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초등 창의사고력 활동수학 목동 ‘더스토리 수학’ 오픈 ‘더스토리 수학’은 6세부터 초등 6학년까지 교과서와 연계된 사고력 수학 프로그램을 다루는 곳이다. 목동에서 10년 넘게 중,고등학생을 가르쳐 온 ‘더비전수학학원’이 새롭게 론칭했다. 더스토리 수학학원 초등 창의사고력 활동수학을 지향하는 씨투엠클래스의 교재와 교구를 사용한다. 씨투엠클래스는 기존 사고력 수학교재로 유명한 수학자 한헌조씨가 최근에 개발한 교과연계 사고력 프로그램이다. 창의사고력수학, 스토리텔링수학, 교과수학을 모두 하나로 통합해 진행하도록 고안된 프로그램으로 대상은 6세부터 초등 6학년까지이다. 아이들이 교과 내용과 연계한 활동위주의 수업과 교구를 통해 수학적 기초를 다지게 한다. 교재는 수와, 연산, 측정, 규칙, 평면도형, 수와 숫자, 입체도형, 확률과 통계, 해결 전략 등 수학의 8개 영역을 학년별로 구분, 총 48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권 4개의 주제, 총 192개 주제에 맞는 만들기, 놀이와 게임, 토론과 발표 등의 활동을 한다.보고 만지고 경험하며, 스스로 생각하는 힘 길러줘‘더스토리 수학학원’은 수학을 즐겁고 재밌는 놀이로 인식하며 교과주제에 맞는 활동들을 한다. 주1회 2시간~2시간30분 수업으로 학년별 6명 내외의 그룹으로 진행한다. 수업 후에는 그날 배운 내용에 대한 수학일기를 쓰도록 지도한다. 직접 만져보고 그려보고 색칠해 보면서 아이들이 수학을 실제로 경험하게 한다. 문제만 푸는 일방적인 수업방식이 아닌 질문과 토론을 통한 소통이 가능한 수업으로 진행한다. 더스토리 수학학원의 박미애 원장은 “중.고등학교에 올라가 어려운 수학문제가 나와도 헤쳐 나갈 수 있는 공부체력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어린시절 놀이처럼 익혔던 수학을 떠올릴 수 있다면 커서도 수학을 잘 할 수 있는 학생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아이들은 저마다 수학에 대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그 스토리를 체계적으로 잘 살려내는 것이 ‘더스토리 수학학원’의 지향점이다.위치 목동 8단지 앞( 중앙치과병원 건물)문의 02-2652-5015 2016-12-30
- 겨울방학 영단어 학습 전략 학생들중에 공부하는 방법과 습관이 잘못되어 있는 경우 많이 있다. 영어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휘이다. 어휘는 기본이자, 주요개념이며, 지식을 확장시킬 수 있는 바탕이 된다. 어휘 학습은 단순 뜻만 암기하는 게 아니다. 그 어휘와 관련된 포괄 지식을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휘가 확장된다는 것은 관련어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언어능력의 향상과 직결되어 있다.사전과 예문없이 외우면 시간낭비어휘 암기법에 대해서 설명하기 전에 누구나 알다시피 단어를 어설프게 외우면 오히려 독이 된다. 영어성적이 낮은 학생들의 특징은 무작정 단어를 외운다. 그리고 잊어버린다. 사전도 거의 안보고, 예문 또한 절대 안 본다. 오로지 학교/학원에서 단어 재시험 안 보려고 벼락치기로 외우고 며칠 후에 잊어버린다. 그렇게 외우니 실전에서 문맥에 맞는 해석으로 응용이 안 된다. 외우면 좀 도움이 되어야 하는데, 외워도 단순 어휘 빼고는 자신이 외운 뜻으로 해석이 안 되는 경우가 더 많다.자신만의 어휘 학습법 만들기영어를 잘하는 학생의 특징은 어휘학습에 자신만의 공부법을 적용하거나, 틈틈이 사전도 본다. 사전을 안 봐도 최소한 어휘교재에 파생어, 예문까지는 공부해서 어휘 응용력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같은 사람이라도 만나는 사람에 따라 말하는 방식, 톤, 표정, 느낌이 달라지듯이, 단어도 어떤 문장과 어떤 의도와 어떤 위치와 상황에서 사용되는가에 따라 미묘한 뜻의 차이가 있다. 역할의 중요도도 결정 된다. 어휘도 마찬가지다. 하나를 하더라도 확실히방학에는 학기보다 시간의 압박이나 진도의 압박이 적다. 모르는 단어가 많이 나오는 지문은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특히 동사가 나오면, 그 동사가 취할 수 있는 형식과 그에 따른 뜻과 구문, 파생어, 숙어 및 듣기평가에 잘 나오는 표현, 이건 시험에 잘 나온다는 말과 함께 기출어휘까지 숙지하고 노트에 정리하면 좋다. 그러면 일단, 영작 실력이 많이 늘고, 독해를 할 때 문맥에 맞는 자연스러운 해석이 가능하다. 하나를 알면 열을 안다는 말이 있다. 무조건 많이 보다는 하나를 확실히 알면, 나중에 다양한 응용력이 생긴다.강서 인스타학원 김종완 영어강사02-6080-1160 2016-12-30
- 1년 동안 우리는 수학천재가 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을 하자면 1년이라는 시간동안 절대로 수학천재가 될 수 없다. 요새 인강이나 학원설명회를 듣다보면 현실과는 거리가 멀다. 수학개념을 익히고 개념이 통해서 기출문제나 모의고사를 풀다보면 원점수 100점을 얻고 원하는 서울대나 의치한 대학을 너무나도 쉽게 들어가는 것처럼 과대광고 및 선전이 지나치다. 학교마다 한명정도 있을까? 없을 수도 있다. 수학시험만 보면 100점이고 모의고사에서도 100점을 쟁취하는 이른바 수학천재들 말이다. 그런데 수학천재라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 사실 초·중등때부터 수학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훈련이 정말 철저하게 되어있다. 고등학교에서도 탄탄한 기초실력을 바탕으로 수학점수의 포텐셜이 터지는 것이다. 단순히 1년 열심히 강의 좀 들었다고 절대 그런 수학천재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현란한 풀이보다 현실적 풀이에 집중온라인강사들이나 오프라인학원에서 강사가 푸는 방법은 몇 년간의 노력과 노하우가 축적이 된 것이다. 처음부터 그런 방식을 따라하려고 절대로 시도하지 마라. 학생스스로가 풀 수 있는 자신만의 현실적인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비록 그 방식이 진부하고 비효율적이라도 말이다. 더불어 개념이 당연해질 때까지 고민하고 고민해야 한다. 개념이 당연해지지 않으면 문제에 접근도 할 수 없다.3월 모의고사 대비 말고, 7월까지는 기본개념에 입각해 문제 풀어야지금부터 3월 모의고사를 목표로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고3 정말 잘 봐야 하는 시험은 오직 수능밖에 없다. 그전의 모든 시험은 경험이며 연습이다. 일부러 3월 모의고사를 못 볼 이유는 없지만 굳이 무리해서 3월까지 진도를 끝낼 계획은 하지 않는 편이 낫다. 7월까지 교과개념을 마스터하여 기본적인 26문제에 대한 해결을 끝내놓는다. 7월부터는 소위 killer라고 불리는 나머지 4문제를 맞추는 노력을 하는 게 수학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비결이다. 어떤 문제라도 풀어내겠다는 자신감 기르기킬러 4문제 중 2개정도는 버리고 2등급상위 또는 1등급 턱걸이가 되겠다는 전략도 훌륭하다. 시중에 나와 있는 모든 모의고사 교재를 구입하고, 그 중 어려운 문제만을 발췌해서 해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강서 인스타학원 유명재 수학강사02-6080-1160 2016-12-30
- 초등학교 6학년을 위한 중1 자유학기제 생각하기 현재 시범운영 중인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제가 2016년부터 전면적으로 시행되었다. 자유학기제의 취지는 잘 알려진 대로 학생들에게 자율적이고도 창의적인 진로활동을 체험시키고, 주입식, 암기식 교육을 탈피한 토론식, 참여식 수업으로의 전환을 모색하자는 것이다. 언제나 최초의 의도와 취지가 그릇된 적은 없었다. 다만 운영상의 시행착오로 인해 수많은 교육정책들이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적지 않은 치도곤을 당하기 했다. 자유학기제 또한 단순한 실험적 정책으로서가 아닌 내 아이의 미래가 달린 학교생활의 새로운 현실임을 알고 진지하게 그 시행의 대차와 전략을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자유학기제, 취지와 현실 사이자유학기제의 근본 취지와 시행을 비판하고자 할 생각은 없다. 다만 그 동안 보아왔던 초기 시행착오처럼, 친구들이 직면하는 학습태도와 분위기가 저해될 수 있음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것이다. 정기적으로 보아오던 시험이 없어져 공부 집중력이나 인내력을 훈련할 기회를 상실할 수 있다. 어찌 보면,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넘어오는 중학교 1학년의 변화된 분위기가 아이들로 하여금 초등학교보다 힘들어진 중학생활을 참아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자유학기제 시행으로 인해 그 인내의 경계가 늦춰질 수 있는 부분도 걱정이 된다. 시험은 인내력과 집중력의 훈련장시험이 지식의 정도와 깊이를 측정하는 도구임은 명백하다. 학생은 시험을 준비함으로써 지식체득과 관련된 것과는 별개의 인성적인 도전을 요구 받는다. 시험을 대비하며 키울 수 있는 경쟁력은 시간 내에 공부에 몰입할 수 있는 공부집중력과 그러한 공부 스트레스를 견뎌 낼 수 있는 공부 인내력이다. 결국 공부를 잘 하느냐 못 하느냐는 이러한 인내력과 집중력을 갖추고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임이 분명하다. 좀 더 일찍 이러한 훈련을 하느냐의 여부가 그래서 중요하다.둘째, 시험을 단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계획능력과 실천력이다. 계획성 있게 시험을 준비하고, 적절하게 자신을 통제할 줄 아는 능력은 목표와 실천 그리고 반성으로 요약되는 발전적인 삶 그 자체이다. 학생이라면 공부를 통하여 이러한 지혜를 터득할 줄 알아야 한다.이러한 능력은 하루아침에 갖춰지는 것이 아니다. 꾸준한 훈련 속에 다져지는 것이다. 아무리 자율과 창의가 필요한 시대이지만, 적절한 통제와 관리가 갖춰지지 않은 분위기에서는 대다수의 아이들은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그들의 학습적 태도와 행동이 하향평준화 될 수 밖에 없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 필요한 집중력과 인내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시간과 반복이 필요하다. 초6, 이제는 나도 중학생이다자유학기제가 전면으로 시행된다고 하여, 모든 학생들의 학습적 경쟁력이 낮아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떠한 경우에도 자신의 할 일을 알고 미리미리 준비하는 얼리버드(early bird)들은 항상 존재한다. 현재의 초등학교 6학년 친구들도 마찬가지다. 중학교 가서 보게 될 내신의 중요성이 다소 약화되었다는 표면적인 인식만으로 한계가 있다. 예비중 1학년을 두신 학부모님들은 다시 한 번 상황을 냉정하게 바라보셨으면 한다.초등학교와 중학교 공부는 다르다. 자유학기제를 시행하더라도 1학기 기말고사는 보게 된다. 어영부영 1학년을 넘긴 친구가 2학년 때부터 시작될 내신폭풍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까.한걸음 앞서 준비하는 여유를그렇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부족한 시험 훈련을 가상으로라도 치러서 시험 적응력을 키워내야 한다. 주어진 범위의 학습량을 적절히 소화해 내고, 효과적으로 시험 점수를 올릴 수 있는 노하우를 준비하면서, 시험에 강한 공부체질을 인위적으로라도 만들어야 한다.목동내의 많은 중학교 영어시험 난이도는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해 왔다. 특히나 서술형, 주관식 문제의 난이도가 쉽지 않다는 이야기는 한 두해 만에 나온 이야기가 아니다. 준비하는 자만이 기회를 얻는다. 결국 가야할 길이라면, 언젠가는 부딪혀야 할 것이라면, 한걸음 앞서 준비하는 자의 여유를 만끽하는 것이 한걸음 뒤쳐져 조급하게 서두르는 추격자보다 훨씬 더 성공가능성이 높다.이기려면 먼저 출발해야축구에서 가장 짜릿하다는 펠레 스코어는 3대 2이다. 특히 그 스코어를 역전승으로 만들어 냈다면 그 결과는 얼마나 멋지고 환상적일까. 하지만 결국 그것이 환상일 뿐이다. 그렇게 될 가능성이 희박하다면? 현실적인 결과가 없는 드라마는 얼마나 공허한가. 이기려면 먼저 출발해야 한다. 어른이고, 어린 아이고.목동 영어학원의 자존심 YNS열정과신념 본관 원장 크리스본관 2646-7905(양천구청 옆 센트럴프라자 8층)목동관 2642-0513(2단지 부영그린3차 2층) 2016-12-30
- 2017학년도 특목자사고 입시요강 및 전략 입시 학원가에서는 결실의 계절이 12월이다. 특목자사고와 대입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발표가 대부분 12월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평상시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후반부의 자기소개서 작성, 종착지인 면접 준비를 위해 우주의 기운까지 빌려서 힘을 발휘한 학생들이 12월에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특목고에 합격한 학생들이 학원에 다시 들러 인사를 할 때 감사의 말은 대부분 이러하다. “태어나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성취감을 맛보았어요.” “저는 아직도 합격이 믿기지 않아요. ‘하면 된다’는 말의 의미를 이제야 알 것 같아요.” “선생님, 제가 원하는 학교 갈 수 있어서 진심으로 기뻐요. 이제 고등학교 과정 예습을 더 탄탄히 해 두어야 하니까 입학 전까지 미친 듯이 공부할거에요.” “사실 합격할 거라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자신감 가지고 더 열심히 할 걸 괜히 마음 졸였어요. 사랑하고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저희 중학교 개교 이래 하나고 합격생이 나온 것은 제가 처음이래요.” 펑펑 울며 전화가 와서 떨어졌나 했더니 알아들을 수 없는 목소리로 “저 합격했어요!!!”라고 한다. 그 때는 같이 울어 주었다. 그들이 기쁜 만큼 나도 기뻤고, 축복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마지막에 하는 내가 하는 당부의 말은 “오늘 하루만 기뻐해라. 내일이면 슬슬 걱정이 밀려올 것이다. 입학 후에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하지만 그런 생각은 고이 접어두고 여태까지 해왔던 것처럼 3년 후를 보고 달려라.” 원하는 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은 최상위권 친구들이 모여 있는 그곳에서 잘 버틸 수 있을지 걱정한다. 하지만 나는 그들의 ‘걱정’을 걱정하지 않는다. 도리어 스스로에게는 대학입시를 위해 고삐를 늦추지 않게 되어 중3에서 고등 입학 전까지의 긴 공백 시간을 알차게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특목고 합격자들의 사례를 본다면 2018학년도 특목 입시를 염두하고 있는 학생이나 학부모들은 부러움 반, 두려움 반일 것이다. ‘과연 잘할 수 있을까? 저들처럼 원하는 학교에 갈 수 있을까?’ 하고 말이다. 결론을 말하자면 ‘할 수 있다.’특목자사고 합격전략 초반부터 잘 세워야왜냐하면 입시준비생들은 모두 잘 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적관리만이 전부가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나만의 특화된 무기가 없다면 승리는 멀어져 갈 것이다. 대학입학요강 최종본은 4월에서 5월이지만 특목고는 준비학교에 따라 발표 시기가 조금씩 다르다. 그러니 올해의 바뀐 내용을 먼저 살펴보고 대비해두어야 한다.2017학년도에 바뀐 전국자사고의 요강 내용을 보면 아래와 같다.※2017학년도 입학전형 기준* 모든 학교가 주요과목(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역사)은 공통적으로 반영* 반영과목 중에 국어, 영어, 수학의 반영 비율이 높음* 민사고, 북일고(일반) : 전국단위 자사고 중 유일하게 전과목 직접적으로 반영함* 북일고 : 사회교과군과 기타교과군은 각 과목의 평균점수를 반영함* 하나고 : 성적 반영 과목 변경(전과목 →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2-1학기부터 3-1학기까지 성적 모든 자사고 공통 반영*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기 반영 비율이 높음* 모든 자사고의 성적반영학기에서 3-1학기 비중이 가장 높음* 성적 반영 학기 변경 : 하나고(1-2학기 ~ 3-1학기 → 2-1학기 ~ 3-1학기)* 북일고(1-1학기 ~ 3-1학기 → 1-2학기 ~ 3-1학기)* 학기별 반영 비율 변경 : 김천고, 북일고, 하나고전체모집인원 축소 : 광양제철고, 김천고, 상산고, 포항제철고* 임직원 전형 축소 및 폐지 : 광양제철고, 인천하늘고, 포항제철고, 하나고, 현대청운고* 전형간 모집인원 비율 재조정 : 하나고 축소, 현대청운고(임직원전형 전원 → 일반전형으로 선발)영재학교는 4월에 원서접수가 있어서 자기소개서 마무리를 겨울방학에 마쳐야 한다. 과학고 8월, 자사고 9월, 외고 11월에 원서접수가 있다. 원서접수 이후 1단계 합격자 발표가 나면 일주일 안에 면접이 실시된다. 따라서 이번 겨울방학을 내실 있게 보내야만 한다. 봄방학 후 개학을 하면 시간은 화살처럼 지나간다. 공부할 양이 많으므로 내신대비가 더 힘들 것이다. 반영비율이 중3이 가장 높다. 겨울방학을 바쁘게 보낸 수험생만이 성공한다.마지막으로 특목자사고 준비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싶다. ‘마지막에 웃을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승리자이다. 떨어졌다고 좌절하지 말고 합격했다고 자만하지 마라. 너희가 있는 자리에서 스스로를 믿고 온 힘을 발휘해라.’목동 열강학원 입시센터 임수연 팀장문의 02-2655-0603 2016-12-30
- 특목고, 자사고, 영재학교 입시의 모든 것 - 학생부 이야기 그동안 특목고, 자사고 입시의 핵심인 자기주도학습전형에 대해 개괄적인 내용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지금부터는 가장 중요한 학생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물론 이 이야기도 자기주도학습전형의 일부입니다. 자기주도학습전형의 선발 방식이 대부분 1단계 내신, 2단계 면접인데 이 면접의 범위가 제출 서류 기반의 면접이 많습니다. 그런데 제출 서류인 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중 가장 중요한 서류는 누가 뭐래도 학생부입니다. 그래서 학생부 관련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고요. 먼저 최근 변경된 내년 학생부 기재 개선 방안을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아무래도 이 주제에 대한 관심이 제일 많고 언론보도만 봐서는 무슨 말인지 전체적인 그림이 잘 그려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2017년 학생부 기재 개선 주요 내용일단 이 내용은 2016년 11월 24일에 발표된 2017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개선 방안 안내 자료를 참고했습니다. 개선의 주요 내용은 학생부 입력 주체가 모호한 항목은 입력 및 정정 주체를 명확히 규정하여 학생부 기재와 관리의 책무성을 제고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창의적체험활동 항목 중 봉사활동은 담임교사가, 동아리활동은 동아리 담당교사가 작성하고 다만 정정할 사안이 생기면 그 내용은 발견한 학년도 담임교사가 기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진로희망사항 항목에 대해서는 폭넓고 유연한 진로체험과 진로탐색 등을 위해 학생중심의 진로희망과 희망사유를 입력하는 것으로 개선하기로 하고 '학부모 진로희망'란과 학생 성장과정에서 수시로 변화할 수 있는 '특기 또는 흥미'란을 삭제하는 것으로 개선될 것입니다. 그리고 창의적 체험활동에서 일반적, 포괄적인 학생활동 기록을 구체적 활동의 상시 관찰한 누가 기록을 바탕으로 기재하도록 포준 가이드 라인을 제시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교과학습발달상황은 학습 결과 중심 기록에서 교과목별 성취기준에 따르 학습 과정 및 성취도 중심으로 기록한다고 합니다. 결과 중심에서 과정 중심으로 변하겠다는 좋은 취지인데 그게 모든 학교의 모든 선생님들께서 제대로 잘 해주실지, 지금처럼 상위권 성적 학생들 위주로 해주고 그 외에는 들러리가 되게 하지는 않을지 걱정도 되고요. 어쨌든 결과 중심에서 과정 중심으로 서술 내용이 바뀐다는 것은 올바른 개선 방향입니다. 그리고 자율 탐구 활동을 교육 과정 내에서 사교육 개입 없이 학교 내에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수행한 과제 연구만 기재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그것도 연구과제명, 참가 인원, 연구소요 시간만 기재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독서 활동 상황은 교사의 관찰, 확인에 한계가 있는 독서 성향 등은 기재하지 않고 읽은 책의 제목과 저자만 기재하도록 합니다. 실제 학부모나 학생 입장에서는 이 변화가 가장 민감할 수 있습니다. 독서를 통해 배우고 느낀 점, 그 책이 나에게 끼친 영향, 등등 많은 내용을 쓰고 있었는데 앞으로는 일체 배제되고 오로지 책 제목과 저자만 기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은 교사의 포괄적 추상적 기재를 지양하고 학생의 변화와 성장 등을 누가 기록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표현을 통해 종합적으로 기록합니다. 독서활동 기록 등 일부항목의 한계점 나타나 이상을 통해 살펴본 바, 학생부 개선 방향은 학교별 편차나 교사별 편차를 줄여 불공정성의 피해를 줄이자는 취지로 보입니다. 대신 학생부 종합전형이나 자기주도학습전형의 취지에는 오히려 역행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독서활동 기록인데 단순히 읽은 책과 저자를 나열만 하라는 것은 오히려 현재보다 못합니다. 현재는 독서 성향을 알 수 있도록 책제목과 저자 외에도 읽고 느낀 점, 이 책에 대한 평가, 읽게 된 계기 등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물론 취지가 이해가 되지 않는 바는 아닙니다. 현실적인 이유가 크겠죠. 독서 성향은 교사의 관찰, 확인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표현까지 써가며 개선의 이유를 밝히기도 했고요. 모 외고 학생의 경우는 학생부가 총 32페이지가 넘는데 그 중 독서 항목만 8페이지나 될 정도인데 책 한 권당 기본 4~5줄 이상 길게 책에 대한 평가, 책을 읽고 변화된 모습 등이 기재된 학생부도 있고 또 어떤 학생은 진짜 말 그대로 책의 제목과 책의 저자 정도만 언급된 것이 있다면 학생의 잘못이 아닌 학생부에 기재하는 교사의 관심이나 역량의 차이 때문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그러니 모두가 꼼꼼히 기재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된다면 차라리 공정하게라도 하자는 취지로 책 제목과 저자명 이외에는 아무 것도 못 적게 한다는 것이 이번 개선의 독서 항목의 취지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학생부 중심 전형, 자기주도학습 전형의 취지상 아쉬운 부분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목동 씨앤씨학원 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6-12-30
- 단기간에 엄청난 영어점수를 올리고 싶다면 반드시 그 '후폭풍'을 각오해야 한다. 6개월 만에 108Kg을 감량하여 미국에서 다이어트 영웅으로 대접을 받은 '케니힐'은 지금은 다시 출연 이전의 뚱뚱한 상태가 되었다고 한다. 이 외에도 많은 참가자들이 '요요 현상'을 경험하고 있다는 수많은 보고서들이 있다'알묘조장'이란 말이 있다. 곡식의 싹을 뽑아 올려 성장을 돕는다는 뜻으로, 성공을 서두르다 도리어 해를 보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단기간에 점수를 올리기를 바라고 있다.(만약... 아니라면, 정말 다행이다.)하지만. 기다림의 과정과 인고의 시간이 없다면, 그런 점수들은 어느 순간 정말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다.간디 선생님은 말씀하셨다.Speed is irrelevant if you are going in the wrong direction(방향이 잘못되면, 속도는 의미가 없다)링컨 대통령도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If I only had an hour to chop down a tree,I would spend the first 45 minutes sharpening my axe(만약 나에게 나무를 베는데 한 시간이 있다면, 나는 도끼날을 가는데 45분을 쓸 것이다)이런 영어 속담도 있다.Slow and steady wins the race(느리지만 꾸준히 하면 반드시 경기에서 승리한다)남들보다 조금 느린 우리 아이가 답답할 수도 있고, 너무나 빠른 주위 사람들을 보며 불안한 마음을 가지는 것도 당연하지만, 다음 시를 보시며 조금의 위안을 가지시길 바란다. [콩나물 시루에 물 주듯이] 콩나물 시루에 물을 줍니다/ 물은 그냥 모두 흘러 내립니다/ 퍼부으면 퍼부은 대로 그 자리에서 물은 모두 아래로 빠져 버립니다 아무리 물을 주어도/ 콩나물 시루는 밑 빠진 독처럼/ 물 한 방울 고이는 법이 없습니다 그런데 보세요/ 콩나물은 어느새 저렇게 자랗습니다/ 물이 모두 흘러내린 줄만 알았는데, 콩나물은 보이지 않는 사이에서 무성하게 자랐습니다 물이 그냥 흘러 버린다고/ 헛수고를 한 것은 아닙니다 강서 세계로학원 영어강사 배시원 2016-12-30
- 예비고 3학년, 영어 1등급 비법 공개 2018학년도 수능일자는 2017년 11월 16일(11월 3째주 목요일)이다. 그럼 2학기 기말고사를 끝난 예비고 3학년들은 영어공부를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일까? 주의할 점은 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수능영어 연계율이 70%라고 하지만, 수능을 분석해보면 듣기평가를 제외하면 독해문제 28문항(지문 25개 중에서)중 실제로 EBS직접연계문제는 작년과 올해 수능 모두 9문항에 불과했다. 게다가 장문_42번 빈칸문제가 빈칸 1개에서, 빈칸2개(A, B)로 신유형의 문제가 출제되었다. 우선 목표를 구체화해야정시는 포기하고 오직 수시지원만 목표로 정하겠다면, 겨울방학에는 어휘, 구문, 그리고 EBS 전년도 교재(수특, 수능완성 등)을 풀어야한다. EBS외의 일반출판사 문제집은 시간낭비이다.수시와 정시를 병행하려면 , 어휘, 구문, EBS 전년도 교재 외에도, 어려운 고난이 유형문제집을 최소 1권 이상 정해서 풀어야 한다. 주의할 점은, 쉬운 유형의 문제(목적, 심경, 도표, 실용문, 지칭 대상 등)까지 포함하는 모의고사형 문제집은 시간낭비이다. 빈칸 등 고난이 유형만으로 이루어진 문제집을 풀어야 한다수시는 포기하고 오직 정시로만 승부를 보겠다면, 지금부터 고난이 유형문제 2권과 고3 모의/수능 기출문제를 풀어야 한다. 목표 등급을 정해야재학생의 경우 3학년 1학기 내신은 고등학교 내신에서 차지하는 40%를 차지한다. 즉, 1-2학년 내신 성적이 좋아도 3학년 1학기 내신을 망치면 돌이킬 수가 없다. 그러므로 1월 25일경에 ‘EBS수특영어’, ‘수특독해연습’, 고교영어듣기 책이 출간되면 개학 전에 미리 책을 풀고 들어가야 한다. 그리고 4월에 실시되는 중간고사 대비해서 최소 2천 문항 이상의 객관식문항을 풀고 서술형 대비해서, 각 지문별 Key-word, 주제문, 첫 문장과 마지막 문장을 빠짐없이 영작방식으로 암기해야 한다.기간별 계획이 필요주간단위, 월간단위 등으로 계획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4주 단위(1월1일~1월28일)로 문제집 1권씩을 끝낸’ 등으로 하면 된다. 단, 어휘는 매일 30분씩은 투자해야 하는데,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새로운 책이 아니라 학교에 내신시험용으로 공부했던 책을 여러 번 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단어를 낱개로 외우 는 것이 아니라, 단어가 포함된 문장, 또는 단어가 포함된 독해지문을 읽으면서 문맥에 따른 단어 뜻의 변화를 추론하는 방식으로 공부해야 한다.강서 세계로 학원 고등부영어 이동아 팀장 2016-12-30
- “자격증 취득할 때마다 꿈에 한 발짝 다가서요” 취업과 진학 중 자신이 원하는 목표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장점에 해를 거듭할수록 입지가 높아지고 있는 특성화고등학교.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남들보다 조금 일찍 선택한 특성화고 졸업생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학벌에 대한 편견을 깨고 취업에 성공해 경쟁력 있는 전문가로 인정받는 특성화고 취업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그 두 번째 주인공으로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교장 황정숙) 국제정보과학과 3학년 손민영 학생을 만났다.전국 특성화고 대표해 뽑힌 86명 중 한 명전국 특성화고를 대표해 뽑힌 KB국민은행 4기 86명 중 한 명인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 국제정보과학과 3학년 손민영 학생은 KB국민은행 목동지점에서 지점 내 전체 시재를 관리하는 모출납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초등 5학년 때 친구들과 모여 블루마블 게임을 하던 중 은행원 역할을 맡으면서 돈을 주고받는 은행원에 흥미를 느끼게 됐어요. 특성화고 설명회에서 학교를 다니면서 자격증을 취득하고 금융권뿐만 아니라 대기업, 공기업 등 다양한 곳에 취직할 수 있다는 점과 내 특성에 맞는 과를 선택해 전공과목을 자세히 배울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껴 서서울생활과학고를 선택하게 됐습니다.”민영양은 은행원에게 필요한 금융자격증 취득을 목적으로 국제정보과학과에 지원했다. 낯선 과목도 많고 어려운 컴퓨터 프로그램 등을 다뤄야 하는 수업도 많았지만 자격증을 하나씩 취득할 때마다 은행원이란 꿈에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 같아 뿌듯했다. 처음 보는 생소한 과목과 수업에 지쳐 적응 못해 후회하면 어떡할까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하루하루 새로운 것을 배우는 재미 덕분에 3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자격증 + 내신관리 동시에민영양은 3년 동안 ITQ ,ERP, MOS MASTER, 전산회계, 정보처리기능사 등 많은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중에서도 민영양이 가장 재밌게 공부한 자격증은 바로 회계다. 분개, 재무상태표 등을 자세하게 배우면서 점점 흥미가 생겼다. 전산회계2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나서도 회계를 더 배우고 싶은 마음에 방과 후 수업으로 전산회계1급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었다.취업을 하기 위해 자격증뿐만 아니라 내신관리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날 배운 걸 집에 가서 외우기보다는 수업시간 내에 외우고 집중하려 노력했다. 중학교 때부터 자신 없었던 수학성적을 올리기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문제집을 풀었다. 한 번에 이해가 되지 않으면 오답노트에 정리해 보지 않고도 풀 수 있을 때까지 연습했다. 수학에 중점을 두고 나머지 공부도 같이 병행하니 평균 점수가 눈에 띄게 올랐다.“은행원 공고가 나면 성적 때문에 지원하지 못하는 일이 생긴다면 지금까지 노력했던 모든 것이 헛수고가 된다는 생각에 내신 관리를 철저히 했어요.”진로수업, 나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서서울생활과학고에서는 일주일에 한 시간 진로수업을 받는다. 자신의 관심사와 성향 등을 분석해 본인이 어디에 관심이 있는지, 무엇을 잘하는지, 어떤 직업이 가장 적합한지 등을 알아가는 시간이다. 진로시간에 미리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발표하는가 하면 나를 표현하는 포트폴리오 만들기 시간도 있다.“취업을 하기 위해 쓰는 자기소개서가 아니라 정말 나 자신을 얼마나 잘 알고 있고 어떻게 표현하느냐를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어요. 그냥 직업에 관해 배우는 진부한 진로수업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자신도 몰랐던 자신에 대해 알아가고 마냥 생소했던 자기소개서에 대해 흥미를 느끼게 해준 진로수업이 취업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하고 싶었던 것 모든 것에 도전할 터초등학교 때부터 꿈꿔왔던 은행원이란 세 글자를 항상 가슴에 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려온 민영양은 취업을 했다고 공부를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고등학교 때 재미있게 배운 회계에 대해 더 자세하게 공부하고 싶다.“은행에서 기업을 상대로 대출을 해주는 기업여신담당 업무에도 도움이 되는 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어요. 특성화고를 졸업한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재직자 특별전형으로 대학도 꼭 갈 생각입니다. 회사에 치이고 사회생활에 치여 많이 힘들기도 하겠지만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면 언젠가 그 시절을 뒤돌아 봤을 때 말로 할 수 없을 만한 보람과 행복이 저를 기다리고 있을 것만 같아 회계든 다른 공부든 제가 하고 싶었던 것 모든 것에 모두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2016-12-30
- 그림으로 전하는 이웃 사랑의 마음 자신이 가진 재능으로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감동을 줄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진 일일까? 어른들도 찾기 힘든 일을 중학생들이 찾아 재미있게 만들어 낸다면 그 또한 의미 있는 작업이고 기억에 남을 일일 것이다. 그림으로 봉사하는 자율동아리 ‘미리내’를 만나보자. 주변의 빈 공간을 아름다운 그림으로자율동아리 ‘미리내’는 우리 주변의 지저분하고 쓸모없어 보이는 빈 벽에 벽화를 그려가면서 자신들의 재능을 봉사하는 마음으로 나타내었다. 6명으로 이루어진 ‘미리내’ 동아리는 평소 지역을 위해 어떤 봉사 활동을 해야 하는지 의문점을 가지고 주변을 다니면서 관찰해 왔다. 봉사를 하더라도 이왕이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즐거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 봉사 계획을 짜 볼 때는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길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줍자는 의견도 있었고 학습 봉사를 해 보자는 의견도 나오는 등 다양한 생각들이 모아졌다. 그러다가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을 다시 한 번 잘 살펴보자는 생각에 거리를 다녀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지저분하게 쓸모없이 방치된 벽들이 많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시멘트벽으로 그냥 두어도 뭐라고 하는 사람은 없지만 항상 그 앞을 지나다니면서 많은 사람들의 눈도 즐겁고 마음도 따뜻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그림 그리기는 동아리 회원들 보무 좋아하는 활동이었고 바로 만장일치로 계획을 짜게 되었다. 아름다운 그림 안에 마음을 담아어떤 봉사를 할 지 목표는 정해졌지만 어느 벽에 어떤 그림으로 표현을 해야 할지에 대한 과정이 쉽지 않았다. 벽이 너무 넓어도 안 되고 구조물이 많이 있어도 안 되는 적당한 벽을 찾기가 그리 쉽지 않았다. 겨우 찾아낸 곳은 횟집을 운영하고 있는 가게의 옆 벽이었는데 가게 주인아저씨가 흔쾌히 허락해 주셨다. 사실 전체를 놓고 보면 그림을 그리는 것보다 장소를 섭외하고 어떤 그림을 그릴지 정하는 계획 단계가 훨씬 힘들었다. 하지만 ‘미리내’ 동아리 6명의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모아보자 창의적인 생각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횟집 벽인 점을 착안해 바다 속 모습을 그려보자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그림을 그리기 전 먼저 벽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작업을 시작했는데 사포와 걸레 등을 이용해 지저분한 곳을 골고루 정리했다. 평소 방 청소도 겨우 하곤 했는데 길거리의 벽을 청소한다는 건 새로운 경험이었고 그림 그리기 좋게 닦여진 벽도 환해 보였다. 벽화봉사로 마음도 무지개 빛바다 속을 그리기로 정한 후에는 각자 맡은 부분을 페인트와 붓을 이용해 그리기 시작했다. 인어, 문어, 말미잘, 거북, 물방울까지 다양한 바다 속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정말 바다 속을 헤엄쳐 다니는 것처럼 표현하기위해 애썼다. 열심히 그리고 있을 때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로 붓을 들고 이리저리 대피하던 일도 있었고 바다 속 파란 색 바탕이 얼룩덜룩해 보여 몇 번을 다시 칠하며 겨우 만들어낸 일 등 어려운 일도 많았다. 도화지가 아니라 팔을 들어 벽에 색을 칠해야 하니 늘 팔과 고개가 아팠다. 그래도 한 가지씩 그림이 완성 되가는 걸 보니 뿌듯했다. 그림이 완성되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물어보거나 쳐다볼 때는 쑥스럽기도 했지만 어린아이들이 ‘우와 인어네’하면서 알아봐 줄 때는 힘이 나기도 했다. 완성된 그림을 보면서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의 미소를 보는 ‘미리내’ 동아리의 마음이 흐뭇해진다. <미니 인터뷰>박소영(회장)“여름에 너무 더워서 시멘트벽에서 열기가 나와 페인트가 녹을까봐 걱정이 되었지만 그림이 완성 되 기뻐요. 사소한 것에서 기쁨을 발견하고 새로움을 발견할 수 있는 봉사가 정말 보람 있어요.” 박수진 학생“그림그리기를 원래 좋아하는데 막바지에는 덥기도 하고 그림이 잘 그려지지 않아 짜증도 났어요. 하지만 친구들끼리 응원하고 열심히 그려가면서 보람도 느끼고 재미도 있어 좋았어요.”문정원 학생“그림은 못 그려도 친구들과 함께 하니 좋았어요. 바탕색을 표현 하는 게 힘들었는데 완성된 그림을 보니 멋져 보여서 보람 있어요.”박세정 학생“처음에는 넓은 벽이 막막하고 힘들었는데 점점 완성 되가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어요. 노력을 하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서 더 좋아요.”강서영 학생“더운 여름에 땀나고 힘들었어요. 장시간 그려야 하는데 땡볕에서 페인트를 칠하는 게 보통 힘든 게 아니었어요. 하지만 오히려 봉사하는 보람도 느껴지고 운동하는 효과도 있었어요.”김유빈 학생“지나가다가 사람들이 쳐다봐주고 알아주는 게 보람 있었어요. 자신이 가진 재능을 통해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한다는 점이 봉사의 매력인 것 같아요.” 2016-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