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각자도생의 시대 해법 내 개인의 삶과 공적 업무에서의 2017년 키워드를 ‘혁명’으로 정했다. 그런데 이번만큼은 기존의 혁명과는 ‘다른 혁명’이어야 하지 않겠는가?“혁명이란 /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 본성대로 돌려놓는 것이고 / 참모습을 되찾는 것이니 (박노해의 <혁명은 거기까지> 중에서)”한 시인의 시에서 내가 찾던 ‘다른 혁명’의 의미를 본다. 혁명이란 내 안에 이미 있는 본성을 회복하는 것, 본래 갖고 있던 진짜에게 제자리를 내주는 것이다. 학생들을 만나다 보니 최근으로 올수록 한 명, 한 명이 너무나 다르고 더욱 복잡한 조건 속에 놓여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세월이 흘러도 교육제도의 속살은 변한 게 없고, 아이들이 보이는 문제의 패턴도 큰 틀에서는 별로 달라진 게 없다. 그러나 아이들 각자가 지닌 문제의 원인과 양상은 너무나 다르고 개별화되었다. 원인과 양상이 다르니 해결책도 달라야 한다.모든 비난에도 불구하고 항상 공교육이나 사교육은 각자의 상황에 맞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2017년 세계적 트렌드는 ‘각자도생’이다. 교육 분야는 가르치는 주체도 객체도 모두 진정한 ‘각자도생’의 시대에 도립했다. 시험을 잘 보려면 문제를 잘 파악해야 한다. 그런데 이건 시험문제가 좋았을 때 얘기다. 문제가 안 좋은데 계속 그 법칙을 고수하면 영원히 공부 못하는 아이가 되고 만다. 학부형들은 빨리 기존의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한다. 시선을 교육제도를 파악하는 것에서 내 아이를 먼저 파악하는 데로 옮겨와야 한다. 내 아이가 지닌 잠재력과 처한 특수한 조건이 교육제도보다 우선이다. 이제는 이게 이기는 게임이다.내 교육의 각자 도생법 또한 철저히 나를 찾아온 아이와 학부형의 상황에 집중하고 해결책을 찾아내는 것이다. 아이가 ‘현재 보여주는 모습이나 점수’가 아니라 ‘앞으로 발휘할 수 있는 잠재력과 가능성’을 집요하게 추적할 것이다. 그리고 이 의미 있는 목표를 위해서 아이에게 필요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 아이도 마음 단단히 먹어야 할 것이다. 이것이 각자도생의 시대를 살아낼 수 있는 ‘사람을 살리는 컨설팅’이다. 길이 끝나면 거기 새로운 길이 열린다. 한쪽 문이 닫히면 거기 다른 쪽 문이 열린다. 이렇게 2017년 각자도생은 ‘혁명’으로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최태임대표LIFE and EDUCATION CONSULTING SUN&TAME문의 010-3904-7863 / 070 5033 7863모바일 홈페이지 : http://sunntame.modoo.at 네이버 블로그 : http://sunntame.blog.me 2016-12-29
- 특목고, 자사고 상위 1% 합격생의 자소서 & 면접대비 비법 면접 시 핵심 인재를 평가하는 두 가지 질문으로 글을 시작해 본다.1. 지원자의 정체성에 대하여 설명해 주세요. 2. 지원자를 반드시 선발해야만 하는 이유 3가지를 말해주세요.11년이 넘는 교직 생활 이후 가장 먼저 한 일은 ‘진짜에게 듣는 특목, 자사고 입시토크 콘서트’였다. 대치, 분당 등을 순회하면서 수 천 명의 학부모에게 특목, 자사고 관련 정보를 제공해주면서 느낀 점은 아직 입시가 학부모님들에게는 너무나 낯설다는 점이었다. 워크숍에서 만났거나 지도했던 학생들 역시 자소서와 면접에 대한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았다. 학과 공부에 치중한 나머지 시사상식 등 전반적인 사회현상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었기에 질문을 받았을 때 답변을 못하는 학생들이 태반이었다. 그리고 실제 학생을 선발하면서 느낀 점도 의외로 면접 준비를 하지 않고 면접장에 나타난 학생들이 많았다는 점이다.학생들은 논리적인 구성을 한 후, 두괄식으로 가장 짧은 시간 안에 정확하게 답변해야 한다. 1줄로 두괄식으로 먼저 답한 후, 그 다음 답변에 대한 논거를 경험과 일반적인 설명 또는 예시를 통해 구체적으로 대답할 때 가장 이상적인 것이 된다. 면접실에 들어가는 순간 학생의 태도는 당락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첫인상을 주므로 학생들은 평소 말과 행동을 예의 바르게 하는 태도를 지니도록 노력해야 한다.2017학년도 특목, 자사고에 34명을 합격 시킬 수 있었던 것은 오랜 기간 면접관의 정확한 시각으로 인문. 국제, 그리고 자연계열에 나올 융합형 문제를 분석하고 예상하여 지속적인 관리를 해온 덕분이다. 비디오 촬영을 통해 실제와 상응하는 무한한 연습을 통해 가장 친숙한 면접환경으로 만든 덕분이다. 지원 희망학교 조사서를 작성하고 학생부 분석 및 자기소개서 설계도 그리기, 학생부를 토대로 자기소개서 소재를 주제별 분류하기, 평가자 시각으로 보는 강력한 자소서 작성 및 수정,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는 면접대비 1단계(서류확장형 면접, 공통면접, 집단토론, 개별면접), 면접 문항 추출하기, 확신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면접대비 2단계, 설전면접 답변 전략, 면접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지원자들의 준비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과감히 변했고 결국 합격이라는 성공 열쇠를 획득할 수 있었다.전병욱원장전박사 아카데미문의 02-549-5788 2016-12-29
- 성적이 오르는 수능 국어 학습법 대전제 :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국어 영역 공부를 하는 것이다. 국문과 학생이 되려고 해서는 안 된다.약점을 파악하고 극복하라 : ① 시험의 정체 파악 - 수능 국어에 출제되는 영역과 문제 유형을 파악해 둔다. 문제의 유형을 파악하지 않으면 취약점을 찾아내지 못한 채 비효율적 국어 학습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문제 유형 파악은 유형별 해결 전략과 병행하도록 한다. 지문 유형으로만 분류해서는 안 되고, 반드시 문제 유형까지 함께 학습하도록 한다. ② 개념어 학습 - 암기가 필요한 과정이다. 개념어 학습은 사전적 의미 파악의 형태로만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비유의 개념을 아는 것과, 그것을 찾을 줄 아는 능력은 다르다. 개념어 학습은 ‘이 개념을 어떻게 찾는가’에 중심을 두고 학습하도록 한다.③ 취약점 파악 - 유형 파악과 개념어 학습이 성숙 단계에 이르면 반드시 취약점 분석을 해야 한다. 취약점 분석은 이전에 풀었던 문제들로 시작한다. 영역별, 제재별로 분석하는 것은 기본이고, 문제 유형별로도 검토하자. 취약점 파악은 점수 상승의 핵심임을 명심하고 선생님께 질문하기 전에 반드시 자신의 약점을 알도록 하자.④ 취약점 해소 - 취약점을 찾았다면 틀린 문제들을 바탕으로 왜 틀렸는지를 철저하게 분석하도록 한다. 근거가 없는 답은 없다. 오답을 택한 근거와 정답의 근거를 명확히 하도록 하자. 모든 선택지들을 구체적 근거를 통해 설명하면서 취약한 부분을 반복적으로 풀고 분석해나가면 취약점을 해소할 수 있다.EBS 교재의 학습 방안 : EBS에 있는 작품들은 수능에 연계되어 출제되기 때문에 간과할 수 없다. 하지만 모든 지문의 내용을 기억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핵심 포인트들을 간략히 정리해 표시해둘 필요가 있다. 수능 직전 복습을 염두에 두고 정리하도록 한다. 또한 지문에 대한 암기 보다는 문제풀이 능력 향상에 더 중점을 두어야 함을 명심하도록 한다.마무리 : 국어 성적 향상을 위해서는문항을 유형화한시스템이나토탈 케어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개인별 취약점을 진단하고 해결하여야 한다. 또한 국어력 진단 평가 등을 통해 학생의 학습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전문학원의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다.설정훈대표강사원어비국어학원02-554-9595 2016-12-29
- 정시 원서 접수 시 이것만은 기억하자 이제 곧 정시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어느 해보다 수능이 어려웠고, 수시 최종 발표일도 늦어져 정시 원서접수기간이 해를 넘기는 등 여러 가지로 다른 점을 많이 느끼는 해이다. 3장의 정시 카드를 활용할 때 이런 점만은 꼭 기억했으면 한다. 1. 모의 지원 시 학생부 성적까지 꼭 입력하고 판단하라!여러 가지 입시 관련 사이트에 점수를 입력하고 모의지원할 때에는 반드시 내신성적까지 완전히 입력한 상태에서 점검해 보길 권한다. 입력이 다소 귀찮고 오래 걸리기도 하지만, 또 수능 100%로 결정하는 학교도 꽤 많이 있지만,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꼭 학생부 성적까지 입력하고 판단해 보길 바란다.2. 자신에게 유리한 조합을 찾아라!학교마다, 학교 안에서도 전형에 따라 적용되는 과목이나 비율이 달리 적용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따라서 여러 가지로 잘 따져 보며, 자신의 점수를 놓고 반영비율, 반영 과목 수, 표준점수와 백분위 활용방법 등의 유·불리를 다시 한 번 점검해 보길 바란다.3. 적어도 한 군데는 반드시 합격할 만한 곳을 선택하라!항상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추가합격의 비율을 보면 대체로 가군과 나군보다는 다군에서 조금 더 가능성이 높다고 볼 것이다. 그러므로 만약 안정지원을 원한다면 가군과 나군에, 상향지원을 원한다면 다군에 지원해 볼 것을 권한다.4. 컨설팅을 받는 경우 조합을 바꾸지 말라!모든 자료를 동원하여 컨설팅을 해드리지만, 결국 선택은 학생과 학부모의 몫일 수밖에 없다. 가장 유의할 것은 어떤 분의 말을 믿든 그 조합을 바꾸지는 말라는 말은 꼭 드리고 싶다. 컨설턴트마다 꼭 합격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지원하라고 권하는 대학은 한 개씩은 있게 마련인데 그 조합을 흔들어 버리면 결국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5. 경쟁률의 추이를 꼭 살펴보라!자신이 선호하는 학교나 학과의 경우 마지막 날의 경쟁률의 숫자도 중요하지만, 경쟁률의 추이를 꼭 살펴볼 것을 권한다.물론 이 외에도 셀 수 없이 많은 변수와 상황들이 있지만, 위의 사항들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후회 없는 선택을 하길 바란다.손현호부소장대치진로진학연구소 (YSE EDU 대표)문의 1522-2703 20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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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휘문고 연극제 ‘우리들의 연극’ 휘문고 연극제 ‘우리들의 연극’은 휘문고 연극 수업의 대미를 장식하는 행사로 2013년부터 예술교육의 일환으로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연극 수업은 1학년 전체 학생 450여 명이 일주일에 한 시간씩 1년 간 30시간 이상 전용 연극실에서 체계적인 연극 수업을 받게 되는 프로그램이다.지난해까지는 연말에 ‘강남구민회관’을 대관해서 공연을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휘문고 강당에 연극 무대를 꾸며 제4회 휘문고 연극제를 진행하게 되었다.휘문고 김판진 교사는 “학생들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들도 한 무대에 함께 자리해 예술 창작과 감상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해꾸며 해마다 뜻 깊은 행사를 열고 있다”고 설명했다. 1학년 모든 학급이 창작 대본을 바탕으로 한 편씩 연극 작품을 만들어 열띤 예선 공연을 치렀으며, 그 중 우수작 4편을 선별하여 본선 무대에 올리게 된다. 휘문고 심승보 교사는 “휘문고 연극제는 학생 스스로 대본 창작, 연기, 음향, 조명, 소품 준비까지 한 편의 연극 전체를 공동의 힘으로 완성하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다. 모든 학생의 노력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올해 본선작은 1학년 2반 ‘체스 게임’, 1학년 5반 ‘아웃사이드 인’, 1학년 8반 ‘잉크 충전’, 1학년 11반 ‘의자 뺏기’이다. 2016-12-29
- 서울 주요대 논술고사 지형변화 올해 대입 수능(11월 17일) 이전에 실시한 연대·서울시립대·건대·동국대·홍대의 논술고사를 다수의 입시 전문가들이 분석한 결과 대체로 교과과정 내에서 쉽게 출제돼 수험생의 체감 난이도가 낮았다는데 의견 일치를 보았다. 필자 역시 제자들에게 일일이 복귀질문을 던져 본 결과 연세대 인문계 논술의 경우 칸트의 영구평화론, 문명의 유입 등 학생에게 비교적 친숙한 소재가 제시됐다. 특히 수리 논술은 수험생들로부터 단군 이래 가장 쉬웠다는 평을 받았다. 다항함수와 원의 접선, 함수의 극한 등 상대적으로 쉬운 단원에서 주로 출제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과학도 지난해보다 쉽다는 반응이 많았다.이뿐만 아니라 동국대 인문계열 논술은 작년 시험에서 까다롭다는 평을 받았던 도표 분석 등을 올해 출제에서 배제하였다.이 같은 논술고사 출제경향의 변화에는 정부 정책이 한 몫을 하고 있다. 교육부는 공교육정상화법에 따라 올해 ‘대학별 고사 선행학습 영향평가’를 실시했다. 고교 과정을 벗어난 문제를 출제하면 정원 감축, 지원금 삭감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 올해 평가에서는 연세대·서강대 등 12개 대학이 전년도 입시에서 교육과정 범위를 벗어난 문제를 출제했다는 지적을 받고 개선 계획을 제출했다.논술 등 대학별 고사의 선발 인원이 줄고 학생부 종합전형(학종)이 확대되는 움직임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입시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 “수험생들이 몇 년 전까지도 어렵게 출제되는 논술에 부담을 느껴 논술 전형을 아예 포기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학종 확대로 학생들이 논술전형보다 학종전형을 우선 고려하자 대학들이 논술의 난이도를 낮게 조정하여 경쟁률을 유지하려는 측면도 있다”는 것이다. 변화하는 논술,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아무리 논술의 난이도를 낮췄다고는 하지만 엄연히 입시 전형의 한 요소로서 치열한 경쟁의 시험인 것은 분명하다. 원래 시험이라는 제도가 수준의 높고 낮음을 떠나 합격과 불합격은 언제나 존재하기 마련이지 않는가.이런 사실을 충분히 안다면 논술의 난이도가 낮을수록 조그마한 실수 하나가 합격의 당락을 결정지을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수험생이 논술 제시문 분석을 대학의 출제의도에 미세하게라도 어긋나게 해석하면 여지없이 불합격의 고배를 마셔야 한다. 물론 원고지 사용법, 맞춤법 등 논술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 사항들도 예외가 아니다.같은 양의 공부를 하더라도 단기간에 몰아서 하는 것과 나눠서 꾸준히 하는 것에는 엄청난 학습효과 차이가 난다는 점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우리의 뇌는 공부를 쉬는 동안에도 많은 일을 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둔다면, 특히 언제 논술 공부를 시작해야 할지 그 시작점이 무척 중요해진다. 우리 인간은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이 정리되고 지식은 무르익게 된다. 글쓰기도 성숙해짐은 물론이다.그리고 독서의 중요성은 불조심처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논술 대비로 역시 독서만 한 게 없다고 봐야한다. 지식과 글쓰기 양면을 모두 느리지만 확실하게 향상할 수 있는 방법인 것이다. 보통 학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독서기록에 신경을 많이 쓰듯 논술도 마찬가지로 읽을 책을 선정하는 데 신중해야 하는 것이다.이런 여러 점 들을 고려했을 때 필자가 판단하는 진정한 논술 대비의 적정한 시작점은 고1 겨울방학부터라고 단언할 수 있다. 고3 시작 무렵 논술학원의 문을 두드린다면 앞서 언급한 독서와 글쓰기의 성숙도 관점에서 이미 늦은 시기가 되는 것이다. 박강륵국풍20000목동 입시전략연구소소장 2016-12-29
- 기적이지만 결코 기적이 아닌 논술전형 합격 스토리 저는 서장원맥국어논술학원을 주변 친구들과 학부모님의 추천을 받아 다니게 되었습니다.처음 이 학원을 방문한 뒤 든 생각은 카페 같은 이미지에 따뜻함이 느껴졌으며 소수정예라 제가 부족한분을 지도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주변의 다른 논술학원과는 다르게 선생님 한 분당 학생이 5명을 넘지 않았으며, 학생이 잘못 쓴 한 문장을 고치는 데도 수 분간 문법적인 구성, 단어의 선택 등을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첨삭이 이루어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부분에서 신뢰감을 느껴 서장원맥국어논술학원에서 약 2개월간 논술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기간은 2개월이었지만 논술 공부시간은 많았습니다. 특히 같이 공부하던 논술 반 친구들은 수능 준비하고 혼자 논술 수업하겠다고 갔을 때 논술 수업을 해 주시면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는 저에게 가능성이 있다는 원장님의 한 말씀은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저는 다른 학생들과 다른 특이한 길을 택했기 때문에 기적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3학년 5월까지 자연계열 반에서 이과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내신은 4~5등급에서 왔다 갔다 하고 있었고, 모의고사 역시 내신보다는 상황이 좋았지만 ‘명문대’에 갈 성적에는 절대 미치지 못했습니다. 1학년 말 3학년 초까지 꾸준히 수학공부를 했음에도 모의고사든, 내신이든 2등급을 한 번도 맞지 못했습니다. 고3 4월 모의고사를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래가지고 내가 대학을 갈 수 있긴 할까?’ 하고 말입니다. 4월말 저는 제 담임 선생님을 찾아가 혹시 지금도 전과가 가능하겠냐고 여쭤보았습니다. 당연히 선생님께선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셨습니다. 전 전과가 무리수라는 걸 알지만 도저히 이과 공부에 소질이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고 말씀드렸고, 더 늦기 전에 지금에라도 인문수시에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여러 절차상의 이유로 전 5월이 다 끝나갈 무렵에 문과로 전과하게 되었고, 혼자서 사탐 수능특강과 완성을 독학해 전과 약 열흘 뒤에 6월평가원 모의고사를 보았습니다. 전과 뒤 전 제가 대학을 갈 수 있는 수단이 오직 논술전형 뿐이란 것을 직시했습니다. 내신은 5등급 대, 전과를 했기 때문에 나오는 모의고사 성적 표본의 부족, 전과 뒤에도 그리 신통치 않은 수학 등급, 제게 남은 수단은 인문논술전형 오직 하나뿐이었고, 따라서 전 어떻게든 논술실력을 기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리라 다짐했습니다. 처음은 EBS논술 강의를 통해 글쓰기에 대한 요령을 배워나갔습니다. 그렇게 기초를 다지고. 서장원맥국어논술학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원장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목표로 하는 대학을 설정했고, 그 대학에 최적화된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각 대학마다 문제의 스타일도, 원하는 답의 서술 방식도 약간씩 달라 처음엔 굉장히 헷갈려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다양한 방식의 문제를 접했던 것이 제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퇴고와 다시쓰기를 적어도 세 번씩 했으며, 따로 숙제의 개념으로 기출문제를 가져다 풀기도 했습니다. 그러자 처음에 말도 안 되는 헛소리도 종종 보이던 글들이 점차 뼈대가 잡히기 시작했고, 무엇보다도 제 자신의 자신감을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논술을 공부하다 수능을 보았습니다. 처음의 가채점 결과는 썩 나쁘지 않았습니다. 원서를 넣은 학교들의 최저는 전부 맞출 수 있었고, 어려웠던 수능에 비해 의외로 성적 유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식으로 나온 수능 점수는 암담했습니다. 가채점보다 언어와 한국사를 뺀 모든 과목이 한 등급씩 추락했고, 추락한 점수론 외대 최저밖에 맞출 수 없었습니다. 당연히 정시를 노려볼 수도 없었습니다. 그 뒤 좌절도 많이 하고 고민도 많이 했지만 어째서인지 한 편으론 믿음이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어쩌면 하루에 두 대학 논술시험을 본 뒤에도 다음 날 논술 시험 대비를 위해 학원에 나와 수업을 들었던 근성에서 나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외대 합격자 발표 전날인 15일, 제게 문자 한 통이 왔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리며 17일에 있었던 신입생 OT에 오라는 문자였습니다. 전 아직도 그 때의 그 기쁨을 결코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이 후기를 읽고 계시는 수험생 여러분, 혹은 학부모님들께 전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 인문 논술은 분명 답이 존재하는 시험이다. 2. 미리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필요하다. 3.논술은 최저싸움이다. 최저를 통과한 뒤엔 논술성적이다. 본인의 성적에 미리 풀죽지 말고 논술 대비를 철저히 하라. 이상의 세 가지입니다. 그리고 논술선생님의 마지막 지도가 큰 도움이 되었다. 제 글을 통해 조그마한 용기라도 얻을 수 있게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합격소식을 안고 서장원맥국어논술학원원장님을 뵙던 날 2시간 넘게 좋은 말씀해주셨고 감동의 합격스토리를 써서 보라하셨습니다. 원장선생님과 논술지도해주신 선생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홍윤기(서라벌고3)2017학년도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합격 2016-12-29
- 2016 대진고 1학년 2학기 중간고사 분석 총평 : 대진고는 수능형 유형으로 문제가 출제되는 학교로서 내신 이론을 바탕으로 하여 포괄적인 작품을 연계하여 출제되고 있다. 특히 대진고는 서술형 한 문제당 7점으로 배점이 높게 형성되어 있고 고난이도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학교이다. 또한 문법 부분에서 기본 이론을 바탕으로 심화된 예제가 더불어 출제되어 변별력을 높이고 있다. 객관식 : 1학기에는 서답형 22문항이 출제가 되었으나 이번 2학기 중간고사에서는 문학 부분에서 11문항, 문법 부분에서 15문항이 출제가 되어 총 26문항으로 객관식 문제수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문학 부분에서는 작품의 주제와 표현방식, 시어의 상징적 의미와 연관된 작품을 외부 지문 보기에서 선택하는 유형이 출제되어 응용력을 요하는 대진고의 출제 경향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한자성어 연계 문제와 작품 해석 문항을 통해서 기본기를 점검하고 있다.문법 부분에서는 모든 문제가 수능형 모의고사 보기로 출제가 되어 난이도를 높였다. 특히 현대 문법 부분에서는 문법 이론을 완벽하게 숙지하여야 해결할 수 있도록 외부 보기가 다수 사용되어 학생들이 느꼈을 체감 난이도는 매우 높았을 것으로 판단된다. 서술형 : 대진고 서술형 유형은 5문제로 각 문제당 7-8점으로 배점이 높게 출제 되었다. 이 중 2문항은 한국 문학의 특징과 운명론적 체념을 본문에서 찾는 단답형 유형으로 출제되었으며 발과 관련된 관용 표현을 서술하는 유형과 성조의 의미와 방법을 서술하는 유형, 한글의 우수성을 서술하는 유형이 출제되어 기본기를 묻는 문제부터 심화 문제까지 고른 분포를 보였다. 학습 전략 : 대진고는 다양한 방면에서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하는 학교이다. 평상시에 내신 수업을 철저히 듣고 완벽하게 내용을 숙지하고 있어야 하며, 외부지문과의 연계문제가 다수 출제되기 때문에 본원에서 이루어지는 정규 수업과 클리닉 모의고사를 통해서 다양한 작품을 접하고 해석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좋은 내신 등급을 얻을 수 있는 학교이다. 특히 문법 부분이 심화되어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방학 동안 문법에 대한 집중 학습을 통해서 탄탄한 기본기를 쌓아야 학기 중에 고득점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2 내신 시험이 ‘독서와 문법’ 교과서이고 중상위권을 가르는 기준이 문법 분야이기 때문에 1학년 때부터 문법에 대한 기본 개념과 심화 학습에 대한 확장이 반드시 요구된다. 또한 대진고는 서술형이 5문제로 한 문제당 배점이 높고 교과서 본문에서 조건에 해당하는 내용을 찾아 쓰는 유형의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기 때문에 조건에 맞게 서술형 답을 쓸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하다. 또한 빈칸을 채우는 유형은 교과서 내용에 대한 반복 학습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유형으로 지문에 대한 깊이 있는 접근과 반복 학습이 반드시 필요한 학습 전략이다.국권국어논술학원국권 원장 2016-12-29
- 무엇을 가르쳐줄까가 아니라 어떤 모습으로 가르쳐줄까를 고민할 때 TV, 신문 등 각종 매체와 교육기관에서는 새로운 교육의 모습이라고 새로운 이론을 하루가 다르게 쏟아내고 있다. 다른 부모들은 다 아는 이론이나 학습법을 나만 모르면 뭔가 뒤쳐진 것 같고 자녀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정보에 대한 갈망과 염려는 잠시 접어두시라. 지금 이 시간은 교육의 가장 중요한 본질과 방법에 대해서 얘기하고자 한다.아래에 나오는 인도의 민족주의 지도자인 마하트마 간디의 일화를 살펴보자.하루는 어떤 부인이 어린 아들을 데리고 간디를 찾아왔다. 그러고는 이렇게 간청하는 것이었다. "이 아이는 당뇨병이 있는데 사탕을 너무 좋아해서 탈입니다. 단것이 몸에 나쁘다는 것을 좀 알아듣게 타일러 주십시오. 아무리 말해도 내 말은 들은 척도 하지 않으니 아마 선생님처럼 훌륭한 분의 말씀이라면 틀림없이 따를 것입니다."그러나 간디는 매우 어색한 웃음을 웃으며 이렇게 대답했다."이거 정말 미안합니다. 지금은 좀 곤란한 문제가 있으니 3주쯤 후에 다시 한번 방문해 주시겠습니까?" 할 수 없이 그 부인은 3주를 기다렸다가 다시 아이를 데리고 왔다. 간디는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짤막하게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애야, 사탕을 먹으면 몸에 해롭단다. 이제 사탕을 그만 먹어라."그러자 그 부인은 저렇게 간단한 말 한마디를 하려고 왜 3주씩이나 기다리라고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간디에게 묻지 않을 수 없었다."그렇게 간단한 말씀이라면 지난번에 왔을 때 해 주실 수 있었을 텐데 왜 3주일씩이나 기다리라고 하셨습니까?" 간디는 빙그레 웃으며 이렇게 대답했다."그렇게 말해 주고 싶었지만 그때는 문제가 좀 있었지요. 사실은 나도 그때까지 사탕을 너무 좋아했거든요. 나는 단 것을 끊지 못하면서 아이에게만 단것을 먹지 말라고 타이를 수 있어야죠..."그렇다. 우리 아이의 교육의 시작은 교육의 스킬과 이론이 아닌 그 앞에 있는 교육자의 모습과 그 안에 담긴 철학이다. 내가 전달하고 있는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 내용은 전달하는 그릇인 나의 모습은 어떠한가? 거울을 보며 나를 돌아보자. 아이들의 공부습관을 지적하고 시간관리, 자기주도 학습, 새로운 공부학습법 등을 전달하며 강요하는 나의 모습은 어떠한지...새로운 모습, 그리고 새로운 관계의 시작오늘부터 시작해보자! 그들과 함께 호흡하는 교육자의 모습으로...자녀에게 미니 시리즈 시간에 공부방으로 들여 보내며 함께 책을 읽고, 시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플래너를 함께 작성해보시면서...혹시 ‘휴~ 힘들텐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라는 말이 절로 나오시는가?힘들다! 하지만 함께하는 부모님의 모습 자체만으로도 아주 달콤한 열매가 기다리고 있다.나도 수년전 모 개그 프로그램의 유행어를 되뇌어보며 마음가짐을 되잡아본다.“선생이 선생다워야 선생이지...”비욘드국영수전문학원이세준 원장 2016-12-29
- 중학교 저학년에 입시영어를 완성하자! 필자는 부천 상동, 중동 지역 내에서 고등부 영어(수능, 내신)를 10여 년 간 가르쳐왔다.그동안 많은 학생들이 좋은 대학에 진학하고, 또 제자 중 몇 명은 임용시험에 통과하여 경기도내의 중 고등학교 영어선생님으로 재직 중이기도 하다.본론으로 들어가서 중학교 내신 성적은 대학을 진학하는데 전혀 영향을 주지 못 한다. (물론 특목고 및 자사고 진학에는 당연히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 그리고 대학 진학과 무관하므로 중학교 영어공부를 하지 말라는 의미는 아니다)그럼 중학교 저학년에 영어공부에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하는가?답은 정해져 있다. 고등학교 과정과 연계를 시켜 학습을 시켜야 한다. (당연해 보이는 말이지만,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입시영어에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이에 중등부 영어 학습에서 몇 가지 중요한 공부 방법을 제시해 보겠다.1. 수능 영어는 절대평가이다절대평가는 90점 이상이 1등급, 80점 이상이 2등급, 70점 이상이 3등급 이런 식으로 등급만 표시되는 형태이다. 90점 이상만 받으면 되지 않느냐 라고 반문하겠지만 사실 그 점수가 쉽지 않은 건 사실이다. 과거 4% 정도에서 1등급이 형성되었다면 이제는 10%정도에 난이도를 조절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수능 문제의 유형은 예전과 같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중학교 저학년에 듣기, 어휘, 독해 등 세 가지를 골고루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여러 가지 형태의 독해를 통한 사고력 및 배경지식 향상과 어휘학습이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상위권 학생은 추론 위주의 생각하는 독해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2. 내신은 상대평가이다필자가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이 부분이다. 고등학교 내신이 대입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중학교 저학년 때부터 반드시 대비를 해야 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서술형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고등학교에서 서술형 점수의 비중은 크다. 보통 40%에서 많으면 50%까지 반영하기도 한다. 주관식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체감 난이도는 훨씬 크다.서술형 대비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무엇인가? 바로 문장을 만들 수 있는가?이다. 우리나라 말과 영어는 어순이 다르다. 예를 들어 “나는 집에서 스스로 영어공부를 한다”를 영작하면 "I study English for myself at home" 정도가 될 것이다.영어를 자주 접한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는 수준의 문장이다. 하지만 자세히 영어 어순으로 해석을 해보면 “나는 / 공부한다 / 영어를 / 스스로 / 집에서” 이런 식이 되는 것이다. 이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핵심이다. 필자는 이 차이를 아직도 이해 못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등학생을 수없이 보았다. (중학교까지는 본문 등을 외워서 시험을 볼 수 있지만, 고등학교는 교과서외 부교재등 범위가 많아 외워서 시험을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영어의 어순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영어의 형식(5형식)을 정확히 파악하고 문장 성분(주어, 동사, 목적어, 보어, 수식어)의 개념을 숙지해야한다. 그것을 바탕으로 주요 구문 등을 완성해 나가는 것이 해법이다.중요한 겨울방학이 바로 앞에 다가와 있다. 중학교 저학년 때는 좀 더 먼 곳을 내다보고 이에 맞는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공부할 필요가 있다. 조금 더 좋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부천 상동 최강영어학원백성민 원장 2016-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