 내용을 모두 삭제한 것이기에 애초의 목적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이죠.연구활동이나 방과후활동도 학생이 정말로 열심히 참여했는지, 그 안에서 이 학생이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활약을 했는지 객관적인 시각으로 적혀있어야 할 부분이 전부 사라지게 되었고, 그렇다면 그냥 참여만 한 학생과 정말로 열심히 한 학생을 나누는 기준이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교육부에서는 이를 자소서 등에서 충분히 서술할 수 있기 때문에 상관이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이는 전혀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불성실한 학생이고 연구활동에 전혀 관심이 없는 학생이었다고 하더라도 자소서를 작성할 때 거짓말을 덧붙여서 글만 잘 쓴다면 충분히 다른 학생들보다 열심히 하고 잘 한 학생으로 탈바꿈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애초에 학교활동에 충실하고 사교육을 줄이겠다는 목적에서 벗어나 자소서 첨삭을 잘 받는 학생들이 유리해지도록 변질되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것은 열심히 변화하는 종합전형에 맞추어 함께 변화하고 노력했던 고등학교들의 그동안 했던 노력이 물거품이 되어버리는, 또한 크게 노력하지 않던 고등학교들에게는 유리하게 적용되는 조금은 불합리한 정책이 되어버렸습니다. 활동의 질이 아닌 활동의 개수로만 판단하게 된다면 학생부의 하향평준화를 유발한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대학에서도 난감한 것은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위에서 말한 내용들 때문에 대학은 학생에 대한 객관적이고 정확한 평가를 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정성평가가 줄어들수록 대학이 원하는 입학전형과는 멀어지고 그만큼 대학에서 확인하고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아져 불만이 쌓이는 것은 너무나도 자명한 일입니다.현재까지는 이 변경안은 고등학교와 대학교 모두에서 대부분은 부정적인 시선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담은 학교선생님들과 학생들이 고스란히 안고 가게 될 것입니다.확실한 것은 시행하고 적용해 보아야 알게 되겠지만 지금으로써는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의견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것이라고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학생들도 현재의 변화한 제도에 맞추어 준비하라고 밖에 이야기할 수가 없습니다. 변화하는 제도를 정확히 확인하고 그에 맞추어 후회하지 않도록 준비할 수 있길 바랍니다. 미스터밥 입시전략연구소정철호 수석연구원041-555-7824 2017-03-20
- SKY로 가는 왕도 ②고입이 대학을 결정한다 올해는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다. 정권이 바뀌면 항상 교육제도가 변화되어 왔다. 그리고 2018년부터는 고교 1학년부터 2015년에 변화된 교육과정이 적용되고, 수능시험 변화가 곧 결정될 예정이다. 이러한 교육제도의 급변속에서도 SKY로 대변되는 좋은 대학 입학이라는 최종 목표를 이룰 수 있는 비밀을 총 3부에 걸쳐 연재할 것이다.① 조변석개하는 수능제도-그래도 수학이 핵심이다교육부는 3월 13일자로 2019학년도부터 학종의 내실화를 다지겠다고 발표했다. 올해 입시까지 학생부 종합 전형의 양적 확대에 집중해온 정부의 시책이 질적 강화로 정책적 선회를 한 것이다. 이에 대한 대학의 반응은 다양하지만, 전반적으로 학종의 선발 인원을 유지 또는 축소할 것으로 보이며, 폐지와 같은 급격한 변화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여기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질적 강화’라는 것이다. 지금도 학종은 모든 고등학교에서 최우선적으로 준비한다. 여기에 모든 학교에서 질적 강화를 통해 학종을 준비한다면, 학종은 결국 대입의 블루오션이 아닌 레드오션이 될 것이다. 다시 말해서 지금까지 특별한 준비가 없이 교내 대회에서 다수의 수상실적만으로도 대학에 갈 수 있었던 일반고 내신성적 상위권 학생들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것을 의미한다. 단순하고 평범한 준비로는 학종으로 서울대 및 주요대학에 입학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이것은 일반고 학종 대비 프로그램의 허약함과 허술함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왜냐하면 지금도 일반고의 대학 전공관련 심화학습 프로그램이 전무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된다면 영재고 및 과학고 등의 인기와 경쟁률은 증가하고, 용인외고 상산고 민사고와 같은 최상위 자사고의 인기는 더욱 올라갈 것이다.지난 입시결과들도 이러한 경향이 현실화될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2017학년도 고교별 서울대 진학비율을 보면 상위 10개 학교 중에서 1~4위를 영재고가 모두 차지했고, 민사고 하나고 용인외고 등의 전국단위 자사고가 위치하고 있다. 그리고 과학고는 울산과고 1개교 밖에 되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학종의 질적 강화가 이루어진다면, 일반고의 상위권 대학 진학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 결국 고입이 대입을 결정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그렇기 때문에 학부모들은 초·중등에서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대입을 결정한다는 생각으로 준비를 해야 한다.영재고 입시전문 GENIUS HILL대표 컨설턴트 조인혁 소장041-417-0017 2017-03-20
- 2018학년도 학생부전형④ - 고3을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1. 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 경험에 대해,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띄어쓰기 포함 1000자 이내)자기소개서 1번 문항은 ‘성실성과 학업역량, 전공적합성’을 집중적으로 평가하는 문항입니다. 본인의 전공과 관련된 과목을 중심으로 작성하되 다른 학생과 ‘차별화할 수 있는 꺼리’ 생성이 필요합니다.① 전공과 관련된 과목을 중심으로 작성해 주세요. 성적이 상승했거나 절대적으로 높지 않을 때는 교과 외적 어필이 필요합니다.② 특정 과목이 정해졌다면 특정 단원, 특정 문제 유형, 특정 활동 등을 언급하여, ‘두루뭉술’ 화법을 피해야 합니다.③ ‘3등급에서 1등급으로 성적이 향상되었습니다’ 등의 생활기록부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은 지면 낭비일 뿐입니다.④ 수업 중 발표, 토론, 조별 활동은 차별화시키는 데 중요한 꺼리이며, 기타 독서활동이나 다큐 감상 등도 좋은 소재가 됩니다.⑤ 백화점식 나열은 피해주세요. 중국집에서 “저희 집은 짬뽕만큼은 자신 있습니다!”라고 광고하는 게 ‘짜장면과 탕수육은 맛이 없습니다’라는 말이 아님을 명심하세요. 하나의 소재를 스토리 위주로 작성해야 합니다.⑥ 영어 문장을 그대로 작은따옴표로 인용하거나 특정 도서명이나 문제집, 참고 문헌 제목을 그대로 노출하는 것도 차별화하는 좋은 방법입니다.⑦ 반복되는 서술어는 피해주세요. ‘~하려 노력했습니다’가 여러 차례 나오면 지루한 느낌이 듭니다.⑧ 열 명 중에 아홉 명이 ‘계획을 세우고 노트 정리를 열심히 하며 예습 복습을 철저히 해서 성적을 향상시켜 뿌듯했습니다’라고 씁니다. 이런 자기소개서만 피해주세요.⑨ 대학 수업은 고등학교와 다르게 교수님이 칠판에 판서해서 설명하는 방식보다는 조별 발표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방대한 자료 중에서 필요한 부분만 요약하는 능력, 서로 역할을 분담해서 협력하는 능력, 학생들에게 보다 쉽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대학 수업과 연계될 수 있는 학업 능력을 고려해서 작성하세요.본스터디학원이상석 입시팀장041-571-1235 20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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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합격 자체보다 원하는 진로 찾았는지가 중요 2017학년도 대입이 마무리되었다. 이맘때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바로 각 고등학교들의 진학 성적표. 학생부 종합 전형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진학 결과는 각 고교의 교육과정 및 비교과 프로그램, 입시 전략 등을 평가하는 기준이 될 수 있기에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 고입전형 전 고등학교들의 설명회나 입학식과 학부모 총회 등의 자리에서 학부모들에게 진학 실적을 알리는 이유기도 하다.대입 결과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는 것은 아무래도 서울대학교 합격자 수다. 대입이 마무리되는 즉시 서울대 합격자 수 자료가 제시되는 것은 그 때문.물론, 무조건 대학의 이름을 좇기보다 학생의 꿈을 찾고 적성에 맞는 진로와 진학을 목표로 하는 현재의 교육정책에 비추어 보았을 때 단지 서울대 합격자 수만으로 학교의 진학 성적을 평가하는 것은 구시대적인 발상이다. 하지만 서울대가 점차 학생부 종합 전형 위주로 학생을 선발하고 그 기준이 타 대학에도 영향을 끼치는 만큼 2018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며 입시 정책을 세우는데 있어 사례로 참고하는 것은 필요하다.천안과 아산 지역 고교 서울대 합격자, 수시 비중 높아 2017학년도 대입에서 천안과 아산의 지역 고교들은 12개교에서 수시 37명 정시 6명 등 총 43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표 참조). 수시의 비중이 높아지는 현재의 대입 정책에 비추어 보았을 때 천안과 아산 지역 고등학교들은 수시를 활용할 경우 상위권 대학 진학률을 높일 수 있음을 보이는 부분이다.2017학년도 서울대학교 입시 결과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북일고등학교와 충남삼성고등학교의 약진이다. 북일고등학교는 수시 11명 정시 5명으로 총 16명의 합격자를, 충남삼성고는 수시를 통해 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충남삼성고의 경우 졸업생을 낸 첫 해 거둔 결과라 화제가 되고 있다.이로 인해 대입에서 자사고 특목고의 우위가 여전한 것이 아닌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그동안 학생부 종합 전형은 내신과 교내 활동을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내신에서 우위를 점하기 어려운 특목고나 자사고 외고 등보다 일반고에 진학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인식이 있었다. 실제,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내신에서의 우위를 위해 일반고에 진학하는 사례도 상당하다.그런데 이번 2017학년도 대입에서 북일고와 충남삼성고의 결과는 이와 같은 내용과 엇갈리는 부분. 때문에 학생부 종합 전형도 점차 일반고보다 특목고 자사고의 우위로 방향이 잡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드러내기도 한다. 천안에서 입시학원을 운영하는 한 원장은 “대학은 학생들의 교내 활동을 통해 전공적합도를 평가하는데, 공통된 교육과정을 진행하는 일반고에 비해 비교적 자율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자사고 특목고의 활동 수준이 높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학생부 종합 전형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말한다.반면 다른 의견도 있다. 자사고와 특목고 외고에 진학한 학생들은 이미 성적이 어느 정도 갖추어졌기 때문에 일반고에 진학한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좋은 결과를 냈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유리한 부분이 있다면 고등학교 입시를 준비하며 대입에 필요한 부분을 미리 한 번 경험했기 때문에 이는 대입을 준비하는데 있어서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 본스터디학원 조성훈 원장은 “자사고와 특목고 외고는 자기소개서, 면접 등을 통해 학생을 뽑는데 이 과정을 준비해본 학생들은 대입을 미리 한 번 경험했다고 할 수 있다”라며 “그런데 일반고에 진학한 학생들은 그런 경험 자체가 없기 때문에 아무런 대비를 하지 못하고 있다가 막상 고3에 들어가서야 준비를 시작하며 초조해하는 경우가 실제 상당히 많다”고 말했다. 빠른 대비로 대입에서 좋은 결과는 충분히 가능 또한 공교육 교사들은 그저 하나의 결과만이 아니라 전체 교육의 흐름을 볼 것을 조언한다. 성적만으로 대학 합격이 결정되고 또 대학의 이름이 중요했던 과거에는 서울대 합격자 수가 의미 있었지만 지금은 그러한 때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한다. 아산의 고교 진학상담교사는 “실제로 서울대와 지방교대, 또는 서울대와 지방대 의대에 동시 합격한 학생이 결국 서울대가 아니라 교대나 의대로 진학하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며 “지금은 서울대 합격자 수보다 교대와 의대 합격자 수가 오히려 더 의미 있는 결과라고 할 수 있는 만큼 학생이 원하는 진학을 이루었는지 여부를 진학 결과의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각 학교의 대학 진학률은 4월에서 5월 사이 ‘학교알리미사이트에 공시된다.우려는 있다. 수시, 특히 학생부 종합 전형의 강세가 이어지고 이는 당분간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데 이견이 없음에도 여전히 과거에 머무는 학교가 있기 때문. 많은 학교들이 입시정책의 변화에 발맞추어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마련해 학생들을 지원하고 관리하지만, 정시 위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거나 활동을 학생 개인에게 맡긴 후 고3이 되어서야 대학 진학을 고민하는 학교가 여전히 있다. 결국, 고3이 되어서까지 지망 가능한 대학과 준비해야 할 전형방법 등을 정하지 못하고 우왕좌왕 하는 사례도 빈번하다.때문에 필요한 것은 현재의 입시 정책을 반영한 학교의 입시 전략과 교육과정 운영. 또한 학교에서 교육과정을 어떻게 진행하고, 어떤 프로그램과 동아리를 운영하며 지원하는지 등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이다. 아이의 학교생활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함께 방향을 잡는 노력이 필요하다.“고등학교에 들어가서 1학년부터 자신의 진로를 고민해 그에 필요한 활동을 하나씩 해나가며 미래를 준비하고 학교는 학생의 활동을 지원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그림이 학생부 종합 전형의 취지이고, 원하는 진학은 충분히 가능하다. 그것이 학생부 종합 전형이 학생들에게 기회인 이유다.” 공교육과 사교육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로 이를 강조한다. ■ 천안 아산 지역 고등학교 2017학년도 대입 서울대 합격 현황고교명수시정시합계복자여자고등학교303북일고등학교11516북일여자고등학교202온양고등학교101온양여자고등학교101천안고등학교314천안쌍용고등학교101천안월봉고등학교101천안중앙고등학교202충남삼성고등학교909충남예술고등학교202충남외국어고등학교101 2017-03-20
- 과학고·영재학교 준비부터 대학 입시까지 쉬운 수능이 지속되면서 변별력의 기준이 되는 과목이 탐구영역으로 옮겨가고 있다. 2016학년과 2017학년도 수능을 분석해보면 자연계열 학생의 경우 과탐과목이 대학입시의 당락을 좌우했다. 게다가 과목 선택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기 때문에 어떤 과목을 선택했느냐가 상당히 중요하다. 과학고 및 영재학교 준비부터 대학 입시까지 책임지는 KSI과학전문학원 김경민 원장으로부터 과학 학습 전략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2017학년도는 자연계열의 강세 이번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자연계열 과학탐구 응시자 비율이 45.1%로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수능의 41.1%보다 4.0% 증가한 수치다. 반면 2017학년도 인문계열 사회탐구 응시자 비율은 53.7%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렇게 올해 과학탐구 응시자 비율이 대폭 증가한 것은 정부의 이공계열 육성 방침에 따라 서울 주요 대학과 지방 거점 국립대 등의 이공계열 입학을 위한 과탐 영역 선택자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자연계열(이과) 강세 현상은 2018학년도 수능에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2017학년도 수능 과탐 분석 2017학년도 수능 과학탐구 응시자는 총 243,857명이며 과탐 과목별 응시자 현황을 살펴보면 생명과학 I 이 147,17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지구과학 I, 화학 I 순이었다. 가장 적게 응시한 과목은 물리 II 로 2.902명이 응시 하였다. 또한 I 과목이 II 과목에 비해 응시자가 월등히 많으며, I 과목과 II 과목 각각에서는 생명과학 응시자가 가장 많고 물리 응시자가 가장 적었다. 2017학년도 수능 과학탐구에서 주목되는 과목은 지구과학 I으로 2014학년도에 78,836명이 응시했던 것이 매년 응시자가 증가해 2017학년도에는 133,292명이 응시했다. 반면 화학 I은 응시자가 줄어들었다. 이러한 과목별 응시자 추이 변화는 상위권 학생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화학 I에 비해 상위권 학생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구과학 I이 성적에 유리하다는 판단을 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2014~2017학년도 과학탐구Ⅰ 과목별 응시자 추이>과목명2014학년도2015학년도2016학년도2017학년도물리Ⅰ52,69252,03250,37756,396화학Ⅰ136,761135,360123,126119,758생명과학Ⅰ137,375139,814142,978147,170지구과학Ⅰ78,83684,144103,518133,292 II 과목의 경우 지구과학 II 를 제외하면 응시자가 현격히 줄어들고 있다. II 과목은 서울대는 자연계열 지원 시 필수과목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II 과목을 2개 선택할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한양대도 II 과목을 선택할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그렇지만 II 과목보다 I 과목을 선택하는 학생의 수가 많다. 이러한 경향은 Ⅰ 과목이 학습 부담이 적고 응시자도 많아 위험부담이 적고, 상위권 응시자와 경쟁하는 부담도 덜 수 있어서 성적 확보에 유리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의대를 지망하는 상위권 학생들도 굳이 II 과목을 선택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기도 하다.<2014~2017학년도 과학탐구Ⅱ 과목별 응시자 추이>과목명2014학년도2015학년도2016학년도2017학년도물리Ⅱ5,7583,9533,4972,902화학Ⅱ10,2005,4533,9363,603생명과학Ⅱ39,67630,93323,40514,283지구과학Ⅱ10,4428,89810,44310,0842018학년도 수능 과탐 선택의 중요성 2016학년도에는 '물리 II', '지구과학 II' 등에서 과목별 난이도 차이로 인해 최고 백분위가 6점까지 차이나는 현상이 벌어져 수험생들이 과목 선택에 따른 유. 불리 현생이 크게 나타났다. 그러나 2017학년도 수능에서 과학탐구 영역은 총 8개 과목 중 물리 II 만 최고 백분위가 99이고 나머지 7개 과목의 최고 백분위는 100이어서 과목 선택에 따른 유. 불리 현상은 크지 않았다. 2017학년도 수능에서 과학탐구 8개 과목의 최고 표준점수(만점자 표준점수)는 물리 I 이 72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물리 II 가 67점으로 가장 낮았다. 해마다 추세가 다르긴 하지만 모든 학생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유리함은 없다. 무작정 다른 학생들이 많이 선택한다고 선택하기보다 자신의 현 상황과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나 학과에 맞는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대입 원서를 쓰기 전 많은 학생들이 입시컨설팅을 받는데 그 컨설팅을 받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수능선택 과목에 대한 계획임을 명심해야 한다. 대입에서 자연계열을 지망하는 학생들이 선택하는 수능 과학탐구 영역은 정시 전형에서 수학 영역에 버금가는 매우 중요한 과목이다.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주요 대학들은 정시에서 과학탐구를 수학과 마찬가지로 30% 반영한다. 이처럼 과학탐구가 입시에서 중요한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8개 과목 중 2개 과목을 선택하는 양상도 진로나 적성보다는 입시 유․불리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내신과 수능 함께 대비해야 기본과학인 물화생지Ⅰ 과목은 과탐 선택과목이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학습을 할 때 멀리 수능까지 내다보고 공부할 필요가 있다. 과학을 내신 따로 수능 따로 공부하는 것은 효율이 떨어진다. 그렇게 해서는 시간도 부족하고 성적을 올리기 어렵다. 현재 내신 문제들도 수능형으로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단순 암기나 벼락치기 학습법은 장기적으로 좋지 않다. 내신과 수능을 함께 대비할 수 있는 학습 전략을 세워야 한다. 내신 성적이 좋지 않은데 수능에서 성적이 좋을 리 없다. 내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은 수능 과목 선택에 지표가 된다. 고2 때까지는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내신 성적을 잘 받아두는 것이 결국 수능 성적도 올리는 길이다.일산지역 일반고의 과학 시험 문제는 난이도가 낮은 편이다. 학교 내신을 기준으로 공부하면 심화학습에 대한 동기부여가 안 돼 수능에서 낭패를 볼 수 있다. 우물 안 개구리처럼 공부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후곡관 일산서구 일산동 1079-5 4층 031-915-0979백마관 일산동구 마두동 723 3층 031-904-8800 2017-03-18
- 입시영어 전문가가 만드는 소수정예 맞춤형 프로젝트 “제대로 된 문법실력이나 구문독해 실력 없이 무작정 어려운 독해나 문제풀이 위주의 학습을 반복하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공부가 될 수 있다”고 말하는 일산 후곡학원가 ‘리얼영어’ 학원의 송민수 원장. 그는 “중학생 시기에는 문법과 어휘 실력을, 고등학생 시기에는 길고 복잡한 문장을 정확히 해석할 수 있는 구문독해 실력을 갖추어 놓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하며 “영어 성적 향상의 핵심열쇠는 어휘, 문법, 구문, 독해의 연계”라고 조언했다. ‘문법 따로, 독해 따로, 암기식 공부 경계해야 오랜 기간 유명 입시학원 등 입시의 일선에서 몸담아온 ‘리얼영어’ 학원의 송민수 원장은 문법의 기초를 잡지 않은 채 독해 요령, 문제풀이 위주의 학습을 반복하는 공부방식에 대해 경계한다. 당장은 점수가 오를 수 있을지라도 결국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공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문법의 기초가 곧 독해로 이어지고 이것이 내신 및 수능 고득점으로 이어진다”면서 “영어 성적의 상승의 핵심 열쇠는 어휘, 문법, 구문, 독해의 연계”라고 강조했다. 특히 영어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들에 대해서는 ”어휘력을 늘리고 문법을 속성으로라도 잡아야 점수 상승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송 원장에 따르면 흔히 대학입시 영어는 고등학교 때부터 본격화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상은 중학교 때부터 실력의 상당 부분이 판가름이 난다고 한다. 그는 “중학생 때 제대로 문법의 기초가 닦이지 않은 상태에서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영어 공부에 많이 어려움을 겪는다”면서 “고등학교 영어는 겉으로 보기에는 문법 비중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문장 자체도 많이 길어지는데다 한 문장 안에 여러 가지 구와 절이 다양한 문법적 요소와 함께 섞여 있어 문법을 제대로 모르면 해석 자체를 할 수 없게 된다”고 했다. 그는 “문법의 기초가 돼야 구문 분석이 되고, 구문 파악이 돼야 독해가 되며, 독해가 돼야 추론까지 이어져 고난도 빈칸추론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이에 송 원장은 “무작정 독해 요령 위주, 문제풀이 반복의 학습에만 몰입하기보다는, 중학생 때부터 어휘와 문법의 기초를 탄탄히 닦고 이를 기반으로 고등학생 때에는 어법을 기초로 한 구문독해 실력을 발전시켜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소수정예 집중 멘토링으로 빈틈없게리얼영어학원에서는 학생들이 입시를 위한, 단계별 학습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특히 영어성적 향상의 핵심 열쇠인 어휘와 문법, 구문독해 실력이 중등부부터 고등부까지 단계별로 탄탄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지도하는 데 주력한다.이를 위해 중·고등부 각각 한발 앞서가는, 특화된 수업 프로그램으로 입시를 대비한다. 먼저 원장 직강 수업과 집중 멘토링 시스템으로 밀착 지도에 나선다. 특히 개인별 맞춤식 1:1수업으로 배운 내용에 대한 충분한 숙지와 활용은 물론 학생 개개인의 취약 부분에 대해 완벽하게 맞춤 지도함으로써 모르는 부분에 대해 놓치고 넘어가는 일이 없도록 지도한다.중등부 수업은 탄탄한 문법 쌓기, 문법에 기초한 writing을 통한 서술형대비, 어원 중심의 어휘학습, 긴문장 구문독해, 고등부 선행 독해 연습 등을 중심으로 수업, 고등부에 적극 대비한다. 특히 writing수업은 문법을 적용한 글쓰기로 기본문장과 문장이 길어지는 원리를 알게 되어 고등부에서 많이 다룰 구문+어법의 기초를 탄탄히 마련해준다. 또한 어휘는 일찌감치 어원 중심으로 익히도록 해 고교까지 이어지도록 한다. 주3회 3시간 어휘, 문법, 구문독해, 영작문으로 이어지는 수업시간동안 개인별 취약점에 대해서는 그때그때 피드백하기 때문에 대형학원에서 생긴 구멍들도 모두 메꾸고 넘어갈 수 있다.고등부는 내신과 수능 대비의 더블 입시전략으로 소수정예 1:1수업으로 밀착 지도한다. 고1~2는 구문+어법 통합수업과 어원중심 수능 필수어휘, 유형별 독해 스킬을 중심으로 수업하며, 특히 구문+어법 수업을 통해 구와 절이 많이 존재하는 긴 문장을 빠르고, 정확하게 해석함으로써 모의고사 고난도 빈칸추론이나 내신 고득점 서술형 영작 문제도 자신 있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업 시간은 주2회, 3시간으로 편성, 어법과 독해를 서로 연계하여 상승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진행한다. 고3은 주2회 3시간 수업으로 수능대비 독해스킬, 유형독해와 EBS, 수능필수어휘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수업한다.한편 소수정예학원에 맞게 단순히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만 오는 수업이 아닌, 학생과의 양방향 소통을 통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또한 학원앱을 운영함으로써 학부모와 학생이 출결, 테스트결과, 수업정보 등을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위치: 일산서구 일산동 1085번지 오리온프라자 4층(동부새마을금고 건물)문의: 031-914-9100 2017-03-18
- 책읽기와 글쓰기 전문 교육센터 '리딩엠’, 프랜차이즈 모집 설명회 개최 독서논술 부문에서 체계적인 독서활동 매니지먼트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책읽기(독서)와 글쓰기 전문 학원 리딩엠이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모집에 나선다. 리딩엠은 ▲M베이직, M플러스 독서활동 프로그램 ▲ 커리큘럼별 워크북과 지도서 ▲ 색깔특강 교재 ▲도서추천 프로그램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갖고 있다.특허권을 바탕으로 자체개발해 운용하고 있는 RAMS 솔루션을 갖추고 있어 관리시스템도 차별화 되어 있다.이를 통해 독서이력진단과 관리, 도서관리, 수업관리, 원생관리, 교사관리가 가능하다. 또 학부모들은 스마트폰으로 학생의 독서이력과 수업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독서결과물을 잡지 행태로 만들어 재원생 및 학부모들과 공유하는 ‘리딩엠매거진’도 발행하고 있다. 리딩엠을 알리는 홍보물로도 활용되기도 한다. 리딩엠 프랜차이즈 설명회 참석을 신청하면, 전문적•독보적 시스템과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황종일 대표로부터 직접 오픈까지의 지원과정, 교육센터 조직운영 관리를 통한 성공 노하우도 들을 수 있다. 이번 설명에 참석자 중 기존학원의 브랜드를 리딩엠으로 변경할 경우 가맹비의 50%를 할인해 준다고 한다. 설명회 참석은 사전에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현재 리딩엠은 대치,목동,서초,잠실,분당서현,인천송도,대전둔산에 직영 및 프랜차이즈 교육센터를 운영중이다. ●설명회 참여대상 대상: 독서교육 창업 예정자, 기존 국어•독서논술 원장 등●신청문의 :(02)537-2248 또는 직통 010-4238-2680설명회 일정2017년지역장소비고4월 5일(수)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토즈 마이스 종로점예약필수인원제한4월 7일(금)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토즈 교대점4월 11일(화)세종,대전,충남,충북권토즈 마이스세종센터4월 18일(화)광주전남,전북권카네기 광주 비즈니스 센터4월 25일(화)부산울산경남권토즈 부산서면점5월 2일(화)대구경북권대구 포럼 스터디 2017-03-18
- 일산은 서울과 지방의 ‘샌드위치 지역’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알리고자 하는 내용이 있어서 오랜만에 글을 쓰고자 합니다. 우선 일산지역에서 12년의 시간동안 많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학부모님들과 상담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항상 의구심이 드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시대의 흐름에 너무 늦게 반응하고 있지 않은가’입니다. 예를 들어 입시에 AP가 비교과로 유행했었을 당시 일산지역에서는 AP수업은 전무했었습니다. 일산에서 AP수업이 활발하게 이루어 졌을 때에는 이미 대입에서 AP가 비교과영역에서 내리막을 타고 있는 시기였었죠. 또 다른 예로 타 지역에서 오래 전부터 소논문 준비를 수시에 당연히 되어 왔었는데 일산에서는 상당히 뒤늦은 시기에 등장을 했었습니다.요즘 들어 일산에서 하나둘씩 등장하고 있는 것이 토론식 수업입니다. 이미 서울지역학교나 자사고, 외고 국제고에서 몇 년 전부터 시행되고 있는 수업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만 이 토론식 수업이 어째서 대입에 중요한 요소인지 근본적인 이유를 알고 대비하고 있는지가 저로서는 의문이 듭니다. 그리고 영어가 입시에서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문과 사탐과목이 정시에서 굉장히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학생들은 사탐에 대한 준비가 안 되고 있음을 현장에서 느끼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일산지역이 사탐을 외면하는 오랜 전통(?)같은 현상이 있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리해보면 대입에서 합격에 중요한 요소가 되는 정보 또는 올바른 공부방향이 일산지역에서는 너무나 늦게 반응하거나 아니면 입시의 본질에 충실히 하지 않고 사이드에 있는 것을 위해 너무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는가 하고 안타까울 때가 많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이런 안타까운 것들 중 하나가 대입의 비중이 높아진 수시, 그중에 교과전형을 잘못된 방향으로 생각하시는 학생이나 부모님들이 많아서 기고를 쓰고자 합니다.본론으로 들어가 전반적인 대입제도에 대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입시의 큰 틀을 보면 수시와 정시로 나뉘어 있습니다. 일단 수시모집은 내신이 절대적인 교과전형과 학생활동의 비중이 큰 학생부전형과 대학교마다 각각 시험을 치르는 논술전형 이 세 가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예년보다 점점 수시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일산지역에서 나타나는 현상이 있습니다. 바로 내신에 모든 것을 투자하는 것입니다. 일명 내신몰빵(?) 현상입니다. 너도나도 고등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면 우선 내신점수를 확보 하려고 많이 노력합니다. 언론이나 주위에서 수시의 비중이 높아졌으니까 내신준비를 철저히 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거나 몇몇 고등학교에서는 아예 발 벗고 내신만이 대학을 가는 길이라고 입시지도를 하는 고등학교도 있기 때문입니다. 내신을 챙기는 것은 당연한 행동이자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알아야하고 주의해야 될 점이 있습니다. 학생부 교과전형 내신등급 상당히 높아!!내신으로 원하는 대학을 가기가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입니다. 물론 `눈높이를 낮춰서 대학을 가겠다.` 라고 한다면 달라지겠지만 지금 1학년 학부모님이나 학생들은 눈높이가 굉장히 높습니다. 기본적으로 중경외시이상을 바로 보는 것이 당연시 여기는 1학년입니다. 그래서 학생이나 어머님께 묻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내신등급을 어느 정도 등급을 받아야 중경외시 이상의 대학을 갈수 있는지 혹시 확인해 보신 적 있으십니까? 만약 입시관련 사이트에서 각 학교의 교과전형 내신등급을 확인하신다면 깜짝 놀라실 것입니다. (교과전형에 내신등급이 다른 대학에 비해 낮게 나오는 대학이면 그 대학은 자사고, 외고 학생위주의 선발을 많이 하는 학교여서 등급이 낮을 수도 있습니다. 그 등급을 보고 오해를 하시는 경우도 더러 있어서 말씀드립니다.)어중간한 내신등급과 애매한 수능등급제가 학부모님들께 ‘일산지역은 샌드위치 지역이다’라고 자주 말씀드립니다. 샌드위치 지역이란 일산에서 파주 운정 지역보다는 내신등급을 맞기 어렵지만 모의고사 등급은 좋게 나오고, 서울의 학생들보다는 내신점수를 얻기는 쉽지만 모의고사 점수가 높지 않은 안 나오는 그런 현상입니다. 지방의 고등학교학생들에게는 내신등급이 밀리고 서울 지역의 학생들에게는 수능등급이 밀린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어중간한 내신등급과 애매한 수능등급을 맞는 지금의 공부 방향으로는 입시의 실패확률이 굉장히 높다’는 것입니다. 단적인 예로 일산J고등학교는 내신등급을 따기 쉽다는 이미지가 강한 학교여서 수시를 위해 J고등학교를 진학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작년 재수비율이 전국 2등을 차지했습니다. 반면에 운정고 같은 경우 내신 등급을 좋게 받기 어렵다며 학생들이 지원하길 꺼렸지만 올해 전국에서 손꼽히는 엄청난 입시의 결과물을 이루어 냈습니다. 결론!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 대학을 잘 가는 것도 있겠지만 올바른 입시정보와 학생마다 다른 차이를 인정하고 자신에 맞는 공부를 하는 학생이 대입에 성공하는 사례들이 훨씬 많습니다. 이 글을 쓰는 취지도 분위기로 인해 부모님들이 자녀들을 잘못된 방향으로 공부시키는 모습을 너무나 많이 겪어봐서 안타깝다는 것입니다. 수시, 정시를 가리지 않는 올바른 내신 공부를 통하여 대입의 선택지를 넓게 하도록 학부모님께서 자녀들을 지도 시켜줘야 하겠습니다. 일산 태솔수학 강태솔 원장문의 031-921-7911 2017-03-18
- 2018학년도 수시논술전형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인문계 논술, 논제와 제시문의 연관관계 분석이 중요2017학년도 연대 논술시험은 EBS 수능특강 영어제시문의 기출 제시문을 활용하는 등 수험생들의 표면적인 체감 난이도가 낮았다. 기본적인 독해가 어려웠던 학생은 거의 존재하지 않았기에 시험이 끝난 직후 조사에서 논술시험이 쉬웠다는 학생들이 많았다. 그렇지만 논술시험이 쉬웠다고 답한 학생들 중 합격한 학생들은 별로 없었다. 오히려 제시문은 쉬웠지만 비교분석이 까다로워서 어떻게 써야할지 감이 잘 잡히지 않았다고 답했던 학생들의 경우에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성대나 외대의 경우도 난이도가 높지 않아 대부분의 학생들이 타 대학보다는 선호하는 곳이다. 그러나 난이도가 낮다고 해서 누구나 쉽게 합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논술고사가 쉽게 느껴지는 학교일수록-특히 성대의 경우-합격을 위해서는 답안 작성 과정에서 더욱 치밀한 논증력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논술고사에서 당락을 좌우하는 것은 글 구성력이 아니라 독해를 기본으로 논제와 제시문들간의 연관관계를 정확히 분석해 출제의도를 얼마나 세밀하게 밝혀낼 수 있는가하는 논리적 사고력이다. 그래야만 출제의도에 부합하는 답안을 작성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수능과 내신 공부 과정에서 많이 접하지 못해 낯설어 하는 도표나 그림, 그래프 등의 자료를 공통의 주제와 제시문 내용과의 연관 속에서 정확히 분석해낼 수 있는 능력만 갖춘다면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등 원하는 명문대학의 논술고사에서 당당히 합격의 영광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출제의도 파악과 자료 분석은 익숙하지 않아서 어려운 것이지 충분한 연습만 꾸준히 반복한다면 학생들의 수준에서 충분히 습득 가능한 일이다. 논술고사에서 필요한 것은 충분한 시간투자이지 어떤 특별하거나 타고난 능력은 아니다. 독해의 결과를 다양한 기준점에서 비교 분석하여 명료하게 정리해 내는 것이 논술전형 합격의 비결이다. 최근 수리논술과 2018학년 이후 수능수학의 연계성 높아져자연계열 학생들은 풀이 과정 자체가 답안이 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 부담을 느낀다.대부분의 학생들이 ‘논술’이라는 단어 때문에 인문논술 또는 작문을 떠올리지만 사실상 서술형 수학 문제와 과학 제시문으로 문제를 푸는 것이다. 다만 수학문제나 과학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 자체가 답안이 된다는 것이 생소하고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최근 수리논술 문제는 교과 과정의 여러 단원의 개념을 적용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통합적인 문제가 출제 되고 있다. 이는 수학의 교과과정이 바뀐 이후 2017학년 수능수학의 통합형 사고를 요구하는 고난이도 신 유형 문제와 유사하다. 따라서 수리논술 학습은 수능수학의 서술형 고난이도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기 때문에 수능수학의 고득점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수리논술 출제 경향>과거최근 경향출제영역대학 수학 내용이 제시문에 등장고교과정 내에서 출제난이도선행학습 없이 풀기 어려운 고난이도수능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인 29~30번 문항의 난이도 이상의 문제출제경향증명과정과 제시문 분석, 서술형이 대부분답이 도출되는 문제 풀이형이 많아짐출제범위주로 미분과 적분미적분과 기하벡터, 확률통계의 통합형문제 <최근 이과 논술의 세가지 변화 요소>(1)수능 최저 없는 대학의 확대건국대, 광운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한양대, 항공대, 단국대, 아주대, 가톨릭대(의대와 간호학과 제외), 인하대, 한국산업기술대(2)수리논술만 보는 대학의 확대서강대, 한양대, 이화여대, 서울시립대, 인하대, 홍익대, 광운대, 연세대(원주), 서울과기대, 단국대, 가톨릭대, 아주대, 세종대, 한양대(에리카), 부산대(3)난이도의 변화상위권 대학 : 문항수가 늘면서 난이도 하락(예: 2017학년도 연세대의 경우 문항 수가 늘면서 쉬운 문제 출제)중위권 대학 : 난이도의 상향과 평준화(예: 세종대, 단국대, 인하대 등은 지원 학생의 수준에 비해 난이도가 높은 문제들이 출제되어 변별력을 높이고 있음)문제해결을 위해 고민하는 힘 길러야수능성적과 내신등급이 애매한 학생들이 많다. 수능 2~4등급, 내신 2점대 중반을 넘어서면 수능이나 학생부전형으로 상위권 대학에 들어가는 것이 쉽지 않다. 따라서 자연계 논술은 이러한 학생들이 상위권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수시로 지원할 경우 최대 6개 대학에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이과논술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또한 이과논술은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문제를 푸는 게 아니라 120여분 동안 몇 개의 문제를 사고해 풀어야 하므로 수학이나 과학의 기본이 탄탄한 학생, 일회성 수능시험에 약한 학생들에게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수능수학이 정답 도출에만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문제풀이가 막히면 해답을 보거나 유형별 암기에 익숙해진 학생들의 경우, 머리로는 문제를 이해한다 해도 논리적으로 답안을 기술하는 힘은 약하다. 수리논술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해답을 참고하지 않고 학생 스스로 고민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학생 스스로 해결해 나가기 어렵기 때문에 선생님의 풀이 과정을 모방, 반복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그 이후부터는 학생 스스로 고민하면서 문제를 풀어내야한다. 그래야만 문제 해결력이 강화된다.일산 입시나무하이논술 입시전략상담실 김수진 실장문의 031-924-9422 2017-03-18
- 학교 코딩교육, 학생들이 흥미 느낄 수 있도록 해야 2018년부터 코딩 수업을 학교에서도 한다고 발표했다. 너무나 낯설게 느껴지는 코딩. 학부모들의 고민이 하나 더 늘어난 셈이다. 새로운 교과목을 도입하여 아이들의 학업 부담만 가중시키게 되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코딩이라고 하면 당연히 개발자를 목표로 하거나 혹은 컴퓨터를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이들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하는 두려움이 앞선다. 그러나 코딩 교육은 이미 수년 전부터 미국, 영국, 핀란드 등의 선진국에서 오랜 연구와 논의를 통해 개발되고 정립되었으며 논리적 사고력, 창의력, 문제 해결력 향상이라는 교육적 효과가 검증된 교과이다. 또한, 모든 분야에 소프트웨어가 접목될 미래 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필수적인 교육이라는데 많은 국가들이 공감하고 주요 교육정책으로 시행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이미 2014년부터 코딩수업을 5세부터 16세까지 모든 아이들이 배워야 하는 필수과목으로 지정했다. IT강국 미국 또한 뉴욕 주와 시카고 주를 비롯한 여러 주의 중, 고등학교에서 코딩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했다. 중국도 중학교 필수 과목으로, 일본도 고교 필수과목으로 코딩을 배운다. 이 외에도 뉴질랜드, 이스라엘, 싱가포르, 프랑스 등 전 세계에서 코딩 붐이 일고 있는 중이다. 따라서 코딩 교육은 우리나라에서 성급히 시도하는 새로운 교과가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효과와 중요성이 검증된 교육을 뒤늦게 도입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초등학교는 2019년부터 실과 교과로 연간 17시간을 배운다. 중학교에서는 2018년부터 선택과목인 정보 과목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해 연간 34시간 이상 코딩과 알고리즘을 배운다. 또 고등학교에서는 심화선택과목인 정보 과목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개편, 일반 선택과목으로 전환한다. 지금까지 특성화 고등학교에서만 배울 수 있었던 정보 과목을 이제 일반 고등학교에서도 배우는 것이다.학교에서는 무슨 프로그램으로 코딩수업을 할까?지난번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C언어와 같이 한 줄 한줄 프로그램언어의 문법에 맞게 코딩하는 것은 초, 중학생들에게 어려울 뿐 아니라 타이핑하면서 발생하는 사소한 오류까지 일일이 파악하고 수정해야하는 비효과적인 부분이 많이 있다. 물론 이와 같은 작업을 쉽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학생이라면 C언어나 자바 등의 프로그램을 배워서 프로그래머로서 성장해갈 수도 있겠다. 하지만 학교에서의 수업은 모든 학생들을 프로그래머로 만들려는 것이 아니라 미래 디지털사회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는 컴퓨터적인 사고와 논리력 및 문제해결 능력 등을 키워가고 IT기술이 예술과 인문학과 만나고 다양한 분야와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야 하는데 적합한 미래형 인재를 길러야 하는 것이 더 큰 목적이 있다. 이와 같은 의도로 IT회사나 전문가들이 프로그램을 일일이 타이핑하는 것 대신 명령어들을 블록형태로 만들어서 레고 블록처럼 끼워 맞추는 방법의 교육용 프로그램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어서 이런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학교에서 수업이 진행 될 것으로 생각 된다. 디지털 시대에서 현재의 교육시스템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아이들의 자유로운 사고와 창의력을 억압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따라서 코딩 교육은 과거의 획일화된 교육에서 탈피하여 다양하고 흥미로운 학습경험을 통해 스스로 경험하고 스스로 깨우치는 자기 주도적 학습을 기초로 하고 있다.하지만 코딩교육이 논리력 증진에는 이해가 되지만 철저한 코딩수업의 연구 없이 막연히 창의력을 키워 줄 것이라는 기대는 주의해야 한다. 스티브 잡스나 빌 게이츠가 창의적인 인물이며 소프트웨어(SW) 분야에 종사하는 이들이었다는 점에서 연결고리를 갖는 것이지만, 그런 논리를 불특정 다수에게 적용할 수는 없다. 오히려 컴퓨터 프로그래머라는 기능인만을 조기 양성해 낸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선은 학교에서의 코딩수업은 기본 개념부터 이해하여 코딩을 수업 혹은 공부로 인식하는 것 보다는, 코딩을 통해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힘을 키우며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다. 학교에서 이렇게 가르치실 수 있는 선생님도 아주 중요하다. 제가 아는 컴퓨터 선생님은 몇 년 전만해도 학교마다 컴퓨터선생님이 꼭 필요했지만 점점 컴퓨터과목의 수요가 많지 않아서 전과를 하신 경우도 있고 그 선생님은 특성화고로 전근을 가셨다. 따라서 코딩수업에 대한 배경과 취지 그리고 학생들을 위한 동기 부여 등 디지털시대의 주역이 되고 지속적으로 코딩교육이 꼭 필요한 과목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연구하고 노력해야 한다. 단순히 미국이나 영국을 예로 들면서 코딩교육의 속도를 더 내려고 하는 것도 아직은 유능한 교사가 부족하고, 컴퓨터 시설이 부족한 학교가 의외로 많아서 코딩교육에서 조차 부익부 빈익빈 현상만 심화될 수 있다는 것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일산 아트로봇 교육센터 서재수 원장문의 031-905-7783 2017-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