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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나게 두드리며 박자와 리듬감 저절로 익혀요!” (중등) 자유학기제 리포트 올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된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꿈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것을 향해 한 발짝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특히 학생 참여 활동 중심 교육으로 오전에는 교과별 주제수업을, 오후에는 자율 선택 프로그램과 봉사, 동아리 활동과 진로 관련 활동을 하면서 어느 때보다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우리 지역 중학교 학생들의 자유학기제 현장을 생생히 담았다. ‘아프리카 리듬’은 2학기 자유학기제를 맞아 저동중학교(교장 김경모)의 자율 선택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된 수업이다. 수업은 먼저 다양한 아프리카 타악기에 대해 알아보고 그 연주법을 배워 직접 연주하며 아프리카 리듬을 체험하고 마지막에는 모둠별로 곡을 선정, 창작 리듬을 만들어 합주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시끄러웠던 각자의 연주가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 어우러지며 그럴싸한 합주로 완성돼가는 재미와 뿌듯함을 느끼며 매주 신나게 두드리는 그 현장을 찾았다.아프리카 타악기 종류와 연주법 배우는 시간월요일 오후, 시작종이 울리고 학생들이 하나둘 들어선 교실에는 드럼을 비롯한 마라카스와 벨, 아프리카 타악기인 젬베와 카혼이 놓여 있었다. 자유학기제 자율 선택 프로그램인 ‘아프리카 리듬’ 수업이 열리는 곳이다. 시끌시끌한 분위기는 악기 연습이 시작되자 금세 조용해지고 교실에는 학생들이 만들어내는 경쾌한 리듬 소리만이 가득하다.‘아프리카 리듬’ 수업은 아프리카 타악기에 대해 배우고 또 직접 연주해보고, 마지막에는 모둠별로 간단한 노래를 부르며 창작 합주를 해볼 수 있게 개설되었다. 2학기부터 진행된 수업은 아프리카 타악기의 종류와 연주법에 대해 배우고 다양하게 연주하는 영상을 보는 것으로 시작됐고 그 후에는 기본 리듬과 변형 리듬을 배웠다. 10월 한 달간은 악보를 보고 지정된 음악에 맞춰 각자 파트를 정해 합주를 연습했고 오늘이 그간 연습했던 합주의 마무리 시간. 다음 주부터는 모둠별로 곡을 선정해 각자 맡을 악기를 정하고, 그간 배운 리듬으로 모둠만의 창작 합주를 만들어내는 수업이 진행된다. 드디어 악동뮤지션의 ‘200%’란 노래에 맞춰 그간 연습했던 합주가 시작되자 자연스레 박자를 맞추고 리듬을 타는 학생들. 처음 아무것도 몰라 두드려대기만 하던 그 모습은 이제 찾아볼 수 없었다. 음과 박자 잘못 맞추던 아이들 자연스럽게 리듬 익혀수업은 음악과 교사와 드럼을 전공한 외부 강사의 합동으로 진행되었고 이론 수업과 개개인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은 음악 교사가, 실기 수업과 합주 연습은 드럼 전문 강사가 맡았다. 수업을 진행한 옥혜민 교사는 ‘자유학기제를 맞아 평소에는 접하기 힘든 아프리카 타악기를 알아보고 직접 연주도 하며 모둠별로 창작 합주까지 해보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둔 수업’이라고 말하며 ‘타악기는 음표를 몰라도 다른 악기에 비해 그 주법을 쉽게 익힐 수 있고 재미있게 연주할 수 있어 학생들이 다가가기 쉬운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수업에 참여한 서른 명의 학생 중에 드럼을 배운 친구는 한 명 정도고 나머지는 전부 타악기를 배워 본 경험이 없는 학생들이다. 그래서 처음 악기를 무조건 두드려 대기만 해 시끄러웠던 수업은 간단한 연주 주법을 알려주고 천천히 연습을 시작하면서부터 모양이 잡히기 시작했다. 그리고 드럼으로 포인트를 주며 합주를 시작하자 아이들은 더 재미있어하며 집중했고, 제대로 박자를 맞추며 리듬을 타기 시작했다고. “음악 시간에는 악보도 잘 볼 줄 모르고 음과 박자를 전혀 맞추지 못했던 아이들이 옆 친구 소리를 듣고 또 그것에 맞춰 악기를 치면서 박자를 세고 있는 모습이 신기했죠. 결과물이 만들어지는 게 눈에 보이니까 아이들이 재밌어하는 게 느껴졌어요. 남은 시간은 모둠별로 곡과 각자 맡을 악기를 정해 원하는 대로 리듬을 창작하고 합주해보는 수업인데요, 이대로라면 한 번 해볼 만할 것 같아요.” (옥혜민 음악 교사)음악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 얻는 기회 된 것 같아옥 교사는 수업을 시작하면서 음악시간에 집중하지 못하고 잘 참여하지 않는 남학생들이 걱정되기도 했고, 각기 다른 반에서 다른 생각으로 온 학생들이 잘 어울려 연주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염려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론으로만 접하고 앉아서 듣기만 하는 수업이 아닌 직접 학생들이 해보는 수업이라 성취감을 느끼며 집중할 수 있었고 또한,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가요에 맞춰 친구들과 함께 합주하면서 더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었다고 한다.“새로운 악기를 접해보고 친구들과 같이 맞춰 연주하며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고 또, 서로 화합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요. 더 다양한 악기를 많이 준비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이런 경험을 통해 음악 수업에 관심과 재미를 느끼는 것은 물론 생활에서도 음악을 계속 접하고 즐겁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Mini Interview“평소에 음악에 관심이 많아 선택했습니다. 전공하려고 거문고를 배우고 있는데요, 타악기는 전혀 다른 악기이긴 하지만 박자감을 익히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고 평소에는 접할 수 없는 악기를 접할 수 있는 경험이 돼서 좋았습니다.”-1학년 2반 김현정 학생-“음악을 좋아하는 친구랑 같이 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처음에는 불협화음만 났었는데 조금씩 맞춰지고 완성돼가는 게 뿌듯했고, 리듬과 박자를 서로 맞추며 점점 발전해가는 모습이 신기하고 좋았어요.” -1학년 6반 홍은별 학생-“원해서 들은 수업은 아니었지만, 지금은 악기를 치면서 뿌듯한 생각이 들어요. 처음에는 박자 맞추는 게 제일 힘들었는데 지금은 많이 나아졌고요, 친구들과 같이 어울려 재밌게 악기를 연주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1학년 3반 유준석 학생- “‘아프리카 리듬’ 수업이라고 해서 신기한 마음에 신청했습니다, 음악은 ‘도레미’ 정도만 알았었는데 이제는 조금 더 알게 돼 좋고 재밌어요.”-1학년 3반 최우창 학생- “친구들과 어울려 같이 연주할 수 있다는 게 수업의 가장 좋은 점인 것 같아요. 또 드럼 치는 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1학년 형민호 학생- 2016-11-19
- 일산지역 일반고등학교 살펴보기 경기도 평준화지역 소재, 일반고와 자율형공립고의 입학 원서접수가 오는 12월 14일부터 시작된다. 고교 선택을 앞두고 고민이 많을 예비고1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해 일산지역 일반고등학교를 살펴보는 기획 기사를 마련했다.고양시는 고교 평준화지역으로서 일반고(자율형공립고 포함)의 학생 배정은 선 복수지원, 후 추첨제를 적용해 학생이 희망한 고등학교 지망 순위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중학교 내신성적 200점 만점으로 전형하며, 고등학교 지원은 학군 내 배정(1단계)과 구역 내 배정(2단계)을 위한 지망 순위에 따라 지원한다. 1단계, 학군 내 배정은 출신 중학교 소재 구역에 상관없이 해당학군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5개교를 선택해 순서를 정해 지망하도록 한 뒤 추첨으로 배정한다. 또 2단계, 구역 내 배정은 학군 내 배정에서 배정받지 못한 학생들이 출신 중학교 소재 구역 내 학교 전체를 희망 순으로 지원해 전원 배정한다.원서교부 및 접수는 오는 12월 14일부터 12월 20일까지로, 배정 예정자 발표는 2017년 1월 3일 이내에, 배정학교 발표는 2월 3일 이내에 이뤄질 예정이다. 전형에 관해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031-900-2876, 2881)으로 문의하면 된다.일산지역 일반고 현황 (가나다 순)- 참고 자료: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2017 고양시 일반고 학교소개 자료’ 및 학교 알리미 사이트(2016년 4월 자료 기준)가좌고등학교설립 구분공립 (2008년 개교)과정/계열1학년: 공통 12학급2학년: 인문 7학급>자연 5학급3학년: 인문 7학급>자연 5학급학생 수남 670명(54%)>여 580명(46%)진학률전체 70%, 전문대 19%, 대학교 51%대화고등학교설립 구분공립 (2012년 개교)과정/계열1학년: 공통 12학급2학년: 인문 7학급>자연 5학급3학년: 인문 7학급>자연 5학급학생 수남 657명(53%)>여 590명(47%)진학률전체 79%, 전문대학 23%, 대학교 55%, 국외 1%덕이고등학교설립 구분공립 (2012년 개교)과정/계열1학년: 공통 12학급2학년: 인문 7학급>자연 4학급3학년: 인문 8학급>자연 3학급학생 수남 593명(53%)>여 522명(47%)진학률전체 69%, 전문대학 29%, 대학교 40%백마고등학교설립 구분공립 (1996년 개교)과정/계열1학년: 공통 14학급2학년: 인문 8학급>자연 6학급3학년: 인문 11학급>자연 5학급학생 수남 808명(54%)>여 702명(46%)진학률전체 61%, 전문대학 20%, 대학교 41%백석고등학교설립 구분공립 (1992년 개교)과정/계열1학년: 공통 12학급2학년: 인문 6학급=자연 6학급3학년: 인문 6학급=자연 6학급학생 수남 695명(54%)>여 601명(46%)진학률전체 52%, 전문대학 12%, 대학교 40%백송고등학교설립 구분사립 (2012년 고양여고->백송고 변경)과정/계열1학년: 공통 5학급2학년: 인문 4학급>자연 1학급3학년: 인문 4학급>자연 1학급학생 수남 324명(79%)>여 87명(21%)진학률전체 76% 전문대학 47%, 대학교 29%백신고등학교설립 구분공립 (1994년 개교)과정/계열1학년: 공통 14학급2학년: 인문 8학급>자연 5학급3학년: 인문 10학급>자연 6학급학생 수남 795명(53%)>여 692명(47%)진학률전체 63%, 전문대학 24%, 대학교 39%세원고등학교설립 구분사립 (1990년 개교)과정/계열1학년: 공통 10학급2학년: 인문 4학급=자연 4학급3학년: 인문 4학급=자연 4학급학생 수남 446명(53%)>여 395명(47%)진학률전체 61%, 전문대학 19%, 대학교 42%안곡고등학교설립 구분공립 (2008년 개교)과정/계열1학년: 공통 12학급2학년: 인문 7학급>자연 5학급3학년: 인문 8학급>자연 4학급학생 수남 671명(53%)>여 595명(47%)진학률전체 68%, 전문대학 37%, 대학교 31%일산 대진고등학교설립 구분사립 (1995년 개교)과정/계열1학년: 공통 13학급, SW교육과정: 2학급2학년: 인문 7학급>자연 6학급>SW교육과정 2학급3학년: 인문 7학급<자연 8학급학생 수남 831명(54%)>여 702명(46%)진학률전체 58%, 전문대학 13%, 대학교 45%일산동고등학교설립 구분공립 (1994년 개교)과정/계열1학년: 공통 12학급2학년: 인문 6학급=자연 6학급3학년: 인문 7학급>자연 5학급학생 수남 676명(54%)>여 570명(46%)진학률전체 76%, 전문대학 30%, 대학교 45%, 국외 1%저동고등학교설립 구분공립 (1996년 개교)과정/계열1학년: 공통 14학급2학년: 인문 8학급>자연 5학급3학년: 인문 10학급>자연 6학급학생 수남 804명(53%)>여 706명(47%)진학률전체 94%, 전문대학 31%, 대학교 64%저현고등학교 (자율형공립고)설립 구분공립 (2011년 개교)과정/계열1학년: 공통 12학급2학년: 인문 5학급<자연 7학급3학년: 인문 5학급<자연 7학급학생 수남 596명(55%)>여 485명(45%)진학률전체 63%, 전문대 10%, 대학교 53%정발고등학교설립 구분공립 (1997년 개교)과정/계열1학년: 공통 13학급2학년: 인문 10학급>자연 5학급3학년: 인문 9학급>자연 5학급학생 수남 782명(54%)>여 670명(46%)진학률전체 64%, 전문대학 24%, 대학교 40%주엽고등학교설립 구분공립 (1994년 개교)과정/계열1학년: 공통 15학급2학년: 인문 8학급>자연 7학급3학년: 인문 10학급>자연 6학급학생 수남 869명(54%)>여 738명(46%)진학률전체 75%, 전문대학 25%, 대학교 50%중산고등학교설립 구분공립 (1997년 개교)과정/계열1학년: 공통 13학급2학년: 인문 8학급>자연 5학급3학년: 인문 8학급>자연 5학급학생 수남 737명(54%)>여 640명(46%)진학률전체 65%, 전문대학 25%, 대학교 39%, 국외 1%풍동고등학교설립 구분공립 (2008년 개교)과정/계열1학년: 공통 10학급2학년: 인문 6학급>자연 4학급3학년: 인문 6학급>자연 4학급학생 수남 548명(54%)>여 467명(46%)진학률전체 71%, 전문대학 28%, 대학교 43%일산지역 일반고 특색 프로그램 안내■ 과학중점학교일산동고, 주엽고, 백신고, 정발고과학중점학교는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등 4과목을 Ⅰ과정과 Ⅱ과정까지 배울 수 있고, 과제연구를 병행하기 때문에 희망 전공과 관련한 심화 학습이 가능하다. 우리 지역에서는 일산동고와 주엽고, 백신고와 정발고가 과학중점 연구학교로 지정돼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일반계 고등학교 자연과정 학생이 3년 동안 이수하는 과학·수학 과목은 전 과목의 30% 정도지만 과학중점고에서는 45% 이상을 이수하게 된다. 주엽고와 일산동고는 2011년도부터 과학중점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도 입학생이 졸업하는 시점까지 과학중점고로 지정돼 있다. 백신고와 정발고는 2016년 경기도형 고양시 과학중점고로 선정돼 2020년까지 과학중점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과정 클러스터 운영 학교고양국제고+중산고 : 과제연구-사회, 미술덕이고+일산동고 : 문예창작 전공실기, 영화 감상과 비평, 비교문화, 화학실험대화고+대진고+주엽고 : 과제연구-사회, 중국어회화, 생명과학실험, 고급수학저현고+풍동고 : 과제연구-과학, 체육전공실기백석고+저동고 : 과제연구-과학, 사회과학 방법론저동고+정발고 : 문예창작 전공실기, 사회과학방법론백신고+백마고 : 사회과학 방법론, 과제연구 2016-11-19
- “점심시간에 즐기는 문화공연, 학교생활이 즐거워요~” 대학입시를 위한 학생부종합전형은 성적 뿐 아니라 고교 시절의 다양한 경험과 활동에도 주목한다. 대학에서는 성적과 비교과 활동이 적절히 어우러진 학생들을 선발하려고 노력한다. 숫자로 나타나는 성적 외에 학생들의 재능이나 열정 또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관심분야의 비교과 활동을 꾸준히 할 수 있는 자율동아리가 늘어나고 있다. 자율동아리는 학생들의 진로만큼 다양하며 자율에 맡긴 활동이기 때문에 자발성이 돋보인다.대화고(교장 권오섭)자율동아리인 ‘Do Be 콘서트’는 학생들 스스로 콘서트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동아리로 2015년 2학기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학교에서 즐기는 학생 문화 만들어11월 11일, 대화고에서는 고3 수험생들을 위한 소박한 콘서트가 열렸다. 수능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시험을 앞둔 선배들을 위해 자율동아리 ‘Do Be 콘서트’(지도교사 송원석)에서 마련한 공연이었다. 선배들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풍선에 달아 공간을 꾸미고 이벤트로 경품 증정 행사도 진행했다. 또한 단 한 곡이지만 진심을 담아 ‘그대여 걱정하지 말아요’를 연주하며 노래를 불렀다. 선배들을 격려하고 싶은 후배들의 마음과 이를 고마워하는 선배들의 마음은 학교 로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Do Be 콘서트는 학생 스스로 만든 학생을 위한 콘서트다. 콘서트 기획부터 포스터 제작, 섭외, 공연장 준비와 공연까지 모두 학생들이 스스로 진행한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20분 정도 진행하는 콘서트로 현재까지 12회의 공연을 펼쳤다.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기는 하지만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의 협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거나 트럼펫 연주, 뮤지컬 공연, 선생님들의 찬조공연이 열리기도 했다. 전문가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공연이라 다소 투박하고 공연 진행이 매끄럽지 않을 때도 있지만 보는 사람도 참여하는 사람도 모두 함께하는 콘서트로 인기라고 한다. 또한 어느새 두 해에 걸쳐 콘서트를 계속 열다보니 점심시간을 풍요롭게 해주는 문화콘서트로 자리를 잡았다고 한다.Do Be 콘서트에서 기획 총괄 역할을 맡은 2학년 우인범 학생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Do Be 콘서트가 내년에도 후배들에게 이어져 좋은 문화로 남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미니인터뷰조용우(기획)공연을 위해 선생님과 학생들을 만나 섭외를 하며 조율을 하다 보니 섭외 능력도 길러졌고, 대인관계도 넓어졌답니다. 친구들이 공연 소감이나 후기를 전해줄 때 보람을 느껴요. 박소현(포스터)공연 일정에 맞춰 포스터 제작을 했는데 디자인 고민을 많이 했죠. 이런 경험들이 미대 진학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김선영(방송)1학년부터 3학년이 한 자리에 모일 기회가 별로 없는데 콘서트를 통해 한 자리에서 모일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특히 지난해 선생님들의 공연과 선배들을 위해 준비한 오늘 공연은 오래 기억될 것 같아요.우인범(콘서트 기획 총괄)콘서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선생님과 선배님들, 친구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때 뿌듯함을 느낍니다. 홍경록(노래)중학교 때부터 사람들 앞에서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해 무대에 서곤 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는 시간들도 재미있고, 생생한 악기 연주에 맞춰 노래를 부를 수 있어 좋아요. 이솔기(피아노)실용음악과 진학을 목표로 피아노를 치고 있는데 콘서트 무대를 통해 재능기부를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아요. 대화고 피아노맨으로 활동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김경태(첼로)준비한 노력에 비해 친구들이 과분한 칭찬과 격려를 해줘서 항상 고맙지요. 처음 공연을 시작했을 때는 긴장도 많이 했는데 이제는 제 스스로 무대를 즐기며 즐겁게 참여하고 있어요.김예준(바이올린)바이올린 독주도 하고 협주도 해보면서 첫 콘서트부터 오늘 12회까지 꾸준히 참여해 왔습니다. 친구들의 박수와 환호, 다들 좋아해주는 모습에 보람을 느낍니다. 2016-11-19
- 당신의 자녀를 위한 최고의 선택 [글로벌연합] 해외명문대 학석사 통합과정 국내에서 힘들게 대학교를 졸업해도, 대기업 입사는 하늘의 별따기이고, 중소기업에 입사한다 해도 일할 수 있는 기간은 고작 10년내외! (한국은행 통계자료 : 국내 중소기업 평균수명 12년)그렇다고 해외로 취업하자니, 공교육 12년, 대학 4년을 공부해도 1페이지짜리 영문 자기소개서를 쓰기 힘든게 대한민국 교육의 현실!갈수록 안 좋아지는 경제, 치열해져만 가는 경쟁에 던져질 자녀들이 걱정되시죠?자녀의 미래를 고민하는 학부모님들을 위한 제안!4년만에 중국 명문대와 미국 MBA 과정을 함께 마치는,[글로벌연합] 해외명문대 학∙석사 통합과정!중국 고위경제관료의 산실, 전통의 강자 서남재경대미국 주립대학의 자존심, 전 세계 1% 명문 뉴욕주립대 중국과 미국의 두 명문대학을 4년만에 졸업(학사 & MBA)영어, 중국어 마스터전세계에서 온 다양한 유학생 네트웍국내 대학보다 저렴한 학비까지!서울과학종합대학원이 참여하고 인증한 [글로벌연합] 해외명문대 학·석사 통합과정은전 세계 최고의 교육을 받고 차세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최고의 선택입니다.[글로벌연합] 해외명문대 학·석사 통합과정 입학설명회 안내- 일시 : 2016년 11월 26일(토) 오후 2시- 장소 : 삼탄빌딩 성실홀 (2호선 삼성역 3번 출구,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421)- 접수 : www.globalunion.kr- 문의 : 02-360-0711~2 / gbunion@globalunion.kr- 설명회 신청하기 : https://goo.gl/2uWBWv 2016-11-18
- 대치동 최고의 학습전략 스터디브릭스 고등 입시전략 설명회 내신 수능 밀착관리 전문학원 스터디브릭스에서 겨울방학 대비 고등 입시전략 설명회를 진행 합니다.이제는 좋은 전략만 가지고 성공하는 것은 어렵습니다.현명하게 실행하는 능력을 가진 학생이 대입에 성공합니다.실행력의 차이가 입시의 성패를 좌우합니다.내 몸에 맞는 학습 전략으로, 사소한 습관까지도 메이킹 하라!스터디브릭스가 제안하는 실행력의 힘!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2017 대입 학생부 종합전형 1차 전원 합격의 신화”고려대(최종합격) / 연세대(최종합격) / 건국대(최종합격) / 이화여대 외 다수“2016년 스터디브릭스, 이유 있는 전교 1등”경기여고/단대부고/중동고/개포고/정신여고/경복고 외 다수“고1 3월 모의고사 수학 29점 → 2017 수능 수학영역(나형) 100점!!”최선을 최고로 만들어냅니다.대치동 새로운 변화의 중심, 스터디브릭스.◈일시1차)11월 22일 (화) 오후 2시2차)11월 24일 (목) 오후 2시3차)11월 29일 (화) 오후 2시4차)11월 30일 (수) 오후 2시◈대상 : 고등 학부모님◈내용1부 : 내신과 수능의 변화!부제 - 2017년도 수능 분석 및 입시 전략 제시2부 : 겨울 방학 뒤집기! Customizing & Action부제 – 실천하는 브릭스 학원의 맞춤 관리 프로그램 안내사전예약 필수!! 지금 당장 서두르세요!!◈예약문의 02-558-5166 2016-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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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 강남국제학교 외교센타에서 오는 29일 2017학년도 입학 설명회 개최 예정 새 캠퍼스 건립을 바로 앞두고 GIS 강남국제학교가 2017학년도 봄학기 신입 및 편입 설명회를 연다.본 설명회의 대상은 초등 5학년부터 고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형들이지만 대상 학년이 아니어도 글로벌 시대의 선두 주자인 글로벌 리더를 키우고자 하는 초중고 학부형들이라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이사장님 이하 교장선생님과 입학관계자들이 학교의 건립 이념과 철학 그리고 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를 할 예정이며 올바른 국제학교 선정 기준과 GIS 국제학교가 다른 학교와 차별되는 점등에 대한 설명이 제시될 예정이다. 평소 국제학교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오시면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어갈 수 있으리라 예상된다.이 밖에도 질의 응답을 통해 궁금한 부분에 대한 답변을 듣는다.특히 내곡동에 새로 건립된 캠퍼스로의 이전을 바로 앞두고 캠퍼스에 대한 질문과 4학년 이하 저학년 반 개설 시점 등이 논의 될 예정이다.초등 학년은 기존 5학년과 6학년이 있고 4학년반 신설은 내년 여름쯤 되어야 확정될 예정이다.지금까지 쭉 GIS를 지켜봐 오고 계신 저학년 학부모님의 기대에 부흥하여 보다 신중을 기하는 중이다.설명회는 앞으로 12월까지 매달 2회, 2주에 한번 정도 있을 예정이라 한다.장소는 양재동 외교센터 2층 203호 세미나실이고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 가량 소요될 예정이다.사전 등록은 전화 (02 544 6818) 또는 이메일 (info@igis.kr)로 가능하며 GIS 홈페이지 (www.gisseoul.org), 강남국제학교 Facebook(https://www.facebook.com/GangnamInternationalSchool)과 네이버 블로그나 카페(cafe.naver.com/gisseoul)를 통해 학교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2016-11-18
- 2017학년도 강남서초 자율형사립고 입학전형 2017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입학전형을 실시하고 있는 강남·서초 5개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는 지난 11일(금) 원서 접수를 마감해, 15일(화) 중동고에서 자사고 공동 1단계 추첨을 실시했다. 올해 강남·서초 자사고 지원율은 전년도 대비 소폭 하락하였으며, 이는 5개 자사고 모두 동일한 양상을 보였다. 2단계 면접은 오는 26일(토) 실시하며, 다음달 2일(금) 각 학교 인터넷 홈페이지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강남·서초 5개 자사고 각 학교 진학 담당교사를 만나 학교별 면접 평가 방식 및 특징, 면접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해 조언을 들어봤다.자료제공 2017 고입 자율형사립고 인터넷 원서접수 현황(서울교육청 제공) 강남·서초 5개 자사고(세화고, 세화여고, 중동고, 현대고, 휘문고)진학지도부 담당교사강남·서초 자사고 지원율 전년도 대비 모두 하락2017학년도 강남·서초 지역 자사고는 전년 대비 모두 소폭 낮아진 지원율을 보였다. 5개 자사고 중 지원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2.18대1의 현대고로 여학생 지원이 높은 것으로 기록했으며, 중동고가 2.04대1, 세화고가 1.93대1 순으로 나타났다.지원율이 120% 이상, 150% 미만인 휘문고는 모든 지원자가 1단계 추첨 없이 면접을 진행하게 되었고, 지원율이 150%를 넘은 나머지 학교들은 지난 15일(화) 1단계 추첨을 실시하여 신입생 정원의 1.5배수에 해당하는 면접 대상자를 선발하였다.강남·서초 지역의 자사고 지원율이 전년도 대비 떨어진 것은 수시전형 확대에 따른 내신 등급에 대한 부담감에 따른 일반고 선호 효과로 분석하는 견해도 있지만, 올해 학령인구가 전년도 대비 감소해 절대 지원자 수가 줄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지배적이다.세화고등학교 박기혁 교사(교무부장)▒ 면접평가 기준“세화고는 면접을 통해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 가능한 학생을 선발하고자 한다. 면접 총점은 100점, 각 문항 당 25점이며, 답변을 못할 경우 기본점수인 11점을 부여한다. 3명의 면접관이 각각 100점 만점으로 채점하기 때문에 학생 개인당 총점은 300점이다. 동점자일 경우 자기주도학습영역 점수(2문항 50점)가 높은 학생, 출결상황(무단결석 및 결과조퇴)에 문제가 없는 학생, 봉사활동 시간이 많은 학생, 독서활동(권수)이 많은 학생 순으로 선발한다.”▒ 면접 방식“세화고 면접 문항은 공통 문항 없이 4문항 모두 개별 문항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예상 문항을 만들어 5분 안에 차분하게 답하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세화고는 동점자일 경우 자기주도학습 부분의 점수가 뛰어난 학생을 선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서 교양인 항목과 실력인 항목에 대한 답변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면접 유의사항“11월 23일 오후 1시, 학교 홈페이지로 면접 시간이 발표되면 오전 면접 대상 학생은 면접일인 26일(토) 8시까지, 오후 면접 대상 학생은 12시까지 등교해야 한다. 복장은 교복이 아닌 사복이며 사진이 있는 접수증을 반드시 휴대해야 한다. 면접 전후 대기 시간이 길어 읽을 책이나 신문을 가져가는 것도 좋다. 단, 휴대폰을 비롯해 MP3 등 전자기기는 휴대를 금지한다.”▒ 기억에 남는 면접 사례“평소 아들이 수줍음을 많이 타고 말수가 적어 자사고 면접이 걱정이라는 한 학부모님께 드렸던 조언이 생각이 난다. 면접은 말솜씨가 뛰어난 학생을 뽑는 것이 아니어서 다소 표현이 어눌해도 질문 내용에 부합하는 답을 성심껏 말한다면 무난히 합격할 수 있다.”▒ 면접 팁“면접질문지 순서대로 답변하는 것이 좋지만 답이 잘 떠오르지 않거나 머릿속 정리가 필요하면 순서를 바꾸어 답해도 된다. 특히, 지난해 면접에서 5분을 충분히 활용한 학생은 매우 드물어 5분을 제대로 활용하면 유리할 수 있다.”세화여자고등학교 유병모 교사(진학지도부장)▒ 면접평가 기준‘교육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잠재 능력을 계발하고, 국가발전과 인류번영에 공헌할 지·덕·체를 겸비한 유능한 한국인 육성’이라는 세화여고 설립자 고 이임용 이사장의 건학이념에 부합하는 인재 선발을 기본 방침으로 바른 인성을 갖추고 어떠한 환경에서도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개척해 갈 줄 아는 학생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자의 잠재력과 창의성을 최대한 고려해 선발할 예정이다. 자기주도학습 영역과 인성 영역을 각각 50점 배점으로 총점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한다.”▒ 면접 방식“세화여고의 면접문항은 모든 학생들에게 공통으로 주어지는 공통문항 1문제와 수험생 개인에게만 주어지는 개별문항 2문제, 총 3문제로 이루어진다. 채점은 면접관들이 각 문항별 따로 따로 채점한 후 이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전체 수험생들의 합산 점수 순위에 따라 모집정원에 해당하는 인원이 선발된다.”▒ 면접 유의사항“면접은 11월 26일(토)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하며, 사전에 미리 오전반인지 오후반인지 공지가 될 예정이다. 수험생들은 면접전대기실에서 대기하다가 정해진 순서대로 면접실로 이동하게 된다. 1인당 약 5분의 면접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며, 면접이 끝난 후에는 면접후대기실로 이동, 모든 수험생(오전 또는 오후)의 면접이 완료될 때까지 기다린 후에 시험장에서 동시에 나가게 된다.”▒ 기억에 남는 면접 사례“지원자 중에는 너무 긴장한 나머지 준비한 답변을 시간 내에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긴장을 많이 하는 학생의 경우, 심호흡을 깊게 한번 한 후 천천히 말을 꺼내면 한층 편안하고 부드러운 표정으로 면접에 임할 수 있을 것이다.”▒ 면접 팁“면접시간은 5분이다. 질문지를 읽는 시간, 질문지를 보고, 답변을 구상하는 과정까지도 모두 이 5분 안에 포함이 된다. 어떻게 생각하면 5분이라는 시간이 매우 짧을 수도 있지만, 질문과 상관없는 불필요한 대답을 피하고 질문의 의도에 맞는 답변만 명확하게 얘기한다면 5분을 충분히 유용한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중동고등학교 안광복 교사(입학홍보팀장)▒ 면접평가 기준“면접에서는 즉흥적인 질문이 없다. 면접에 앞서 면접관들은 이틀에 걸쳐 합숙을 하며 꼼꼼하게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살핀다. 그러면서 학생 한 명마다 서로 다른 면접 문항(질문)을 추출해 낸다. 학생에게 어떤 사항을 어떻게 묻는지는, 해당 면접실 별로 다르다. 세 분의 면접관이 집단지성을 통해 학생을 평가하고 평정한다. 다만, 모든 면접관이 ‘인류사회의 공헌하는 창조적 글로벌 리더’라는 본교의 건학이념과 교육목표, 교육과정(프로그램)을 숙지하고 있다.” ▒ 면접 방식“5분간 세 분의 면접관 앞에서 답변을 한다. 문항의 개수는 해마다 달라질 수는 있다. 작년의 경우는 공통문항 2개, 개별 문항 2개였다.”▒ 면접 유의사항“자소서 유의 사항과 똑같다. 본인의 신원이나 사회적 지위가 드러날 수 있는 이야기를 하면 안 된다. 수상이나 영재학급 등, 성적과 관련된 사항을 이야기하면 감점, 혹은 0점 처리될 수 있다.” ▒ 기억에 남는 면접 사례“모든 문항에 대해 녹음기처럼 외운 것을 줄줄 말하는 친구가 있었다. 부정적인 인상을 받았다기 보다는 ‘노력이 가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반면, 어휘 구사 2016-11-18
- 통합수학 프로그램으로 초등부터 입시 로드맵 그리다 수학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일부에선 초등 저학년 학생들까지 선행을 시작할 정도로 수학의 열기는 뜨겁다. 여기에 학원의 상술이 더해져 남들보다 좀 더 빨리 시작하지 않으면 소위 말하는 의치대나 SKY 진학은 힘들다는 얘기도 들린다. 아직 입시가 멀게 느껴지는 초등맘들은 이런 선택 하나 하나가 다 어려운 일이다. 초등수학부터 입시까지 긴 시간동안 헤매지 않고 효율적인 성공 로드맵을 그리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입시전문가와 수학교육 전문가가 함께 체계적인 통합수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KMG수학영재’에서 그 답을 찾아보았다.성취도 평가 통해 장기적 학습 로드맵 설정타워팰리스 G동 옆 우성캐릭터119 1층에 있는 ‘KMG수학영재’는 다양한 교수법을 적용해 초등수학, 영재수학, 중등수학, 고등내신과 수능수학, 그리고 수리논술까지 수학의 전 영역을 아우르는 수학 전문학원이다.그러나 여타 일반적인 수학학원과 차별된 점은 통일된 커리큘럼에 따라 일률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각 학생의 성향과 진로에 따라 개별적인 맞춤 수업 및 장기적인 로드맵을 그린다는 점이다.이를 위해 처음 방문한 학생은 KMG진단평가를 실시해 수학적 영재성을 파악하고 대안을 제시한다.보통 학원들에서 시행되는 입학테스트와 달리 학생들의 성취도를 진단하는 평가이며, 진단평가 결과는 희망하는 진로에 맞춰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학습 로드맵을 설계하는데 활용한다.‘KMG수학영재’ 김진영 원장은 “학생 나이에 맞는 문제를 주기 때문에 선행 여부는 진단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어려서부터 능력 이상으로 과도하게 힘을 빼며 공부하면 나중에 공부에 질리게 되므로 쓸데없는 시간과 노력 낭비를 줄이고 효과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함입니다”라고 말했다.수학적 사고력 키워서 수학 토대 튼튼히‘KMG수학영재’의 정규과정은 유치 및 초등 저학년 대상 MIT과정, 초등 대상 KMG과정, 그리고 초·중·고 대상의 MF과정으로 구성된다. MIT과정은 수학적 사고력의 토대를 만드는 수학 지능 개발 프로그램으로 수학 문제를 바라보는 사고의 틀을 끄집어내도록 돕는다.주입식 수업이 아니고 수학적 원리를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도록 이끈다. 기본적인 커리큘럼은 1년 전후이며, 소수 정예 수업으로 개별적인 맞춤 지도가 이루어진다.KMG과정은 스토리텔링을 통한 수학 이론을 기반으로 책 속의 수학을 직접 만들고, 즐겁게 느끼며 터득한 이론으로 내가 새롭게 수학책을 만드는 수학 원리 학습 프로그램이다. 기본적으로 1년 6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김 원장은 “KMG수학영재는 교구, 도형 수업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도형만 하는 것이 아니고 측정, 규칙, 확률, 통계, 연산 전 영역을 아우르면서 사고력을 키우는 수업입니다. 도형 입체를 만들고 전개도를 펼치는 등 직접 경험한 것이 기억에 오래 남고 지면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라고 말했다.이런 과정을 거친 후 교과 수학으로 들어가게 된다. MF과정은 교과서 개념의 정확한 이해와 체계적인 문제 분석 및 완벽한 적용, 해결 능력을 기르는 초·중·고 교과 심화 프로그램이다.정규과정 외에도 문장제를 중심으로 수학적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인 PS과정, 수학올림피아드의 여러 이론들을 깊고 넓게 익히는 MO과정 등의 특별 과정이 있다. 학생의 성향과 진로에 따라 필요한 경우 개별 맞춤 수업으로 진행된다. 문의 02-3461-0083 www.kmgmath.co.kr 2016-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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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의대 진학과 국제적 의료인 되는 길 헝가리 의대 유학생을 위한 ‘2017학년도 헝가리 국립의대 입학 설명회’가 오는 11월 19일(토)과 26일(토) 오후 1시, 서초동 교대역 인근의 MSK EDU 본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근 헝가리 의대 유학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을 반영하듯 관련 정보를 인터넷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다. 하지만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도 수험생에게 도움이 되는 정확한 정보를 가려내기는 쉽지 않다. MSK EDU는 헝가리 의대 유학과 관련된 정확한 정보와 의대 진학 후 성공적으로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헝가리 의대 파운데이션 프로그램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입학에 필요한 정보와 졸업 이후 비전까지 설명‘2017학년도 헝가리 국립의대 입학 설명회’의 주목적은 2017학년도 헝가리 의대입시의 준비방향을 제시하고, 헝가리 의대 유학을 위한 정확한 정보 제공이다. ‘2017학년도 헝가리 국립의대 입학 설명회’와 관련해 MSK EDU의 김성환 대표는 “이번 설명회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전달하고 싶은 점은 의사가 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헝가리 의대 유학과 관련해 입학에 필요한 정보뿐만 아니라 입학 후 학업 진행은 물론 졸업 이후의 비전에 대한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 제공입니다”라고 이야기했다.헝가리 의대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일반적인 동유럽 의대와는 차별화된다. 헝가리 의대는 의료 수준이 높아 유럽에서도 인정받고 있으며, 학비나 생활비 역시 생각보다 그리 저렴하지 않다. 때문에 의대 진학을 위한 막연한 꿈을 이루기 위해 입학만을 목표로 접근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한다.헝가리 국립의대 출신 대표, 헝가리 의대 입시 분석과 안내지난 9월, 2016학년도 헝가리 의대 신입생 선발에 이곳 MSK EDU 출신 수험생 45명이 지원해 그중 44명이 합격하는 우수한 성과를 보여줬다. 내년 2017학년도 헝가리 의대 입시에는 올해와는 달리 약간의 변수가 예상된다. 시험과 관련된 주요 사항은 동일하지만 세멜바이스, 세게드, 페치 등 각 주요 3개 의과 대학의 모집요강 등 학교별 모집요강에 변동사항이 있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이와 같이 의대 입시에서 변화된 제도를 정확히 알려줌과 동시에 변화된 이유는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MSK EDU의 김성환 대표는 헝가리 국립의대 출신의 현직 의사로 직접 헝가리 의대를 경험해 본 선배의 입장에서 향후 후배가 될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해 속 시원하게 알려줄 예정이다. 또한 설명회에서는 MSK EDU의 2016년 입시결과 분석을 포함해 지금까지 헝가리 의대의 전반적 상황 및 유학생들의 학교별 진학현황, 의대 졸업 후 국내외 진출현황 및 가능성 분석에 대한 안내가 이뤄질 계획이다.헝가리 의대 입학 위한 파운데이션코스 1학기 과정 모집 중헝가리 의대 유학을 도와주는 MSK EDU의 헝가리 의대 파운데이션 프로그램은 일반적인 학원에서 진행되는 준비과정과는 달리 헝가리 의대에 특화된 예과 과정으로 입학 뿐 아니라 입학 후를 대비한 프로그램이다. 이는 8월부터 시작하는 2학기 과정과 12월부터 시작하는 1학기 과정의 두 개 코스로 운영된다.김성환 대표는 마지막으로 “저희는 ‘의대 가는 길’을 알려주는 게 아니라 ‘의사가 되는 길’, 특히 해외로 진출이 용이한 국제화된 의료인이 되는 길을 알려주는 곳입니다. 이를 위해서 헝가리 의대 입학 후의 학습 방법까지도 배울 수 있는 헝가리 의대를 위한 맞춤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문의 02-6495-2563 2016-11-18
- 2만원의 사랑(?) 해마다 이맘때면 생각나는 분이 있다. 바로 내가 재직하고 있는 중산고등학교의 설립자인 고 신호일 이사장님이다. 아담한 체격에 이마가 훤하고 늘 조용조용한 목소리로 말씀하시며 항상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셨던 그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함경도 북청 출신으로 6.25때 남쪽으로 피난을 오셔서 힘든 세상사 모진 고생을 하며 한푼 두푼 돈을 모아 자신의 못 배운 한(恨)을 승화시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후학을 양성해 훌륭한 동량을 만들어 보겠다는 고귀한 생각 속에 자신의 사재를 털어 헌납하며 세운 학교. 그 학교가 바로 지금 내가 근무하는 중산고등학교이다.사실 처음 인가 받았을 때는 이쪽 지역의 지명을 따라 수서고등학교로 인가를 받았지만 당신 고향에 대한 그리움에 아호도 태어난 살았던 고향 땅의 이름 중산리의 지명을 따라 중산으로 하고 교명도 중산으로 개명하면서 많은 애정과 정성을 쏟았던 이곳. 그분의 손때가 묻은 이곳이 내가 현재 20년이 넘도록 근무하고 있는 나의 직장이자 나의 일터이고 나의 삶의 대부분을 함께한 동료들이 있는 바로 중산고등학교이다.누구나 그렇듯이 입사할 때만 해도 교직 초년생으로 군기(?)가 바짝 들어 있었다. 지금은 세월이 나를 이기고 저 만큼 앞서고 있지만 그때만 해도 그랬다. 선생님들도 동년배가 제일 많았고 또 절반은 선배였지만 모두가 30세 전후의 젊은 시기였다. 우리는 그 젊음과 패기를 자랑삼아 열정을 가지고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며 매년 성장에 성장을 거듭해, 최단기간에 우리의 위상을 정립하며 명실상부한 명문고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도저히 할 수 없었던 일이 많았는데 참 신기하기만 하다. 돌이켜보면 아마도 그것이 시너지효과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이렇게 우리는 성장을 거듭해 왔다. 그 중심에 나도 속해 있다는 자부심과 함께 오늘의 모습을 위해 함께 해 왔다. 내가 이맘때 그분이 생각나는 것은 교직 초년 시절인 20년 전의 조그만 사건(?) 때문이다. 예전에는 학교의 문화가 지금과는 사뭇 달랐다. 휴일에도 학교에 당직을 서는 교사가 있어야 했고 아침에 출근하면 출근부에 도장을 찍어 출근 확인이 이루어졌다. 주번 학생들이 분주히 아침마다 교무실과 복도를 청소하던 풍경은 그리 낯선 것이 아니었다.그러던 어느 날 명절 연휴 기간에 당직 근무를 서게 되었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학교를 한 바퀴 돌아보고 나서 책을 보고 있는데 교무실 출입문이 삐걱하고 열렸다. 누군가 인기척이 나서 돌아보았더니 그 어르신께서 오셨다. 나는 순간 당황스럽기도 하고 놀라기도 하여 주뼛거리며 어찌할 바를 모르고 허둥거리고 있을 때 그분께서 “괜찮아!” “오늘 김 선생님이 근무시구먼!” 나는 얼떨결에 “예, 그렇습니다.” 그 뒤로 이런 저런 말씀을 하셨는데 경황이 없어 기억나질 않았다. 아마도 엄청 긴장을 했던 모양이다.그러나 그분과의 20여 년 전의 일을 기억하게 만든 것은 다름 아닌 돈(?)이었다. 느닷없이 돈 이야기를 하니까 나도 좀 쑥스럽기도 하고 오래전 일이지만 얘기를 해도 될까 망설여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사실이니까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싶어진다. 사건의 발단은 집에서 책장을 정리하다가 아주 오래전에 읽었던 책이 눈에 들어 와서 무심코 꺼내어 책장을 넘기며 살피던 중 책 속에서 구권 화폐 1만 원짜리 2장을 발견하였다. 이게 무슨 돈이지? 책속에 내가 비상금을 숨겼나? 하던 생각도 잠시 20여 년 전 당직근무를 서던 그날 그 어른께서 내게 말씀하셨던 내용이 또렷이 기억나며 그 장면 속으로 빠져들었다.“김선생! 내가 꼭 점심을 사주고 싶은데, 약속이 있어서 말이야. 김 선생 미안해. 대신 점심 값을 줄 테니 맛난 거 꼭 사드시게.” 그 분의 음성이 들렸다. 나는 그 돈을 받을 수도 없고 안 받을 수도 없고 정말 난처한 상황에서 어찌할 바를 몰라 그저 손사래를 칠뿐이었다. 그때 그 어른은 인자하게 웃으시며 “이 사람아! 괜찮아! 내가 주는 건 촌지가 아니야! 그러니 받아도 돼!” 억지로 그렇게 2만원을 용돈(?)으로 받았다. 그리고 곧 바로 당신은 자리를 뜨셨다. 나는 그 돈을 들고 많은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그러다 특별한 분이 주신 특별한 돈이니까 잘 보관해야겠다는 생각에 내가 들고 있던 책갈피에 끼워 두었다. 그리고 세월이 흐르도록 기억도 못하고 있다가 얼마 전 책 속에서 그 돈을 발견했다. 그리고 또 20여 년 전의 상황을 그리며 상념에 잠겨본다.자신의 삶 속에서 ‘삶은 고단한 것만은 아니다’라고 말씀하시며 항상 검소하게 생활하던 그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노후에 간암으로 투병하면서도 태연하게 학교 행사에 참석하고 잔잔한 미소로 모든 이를 맞아 주셨던 그 분. 병원에 누워계시면서도 다른 사람에게 폐가 된다며 한사코 면회도 사절하신 그 분. 당신의 장례식에 절대로 부의금 받지 말라 하셨던 그 분. 오늘을 사는 나에게 청렴한 삶과 노력하는 삶의 표본이 되어 주셨던 그 분. 오늘따라 가슴이 시리도록 그분이 생각난다.온갖 부정과 부패로 만연된 우리의 삶을 바로잡고자 일명 ‘김영란 법’이 발효되고 적지 않은 혼란이 있지만 내 가슴속에 기억되는 그분에겐 이런 법조차 필요 없으셨던 삶이었기에 그저 고개가 저절로 숙여진다. 그 분이 만드시고 세우신 이곳에서 그 분의 건학이념에 따라 매사에 떳떳하고 정직한 사람,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할 줄 아는 근면하고 성실한 사람을 길러내는 거룩한 이 사역에 내가 일원이 되었다는 자랑과 자부심을 가지고 그 분이 내게 사랑의 표현으로 남겨주신 2만원. 그 2만원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 삶으로 기억되는 2만원이 되도록 부끄럼 없는 선생의 길을 다짐해 보며 오늘도 중앙 현관에서 항상 자애로운 미소로 우리를 반기는 그 분의 흉상을 바라보며 감사와 행복의 마음으로 교실로 향하는 계단을 오른다. 김재수 교사(중산고 생활지도부장) 2016-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