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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현실부터 객관적으로 파악 대입 수시모집 비율은 해마다 늘어나 2018학년도에는 대입 정원의 73% 이상을 수시로 선발한다. 10명 중 7명이 수시로 대학을 가는 현실이다 보니 나에게 적합한 수시 전형을 찾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일산 내일신문에서는 우리 지역의 다양한 수시합격 사례를 독자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수시합격자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진짜 공부하고 싶은 학과 찾아 지원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이 대세가 되면서 학업 못지않게 다양하고 충실한 비교과 활동이 중요시되고 있다. 그래서인지 학생들 중엔 비교과 활동을 해놓지 않아서 학종으로 지원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서강대 영미문화계에 합격한 박주혜 학생(백석고 졸업)은 먼저 자신에 대해 ‘스펙이 화려하지 않아도 수능 최저를 맞춰 학종으로 합격한 케이스’라고 간략하게 소개했다. 학종을 준비하고 싶지만 비교과 활동을 충분히 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인터뷰에 응했다고 한다. 주혜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강대 영미문화계와 중대, 이대, 외대의 영어교육 관련 학과에 지원했고, 경희대는 학교장추천전형으로 관광학부에 지원했다. 그 중 서강대와 경희대에 합격했다. 내신 성적은 1학년 때 1.8, 2학년 때 1.6, 3학년 때 1.7 등급으로 3년 종합 1.7등급이었다. 서강대는 국·영·수·사탐 중 3과목이 각각 2등급 이내여야 합격이 가능한데 영어 1등급, 수학 2등급, 세계사 1등급으로 수능 최저 등급을 맞췄다고 한다.주혜 학생은 수시 원서접수 이전에 국립대학인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 합격을 했다. 그랬기 때문에 수시 원서를 쓸 때 다른 친구들보다 부담이 적었다고 한다. 이미 한 곳에 합격을 해놓은 상태라서 하향지원을 할 필요가 없었고, 합격 가능성이나 대학 간판보다는 진짜 공부하고 싶은 학과를 찾아본 후 원서를 썼다. 영국과 미국의 문학작품을 공부하고, 또 복수전공 시스템을 활용해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서강대를 최종 선택했다. 수능 최저 맞추는 전략으로 학종 준비주혜 학생은 1~2학년 때는 영자신문 동아리에서 활동했다. 네팔의 지진이나 그리스의 국가 부도 같은 시사적인 내용과 영화 소개, 학교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영어기사로 작성해 교내 영자신문으로 발행도 했다. 또한 3학년 때는 ‘낭송의 달인’이라는 학급동아리 활동을 했다. 좋아하는 시나 노랫말, 책 속의 인상 깊은 구절을 학생들이 서로 읽어주며 힘든 고3 시절을 함께 위로하고 스트레스도 풀 수 있었다고 한다.교내대회로는 영어말하기대회와 수학적 의사소통대회, 과학의 날 기념대회, 세계여행 관련 도서 독후대회, 과목별 교과 대회 등에 참여했다. 또한 교내 봉사상과 선행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교내 대회에 참가하면 공부시간을 많이 빼앗긴다고 생각하는 친구들도 있는데 주혜 학생의 생각은 좀 다르다.“교내 대회에 참가하려면 누가 그 내용에 대해 물어봤을 때 언제든 설명해줄 수 있도록 자세히 준비를 해야 하는데 이런 것들이 공부에 도움이 됐어요. 또한 대부분 관심 있는 대회에만 참가하는데 그렇지 않은 대회라도 참가를 하면 학교 수업에서 배울 수 없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또한 단순히 스펙을 쌓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사소한 활동이라도 활동을 통해 내가 무엇을 깨닫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주혜 학생은 고2 겨울방학 때 자신이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 객관적으로 살펴봤다. 여러 활동을 하기보다 한두 가지 활동을 꾸준히 하는 스타일이라서 학교생활을 열심히 했지만 비교과 활동이 다소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여러 대학들의 입학전형을 꼼꼼히 살펴본 후 자신의 현실에 맞게 수능 최저를 맞추는 방향으로 학종을 준비하기로 했다. 목표 있다면 인내하며 공부해야본격적인 수능 공부는 고2 겨울방학 때 시작했다. 그 이전엔 대부분 내신에 치중해 공부했다. 내신은 반복과 암기로 성적을 낼 수 있었지만 수능 공부는 또 다른 노력이 필요했다. 취약과목이었던 국어는 아침 6시부터 7시까지 매일 비문학 지문을 한 시간씩 풀었고, 그 외의 과목들은 개념을 완벽히 암기한 후 기출문제를 반복해 풀었다.학원과 과외수업을 들은 적은 있지만 고3 때부터는 혼자 공부했다. 학원이나 과외 선생님께 의존하는 방식으로는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자기주도학습을 하며 잘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EBS강의를 들으며 보충했고 모르는 문제들은 학교 선생님께 질문했다. 그러자 실제로 성적이 오르기 시작했다. 주혜 학생은 “성적이 오르려면 요령을 익히거나 설명을 듣고 이해하는 것을 넘어서 스스로 깨닫고 자기만의 노하우를 쌓아야 하는 것 같다”며 “그러려면 혼자 공부하는 자습시간이 많아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학생들 대부분이 질문을 안 하는 문화지만 선생님께 질문을 던지면 나중에 시험 볼 때 그 설명이 떠오르기도 하고, 질문을 하며 배우고 얻어가는 것이 많다”고 전했다.공부는 주로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생각으로 했다. 무언가를 설명하기 위해선 완벽히 알아야 하는데 그렇게 공부하다 보니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정확히 알 수 있었다. 말로 설명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공부는 주로 집에서 했다. 반복해 말하며 암기하고 이를 설명하다 보니 목이 아팠지만 나중엔 소리를 크게 내지 않고도 말하며 공부하는 것이 몸에 익숙해졌다. 주혜 학생은 고3 1학기 때 원하는 만큼 성적이 안 나오자 밥 먹는 시간도 줄이기 위해 빵이나 간식을 먹으며 공부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목표가 있다면 이를 이루기 위해 어느 정도의 희생을 감내해야 한다는 것을 경험했다.후배들에게 “고3 때는 멘탈이 약해져서 상처도 많이 받고 외롭기도 하지만 내 목표를 우선순위에 두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을 꾸준히 하면 분명 좋은 결과가 나온다”며 “나중에 되돌아 봤을 때 ‘고3 시절을 열심히 노력하며 잘 보냈다’고 스스로에게 말할 수 있도록 그렇게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7-03-16
- 일산지역 일반고 수시 26명, 정시 9명 등 총 35명 합격 2017학년도 서울대 등록자수 지역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일산지역 일반고 총 12개교에서 35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35명의 합격자 중 수시에서 합격한 학생은 26명, 정시에서 합격한 학생은 모두 9명이었다.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곳은 일산대진고로 수시에서 5명, 정시에서 2명 등 총 7명이 서울대에 합격했다. 두 번째로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는 백석고로 수시 5명, 정시 1명 등 총 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다음은 주엽고로 주엽고는 수시에서만 5명이 합격했다.그 외 학교들의 서울대 합격자 수를 살펴보면 저현고 4명(수시 1명, 정시 3명), 저동고 3명(수시 3명), 정발고 3명(수시 3명), 중산고 2명(수시 1명, 정시 1명)이었고, 대화고, 덕이고, 백마고, 백신고, 안곡고 등에서 각각 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덕양구의 경우 고양일고, 백양고, 화정고, 행신고에서 각각 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파주지역의 경우 일반고(운정고, 한민고 제외)에서 총 4명의 학생이 서울대에 합격했는데 교하고에서 2명(수시 1명, 정시 1명), 문산고와 문산수억고에서 각각 1명씩이었다. 고양외고 19명, 운정고 13명, 고양국제고 12명 서울대 합격외고와 국제고를 비롯해 학생을 성적순으로 선발하는 고양·파주지역 고등학교 중 서울대에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곳은 고양외고였다. 고양외고는 수시에서 7명, 정시에서 12명 등 총 19명이 합격했다. 다음은 자율형 공립고인 운정고로 수시에서 1명, 정시에서 12명 등 총 13명이었다. 뒤를 이어 고양국제고는 수시 8명, 정시 4명 등 12명이었고, 1기 졸업생을 배출한 한민고가 수시 5명, 정시 5명으로 10명이었다. 또한 고양예고는 수시에서 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2017-03-16
- 이수 인정되면 학생부 ‘창의적 체험활동’의 ‘진로’란에 기록 경기도교육청은 대학과 고등학교가 협력해 학생들이 적성과 진로는 찾도록 도와주는 ‘경기꿈의대학’을 시작한다. 경기도 및 서울 지역의 90여개 대학과 협의해 진행되며 총 1100여개의 강좌가 개설된다. 경기꿈의대학은 경기도 소재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강좌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개설되고 무학년제로 운영된다.수업은 학생이 해당 대학을 직접 방문해 수업을 듣는 대학방문형과 대학 외 지정시설 및 고교에서 수업을 듣는 거점시설형으로 운영된다. 고양시는 한국항공대에서 6개의 대학방문형 강좌가, 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와 화정고등학교에 65개의 거점시설형 강좌가 진행된다. 수업기간은 1학기(4~7월), 2학기(9~12월)로 나눠 10주간이며 학기 중 정규 수업이 끝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수업이 진행된다. 강좌당 1일 100분 수업으로 무료 수업을 원칙으로 하나 실험실습비의 경우 자비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강좌별 평가 없이 70% 이상 출석해야만 ‘이수’를 인정하고 이수 내용은 학교생활기록부 ‘창의적 체험활동’의 ‘진로’란에 기록될 예정이다. 다만 경기도교육청 주최 및 주관이므로 대학명은 기재되지 않는다. 진로와 적성 찾아가는 교육경험 가능현재 ‘경기꿈의대학’ 전용 홈페이지가 구축돼 상세 내용에 대한 안내를 하고 있다. 경기꿈의대학 홈페이지는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강좌안내, 수강신청, 출결 및 이수 조회 등이 가능하도록 구축했다. 특히 이력관리 정보 시스템을 통해 고등학교 재학동안 학생 스스로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찾아가는 교육경험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좌안내는 인문, 사회, 공학, 자연과학, 의학, 예술/체육, 융합 등 1,100여개가 넘는 강좌를 지역, 대학, 분야 등으로 영역을 구분해 각자 원하는 강좌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수강신청은 3월 23일(예정)부터 시작하며, 희망하는 강좌를 최대 3강좌까지 선택해 신청하면 자동추첨을 통해 선정한 후 최종 선정 학생에게는 문자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홈페이지에 탑재된 대학별 강좌와 강의계획서를 보고 원하는 수업을 선택해 수강 신청을 하면 된다. 단, 수강신청 인원이 적을 경우 폐강될 수 있다.경기꿈의대학 홈페이지 http://udream.goe.go.kr<경기꿈의대학 고양 강좌>연번대학명강좌계열강좌명강의장소강의요일강사명강사 전공1한국항공대이학시뮬레이터 실습을 통한 미리 하는 조종사 체험항공대 강의동 201호수장재호항공운항,비행안전2한국항공대이학항공 역사 사례 탐구와 항공기 모델 제작 실습을 통한 비행원리 이해항공대 강의동 204호수안영태항공운항3한국항공대이학(파란) 하늘과 (미지의) 우주에 펼칠 나의 꿈과 미래항공대 강의동 206호수안재모항공교통4한국항공대공학창작 설계를 통한 지능형 로봇의 원리 이해항공대 강의동 207호수권상주로봇공학5한국항공대공학드론과 IoT(사물인터넷)을 통한 임베디드시스템 이해항공대 강의동 208호수박종서컴퓨터공학6한국항공대사회항공우주산업의 발전사와 현재 조명을 통해 보는 미래의 항공 비전과 도전항공대 강의동 209호수김동용항공경영7농협대경영경제자본주의와 비교를 통한 협동조합 이해화정고등학교 207금남기포행정학8중부대자연과학미래를 향한 자동차설계 원리 탐구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 201수이흥식기계공학9중부대인문사회생각의 힘을 키우는 ‘하브루타’ 철학 수업- '우리는 왜 대학에 가는가'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 202화신현정교육철학10중부대자연과학생활 속에 숨어있는 전기전자공학 찾아보기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 301월변두군전자공학11중부대예체능특별한 공연을 만드는 퍼포먼스 의상 디자인 탐구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 301수박선형패션디자인12중부대예술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주제곡 도전하기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 204화오미주교육철학13중부대예체능실용음악보컬의 3가지 핵심요소 : 호흡, 발성, 표현(발음)의 실전활용화정고등학교 203월김영실용음악14중부대인문사회세계음악을 통한 세계사와 세계지리 이해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 202금강시현여성학15중부대인문사회알파고 시대 우리 교육의 방향, 영화를 통해 탐구하기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 201화최정희교육철학16중부대인문사회사람의 마음을 얻는 관계의 심리학연구화정고등학교 202월김망규상담심리17중부대자연과학의학공학을 통해 쉽게 친해지는 프로그래밍 다루기화정고등학교 202목김준식의학공학18중부대자연과학대표적 융합 분야 의학공학으로 이해하는 물리: 역학, 전기, 광학화정고등학교 202수김준식의학공학19중부대인문사회사료와 논쟁을 바탕으로 한 한국사 탐구화정고등학교 203목홍선이한국사, 역사교육20중부대예체능나만의 만화작품 기획해보기 - 발상에서 콘티까지화정고등학교 203수황하연애니메이션21중부대예체능영화 시나리오 분석을 통한 인물 캐릭터 및 패션 연구화정고등학교 206목문장은영화이론과 제작22중부대인문사회교육연극을 활용한 세계시민교육 '꿈의 세계'화정고등학교 203화김예샘연극영화교육23중부대인문사회그림 분석을 통한 심리 연구 및 치료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 202목류해련진로진학컨설팅24중부대인문사회고전을 활용한 창의적 토론방법 탐구화정고등학교 205수류해련진로진학컨설팅25중부대예체능스포츠 심리학을 활용한 자기조절 학습 탐구화정고등학교 204금한희수체육교육26중부대예체능불균형한 나의 몸? 생활 속에서 예방, 치유방법 배워보기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 204월김응석운동처방, 재활학27중부대사회과학우리 교육의 당면 문제, 토론으로 해부하다!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 203화안선회교육행정28중부대인문사회긍정적 이성관계를 위한 학습탐구와 자기심리검사와 상담실습을 통한 성격의 이해화정고등학교 203금송욱상담심리29중부대인문사회임금과 근로시간, 산업재해 등의 탐구를 통해 본 노동법의 이해화정고등학교 208수노상욱법학30중부대인문사회논어로 보는 우리들 세상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 203금이주강철학31중부대관광보건요리가 쉬워지는 요리의 기초화정고등학교 207월김재권조리학32중부대융합발명품 제작을 통한 스타트업 도전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 201월이광재기술교육, 발명교육33중부대인문사회소설로 읽는 철학, "소피의 세계'로 떠나는 철학적 사유와 자아 정체성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 201목박주희교육철학34중부대예체능드론촬영의 기술적 이해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 203수장문기신문학35중부대인문사회글로벌 CEO를 통해 배우는 ‘나’ 브랜드 구축과 경영화정고등학교 204수전미옥언론학36중부대인문사회일본문화 속에 나타난 남녀관계 탐구화정고등학교 201화하창민문학37중부대인문사회심리학이 친구를 말하다: ‘친구력’의 개념과 ‘친구력’ 향상의 방법론화정고등학교 204목신현정교육철학38중부대인문사회에디슨에서 엘론머스크까지 세상을 바꾸는 혁신창업가, 앙트러프러너의 도전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 202수최대수정보기술경제39중부대인문사회복지선진국의 사례를 통해 10년 후 한국 복지제도 제안하기화정고등학교 204화최순자교육학40중부대자연과학기업의 관점에서 본 고객만족 공정관리 자원관리 및 개선 등의 ISO 품질경영시스템화정고등학교 204월변재윤산업학41중부대인문사회일본추리소설에 나타난 현대 일본사회의 문제점에 대한 탐구화정고등학교 205금김계자문학42중부대인문사회한류(드라마, 영화, K-POP, 대중가요, 한식)로 만드는 테마 관광상품- 스토리텔링 이론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 204수김상원관광학43중부대예체능영화 연출 표현기법으로 배워보는 공간디자인화정고등학교 205화박미선디자인44중부대인문예술학현대미술에 나타난 미술과 사진의 상호작용화정고등학교 205목남택운영상문화학45중부대인 2017-03-16
- ‘내신국어’ 잘해야 수능점수도 높아 2017학년도의 새로운 수능체제에 맞추어 출제된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는 다소 어려웠다고 말한다. 고전소설과 설명문의 복합 제시문 및 인문 영역의 길어진 제시문과 많은 문항수로 시간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반면 고1은 낯선 고전시가 독해나 <보기>를 활용한 문항들을 제외하고는 다소 평이했다. 하지만 이제 갓 고1이 된 학생들에게 문법에 높임표현 관련 문항은 다소 어려웠을 것이라고 평가한다. 대학입시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 국어영역을 흔들림 없는 1등급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고1 내신부터 수능까지 탄탄한 국어 실력으로 쌓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입시변화에 맞춰 국어 학습전략 또한 달라져야 한다. 각 학년별로 학습전략을 제시한다.고1 학습전략고등국어는 단순암기를 통한 문제풀이가 아니다. 심화된 개념을 통해 실전문제에 적용하는 것이 핵심열쇠다. 먼저 학교(학원) 수업을 통해 개념을 꼼꼼히 챙겨 낯선 작품에 대한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나가야 한다. 또한 독서 부족으로 어휘력이 약한 학생이라면 지금 당장 짧고 쉬운 단편소설 내지는 수필집이라도 꺼내들어야 한다. 글을 읽으며 이야기의 흐름뿐만 아니라 낯선 어휘들이 나올 때마다 메모하고 사전을 찾아보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수험생이 독해의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어려운 어휘 때문이다. 끝으로 문법에 대한 개념을 철저히 학습할 필요가 있다. 최근 수능국어영역에서 ‘고전문법과 현대문법’을 세트로 제시하고 있는데, 이를 반영하듯 최근 양천고에서는 1학년 내신에 문법 개념을 확인하는 문제들이 다수 출제하고 있다. 고2 학습전략아직까지 안정적인 1등급이 나오지 않는 학생은 학습상담을 통해 자신의 공부법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 신유형과 복합지문, 장지문으로 출제되고 있는 수능국어는 기존의 법칙과 스킬로는 통하지 않는다. 철저한 장르별 개념과 독해방법을 숙지하고 이에 근거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특히, 독서영역은 정보의 양이 많으면서 어렵고 복잡한 과학과 기술, 예술 등의 제재 복합 제시문 독해와 문제 풀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학습, 그리고 이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모든 영역별 독해의 기본이 되는 어휘능력을 꾸준히 쌓아 독해력과 문제풀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1, 2 국어 내신 전략국어는 타과목보다 수능과 내신의 연계성이 아주 높다. 결국 내신국어를 잘하는 학생이 수능국어 점수 또한 높게 나온다. 이 말은 거꾸로 말하면 평소 수능국어를 꾸준히 준비한 학생이 국어내신도 잘 나온다는 얘기다. 그 이유는 많은 학교가 교과서에서 배운 개념과 작품에 나타난 정서 및 태도와 관련하여 교과서 외에 낯선 지문을 제시하고 답을 선택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수능형 문제는 평소 낯선 작품 읽기 연습뿐 아니라 다양하고 많은 작품들을 학습했을 때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 목동 문명국어논술전문학원 김선경 대표강사02-2650-8200 201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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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대비 영어학습법3 - 어휘학습편 3월. 새 학기의 시작과 함께 성적 대역전을 노린다면 바쁘게 움직여야 할 때이다. 오늘은 영어 학습의 필수인 맞춤형 어휘 학습법에 대해 알아보자.영어가 무작정 어렵다고만 느껴지는 학생들이 영어 성적을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최대한 많은 영어 단어를 빠른 시간 안에 암기하는 것이다. 영포자인 학생들도 영어 단어를 300~400개만 더 알게 되면 영어 성적이 일취월장하고, 영어를 공부하는 것이 재미있어진다. 왜냐 하면 영어에는 자주 쓰이는 단어들이 있는데, 이런 단어를 조금만 더 알아도 독해할 때 전체적 맥락을 파악하는 것이 훨씬 쉬워지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문법과 함께 공부를 한다면 모르는 단어는 엄청나게 줄어들고, 문장의 맥락에 대한 이해는 매우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단어 암기를 싫어하는 학생들이 있다. 그러나 효과적인 방법만 찾는다면 단어 암기만큼 쉽고 재미있는 것도 없다. 먼저, 자신의 수준에 맞는 단어장을 선택한다. 단어장의 뒤편을 보면 영어 단어만 나열된 표제어 부분이 나온다. 표제어 부분에서 아는 단어와 익숙하지 않은 단어의 비율이 1:1 정도인 단어장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단어장이다. 1:1의 비율은 아는 단어는 확실하게 알고 모르는 단어도 새로 배울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기 때문이다. 물론 모르는 단어의 비중이 높은 책을 선택하거나 추천 받은 단어장을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본인의 수준에 맞지 않으면 꾸준히 공부하는 데 장애가 될 수도 있다.단어장을 선택했다면 단어 암기는 정말 쉽다. 하루에 자신이 암기할 수 있을 것 같은 양보다 5배의 분량을 암기할 ‘과도한’ 목표를 정한다. 예를 들면, 하루에 20~30개 암기하는 것이 한계라고 생각한 학생이면 하루 100개 이상을 암기하겠다는 과도한 목표를 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목표한 분량의 단어가 아는 것인지 테스트를 먼저 한다. 테스트 후에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그 때 단어를 암기한다. 이렇게 하루에 3~5회 정도 스스로 테스트한 후 틀린 어휘 암기하기의 과정을 반복한다. 마지막으로 전날 끝까지 못 외운 단어가 있어도 해도 신경 쓰지 말자. 다음 날은 다시 목표한 단어만을 암기한다. 그리고 이 과정을 단어장이 끝날 때까지 ‘꾸준히’ 반복한다. 이런 방식으로 단어를 암기한다면 단어장 1권을 완독하는 것은 무척 쉽다. 완독한 단어장을 2-3회 같은 방식으로 하루 목표량을 늘려 공부한다면 어느새 모르는 단어가 없다는 걸 깨닫게 될 것이다. 새 학기의 영어 성적 대역전, 단어 암기부터 시작해 보자!벌집영어 황지환 팀장문의 1522-7610 2017-03-16
- 초등 5,6학년, 개구쟁이들 공부근육을 위한 마인드 코칭 공부를 해 본 사람과 해보지 않은 사람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인가. 바로 공부하는 습관이 들어 있느냐 없느냐이다. 공부가 재미있지 않은 것이라면 공부하는 과정은 인내심을 요구하게 된다. 영어 또한 예외가 아니다. 흥미 위주의 ‘영어show’가 익숙한 어린 친구들에게 아카데믹하고 복잡한 수험영어를 가져다 안기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 분수령의 시기가 바로 초등 5,6학년 때이다. 서서히 해나가야 할 우리 개구쟁이 녀석들의 공부근육 형성을 위한 마인드 코칭에 대해 고민해 보자.장미빛 꿈과 미래는 잠시 접어 두자시키는 방법은 수없이 많지만 결국 공부는 학생이 하는 것이다. 녀석들을 객관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 철없는 우리 초등생에게 꿈, 비전 이런 거창한 말은 잠깐동안 눈을 동그랗게 해 주지만 효과가 오래 가진 않는 듯하다. 녀석들에게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의 즐거움이다. 공부란 그저 해야 하니까 억지로 하는 것일 수 밖에 없다. 장밋빛 꿈과 미래는 너무 먼 나라의 이야기다. 공부를 시키는 기술학생 역시 천차만별이다. 성적이 뛰어나지 않은 어린 친구를 명문대에 보낸다고 호들갑 떠는 것은 속보이는 짓이다. 이 순간 그 친구의 능력과 잠재력은 정해져 있다. 무한한 잠재력? 그런 말은 적어도 코칭의 현실에선 잠시 접어두자.여기 한명의 평범한 초등생이 있다. 이 녀석을 공부시켜야 한다. 게임과 축구를 좋아하는 이 친구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흔히 상담을 하라 하면 장엄하고 진지한 성공스토리를 늘어놓는 경우가 많다. 필자 역시 그러한 실수를 많이 범했다. 그럴 때마다 그 녀석은 말없이 내 눈을 피하고 한 숨만 쉬었다. 그리고 한마디 선생님. 언제 끝나요? 1.불확실함과 두려움 없애 주기동기부여의 첫 단계는 어린 친구의 마음속에 은연중에 엉겨있을 두려움을 찾아 부드럽게 접근하여 제거시키는 작업이다. 할 일 많은 아이들에게 많은 것이 불확실해지고 불완전해질 가능성은 다분하다. 이러한 불분명한 경계와 불안한 미래에 정확하고 긍정적인 선을 그어 줌으로써, 편안하고 안정된 마음을 갖도록 하는 것은 어린 학생의 마음을 돌려 세우는데 중요한 과정 중 하나이다. 행여나 학생의 힘이나 능력으로 극복하기 힘든 환경적 요소를 발견한다면, 신속히 당사자와 함께 그 문제를 해결해 주어야 한다.2.좋은 미션: 매력도와 성공가능성안정된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면, 본격적으로 미션(단기 목표)을 부여할 차례다. 필자가 생각하는 좋은 미션은 두 가지 요건이 충족되어야 하는데, 그것은 매력도와 성공가능성이다. 목표달성의 결과가 자신에게 매력적일수록, 동시에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당사자가 판단하기에 클수록 그 학생이 책상으로 향할 가능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 녀석이 이 두 가지를 느낄 수 있을 합리적인 미션을 주는 것은 코칭의 성공여부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일이다. 어린 친구에게 집중력과 인내심의 한계가 있는 만큼 미션수행의 기간을 합리적으로 설정해야 하는 것도 잊지 말자.칭찬은 확신이다멋모르고 공부하는 어린 마음은, 알지 못하는 길을 가는 사람의 그것과 같을 것이다. 낯선 길을 갈 때 가장 반가운 것은 목적지에 가까워 온다는 확신을 들게 하는 증거들일 것이다. 공부하는 녀석들도 나의 실행이 미션의 성공으로 이어질지 여러 번 의심을 품을 것이다. 이 순간 필요한 것이 역시 코치의 칭찬과 격려이다. 칭찬은 곧 확신인 것이다. 칭찬받는 사람이 즐거운 이유는 좋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도록 하기 때문이다. 어둡던 미래가 밝아 오지 않았는가. 의심은 확신, 확신은 몰입으로 이어져, 실행의 연속성이 생기고, 어느 순간 그 실행의 메카니즘은 일회성이 아닌 하나의 습관으로 학생에게 근육화 되는 것이다.결전이후; 해피엔딩을 연출하라미션을 매듭지을 결전의 순간이 왔다. 학생 또한 자신이 실행한 결과에 감동받길 원하고, 자신만의 열매를 맛보고 싶은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고 집중할 것이다. 검증의 시간이 끝난 후. 그 동안의 실행에 진정성이 있었다면 코치는 결과의 양 불량을 떠나 승리를 선언할 줄 알아야 한다. 설사 그 결과가 주어진 미션에 미치지 못해도, 녀석이 그 동안의 실행에 의미를 부여하도록 힘껏 안아 주어야 한다. 자신의 ‘실행’이 승리와 연관됨을 느낄 때, 그리고 이기는 기쁨이 습관으로 굳어질 때, 공부하는 근육이 생기기 시작한다. 조금씩 불어가는 공부근육은, 더욱 오랫동안 좀 더 깊은 곳까지 생각하고 파고들 수 있는 공부전사의 몸과 심장을 만들어 낸다.되새김질과 새로운 시작다시 돌아온 녀석에게 지난 미션의 시작과 끝을 되돌아보도록 한 후, 한 번 해본 이상 두 번 하기는 더 쉬움을 알려주자. 그리고 너에게 필요한 것은 먼 곳을 한꺼번에 이동하는 축지법이 아닌, 바로 눈앞을 향한 작은 한 걸음임을 분명히 말해 두자. 그 작은 한 걸음에 혼신을 다해 보라고. 그 옛날 처음 두 발로 섰을 때의 기적처럼. 사랑의 기술결국, 개구쟁이 초등학생들이 공부 근육을 만드는 최고의 길은 이러한 작은 성공을 통한 자존감과 자신감의 형성, 그리고 이를 유도해 내는 전략적인 칭찬과 격려임을 알아야 한다. 코치는 이 녀석을 사랑하는 바로 당신이다. 이미 넘치도록 사랑하고 계시지 않은가. 하지만 자식 사랑에도 기술이 필요한 시대가 아닐 수 없다.목동 영어학원의 자존심 YNS열정과신념 본관 원장 크리스본관 2646-7905(양천구청 옆 센트럴프라자 8층)목동관 2642-0513(2단지 부영그린3차 2층) 2017-03-16
- 전국권 자사고중 서울대 등록생 순위 1위 이번 회는 수시와 정시 양쪽에서 우수한 서울대 진학실적과 의대 진학률을 기록하고 있는 용인 외대부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용인 외대부고는 최초의 관·학 협력 사립고등학교로 한국외국어대학교가 글로벌 캠퍼스 내에 있던 부지 1만 5천여 평을 제공하고 용인시가 설립비용 모두를 부담하기로 하면서 설립하였다. 2003년 인가를 받고 11월 27일 기공식을 해서 2005년 3월 개교했다. 용인시는 설립비용 458억 전액을 도예산 78억을 보조받아 부담했고 대신 신입생 선발에 있어 30%를 용인지역 학생을 뽑는 지역할당제와 교명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속 외국어고등학교'라는 명칭을 사용하되, 1기 졸업생이 졸업하는 그 순간부터 부속과 외국어 사이에 '용인'을 집어넣어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속 용인 외국어고등학교'의 교명을 사용하기로 합의, 2014년 3월 외대부고로 교명이 바뀌기 전까지 아주 잘 사용되었다. 2010년 6월 23일 자사고 전환 신청이 받아들여져 전국 특목고 최초로 자사고 지정이 되었다. 2017년도 서울대 등록자는 총 74명으로 수시 39명, 정시 35명으로 2016년도와 비슷하게 수시와 정시 고른 실적을 보여주었다. 전국권 자사고중 서울대 등록생 순위 1위를 차지하였다. 이제부터 외대부고의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자.계열별 선발로 대입에 집중대비 외대부고는 계열별 선발로 학생들이 1학년 때부터 심도 깊은 학문과 진지한 진로탐색으로 미래를 구체화시키도록 하고 있다. 해외 명문대학에 초점을 맞춘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국제과정’, 인문·사회·정경 계열 진학을 위한 교육과정인 ‘인문사회과정’, 자연·공학계열 및 의·치·한의대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의 ‘자연과학과정’은 놀라운 진학률로 그 효율적 수업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학생들은 계열별로 수능, 논술 및 심층면접 관련 교과집중 이수는 물론 진로지도 교육과 고교-대학과 연계를 통한 과학실험 실습, 그리고 다양한 창의적 체험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선발에 의한 분야별 집중교육과정은 2018년 고1학생부터 적용되는 수능통합시대에 잘 적응할 것인가 하는 시각도 있다. 그래서 2017년 입학하는 신입생들은 계열구분 없이 방과 후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했으며, 2018년도 입학전형부턴 인문과정, 자연과정을 통합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과 진로진학지도수요자 중심 교육이 바로 외대부고의 가장 큰 장점이다. AP수업, 학생능력에 맞는 심화수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정규교육과정과 정규과정에서 소화하지 못하는 수준별 교과 프로그램, 특기적성 프로그램, 주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함으로서 학교 교육 기능을 보완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요구를 해소하는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이 바로 그것이다. 수준 높은 교사진이 함께하는 선택형 교육과정인 ET, 자연과학 분야 및 이공계 인재들을 성장시키는 스터디 그룹 형식의 전문 프로그램 ARC, 학생들의 창의적인 발상과 적극적인 참여, 능동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유도하여 스스로 과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계발하는 프로젝트 단위의 스터디 클래스 PELC는 대표적 방과 후 프로그램이다.학생들의 선망의 대상 ‘교복’외대부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것이 디자인이 독특한 교복이다. 교복은 총 4종류가 있다. 동복 웨스턴/오리엔탈, 하복 웨스턴(Summer Formal)/사파리이다. 이중 동복은 중앙고등학교 교복과 함께 2005년 앙드레 김이 디자인하였다. 타 학교 학생들이 제일 부러워하는 부분이다.차별화된 비교과활동외대부고에는 41개의 창의적 체험 활동, 200여 개의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 학교 측은 이들 비교과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통섭과 융합교육을 실현하는 것을 중요시한다. 또 인문사회·자연과학·국제과정 학생들이 교류하며 비교과 활동을 하도록 장려한다. 다른 경쟁력과 관심사를 가진 친구를 만나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배워 나간다.예를 들면 자연계열 학생을 위한 ARC(Advanced Research Course)과정은 수학이나 자연과학 분야에 영재성을 가진 학생들이 고교 교육과정에 기초해 심화 내용을 공부하는 심화탐구과정이다. 학생들은 관심 있는 주제를 가지고 자발적으로 그룹을 꾸려 토론·실험 등의 활동을 한다. 이들은 관련 분야를 연구하는 대학교수나 외부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해 지도받기도 한다.우수한 해외대학 진학 실적외대부고의 2016 해외대학 합격실적은 하버드 1건, 예일 1건, 프린스턴 2건, 펜실베니아 8건, 콜럼비아 5건, 다트머스 1건, 코넬 6건, 브라운 2건 등 아이비 26건 외에도 스탠포드 1건, MIT 1건, 칼텍 2건의 아이비플러스 4건의 실적, 시카고 1건, 듀크 2건, 노스웨스턴 2건, 존스 홉킨스 1건, 라이스 5건, 워싱턴 6건, 조지타운 4건, 에모리 2건 등의 실적이다. 예일-NUS(싱가포르)에는 2건의 실적을 냈다.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LAC는 지난해 23개교 35건에서 올해 26개교 40건으로 실적이 늘었다. 톱3로 불리는 애머스트 3건, 윌리암스 1건, 스왓모어 2건 외에도 대학 범위를 늘렸다. 영국권에는 캠프리지 1건, 임페리얼 1건, 런던정경대 2건 등 총 8건의 실적, 홍콩권에는 홍콩대 9명, 홍콩과기대 3건 등 총 13건의 실적이다. 다음 회에는 이러한 특색을 가진 외대부고 입학대비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할 예정이다.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7-03-16
- 34개 고교 153명, 강서고 1위… 수시 2명, 정시 15명 총 17명 등록 2017학년도 서울대학교 신입생 지역별, 전형별 등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양천, 강서, 영등포, 구로지역에서 34개교 153명이 등록했다. 그 중 수시 합격생은 91명, 정시합격생은 62명으로 수치상으로는 우리 지역 고교가 학교생활 중심의 수시 체제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엿보인다. 지난해는 35개교 157명(수시 100명, 정시 57명)이 서울대에 등록했다.해마다 발표되는 서울대 등록자 관련 통계는 고입 체제 개편 이후 학교의 경쟁력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상징적인 지표가 되지만 이 수치로 고교를 서열화 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 재학생만이 아닌 N수생의 숫자가 포함돼 있고 최근 이과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선호도가 높으므로 서울대 대신 의대를 선택한 경우도 적지 않다. 또, 연·고대를 비롯한 서울 상위권 대학의 등록자 수를 함께 감안하는 것이 해당 고교의 진학 실적으로 판단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서울대 합격자 수가 목동권 고교의 서열화나 그 학교의 진학 성과를 대변하는 것이 아님을 미리 밝혀둔다.자료제공: 종로학원하늘교육(서울대 최종 등록자 현황) / 자료확인(최종 합격자 학교별 확인)2017 서울대 등록자 수 배출 학교 현황 자료는 2월 24일 등록일 기준으로 외국고와 검정고시를 제외하고 전국 838개교 3,265명의 2017 서울대 등록자를 대상으로 했다. 최종적으로 추가 합격 수를 확인한 고교의 경우 최종 추가 합격까지 포함한 등록자 수다.서울대 최종 등록자는 서울대에 합격한 학생 중 신입생으로 최종 등록한 학생 수를 말하며, 최종 추가 합격을 포함한 서울대 합격자 중 등록을 포기한 학생이 있어 최종 합격자 수와 등록자 수에 차이가 나는 학교도 있다. 서울대에 최종 합격해도 의대에 진학하기 위해 등록을 포기하거나, 학과 경쟁력이 더 우수한 다른 상위권 대학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어 서울대 등록자 수 현황은 단순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기 바란다. 서울대 합격 실적은 종로학원하늘교육(서울대 최종 등록자 현황)이 발표한 자료를 기준으로 하며 최종 합격자는 학교별로 확인한 결과이다. 등록, 수시 91명+ 정시 62명합격, 수시 104명+정시 64명서울에서 올해 서울대에 신입생을 1명 이상 배출한 고등학교는 194개교 1,243명으로 이 가운데 양천, 강서, 영등포, 구로지역에서는 34개교 153명이 등록했다. 지난해 35개교 157명(수시 100명, 정시 57명)의 등록생과 비교하면 1개교 4명의 학생이 줄었고 학교별로 확인된 최종 합격자(추합 포함, 2월 22일 기준) 수는 총 168명(수시 104명+정시 64명, 미확인 및 미취합 고교 등록자 수로 합산)이다.목동권 고교에서 올해 서울대에 가장 많이 등록한 고교는 강서고로 최종 합격 후 등록을 마친 학생이 수시 2명, 정시 15명으로 총 17명이다. 수시 실적보다는 정시 실적에 몰려있는 양상이다. 뒤를 이어 명덕외고가 수시 14명, 정시 2명으로 16명이 등록했고 세종과고는 수시로만 15명이 등록을 마쳤다. 재학생들의 서울대 통로인 수시를 기준으로 보면 명덕외고와 세종과고는 명실상부하게 수시에 강점이 있는 학교로 드러났다.올해 서울대 합격자 수로 보면 세종과고가 26명으로 가장 많다. 특목고와 광역단위 자사고를 제외하면 역시 강서고가 17명으로 가장 많이 합격했다. 뒤를 이어 진명여고(수시3, 정시4)와 대일고(수시5, 정시2)가 7명, 마포고(수시5, 정시1), 신목고(수시4, 정시2), 목동고(수시2, 정시4)가 6명을 차지했다.덕원예고, 명덕외고, 세종과고 등 특목고를 제외하면 수시 58명, 정시 60명으로 총 118명이 등록해 작년에 이어 목동권 고교는 정시에서 유리한 측면을 보였다. 서울대 입시가 수시 77%, 정시 23%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시에 더 많은 결과를 냈다고 가늠할 수 있다. 교육특구인 목동의 특성상 의대 선호도와 재수생의 진학실적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서울대 진학 포기 5개교 15명, 의대 열풍 입증올해 목동권 고교에서 서울대에 합격하고도 등록을 포기한 학생은 5개 고교 총 15명이다. 서울대 합격 실적과 등록 실적의 차이는 자연계열 최상위 학생들의 의·치·한대 선호도와 중복 합격 가능성으로 이해된다.올해 목동권 고교에서 서울대 진학을 가장 많이 포기한 세종과고로 내일신문 취재 결과 26명이 서울대에 합격했고 등록은 15명으로 조사됐다.목동권 고교의 의대 선호도는 서울대를 능가했다. 백암고에서는 서울대에 수시로 2명이 합격했으나 1명이 등록을 포기하고 의대에 입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신도림고도 마찬가지로 수시 합격생 1명이 서울대 등록을 포기하고 의대를 선택했다. 한가람고 정시 합격생 1명도 의대로 진학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시에서 서울대에 합격하고도 등록을 포기한 우신고 학생은 경찰대에 진학한 것으로 밝혀졌다. 수시 등록, 대일·마포…정시 등록, 강서·양정 강세서울대 수시 실적은 학교 구성원 전체가 구축한 시스템의 결과로 학생부 중심의 수시 체제에 비교적 빨리 적응한 고교로 평가된다. 수시에 무게를 둔 서울대 실적은 수능이나 우수한 일부 개인에게 의존한 실적이 아니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목동권 고교의 수시 등록자 수는 91명이다. 이중 정시 실적 대비 수시 실적이 두드러지는 고교는 특목고를 제외하고 대일고와 마포고로 올해 5명이 수시로 각각 등록했다. 마포고는 작년 수시모집에서 6명의 실적을 냈고 대일고는 5명의 실적을 낸바 있다. 정시 등록자 수는 총 63명으로 정시 실적이 두드러지는 학교는 강서고와 양정고이다. 강서고는 15명이 정시로, 양정고는 11명이 정시로 등록했다.과학중점학교인 마포고, 명덕고, 여의도고, 신도림고도 각각 서울대 실적을 냈다. 특히 마포고는 수시 5명, 정시 1명의 실적을 냈고, 명덕고는 수시 3명, 정시 1명, 여의도고는 수시 3명의 실적을 냈다. 신도림고는 정시 1명, 수시 1명의 합격생을 배출했으나 수시 1명이 등록을 포기해 최종 1명의 서울대 등록생을 배출했다.한편 영일고는 서울대 합격생 수의 정보 공개를 거부했고 명덕여고는 수시 합격생 1명 외 서울대 합격생이 1명 더 있다고 들었으나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2017학년도 서울대학교 신입생 고교별, 전형별 등록자·합격자 현황(2017년 2월 22일 기준)지역고교명2017학년도 등록자 명단2017학년도 합격자 명단수시정시합계수시정시합계강서구공항고등학교011011대일고등학교527527덕원여자고등학교314314덕원예술고등학교4044 4동양고등학교112112마포고등학교516516명덕고등학교314314명덕여자고등학교101미취합미취합미취합명덕외국어고등학교1421614216수명고등학교202202영일고등학교123미확인미확인미확인한서고등학교202202구로구구로고등학교101101구일고등학교101101구현고등학교112112세종과학고등학교1501526026신도림고등학교011112우신고등학교202213양천구강서고등학교2151721517광영고등학교011011광영여자고등학교101101금옥여자고등학교101101목동고등학교246246백암고등학교101202신목고등학교426426신서고등학교011011양정고등학교2111321113양천고등학교314314진명여자고등학교347347한가람고등학교336347영등포구관악고등학교224224여의도고등학교303303여의도여자고등학교303303장훈고등학교055055 2017-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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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에 최적화된 인재로 어필했어요” 앞으로 대입은 정시보다 수시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대의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비율은 78.4%로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수시와 정시 비율이 7대 3으로 잡혀가고 있어 ‘수시’ 전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에서 수시로 합격한 학생들의 지원 대학 및 전형 유형별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분석해봤다.수시 3관왕, 카이스트, 포스텍, 충남 의대 합격충남대학교 의예과에 교과전형으로 합격한 이지수 학생(신서고 졸)은 카이스트, 포스텍, 충남대 의대에 동시 합격한 수시 3관왕이다. 합격한 세 곳 중 어디를 선택할지 행복한 고민을 하다 아픈 사람을 도와줄 수 있고 질병에 대한 치료법을 연구하고 싶어 최종적으로 의대를 선택했다.“면역으로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신기했고 생명과학을 배우면서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고2 때는 삼성병원 암 연구실에서 의사가 연구도 한다는 것을 알게 됐고 전문의로서 치료법에 대해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어요. 주변에서 사람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의대가 낫다고 추천해주어 최종적으로 충남대 의대를 선택했습니다.”지수양이 생명과학에 관심을 갖게 된 것 포스텍 잠재력개발과정 캠프의 영향이 컸다. 이곳에서 ‘암과 암 치료법’에 대한 수업을 듣고 면역을 이용해 암을 치료할 수 있을까에 대해 의문이 생겼고 암 면역치료(cancer immunotherapy)에 대해 알게 됐다. 이후 학습동아리를 만들어 면역 전공 서적을 읽으며 대학과정까지 심화된 공부를 했다. 동아리에서 면역 연구, 전공적합성 강조지수양은 자신이 면역을 연구하기에 최적화된 인재임을 자율동아리 활동으로 보여주었다. 수학과 생물 학습동아리에서 수업보다 깊이 있는 심화공부를 했던 것을 어필할 수 있었다.생물동아리에서는 Active Immune Club 활동으로 캠벨의 생명과학, 로버트 A. 윌리스의 생물학 등 면역에 대해 심화된 공부를 했다. 세포가 고유의 MHC분자로 서로 인식한다는 것, V유전자와 J유전자 조각을 임의로 선택해서 연결하는 exon shuffling 때문에 항원 수용체가 다양하다는 것에서 인체의 신비를 느꼈고 면역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싶어 생명과학 수업시간을 빌려 심화 내용까지 연결해서 설명해주기도 했다.수학동아리에서는 암호에 대해 공부했다. <이미테이션 게임>과 <암호 수학> 등 암호와 관련된 책과 영화를 보며 연구를 할 때 관찰하고 고민하는 자세에 대해 배웠다.청소년 오케스트라 악장으로 봉사활동, 의사 꿈 키우며 소통의 중요성 깨달아청소년오케스트라에서 악장으로 바이올린을 연주했던 지수양은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 연습을 하고 정기연주회에도 참여했다. 부원들의 출석률을 높이기 위해 부원이 좋아할 만한 곡을 선곡할 만큼 오케스트라에 애정이 많았다.때로는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시설로 찾아가 연주회도 열었는데 좋은 곡을 선별하고 연습에 매진하자 단원들 간에는 호흡이 잘 맞았고 즐겁게 연주할 수 있었다. 하지만 객석의 반응은 예상 밖이었다. 단원들의 학부모들이 앞자리를 차지하고 사진을 찍는 반면 정작 음악을 듣고 즐거워해야 할 시설 아이들은 오히려 소외감을 느끼고 있었다.“이 일을 계기로 아이들이 소외감을 느끼고 즐겁지 않다면 진정한 봉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연에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것을 자제시키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대중적인 곡으로 선곡하자 이전과 같은 불편한 상황 없이 관객과 단원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소통과 리더 역할의 중요성은 동아리 부장을 맡으면서 확실히 알게 됐다. 산만하고 장난 많은 친구가 현미경을 잘 다룬다는 장점을 찾아 역할을 맡기자 열정을 보이며 현미경 사용법을 알려주고 세포 표본을 만들어 모두에게 보여주었다. 그 날 이후 그 친구는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친구들에게 물어봤고 자연스럽게 친구들끼리 질문하고 돕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그 전에는 친구를 자제시킬 생각만 했는데 장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활용하니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분위기도 밝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일로 진정한 리더는 부원을 세심하게 관찰해 팀 내에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2명만 1등급, 치열한 경쟁 뚫고 내신 1.0 완성신목중학교를 졸업한 지수양은 중2 때 공부하는 방법을 깨우친 후 줄곧 우수한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 전까지는 공부하는 방법과 얼마만큼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지 몰라 평범하게 남들 하는 것만큼 했고 성적도 딱 남들 받는 만큼이었다.“중2 때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엄청 열심히 공부했어요. 이번에도 성적이 안 나오면 공부를 때려치우리라는 각오로 스퍼트를 올렸는데 늘 70~80점 받던 수학에서 100점을 받았습니다. 나름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지만 100점을 받기 위해 ‘이 정도까지 투자해야 되는 구나’ 생각했고 그제야 감을 잡았어요.”특히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교과서 목차를 보고 암기한 내용을 거꾸로 말해보는 공부법을 적용했다. 교과서를 3번 정도 소리 내어 정독하고 나면 거꾸로 책 목차에 나와 있는 소단원을 보고 그 안에 있는 내용을 빠짐없이 소리 내서 말해보는 방법이다. 단원에서 빠진 내용이 무엇인지 제대로 외우고 있지 않은 곳이 어디인지 체크할 수 있었고 이 공부법은 고3 문이과에서 직업반까지 반이 갈라지니 이과에서 2명밖에 내신 1등급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도 줄곧 내신 1.0을 기록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종합전형을 준비한다면 비교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진로에 맞게 선택과 집중할 것을 권한다. 특히 시간을 잡아먹는 비교과 활동을 하다 정작 내신과 수능 공부를 놓치는 수가 있으므로 대입에서 들인 시간에 비해 학생부가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한 번 더 생각해보고 활동에 참여할 것을 강조했다. 2017-03-15
- 학부모가 알아야 하는 중간고사의 비밀 평촌에듀플렉스박흥순 원장‘너무 힘들어요’, ‘지친 것 같아요’, ‘뭘 하는지 모르겠어요’ 대부분의 학생들이 힘들어 하는 학기 초가 다가 왔다. 이 시기의 의미를 알아보자.① 전교권도 지치는 시기이다: 이것만 알아도 왠지 모를 불안감에서 벗어나 집중력이 상승할 수 있다. 개학으로 신체리듬이 깨지고, 신학기 친구 탐색, 선생님 적응, 긴 수업으로 정신적 피로가 급증하는 시기이다. 나만 집중이 어려운 시기가 아니다. 모든 학생이 힘든 시기이다. 학교에서는 ‘진로희망’과 ‘동아리’ 선택을 요구한다. 고민거리가 가중된다. 이 시기에는 ‘따뜻한 손’과 ‘공부 계획’이 절실하다. 매주 1시간 학부모 또는 전문가와 진로탐색과 공부계획을 생각해보자. 이것만으로도 공부동기가 상승한다. ‘아! 이제 집중이 되네요.’ ‘조금만 더 하고 갈래요.’ 학습현장에서 많이 만나는 답안을 우리 아이도 경험하게 될 것이다.② 중간고사 성적이 1년간 내 성적이 된다: 학기 초 탐색이 시작되었고, ‘저 학생 지난 시험은 좀 잘 본 것 같던데, 한 5등정도 해!’ 지난 기말고사에서 2등으로 성적이 오른 학부모님의 억울해 하시는 말씀이다. 이 학생이 이번 중간고사에 2등을 했다고 하면 1년 내내 반에서 1~2등으로 포지셔닝되고, ‘외적 공부동기’가 발현한다. 선생님의 관리대상이 되고, 수행평가를 함께 하고 싶은 친구가 되고, 친척 사이에서는 1등 학생이 된다. 이젠 성적이 떨어지면 큰일이다. 프린트를 챙기고, 숙제도, 수행평가도 집중한다. ‘내적 공부동기’보다 강력하다. 이렇게 1학기 중간고사는 1년간 한 학생의 사회적 지위를 결정한다. ③ 하루의 계획, 하루의 점검으로 스스로를 관리한다: 3월 1달이 중요하다. 집중을 못하던 학생들도 4월 중간고사가 발표되면 공부를 시작한다. 작년과 유사한 방법으로 공부하고 유사한 성적을 얻게 된다. ‘그런데 힘들게 공부한 겨울 학습량은 어디로 갔을까?’ 1학기 중간고사에서 큰 성과를 얻는 학생들이 있다. 중간고사까지 명확한 공부계획으로 겨울방학 공부와 3월 공부를 시험기간까지 연결시킨 학생이다. 상당한 성적 상승이 이어지고 더 높은 목표를 설정하게 된다. 지금 당장 중간고사까지의 중기 학습계획을 세우고, 매일의 계획을 수립하고, 하루의 점검으로 스스로를 관리해보자. 지금껏 훈련이 안되어 힘들다면, 학부모나 학습매니저의 도움을 얻어도 좋다. 그만큼 중요한 시기이다. 2017-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