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둘째는 왜 이렇게 공부를 싫어할까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면, 형제나 자매가 함께 학원에 다니게 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큰 아이를 학원에 보내다가 자연스레 동생도 함께 보내거나, 동생이 학원에 갈 수 있을 정도로 자라서 보내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고 볼 수 있다.내가 담당하는 혹은, 담당했던 학생들을 생각해 보았더니 큰 아이와 작은 아이의 성향이 매우 비슷한 경우보다는 정반대인 경우가 많았다.큰 애를 키우면서 부모는 어느 정도의 프로세스를 가지게 된다. 초등학교에 입학 후에 사고력 수학을 시작했더니 다른 아이들에 비해 늦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면 둘째는 입학 전부터 미리 사고력을 시작할 것이다. 너무 저학년 때부터 영어에 힘을 쏟다가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그보다 더 늦은 시기부터 영어를 시작하게 될 것이다. 첫째를 보내면서 겪었던 부정적인 부분들을 전부 수정하여 둘째에게는 보완된 차선책을 적용하는 게 당연하다.이와 같은 프로세스의 연장으로 큰 애를 키우면서 긍정적인 부분이었던 것들은 전부 둘째에게 그대로 적용시킨다. 이를테면 연산으로 골머리를 썩어본 적이 없는 부모들은 어렸을 때부터 연산을 꾸준히 몇 장씩 풀던 게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둘째 역시도 지겨운 연산의 늪 속으로 빠트리게 된다. 혹은 수학학원을 2~3개씩 보냈기 때문에 수학을 잘하게 되었다는, 결과가 좋으니 과정도 괜찮았다와 같은 현상이 생기기도 한다.종종 이런 질문을 듣는다. ‘둘째는 많이 버거운가 봐요. 첫째 할 땐 괜찮더니 둘째는 왜 이렇게 힘들어할까요?’ 혹은 ‘첫째에 신경을 많이 쓰다 보니 둘째까지는 조금 힘들어서….’둘째가 힘들어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두 아이를 개별적인 학생으로 놓고 본다면 이해가 쉬워진다. 모든 아이는 생김새부터 성향, 좋아하는 것들, 성장 속도까지 같은 게 하나도 없고, 같을 수도 없다. 둘째를 다른 아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해야 한다. 싫어하면 왜 싫어하는지, 어떻게 하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지를 첫째와 비교하지 말고 독자적으로 생각하면 된다.그래도 사실 학부모들은 시간이 없다. 그래서 둘째와 잘 맞는 교사를 맞춰주고 스케줄 관리를 철저하게 해주는 것이 해답이다. 마음이 잘 맞는 교사와 만난다면 엄마가 둘째에게 해주지 못하는 부분까지도 채워질 수 있다고 본다. 사고력수학 시매쓰 불당센터박성헌 초등수학 팀장041-551-0911 2016-11-23
- 집중력과 관련된 좌/우뇌 불균형의 유형 집중력 또는 학습능력과 관련하여 두뇌기능검사를 받은 아동들 중에는 두뇌 여러 부위의 균형 발달에 문제가 있는 아동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상담 시 이러한 검사결과를 부모님께 알려드리면 “그렇다면 우리 아이는 좌 뇌형인가요, 우뇌형인가요?”라는 질문을 하십니다. 아마 그동안 여러 매체를 통하여 ‘좌/우뇌에 불균형이 문제라느니, 우뇌가 발달되어 있는 아동에게 좌뇌 중심의 교육환경이 문제라느니’ 하는 수많은 정보를 접해왔기 때문에 하는 질문일 것입니다.하지만 두뇌는 좌/우뇌로 딱 잘라서 어느 한 쪽은 모든 영역이 발달되어 있고, 다른 한 쪽은 모든 영역의 발달이 부족하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사고유형검사에서 좌뇌형으로 나타난 아동도 두뇌기능정밀검사결과를 보면 좌뇌의 어느 영역은 매우 잘 발달되어 있는데 비하여 어느 영역은 발달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두뇌는 여러 부위가 균형 있게 발달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특정영역의 두뇌발달이 매우 좋은 경우라도 집중력 또는 학습능력에서 문제가 나타납니다.그렇다면 두뇌가 골고루 균형 있게 발달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출생 초기 두뇌는 두뇌로 입력되는 감각정보에 대응하면서 발달합니다. 이때 중요한 감각은 전정감각, 고유수용성감각으로, 전정감감각과 고유수용성감각을 통하여 두뇌는 신체에서 오는 정보를 인지하고 그 정보에 대응하는 신체움직임을 조직화합니다. 따라서 이 시기의 두뇌발달은 신체와의 소통을 통하여 이루어집니다.자신의 신체에서 오는 정보를 잘 느낄 수 있으면 자신의 감정 상태를 느낄 수 있으며, 남의 감정상태도 잘 느낄 수 있어 주의력과 사회성을 담당하는 우뇌(우뇌 기저부)의 발달이 이루어집니다. 만약 이 시기에 자신의 신체에서 오는 정보를 잘 느끼지 못하면 우뇌(우뇌 기저부)의 발달에 문제가 나타나게 됩니다.자신의 신체에서 오는 정보를 잘 느끼지 못하면 자신의 신체에 대한 조절력이 제대로 조직화 되지 못합니다. 이런 아동들은 자라면서 섬세하고 정교한 움직임을 만들어 내야 하는데 그 부분에서 어려움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일처리가 꼼꼼하지 못합니다. 해야 할 일을 미루거나 건성건성 합니다. 좌뇌(좌뇌기저부)의 발달이 문제가 나타나게 됩니다.좌뇌 중 좌측전뇌는 계획, 분석, 실행을 담당합니다.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학습은 좌뇌 중심의 학습이기에 공부를 잘합니다. 우뇌 중 우측전뇌는 흐름 속에서 주제와 요점을 파악하는 두뇌입니다. 우측전뇌가 발달된 사람은 판단이 빠릅니다. 어떤 상황에서 빠르게 요점을 파악하기에 머리가 좋은 것으로 여겨집니다.좌측전뇌와 우측전뇌는 발달되어 있는데 좌뇌기저부와 우뇌기저부의 발달이 부족한 아동도 있습니다. 이런 아동들은 공부도 잘하고 판단이 빠릅니다. 한마디로 영리합니다. 그런데 산만하고, 일을 할 때 건성건성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호기심은 많은데 주의력이 부족해 사고를 치기 쉽습니다. 산만한 영재들에게 나타나는 모습인데, 이를 좌뇌적 산만이라 부르며 이런 아동들은 저학년 때는 학습에서 어려움이 나타나지 않으나, 고학년에서 학습의 어려움이 나타납니다. * 집중력과 관련된 좌/우뇌 불균형의 유형-. ADHD(주의산만, 과잉행동, 충동성) : 전두엽과 우뇌(우뇌 기저부) 발달이 절대 부족한 경우에 나타납니다. 따라서 외부에서 입력되는 감각정보에 주의가 쉽게 흐트러지고, 선생님이나 친구가 느끼는 불쾌한 감정을 느끼지 못해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됩니다.-. 조용한 ADHD : 좌뇌의 발달이 절대 부족한 경우입니다. 좌측 전뇌의 발달부족으로 호기심이 부족하고, 학습이해력이 떨어집니다. 집중력(집중강도)이 부족한 경우입니다.-. 좌뇌적산만 : 좌뇌(좌측전뇌)의 발달이 매우 좋은데 비하여 좌뇌기저부와 우뇌기저부의 발달이 부족한 경우로, 공부는 잘하나 주의력이 부족하고 산만한 경우입니다.더브레인두뇌학습클리닉현상태 원장041-523-7356 2016-11-23
- 2018 수능영어의 평가제도 변화에 대하여 2018년 수능부터 영어가 절대평가가 되면서 현재 고등학생들뿐 아니라 학부님들에게도 이 주제는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처럼 유형이나 교육과정이 변화는 정도가 아닌 등급 제도가 변하는 큰 변화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합니다. 90점만 넘으면 1등급이니 영어공부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든다는 학생도 있는 반면, 90점을 넘는 학생이 많아지면서 2등급을 받게 되면 큰 손해를 보게 될 수도 있고 그렇게 때문에 오히려 더 힘들어졌다고도 이야기하죠.실제로 수능을 보기 전까지는 둘 중 어느 이야기가 맞는지는 알기 힘듭니다. 어떤 학생에게는 큰 부담이고, 어떤 학생에게는 부담이 줄어들기도 하겠죠. 하지만 확실한 것이 있습니다. 절대로 영어 공부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영어에 대한 수능의 변화는 조금은 너무 갑작스럽고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영어라는 과목이 가장 중요한 과목으로 여겨지고 비중이 컸습니다. 대학교에서도 수시전형 중 특기자전형으로 영어를 잘 하는 학생들을 많이 뽑기도 했었죠. 하지만 요즘은 특기자전형도 비중이 줄어드는 등 추세가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수능과 입시는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대학교에서 원하는 학생을 생각해보면 왜 이러한 변화들이 생기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이제 대학교에서는 영어보다는 전공을 확실하게 하는 학생들을 원합니다. 영어도 중요하게 생각은 하지만 영어만 잘한다고 해서 선발하는 것이 아닌 확실한 전공적합석을 확인하고 있죠. 물론 영어의 비중이 큰 외국어를 전공으로 학과라면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학과에서는 원서를 읽을 정도만 되면 다른 영어를 크게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요즘 들어 ‘문과기피현상’이 학생들에게 만연하기에 외국어를 전공으로 하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지 않는다는 것이 기정사실입니다.줄어드는 외고의 입시 경쟁률을 보면 이러한 점을 절실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외고의 경쟁률이 2015년에는 1곳만 유일하게 상승했고 2016년인 이번 외고의 경쟁률은 한 곳도 빠짐없이 전부 하락했습니다. 학생들이 외국어 전공을 점점 기피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자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물론 대학교에서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기도 해 영어를 해석하는 능력이 중요하지만 이는 수능에서 쓰이는 영어와 차이가 큽니다. 그래서 대학교에서는 수업에 지장이 없을 정도의 영어만 요구하고 대부분 학과에서는 원서를 이해할 정도만 되어도 자격을 갖추었다고 생각하게 되고 영어에 대한 비중을 줄이려고 한다는 생각도 듭니다. 요즘 강조하는 ‘사교육’의 비중을 줄이고 공부에 대한 부담을 줄이겠다는 정책과 일맥상통하기도 합니다.확실히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가 된다면 학생들의 마음의 부담은 줄어들 것입니다. 96점을 맞아야만 1등급을 하고, 그러다보니 두 문제 이상 틀리게 되면 1등급이 힘든, 또한 1등급을 해야만 좋은 대학에 지원할 수 있던 상황에서 90점만 맞아도 된다는 커트라인(cutline)의 하락은 학생들의 부담감을 크게 줄여줍니다.그렇다면 부담감이 덜어진 만큼 공부를 덜 해도 되는 것일까요? 정답은 위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1등급을 맞는 노력에서 90점을 맞는 노력으로 전략을 바꾸어야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지금까지 1등급을 맞기 위해 고난도 문제들을 해결하는 능력을 길렀다면, 이제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한두 문제는 포기하더라도 전체적으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지금까지 수능을 본 학생들의 통계를 보면 90점 이상을 넘는 학생들이 한 해에 9만 명 정도라고 합니다. 그리고 서울소재지 대학의 정원은 6만 명 정도죠. 다시 말하면 1등급이 아니라면 서울소재 대학은 힘들다고 생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2, 3등급에 대한 이미지는 지금까지의 2, 3등급과 다르게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러니 적어도 1등급은 맞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되겠죠.하지만 수능이라는 시험은 쉽게 90점을 맞을 수 있는 시험이 아닙니다. 그러니 지금까지 해오던 노력을 줄인다면 큰 낭패를 보기 십상입니다.한번 떨어진 점수는 다시 올리기도 힘이 들죠. 그러니 전략을 바꾸되 절대로 영어에 소홀해져서는 안 됩니다. 바뀌는 정책에 적응하는 것은 매우 힘들고 어쩌면 처음 경험하는 학생들에게는 억울한 일이지만 그에 맞춰서 먼저 적응하는 것이 현명한 일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미스터밥 수학학원 입시관리센터정철호 수석연구원041-555-7824 2016-11-23
- 2017학년도 고입전형, 자율형 사립고 지원 소폭 하락 ▷ 1면에서 이어짐천안지역 일반고등학교(충남 평준화지역 후기고등학교)의 학교 배정 방법 중 일반배정은 학군내 입학전형에서 합격한 학생에 대해 성적에 관계없이 선복수지원 후추첨 방식으로 배정한다. 그렇기 때문에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에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남학생은 1지망부터 10지망까지, 여학생은 1지망부터 11지망까지 희망 학교의 순위를 기재해 접수해야 한다. 입학원서는 충남도교육청이 구축한 ‘충남고입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천안지역 평준화고등학교를 지원하려는 타시도 졸업(예정)자는 천안교육지원청에 입학원서를 제출해야 한다.천안불당고 2017학년도 첫 신입생 모집 천안지역 일반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지난해 처음 진행한 평준화 고교배정에 이어 올해 두 번째에 접어들며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분위기다. 고교 평준화에 대한 논의가 있을 때면 늘 나왔던 인재 외부유출과 특목고 자사고로의 쏠림현상은 크게 두드러지지 않고 있다. 오히려 2017학년도 고입 전형에서 자율형 사립고 지원은 줄어든 현상. 전형을 끝낸 충남삼성고와 북일고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경쟁률이 다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북일고의 경우 일반 과정 전국 단위 모집 경쟁률은 131명 선발에 501명이 몰려 지난해 3.21:1보다 상승한 3.82:1을 보인 반면, 충남단위 모집 경쟁률은 132명 모집에 125명이 지원해 0.92의 경쟁률로 미달을 보였다. 지난해 북일고 충남단위 모집 경쟁률은 132명 선발에 175명이 지원해 1.33:1이었다.이에 대해 일선 교사들은 “특목고 자사고의 경쟁률이 낮아진 것은 전국적으로 올해 고교에 입학하는 2001년생 학생 수가 지난해에 비해 7만명 정도 줄어드는 등 학령인구가 감소한 영향이 크다”며 “타 지역 광역 단위 자사고들도 올해 경쟁률이 조금씩 낮아진 것을 감안할 때 북일고의 경우 전국 단위 모집에 많은 학생들이 지원해 경쟁률이 상승한 것은 두드러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교사들은 “그와 함께 학생부 종합 전형의 확대로 내신과 교내활동이 중요해지고 있는데, 일반고에서도 교내활동에 대한 지원이 많아지면서 학생들이 일반고로 눈을 돌린 영향도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내신에서 우위를 노려 일반고 진학을 결정하는 학생들이 상당히 늘고 있으며, 특히 교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경우 내신이 절대적이기 때문에 일찌감치 일반고로 방향을 잡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진학 희망하는 학교에 대한 정보 알리미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2017학년도 천안지역 일반고등학교 입학전형에서는 천안불당고등학교(이하 불당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불당고는 아산신도시 2단계 탕정지구, 일명 불당신도시의 입주가 시작되며 2017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초기 불무고(가칭)에서 명칭 공모에 따라 지난 8월 불당고로 이름을 확정, 2017학년도에 1회 신입생으로 총 11학급 385명을 모집한다.고입 전형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중3학생들과 학부모들은 각 학교마다 진행한 입학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아보려는 움직임으로 분주한 모습이다. 아직 진학을 희망하는 학교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얻지 못했다면 충남도교육청이 발행한 ‘2017 고입전형가이드북’을 통해서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학교알리미 사이트(www.schoolinfo.go.kr)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공시 정보의 자료검색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하면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교의 2016학년도 입학생 비율과 졸업생 진학률, 교육과정과 교과별 진도 운영계획, 연간 학사 일정, 동아리 활동 계획 등을 확인할 수 있다. 2016-11-23
- [천안 아산 일반고등학교, 12월 6일~7일 원서 접수] 7월 천안교육지원청 주최로 진행한 ‘2017 천안 평준화고 고입전형 및 대입 학생부 종합전형 설명회’천안과 아산지역 고등학교 입학전형이 시작된다.충남도교육청이 제작한 ‘2017 고입전형 가이드북’에 따르면 천안은 13개 후기고등학교에서 총 146학급 4956명 신입생을 선발한다. 모집정원은 정원 내에서 일반전형 4885명, 체육특기자 71명을 선발하고, 국가유공자자녀와 특례입학대상자를 모집정원의 3%내에서 정원외로 선발한다. 아산은 7개 후기고등학교에서 총 80학급 2640명을 모집한다. 이중 설화고와 배방고는 지역학생 우선선발제 적용에 따라 설화고는 일반전형 378명 중 269명을, 배방고는 일반전형 392명 중 276명을 아산지역 학생으로 우선 선발한다. 전형일정은 ▷ 12월 6일~7일 입학원서 접수 ▷ 16일 고입선발고사 ▷ 2017년 1월 5일(비평준화 12월 28일) 합격자발표 ▷ 1월 13일 평준화 지역 고교 학교 배정 ▷ 1월 17일~19일 합격자 등록 순으로 진행한다.일반전형은 중학교 내신성적(200점 만점)과 고입선발고사 성적(90점)을 합산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체육특기자는 충청남도체육특기자선발위원회에서 심의 선발해 11월 18일(금) 합격자를 발표한다.한편, 후기고등학교 전형에 앞서 특성화고와 특수지학교의 전형이 먼저 진행된다. 특목고 자사고 전형은 학교별 계획에 따라 진행되고 있으며, 특성화고와 일반고 특성화학과는 11월 18일~21일 원서 접수, 22일~24일 전형에 이어 25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목천고 성환고 등 특수지학교는 11월 25일~28일 원서 접수, 29일 전형후 30일 합격자 발표로 진행된다. 특성화고와 특수지학교 모두 합격자 등록은 2017년 1월 17일~19일 진행한다. ▷ 3면에서 이어짐 2016-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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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공부’로 흔들리지 않는 고등수학 완성! 목표 없는 공부가 과연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까, 목표의 유무는 공부의 즐거움을 아느냐 모르느냐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 그래서 오랜 티칭 경험과 학원 시스템에서 얻은 이런 교훈들을 모아 ‘에듀케이션 앤 플레이(Education And Play)’ 즉, ‘이앤피 수학’이란 이름에 담았다. 1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강남 학원가 출신 3인방 진인혁 원장, 박찬경 부원장, 진여주 강사가 중등수학의 해법을 전수하기 위해 광교에 모였다. 오랜 경험에도 불구하고 고등수학대신 중등수학을 택했다. 이유는?진여주: 10여년 이상 고등수학을 담당하면서 아이들에게서 중등수학에서의 빈틈을 종종 발견하게 됐다. 중등수학에서의 누수는 고등수학이 탄탄하게 자리 잡는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이런 부분들이 훤하게 보이다 보니 안타깝기도 하고 중등수학부터 완벽하게 마스터시켜야 한다는 필요성을 간절히 느꼈다. 물론 이를 가르치는 선생님의 역량도 중요하다. 저를 비롯해 특목고 입시학원에서 입시준비 및 팀장을 담당했던 박찬경 부원장이 이에 필요한 준비를 마쳤다. 목적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다 보면 즐거움은 찾아지기 마련이다. 이것이 ‘이앤피 수학’이 추구하는 방향이기도 하다. 아이들이 수학을 가장 어렵다고 느끼는 이유는 무엇인가.박찬경: 중등수학부터 수학 언어가 나오다가 고등수학으로 가면 모두 수식, 기호로만 이루어져 있다. 이를 해석하기 위해선 수학언어를 배워야만 하는데 아이들이 수학언어 자체를 어려워하다 보니 그저 공식으로만 외우려고 하고 문제풀이와 정답 찾기에 급급하다. 그래서 수학이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문제를 몇 번이고 반복해서 풀었다고 해도 결국 그 문제는 똑같이 틀리게 되어 있다. 결국 개념, 정의를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 그렇다면 ‘이앤피 수학’의교육 시스템은 무엇인가.박찬경: 한마디로 고등수학 준비와 마인드 관리다. 공부에 갇혀있는 아이들을 많이 만나면서 적어도 아이들에게 마음을 터놓고 무엇이든 물어볼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노력 대비 결과가 나오지 않는 아이들에게 공부방법이나 문제 푸는 요령을 알려주고 상위권 아이들에겐 앞으로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해주는 등 각각에 필요한 가이드를 해주며 많은 얘기를 나눌 계획이다. 이런 과정이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많은 도움이 된다. 적어도 ‘이앤피 수학’의 아이들은 공부 외에 다른 것을 배워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래서 학원이 공부만 하러 오는 곳이 아닌 편안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찾아올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싶은 것이다. 진인혁: ‘이앤피 수학’은 선행 위주로 일반고뿐만 아니라 외고나 자사고에도 도움이 되는 수업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가능성이 있는 아이들은 외고나 자사고로 안내해줄 수 있다. 초5~중3 대상 주 2회 정규반 외에 특별수업을 통해 내신이나 선행 등 취약한 부분을 보강하고 보충수업 등 맞춤식 클리닉을 운영한다. 그러면서 장기적인 플랜과 안목을 가지고 아이들이 스스로 자기를 잘 알아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이 과정에서 스스로 공부계획을 잘 세워나갈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좀 더 장기적으로는 대다수 아이들이 어려워하고 내신의 발목을 잡는다는 ‘한국사’반도 오픈할 생각이다.※‘이앤피 수학’ 신규생 모집 설명회‘이앤피 수학’은 12월 26일 개강을 앞두고 현 초4~중2 학생과 해당 자녀를 둔 학부모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한다. 고등수학을 위한 선행준비의 필요성과 ‘이앤피 수학’의 커리큘럼에 대해서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전화예약은 필수.▷일시_ 11월 26일(토), 29일(화) 오후 2시▷장소_ 용인시 수지구 광교중앙로 308, S타워 7층(상현역 2번 출구)▷문의_ 031-215-1470 2016-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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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배려 실천하는 모두가 행복한 학교 1998년에 개교한 영덕고등학교(교장 임정근, http://www.yeongdeok.hs.kr)는 수원 교육의 메카임을 자부하는 영통 지역의 중심에 자리 잡아 영통 발전의 역사와 함께해 왔다.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과 방과 후 프로그램은 학력 향상을 이끌어 내고, 다양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진로 과정을 개설함으로써 학생들의 꿈을 실현해가고 있다. 그 속에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지향하고 있는 영덕고의 면면을 살펴본다..도움말 안혜숙 교감, 하성무 교감, 안광훈 진로진학상담부장01 우리 학교 자랑차별화된 교육환경에서 꿈을 펼치는 학교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체계적인 학력 관리로 학생들의 실력을 높여가며, 자연과학· 인문사회·예체능 분야의 인재를 발굴해 그에 맞는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교내 활동들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친환경 인조 잔디구장·다목적 체육관·토론학습실 등 최신식 시설과 북카페·아름다운 학교 숲 등 쾌적한 교육 환경은 영덕고의 또 하나의 자랑이다. 02 우리 학교 상징과 교육 목표교양과 창의력 갖춘 실력 있는 영덕인 육성영덕고의 교목은 소나무, 교조는 송골매이며 교화는 봄날에 교문 입구를 노랗게 물들이며 학생들을 반기는 개나리꽃이다. 글로벌 소양을 갖춘 자긍심 있는 도덕인, 근검절약하며 서로 돕고 봉사하는 협동인,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창조인, 강인한 의지와 심신이 조화로운 건강인 등을 바탕으로 교양과 창의력을 갖춘 실력 있는 영덕인의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03우리 학교 명품 교육 프로그램영재교육 프로그램! 수학·과학 영재반수학·과학 분야에 영재성을 가진 학생을 조기 발굴해 창의지성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수학·과학 영재반’은 경기도교육청의 8년 연속 승인을 받아, 영재성 검사 등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쳐 운영되고 있다. 방과 후에 1·2학년 중심(20명씩 2개반)으로 수학·물리·화학 등의 프로젝트 학습을 진행한다. 12월에는 ‘산출물 경시대회’를 통해 1년간의 영재활동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 양성하는 국제화 인재반영덕고는 방과 후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어학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화 인재반’도 진행 중이다. 영어에 잠재적 능력을 지닌 학생(20명 내외)들은 외국인 대학 교수의 강의를 들으며 영어 회화·쓰기·듣기·읽기 등의 통합적 능력을 계발하고 있다.함께 배우는 기쁨, 또래 멘토-멘티학습 프로그램‘또래 멘토-멘티학습’은 또래 간의 재능을 나누고 배우며 진정한 배움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는 프로그램. 학부모와 학생의 희망에 의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또래 간 협력학습은 현재 멘토 265명, 멘티 310명이 참여할 정도로 호응도가 높다. 멘토 학생은 가르치는 과정에서 자신의 지식을 더욱 명료화하고, 멘티 학생은 또래 친구로부터 배움으로써 학습 효과를 높이는 상호성장의 견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사랑과 존경의 사제동행 독서 프로그램 ‘굴렁쇠 학교’학생과 교사가 서로 소통하고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사제동행 독서 프로그램인 ‘굴렁쇠 학교’도 빛을 발한다. 참여하는 학생(1~3명)이 멘토 지도교사(1교사), 독서 주제 및 도서 목록 등을 선정해 운영된다. 2주에 1회 이상 모여 독서 주제에 대한 토론과 독후감 발표를 한다. 활동 결과물은 개인 포트폴리오로 관리되고, 영덕고 학생활동 모음집 ‘어울림’에도 탑재된다.04우리 학교 진로·진학 프로그램꿈을 디자인한다, ‘MOSAIC PROJECT’‘모자이크 프로젝트’는 자기주도적인 진로 설계 능력을 키우고 학생 개개인의 꿈을 구체화하는 진로 로드맵이다. 신입생들은 3월에 ‘비전 선포식’을 통해 고교 생활에 대한 다짐과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또한 온·오프라인을 통해 적성검사, 학습능력검사, 진로탐색검사 등을 실시한 후 맞춤형 진로상담을 받는다. 학년별로 제작된 ‘진로 워크북’은 진로활동시간에 능동적 진로활동을 통해 스스로 작성하며, 진로설계 등 중요한 진로탐색 자료로 활용된다. 진로박람회의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 140여개의 다채로운 동아리 활동, 40여개의 교과별 경시대회 등도 자신의 꿈을 디자인하게 한다.개인별 MDP(My Dream Portfolio)파일 활용학생들의 3년간의 모든 교육활동을 기록한 ‘개인별 MDP(My Dream Portfolio)파일’도 특별하다. 학생 개인의 기본정보, 진로진학 정보, 수상실적, 평가자료, 창의적 체험활동 자료 등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MDP 파일은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더 나아가 자기소개서, 면접 등 학생부종합전형의 중요한 자료로도 활용된다.05 우리 학교 인성 함양 프로그램자율과 책임의 학생자치활동학생 스스로 실천하는 학생문화를 조성하고 민주시민으로서 주인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학생 자치활동 프로그램도 활발하다. 학생회 중심의 학생자치법정, 대의원회의, 학교폭력 멈춰 활동, 교통지킴이 활동, 학생 선도 활동, 체육대회, 학교축제 등을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참여해 생동감 넘치는 학교를 만들어가고 있다. 나눔과 배려, Wee클래스 프로그램전문 상담교사가 상주해 위기 학생들의 문제행동을 최소화하고 학교 적응에 도움을 주고 있다. ‘솔리언 또래상담활동’으로 교내 따돌림 예방, 또래상담자 자기 치유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Wee 클래스실의 ‘힐링 Wee카페’는 친구 관계를 증진시키는 힐링 공간이 되고 있다. 또한 감사와 사과의 편지을 전달함으로써 긍정적 자아 형성과 친구 간의 갈등을 해소하는‘감사 & 애플데이’, 판매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함으로써 나눔을 실천하는 ‘나눔 행복 프리마켓’ 등으로도 소통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06 우리학교 동아리꿈과 끼를 발산하는 동아리 발표 대회학생의 진로 희망에 따라 학생이 주도하는 동아리는 영덕고의 자랑거리다. 교과활동과 연계된 교육과정 내 75개의 동아리와 방과 후에 이루어지는 67개의 자율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서로 연계성을 가지고 학생들의 진로 계발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12월에 개최되는 동아리 발표대회는 공연, 전시, 체험, 발표 등의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도전의식, 자긍심, 성취감 등을 고취시키며 진로설계 및 진로결정에 중요하게 작용한다.07우리 학교 특별 활동보는 스포츠에서 참여하는 스포츠로, 스포츠클럽 활성화보는 스포츠에서 참여하는 스포츠로의 전환을 위해 학교 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하고 있다. 점심시간 및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축구·농구·배드민턴·야구·힙합·피구 등의 스포츠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학생들의 체력 증진뿐만 아니라 공부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 및 활기찬 학교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08우리 학교 선생님배움과 성장을 함께하는 교사영덕고의 선생님들은 교사 스스로 함께 만들고 모두가 성장하는 현장 중심 교육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외부강사 초빙 등 다양한 연수를 실시하는 ‘교사 학습의 날(월1회)’, ‘공개수업 2016-11-23
- 수시 또는 정시, 어떤 것을 준비할 것인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당연히 둘 다 준비 해야합니다. 수시는 가장 단순히 말하면 ‘너 고교학교 생활 잘 했니?’ 입니다. 교과 성적 우수하고 각종 교대 대회 입상, 동아리 활동, 독서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보겠다는 겁니다. 이게 보통 수시라고 말하는 학생부종합 전형입니다. 수시는 워낙 다양한 전형과 방법들이 있어서 짧게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일산의 경우 학교에서 수시에 대해서 많이 말을 하지만 정작 제대로 관리하고 준비해주는 학교가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부모님들이 자녀들의 수시 준비에 관해서는 지금 다니고 있는 학원 또는 수시를 잘 준비해주는 학원의 도움을 받을 것을 권해 드립니다.정시는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수능’입니다. 대부분 정시는 수능 100%로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입니다. 수능은 고교 전 과정이라는 광범위한 범위에서 문제가 출제되고, 과목에 따라 다양한 출제 유형이 존재하기 때문에 일찍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최근 수시 선발제도의 강세로 인해 내신과 비교과 준비에 밀려 수능에 대한 본격적인 대비는 고3 시기로 미뤄진 것이 현실입니다. 고3이 되어서도 여전히 내신과 비교과 활동, 그리고 자기소개서 작성 등의 수시 준비에 밀려 수능 준비에 소홀해 지는 상황을 왕왕 목격할 수 있고, 이로 인해 기대만큼 오르지 않는 모의고사 성적에 낙담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 달성에 실패하고, 정시에서 원치 않는 대학과 재수의 길을 선택하는 수험생이 속출하는 악순환이 발생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너무나 많이 목격해왔습니다.이러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는 입시전략을 설정하는 첫 단계부터 수능 준비를 염두에 두고 지원전략을 설정해야 합니다. 평소 교과과정의 철저한 학습과 더불어 사전에 모의고사 일정을 확인하고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등의 학업습관도 유지해야 합니다. 모의고사 결과를 체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평소 수능에 관심을 갖고 모의고사 성적을 관리해 나간다면 추후 수능 시험에 대한 부담을 상당수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2017학년도부터 한국사는 모든 학생들이 응시하는 필수 영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쉬운 난이도로 출제되며 절대평가 방식에 의해 성적 결과는 등급만 제공됩니다. 2018학년도부터는 영어 영역도 절대평가가 실시됩니다. 절대평가 체제로 전환된 영어 성적의 활용 방법은 대학별로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수시에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수능최저학력기준에서 등급을 그대로 활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정시에서는 대학별로 점수로 환산하거나 등급에 따라 가산 및 감산을 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됩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매년 6월과 9월에 모의평가를 실시하여 수험생들에게 출제 유형을 안내하고 수능시험에 적응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채점 결과를 통해 11월 수능의 난이도를 조절합니다. 따라서 고3 수험생들에게 6월과 9월의 모의평가 결과는 수능 성적을 예측할 수 있는 기준이 되며 수시지원 대학을 결정하는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됩니다. 수능 이후 교육과정평가원은 개인별 성적표 배분과 동시에 보도자료를 통해 응시인원과 등급구분 표준점수 및 표준점수 도수분포를 포함한 채점 결과를 공개합니다. 이 자료는 대학별 합격선을 예측하는 주요 참고자료로 활용됩니다.개인별 성적통지표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구분에는 수험생이 치른 영역과 영역별 응시유형이 표기됩니다. 점수는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으로 각각 표기되어 있습니다.표준점수는 전체 응시생의 평균 성적에 따라 변하는 점수입니다. 이론적으로 200점 만점이며, 해당 영역 응시생들의 평균이 낮고 내 점수가 높을수록 높게 나타납니다. 즉 시험의 난이도와 함께 변별력을 나타낼 수 있는 점수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백분위는 전체 응시집단에서 내 위치가 몇 %인지 나타낸 수치로 국어영역의 백분위가 96이면, 96%의 수험생들이 자신보자 낮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등급은 표준점수를 기준으로 누적인원에 따라 총 9구간으로 구분하여 표기합니다. 상위 4%는 1등급, 다음 7%는(누적 11%) 2등급, 12%(누적 23%) 3등급, 17%(누적 40%) 4등급, 20%(누적 60%) 5등급, 17%(누적 77%) 6등급, 12%(누적 89%) 7등급, 7%(누적 96%) 8등급, 4%(누적 100%) 9등급을 부여합니다.절대평가로 등급만 제공되는 한국사 영역은 위와 같은 기준을 따르지 않습니다. 분할 원점수를 기준으로 등급이 부여됩니다. 참고로 2018학년도 영어 영역의 절대평가도 같은 분할 원점수를 기준으로 등급이 부여될 예정입니다.세 가지 점수 체계에서 변별력은 표준점수>백분위>등급 순으로 나타납니다. 때문에 성적반영에서 상위권 대학은 주로 변별력이 높은 표준점수를, 중하위권 대학은 백분위를 활용한다. 등급은 익히 잘 알고 있는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됩니다.취득한 수능 점수는 변함이 없지만, 정시 지원 시 각 대학의 반영 과목과 과목별 반영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대학 및 학과 선택에 의해 유·불리가 발생하게 됩니다. 자신에게 유리한 방영비율이 설정된 대학을 중심으로 가, 나, 다 군의 지원 대학을 선정하는 것이 바로 정시 전략이라 할 수 있습니다.우리 아이들이 수시 또는 정시 한쪽에 치우친 준비를 한다면 그 만큼 합격 확률은 낮아지게 되는 겁니다. 대한민국에 태어난 고등학생은 바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입니다.제한된 시간에 많은 준비를 해야 하므로 부모님께서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발 빠르게 준비를 해주어야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을 겁니다.이진규 수학원장일산 수학과학전문 학원 JK수학 & Ksi과학문의 수학 919-9919 /과학 904-8800 2016-11-20
- 초중고 수학교육의 특징과 독해력의 중요성 선행을 많이 하고, 문제집을 많이 푼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받을거 같지만 정반대의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의 수학교육에 좀 더 섬세한 관심이 필요한 이유다. 전 학년의 수업을 해보았고 특히 상위권 학생들을 실제로 가르치면서 분석해 본 결과 강조하고 싶은 것은 독해력이다. 독해력은 전과목 공통으로 중요한 능력이며 큰 관계가 없어 보이는 수학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초등 수학의 핵심은 독서와 계산력 독서는 아이의 논리력을 증대시키기 위한 필수 코스이며 자신의 생각과 타인의 생각을 정리하고 자신만의 논리력을 바탕으로 결론을 이끌어 내게 한다. 이 과정에서 아이는 독해력이 좋아지고, 분석력이 좋아지며, 인과관계에 따른 논증과정을 수도 없이 진행한다. 당연히 이해력이 높아진다는 것은 너무나 자명하며, 특히 초등학교 3학년 이전까지의 독서습관이 앞으로의 공부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해력이 좋다면 선행학습을 늦게 시작했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다른 친구들을 따라갈 수 있다. 초등학교 수학 학습에서는 계산력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 사칙연산에 대한 정확한 의미와 이해를 통해서 계산력을 키우는 것은 훗날 문제를 푸는 속도, 실수를 하지 않는 것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고등학생을 가르쳐보면 수학실력을 떠나서 계산력의 부재로 자주 실수를 하여 성적이 생각보다 잘 나오지 않는 친구도 있고, 계산과정이 좀 복잡해지면 정리가 되지 않아 오랜 시간 문제를 붙잡는 친구도 있다. 이렇듯 초등수학은 앞으로의 학습에 필요한 기초를 닦는 시기이며 많은 욕심을 내기보다는 포인트 있게 준비를 시켜주는 게 좋다. 선행만 한다고 될 문제는 아니며 학습습관을 제대로 정립시켜 놓으면 자사고, 특목고 준비에도 문제가 없다. 중등 수학은 활용능력과 해석능력 개정 수학교육과정은 글을 읽고 이를 분석하여 수학식을 표현 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독해력과 논리력을 가지고 문제를 바라보고 활용한다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어려울 수 있다. 그래서 중등에서도 독서가 중요하다. 여러가지 수학표현식을 보고 역으로 해석이 가능해야 한다. 사실 이러한 해석능력은 고등학교에 올라가서도 매우 중요하다. 문제를 읽고 문제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것이 바로 해석능력이다. 이런 해석능력이 좋은 학생은 경시 문제와 심화 문제를 잘 풀어낼 수 있고, 특목고 입시 준비가 가능해진다. 자사고, 특목고 면접관은 심층면접을 통해 아이의 이런 능력을 확인한다. 해석능력과 활용능력이 뛰어난 학생이 대입에서도 유리하다는 것을 알고있기 때문이다. 기본이상의 자소서는 합격의 성패를 나누지 못하며 면접에서 아이가 어떤 능력을 보여주는 지가 합격의 성패를 나누게 한다. 활용능력과 해석능력을 키우려면 영어독해를 하듯이 문제를 끊어 읽게 하고 각 문단 또는 각 수학기호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의미단위로 체크를 해보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의미단위로 끊어 읽고 옆에 관련 개념을 써보게 하고 전체 문제의 흐름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한눈에 파악하는 연습을 한다면 활용능력, 해석능력뿐만 아니라 논리력, 추론능력까지 높아진다. 이러한 이유에서 한 문제를 풀더라도 정확하게 풀어보는 게 매우 중요하다. 고등수학은 통합능력과 추론능력 고등수학은 개념 확장, 심화가 많고, 문제의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이러다보니 중학교 때 수학성적이 좋았다고 해도 고등학교 수학 성적이 좋을 것이라고 확신 할 수 없다. 단지 중학교 때 깊이 있게 생각하는 힘, 즉 사고력이 높은 학생만 고등수학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내신을 어렵게 내는 학교를 간 친구들은 첫 시험부터 자신감을 잃게 되는 경우가 많고, 내신이 쉽다고 해도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러한 문제는 결국 실력을 올려야 한다는 것이 답이며, 이를 위해서 고등수학 문제가 도대체 무엇을 원하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통합능력은 각 단원의 개념을 서로 연결하여 하나의 흐름으로 인식하는 능력이며 추론 능력은 논리력과 해석능력을 통해서 새로운 판단의 기준을 만들어내는 능력이다. 고난도 문제를 자세히 분석을 해보면 교과개념이 적어도 4개 이상이 나오며 특히 주어진 힌트가 적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결국 제시된 조건과 힌트를 가지고 최대한의 추론을 하여 빈틈없이 문제를 공략해야 한다는 것이다. 통합능력과 추론능력은 단숨에 올라가는 것이 아니며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 이때에도 먼저 해야 하는 것은 독해력을 올리기 위해서 의미단위로 끊어 읽기를 하고, 각 조건과 힌트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해석을 하고, 어떻게 통합이 되고, 추론이 가능한지 생각해보는 것이다. 문제만 많이 푼다고 될 것도 아니고, 해설지를 계속 본다고 될 문제도 아니다. 계속 생각해보고 나의 논증 과정 중 또는 풀이과정 중 어디가 잘못되고, 어느 부분에서 이런 생각을 해야 하는지 자문자답하면서 공부를 해야 통합능력과 추론능력이 올라간다.일산 영어수학 전문학원 신의한수, 신의정수 원장 남영우 2016-11-20
- 종이신문 버리고 온라인으로! 학교 홍보알리미 역할 톡톡 하나의 작은 사회라 부를 수 있는 학교. 그곳에서 이뤄지는 교육활동 속에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열린 마음과 맑은 시선으로 학교 속 다양한 이야기를 지역사회에 전하는 기자단이 있으니 바로 한빛초등학교(교장 김우석) 어린이기자단이다. 자율로 커나가는 어린이기자단한빛초등학교 어린이기자단은 종이신문을 만들지 않는다. 이유는 학생들이 더 이상 종이신문을 읽지 않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열심히 취재해서 기사를 썼는데, 길가에 버려지는 신문을 보면 마음이 좋지 않겠죠.” 올해 한빛초 어린이기자단을 맡은 이혜진 교사는 아이들이 버려진 신문을 보면서 느낄 낭패감이 염려되었다고 한다. 읽히지 않을 거라면 차라리 다른 방법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한 그는 종이신문 대신 온라인으로 학교소식을 알릴 방법을 찾았다. 한빛초 홈페이지 ‘홍보앨범’과 파주교육지원청 홈페이지 ‘학교소식’에 한빛초 기사를 탑재하고, 지역신문 기자들에게 학교소식을 정기적으로 발송하는 것이다.“처음에는 제가 교육청 홈페이지에 기사를 올리다가 점차 아이들에게 직접 기사를 탑재하도록 했어요. 자기가 쓴 기사가 교육청 홈페이지에 올라간다는 걸 알게 된 뒤 아이들은 자부심과 책임감을 더 크게 느끼더군요.” 실제로 한빛초 어린이기자단이 온라인으로 배포하는 기사는 지역신문과 교육기관 등 여러 곳에서 호평을 받아 지역사회에 한빛초 소식을 전하는 알리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한빛초 어린이기자단은 지난 5월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집하여 필기시험과 집단면접을 거쳐 50여 명의 지원자 중 최종 7명이 선발됐다. 매월 초 학교행사계획표를 보면서 누가 어떤 행사를 취재할지 결정한다. 각 학년별 행사와 교내 동아리 활동을 주로 취재하는데 가급적 해당 학년의 기자나 동아리 활동을 하는 기자가 있으면 그 학생이 직접 취재하는 게 원칙이다.취재부터 기사작성, 배포까지 자율에 맡기는 시스템이다 보니 기자단 학생들 사이에 자체적으로 원칙이 생겼다고 한다. “기자단 팀장을 맡은 6학년 학생이 기사를 잘 쓰다 보니 자연스럽게 동생들의 기사를 봐주게 됐어요. 그렇게 6개월 동안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전반적으로 기사의 질이 많이 향상됐어요.” 어린이기자단이 취재하고 작성한 기사에 대해 이 교사는 거의 수정하지 않는다. “제가 교정을 하면 할수록 그건 제 글이지 아이들 글이 아니더군요.” 아이들의 개성 있고 신선한 시각을 최대한 존중하는 지도교사의 철학이 엿보인다. 자율을 바탕으로 책임감과 자부심을 키워가는 한빛초 어린이기자단의 활동을 기대해본다. 미니인터뷰6학년 이수민 양“장래희망을 이루는 데 도움이 돼요”기사를 쓰는 것은 한 주제에 대해 깊이 살펴보고 이것들을 정리하고 분석하는 작업이라고 생각해요. 장래에 의사가 되는 게 제 꿈인데, 의사도 한 분야에서 깊이 있게 연구하는 일이라 기자단 활동을 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5학년 김민 양“친구들과 더 많이 대화하게 됐어요”저는 노래 부르기를 좋아해서 학교에서 한빛합창단 단원으로 활동하는데 제가 기자단이 되고 나서 합창단을 취재하는 일을 맡았어요. 예전에는 그냥 열심히 노래만 불렀다면 이제는 취재거리를 찾고 친구들을 인터뷰하면서 좀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어요. 좋은 기사거리를 찾다 보니 친구들과 더 많이 이야기하게 되는 것 같아요. 5학년 김태형 군“다리 다쳐 불참했던 농구대회 취재했어요”다리를 다쳐 농구대회에 참석하지 못했는데 그 농구팀이 대회에서 우승을 해서 제가 농구팀을 취재하게 됐어요. 농구를 가장 잘하는 형을 만나서 우승 소감을 물어보고, 우승 전략이나 열심히 훈련한 이야기를 듣게 돼서 기자단을 잘 한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학교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매월 2건의 기사를 쓰니까 글 쓰는 능력이 좋아졌어요. 4학년 김채윤“글쓰기가 좋아지고 친구들의 생각을 알게 됐어요”맨 처음 취재한 기사가 4학년 예절교육이었는데, 반 친구 30명을 모두 인터뷰하면서 많이 힘들었어요. 하지만 행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친구들의 다양한 생각을 알게 되어 참 좋았고, 기사를 쓰면서 글쓰기가 점점 더 좋아졌어요. 4학년 양혜인“기자단은 오랜 친구같이 정겨워요”같은 학년 친구들을 인터뷰할 때 저는 진지하게 묻는데 친구들은 장난으로 인터뷰에 답할 때는 조금 속상했어요. 하지만 취재를 하면서 학교 행사에 대한 친구들의 생각이나 선생님의 생각을 듣게 되고, 또 많은 친구들을 알게 되어서 참 좋아요. 기자단에서는 서로 나이가 다르지만 마치 오랜 친구처럼 가깝게 지낼 수 있어요. 3학년 윤정우“기사 쓰기 덕분에 지금은 소설도 쓰고 있어요”처음에 저는 기사를 잘 못 썼는데, 6개월 정도 기자단을 하면서 점점 기사가 잘 써지는 것 같아요. 처음에 썼던 기사보다 가장 최근에 썼던 예절교육 기사가 참 마음에 들어요. 원래 글쓰기를 싫어했었는데, 기자단을 하면서 이젠 글쓰기가 너무 좋아져 글쓰기 매력에 빠진 것 같아요. 이젠 기사만 쓰지 않고 저만의 캐릭터를 만들어서 소설을 쓰고 있어요. 3학년 김건희“힘들 때도 있지만 돌아보면 좋았던 기억들”3학년 현장학습으로 제3땅굴과 DMZ 가게 돼서 제가 취재를 맡았어요. 그날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녔는데, 체험하면서 동시에 취재를 해야 하니까 좀 힘들었어요. 특히 친구들이 체험을 하는 동안 제가 취재하는 것이 방해가 될까봐 미안한 마음도 들었고요. 좀 고생이 되긴 했지만 지금 돌아보니 좋았던 기억이라 생각돼요.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6-11-19