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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듣기의 최종목표는 listening이 아니고 auding인 이유? 언어 습득이란 해당 목표 언어의 소리를 듣고 그 소리의 의미를 이해하는데서 출발하는 것이다. 흔히 “듣기”를 Hearing 또는 Listening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듣기”의 수준에는 세 가지가 있다. 가장 낮은 수준에서 가장 높은 수준까지, 듣기의 계층(hierarchy)은 다음과 같다.첫 번째인 Hearing은 가장 낮은 등급으로, 인간의 귀에 들어온 변화된 음파를 말한다. 이 과정에서는 음성의 존재를 물리적으로 느끼지만 그 의미를 이해할 수는 없다. 단지 의미 없는 소리에 불과한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순수한 물리적 현상에 불과한 Hearing은 지도 할 수 없다.듣기의 중간 계층에 속하는 것이 Listening이다. 인간의 귀에 도달한 음파를 느끼는 Hearing을 거쳐서, 음성의 순서와 의미를 이해하는 단계를 말한다.예를 들면 table이란 소리를 들으면, ta 다음에 ble이란 소리가 뒤따른다는 음성의 순서를 깨달으면서 그 의미를 이해하는 것을 뜻한다. 이 수준에서부터 엄마의 지도가 시작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Auding은 “듣기”의 계층 중에서 가장 수준이 높은 것으로, 귀에 들어오는 소리의 “의미” 뿐만 아니라 구두 언어의 메시지를 소화시키고 통합시키는 능력까지가 포함된다.따라서 Auding 수준에 달한 사람은 귀에 들어오는 말의 요지를 체득하여 비교, 분류, 추리 할 수 있고, 그 밖의 고도로 수준이 높은 기법도 활용할 수 있다. 창조적 문제 해결 능력과 비판적 청취가 바로 이 수준에 속한다.지금까지 “듣기”의 각 수준을 분리해서 따로 설명했지만 “듣기” 능력이란 따로 분리되는 것이 아니라 새 계층의 수준들이 총체적으로 “듣기”의 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우리는 흔히 Listening이란 어휘를 사용해 “듣기”를 나타내지만 사실은 Auding이 가장 높은 “듣기”의 수준을 의미하며 “듣기”의 최종목표가 바로 Auding이라는 점도 한국에서 영어를 공부하는 모든 사람들이 명심해야할 점이다.김용우대표주식회사 ECN교육문의 1566-8070 2016-11-23
- 상위 0.1% 특급비밀은 말하기 중심 수학공부 상위 0.1%의 학생들은 자신이 아는 부분과 모르는 부분을 정확하게 아는 능력, 즉 메타인지능력을 성인 수치만큼 지니고 있다고 한다. 십대 청소년의 경우 이 메타인지능력이 성인에 비해 부족한데, 상위 0.1%처럼 메타인지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박해선 유투엠 지역본부장은 “제대로 학습이 된 지식은 논리적으로 막힘없이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설명할 수 없는 것은 아는 것이 아니죠. 일방적인 교사 티칭 수업에서 벗어나 문답식, 거꾸로 설명하기, 토론과 발표, 또래 가르치기 등 ‘말하기’가 중심이 된 플립러닝 학습방법이 그 비결입니다”라고 말했다. 유투엠 수학은 상위 0.1% 만의 특급비밀인 ‘말하는 수학공부법’으로 즐겁게 공부하고 놀랄 만큼 수학 성적이 향상되는 마법과 같은 수학교육이다. 1일 3교시 혁신적인 수업으로 완전학습 시스템기존의 수학교육은 교사가 일방적으로 개념과 문제풀이를 설명해주고 많은 분량의 문제를 숙제로 부과해주는 방식이었다.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어려운 문제가 누적될수록 아이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잃어버리게 만드는 불완전한 학습구조였다.유투엠은 이러한 기존 수학교육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혁신해 예습과 수업, 복습을 학원 내에서 빈틈없이 완료할 수 있는 교수학습 과정으로 1일 3교시 수업을 시스템화했다.1교시는 스마트룸에서 당일 학습할 핵심 개념과 원리를 동영상 학습을 통해 예습한다. 2교시에는 교사와 함께 유형 문제풀이를 중심으로 문답식 수업과 토론 발표, 또래 가르치기, 학생이 주도적으로 설명하기 등의 ‘말하기 학습전략에 기반한 학생중심 참여수업’을 진행한다. 3교시에 학생들은 자신이 스스로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교사와 1:1 질의응답 개별첨삭을 통해 해결한다. ‘말하는 수학’에 대한 학부모 궁금증 Q & A Q :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해야할 내용이 점점 많아지는데, 말 하기식 수업으로 많은 공부 량이 소화가 될까요?A : 유투엠 수업은 다른 학원에 비해 수업시수가 1.5배 많습니다. 중등 이상은 반별 공통 과정과 개인별 과정(선행 or 심화 or 복습)이 동시에 진행되죠. 학생들마다 모르는 부분이 다 다른데, 스스로 설명해 자신이 모르는 부분을 정확히 알고, 선생님과 1:1 문답식, 친구들과 또래 멘토링으로 더 정확하고 빠르게 문제를 해결합니다.Q : 아이들이 말하기 수업을 낯설어 해서 참여도가 낮지 않을까요?A : 가장 힘든 것이 모르는 얘기를 들을 때며, 반대로 자신이 아는 얘기를 남에게 해줄 때 행복감을 느낀다고 하지요. 학생들은 말하기 수학수업을 통해 수업시간 내내 존중받는 느낌을 받으며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Q : 발표력이나 사고력에는 좋을 것 같은데 성적에도 직결이 될까요?A : 이해정도가 완벽해지므로 성적이 안 오를 수가 없죠. 중등부 내신을 하다보면 심화수업을 하기가 빠듯한데, 유투엠 과정은 평상시에 심화수업을 하다가 내신 때 현행을 되돌아보므로 쉽게 고득점이 가능합니다. 초등은 3개 과정을 동시에 진행하고, 경시까지 포함되죠.Q : 특목, 자사고 준비와 대입에도 효과적일까요?A : 내신과 입시에서 수행평가와 면접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신이 배운 것을 설명하고 글로 표현할 줄 알아야 대입에서도 수리논술과 구술면접을 해낼 수 있습니다. 강남 대치동, 목동 유투엠의 동일한 교육 시스템을 분당·용인 지역에서 만날 수 있다. 12월 1일부터 분당 미금과 판교, 용인 수지, 보정, 동백 캠퍼스에서 겨울학기가 개강된다. 지역 학부모들을 위한 학습 프로그램 설명회가 열리고 신입생 개별 맞춤 학력진단 컨설팅이 진행되는데, 2만 명 원생의 전국 통계로 정확한 실력의 위치를 파악해 맞춤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문의 : 분당미금캠퍼스 031-712-9700 / 판교캠퍼스 031-706-0901 / 수지캠퍼스 031-548-2566 / 보정캠퍼스 031-889-3990 / 동백캠퍼스 031-8005-5577 2016-11-23
- 이제는 융합시대, 과학이 진로와 대학 결정짓는다 2017학년도 수능의 과학탐구 응시 비율이 44.0%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이·공 계열 쏠림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과 강세의 현실 속에서 과학탐구 영역(이하 과탐)의 변별력이 높아지자 과학학원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용인 수지에서 10년 동안 과학학원을 운영해 온 ‘더 뉴튼 과학학원’의 이준 대표는 “앞으로 융합시대를 살아갈 자녀 세대에게 과학은 미래 세상을 살아가는 기반지식일 뿐만 아니라 자녀의 진로와 대학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렇게 중요한 과학, 어떻게 접근하고 공부해야 하는지 이 대표에게 들어보았다. 과학은 설명할 수 있어야 공부가 된 것공부한 지식이 제대로 나의 것이 됐는지 점검하는 방법으로 가장 좋은 것은 말로 설명해 보는 것이다. “다른 과목도 그렇겠지만 특히 과학은 눈에 보이지 않는 자연 현상에 대한 언어적 문제를 수학적 식으로 변환해 풀이를 해야 하므로 이해와 암기로 끝나지 말고 꼭 설명이 가능하도록 공부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더 뉴튼 과학학원’의 이준 대표는 강조한다.그리고 그 설명은 정확한 용어를 사용해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평소 학생이 용어에 집착할 수 있도록 용어의 정의를 꼭 암기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인다.또한 초등까지는 실험, 관찰 등 흥미를 끌어내는데 초점을 둔 과학학원을 다녀도 좋지만 중등부터는 기본 과학이론을 공부하고 실험은 그 이론에 바탕을 두고 결과를 설명할 수 있는 학습 중심의 과학학원을 다닐 것을 권한다.그렇다면 문·이과가 통합되는 지금의 중2는 어떨까? 이 대표는 “새롭게 발간되는 통합과학 교과서의 70%는 물리와 화학”이라며 “물리와 화학의 주요 과정이 모두 포함된 만큼 물리와 화학을 중점으로 공부하면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과탐 선택, 잘 하는 과목을 선택하라과학탐구 과목을 선택할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 대표는 자녀가 좋아하는 과목 말고 잘 하는 과목을 선택하도록 조언하라고 말한다. 많은 직업이 사라지고 또 많은 새로운 직종이 나타날 미래 세대를 살아갈 우리 자녀들의 진로 설정은 그 만큼 중요하다. 이과에서 진로와 대학을 결정짓는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 과탐을 무엇을 선택할 것인지는 앞으로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라는 게 이 대표의 분석.“대체 가능한 인력이 아닌 대체 불가 인력이 되기 위해서 과탐 과목에서 차별화된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그는 설명한다. 그렇기에 물리를 시작했다면 기본만 공부하다 포기하지 말고 심화까지 가도록 학생들을 이끌고 있다고 전한다.외부강사 위주로 운영되는 다른 학원에선 수업 외 피드백과 지속적인 관리가 소홀해 학생들의 이동이 잦지만 ‘더 뉴튼 과학학원’은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모두 전임강사가 상주하며 학생을 밀착 관리하고 있다. 시각화된 다양한 강의로 집중도 높여라 과학만큼 시각화한 강의가 필요한 과목도 없다. ‘더 뉴튼 과학학원’은 프로젝터를 이용해 칠판에 컴퓨터 화면을 띄우고 그 위에 전자펜으로 설명을 하는 멀티미디어 시스템식 강의로 학생들의 집중도와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이렇게 진행된 수업과 특별 제작된 동영상 콘텐츠를 멀티미디어 실에서 학생들이 원하면 언제라도 복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카페에 자료를 업로드해 놓고 있다. 빠진 수업의 보강으로도 활용할 수 있지만 좀더 적극적인 학생이라면 예·복습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내신 기간에는 동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개별 내신 지도가 이뤄지기도 한다. 멀티미디어 학습을 하고 난 후에는 선생님이 질의응답을 통해 학습내용을 꼼꼼히 검증한다. 학원 내 독서실에서 공부하다가 상주하는 과목별 담당 선생님들께 언제든 질문을 할 수도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호응도 좋다. 문의 031-896-5530 2016-11-23
- 철저한 1:1 전임제로 합격의 문을 연다 쉬워진 수능과 확대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개인에게 맞는 목표 설정과 전형 선택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제는 실력만이 아니라 효율적인 전략으로 입시를 준비해야만 하는 것이다.고등 입시전문인 분당 대치우리학원에서는 최근 입시 흐름에 꼭 맞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유명 강사진의 검증된 강의, 정확한 입시정보 및 컨설팅을 통한 개별 로드맵, 그리고 실질적 실력을 높이는 1:1 전임제가 바로 그것이다. 또한, 개인별 학습상황과 학년에 맞는 전략과 수업을 한 곳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재원생들이 꼽는 또 다른 강점이다.입시 성공을 위해서 시기별로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를 아는 입시전문 분당 대치우리학원. 이곳의 겨울방학 맞춤 전략을 소개한다.누구보다 빠르게 입시를 분석하고 개별 전략으로 대응입시의 성공은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세우는데 있다. 그만큼 객관적인 분석을 통한 개별 진단과 입시 정보를 총동원한 전문가의 입시전략이 중요하다. 분당 대치우리학원의 강점은 바로 이것이다. 자주 바뀌는 입시제도에 그 어느 곳보다 발 빠르게 대응하며 학생들이 스스로 실력을 쌓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시기별ㆍ전형별로 맞춰 제시되는 맞춤 전략은 학생들이 무엇을 준비하고 채워야 할지를 적기에 제시함으로써 교과와 비교과를 아울러 차근차근 입시를 준비하게 해준다.개별 맞춤 전략과 함께 가장 중요한 것은 1:1 전임제를 실시한다는 것이다. 강의만 이뤄지는 대형 학원과 달리 강의를 진행하는 강사가 책임지고 학생들의 실력을 올려놓는다. 또한, 수능 특강반, 과학·사회탐구 수업, 인문논술과 수리·과학 논술수업을 전략에 따라 선택해 들음으로써 효율적인 입시 준비도 가능하다. 이처럼 학생들에게 대입을 위한 최상의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 이것이 바로 분당 대치우리학원이다.다음 학년 성적, 대입을 수업으로 완성시간이 부족한 고등학교에서의 겨울방학은 다음 학년의 성적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예비 고1과 입시를 1년도 채 남겨두지 않은 예비 고3에게는 더욱 그렇다. 이처럼 겨울방학에는 내신은 물론 대입까지 염두에 둔 수업이 이루어져야만 한다.예비 고1에게는 우선적으로 교과 기본 개념학습과 개념을 내신형 문항과 모의고사(수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실력을 갖출 수 있는 수업이 필요하다. 기본 실력을 갖추지 않고는 절대 성적이 나올 수 없는 고등학교의 특징을 이해하고 개념부터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본격적인 수능 준비를 시작해야 하는 예비 고3도 마찬가지. 자신의 상황에 맞춰 효율적인 학습전략을 세우고 그에 따른 실천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더욱이 예비 고3들이 자신들의 전략에 따라 국·영·수 수업에서부터 논술 수업까지 모두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학생들의 성적에 따라 유리한 탐구 과목에 대한 선택이 가능해 해마다 탐구 과목 선택으로 생기는 불리함은 이곳에서 찾아볼 수 없다.강의만 하는 학원이기를 거부하는 분당 대치우리학원. 개별 맞춤 전략 제시만이 아니라 탄탄한 실력을 갖출 수 있는 수업과 철저한 관리로 학생들의 제대로 된 입시 멘토 역할이 최우선이기 때문이다.겨울방학 수학 몰입특강 자물쇠 반내신과 수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높지만 결코 단 기간에 실력을 완성할 수 없는 것이 수학이다. 이에 분당 대치우리학원에서는 몰입특강으로 실력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은 물론 문제풀이 시간을 단축시켜 줄 수 있는 효율적인 학습습관까지 한 번에 해결한다.특히, 확실한 개념학습과 이어지는 개인별 피드백은 학생들의 실력을 빈틈없이 채워준다. 탄탄한 개념 학습으로 완벽히 이해한 핵심 개념은 학생들이 어떤 문제라도 스스로의 사고과정을 거쳐 문제해결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하나의 개념이라도 같은 유형의 문제를 여러 번 반복 학습하는 철저한 자기화 과정으로 남과 다른 심화실력까지 갖추게 된다.이번 겨울, 수학 전문 강사가 상주하며 철저한 몰입과 개별 맞춤 수업을 진행하는 자물쇠 반은 내신과 수능에서의 1등급 실력을 완성해 줄 것이다.문의 031-718-7577 2016-11-23
- 전기고 이후 펼쳐지는 고입 제 2라운드 지난 3월 시·도교육청 고입 기본계획이 발표된 이후로 4월에는 영재고, 8월에는 과학고, 9월부터 11월에는 전국단위 자사고와 외고·국제고 원서접수와 발표가 이어졌다.11월까지 전기모집 선발 고등학교 입시가 마무리되면 후기 일반고 모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학생 모집 방식이 ‘선발’이냐 ‘배정’이냐에 따라 고교 선택의 제2 라운드가 펼쳐진다.전기고에 지원했던 학생들은 중복지원이 가능하므로 또 한 번의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다.고교 선택은 대입에서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므로 다양한 고교 유형을 세밀하게 검토해 자녀에게 맞는 고교를 최종적으로 선택해야 할 것이다.용인 고교 평준화 이후 관심 높아진기숙형 선발 후기 고등학교2015학년도부터 용인지역 고교 평준화가 도입되면서 용인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교 선택은 더욱 첨예해졌다. 용인이 고교 비평준화 지역이었을 때에는 전기고 선발 이후에 용인 수지고등학교가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을 뽑아갈 수 있어 지속적으로 좋은 대입 실적을 낼 수 있었지만, 수지고의 호시절도 이번 대입까지가 끝이다.2018학년도 대입부터 용인 고교 평준화로 배정된 학생들이 대입의 첫 포문을 열게 된다. 아무도 그 결과를 예상할 수 없기에 자녀의 고교를 선택해야 하는 용인 학부모들은 전기고부터 시작해 후기 자율고 및 자공고, 비평준화 기숙형 고교까지 면학분위기가 좀 더 나은 학교를 찾아 자녀들의 지원을 독려하고 있다.용인 죽전중학교 공은실 3학년 부장은 “비평준화 때라면 수지고에 갈 애들이 평준화 이후에 다양한 학교로 흩어지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세마고, 가온고, 경화여고, 화성고, 안법고, 광주 중앙고 등 정말 다양한 곳에 지원하고 있죠. 평준화 이후에 용인 학생들 덕에 지원율이 급등하고 커트라인 점수도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합니다”라고 전했다. 선발 방식에 따른 후기고 유형 분석후기 모집 고등학교는 후기 1차고인 자율형 일반고와 후기 2차고인 자립형 공립학교(자공고), 지역 일반고로 나뉘고, 지역 일반고는 다시 비평준화지역 일반고와 평준화지역 일반고로 구분할 수 있다. 자율형일반고는 전기고와 동일하게 자기주도학습 전형으로 전국 단위에서 학생을 선발하고 자공고와 비평준화 일반고는 중학교 내신 성적으로 학생을 선발하며, 마지막으로 평준화 일반고는 거주 지역 내에서 선지원 후 추첨 방식으로 배정한다.자기주도학습 전형으로 선발하는 자율학교인 공주한일고와 공주사대부고는 전기고 선발 후, 후기 일반고 접수 전에 전형을 진행하기 때문에 전기고 선발에서 탈락한 학생들이 복수지원 할 수 있다. 자율학교 동일 전형 간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나 합격자 발표 후 자공고와 후기 일반고(비평준화/평준화)에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으므로 실질적으로 3라운드까지 가능하다. 단, 올해는 용인외대부고 합격자 발표일과 이 두 자율학교(한일고, 공주사대부고) 접수마감일이 겹쳐서 해당 학교 지원자는 복수지원이 불가능하게 됐다.이미 입시 일정이 끝난 전기고 지망 탈락 학생들은 후기 1차 자율고 지원이 가능하다. 올해는 자율학교 전형 일정이 12월 5일로 마무리 되므로 결과 발표 이후 12월 14일부터 후기 일반고(자공고, 비평준화고 포함)를 순차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단, 자율학교(한일고, 공주사대부고)는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을 반영하지만 후기 2차 일반고(자공고, 비평준화고 포함)들은 3학년 2학기 기말고사 성적까지 포함되므로 끝까지 내신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아이의 성향에 맞는 고등학교 지원이 바람직용인지역 학부모들이 후기 기숙형 선발고를 선호하는 이유는 면학분위기 때문이다. 올해 공주한일고에 아들을 입학시킨 이근하(45·용인 죽전) 씨는 “선발된 학생들끼리 열심히 공부하는 면학분위기와 체력관리가 잘 된다는 점, 통학시간이 절약되고 학원수업을 받기 어려워 일반고 학생들보다 더 긴 자율학습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기숙생활로 협동과 배려를 배우고 가족과 같은 친구를 얻는다는 점도 큰 장점인데, 그만큼 초반에 적응하기가 힘들겠죠. 기숙학교에 보내면 사교육을 받지 못해 타 고등학교 학생들과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들긴 합니다”라고 말했다.용인 죽전중학교 공은실 3학년 부장은 “평준화 이후 기숙학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선발학교인 만큼 내신 성적 받기가 불리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적인 지원보다는 아이의 성향에 맞게 자기주도적 학습 성향이 강하면 기숙학교를, 내신 성적 받기 유리하면서 적절한 사교육을 편하게 시키고 싶다면 가까운 일반고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조언했다.기숙형 선발 후기 고등학교 입시 정보■공주한일고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교육청 권고사항을 반영해 모집 정원을 5명 줄였다. 작년에 비해 1단계 전형에서 1학년 성적 비중이 줄고 2학년 성적 비중이 30%에서 33.75%로 증가했다. 한일고 최용희 법인국장은 “지난해는 1단계에서 2배수를 선발해 영수 제외 B 2개가 허용된 경우도 있었지만, 갈수록 A가 후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는 1.5배수로 줄여서 B 하나도 1단계를 뚫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일고 특별전형 모집은 독서활동 4명, 창의체험활동 4명, 봉사 2명, 리더십 2명, 스포츠클럽 2명으로 세분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공주사대부고 전국 유일 국립 자율학교로 지난해 전국 3.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는데, 실제 경쟁률은 남학생이 2.28대 1, 여학생이 6.41대 1이었다. 지난해 남학생은 1학년에서 2개의 B, 2학년에서 영수를 제외한 1개의 B가 통과됐으나, 여학생의 경우 1단계 전형에서 주요 5과목은 물로 기가, 음미체까지 all A를 받은 학생들이 통과 가능했다고 한다. 공주사대부고도 지난해 대비 정원을 12명이나 줄였다. 황인상 입학홍보부장은 “지난해에 비해 지원율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나 2배수를 뽑는 1단계 커트라인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세마고 자립형 공립고로 2013학년도 용인지역 입학생이 2%에 불과했으나 2014년에는 6%, 2015학년도와 2016학년도는 12%로 급증했다고 한다. 용인 고교 평준화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학교로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진학하고 있어 내신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세마고 교무부장 이영훈 교사는 “2017학년도는 학령인구가 급격히 줄어 지원율이 더 이상 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타 도시에서의 유입 인구가 많아 아직까지는 입학정원을 줄이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세마고는 내년부터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돼 운영된다. ■화성고 교과부 지정 기숙형 고등학교로 비평준 일반고이기 때문에 경기도 내 중학교 졸업예정자이거나 경기도 내에 거주하는 학생이 지원가능하다. 중학교 내신 성적 200점 만점으로 선발하는데, 2013년 174점, 2015년 193.7점, 2016년에는 194.2~3점으로 합격 커트라인이 계속 올라가는 추세라고 한다. 입학생 중 일부만 입소할 수 있는 기숙사 선발 기준은 중학교 내신 성적에 1,2차 배치고사를 합한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한민고 아직 대학 실적을 낸 기수가 없으나 수준 높은 시설과 과감한 교육투자로 기대감이 모아져 일반모집 합격 커트라인이 매우 높다. 군인자녀는 전국 단위 모집이고 일반모집은 경기도 거주자에 한한다. ■경화여고 용인의 여학생들이 갈 수 있는 유일한 기숙형 여학교이다. 용인 고교평준화 이후 용인 여학생들이 많이 지원해 기숙사 220명 중 2016-11-23
- 글의 재구성과 학습 독해, 이것이 입시 국어의 핵심 수능의 국어 변별력이 커지면서 고등 국어의 내신 난이도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내신시험을 수능과 연계해 출제하는 것이 대세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국어 때문에 문·이과를 막론하고 고등학교에서 뒤늦게 국어에 매진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용인 죽전 보정동에서 중·고등 국어전문 ‘김희원 국어학원(이하 김희원 국어)’을 운영해 온 김희원 원장은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이하는 입시 국어를 위해서는 학습독해 반복훈련이 필수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난이도가 갑자기 높아지는 고등 국어 내신을 1학년부터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선 중등부터 차근차근 학습독해력을 길러나가야 한다고 설명한다. 최근 새롭게 확장 이전하며 중등부를 대폭 활성화한 ‘김희원 국어’를 찾아 입시 국어를 위한 효율적인 공부방법을 들어보았다.지문 분석하고 구조화시켜 중심 문단 찾아라최대 5문단 정도였던 수능 국어의 지문이 최근 7문단까지 길어지고 비문학 지문의 경우 기술과 예술, 과학과 기술 등이 융합된 내용의 지문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김희원 국어’의 김희원 원장은 평소 학습독해 훈련이 잘 되어있다면 이렇게 생소하고 긴 지문을 맞닥뜨리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수월하게 제 시간에 문제를 풀어낼 수 있다고 설명한다.“지문을 읽고 이를 분석해 문단을 요약하고 중심 문단을 찾고 번호를 매기며 표로 정리하는 등의 방법으로 지문을 구조화 하는 것을 학습적인 독해라고 하는데 이런 학습독해를 꾸준히 연습해 온 학생들에겐 처음 보는 지문이라도 어려울 것이 없다”는 것이다.그러나 김 원장은 학습 독해는 단시간에 이뤄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최소 1~2년의 시간을 들여 노트에 구조화 연습을 하고 나서야 시험지를 받아들고 바로 그 지문에 신속하게 문제 풀이를 위한 구조화가 이뤄지면서 머릿속에 글의 구조가 떠오르게 된다는 것. “그렇기에 중등 때부터 취미나 독서토론을 위한 창의 독서만을 할 것이 아니라 지문을 분석하고 이를 구조화해 문제풀이를 할 수 있는 학습 독해력을 기르기 위한 읽기 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모국어라는 이유로 등한시 했다가 입시에서 국어 때문에 발목 잡히지 않으려면 말이다.문제 출제의도 파악하는 오답노트 작성‘김희원 국어’에서 학습독해 훈련만큼 중요하게 생각하고 꼼꼼히 챙기는 것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오답노트 작성이다. 오답노트를 작성할 때 해답서에 나와 있는 각 문항 출제자의 의도를 학생들에게 꼭 기입해 보도록 하고 있다.“문제를 풀고 정답을 유추해 가는 과정은 주관적인 사고 과정이라서 천차만별입니다. 그렇지만 출제자가 의도하는 정답은 하나이죠. 그 답을 유추해내지 못한 자신의 사고 과정의 오류를 출제자의 의도와 비교해보며 객관적으로 답이 될 수 있는 문항을 고르는 능력을 키워내는 것이 오답노트 작성의 목적입니다.”이렇게 꾸준히 오답노트를 작성하다 보면 각 학생별 약점도 파악할 수 있어 개별 상담과 학습목표 형성에도 도움이 된다고 김 원장은 밝힌다. 모든 수업을 소수 정예로 운영하고 있는 ‘김희원 국어’에서는 숙제도 개별 수준에 맞춰 나가며 정규 수업시간 외에는 멘토 시스템을 활용해 숙제와 테스트 피드백도 꼼꼼히 챙기고 있다. 즐거운 마음으로 와서꼼꼼하고 철저하게 공부한다내신기간에는 학교별로 그리고 또 학생별로 교과서, 프린트, 외부지문, 노트 필기를 총망라한 내신 개별 맞춤 문제집을 제작해 철저한 내신 대비 시스템을 가동한다. 새롭게 확장 이전한 ‘김희원 국어’도 이전 학원처럼 학생들이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다는 김 원장.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받으며 다니는 학원이 되는 것은 원치 않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와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오래 머무르며 공부할 수 있는 학원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학생과 강사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복습하는 습관을 들여 스스로 학습량을 늘리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한다. ‘즐겁게, 그리고 철저하게!’ 라는 김 원장의 교육 모토가 학생들을 변화시키고 있다.문의 031-262-8454예비 고1, 2 학부모 설명회 개최날짜 : 12월 2일(금) 1차 오전 11시, 2차 오후 7시내용 : 대입전형 개편안 내용과 2017학년도 수능에 대한 분석 늘어난 수시전형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어려워지는 국어,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위치 :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1207-2 이데아프라자 303호 2016-11-23
- 예비 고1 성공적인 영어를 위한 스타트, 바로 지금!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과 학부모가 지금 챙겨야 할 것은 무엇일까? 바로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나면 바로 고교 내신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시대가 열리며 학생들의 내신이 그 만큼 중요해졌기 때문에 실제 고교 생활에서의 내신 성적은 1년에 4번 보는 대입시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예비 고1 학생들은 비교적 한가해지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공부실력을 다질 수 있는 황금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특히 영어 상위권이 많은 분당에서 높은 영어 내신을 획득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 중학교 때 성적만 믿고 제대로 준비를 하지 않으면 첫 시험에서 당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지기 마련이다. 이에 예비 고1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 중인 닛시 영어학원을 찾아가 보았다. 방학에는 문법, 어휘, 독해 실력을 높여놔야정자동 한복판에 위치한 닛시 영어학원은 이곳에 자리 잡은 지 6년이나 된 내공 있는 영어학원이다. 분당 각 고등학교의 내신 경향을 깊고 전문적으로 파악하여 학생들의 고득점과 연결 짓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현재 모집 중인 예비 고1 학생들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고등학교 영어를 위한 체계적인 수업을 집중적으로 할 예정이다. 일단 학기가 시작되면 그야말로 정신없이 이어지는 내신 준비에 차분하고 통합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중학교 영어와 고등학교의 영어는 많이 달라요. 따라서 중학교 성적만 믿고 있으면 안 됩니다. 고등학교에 진학해 영어 성적이 오르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 점은 역설적으로 중학교 때 영어 성적이 안 좋았어도 지금부터 새롭게 출발하면 얼마든지 고등학교 내신을 잘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도 됩니다”라고 말하는 박승찬 원장은 “분당에서는 문법 문제가 20~40%의 비중으로 서술형 문제의 대부분이므로 영어를 잘 하는 아이이건 못 하는 아이이건 이 시기에는 문법을 한번 제대로 정리해 주어야 합니다”라고 강조한다.닛시 영어학원에서는 그 동안 달달 외우며 공부했던 문법을 개념부터 통합적으로 정리를 해 준다. “관계부사, 관계대명사 같은 문법용어는 많이 들어봤어도 정확하게 구분하는 학생들이 많지 않아요. 심지어 외고를 다니는 학생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주로 출제 되는 분사 구문, 관계사, 가정법 등 8개 주요 문법을 강조한다.중학교 3,500단어에 비해 10,000 단어로 확 늘어나는 고등학교 영어 어휘도 문제. 4개월간 메워주어야 하는 양이 많은데 박 원장은 닛시만의 어휘공부법에 대해 “영어단어는 다의어가 많아요. Take만 해도 500가지의 뜻이 있죠. 그렇기 때문에 무작정 외우기보다는 소리와 문장을 통해 습득하는 것이 빠르고 오래 간다”고 설명한다. 많은 학생들이 고등학교 첫 시험에서 당황스러운 것은 바로 ‘지문의 양’이라고 한다. 중학교에서는 교과서나 ‘외부 지문 추가 독해’ 프린트 안에서만 출제되지만, 고등학교에 오면 그 양이 엄청나다. “교과서, 많은 양의 외부 지문, 여기에 모의고사까지 포함되기 때문인 데다 대부분 발췌문이라 미리 공부를 하지 않으면 글의 맥조차 짚기가 어렵다”라는 박 원장은 “또한 (수능)모의고사도 독해력이 승부하므로 탄탄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렇게 방학동안 영어의 자양분을 만들어 놓으면 본격적인 학기 중 영어 내신에서 많은 시간과 노력의 투자 없이 어렵지 않게 1등급을 받을 수 있어요.”내신 물 샐 틈 없는 철벽 준비,모의고사 준비도 철저내신기간에는 물 샐 틈 없는 철벽 준비로 유명하다. 25개의 시험문제를 대비해 각 학교별로 거의 500개에 가까운 이곳만의 내신 문제를 내주고 틀린 것 위주로 여러 번 풀게 한다. 이렇게 하다보면 학생들은 거의 달달 외우게 되고 무슨 문제가 나와도 500개의 문제를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특히 서술형 문제는 많이 풀어보는 수밖에 없는데 이렇게 공부하기 때문에 좋은 성적이 나올 수밖에 없다.1~2학년엔 비교적 ‘있는 실력으로만’ 보게 되는 모의고사도 준비할 수 있다. 모의고사의 12가지 시험 패턴을 익숙하게 익히고,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에세이에서는 주제문을 찾아내는 연습을 하며 꾸준히 기출문제를 접해 실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춘다.예비 고1반은 원장 직강으로 수업하며 12월 1일에 개강한다. 일주일에 3시간씩 2회이며 주말에는 특강반도 준비되어 있다.위치 정자동 15-4 폴라리스I 빌딩 606호문의 031-719-0594 2016-11-23
- 분당지역 18개 일반고, 내게 맞는 고교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가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비율을 대폭 높이면서 이른바 ‘학종시대’가 열렸다.이제 입시는 고교 내신 성적과 비교과 활동이 학생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된 것이다. 중학교 3학년들의고교 선택 고민이 깊어지는 이유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의 학교생활과 학교를 평가한다는 것.어느 지역 어느 고등학교에 속해 있는 지도 그래서 중요하다. 오는 12월 14일부터 일반고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중학교 3학년을 위해지난 11월 8일 열린 분당 내일신문의 ‘2016 고입 학부모 강좌’ 내용을 바탕으로, 분당지역 18개 일반고의 교육과정과진학률 그리고 입시전략을 정리했다.자료 출처 및 도움말 2017 분당에서 일반고 선택하기(내일신문 고입 학부모 강좌 자료집)·낙생고 박몽주 교사·늘푸른고 오현진 교사분당고 구경진 교사·서현고 추진호 교사·돌마고 김경자 교장·분당고 곽상훈 교장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 내신 불리를 따져라일반고 선택시 가장 고민되는 지점은 바로 내신 경쟁률이다. 학생부종합전형 서류 평가에서내신 성적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상위권이 두텁게 분포된 고교일수록 상대적으로 내신의 정량적 평가에서 불리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러한 학교의 특성도 고려해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학생부종합전형의 특징인 것도 감안해서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교 선택시 또 하나 중요하게 살펴봐야 할 것은 고교의 개설 학급 수. 학생 수가 많은 학교 일수록 내신 등급 산출에서 유리할 수 있다. 분당 일반고 18개 고교중 태원고가 13학급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 분당대진고가 12학급, 송림고 영덕여고 낙생고 11학급, 늘푸른고 돌마고 분당고 불곡고 중앙고 한솔고 서현고 수내고 야탑고가 각각 10학급이 개설 되었다. 학령인구의 감소로 인해 2017학년도 분당지역 전체의 학급수는 2016년 대비 25개반이 줄어들었다.교육과정, 진로 진학 & 수능 내신 연계성 살펴라일반고 역량강화 방안에 따라 교육과정 운영 자율권이 확대되면서 일반고에서도 진로에 따른 맞춤형 입시 준비가 가능해졌다. 분당 지역 고교들은 일찌감치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한 교내 프로그램과 학교별 입시전략으로 진학률을 견인하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의 주안점이 과거 비교과 활동 중심에서 교과와 수업 중심으로 이동하는 추세에 따라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고교를 선택할 때 정규 교육과정을 살펴야 하는 이유다. 3년 동안 어떤 과목을 몇 시간 듣게 되는지, 자신의 진로와 진학에 유리하게 편성되어 있는지,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편성되어 있는지, 경쟁력있는 방과 후 강좌가 다양하게 개설되어 있는지 등이 그것이다.계열별 반 학급 편성도 학교를 선택할 때 살펴봐야 하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 자연계열 쏠림 현상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2016년 기준으로 각 고교의 문이과 계열별 학급 반편성 상황을 보면 분당대진고 낙생고 분당중앙고를 제외하고 문과반 개설 비율이 더 높다. 하지만 인문계열에 비해 자연계열이 대학 문이 넓은 현실의 반영으로 자연계열 비중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고교별 서울대 합격자 수가 말해주는 것 매년 발표되는 고교별 서울대 합격자 수는 허수가 거의 없기 때문에 학교의 입시전략과 학력수준을 말해주는 자료로 활용된다. 학교의 학업성취도 및 입시 전략에 따라 정시와 수시 진학률에 차이가 생기기도 한다. 학교의 경쟁력있는 프로그램이 수시 진학률을,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는 정시 합격률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서울대 수시 일반전형 진학률이 높은 학교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 시스템이 갖추어졌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분당지역 일반고 중에서 서울대 진학률이 높은 고교들의 특징 중의 하나는 문과보다 이과의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는 서울대 자연계열 모집 정원이 문과 모집정원에 비해 높기 때문이다. 고교별 평균 3~4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는 분당 일반고. 2016년 입시에서 3명의 이상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 10개교다. 정시 합격 비중이 높은 학교와 수시 비중이 높은 고교별 특징이 있음을 알 수 있고, 수시 지균 전형과 일반전형 합격자 비중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대학 진학률과 고교별 학력과의 상관관계 보통 고교를 평가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하게 되는 것이 바로 진학 실적이다. 분당 일반고 18개 고교의 4년제 대학 진학률은 45.6%로 전국 평균 54.7%에 못미치는 수치다. 전문대학 진학률을 제외하면 대체로 재수를 선택하거나 진학 포기 그리고 일부 해외대학 진학하는 경우다(표:기타). 4년제 대학 진학률은 서현고가 65.5%로 가장 높고, 분당영덕여고가 57.4%, 보평고가 51.8%로 50%가 넘는다. 상위권 대학 진학률이 높은 낙생고의 경우 재수비율이 50%가 넘고, 분당중앙고 44% 분당고 46%로 재수를 선택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전국적으로도 수능 1~2등급 비율이 높은 지역일수록 대학 진학률은 높지 않은 경향이 강하다. 상위권 대학 진학이 목표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 이러한 맥락에서 수능이 강한 대표적인 지역인 분당 일반고의 진학률을 들여다 봐야 한다. 경쟁력있는 학교생활기록부 만드는 입시 시스템이 있는가?70%에 육박하는 최상위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 비율을 생각했을 때, 학교 안에서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지, 학교의 특성에 따른 입시 전략은 무엇인지 필수적으로 들여다 봐야 한다.분당지역 대부분의 일반고는 교과 및 비교과 교육과정에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입시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입학과 동시에 진로 설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재능과 적성을 찾아내고, 2학년때는 전공적합성을 강화, 3학년때는 전형별 대학별 맞춤 진학지도를 하고 있는 것.창의적체험활동이 학교 안에서 가능하도록 자율활동, 진로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까지 전공적합성을 키우기 위한 논문프로젝트 등 전공심화 및 학업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학생에게 필요한 교육과정이 있다면 학교에 건의하거나 요청할 수 있는 방법도 열어놓고 있다. 각 학교별 교육과정과정 특성화 교육과정은 ‘학교 알리미’나 학교에서 배포하는 ‘교육연차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학교에 직접 방문해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분당지역 일반고 고교별 입시전략 프로그램미니인터뷰“학교와 학생 학부모가 민주적으로 소통할 때 좋은 결과를 냅니다”한솔고와 이매고 교감을 거쳐 올해 9월 돌마고에 부임한 김경자 교장. 김 교장은 무엇보다 학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해 학교가 학생에게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입시의 흐름은 이제 학교 안으로 들어왔고, 그 중에서도 학교 생활의 핵심인 ‘수업’으로 이동했어요. 학교생활기록부 항목 중에서 세부능력 특기사항을 보면 그 학교의 수업 방식과 수준을 알 수 있습니다. 수업부터 동아리, 교내대회 등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학교 교육과정이 학생의 진로와 잘 연계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도 중요하다. 학생의 관심사와 호기심을 자율동아리, 멘토링 프로그램 등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학교가 협력하고 있는 지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김 교장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정량적에서 정성적 평가로 바뀌었습니다. 초기에는 수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적으로 많은 프로그램을 2016-11-23
- 갈등 관리 능력에서 인성을 볼 수 있다 “학교생활 중 배려, 나눔, 협력, 갈등 관리 등을 실천한 사례를 들고, 그 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기술하세요.”대입 자기 소개서 공통 문항 중 3번 질문이다. 학교생활 중에 이러한 사례를 거침없이 쓸 수 있는 학생이라면 학교 가기가 참 즐거웠던 학생일 것이다.‘스쿨 오브 락’이라는 영화가 있다. 이 영화를 본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의 시각은 다양하다. 그러나 이상적인 모습이지만 영화적 상상력에 불과할 뿐이라는 비슷한 시각도 존재한다.주인공 듀이는 교육 철학이 있는 사람도 아니었고 더구나 방세를 마련하기 위해 친구 이름을 사칭해 임시 선생님이 된다. 록만 생각하고 할 줄 아는 것이 록인 듀이. 조용한 학교를 시끄럽게 만든 듀이를 도운 것은 결국 학생들이었다.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모습을 꼽으라고 한다면 바로 이 장면, 학생들 스스로 학급 회의를 열고 토론하는 장면이다. 결론은 몰래 페스티벌에 참여하자는 것이었고 과정에 약간의 언쟁도 있었지만 아이들다운 결론이라는 점에서 여러 번 다시 보기를 했던 기억이 있다. 보는 내내 흐뭇한 미소가 머물렀다.아이들이 주체가 되어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해 간다면 자기소개서 3번 문항은 고민 없이 쓸 수 있는 항목이다. 배려, 나눔, 협력 없이는 불협화음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인성은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드러난다. 원만한 해결을 위해서는 일어난 일을 다양한 시각으로 볼 수 있는 태도가 필요하고 그 태도를 통해 학생들의 가치관을 엿볼 수도 있다. 중요한 건 학생들이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완벽한 사람이 없듯, 완벽한 이론도 없다. 그래서 학자들은 가설을 세우고 입증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뜬금없긴 하지만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은 ○○○이다’라는 문장을 채워 가설을 세운다면 아이들과 어른들이 각각 어떤 단어로 채울지 궁금하다. 토론의신 천안 불당점부정희 원장010-3690-7994 2016-11-23
- [김정학의 코칭스토리] I like you - 좋은 관계를 만드는 마법의 세 단어 - 2부 관계가 나쁘다면 나 자신이 아이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 감정 역시 "I like you"라고 말해주면 해결됩니다. 관계를 좋게 만드는 마법과도 같은 세 단어입니다. - 1부 내용 중아이의 마음을 얻어야 변화가 가능합니다아이가 가진 좋지 않은 태도나 습관을 고쳐주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방법은 다그치거나 혼을 내는 것입니다. 감정을 실어서 말입니다. 그런데 변화하지 않습니다. 이게 반복되면 강도가 점점 세지지요. 하지만 잠깐 변화되는 것처럼 보이다가 제자리로 돌아오곤 합니다.왜일까요? 아이들 내면의 동기가 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완력이나 권위가 잠시 동안의 변화는 만들지 몰라도 근본적인 변화는 만들지 못합니다. 아이의 내면에서 동기가 생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변화시키려면 문제라고 인식되는 태도나 습관에 대한 스트레스를 아이가 느껴야 합니다. 부모나 교사가 느끼는 스트레스가 아이에게 옮겨져야 한다는 얘기지요.다만 부모나 교사가 그 문제로 스트레스를 느낀다면 조언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객관적으로 그 문제를 보면서 아이 스스로가 문제의식을 느낄 때 변화가 가능해진다는 얘기입니다. 아이의 변화해야겠다는 마음이 조언자와의 신뢰 관계에서 시작된다는 것입니다.한 아이가 떠오릅니다. 언제부턴가 유난히 수업시간에 집중하지 않고 받아칩니다. 기분도 나쁘고 화가 나더군요. 다그치기도 하고 혼내기도 했지만 변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참다못해 조용히 불러서 이야기했습니다. 왜 그러냐고요. 아이가 제 잘못된 관점을 깨닫게 하는 말을 합니다. "선생님이 먼저 그랬잖아요"였습니다.그 말을 듣고 곰곰이 생각해봤습니다. 정말 그랬습니다. 아이를 못마땅해 하는 제 마음이 먼저였다는 것을 말입니다. 아이에게 사과했습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내가 먼저 아이에 대한 좋은 감정과 객관적인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요.나의 감정을 다스리며 아이의 감정을 읽는 노력, 아이를 객관적으로 보고 변화시키려는 애정, 내가 먼저 아이에게 좋아한다는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어렵지만 참 가치 있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만나는 아이의 가능성을 찾아주고 역량을 극대화하여 삶의 목표를 이루도록 돕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면 마땅히 감당해야 할 몫이겠지요.(주)탑씨크리트교육 학습교정연구소UP코칭 대표 김정학 코치041-578-9558 2016-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